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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글로벌 진출 속도 높일 것"[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이사가 펙수클루(펙수프라잔)와 엔블로(이나보글리플로진), 나보타 등 주력 제품의 글로벌 진출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26일 서울 본사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경영 성과와 2025년 전략을 공유했다. 주총에선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30억원)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2억원) 등 부의안건 3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권순용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선임됐다. 이창재 대표는 펙수클루·엔블로·나보타의 글로벌 진출 계획을 소개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10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도약한다는 게 회사의 목표다. 또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도 모색할 방침이다. 국내 시장에선 빠른 성장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에 앞서 주요 국가에서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 대표는 “펙수클루와 엔블로 모두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해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툴리눔톡신 제제인 나보타는 미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작년 기준 미국시장에서 미용 목적 보툴리눔톡신 2위의 입지를 다졌으며, 유럽·중남미·아시아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이 대표는 “맞춤형 마케팅 전략과 현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와 디지털헬스케어 영역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를 비롯해 연속혈당측정기, 웨어러블 심전도기, 실명질환 모니터링 기기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 진단& 65381;관리& 65381;예방을 아우르는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체 항암신약 후보물질과 경구용 간섬유증 치료제 개발 등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으며,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차세대 제제 기술 개발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 대표는 “대웅제약은 단일 품목으로 연매출 1조 원을 달성하는 ‘1품 1조’ 비전을 통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을 육성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로 도약할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는 글로벌 경쟁력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 대웅제약은 지난해 실적을 공표했다.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1조4227억원, 영업이익은 20.7% 증가한 1479억원, 영업이익률은 10.4%를 기록했다. 매출·영업이익·영업이익률이 동반 성장했으며, 이를 통해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냈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이 대표는 “글로벌 경쟁 심화와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주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세계 시장에서 대웅의 이름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2025-03-26 14:14:21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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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ADC·CGT 등 플랫폼 확보, 성장 지속할 것"[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종근당(대표이사 김영주)은 26일 오전 9시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5864억원, 영업이익 99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보통주 1주당 1100원의 현금배당 안건도 가결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종근당은 2023년 CKD-510 기술수출 계약금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지난해 매출과 이익이 불가피하게 감소했으나 기존 제품의 매출증대와 신제품 출시, 신규품목 도입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에 주력해 왔다"고 했다. 김 대표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종근당은 이상지질혈증 치료 신약 CKD-508의 미국 임상 1상을 시작하고, ADC 항암제 CKD-703이 국가 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되는 등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면서 "합성신약뿐만 아니라 ADC와 같은 항체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근당만의 플랫폼 기술을 확보해 미래를 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근당홀딩스도 이날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종근당홀딩스는 2024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9578억원의 실적을 보고했다. 종근당홀딩스는 보통주 1주당 14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2025-03-26 14:05:57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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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팜코리아,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대회 개최[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신약개발 전문 제약회사 넥스팜코리아는 '2025 넥스팜코리아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대회'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넥스팜코리아는 지난 2022년부터 WTA와 ATP 코리아오픈, 서울오픈 챌린저 스폰서를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테니스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ITF 바볼랏 유소년 국제대회를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인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그랜드슬램 토너먼트 방식으로 메디컬부 등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또한 차이나오픈(ATP 500, WTA 1000) 투어, WTA 500 코리아오픈 VIP 관람권, 메이저 테니스브랜드 상품 등 풍성한 상품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스트링 서비스, 스포츠 테이핑, 즉석 사진, 커피차 등 테니스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테니스타운 어플에서 접수가능하다.2025-03-26 14:04:08황병우 -
'1년 분쟁과 갈등 종식'...한미,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한미약품그룹이 정기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경영권 분쟁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번 주총을 통해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한 오너가 장녀가 지주사 이사회에 입성했다.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제약업과 투자업을 두루 경험한 외부 인사를 지주사 대표로 발탁하면서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도 공식화했다. 김재교 부회장, 한미사이언스 대표로…장녀 임주현 부회장도 이사회 합류 한미약품은 26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1년 이상 이어진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한 후 개최하는 첫 정기 주총이다. 이날 한미약품 정기 주총에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안건이 상정됐다. 이번 주총에 부의된 안건은 모두 가결됐다. 김재교 부회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고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 센터장 전무가 사내이사로, 이영구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미약품에 이어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도 이날 오전 10시 정기 주총을 개최했다. 한미사이언스 주총에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안건이 올랐다. 한미사이언스 주총 안건 역시 모두 일사천리로 통과됐다. 김재교 부회장과 오너일가 장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심병화 한미사이언스 재경관리본부 부사장, 김성훈 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 상무 등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대표, 김영훈 전 서울고법 판사, 신용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도 사외이사로 발탁됐다. 이로써 김재교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이사회에 동시 진입하게 됐다. 김재교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주총이 끝난 직후 개최한 이사회에서 한미사이언스 대표로도 선임됐다. 오너일가가 아닌 전문경영인이 지주사 대표를 맡는 건 2010년 그룹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한 임주현 부회장도 2022년 한미사이언스 이사직을 내려놓은 지 3년 만에 이사회에 재입성했다. 임주현 부회장은 2020년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2020년 8월 임성기 회장이 별세하고 송영숙 회장이 그룹 회장에 오르면서 임주현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등장했다. 2022년 송영숙 회장 단독대표 체제가 출범하면서 임주현 부회장은 중도 사임했다. 임주현 부회장은 작년 초 경영권 분쟁 발발 이후 두 차례에 걸쳐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진입을 시도했으나 전부 무산됐다. 지난해 3월 정기 주총의 경우 형제 측이 승리하면서 이사진에 오르는 데 실패했고, 11월 임시 주총에서는 이사회 정원을 늘리는 정관 변경 안건이 부결되면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만 이사회에 입성하게 됐다. 송영숙 회장은 이날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송영숙 회장은 26일자로 이사와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송영숙 회장은 주총 입장문을 통해 "한미약품그룹은 어려웠던 지난 시간을 오늘 이후로 모두 털어내고 오직 주주가치 제고만을 위한 길을 걷는 뉴 한미의 여정을 시작한다"고 했다. 1년 이상 경영권 분쟁 종식 공식화…"불안정한 체제 해결, 신약 성과 도출 총력" 이번 주총과 함께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도 완전히 종식됐다.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은 지난해 초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이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 통합을 추진하면서 촉발됐다.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한미약품을 상대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법적 다툼으로 이어졌다. 양 측은 지난해 3월 열린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 등을 두고 표 대결을 벌였다. 형제 측은 신동국 회장을 우군으로 확보하면서 승기를 쥐었다. 형제 측 인사가 대거 이사회에 진입하면서 형제가 지주사 이사회 과반을 장악했다. 이후 형제 측은 신동국 회장, 남병호 헤링스 대표와 함께 한미약품 이사회에도 진입했다. 형제의 편에 섰던 신동국 회장이 다시 모녀와 손을 잡으면서 반전이 생겼다. 같은 해 7월 신동국 회장과 모녀 측은 3인 연합을 결성하고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 신동국 회장이 모녀 쪽으로 돌아서면서 한미약품 이사회 균형이 모녀 측으로 기울었다. 임종윤 사장은 자신을 한미약품 대표로 선임하고 그의 최측근 임해룡 씨를 북경한미약품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했다. 이에 따라 9월 2일 한미약품 이사회가 열렸으나 두 안건 모두 부결됐다. 이 같은 결과에 반발한 형제 측이 경영진 재편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또 다시 표 대결이 펼쳐졌다. 11월 개최한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은 무승부로 끝이 났다. 3인 연합은 정관 변경을 통해 이사회 정원을 11인으로 늘리고, 여기에 신동국·임주현 이사를 진입시킨다는 계획이었다. 정관 변경 건이 부결되고 이사 선임 건이 통과되면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구도가 동수로 재편됐다. 12월 열린 한미약품 임시 주총에서는 임종훈 전 대표의 주주제안으로 신동국·박재현 해임안이 상정됐다. 송영숙·임주현 모녀는 사모펀드 킬링턴을 백기사로 맞이했고 결국 세 번째 표 대결은 신동국·송영숙·임주현·킬링턴 4인 연합의 승리로 종결됐다. 이후 작년 말 임종윤 사장이 4인 연합 측에 주식을 넘긴 데 이어 형제 측 인사가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이사회에서 물러나면서 승기가 4인 연합 측으로 기울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달 임종훈 대표 체제에서 송영숙 대표 체제로 전환하면서 경영권 분쟁은 끝을 맺었다. 이어 지난달 말 분쟁에서 패배한 임종훈 사장이 보유 주식 일부를 4인 연합 측에 넘기면서 1년여간 분쟁은 완전히 종지부를 찍게 됐다. 이날 김재교 부회장은 이사회가 끝난 이후 "한미약품그룹에서는 전문경영인 체제가 처음이기에 기대와 우려가 큰 걸로 생각한다"면서 "당장은 불안정한 체제를 안정화해 우려를 불식시키는 게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며 짧은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재교 부회장은 "이를 바탕으로 결국 우리나라 제약업의 정체성인 신약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김재교 부회장은 제약 산업과 투자 경험을 모두 갖춘 전문가다. 1990년 유한양행에 입사해 경영기획, 글로벌전략, 인수합병, 기술수출 등 투자 업무를 30년간 총괄했다. 2018년 유한양행 폐암 신약 '레이저티닙'의 존슨앤존슨 자회사 얀센바이오테크 기술수출 등을 진두지휘했다. 이후 2021년 메리츠증권에 합류해 바이오벤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IND 본부를 이끌었다. 몰젠바이오, SML바이오팜, 엔케이맥스, 테라베스트, 휴이노, 싸이토젠 등이 김 부사장이 투자를 주도한 포트폴리오다.2025-03-26 12:08:36차지현 -
헬스케어기업 배당 '풍성'…SD센서·케어젠 오너 100억↑[데일리팜=차지현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올해 거액의 현금 보따리를 푼다.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60곳이 6000억원에 달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너 일가도 배당 소득을 두둑이 챙길 전망이다. 바이오노트, 케어젠 등의 대주주는 10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는다. SD그룹·케어젠 오너 배당 수령액 100억↑…한미 최대주주 신동국 37억 수령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은 올해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바이오노트로부터 총 157억원에 달하는 배당금을 수령한다. 조 의장은 지난해 말 기준 에스디바이오센서 주식 3258만9639(26.2%)를, 바이오노트 주식은 4571만2000주(44.8%)를 보유 중이다. 바이오노트는 에스디바이오센서 최대주주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오너 배당금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 대표는 지난해 말 기준 회사 주식 3399만1208주(63.3%)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136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수령한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도 올해 62억원의 배당을 받게 된다. 서 회장은 지난해 말 기준 셀트리온 주식 826만8563주(3.9%)를 보유했다. 정상수 파마리서치 의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허일섭 녹십자 회장 등은 30억원 이상의 배당 소득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종근당그룹에서는 이 회장이 종근당홀딩스(24억원), 종근당(14억원), 경보제약(2397만원)을 통해 총 38억원을 받는다. 강정석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은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에서 19억원, 에스티팜에서 8억원, 동아에스티에서 2054만원 등을 수령한다. 총 배당액은 26억원이다. 이경하 JW그룹 회장은 JW홀딩스로부터 24억원의 배당금을 지급받는다. 이 회장은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으로부터 각각 6397만원과 500만원도 수령한다.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 분쟁 과정에서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최대주주에 오른 신 회장은 총 30억원 이상을 배당금을 수령한다. 신 회장은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으로부터 각각 20억원과 10억원을 지급받는다. 지난해 말 기준 신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주식 1023만9739주(14.97%)와 한미약품 주식 98만8597주(7.72%)를 보유했다. 신 회장은 한양정밀을 통해서도 7억원의 배당금이 주어진다. 한양정밀은 작년 말 기준 한미사이언스 주식 270만2702주(3.95%)와 한미약품 주식 18만2396주(1.42%)를 갖고 있다. 한양정밀은 신동국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로, 사실상 한양정밀이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으로부터 수취하는 배당금은 신 회장에 귀속된다. 한미약품그룹 오너 3세는 총 37억원의 배당을 수령할 전망이다. 지난해 말 기준 한미사이언스 주식 806만5822주(11.8%)를 보유한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이 16억원을 수령한다. 장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과 차남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사장은 각각 11억원과 1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받는다. 최근 바이오노트 2대주주에 오르면서 에스디그룹 유력 휴계자로 부상한 조혜임 부사장은 바이오노트와 에스디바이오센서로부터 각각 14억원과 2523만원 규모의 배당금을 수령한다. 또 녹십자그룹 3세인 허용준 녹십자홀딩스 대표와 허은철 녹십자 대표가 각각 7억원대 현금을 거머쥔다. 셀트, 역대 최대 규모 현금-주식 동시 배당…동아쏘시오 선배당, 후투자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60곳이 결정한 지난해 결산 현금배당 총액은 5986억원이다. 배당 지급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 안건이 의결되면 최종 확정된다. 가장 큰 규모로 현금배당에 나서는 곳은 셀트리온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현금-주식 동시 배당을 결정했다. 현금은 보통주 1주당 750원씩 총 1538억원, 주식은 1주당 0.05주로 총 약 1025만주를 배당한다. 셀트리온은 투자 후 이익의 30% 수준까지 현금 배당을 확대한다는 중장기적 목표를 내놨다. 이어 유한양행이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1주당 510원 등 총 375억원 규모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유한양행은 지난 10년간 매년 현금 배당을 실시했다. 배당 규모도 2017년 217억원, 2018년 227억원, 2019년 238억원 등 배당액이 매년 증가했다. 지난해 결산 배당까지 포함해 10년 동안 실시한 배당액은 총 2196억원에 달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년 연속 적자 기조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배당을 단행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작년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00원을 책정했다. 배당 총액은 241억원이다. 2022년 1주당 290원(총 297억원) 배당 이후 2년 만의 배당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 19 시기 진단키트 판매도 외형을 급격하게 키웠다. 연결기준 2019년 737억원이었던 매출이 2021년 2조9300억원으로 불어났다. 그러나 엔데믹 이후 실적이 급감했다. 지난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연결기준 매출 6946억원, 영업손실 600억원을 냈다. 1년 이상 이어진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한 한미약품은 올해 배당 규모를 대폭 늘렸다. 한미약품은 보통주 1주당 1000원을 현금배당한다. 총 배당액은 127억원이다. 한미약품의 배당금 총액은 지난 2016년 204억원에 이어 9년 만에 최대 규모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초대형 신약 기술수출을 연거푸 성사시키며 6년 만에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외 녹십자홀딩스(227억원)와 바이오노트(203억원)가 200억원 이상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케어젠(195억원), 녹십자(171억원), 클래시스(168억원), 종근당(138억원), 한미사이언스(135억원), 파마리서치(134억원), JW중외제약(111억원), 에스티팜(101억원) 등이 100억원대 현금배당을 진행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는 올해부터 '선배당, 후투자' 제도를 처음 시행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 배당으로 1주당 보통주 1000원을 현금 배당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동아에스티도 같은 날 이사회를 개최, 1주당 보통주 700원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 모두 배당기준일을 오는 14일로 확정했다. 시가 배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안국약품으로 집계됐다. 보통주와 우선주의 시가배당률은 각각 0.4%와 0.5%다. 시가배당률은 현 주가 대비 배당금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다. 안국약품은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440원을 배당, 시가배당률 6.6%를 기록했다. 일성아이에스와 바이오인프라의 시가배당률은 각각 6.2%와 5.9%였다. 일성아이에스는 보통주 1주당 1000원을 지급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단행한다. 총 배당액은 68억원이다. 바이오인프라의 경우 보통주 1주당 400원을 지급, 총 20억원을 배당한다. 배당성향 기준으로는 국전약품이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 배당성향은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 중 주주에게 배당으로 지급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국전약품은 보통주 1주당 10원의 현금배당한다. 지난해 순이익 7916만원의 620%가량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셈이다. 100%를 초과하는 배당성향을 나타낸 업체는 동화약품(232%), 대화제약(211%), 동구바이오제약(163%), 경동제약(127%) 등이었다. 이어 배당성향은 대원제약(69%), 유한양행(68%), 일성아이에스(63%), 케어젠(60%) 순으로 높았다.2025-03-26 12:03:09차지현 -
제이비케이랩, 셀메드 정회원 약국 대상 세미나 개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약사 맞춤형 영양상담 브랜드 셀메드를 운영하는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은 최근 셀메드 정회원 약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3월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이비케이랩이 셀메드 본사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으로 이전한 후 첫 번째로 열린 학술 행사로, 수원·화성 지역과 경기남부지회 통합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셀메드 충청지부 지회장인 지은실 약사가 ‘글리코칼릭스(당사슬)와 영양치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지 지회장은 “현대인들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글리칸의 원료가 되는 다양한 당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고 설명하며, 특히 세포 표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당사슬 발현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지 지회장에 따르면, 당사슬이 손상되면 암 세포의 침습과 전이를 촉진하는 등 신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는 “효소적 결함이 있더라도 활성형 당류를 보충하면 관련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참석한 약사들에게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영양소를 제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공했다. 셀메드는 자사 모든 제품에 대해 1:1 약사 영양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에 이 회사는 약사들의 상담 전문성 강화, 맞춤형 영양상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지역 순회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셀메드에 따르면 정기 세미나는 약사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배움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세포교정영양요법 창안자인 장봉근 대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최신 약학 정보와 고객 상담에 유용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장봉근 대표는 "셀메드는 정회원 약사들이 질환과 영양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약국에서의 상담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매출 증대와 고객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최근 정자동 신사옥 내 마련한 셀메드 정회원 약사 전용 강의장을 시작으로,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약사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식을 나눌 수 있도록 점차 교육의 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이비케이랩은 2008년 약사인 장봉근 대표에 의해 창립된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세포교정영양요법(OCNT)'을 기반으로 천연물 영양소를 활용한 세포 건강 증진 제품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OCNT는 체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자연 치유력을 통해 세포 회복을 돕는 방식으로, 2019년 론칭한 약국 전용 브랜드 셀메드를 통해 초개인화 시대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OCNT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2025-03-26 11:11:03손형민 -
'분쟁 종식' 한미, 이사회 재편...전문경영인 체제 가동[데일리팜=차지현 기자]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경영총괄 부회장이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이사회에 모두 진입했다. 이후 김 부회장은 이사회를 거쳐 한미사이언스 대표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이 별세 이후 그룹을 이끌어 온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한미약품은 26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1년 이상 이어진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한 후 개최하는 첫 정기 주총이다. 이날 한미약품 정기 주총에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안건이 상정됐다. 주총 진행을 맡은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어수선했던 작년 한 해였지만, 주주님들의 성원과 관심으로 잘 헤쳐 나왔다"면서 "주주님들께서 저희에게 당부하셨던 수많은 조언과 제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성찰하며 2025년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했다. 이어 박 대표는 "역대 최대 실적 등 이 지면에 모두 담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성과를 창출했지만, 주가를 생각하면 마음이 무척 무겁다"며 "R&D 부문에서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닌 '성과를 위한 연구'로 방향을 전환하고 가시적인 신약 성과를 통해 높은 주주가치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총에 부의된 안건은 모두 가결됐다. 김 부회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고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 센터장 전무가 사내이사로, 이영구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지난해 개최한 정기 주총과 달리 이번 주총은 속전속결로 마무리됐다. 감사보고, 영업보고 등 보고사항을 포함해 5개 안건이 통과되는 데 걸린 시간은 40분 남짓이었다. 한미약품그룹-OCI그룹 통합을 두고 모녀와 형제 측이 표 대결을 벌였던 작년 정기 주총은 장장 7시간이 소요됐다. 주총 현장에 참석한 주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한미약품 주주는 "김재교 부회장 등 이사 후보를 면면을 보니 인사가 너무 잘 이뤄졌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다른 주주는 "모든 안건에 동의한다"면서도 "이제 이사회에서 회사 발전뿐만 아니라 주주 가치 증진을 위해 좀 더 노력을 해달라"고 했다. 한미약품에 이어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도 이날 오전 10시 정기 주총을 개최했다. 한미사이언스 주총에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안건이 올랐다. 한미사이언스 주총 안건 역시 모두 신속하게 통과했다. 김 부회장과 오너일가 장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심병화 한미사이언스 재경관리본부 부사장, 김성훈 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 상무 등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대표, 김영훈 전 서울고법 판사, 신용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도 사외이사로 발탁됐다. 이로써 김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이사회에 동시 진입하게 됐다. 김 부회장은 이사회를 거쳐 한미사이언스 대표에 올라 그룹 경영을 총괄할 전망이다. 오너일가가 아닌 전문경영인이 지주사 대표를 맡는 건 2010년 그룹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한 임 부회장도 2022년 한미사이언스 이사직을 내려놓은 지 3년 만에 이사회에 재입성했다. 임 부회장은 2020년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2020년 8월 임성기 회장이 별세하고 송 회장이 그룹 회장에 오르면서 임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등장했다. 2022년 송 회장 단독대표 체제가 출범하면서 임 부회장은 중도 사임했다. 임 부회장은 작년 초 경영권 분쟁 발발 이후 두 차례에 걸쳐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진입을 시도했으나 전부 무산됐다. 지난해 3월 정기 주총의 경우 형제 측이 승리하면서 이사진에 오르는 데 실패했고, 11월 임시 주총에서는 이사회 정원을 늘리는 정관 변경 안건이 부결되면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만 이사회에 입성하게 됐다. 송 회장은 이날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송 회장은 26일자로 이사와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송 회장은 주총 입장문을 통해 "한미약품그룹은 어려웠던 지난 시간을 오늘 이후로 모두 털어내고 오직 주주가치 제고만을 위한 길을 걷는 뉴 한미의 여정을 시작한다"고 했다. 이날 주총에 김 부회장과 송 회장, 임 부회장 등 오너일가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송영숙 회장은 오늘 날짜로 이사 및 대표이사직을 사임했고 일신상 사유로 금일 주총에 참석하지 못했다"면서 "이에 정관상 직무대행자인 신유철 이사가 의장직을 맡는다"고 했다. 이번 한미약품 정기 주총 출석 주식 수는 전자투표와 위임 주주 포함 963만9073주로 집계됐다. 자기주식을 제외한 의결권이 있는 주식 총수 1268만214주 가운데 76%가 참석했다. 한미사이언스의 경우 전자투표와 위임 주주 포함 주 4263만1084주가 출석했다. 이는 자기주식을 제외한 의결권이 있는 주식 총수 6771만3706주의 63%에 해당한다.2025-03-26 10:45:22차지현 -
한미, 송영숙 회장 대표이사 사임…전문경영인 체제 돌입[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한미사이언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 본사에서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이 이날 사임했다고 밝혔다. 송영숙 회장은 이날 주총 입장문을 통해 "한미약품그룹은 어려웠던 지난 시간을 오늘 이후로 모두 털어내고 오직 주주가치 제고만을 위한 길을 걷는 뉴 한미의 여정을 시작한다"고 했다. 한미사이언스 주총에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안건이 올랐다. 한미사이언스 주총 안건은 모두 신속하게 통과됐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경영총괄 부회장과 오너일가 장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심병화 한미사이언스 재경관리본부 부사장, 김성훈 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 상무 등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대표, 김영훈 전 서울고법 판사, 신용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도 사외이사로 발탁됐다. 김 부회장은 이사회를 거쳐 한미사이언스 대표에 오를 전망이다. 전문경영인으로서 그룹 경영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오너일가가 아닌 전문경영인이 지주사 대표를 맡는 건 2010년 그룹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김재교 부회장과 송영숙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은 이날 주총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송영숙 회장은 오늘 날짜로 이사 및 대표이사직을 사임했고 일신상 사유로 금일 주총에 참석하지 못했다"면서 "이에 정관상 직무대행자인 신유철 이사가 의장직을 맡는다"고 했다.2025-03-26 10:23:19차지현 -
세레브로리진, 뇌졸중 혈전제거술 병용시 효과 입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세레브로리진이 뇌졸중 급성기 치료인 혈전제거술(Mechanical Thrombectomy)과 병용 치료시 환자들의 신경학적 기능 개선과 출혈성 합병증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세레브로리진은 돼지뇌에서 추출한 뇌가수분해물로 정제된 신경펩티드 제제다. 세계 50여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는 뇌졸중 후 뇌기능장애, 두개골의 외상, 노인성 치매 (알츠하이머 및 혈관성)에 처방되고 있다. 세레브로리진은 뇌졸중 후 상지운동 개선효과로 오스트리아(2018), 독일·캐나다(2020), 유럽신경과학회(2021), 국내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임상진료지침에 등재된 상태다. 연구(Elbiassiouny et al. 2025)는 대혈관 폐색, 심장색전 뇌졸중 환자, 기초 NIHSS 점수가 10 이상 환자, 성공적인 혈전제거술을 보인 환자 150명이 포함됐다. 75명은 전향적으로 모집됐고, 75명은 과거 대조군(Historical control)으로 수집됐다. 세레브로리진군은 세레브로리진 30ml를 생리식염수 100ml에 희석해 하루에 1회, 14일간 정맥으로 투여했고 치료는 혈전제거술이 성공하고 8시간 이내에 시작됐다. 일차평가항목은 90일째 신경학적 기능 개선률(MRS 0-2)이며, 이차평가항목은 14일째 출혈성 변환 발생률로 계획됐다. & 65279;일차평가항목 분석 결과, 90일째 MRS 0-2 비율이 세레브로리진군은 64%, 대조군은 34.7%로 세레브로리진군이 유의한 신경학적 기능개선 효과를 보였다. (p2025-03-26 08:01:28이석준 -
원자재·환율 압박...제약 5곳 중 3곳, 3년새 원가구조 악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5곳 중 3곳의 원가구조가 최근 3년 새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지난해 매출에서 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2021년 대비 증가했다. 제약업계에선 환율 상승을 원가구조 악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는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원료의약품 구매 비용이 증가했고, 이로 인해 매출원가와 원가율이 덩달아 늘었다는 분석이다. 제약사 30곳 중 18곳, 3년 새 원가구조 악화…환율 상승 등 여파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상위 3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18곳의 매출원가율이 2021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원가는 제품이나 상품을 제조·매입하는 데 들어간 원료비용과 구매비용 등이 포함된다. 생산직 근로자의 임금이나 임대료 등 간접 원가도 여기에 포함된다. 매출원가율은 전체 매출에서 매출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 매출원가율이 낮을수록 수익이 좋아지는 구조다. 최근 3년 새 제약바이오기업 5곳 중 3곳의 원가 부담이 증가한 셈이다. 이들 대부분의 외형이 3년 전과 비교해 확대됐음에도, 매출을 올리기 위해 투입된 원가가 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수익성은 제자리걸음을 걷게 됐다는 의미다. 환율 상승과 이에 따른 원부자재 부담 확대가 원가구조 악화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평균 1,366.63원을 기록했다. 달러 강세가 연중 지속된 데다 연말엔 탄핵사태까지 겹치며 한때 1470원 이상으로 치솟기도 했다. 높은 환율이 장기화하며 제약사들의 원가 부담도 높아졌다. 제약사들은 의약품의 핵심 원자재인 원료의약품의 높은 수입 의존도로 인해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다. 국내 기업의 수입 의존도가 가장 높은 중국·인도산 원료의약품을 구매할 때도 달러를 사용하기 때문에 달러 가치 상승의 영향이 제약업계 전반으로 확산됐다는 분석이다. SK바사·환인·셀트리온 원가 부담↑…매출원가율 5%p 이상 상승 7곳 30개 기업 중 SK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원가율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1년 38.6%였던 이 회사의 매출원가율은 지난해 88.4%로 치솟았다. 매출과 매출원가가 동반 감소했으나, 매출의 감소폭이 훨씬 크게 나타난 결과다. 실제 이 회사의 매출은 3년 새 9290억원에서 2675억원으로 71.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원가는 3587억원에서 2366억원으로 34.1% 감소하는 데 그쳤다. 코로나 특수의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 노바백스의 코로나 백신을 대규모로 생산하며 매출이 급증한 바 있다. 다만 이후로는 엔데믹으로 전환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매출원가가 덩달아 감소했지만 매출 감소분보다는 적게 나타났다. 환인제약은 2021년 47.4%던 매출원가율이 지난해 63.9%로 16.5%p 상승했다. 이 기간 매출은 1778억원에서 2596억원으로 46.0% 증가했다. 반면 매출원가는 843억원에서 1658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외형이 크게 확대됐지만 그 이상으로 원가구조가 악화했다. 실제 이 회사의 원재료·상품 매입액은 2021년 465억원에서 지난해 1323억원으로 2.8배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매출원가율이 42.2%에서 52.7%로 10.6%p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과정에서 매출원가율이 급변동한 결과로 분석된다. 셀트리온은 2023년 말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한 바 있다. 합병 이전에는 셀트리온이 생산한 제품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매입해 해외에 판매하는 구조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원가가 셀트리온의 제조원가보다 높게 나타날 수밖에 없었다. 합병 이후로는 복잡한 내부거래가 단순화했다. 이 과정에서 원가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실제 셀트리온의 분기별 매출원가율은 합병 직후인 작년 1분기 58.4%에 달했으나, 4분기엔 48.9%로 10%p 가까이 개선됐다. 셀트리온은 합병의 성과가 원가율 개선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는 매출원가율을 30%대로 더욱 낮춘다는 계획이다. 휴온스와 보령, 삼진제약, 녹십자의 매출원가율은 최근 3년 새 5%p 이상 상승했다. 보령의 경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58% 내외의 매출원가율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64.3%로 크게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이 회사의 상품 매출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보령의 상품 매출은 2023년 3605억원에서 지난해 5234억원으로 1년 새 45.2% 증가했다. 반면 자체 제품 매출은 4984억원에서 4924억원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보령은 2023년 말 HK이노엔과 손잡고 케이캡·카나브 시리즈의 공동 판매에 나선 바 있다. 이밖에 동화약품, 셀트리온제약, 동국제약, 종근당, 일양약품, SK바이오팜, 광동제약, 대원제약, 한독, 일동제약, 동아에스티의 매출원가율이 3년 전과 비교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순도 매출에…유한·HK이노엔·JW중외·대웅 등 원가율 감소 반면 유한양행과 HK이노엔, JW중외제약, 대웅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휴젤, 제일약품, 한미약품, 파마리서치, 유나이티드, 에스티팜, 안국약품은 최근 3년 새 원가구조가 개선됐다. 다른 기업과 마찬가지로 원부자재 부담이 확대되면서 매출원가가 늘었지만, 그 이상으로 매출이 호실적을 낸 결과로 풀이된다. 유한양행은 2021년 84.4%에 달하던 매출원가율이 지난해 60.8%로 23.6%p 낮아졌다. 매출은 1조3784억원에서 2조678억원으로 50.0% 증가한 데 비해, 매출원가는 1조1632억원에서 1조2576억원으로 8.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해의 경우 렉라자 기술수출료 중 일부가 매출로 인식됐다. 작년 9월 렉라자는 미국 상용화에 성공했고, 유한양행은 파트너사인 존슨앤드존슨으로부터 800억원에 달하는 기술료를 일시에 받았다. HK이노엔은 2021년 58.7%던 매출원가율이 지난해 51.5%로 3년 새 7.2%p 낮아졌다. 매출원가는 4519억원에서 4621억원으로 2.3%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매출은 7698억원에서 8971억원으로 16.5% 늘었다. 주력제품인 케이캡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원가율 개선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JW중외제약은 매출원가율이 61.4%에서 55.0%로 6.3%p 낮아졌다. 매출원가가 3년 새 6.4% 증가했지만, 리바로젯을 중심으로 매출이 더 크게 증가한 결과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7194억원으로 2021년 대비 18.6% 늘었다.2025-03-26 06:20:03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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