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라임제약, 설맞이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활동[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국프라임제약은 설을 맞이해 나주시에 위치한& 160;‘사회복지법인 계산원,& 160;광주광역시 동구 동구노인종합복지관,& 160;시각장애인 거주시설 광주 영광원,& 160;장애아동 보호시설 등 사회복지단체를 찾아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 쌀 등 설 선물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프라임제약은 매년 설, 추석 등 명절에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법인 계산원에는 1000만원을 함께 기부하고 있다. 한국프라임제약은 "고물가 등으로 인해 국내외 경제상황의 어려움이 완전 해소되지 못한 상황이지만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160;행사해야 한다"라며 "더 많은 곳에 기부활동을 못한 아쉬움도 많지만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넓혀 가겠다. 깨끗하고 올바른 마음과 생명존중을 기본이념으로 건강한 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프라임제약은 전문의약품을 제조하는 중견 제약사로 전문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코스메틱 제품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2025-01-21 10:53:47손형민 -
삼진제약, 기부활동으로 ESG 경영 실천 앞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진제약(대표 최용주)은 지난해 연말까지 인천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서구협의회에 70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기부,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부 품목은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의 대표 품목 ‘하루엔진’, ‘하루엔진포맨’, ‘하루엔진포우먼’ 등 3종이다. ‘하루에 꼭 필요한 영양 성분을 엄선, 하루 한 장세 알에 담은 제품’을 콘셉트로 2021년 첫 출시 된 하루엔진은2023년 기준, 누적 1,100만장 이상의 PTP를 판매하며 관련 시장 리딩 품목으로 성장했다. 현재, 삼진제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일련의 활동으로 지역사회 내 손길이 닿기 힘든 이웃들과의 상생을 모색,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시기에는 주로 면역 증진과 활력을 위한 영양제를 전달해 왔으며, 엔데믹 이후에는 구호단체와 협의해 기부처의 성격에 걸맞는 맞춤형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전년도 상반기는 노인과 여성 취약계층의 건강 유지와 증진을 위해 관절 및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청담관절’과 여성에게 꼭 필요한 영양과 성분을 한 팩에 모아놓은 ‘하루엔진 포 우먼’ 등의 제품으로 기부를 진행했다. 하반기는 ‘지역사회 내 건강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진행,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문제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하루엔진’으로 구성된 기부를 펼쳤다. 또한, 의약품의 경우 2024년 5억원 가량의 기부가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기부 의약품은 필수의약품의 지원이 필요한 곳에 적절히 사용됐다.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는 “경기 침체로 기부 활동 등이 줄어 들고 있어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러한 일련의 활동이 지역 이웃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기부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025-01-21 10:29:00노병철 -
박셀바이오, ALB 인수합병…'기술융합‧시장성 강화' 기대[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박셀바이오가 이중항체 플랫폼과 DDS 혁신 기술을 보유한 에이엘바이오텍(이하 ALB)을 인수합병 하면서 시장성을 강화한다. 21일 박셀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과 DDS 혁신 기술을 보유한 ALB를 인수합병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두 회사의 첨단 신약 기술을 융합해 혁신 항암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하고, 수익 창출의 새로운 채널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다. 박셀바이오는 혈액암과 고형암을 타깃하는 NK세포 치료제와 CAR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또 ALB는 ALiTE(Advanced Light bispecific T cell Engager) 이중항체 플랫폼과 DDS(Drug Delivery System,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 신약 및 제제 개발하는 기업이다. ALB에 따르면, ALiTE 이중항체 플랫폼은 독창적인 미생물 기반 이중항체절편 기술을 AI 의약품 개발 기술과 접목해 항암치료제 개발 비용을 낮추면서도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또 DDS는 주사제형을 경구 제형으로 전환하거나 의약품 흡수 방식을 바꿔 혁신 의약품의 시장성을 극대화한 약물 전달 기술이다. 현재 ALB는 주사제형을 외용 제형으로 변환한 황반변성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P-CAB 퍼스트 제네릭, 복합 진통제, 단백질/펩타이드 의약품 경구제 등 퍼스트 제네릭 및 개량 신약 개발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박셀바이오의 항암면역치료제 기술이 ALB의 이중항체 기술을 발판으로 한층 고도화하고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DS는 주사용 제제의 경구용 전환으로 환자 편의를 증진하면서도 회사의 수익 창출을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이번 합병으로 신약개발과 의약품 사업화 전문가인 이정민 대표가 박셀바이오에 가세하면서 박셀바이오가 현재 개발 중인 다양한 항암치료제의 상업화에도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박셀바이오에 새롭게 합류하는 이정민 현 ALB 대표는 영진약품, 신일제약, 진양제약, 삼일제약 등에서 R&D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혁신 신약개발 및 보건의료에 끼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 산자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그동안 연구에 집중해온 박셀바이오는 연구 성과가 일정 궤도에 올랐다고 보고, 도약을 위한 매출 확보와 성장에 힘을 쏟는 중이다. 최근 연간 수십억 원의 매출을 기록 중인 의약품 유통회사 에스에이치팜 흡수합병을 완료한 데 이어 이번에 빠른 상용화가 기대되는 신약 개발 기술력을 보유한 에이엘바이오텍 인수합병에 나선 것이다. 이밖에 국내 최초 반려견 면역항암제로 품목허가를 받은 박스루킨-15는 곧 유한양행 유통망을 통해 전국 동물병원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2025-01-21 09:02:24황병우 -
트럼프 2.0 개막...'위기와 기회' K-바이오 복잡한 셈법[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미국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공식 출범한다. 각종 정책 변화와 주요 인사 교체가 예고된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도 미국 새 정부가 가져올 영향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규제 완화 등 공화당 정통 기조가 국내 기업에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와 트럼프 행정부가 표방하는 미국 우선주의가 수출 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나온다. 트럼프 2기 공식 출범, 발 빠른 내각 구성으로 공격적 정책 추진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현지 시각 20일 취임식을 열고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배하면서 대권을 넘겨준 지 4년 만에 백악관으로 복귀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의회 선거에서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승리 직후 빠르게 내각을 구성하면서 각종 정책을 이전보다 더욱 공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규제 산업인 데다 미국은 전 세계 1위 의약품 시장인 만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역시 새 행정부가 가져올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직간접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트럼프 2.0 시대의 규제와 통상 정책에 특히 주목하는 분위기다. 제약바이오 업계와 가장 맞닿아 있는 트럼프 2기 내각 인선은 보건복지부 장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를 지명했다. 로버트 케네디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이자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조카인 케네디 주니어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다가 사퇴한 후 트럼프 캠프에 합류한 인물이다. 케네디 주니어는 미국 내에서도 대표적인 백신 회의론자로 꼽힌다. 케네디 주니어는 줄곧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주장을 펼쳐 왔다. 케네디 주니어는 동물용 구충제 '이버멕틴'과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의 유사 약물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사용했다면 코로나19 사망자가 감소했을 것이라고도 발언했다. 케네디 주니어가 보건복지부 장관에 오르면 국내외 백신 기업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실제 케네디 주니어의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 소식 발표 이후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등 글로벌 백신 제조사 주가가 일제히 떨어졌다. 최근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출신 의사 400명을 포함해 1만5000명이 케네디 주니어 인준안 반대 서한을 상원 소속 의원에게 보내기도 했다. 국내 백신 개발사 중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 다국가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2027년 내 임상 3상을 완료하는 게 목표다. 이외 LG화학, 유바이오로직스 등도 백신을 개발 중이다. 일각에서는 케네디 주니어가 최근 미국 공영라디오 NPR과 인터뷰에서 "백신을 원하는 모든 미국인이 접종받을 수 있다"고 밝힌 데 따라 백신 회의론에 대한 기존 입장에 다소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FDA·CMS 수장 교체, 예산 절감 방점…금융인·기업가 출신 대거 포진 트럼프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국(FDA) 국장과 공공의료보험서비스센터(CMS) 센터장에 각각 마티 마카리와 메멧 오즈를 발탁했다. 마카리는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외과의사다. 마카리는 의료기관 투명성 부족, 의료 과잉 공급 등을 지적해 온 인물이다 코로나19 시기 "자가면역이 백신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등의 주장을 펼친 바 있다. 다만 마카리는 백신 찬성론자이고 과학적 근거를 중시하는 점에서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는 다르다는 평가다. CMS 수장으로 지명된 메멧 오즈는 심장외과 전문의 출신 방송인이다. '닥터 오즈 쇼'를 13년간 진행한 TV스타로, 오즈 역시 클로로퀸 복용이 코로나19 사망자 감소에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보험 정책과 관련해서는 의료 보험 시스템의 민영화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예산 절감 기조와 궤를 같이 한다. 오즈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이른바 오바마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개혁법(ACA)을 대대적으로 손질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ACA는 정부 보조로 모든 국민의 건강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의료 개혁 법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동안 ACA 폐기를 추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공의료보험 지출에 대한 전면적인 구조개혁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2022년 발표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인플레이션 해결을 위해 정부 지출을 줄이는 취지로 발의된 IRA는 의약품 가격 인하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IRA를 통해 제약사에게 직접적으로 약가 인하 압력을 가하기보다, 시장 경쟁을 통해 가격 인하를 유도하는 정책이 활용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이 과정에서 오리지널의약품보다 가격이 저렴한 바이오시밀러·제네릭 사용을 촉진,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국내 기업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2기 내각에 정통 금융인·기업가 출신을 포진시킨 점도 눈에 띄는 지점이다. J.D. 밴스 부통령은 벤처캐피탈리스트 출신으로 나리아 캐피탈을 창업한 이력을 보유했다. 유전자치료제 개발사,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의료 인공지능(AI)와 디지털 헬스케어 등 제약바이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활발하게 단행해 왔다. 밴스 부통령은 구글 등 빅테크 기업에 적대적인 편으로, 오픈 소스를 통한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을 지지한다. 재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스콧 베센트는 헤지펀드 키스퀘어그룹 창업자다. 베센트는 전설적인 투자자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와 함께 일했던 인물로, 억만장자 사업가이자 정치 기부자로도 유명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정부효율부 공동 위원장으로 낙점된 비벡 라마스와미는 로이반트사이언시스 창업자다. '제약업계 테슬라'라는 별명을 지닌 로이반트는 신약기술 지주사다. 선제적으로 유망 신약 후보물질을 사들이고, 질환에 특화된 자회사를 신설해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전적으로 맡긴다. 국내 업체 중 SK바이오팜과 한올바이오파마를 파트너사로 두고 있다. 이들 금융인·기업가 출신이 실권을 잡으면서 혁신 기술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다. 이에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인 법인세 인하, 규제 완화, 반독점·인수합병(M&A) 심사 기준 완화 등이 M&A 시장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중국 견제 강화, K-바이오에 기회 기대…관세 부과 등은 부담 요소 다만 트럼프 행정부가 표방하는 미국 우선주의가 제약바이오 업계에 불확실성을 키울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산 제품에 약 10~20%의 관세를 부과하고 법인세를 15~21%까지 인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중국에 대한 제재 수위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중국에 대한 견제가 강화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가 반사이익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보호주의와 고립주의를 강조하는 미국 대외 정책이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에 부담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효영 국립외교원 부교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간한 정책보고서를 통해 "미국 주도 글로벌 제약·바이오의약품 공급망 재편 성과와 영향은 반도체 및 전기차·배터리 등 타 주요 산업에 비해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중국에 대한 견제 강화 정책 기조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과 함께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트럼프 행정부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정부 개입과 규제를 줄이고 민간 중심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중국에 대한 견제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만큼, 중국과 경쟁 관계에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과 기업에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2025-01-21 06:20:53차지현 -
[팜리쿠르트] 한미·휴온스·바이엘·오츠카 등 채용 공고2025-01-21 06:16:00손형민 -
LG DNA 바이오텍 3곳 IPO 도전…기술력·교류의 성과[데일리팜=차지현 기자] LG화학 출신이 설립한 대전 지역 바이오텍 3총사가 나란히 기업공개(IPO) 시장에 출격한다. 모두 신약개발 바이오텍으로 기술특례제도를 통해 코스닥 입성을 꾀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탄탄한 기술력과 협력 문화를 바탕으로 한 LG 네트워크가 국내 바이오 산업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LG 출신 설립 3인방 오름·인투셀·제노스코 나란히 코스닥 IPO 출격 20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오름테라퓨틱은 지난 17일부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해 내달 3일 최종 공모가액을 확정한다. 이후 내달 4~5일 이틀간 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인투셀은 16일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거래소 예비심사 효력이 6개월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인투셀은 오는 8월 내 상장을 마무리해야 한다. 인투셀은 이르면 3월 말, 늦어도 4월 중 IPO 증권신고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제노스코는 지난해 10월 거래소에 상장 예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코스닥 규정상 상장 예심 기한은 45영업일이지만, 최근 심사 기한이 다소 길어졌다. 거래소가 예비 상장 기업에 대한 심사 기준을 강화하면서다. 작년 기술특례로 신규 상장한 제약바이오 기업의 평균 예심 통과일이 약 5.7개월이이었다는 점으로 미뤄볼 때 제노스코는 올 상반기 중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PO를 추진 중인 기업 3곳의 공통점은 LG화학 출신이 이끄는 대전 지역 바이오텍이라는 점이다. 모두 신약개발을 전문으로 영위하는 바이오텍이다. 수익성은 부족하지만 기술력을 가진 기업의 상장 문턱을 낮춘 기술특례제도를 통해 코스닥 입성을 노린다는 점도 같다. 오름테라퓨틱을 창업한 이승주 대표는 LG생명과학에 5년간 몸담았다. 이승주 대표는 연세대 생화학과 학사를 마친 후 미국 UC버클리에서 생물리학 박사를, 스탠포드대에서 화학과 포닥을 수료했다. 이후 2005년부터 2010년까지 LG생명과학에서 연구원 생활을 했다. 이승주 대표는 LG생명과학 신약 연구소에서 연구개발(R&D) 전략기획 차장을 지냈다. 박태교 인투셀 대표 역시 LG생명과학 연구원 출신이다. 서울대 화학과 학사와 석사,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화학 박사를 취득한 박태교 대표는 1995년 LG에 합류했다. 박태교 대표는 2006년까지 LG생명과학 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박태교 대표는 또 다른 LG생명과학 출신 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와 함께 리가켐바이오를 창업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김용주 대표는 LG생명과학에서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항생제 팩티브 등 개발을 주도한 인물로, 이른바 'LG사단'의 구심점으로 꼽힌다. 고종성 제노스코 대표도 김용주 대표와 같은 세대로 분류된다. 고종성 대표는 LG화학의 제미글로에 이어 유한양행의 렉라자까지 국산 신약 2개를 배출한 상징적인 인물이다. 고종성 대표는 1981년부터 1985년까지 럭키중앙연구소 연구원으로, 1996년부터 2007년까지 LG생명과학 신약연구소장 등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이후 고종성 대표는 2008년 제노스코를 창업했다. 20년 지나도 굳건 네트워크, 협력 문화 기반 R&D 성과 속속 배출 국내 바이오산업의 역사는 LG사단을 빼놓고 설명하기 어렵다. 현재 내로라하는 바이오텍 상당수가 LG 출신이 설립한 곳이다. 1세대 바이오텍으로 거론되는 크리스탈지노믹스, 리가켐바이오, 알테오젠 등이 해당한다. 브릿지바이오, 지아이이노베이션, 수젠텍, 파멥신, 펩트론, 와이바이오로직스 등도 LG 출신이 세운 바이오텍이다. LG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의약사업에 진출했다. LG는1979년 충남 대덕연구단지 내 LG바이오텍연구소를 설립했다. SK그룹 등이 1980년대 후반에 바이오 사업에 진출한 것과 비교하면 8년가량 빠른 시도다. LG그룹 2대 회장인 고 구자경 명예회장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가파르게 성장했다. 그러나 선두주자로서 우여곡절도 많았다. LG그룹이 항암·항체 관련 사업을 접기로 한 2000년대 초 대규모 인력 이탈이 생겼다. 회사를 떠난 연구원들은 바이오텍 창업에 나섰다. 직접 창업한 이들만 추산해봐도 대략 40명에 달한다. 창업하지 않고 바이오텍으로 옮겨가 임원으로 활동 중인 이들까지 합하면 그 숫자는 더욱 늘어난다. LG 출신들이 바이오텍 창업붐을 일으킨 지 오랜 기간이 지났음에도 LG 네트워크는 굳건하다. 갈라파고스라는 친목 모임 등 정기적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있다. 작년 연말에도 'OB 모임'을 개최했다. 이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지속해서 교류 중이다. 단순히 소통하는 걸 넘어 실제 R&D 협력도 이어지고 있다. 맏형격인 리가켐바이오의 경우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이노보테라퓨틱스, 와이바이오로직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인투셀 등과 R&D 협업 사례를 만들어냈다. 이들 리가켐바이오의 파트너사는 모두 LG 출신이 설립한 바이오텍이다. 먼저 창업 전선에 뛰어든 LG 출신 바이오텍은 후배 바이오텍의 조력자 역할도 자처한다. 리가켐바이오·알테오젠·수젠텍·펩트론 등이 바이오 펀드를 조성한 게 대표적이다. 4곳 바이오텍은 2023년 기업은행은 235억원 규모로 IBK-솔리더스 바이오 투자조합을 결성한 바 있다. 엔데믹 이후 투자 혹한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후배 바이오텍을 돕겠다는 취지다. 리가켐바이오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유상증자에 수 차례 참여하면서 자금 조달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리가켐바이오는 2023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진행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3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리가켐바이오는 앞서 2021년에도 유상증자를 통해 리가켐바이오에 50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2017년 브릿지바이오 시리즈B 펀딩 당시 전략적 투자자로 18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20여년간 수많은 교류의 결과물은 최근에도 속속 나오는 중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올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에서 국내 신약개발 바이오텍 가운데 처음으로 메인 세션 발표 업체로 선정됐다. 리가켐바이오는 6년 연속 기술수출 성과를 내면서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에서 기술력을 증명했다. 알테오젠도 머크, 다이이찌산쿄 등 글로벌 업체와 연이은 계약을 체결, 세계 무대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고종성 제노스코 대표는 "LG 출신 바이오텍이 최근 좋은 성과를 많이 내고 있어 1세대 LG인으로서는 기쁜 일"이라면서 "LG에서 배운 신약개발의 기본인 데이터에 입각한 의사결정에 토론 문화, 연구 투명성, 서로 격려하고 조언하는 분위기 등이 더해진 결과"라고 했다. 고 대표는 "LG 출신 1세대 바이오텍이 나름 큰 성공으로 모범을 보여 다음 세대에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을 뿐 아니라, 자본시장도 LG출신 회사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면서 "K-바이오의 새로운 도약에 LG사단이 많이 기여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2025-01-20 12:00:53차지현 -
글로벌 빅파마, 특허대응·M&A 로 외형확장 속도[데일리팜=황병우 기자] 글로벌 제약사들이 특허 만료(LOE) 대응 전략으로 파이프라인 강화와 대규모 인수 합병카드를 꺼내 들었다. 주요 제품의 매출 감소에 대비해 초기 단계 파이프라인에 집중하는 등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올해로 43회를 맞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이하 JPMHC)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은 대규모 인수 합병, 파이프라인 강화, 특허 만료 대응 전략 등이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주요 제약사 특허 만료 대비 성장동력 확보 집중 매년 글로벌 제약사는 JPMHC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지만, 올해의 경우 주요 제품의 특허 만료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주요 화두로 언급했다. 주요 제품의 특허 만료는 회사의 매출 감소와 직결되는 만큼 이를 대비할 수 있는 대응책을 제시하는데 집중한 셈이다. JPMC 기간 동안 BMS, 화이자, MSD 등의 기업은 특허 만료와 매출 대체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BMS는 레블리미드가 오는 2026년 완전히 제네릭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향후 5년 동안 10개의 신약을 출시하고 30개의 적응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크리스 보어너 BMS 대표에 따르면 레블리미드는 글로벌 기준 2024년 3분기까지 44억 달러(6조4218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2025년에는 20억~25억 달러(2조9190억~3조6487억원)의 실적이 예상된다. 향후 수년간 회사의 수익구조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40개 이상의 중기 및 후기 단계 파이프라인을 운영하는 만큼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크리스 대표는 "포트폴리오 중 다수는 희귀 질환과 암 치료제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차세대 기술 기반의 혁신적 자산이 포함돼 있다"며 "향후 5년 동안 10개의 신약을 출시하며, 신약 포트폴리오가 2025년 전체 회사 매출의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MSD의 경우 전체 매출의 35% 가량을 차지하는 키트루다의 특허 만료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로버트 데이비스 MSD 대표는 키트루다의 특허 만료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MSD는 2021년과 비교해 지난해 후기 임상 단계 자산이 3배로 늘어난 점을 꼽았다. 이를 위해 MSD는 지난 몇 년간 약 400억 달러(58조380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또 키트루다의 새로운 적응증 확대를 통해 특허 만료 전까지 매출을 최대화하는 것도 회사의 계획 중 하나다. 여기에는 피하주사(SC) 제형의 출시도 여기에 포함돼 있다. 로버트 대표는 "회사는 SC제형 제품의 채택률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출시 이후 키트루다 매출액의 30~40%를 SC 제형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혁신적인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우리의 핵심 분야인 암 치료를 넘어 다른 치료 영역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화이자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예상되는 주요 제품의 특허 만료로 연간 약 170억~180억 달러(24조8115억~26조2710억원)의 매출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앨버트 불라 화이자 대표는 최근 인수합병(M&A)과 신규 약물 출시를 통해 매출 감소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여기에는 다누글리프론 개발 등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도 포함되어 있다. 앨버트 불라 대표는 "430억 달러에 인수한 시젠을 비롯해 몇 년간 기업 인수를 통해 확장한 포트폴리오 성과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연간 매출 200억 달러(29조1900억원)를 추가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애브비·바이엘' 매출 감소 대응 전략 신약 성장 최근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매출 방어가 중요했던 애브비는 스카이리치와 린버크가 향후 8년간 회사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롭 마이클 애브비 대표에 따르면 애브비는 2023년 매출이 6% 감소한 이후 2024년과 2025년 완만한 성장세로 돌아섰다. 이는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출시와 스카이리치 및 린버크의 성장인 맞물린 결과로 회사는 2029년까지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롭 마이클 대표는 "지난해 초기단계의 기회에 초점을 맞춘 20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의료 수준의 향상을 고려할 때 스카이리치 및 린버크와 어떤 기전을 결합해 향후 차별화를 추진할 수 있을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엘의 경우 자렐토의 특허 만료로 인한 매출 감소에 대비해 새로운 제품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바이엘이 기대하고 있는 품목 중 하나는 유럽 판권을 확보한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ATTR-CM) 치료제인 아코라미디스(acoramidis)다. 아코라미디스는 임상 3상에서 심혈관계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률과 입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유일한 치료제로 화이자의 빈다맥스만이 존재하는 만큼 출시 이후 성과를 기대 중이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심사 중인 폐경 관련 신약인 엘린자네탄트(elinzanetant) 역시 블록버스터 후보물질로 꼽았다. 엘린자네탄트는 이중 뉴로키닌-1,3(NK-1,3) 수용체 길항제로, 1일 1회 경구 투여(먹는)하도록 개발된 비호르몬 제제다. 스테판 올리히 바이엘 제약 사업 부분 대표는 "엘린자네탄트를 블록버스터 후보로 보고 있지만 의사들이 호르몬 대체요법이 효과적인 치료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 쉬운 도전은 아니다. 치료제가 사용될 수 있는 더 적합한 위치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2025-01-20 12:00:30황병우 -
알피바이오, 천연 비타민 시장 확대…안전성 강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의 합작회사인 알피바이오는 최근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합성색소인 '적색 3호(Red No.3)’를 암 유발 가능성을 이유로 전면 금지함에 따라, 천연색소 비타민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미국 FDA(식품의약국)는 지난 15일, '적색 3호(Red No.3)’를 암 유발 가능성을 이유로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적색 3호는 음료, 사탕, 시리얼 등에 널리 사용되는 합성색소로 식품 제조업체들은 2027년 1월까지 이 성분을 제거해야 한다. 다만 건강기능식품(식이보충제)과 약물은 1년의 유예 기간을 가진다. 이는 1980년대부터 제기된 인공색소 안전성 논란에 대한 결정적인 조치로, 제약업계 및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적색3호를 포함하는 상위 합성색소인 ‘타르색소’는 석탄 타르(Coal Tar)와 석유 화학 부산물에서 유래한 합성 화합물로, 식품, 음료, 제과 및 건강기능식품에 강렬한 색상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된다. 영국 식품기준청(FSA)은 일부 타르색소가 어린이의 ADHD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유럽연합(EU)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도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미 FDA의 전면금지 결정은 어린이 ADHD 악화 가능성과 함께, 성인에서도 ADHD로 인해 직업적/대인관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합성색소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천연 성분으로 제조된 안전하고 효과적인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알피바이오는 “앞으로 천연 비타민 및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일부 어린이 전용 건강기능식품에는 합성색소인 ‘타르색소’가 전혀 사용되지 않는 대신 천연 원료만을 사용하여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오렌지, 자몽, 강황, 안나토 나무 등 자연에서 유래한 천연색소와 청결한 천연 향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특히 알피바이오는 기존의 아동용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합성색소를 전면 배제하고, 자연에서 유래한 천연 성분을 활용하여 제품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천연색소 기반의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에는 ▲오메가챔피언(동아제약) ▲ 야미푸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압타바이오) ▲디노키즈오메가 3(조아제약) ▲Ur.PNT 하트톡톡 어린이비타민D 1000IU(녹십자웰빙) ▲ 더팜 키즈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에프엔디넷) 등이 있다. 알피바이오 측은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때 단순히 가격이나 광고에 의존하기보다는 제품의 성분, 제조처, 기술력을 꼼꼼히 검토할 것을 권장한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기술의 조화를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알피바이오는 41년의 제약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천연물 비타민 사업을 선도하며, 연질캡슐 개발 및 제조에 특화된 약물 전달 시스템 전문 CDMO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허 기술과 자동화 생산 공정을 통해 글로벌 기준의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2025-01-20 08:25:27노병철
-
경방신약, 국내 최초 '은교산 연조엑스' 개발 성공[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경방신약이 은교산제제 쎄파렉신캡슐을 연조엑스로 제형변경에 성공하며, 생약성분 감기약 시장 리딩 제약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경방신약은 이달 17일 국내 최초로 쎄파렉신 연조엑스에 대한 식약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쎄파렉신캡슐 제품은 20여개 안팎의 제약기업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고, 100억대 외형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쎄파렉신 연조엑스 제형변경 성공은 셀프메디케이션 시대에 감기약 새치료 옵션 추가로 관련시장 성장 가능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연조엑스 특성상,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음은 물론 휴대도 간편해 복약 편의성도 높아진 점은 소비자에게 큰 혜택으로 다가설 것으로 예상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경방신약은 쎄파렉신캡슐 제형변경에 3년 간(2022. 1~2025.1) 5억 상당의 R&D 투자금을 투입했다. 경방신약 주력 OTC 제품 중 하나인 쎄파렉신캡슐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의약품 유통 실적 기준 18억7000만원을 달성했으며, 현재 20억~30억대 외형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관련 제품에 대한 수탁제품도 다양한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제형변경에 따른 경방신약의 CDMO 사업도 큰 폭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쎄파렉신연조엑스(은교산)의 주성분은 우방자·연교·영양각·두시·감초·금은화·담죽엽·박하·길경·형개 등을 함유하고 있다. 허가상 효능효과는 감기로 인한 목 통증, 목마름, 기침, 두통 등이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생약제제 감기약 라인업 확장으로 증상별 치료 옵션 구체화다. 경방신약은 감기의 제증상을 초기감기·중기감기·후기감기로 세분화하고, 타깃 치료군과 제품을 나눠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초기감기에는 쎄파렉신연조엑스(캡슐 포함), 중기감기에는 소렉신연조엑스(구풍해독탕)·후기감기에는 센포크액 등이 그것이다. 소렉신은 우방자·연교·석고·감초·강활·길경·방풍·형개 등이 가미되며, 편도염·편도주위염 등에 사용하고 있다. 센코프액은 마황·길경·행인·육계·자소엽에 구아이페네신이 첨가된 양한방 복합감기약으로 기침·가래·천식에 효과를 보인다. 김충환 경방신약 대표는 "생약제제 표준화 시스템 구축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규제과학이 요구하는 당면 과제다. 경방신약은 현재까지 연조엑스 25품목·정제 10품목 등 다양한 제형변경 의약품 개발에 앞장서왔다. 향후 일본 크라시에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 등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생약제제의 과학화·표준화를 달성해 한방종주국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방신약 금산 신공장은 대지 8000평·전용면적 2600평 규모의 한방생약·천연물의약품 생산·제조기지로 CMO사업 전초기지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금산 신공장은 케미칼 종합비타민을 비롯해 경옥고·구풍해독탕·은교산 등 연조엑스·파우치 형태의 의약품 전문수탁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는 CMO사업 확장을 위해 신규 연조엑스 라인을 추가 가동 중에 있으며, 1억5000만포 생산설비 규모를 자랑한다. 생산 케파를 보면, 1일 8시간 생산기준 월간 연조엑스-1200만포, 경옥고-240만포, 액제-400만포 가량의 생산량을 갖추고 있다. 1층 생산동은 1500평 규모로 경옥고 전용생산과 분쇄·착즙·추출·농축·건조·포장시설로 구성돼 있다. 1100평 규모로 이뤄진 2층 제조동에서는 과립·고형제·종합비타민·감기약·건기식 등 다양한 품목군이 생산된다.2025-01-20 06:00:05노병철 -
영업익 10% 나눈다…동구바이오제약의 통큰 복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올해부터 새로운 이익배분제도(Profit Sharing)를 시행한다. 세후 영업이익의 10%를 임직원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이 수년간 1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낸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고정 인센티브'로 봐도 무방하다. 창업주 2세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회장의 통 큰 결단이다. 조 회장은 '들어오고 싶은 회사, 나가기 싫은 회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익배분제도 역시 이같은 회사 문화의 연장선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2025년 1월 1일부로 이익배분제도를 새롭게 시행한다. 이익배분제도는 정기적인 임금에 더해 일정기간 동안 발생한 기업의 이익을 기초로 정해진 분배 공식에 따라 종업원에게 이익 일부분을 배분하는 제도다. 종업원에게 배분된 이익의 크기는 기업 이익의 달성 정도와 정해진 배분 비율에 의해 결정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세후 영업이익 10%를 임직원에 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세후 영업이익은 법인세를 뺀 영업이익이다. 회사의 지난해 세후 영업이익을 100억원으로 가정하면 10%인 10억원이 경영성과급으로 지급된다. 여기서 동구바이오제약의 한달 총 급여액을 따져야한다. 만약 10억원이면 성과급 총 규모인 10억원과 동일해 직원들은 월급의 100%를 지급받는다. 단순하게 월 500만원을 받으면 성과급을 받는 달에는 1000만원이 들어오는 셈이다. 2024년 성과급은 2025년초 지급된다. 동구바이오제약 영업이익은 별도 기준 2022년 180억원, 2023년 156억원, 2024년 3분기 누계 127억원이다. 임직원은 영업이익 수치를 보고 그해 성과급을 예측할 수 있다. 2023년의 경우 세후 영업이익은 128억원인데 이를 올해 대입하면 12억8000만원이 임직원에 돌아간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이번 이익배분제도는 임직원 누구나 지급여부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고 그 재원 및 지급률 또한 투명하게 조성된다. 회사 성과를 임직원과 공유한다는 점에서 직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익배분제도를 개편하면서 전직원 설명회를 가졌다. 일부 부서는 스스로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하며 회사 영업이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이익배분제도 개선은 회사의 이익은 임직원이 창출한다는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회장의 지론과도 연결된다. 이러한 제도 시행을 통해 ▲매년 경영성과급을 지급하는 회사 ▲이익 증대를 위해 나부터 노력하는 회사 ▲경영성과급 규모를 임직원이 만들어가는 회사를 추구하고 있다. 슬로건도 '들어오고 싶은 회사, 나가기 싫은 회사'다. 5R(Redesign, Reward, Refresh, Relationship, Recognition)의 조직문화 실천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교육, 보상, 휴가, 소통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실시하며 경영 혁신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복리후생제도 개선을 진행해 왔다. 장기근속포상제도 변경, 동호회 지원비 인상 등이다. 다수 동호회도 운영중이다. 100명 이상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직원 여가 및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연차휴가 외 별도 체력단련휴가를 부여하고 있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의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자율복장제와 사유를 입력하지 않는 자유로운 연차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2025년에는 직원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식대 및 복지포인트, 각종 수당 등에 대해서도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기타 임직원의 일& 8729;가정양립 및 모성보호를 위해 출산/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및 육아휴직 등 정부 시책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2025-01-20 06:00:03이석준
오늘의 TOP 10
- 1삼천당제약, 박사 1명도 RA 담당…R&D 구조 의문
- 2한미 창업주 장남, 주식 전량 처분…2년새 2856억 팔았다
- 3의약품 포장재 변경, 현장 GMP 심사 없이 서류검토로 대체
- 4지오영, 현금성자산 1년 새 7배↑…실적 개선으로 곳간 회복
- 5국전약품, 항암제 일본 공급 MOU…3300억 시장 정조준
- 6정부 "투약병·주사기 등 사재기·매점매석 행정지도"
- 7301→51→148명…일동, R&D 성과에 연구조직 새판짜기
- 8주사기 등 의료용 소모품 수급 차질에 의료계도 비상
- 9한국팜비오, 매출 20% 성장한 1480억…R&D·자산 확대
- 10㉕돋보기 대신 노안 치료 복합점안제 '유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