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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1.6조원 미 '루프론데포' 항암제 첫 제네릭 도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이 글로벌 제약사 자이더스와 함께 미국 항암제 시장에 진출한다.대웅제약은 자이더스 월드와이드 디엠씨씨(Zydus Worldwide DMCC,)와 항암제 DWJ108U 데포(Depot, 서방형) 주사제의 공동개발 및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계약 규모는 최대 1222억원이다. 계약금은 924만달러(122억원),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은 255만달러(34억원), 공급계약 금액은 6689만달러(885억원) 규모다.이 계약으로 자이더스는 대웅제약의 데포 주사제 제품에 대해 미국 지역 내 공동개발, 품목허가, 상업화 권리를 넘겨받는다. 계약기간은 미국 현지 발매일로부터 7년으로 발매일에 따라 계약종료일은 변동될 수 있다.대웅제약이 자이더스와 함께 개발하는 DWJ108U는 ‘루프론데포’의 미국 내 최초 제네릭이다. 루프론데포는 1989년 미국에 출시했지만 동일 제제의 제품 개발이 까다로워 미국 시장 내 제네릭 의약품 허가 승인(ANDA)을 통과한 제품이 전무하다.미국 류프로라이드아세트산염 주성분의 시장 규모는 약 1조6000억원으로 루프론데포가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다.대웅제약의 DWJ108U는 에멀전 원리를 활용해 미세한 고분자 입자에 약물을 봉입하는 방식으로, 오리지널 제품 루프론데포와 동일한 제조방식이다. DWJ108U가 미국에서 루프론데포의 제네릭으로 승인받으면 ▲전립선암 ▲폐경전 유방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4개의 적응증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대웅제약은 DWJ108U를 미국 시장 내 최초 제네릭으로 출시하기 위한 비임상, 제조, 공급을 담당하고 자이더스는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진행한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루프론데포가 미국에 발매한지 35년이나 되었지만 개발이 어려워 지금까지 제네릭 제품이 단 한 개도 없다”며 “미국 시장에서 입지가 탄탄한 자이더스와 함께 루프론데포의 첫 제네릭 DWJ108U의 임상을 마무리하고 미국 항암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했다.샤빌 파텔 자이더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자이더스의 주사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또 다른 한 걸음으로, DWJ108U 제품이 미국에서 오리지널 약품 대비 경쟁력 있는 약가로 환자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대웅제약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미국 내 성공적인 출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자이더스가 속한 자이더스 그룹은 인도 아마다바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제약 그룹으로 전세계에 36개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14개 시설은 미국 cGMP 인증을 받았다. 자이더스 그룹은 미국 내에서만 약 350개 이상의 ANDA을 받은 허가 승인의 전문 역량이 있는 기업이다. 자이더스의 지난해 미국 시장 매출은 약 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글로벌 매출은 약 2조7000억원이다.2023-12-11 14:09:46천승현 -
올해 최대 1.4조원 성사...대웅, 해외진출 광폭 행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이 해외 진출의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올해 들어서만 6건의 기술·완제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금액은 1조4000억원에 육박한다.기술·완제 수출 계약의 대상 의약품은 자체개발 신약 ‘펙수클루(펙수프라잔)’·‘엔블로(이나보글리플로진)’, 신약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개발명 DWN12088)’·‘DWP213388’ 등으로 다양하다.여기에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글로벌 품목허가 승인과 제품 발매가 연중 이어지고 있다. 펙수클루와 엔블로의 동남아·중동·남미 품목허가 신청 소식도 꾸준히 전해지는 중이다.1200억 규모 기술수출 계약…미국시장 타깃 전립선암 치료제 제네릭 개발11일 대웅제약은 아랍에미리트(UAE) 제약사 자이더스 월드와이드(Zydus WorldWide) DMCC와 데포 주사제 ‘DWJ108U'의 공동개발 및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루피어데포 제품사진.계약규모는 최대 1222억원이다. 계약금 924만 달러(122억원)에 개발·상업화 마일스톤 255만 달러(34억원), 공급계약 금액 6689만 달러(885억원) 규모다.UAE 소재 제약사와 체결한 계약이지만 미국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이더스는 대웅제약의 데포 주사제의 미국 내 공동개발·품목허가·상업화 권리를 얻는다.해당 약물은 대웅제약의 ‘루피어데포주’로 알려졌다. 류프로렐린 성분 전립선암·유방암·자궁내막증 치료제다.오리지널 약물은 일본 다케다제약 루프론(국내 제품명 루프린)이다. 미국시장의 경우 루프론 제네릭이 없기 때문에 루피어데포의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제네릭으로서 독점적인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올해 들어서만 기술·완제 수출 계약 6건…총액 1.4조원 규모이번 기술수출을 포함해 대웅제약은 올해 들어서만 총 6건의 기술·완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규모는 1조3900억원에 달한다.올해 1월 영국 씨에스파마슈티컬스(CS Pharmaceuticals)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베르시포로신(Bersiporocin, DWN12088)’ 중화권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총 3억3600만 달러(4130억원)에 달한다.2월엔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신약 엔블로의 브라질·멕시코 등 중남미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해 8436만 달러(약 1100억원)이다.4월엔 미국 생명공학 투자회사 애디텀바이오(Aditum Bio)의 포트폴리오 자회사인 비탈리바이오(Vitalli Bio)에 경구용 자가면역치료 신약 후보물질 ‘DWP213388’의 글로벌 개발·상업화에 대한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로열티 수익을 제외하고 4억7700만 달러(약 6391억 원)에 달한다.대웅제약-美 애디텀 바이오 자회사 기술수출 계약 체결식. 6월엔 아프리카 모로코 제약사 쿠퍼파마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2032만 달러(약 270억원)다. 현지 발매 시점은 2025년으로 전망된다.이달 1일엔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5개국에 엔블로를 수출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러시아 제약사 파마신테즈(JSC Pharmasyntez)와 체결한 이 계약의 총 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해 약 6000만 달러(한화 771억원)다. 이어 UAE 제약사와 체결한 DWJ108U 기술수출 계약까지 총 계약금액은 약 1조3900억원 규모다.자체개발 펙수클루·엔블로, 동남아·중동·남미 등서 잇단 품목허가대웅제약은 자체개발 신약인 펙수클루와 엔블로의 현지 품목허가 신청을 통해 해외 진출 속도를 높이고 있다.지난 10월엔 멕시코에서 펙수클루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연초 에콰도르와 칠레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남미에서만 3개국에서 판매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여기에 지난 9월엔 브라질 식품의약품 감시국(ANVISA)의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펙수클루의 브라질 품목허가 전망을 밝힌 상태다.펙수클루, 엔블로 제품사진. 아시아 시장에서도 펙수클루 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엔 필리핀에서 펙수클루를 본격 발매했다. 필리핀 시장에서 펙수클루의 영업·마케팅은 현지 제약사 PNSV Asia가 담당한다.6월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산하 의약품평가센터에 펙수클루의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전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힌다. 작년 기준 3조3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이에 앞서 1월엔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FDA)에 펙수클루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대웅제약은 사우디를 기반으로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로의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CC 소속 국가는 사우디를 포함해 바레인, UAE,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등이다.엔블로의 해외 진출도 연중 이어졌다. 지난 8월엔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에 엔블로의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베트남에 이어 다섯 번째다. 대웅제약은 엔블로 진출 국가를 2025년 15개국, 2030년 50개국 진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나보타, 독일·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 발매…동남아·호주서도 품목허가 획득나보타의 해외 진출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 호주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현지 제품명은 누시바다. 대웅제약은 내년 초 호주 판매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를 통해 누시바를 현지 발매한다는 계획이다.2월엔 싱가포르에서, 9월엔 말레이시아에서 각각 나보타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현지 판매·유통은 하이픈스 파마(Hyphens Pharma Pte Ltd)가 담당한다.나보타 제품사진. 유럽 진출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영국에 이어 2월엔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6월엔 이탈리아에서 누시바를 발매했다. 이를 포함해 나보타는 전 세계 61개국에서 허가를 취득했으며, 향후 10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의약품 수출 2년 새 3배 껑충…"2030년 글로벌 신약매출 1조원 목표"대웅제약은 글로벌 진출 확대에 대비해 생산능력을 늘렸다. 대웅제약은 지난 5월 나보타 제3공장 건설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공장은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1300만 바이알이다. 완공 시 나보타 생산량은 기존의 260% 증가할 전망이다.잇단 해외진출로 대웅제약의 수출액도 크게 늘었다. 대웅제약의 의약품 수출액은 2020년 448억원에서 지난해 1348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1485억원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자체개발 신약 매출로만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지난 10월엔 이를 달성하기 위한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을 발표했다. 신속한 글로벌 품목허가(Efficiency), 동시다발적 신약 라인업 확충(Extension), AI를 도입한 국내 유일 4단계 스마트팩토리의 압도적인 생산 우수성(Excellence) 등이다.2023-12-11 12:10:48김진구 -
동성제약, 도봉구에 장학금 및 성품 기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성제약은 도봉구청에 따뜻한 겨울나기 성품 1억원 상당과 송음 장학금 1천 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동성제약이 기부한 염색약, 건강기능식품 등의 성품은 관내 취약 가구에 전달하고 장학금은 취약 가구 고등학생 10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동성제약은 창업주 이선규 명예회장의 '봉사하는 인생'이라는 사회 환원 기조 아래 설립된 재단 법 송음학술재단을 통해 장학 및 복지사업 등을 진행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이양구 회사 대표이사는 "동성제약은 도봉구에 자리한 대표 기업 중 하나로 도봉구청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품과 장학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동성제약은 매년 도봉구 어르신들을 초대한 새치 염색 봉사 세븐에이트 데이(Seven-Eight Day) 개최와 제품 기부 등을 통해 도봉구 지역민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2023-12-11 09:22:21이석준 -
유유제약, 바로팜 이어 블루엠텍과 맞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이 블루엠텍과 협업을 통해 전국 병의원에 자사 주요 전문의약품을 공급한다.유유제약은 타나민, 뉴마코, 유크리드, 맥스마빌 등 전문의약품 42종을 공급한다. 블루엠텍은 블루팜코리아 내 유유제약 브랜드관을 별도 구축하고 전국 병의원에 유유제약 전문의약품을 판매한다.블루엠텍은 의약품 e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전문의약품, 의료용품 및 소모품 등을 유통하고 있다. 국내 총 3만2000개 병의원 중 91%에 달하는 2만9000여 곳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블루엠텍은 12월 13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지난주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온라인 유통 관련 바로팜 협업에 이어 전문의약품 부문도 블루엠텍과 협업하면서 효율적인 영업환경 구축을 완료했다. 의약품 e커머스 시장에 안착해 유유제약 원가 절감 및 이익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3-12-11 09:03:33이석준 -
휴온스, 국내 첫 전동형 스마트 인슐린 펜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는 국내 최초 전동형 스마트 인슐린 펜 '디아콘 P8'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디아콘 P8은 CGM(Continuous Glucose Monitoring)과 연계된 다회용 전동형 스마트 인슐린 펜이다. 디아콘 당뇨병 관리 플랫폼과 연동해 환자의 최근 혈당, 활성 인슐린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볼러스(Bolus) 계산기로 환자에게 필요한 인슐린을 정밀하게 주입해 저혈당을 예방하도록 돕는다.디아콘 팔로우앱을 통해 보호자는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의료진은 디아콘 케어웹으로 환자의 인슐린 주입량, 혈당 추세, 환자 혈당 데이터 및 정보통계를 파악해 입체적인 혈당관리가 가능하다.휴온스는 디아콘 P8을 통해 다회 인슐린 주사요법(MDI)을 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당뇨 관리 옵션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또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6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덱스콤G6와 P8펜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이 저혈당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인슐린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임상적 근거를 만들어 인슐린 치료법에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한편 디아콘 P8은 휴온스 온라인 사이트 '휴온당뇨케어몰'와 지정된 약국 및 의료기기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2023-12-11 08:45:48이석준 -
대웅제약, 데포 주사제 공급·기술수출 계약...최대 1222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은 자이더스 월드와이드(Zydus Worldwide) DMCC와 데포 주사제의 공동개발 및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계약 규모는 최대 1222억원이다. 계약금은 924만달러(122억원),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은 255만달러(34억원), 공급계약 금액은 6689만달러(885억원) 규모다.이 계약으로 자이더스 월드와이드는 대웅제약의 데포 주사제 제품에 대해 미국 지역 내 공동개발, 품목허가, 상업화 권리를 넘겨받는다. 계약기간은 미국 현지 발매일로부터 7년으로 발매일에 따라 계약종료일은 변동될 수 있다.자이더스 월드와이드는 DWJ108U 데포 주사제를 미국에서 상업화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2023-12-11 08:04:22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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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호 광동제약 핵심 키워드 '건기식·OTC·백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최근 승진한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의 핵심 경영 키워드는 건기식, OTC(일반의약품), 백신으로 요약된다. 회사는 최성원(54) 부회장이 회장으로 올라서기 직전에 키워드별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건기식 'M&A', OTC '조직개편', 백신 '코프로모션' 등을 통해서다.'건기식, OTC, 백신 키워드'는 최성원 회장의 달라진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주력인 식음료(F&B) 외에도 의약품 사업에 공을 들이겠다는 뜻이다. 2013년 최수부 회장 유고로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당시 2세 최성원 사장은 2015년 부회장, 2023년 12월 7일 회장까지 등극하며 본격적인 색깔내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광동제약은 300억원을 투입해 건기식 업체 비엘헬스케어 인수를 추진 중이다. 건기식 사업 드라이브광동제약은 12월 4일 건강기능식품 업체 비엘헬스케어 인수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다.300억원이 투입된다. 비엘헬스케어 최대주주 비엘팜텍이 보유 중인 주식 전량(621만1054주, 58.74%)을 매수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639억원과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광동제약은 인수 작업을 마무리되면 비엘헬스케어 건기식 파이프라인은 물론 시설 경쟁력까지 흡수하게 된다.특히 비엘헬스케어 충북 오창 1공장은 2020년에 완공된 최신 자동화 시설이다. 정제, 캡슐, 분말, 환, 액상, 구미젤리, 젤리스틱 등 모든 제형의 건기식을 생산할 수 있는 식약처 인증 국내 1호 GMP 공장이다.광동제약 건기식 사업은 신설법인 케이디헬스바이오와도 연결된다. 회사는 올 7월 자본금 30억원을 들여 건강기능식품 개발·제조 회사 '케이디헬스바이오를 설립했다.케이디헬스바이오 사업 목적은 ▲건강기능식품 개발·제조·판매업 ▲화장품 개발·제조·판매업 ▲의약품 제조·판매업 ▲농축수산물 가공·판매업 ▲생활용품 제조·판매업 ▲부동산 임대·전대업 등이다.광동제약은 기존 건기식 사업에 케이디헬스바이오와 비엘팜텍을 더해 시너지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광동제약이 제조를 담당하고 광동생활건강이 유통하는 현 건기식 사업 구조에 변화가 점쳐진다.화장품 사업도 확대될 전망이다. 케이디헬스바이오 사업 목적에는 화장품 판매업도 포함됐다. 최근 광동제약 자회사 KD인베스트먼트가 인수한 데이지크와 협업이 점쳐진다. 데이지크는 색조 화장품 브랜드다. 건기식과 화장품은 일부 유통망이 겹친다는 점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좌부터)최성원 대표이사 회장, 구영태 부사장, 이재육 전무. OTC 활성화 조직개편 단행광동제약 영업부문은 약국영업(OTC), 병원영업(ETC), 식음료(F&B) 등이다.주요제품 및 매출액(비중)은 약국영업 청심원류 537억원 등 1518억원(21.9%), 병원영업 백신, 항암제류 외 전문의약품 등 1010억원(14.6%), F&B영업 제주삼다수 2388억원, 비타500 796억원, 옥수수수염차 354억원, 헛개차 331억원 등 4156억원(60.0%)이다. 2023년 3분기 누계 매출은 6932억원이다.회사는 조직개편을 통해 OTC 역량 강화에 나선다. 또 OTC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건기식에도 맞춤형 인사를 배치했다. 상대적으로 매출 비중이 작은 OTC 사업에 핵심 인사를 두고 사업을 키우겠다는 의지다.광동제약은 최성원 회장 승진 과정에서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 구영태 전무이사를 부사장으로, 약국사업본부 이재육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각각 임명했다.식의약품을 아우르는 천연물사업 핵심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변화하는 OTC 시장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다.건기식 신설법인(케이디헬스바이오)에도 일반약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사를 배치했다.케이디헬스바이오는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이 대표를 맡고 구영태 부사장과 이채주 전략기획실 상무가 각각 사내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시장 관계자는 "광동제약이 조직 개편을 통해 최성원 회장을 필두로 일반약 활성화에 나섰다. 일반약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건기식 부문도 겸직을 통해 사업 연속성을 가질 수 있게 인원을 배치했다"고 분석했다. 인정받은 백신 영업 능력광동제약은 최근 MSD와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가다실9에 대한 공동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내년부터 판매에 나선다.가다실9은 경쟁품이 없어 시장을 독식하고 있다. 가다실9의 지난해 매출은 1170억원이다. 올해도 1000억원 정도 매출이 점쳐진다.이번 계약은 광동제약의 백신 사업 역량이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광동제약은 GSK의 다양한 백신을 판매하며 백신 부문에서 연매출 600억원 이상을 올려왔다.다만 GSK 9개 백신이 공급되지 않아 지난해 광동제약의 백신 매출은 284억원으로 축소됐다.위기를 기회로 삼았다. 광동제약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새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 등의 판매권을 따오며 매출 공백 최소화에 힘썼다. 그리고 이번 MSD와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가다실9 판권 계약을 맺으며 다시 백신 사업 전성기에 도전하게 됐다. 광동제약은 가다실 전력 인력을 뽑을 만큼 백신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광동제약은 가다실군을 품에 안으며 백신 라인업에 경쟁력이 생겼다. 자궁경부암, 대상포진, 코로나, 독감 등에서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제약사 백신을 확보했기 때문이다.종합하면 이번 최성원호의 3대 키워드 건기식, OTC(일반의약품), 백신은 주력인 식음료(F&B) 외에도 의약품 사업에 공을 들이겠다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2023-12-11 06:00:28이석준 -
대웅바이오, 건기식 사업 진출...1조 클럽 '캐시카우'대웅바이오 향남 생산기지 전경.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4600억대 외형의 중견기업 대웅바이오가 최근 '비전 2030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1조클럽 달성 목표를 공식화하고 나서 향방이 주목된다.대웅바이오의 주력 사업 영역은 원료의약품 개발과 위탁개발생산(CDMO)로 대별되는데, 지난 10월 약국 시장과 온라인몰·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을 정조준 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본격화했다.8년 연속 매출·영업이익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제약업계 화제가 된 대웅바이오가 의약사를공식 파트너로 건기식 사업에 진출함에 따라 향후 7년 안에 얼마만큼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지 관심이 집중된다.대웅바이오 건기식 브랜드 '온리원(Only One)'의 초창기 론칭 제품은 12종 복합성분으로 21가지 기능성 인정받은 종합 비타민 '블랙비타민 BOSS', 포스파티딜세린, 은행잎추출물, 비타민E 함유로 인지력,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굿모닝 브레인',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17종 + 녹차추출물 카테킨으로 장 건강, 체지방 감소 다중 효과가 있는 '잇츠뺄타임' 등이 대표적이다.Only One은 대웅바이오만의 독자적인 성분 배합 개발을 통해 만들어진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현대인의 주된 고민인 기력 충전, 뇌혈관 건강, 다이어트 및 장내 환경 개선에 집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대웅바이오의 의약품 사업 노하우와 국내 유수의 의·약사 의견을 반영해 출시한 제품들이다.대웅바이오 'Only One' 건기식 3종. 왼쪽부터 잇츠뺄타임, 블랙비타민BOSS, 굿모닝브레인. 대웅바이오는 면역, 관절, 불면, 모발 건강 등 2026년까지 총 30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향후 3년 내 건기식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성분 포뮬레이션과 제품 트렌드 방향성 설정은 자사 연구진과 전국 파트너 의약사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Only One 건기식 3종은 대웅바이오 공식몰 곰몰과 네이버쇼핑, 유명 약국가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동시에 넓히고 있다.대웅바이오 공식 온라인몰 곰몰에서는 하나만 사도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최근에는 전국 400곳을 보유한 약국체인& 8729;약사플랫폼 기업인 참약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는데, 조만간 Only One 건기식을 전국 참약사 약국 체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한편 대웅바이오는 cGMP 수준의 우수한 설비를 갖춘 전용 공장에서 고품질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며 성장을 지속 견인하고 있다.주력으로는 우루소데옥시콜산(UDCA)라는 원료가 있으며, UDCA는 국내를 포함한 일본, 독일 등 해외 15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다. ETC 완제의약품 생산·판매 사업도 순항 중이다.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매년 평균 10개 이상의 제품을 발매하며 대웅바이오의 고속 성장을 담당하고 있다.뇌혈관질환 개선제, 치매치료제, 항생제, 고지혈증 치료제 등 다방면에서 성장 중이며 특히 신경계열 의약품에 특화돼 있다.뇌혈관질환 개선제는 지난해 매출 1000억을 돌파하며 명실상부 블록버스터로 성장해 신경계 의약품 No.1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현재 대웅바이오는 CDMO 사업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 올해 2000억원을 투자해 생물학제제 신공장과 항생제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생물학제제 신공장은 미생물 기반 전용공장으로 글로벌 CDMO 사업을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항생제 신공장도 생산 규모를 기존 공장대비 두 배로 늘리고, 최신 설비와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 수준으로 품질을 관리하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예정이다.2023-12-09 06:00:03노병철 -
제약업계 구조조정 찬바람..."남 일 아니다" 불안감 확산[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제약업계의 인원감축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한국노바티스가 안과사업부 대상 희망퇴직을 공표했고, 한국화이자제약도 본사의 인력 감축 계획에 따라 희망퇴직을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국내제약사 가운데선 GC녹십자와 일동제약이 경영 효율화를 목적으로 한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선 상태다. 이 밖에도 경동제약, 유유제약 등의 크고 작은 구조조정이 연중 이어졌다.제약업계에선 글로벌제약사 한국법인 뿐 아니라 국내 대형제약사까지 가리지 않고 인원 감축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러한 구조조정 바람이 제약업계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는 모양새다. 노바티스, 안과사업부 정리해 혁신의약품에 집중...화이자, 희망퇴직 카드 만지작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노바티스는 안과사업부 정리를 공표했다. 안과사업부 43명 중 절반가량을 정리할 계획이다. 노바티스는 앞서 실시한 제네릭 사업부인 산도스 분사와 함께 이번 안과사업부 희망퇴직을 받아 희귀질환 등 혁신 치료제 영역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한국화이자제약 역시 희망퇴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국 화이자 본사가 재무조정으로 인력 감축을 실시함에 따라 한국지사 감원 규모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한국화이자제약은 조직개편을 실시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영업 비중이 커지면서 신규 영업부를 신설하는 방향이다. 이에 따라 사업부별로 나뉜 기존 영업팀 규모가 일부 축소됐다.노바티스에서 분사한 산도스는 지난 6월부터 발사르탄 제네릭 품목인 임프리다정 등 주요 품목에 대한 허가를 자진 취하하며 한국시장 철수를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산도스 소속 근로자 상당수가 회사를 떠나게 됐다. 한국산도스의 일부 의약품은 삼일제약을 통해 국내 유통된다.한국MSD는 지난 5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사업부 개편 소식을 공지했다. 최근에는 제너럴 메디슨(GM) 사업부 비즈니스를 종료하고 추가 희망퇴직을 받았다. 한국MSD는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의 판권을 종근당으로 이전하면서 관련 사업부를 정리했다.GC녹십자·일동제약 등 국내 제약, 구조조정 통해 실적 개선나서글로벌제약사 한국법인 뿐 아니라 국내 제약사들도 연이어 구조조정에 나섰다.GC녹십자는 지난 11월 전체 인원 10% 감축을 목표로 희망퇴직을 받았다. 희망퇴직을 원하는 20년 이상 재직자는 1년 치 급여를, 20년 미만 재직자는 6개월 치 급여를 받는 조건이다. GC녹십자는 조직 통폐합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GC녹십자는 지난 3분기 5대 제약사 가운데 유일하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GC녹십자는 올해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매출 1조 2217억원, 영업이익은 42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59%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제약바이오기업 중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한 곳은 GC녹십자가 유일하다.일동제약도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실적부진을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지난 5월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의 임원 20% 이상을 감원하고 남은 임원의 급여 20%를 반납하는 것을 공표했다. 또 차장 이상 간부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일동제약이 고강도 구조조정을 실시한 배경에는 영업익 하락이 있다. 일동제약은 2020년 4분기 59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이후 1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실적 부진의 주된 이유는 R&D 투자 비용 증가가 꼽힌다. 일동제약은 2021년 R&D 비용 1056억원을, 지난해에는 1217억원을 지출했다.이외에도 경동제약과 유유제약은 일부 사업부를 영업대행사(CSO)로 전환하기 위해 영업인력 감축을 실시했다. 경동제약은 연초 일반의약품 영업부를 CSO로 전환하며 영업부 인력을 내보냈다. 유유제약은 올해까지만 의원영업부를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해당 사업부를 CSO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구조조정 칼바람 업계 전반으로 확산할까' 업계 우려 증폭업계 관계자들은 최근의 구조조정이 국내제약사와 글로벌제약사 한국법인, 중소형제약사와 대형제약사를 가리지 않고 나타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최근 경기불황 여파로 상당수 제약사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자칫 이러한 구조조정 바람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더구나 연말연시 정기 인사 시즌을 맞아 이러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국내 대형제약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영업사원 A씨는 "글로벌제약사 한국법인과 국내 대형제약사를 가리지 않고 구조조정이 이어지는 것을 보면서 남의 일이 아니라는 걸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우려했다.또 다른 국내제약사 직원 B씨는 "회사 내에서 '다음은 우리 차례'라는 이야기가 돈다"며 "올해 회사 실적이 좋지 않았던 터라 걱정이 크다"고 토로했다.2023-12-09 06:00:00손형민 -
팜젠사이언스, 여성리더 간담회 진행…R&D역량 강화팜젠사이언스 여성 임직원들이 간담회 개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의 여성임원 비율이 22%를 넘어섰다.글로벌 헤드헌팅 기업 유니코써치가 조사한 100대 기업의 여성임원 비율 6%를 크게 웃돌고, 올해 3분기 기준 국내 10대 제약사의 여성임원 비율이 15%인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수치다.팜젠사이언스는 여성 임원뿐만 아니라, 여직원 수에서도 10대 제약사 평균 27%를 상회하는 30%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팜젠사이언스의 이 같은 여성 임직원 비율은 회사의 경영 전략의 하나라는 설명이다.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고자 하는 회사의 경영목표상 신약개발 같은 R&D 분야에서 여성인력의 역량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실제로 팜젠사이언스는 본격적인 R&D 활동을 전개한 시간이 오래 되지 않았음에도,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2023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 지원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34억 가량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 성과를 이뤄냈다.이를 통해 팜젠사이언스는 차세대 역류성식도염 치료제의 비임상 및 임상1상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같은 성과의 내면을 살펴보면, 팜젠사이언스의 연구개발 관련 여성 임원은 66%에 달하고, 직원들 또한 과반수 이상이 여성으로 채워져 있다.회사 전체 팀장비율을 살펴봐도 32%에 달하는 팀장이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남성 비율이 높은 전통 제약사였던 팜젠사이언스가,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여성리더십을 보유한 회사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최근 회사는 이 같은 경영전략에 맞춰 사내 여성 임직원들의 근무환경을 더욱 개선, 발전시키고자 ‘팜젠사이언스 여성리더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는 박희덕 부회장 및 최진식 부사장을 비롯한 회사의 최고경영진들과 김혜연 대표이사, 송릿다 글로벌R&D센터장(부사장), 여말희 신약R&D본부장 등 10여 명의 여성 임원 및 팀장이 참석해 발전방안을 논의했다.팜젠사이언스 박희덕 부회장은 “제약산업은 과거 대표적인 남성 중심의 조직이었지만, 급변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무대에서 살아 남기 위해 신약개발과 각종 규제대응에 있어 여성의 힘이 필수적인 시대가 됐다”면서 “팜젠사이언스의 여성 평균 근속연수는 업계 평균을 크게 넘는 7.3년에 달하는 만큼, 여성이 가진 장점에 대한 배려와 존중은 회사가 급성장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2023-12-08 17:31:11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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