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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SGLT2 복합 당뇨약 '슈가다파' 허가제2형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사진 동아에스티) [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동아에스티가 SGLT2 복합 당뇨약 '슈가다파'의 허가를 획득했다.동아에스티는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0일 슈가다파를 허가했다고 공시했다. 적응증은 제2형 당뇨병이다.슈가다파는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DPP-4 억제제 당뇨병 신약 '슈가논'의 주성분인 에보글립틴(Evogliptin) 5mg과 SGLT-2 억제제 계열의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10mg을 결합한 복합제다.DPP-4 억제제는 체중 증가 및 저혈당의 부작용이 없으면서 혈당조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SGLT-2 억제제는 저혈당을 거의 일으키지 않으면서 혈당을 줄이며 체중과 혈압 감소, 심부전 완화 등에 대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동아에스티는 우선 슈가다파를 비급여 발매한 후 건강보험 등재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앞서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5년 슈가논을 국내 26번째 신약으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2016년에는 슈가논과 메트포르민(Metformin)을 결합한 슈가메트의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2023-03-13 09:15:47황진중 -
메디통, 병원감염발생감시 시스템 '서벨런스'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이유엔 메디통(대표 조수민)은 지난 10일 스마트 병원감염발생감시 시스템 ‘메디통 서벨런스(Meditong Surveillance)’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메디통 서밸런스는 위험평가, 계획 수립, 감시 활동, 자동 통계 분석을 통해 감염발생감시 업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메디통 서밸런스 1탄-중환자실(ICU)편은 감염분야 전문가들과 3년동안 논의해 2022년 과학기술정부통신부 지원으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 클라우드형 서비스다.서비스 출시 전, 감염관리 자문단 설문 결과 ‘메디통 서벨런스(Meditong Surveillance)’를 사용 후 업무에 상당한 도움을 받고 편리성이 높고, 소요시간은 35%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감염관리 인력부족, 수작업 의존, 업무 미숙, 정보 부족 등 병원 감염발생감시 활동의 어려움 해소뿐만 아니라, 감염예방 관리료에도 기여한다는 응답결과도 주목된다.의료관련감염이란 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감염으로 내원 당시에는 없었던 감염이 입원이나 진료/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우를 의미한다.미국의 경우 의료관련감염으로 연간 450억달러(약 58조) 의료비손실이, 우리나라는 의료 관련 감염중 황색포도알균 균혈증만으로도 연간 730억원의 의료비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2010년에 미국에서 조사한 연구(The Impact Healthcare- associated Infections In Pennsylvania)결과에 따르면, 병원 내 감염이 일어나면 1만4000불 이상이 추가로 소요된다.병원감염관리가 의료비용 절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감염이 발생하면 추가재원 발생률이 3.5% 증가하고, 추가재원 발생환자 1인당 추가 재원일수도 15.3일 증가한다. 또환자 1인당 평균 추가 진료비가 약 65만에서 200만원이 더 소요되고, 감염 진료 기간 1일당 평균 추가 진료비가 3만원에서 10만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중환자실에서 확인된 의료 관련 감염을 종류별로 보면 혈류 감염이 1964건으로 43.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뒤이어 요로감염(1646건·36.7%), 폐렴(879건·19.6%) 등의 순이었다.감염발생감시 활동(Surveillance)은 의료관련감염의 발생과 분포, 발생위험의 증감 요인이 되는 조건이나 상황을 체계적,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것과 감염이 발생된 환자를 찾아내고 감염 원인을 조사하는 활동을 말한다.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감염관리 프로그램 없는 경우 의료관련 감염 18%증가하고, 감염관리 프로그램 있는 경우 의료관련 감염 32%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조수민 이유엔 대표는 "메디통 서벨런스(Meditong Surveillance) 출시를 시작으로 의료기관의 감염관리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되길 기대한다. 이번 중환자실편에 이어서 다제내성균 감염감시, 수술부위 감염감시, CLABSI 감염감시, 요양병원 감염감시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유엔(주) 메디통은 2012년에 창립, 의료기관 평가인증 병원 안전/감염 관리를 위한 큐피스(QPIS) 시스템을 개발, 병원 안전관리시스템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병원에 특화된 전자결재, 인사관리 병원 ERP인 엠웍스(Mworks)와 병원 폐쇄형 메신저 링크(LINK) 등의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전국 회원병원은 600처 정도며, 가입회원은 17만명이 활동 중이다.2023-03-13 09:14:04노병철 -
상장제약 5곳 중 2곳 경영진 물갈이…새인물 전면 배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5곳 중 2곳이 올해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인물을 경영 전면에 배치한다.한미약품은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를 각 3명씩 신규 선임한다. 셀트리온그룹은 상장 3사의 경영에 서정진 명예회장이 복귀를 예고했다.삼진제약은 오너 2세인 조규석·최지현 부사장을 나란히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SK바이오팜은 이동훈 사장 체제로의 전환이 가속화할 전망이다.◆상장제약 51곳 중 22곳 사내이사 신규 선임…한미·종근당·SK바팜 등 2명 이상 교체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장 제약사·지주사 51곳 가운데 22곳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상장제약사 5곳 중 2곳은 경영 사령탑을 개편하는 셈이다.한미약품은 사내이사 3명을 신규 선임한다. 종근당과 삼진제약은 각 2명씩 사내이사를 신규 선임키로 했다.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대웅, 대웅제약, 한미사이언스, 제일파마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셀트리온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하나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부광약품, 테라젠이텍스, JW생명과학, 파마리서치, 삼일제약 등은 각 1명씩 사내이사를 신규 선임한다.사외이사도 여러 명의 새로운 인물이 신규 선임될 예정이다. 한미약품과 영진약품은 3명의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한다. 종근당홀딩스와 제일약품, 셀트리온제약, 신풍제약, 메디톡스는 2명의 사외이사를 교체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헬스케어, 대웅, 대웅제약, 제일파마홀딩스, JW홀딩스, 일동홀딩스, SK바이오팜, 동아에스티, 동국제약, 삼진제약, 유나이티드, 신풍제약, 대한뉴팜, 대한약품, 파마리서치 등은 1명씩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한다.조사대상 기업 51곳이 올해 주총에서 신규 선임하는 사내이사는 총 30명으로 집계된다. 또, 사외이사로는 28명이 신규 선임될 예정이다.◆한미약품 경영진 대폭 물갈이…박재현·서귀현·박명희 경영 일선에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한미약품이다. 한미약품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3인과 사외이사 3인을 신규 선임한다.큰 폭의 경영진 개편이다. 사내이사 5명 가운데 3명이 교체된다. 작년 12월 고문으로 위촉된 권세창(60) 전 사장과 이관순(63) 전 부회장이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약품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차남 임종훈(46) 한미약품 사장의 경우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지만 재선임 안건은 포함되지 않았다.왼쪽부터 박재현 한미약품 제조본부장, 서귀현 R&D센터장, 박명희 국내사업본부장. 박재현(55) 제조본부장, 서귀현(61) R&D센터장, 박명희(54) 국내사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새롭게 이름을 올린다. 생산, R&D, 마케팅 등 각 분야에서 3명의 임원이 새롭게 경영진으로 합류하는 셈이다.사외이사도 대거 교체된다. 윤영각(70) 파빌리온자산운용 대표, 윤도흠(67)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 김태윤(62)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 등 3인이 신규 선임된다.한미약품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도 경영진 재편을 예고했다. 고 임성기 회장의 부인인 송영숙(75) 한미사이언스 회장이 재선임 되고, 동시에 박준석(51) 한미사이언스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새로 합류한다.◆삼진 오너2세 나란히 사내이사 신규 선임…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경영 복귀삼진제약에선 오너 2세들이 나란히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다. 삼진제약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조규석(52)·최지현(49) 부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들은 삼진제약 공동 창업주인 조의환·최승주 회장의 자녀다.파마리서치는 오너 2세인 정유진(32) 파마리서치USA 법인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정유진 법인장은 정상수 파마리서치 창업주의 장녀다. 정 법인장과 함께 강기석(56)·김신규(59) 각자대표는 올해 재선임 된다.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사내이사·사외이사 선임안 한상철(47) 제일약품 사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된다. 한상철 사장은 제일약품 창업주 고 한원석 회장 손자이자 한승수 회장 장남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제일약품은 성석제(63) 대표이사 사장도 올해 재선임한다.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은 서정진(66) 명예회장의 경영 복귀를 공식화했다. 3개 업체 모두 2년 임기로 서정진 명예회장의 신규 선임 안건을 확정했다. 안건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그의 차남인 서준석(36) 셀트리온헬스케어 이사회 의장은 이 회사 사내이사로 재선임된다.◆보령·대원 이끈 최태홍 사장 하나제약으로…OCI, 부광약품 경영 참여 강화보령제약과 대원제약에서 활동한 최태홍(66) 사장은 최근 하나제약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나제약은 최태홍 사내이사의 신규 선임 안건을 올해 주주총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다.최태홍 사장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보령제약 대표이사 사장을,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대원제약 사장을 각각 역임한 바 있다.지난해 최대주주가 변경된 부광약품의 새로운 사내이사로는 서진석(58) OCI 고문이 신규 선임된다. OCI는 지난해 2월 부광약품 지분 약 773만주를 1461억원에 취득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후 이우현 OCI 부회장과 김성준 OCI CSO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합류한 바 있다.종근당은 이규웅(54) 마케팅본부장과 이미엽(56) 신약사업개발담당이 새로운 사내이사로 합류한다.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임종래(56) 제품개발본부장은 재선임 하지 않는다.대웅제약 그룹의 지주회사인 대웅은 송기호(52) 부사장을 새로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송기호 부사장은 직전까지 한미사이언스 CFO로 활동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박성수(47) 나보타사업본부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다.SK바이오팜은 이동훈(55) 사장 체제로 전환한다. 작년 12월 SK바이오팜 사장으로 선임된 그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다.이밖에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사, 서진식 일동제약 사장, 백진기 한독 대표이사, 대원제약 백승호 대표이사 회장과 백승열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해 재선임 된다.2023-03-13 06:20:30김진구 -
'인재공유·자금순환' 대웅그룹의 계열사 활용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그룹이 계열사를 활용해 시너지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인재공유, 자금순환 등 방식은 다양하다.대웅그룹은 3개 상장사 대웅(지주사), 대웅제약,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바이오 등 30개 이상 비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최대주주 대웅제약)는 3월 29일 주주총회에서 박수진 대웅제약 ETC영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회사는 20년 넘게 대웅제약에 근무한 영업통 박수진씨 영입으로 R&D 캐시카우가 될 국내 내수 영업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한올바이오파마는 기존 주력 제품 장염치료제 '노르믹스',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등에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글루코프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앱시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바이오탑 포르테/듀얼' 등 신제품을 내놓으며 국내 영업에 나서고 있다.대웅제약 출신의 한올바이오파마 이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박승국 대표, 임성연 관리본부장, 김장호 공장장, 안혜경 연구본부장 등도 대웅제약 출신이다.대웅제약은 2015년 한올바이오파마를 인수했다. 이후 한올바이오파마에 넘어가는 대웅제약 출신이 많아지고 있다. 배당금이 R&D 재원으로…3사의 자금순환대웅,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3사는 자금 순환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대웅은 계열사 대웅바이오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자회사 대웅제약 자사주를 취득한다. 이를 통해 대웅은 자회사 지배력을 강화하고 대웅제약은 대규모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하는 구조다.대웅은 최근 대웅제약 주식 500억원(42만7350주) 어치를 취득할 것으로 결정했다.대웅은 대웅제약 지분 47.7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번 거래로 대웅의 대웅제약 지분율은 51.4%까지 확대된다. 대웅제약은 자사주 매각으로 500억원 규모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대웅제약은 확보 자금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후기 임상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후기 임상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 2상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제조를 위한 신공장도 추가 신설한다.대웅의 대웅제약 주식 취득 실탄은 알짜 계열사 대웅바이오로부터 나온다.대웅바이오는 1주당 25만원, 총 500억원 규모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대웅바이오는 대웅 100% 자회사다. 지주사 대웅이 계열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자회사 주식을 취득하는 구조다.이로써 대웅은 최근 3년 간 총 1200억원을 자회사(대웅바이오 등) 배당금을 활용해 대웅제약의 R&D 재원으로 투자했다.자회사의 탄탄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핵심 사업회사 R&D 역량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대웅바이오는 지난해 매출액 4684억원, 영업이익 987억원을 기록했다.시장 관계자는 "대웅그룹이 인재공유, 자금순환 등을 통해 계열사 시너지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고 진단했다.2023-03-13 06:00:41이석준 -
서울시-한미약품, 상생복지 '동행목욕탕' 운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시는 에너지 요금 폭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목욕업 소상공인을 돕고, 쪽방 주민의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상생복지모델 '동행목욕탕'을 한미약품과 함께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왼쪽부터 박중현 한미약품 전무이사와 김상한 복지정책실장 한미약품후원으로 시작되는 동행목욕탕은 쪽방촌 주민에게 월 2회 대중목욕탕 이용권을 제공하는 것으로 쪽방 주민들에게는 쾌적함을, 최근 에너지 요금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욕업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한미약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오세훈 표 약자와의 동행 사업에 공감, 동행목욕탕 사업비 전액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한미약품은 매년 5억원 규모로 3년간(총 15억원 이상) 동행목욕탕 운영 예산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김상한 복지정책실장은 "목욕업 소상공인 지원과 쪽방 주민의 생활편의 증진이 동시에 가능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상생복지 모델인 동행목욕탕 사업을 추진하게 돼 정말 기쁘다. 상생복지 모델에 공감하고 뜻을 같이해 준 한미약품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께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함께 고민하고 토의하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3-03-12 20:04:32강신국 -
8년새 매출 3배·영업익 11배↑...쑥쑥 크는 대웅바이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바이오가 지난해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2015년부터 8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신기록을 냈다. 연 매출 1000억원 제네릭 ‘글리아타민’을 필두로 완제의약품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웅바이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87억원으로 전년보다 19.9% 증가했고 매출은 4684억원으로 20.3% 늘었다. 2021년 매출 3892억원에서 1년 만에 매출 규모가 792억원 확대됐다.대웅바이오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립 이후 최대 규모다.대웅바이오는 지난 2014년 매출 1318억원과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한 이후 8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신기록을 작성했다. 2014년과 비교하면 지난 8년 동안 매출은 3.6배 확대됐고 영업이익은 11배 이상 치솟았다.연도별 대웅바이오 매출(왼쪽) 영업이익(오른쪽) 추이(단위 억원, 자료: 금융감독원) 대웅바이오는 대웅의 100% 자회사로 2009년 대웅화학에서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됐다. 당초 대웅바이오는 원료의약품의 제조·판매 및 수출입 등을 목적사업으로 출범했다. 최근에는 완제의약품 영역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은 지난해 외래 처방금액이 전년보다 4.9% 증가한 1156억원을 기록했다. 글리아타민은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뇌기능개선제 제네릭 제품이다. 글리아타민은 국내 제약사가 내놓은 제네릭 제품 중 가장 많은 처방 규모를 기록 중이다.글리아타민은 2015년 처방액이 100억원에도 못 미쳤지만 2016년 484억원으로 치솟으며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7년 691억원, 2018년 845억원, 2019년 975억원 등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고 2020년부터 3년 연속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회사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글리아타민은 최근 정부의 급여 축소와 임상재평가, 환수협상 명령 등 위기를 겪고 있는데도 여전히 압도적인 시장 영향력을 과시했다.대웅바이오의 또 다른 뇌기능개선제 베아셉트는 지난해 192억원의 처방실적으로 전년보다 8.1% 상승했다. 베아셉트는 ‘도네페질’ 성분의 ‘아리셉트’의 제네릭 제품이다. 알츠하이머형 치매 증상 치료 용도로 사용된다. 베아셉트의 처방액은 2017년 51억원에서 3배 이상 확대됐다.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의 제네릭 제품 ‘대웅바이오아토르바스타틴’은 지난해 132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항생제 ‘시클러’는 전년보다 37.6% 증가한 110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대옹바이오의 호실적은 그룹의 연구개발(R&D) 투자에도 도움을 준다. 지난 8일 대웅바이오는 대웅에 5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1주당 25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대웅은 대웅바이오의 배당금을 활용해 대웅제약 주식 43만7062주를 500억원에 취득했다. 대웅제약은 자사주 처분 자금으로 R&D 재원으로 투입할 계획이다.2023-03-11 06:18:43천승현 -
일양약품, 순부채 절반 감소…매출 3838억 최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양약품 순부채가 1년새 절반 이상 감소했다. 호실적으로 풍부해진 유동성이 차입금 상환으로 연결됐기 때문이다. 회사는 지난해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11일 공시(주주총회소집공고)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말 순부채는 250억원으로 전년 말(533억원)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순부채는 총차입금에서 현금성자산을 뺀 수치다.총차입금(단기+장기)이 줄었다.2021년 말 1011억원에서 2022년 말 846억원으로다. 2019년 말 1281억원과 비교하면 400억원 이상 줄은 수치다. 세부적으로 단기차입금은 961억원에서 826억원으로, 장기차입금은 5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줄었다.회사는 금리 인상과 실물경제 악화로 금융비용 절감과 차입금 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일양약품은 차입금과 관련된 이자율 1% 변동 가정 시 손익에 대한 민감도(순이익 증감)를 약 9억원으로 산정하고 있다. 차입금 상환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유동성은 풍부해졌다.현금및현금성자산은 2021년 말 477억원에서 2022년말 596억원으로 120억원 가량 늘었다. 최근 호실적이 만들어낸 유동성으로 풀이된다.일양약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838억원, 영업이익 404억원, 순이익 31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사상 최대다.2021년에도 매출액 3713억원, 영업이익 410억원, 순이익 260억원을 기록했다. 두 시즌 모두 영업이익률 10% 이상을 기록했다.자체 개발 신약이 실적을 견인했다. 놀텍의 경우 지난해 처방액이 392억원으로 400억원 돌파가 목전이다. 놀텍은 2009년 국산신약 12호로 발매된 PPI계열 항궤양제다.2023-03-11 06:00:30이석준 -
유한양행, 창업자 故 유일한 박사 추모식 엄수52주기 고 유일한 박사 추모식에서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이 추도사를 전하고 있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유한재단·유한학원은 10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 윌로우 하우스에서 고(故) 유일한 박사 52주기 추모식을 가졌다.유한양행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는 1971년 3월 11일 76세를 일기로 영면했다.이날 추모식은 유족 및 조욱제 사장을 비롯한 유한양행, 유한재단, 유한학원, 유한 가족사 임직원과 재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추모식에 앞서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유일한 박사의 묘소인 유한동산에서 묵념과 헌화를 하며 고인을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유일한 박사님의 일생은 그 모든 것이 신의와 성실에 기초한 진취적인 기업가요, 선구적인 교육가요, 헌신적인 사회운동가, 애국애족의 독립운동가였음을 되새기게 한다”고 추모했다.덧붙여 “유한양행은 핵심가치인 프로그레스와 인테그리티를 바탕으로 찬란한 100년사 창조와 비전 달성을 위해 정진하고, 유한재단은 어두운 곳에서 힘들어 하는 우리 이웃을 위해 보다 큰 배려와 관심을 기울여 나가며, 유한학원도 젊은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유한양행과 유한재단·유한학원은 매년 유일한 박사의 기일에 추모행사를 갖고, 이를 통해 창업 당시부터 계승해 온 유일한 박사의 애국애족 정신과 숭고한 기업이념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고 있다.故 유일한 박사는 한국 기업의 선구자로서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제약회사 유한양행을 창립했다.1971년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공익법인 유한재단을 설립하는 등 모범적인 기업활동과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정신을 몸소 실천한 기업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유일한 박사는 ‘기업은 사회의 것’이라는 일념으로 1936년 개인기업이던 유한양행을 주식회사 체제로 전환했고, 우리나라 최초로 종업원지주제를 채택했다.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주식상장을 통해 기업공개를 단행(1962년)했고, 1969년에 이미 경영권 상속을 포기하고 전문경영인체제를 정착시켰다.영면 후 공개된 유언장을 통해 드러난 유 박사의 유지 역시 우리 사회에 큰 귀감이 됐다.유 박사는 유언장을 통해 장남 유일선 씨에게 “대학까지 졸업시켰으니 앞으로는 자립해서 살아가라”는 뜻을 전하고, 손녀인 유일링(당시 7세) 양의 학자금으로 1만 달러만을 남겼다.딸 유재라 씨에게는 유한중·공업고등학교 일대의 땅 5000평 등을 상속했는데 이 역시 ‘유한동산’으로 조성해 청년 학생들의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제외한 ‘소유주식을 비롯한 모든 재산들은, 유한재단에 남겨 사회사업과 교육사업에 쓰도록 한다’고 유언을 남겨 전 재산 사회환원이라는 평소의 뜻을 완성했다.딸인 故 유재라 여사 역시 지난 1991년 세상을 떠나면서 본인이 갖고 있던 주식 등 200억 원대의 재산 모두를 사회에 기부하며, 2대에 걸친 전 재산 사회환원을 실천했다.2023-03-10 17:10:5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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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자회사, P-CAB 신약 中 기술수출...최대 1600억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 중국 기술수출 성과를 냈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제약사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과 '자스타프라잔‘(JP-1366)'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계약 규모는 최대 1억2750만달러(약 1600억원) 규모다. 온코닉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1500만달러(약 200억원)를 우선 지급받고 개발과 허가, 상업화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로 최대 1억1250만 달러(1,450억원)를 받을 수 있다. 계약금 및 마일스톤 단계별 금액의 수취 후 반환의무는 없으며, 상업화 이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추가로 지급받는다.리브존은 중국은 물론,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자스타프라잔의 개발 및 허가, 생산 및 출시 후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한다.중국 광둥성 주하이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리브존은 연구개발부터 제조 및 판매에 이르는 종합 제약기업이다. 2021년 기준 중국 내 매출액 18억 8000만 달러(약 2조4000억원)를 기록했다. 리브존은 위식도 역류질환 분야에서 연간 4억 5000만 달러(약 6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재 중국 선전과 홍콩 증권거래소 2곳에 동시 상장됐다.자스타프라잔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항궤양제로 국내에서 임상3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P-CAB 계열의 항궤양제는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P-CAB 계열 항궤양제는 식사 여부와 무관하게 복용이 가능하고 기존 치료제 대비 약효 지속시간이 길어 처방현장에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국내기업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서 선호도가 높다.자스타프라잔은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의 첨단의료기술개발 신약개발지원 과제로 선정돼 약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온코닉은 지난해 1월부터 국내에서 역류성 식도염 임상 3상을 시작했다. 올해 임상시험을 종료하고 내년 출시가 목표다. 자스타프라잔은 지난해 6월 위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시험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고 임상이 진행 중이다.김존 온코닉 대표는 "중국 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의 강자인 리브존과의 협력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 상용화를 앞당겨 관련 질환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가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탕양강 리브존 대표는 "온코닉과 중화권 지역에서 자스타프라잔의 개발 및 상업화를 공동으로 가속화할 것"이라며 “리브존은 수년 동안 혁신적인 위장약 개발에 전념해 왔으며 이번 협력으로 리브존의 위장관 파이프라인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03-10 15:00:23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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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주총 시즌 개막...24·29일 '슈퍼 주총데이'[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올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오는 24일과 28일, 29일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된다.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달 24일과 28일, 29일에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몰렸다.24일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제약사는 17곳이다. 알리코제약, 환인제약, 제일약품, 한독, 씨젠, 동국제약, 서흥, 이수앱지스, 삼진제약, 대원제약, 삼일제약, 광동제약, 오스템임플란트, 박셀바이오, 일양약품, CMG제약, 유틸렉스 등이다.28일에는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SK바이오팜, 코오롱생명과학, 인트론바이오, 부광약품, 지씨셀, 메드팩토, 동아에스티, 바디텍메드, 유비케어, 삼성제약 등 13곳이 주총을 연다.29일 주총을 개최하는 기업은 17곳이다.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대웅, 대웅제약, 녹십자홀딩스, 녹십자, 셀리드, 바이오니아, 올릭스, 삼천당제약, 유바이오로직스, 엘앤씨바이오, 동아쏘시오홀딩스, JW중외제약, JW신약, SD바이오센서, 아미코젠, 바이오노트 등이다.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주주총회 개최일.(자료 금융감독원) 이외에도 15일에는 소액주주들과 경영권 분쟁 중인 헬릭스미스가 주주총회를 연다.17일에는 지난해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이 주주총회를 연다. 이날에는 고려제약도 주총을 진행한다.종근당과 보령,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1일, 파미셀 22일, 유한양행, 영진약품, 대화제약, 코미팜, 아이진, 메디포스트, 동화약품은 23일에 각각 주총을 연다.SK바이오사이언스와 에이프로젠제약, 에스티팜, 바이넥스, 제테마는 27일에 주총을 진행한다.오스코텍과 휴젤, 안국약품, 경동제약, 경남제약, 덴티움은 30일에 주총을 열 계획이다.신풍제약, 비씨월드제약, 셀리버리리, 이연제약, HLB생명과학, 한국비엔씨는 31일에 주총을 개최한다.2023-03-10 12:10:19황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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