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바이오 자회사, 삼전 2대주주 기업에 39억 투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의 신기술금융 자회사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가 '로프티록 반도체 신기술조합 1호'를 설립하고 반도체 세라믹 장비 소재·부품 기업 미코세라믹스에 약 39억원 구주 투자를 단행한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미코세라믹스는 2020년 코스닥 상장사 미코로 부터 세라믹부품 사업부가 물적분할된 국내 최고 수준의 반도체용 기능성 세라믹 부품 전문기업이다. 세라믹 히터(Heater), 정전척(ESC, Electro Static Chuck), 기타 세라믹 소모품 매출을 통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코세라믹스는 일본 기업이 국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세라믹 Heater와 ESC부문에서 소재 국산화에 성공했고 현재 유수 국내외 장비업체와 종합반도체 기업에 제품 판매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도 전략적 투자자로 지분 참여(13.8%, 2대주주)를 하고 있다.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투자로 헬스케어 섹터는 물론 반도체 섹터 및 소부장 분야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됐다. 투자 역량 저변 확대 및 체계적인 투자 위험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2023-03-24 09:40:20이석준 -
인니 보건부, SK플라즈마 혈액제 공장 건설 전폭 지원 약속[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인도네시아 보건부가 혈액제제 공장 건설 허가를 받은 SK플라즈마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SK플라즈마는 김승주 대표가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인도네시아 혈액제 공장 건설·운영을 위한 공동 선언서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장충동 엠베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부디 구나디 사디칸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이 참석해 양국의 보건의료 협력 성과를 논의하는 면담 자리를 가졌다. 이후 양국 장관이 배석한 자리에서 김승주 대표와 인도네시아 제약사 대웅인피온 안드리안또 데르나트라 이사가 공동 선언서를 발표하며 SK플라즈마의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 건설·운영과 관련해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받았다. 부디 구나디 사디칸 장관은 "인니 정부는 국가적 차원에서 복원력 있는 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자리는 양국 정부와 민간기업 3자가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며,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을 통해 양국 모두가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에 SK플라즈마 혈액제제 공장 건설을 최종 승인한 바 있다. SK플라즈마는 오는 5월 착공해 2025년 중순 완공을 목표로 연간 100만 리터의 혈장 원료를 처리할 수 있는 혈액제제 공장 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이 완공되면 SK플라즈마는 현지 공장을 운영하며 혈액제제 제조·설비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회사는 이번 수출이 한-인니 양국이 보건의료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해온 기반 위에 SK플라즈마의 기술력이 더해져 이룬 성과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에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 건설 및 운영을 성공적으로 해 내겠다"며 "앞으로도 혈장처리 기술을 자체적으로 갖추지 못한 나라들에 기술을 수출하며 글로벌 보건의료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3-24 09:14:18정새임 -
GC 824억·보령 819억·유한 231억...새 먹거리 발굴 활발2022 제약바이오 결산 ④타법인 신규 투자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지난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해 활발한 외부 투자활동을 전개했다. 바이오벤처 뿐만 아니라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우주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적극적인 행보를 나타냈다.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사모펀드나 투자조합에 거액을 투입하는 투자활동도 활발했다. 보령, 녹십자홀딩스(GC), 유한양행, 삼진제약, 파마리서치, 셀트리온 등은 100억원 이상의 타 법인 신규투자를 펼쳤다. 대웅제약은 12건의 새로운 외부 투자를 진행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HK이노엔, 경동제약, GC녹십자, GC, 대웅,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화약품, 메디톡스, 보령, 삼진제약, 셀트리온, 안국약품, 유한양행, 일동제약, 종근당, 파마리서치, 팜젠사이언스, 한독,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휴젤 등이 지난해 신규 외부투자를 단행했다. GC는 지난해 10곳을 대상으로 총 824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해 4월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 기업 바이오센트릭 인수에 701억원을 썼다. 바이오센트릭은 뉴저지혁신연구소(NJII)의 자회사로 2019년 미국 뉴저지주에 설립됐다.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전문기업으로, 자가·동종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 바이러스벡터 등 생산이 가능하다. GC와 지씨셀은 신설법인 코에라에 총 73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코에라가 바이오센트릭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이 때 GC와 지씨셀이 각각 5300만 달러, 2000만 달러를 투입해 코에라 지분 72.6%와 27.4%를 확보했다. GC는 지씨셀이 보유한 동물진단검사 전문 회사 그린벳의 지분 61.5%를 13억원에 인수했다. 그린벳은 반려동물 대상의 토탈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말에는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비브로스에 30억원을 투자했다. 보령은 지난해에만 총 819억원의 신규 외부투자를 진행했다. 미래 먹거리로 지목한 우주헬스케어 사업에 광폭 투자행보를 나타냈다. 보령은 지난해 미국 우주 개발 전문기업 액시엄스페이스에 755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2월 100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 0.4%를 취득했고 작년 말 전환우선주 29만5980주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추가로 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엑시엄스페이스는 세계 최초 상업용 우주정거장 건설을 목표로 미국항공우주국 (NASA) 출신 전문가들이 2016년 설립한 기업이다. 액시엄스페이스는 10년 안에 퇴역할 예정인 국제우주정거장 ISS(International Space Station)를 대체하기 위해 NASA와 계약을 맺고 오는 2028년까지 새로운 우주정거장 건설을 준비 중이다. 보령과 엑시엄스페이스는 글로벌 항공우주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스타버스트와 함께 휴먼 헬스케어 솔루션을 찾기 위한 ‘제1회 CIS 챌린지’를 개최했다. 향후 우주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간 건강 상태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계 각국 참가자들이 모여 향후 우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헬스케어 관련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보령은 CIS 챌린지 수상기업 6곳을 대상으로 총 5억원의 지분투자를 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9개 기업을 대상으로 231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펼쳤다. 유한양행은 작년 9월 마이크로바이옴치료제 개발기업 에이투젠 인수를 위해 105억원을 투입했다. 에이투젠의 최대주주 토니모리가 보유한 주식 33만800주(지분율 52.15%)와 벤처캐피탈이 보유한 주식을 사들이며 에이투젠의 지분 59.9%를 확보했다. 에이투젠은 독자적인 개발 플랫폼을 바탕으로 대사성질환, 면역질환, 근육질환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특정 기능성을 가지는 건강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 소재 개발에도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에이투젠 인수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개발과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확대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5월 온코마스터에 20억원을 투자해 지분 8.0%를 취득했다. 온코마스터는 김열홍 고려대 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설립한 바이오벤처다. 암 환자들에 정밀의료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지난해 12월에는 스파인바이오파마에 26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스파인바이오파마는 유한양행이 퇴행성디스크 치료 신약을 기술이전 한 업체다. 파마리서치와 셀트리온이 100억원대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 파마리서치는 지난해 8월 100억원을 들여 플루토의 지분 70.0%를 확보했다. 플루토는 전홍열 전 씨티씨바이오 대표가 작년 5월 설립한 바이오벤처다. 개량신약, 반려동물의약품, 개발·인허가 컨설팅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파마리서치는 플루토가 개발하는 개량신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은 4곳의 기업을 대상으로 103억원 규모의 투자를 실시했다. 지난해 9월 미국바이오기업 에이비프로에 28억원을 투자했다. 셀트리온은 에이비프로와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HER2 양성 유방암 타깃 이중항체 치료제 ABP102의 글로벌 공동 개발과 판매 권리를 확보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총 97억원의 신규 외부투자를 진행했다. 지난해 7월 AI의료기기 업체 메디컬에이아이에 13억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고 세포치료제 연구개발과 질병 진단제품 개발·판매하는 티엑스엑스젠에 39억원을 투자했다. 대웅제약은 가장 많은 12건의 신규 외부투자를 단행했다. 핀테라퓨틱스, 베어리버, 디시젠, 시너지에이아이, 메디아이오티, 켈스, 셀타스퀘어, 에피바이오텍, 이모티브, 휴먼스케이프, 셀라톡스바이오파마 등에 투자했다. 바이오벤처, 임상유전체 분석 기술 기업, AI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기업 등에 새롭게 투자하며 새 먹거리 발굴에 나섰다. 투자 규모는 총 95억원이다. 대원제약, 동화약품, 녹십자, 종근당, 한미사이언스, 팜젠사이언스 등이 지난해 30억원 이상을 신규 타 법인에 투입했다.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움직임도 왕성했다. 삼진제약은 마일스톤바이오일반사모투자신탁1호 등 4개의 투자 기관을 상대로 총 380억원을 투자했다. 경동제약, GC,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메디톡스, 안국약품, 파마리서치 등이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신규 투자를 실시했다.2023-03-24 06:20:43천승현 -
한미, 삼성 시밀러 생산 맡을까...공정연구개발 계약 체결[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한미약품을 국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협력사 중 한 곳으로 결정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한미약품과 바이오의약품 공정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개발 관련 협업을 3개월여 동안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CDMO 등 사업다각화 측면에서 여러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과정에서 연구용역을 받은 것"이라면서 "구체적으로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미약품이 바이오의약품 공정개발 연구를 완료하면 추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위탁생산(CMO)할 가능성이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에톨로체, 레마로체, 아달로체와 유방암 치료제 삼페넷, 대장암·폐암 치료제 온베브지,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 치료제 아멜리부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대부분의 제품은 덴마크 후지필름 공장에서 완제의약품이 생산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SB12,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B15,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SB16,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SB17을 개발 중이다. 양 사의 협력관계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추가로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의 생산을 한미약품이 맡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있어 공정연구개발은 위탁개발(CDO) 단계 중 하나다. 대개 고객사로부터 CDO를 수주한 기업이 CMO도 담당한다. 이미 출시한 제품의 생산공정을 개선하거나 생산공장을 바꿀 때에는 변경 범위 등에 따라 앞서 허가를 받은 제품과 새공정·새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의 동일성을 규제당국에 입증해야 한다. 변경 범위가 넓으면 변경 허가를 따로 신청해야 한다.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에서 요구하는 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심사를 통과한 생산시설이다. 2공장은 지난 2018년 완공됐다. CMO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설비를 확장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갖춘 공장이다.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롤론티스를 생산해 현지에 공급 중이다. 글로벌 제약사 MSD가 개발 중인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용 제품도 생산해 해외에 공급하고 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 생산능력(CAPA)은 완제의약품 기준 연간 2000만개 이상의 프리필드시린지 주사기(prefilled syringe)를 제조할 수 있는 규모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동물세포 배양 기반의 설비를 갖춘 다른 CMO 기업 공장과 달리 미생물 배양을 이용하는 제조설비를 갖추고 있다. 미생물 배양을 통해 제조하는 바이오의약품을 빠르고 경제적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실제로 한미약품이 최근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활용한 CMO·CDMO 사업 진출을 천명한 상태다. 한미약품은 최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2023 바이오 유럽 스프링컨퍼런스'에 참가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한미약품은 각 기업별 개별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상업생산에 최적화된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최대 1만2500리터 규모 배양기와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시스템 등을 알리면서 수주 활동을 펼쳤다.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디옥시리보핵산(DNA)와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앞서 축적한 연구개발(R&D) 역량에 기반을 두고 원료의약품(DS)과 완제의약품(DP) 제조, 품질시험, 허가 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공식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2023-03-24 06:18:39황진중 -
의약품유통협, 피코몰 대책위원회 마련…내부단속 고삐[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제약사 의약품 직거래 사이트 '피코몰' 참여를 최소화하기 위한 내부 단속에 나섰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협회는 최근 피코몰 대책위원회를 마련했다. 잠재적으로 유통업계를 위협할 수 있는 피코몰에 대응 방향을 세우기 위함이다. 피코몰은 한국제약협동조합을 주축으로 중소·중견 제약사들이 설립한 피코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의약품 유통 사업이다. 그동안 의약품 유통 업체에 위탁하던 의약품 물류와 유통을 피코이노베이션을 통해 직접 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달 열린 정기총회에서 피코몰이 기존 의약품유통업체가 수행하는 도매 기능과 충돌할 우려를 표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이후 마련된 유통협회 피코몰 대책위원회는 직접적인 대응을 자제하며 한발 물러선 모양새다. 피코몰과 관련된 대응이 고조될 수록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점에서다. 또 제약사의 유통 사업 진출을 의약품유통협회가 직접적으로 막을 근거가 없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대신 대책위는 유통업계 내부 단속에 고삐를 조였다. 의약품 유통 업체가 피코몰에 참여하지 않도록 재차 당부했다. 의약품유통협회 고위 관계자는 "불필요한 여론전보다 내부 단합력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추후 피코몰이 영업을 본격화하면 추이를 지켜보며 업권을 침해하거나 위법사항이 있을 때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약은 연구개발, 생산에 집중하고 의약품 유통 업체는 배송, 유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분위기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2023-03-24 06:15:31정새임 -
삼성제약 CSO수수료 첫 300억 돌파…3년새 14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제약 지급(CSO) 수수료가 첫 300억원을 돌파했다. 3년 새 14배 이상 증가했다. 단 수수료는 늘었지만 지난해 외형은 축소됐다. 통상 CSO 수수료 증가는 매출 확대로 이어진다. 영업이익도 10년 연속 적자 등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공시에 따르면 삼성제약의 지난해 지급수수료는 311억원으로 전년(185억원) 대비 68% 늘었다. 지급 수수료 규모는 확대되고 있다. 2019년 23억원, 2020년 80억원, 2021년 185억원, 지난해 311억원으로다. 2019년과 지난해를 비교하면 3년 새 14배 이상 증가했다. 지급 수수료는 CSO(판매대행) 등에 지급하는 금액이다. 제약사가 영업을 CSO에 외주로 맡기고 판매된 제품의 처방전 개수만큼 CSO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의 간접 판매 영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문약의 경우 항생제, 전립선치료제 등 80여개 다양한 제품군을 바탕으로 CSO를 활용한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질개선 효과 '미미' 삼성제약의 지급수수료 증가는 체질개선과도 맞닿아 있다. 회사는 2021년 2월 공장을 팔고 외주 생산을 돌리면서 매출 원가를 낮추고 CSO 영업을 확대했다. 2년 정도 시간이 흘렀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매출 원가는 낮췄지만 지급수수료 증가 등으로 판관비가 늘어서다. 삼성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0억원으로 전년(-181억원)에 이어 적자지속 됐다. 같은 기간 순이익(-403억→-251억원)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매출액(549억→518억원) 역시 5.6% 감소했다. 이로써 삼성제약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영업손실을 냈다. 합계 975억원이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8번을 냈고 합계 1702억원이다. 시장 관계자는 "통상 CSO수수료 증가는 외형 확대로 이어진다. 나중에 CSO가 정착되면 수익성 개선도 도모할 수 있다. 다만 삼성제약은 CSO수수료 급증에도 지난해 외형이 줄고 10년 연속 적자를 끊지 못했다"고 판단했다.2023-03-24 06:00:55이석준 -
바이오협회, 내달 4일 마이크로바이옴 활성화 세미나[데일리팜=황진중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내달 4일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신한WAY홀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관련 기업 CJ바이오사이언스, 지놈앤컴퍼니, 고바이오랩, 이뮤노바이옴, 에이치이엠파마 등 5개사가 공동 주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 신한투자증권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한다. 세미나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정부 정책지원 방향과 임상 효과, 최신 개발 동향 등을 소개한다. 주요 발표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소개 및 정책 동향(김형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바이오PD)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 정부 운영 현황(이광준 질병관리청 과장)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의 새 봄을 여는 리더가 될 것인가?(박진호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마이크로바이옴 : 뇌 질환(Gut-brain axis)에 대해(오범조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등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외 전문가 발표를 통해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중 하나인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2023-03-23 16:46:48황진중 -
에스티팜, 632억 규모 올리고 원료의약품 공급계약 체결[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에스티팜은 632억원 규모 만성질환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API)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의 상업화 물량을 공급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공급계약금은 지난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656억원의 38.1%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에 따라 에스티팜은 유럽에 있는 글로벌 제약사에 올리고 API를 오는 2024년 12월11일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금과 계약기간은 거래 상대방의 요청 등으로 변경될 수 있다.2023-03-23 16:31:22황진중 -
대원제약, KPGA와 코리안투어 공식 스폰서 협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이하 KPGA)와 ‘KPGA 코리안투어’ 공식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소재 KPGA빌딩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대원제약 김연섭 전무와 한국프로골프투어(KGT) 김병준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원제약은 KPGA 코리안투어 ‘TOP10 피니시’ 부문을 공식 후원하게 되며, 이에 따라 해당 부문 순위는 향후 2년간 ‘대원제약 콜대원 TOP10 피니시’로 불리게 된다. TOP10 피니시는 한 시즌의 40% 이상을 참가한 선수 중 대회별 10위 이내의 성적을 기록한 횟수를 보여주는 지표다. 대원제약 김연섭 전무는 “2년 동안 KPGA의 공식 스폰서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인류의 건강한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원제약의 정신을 바탕으로 건강한 스포츠 문화 발전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KGT 김병준 대표이사는 “KPGA와 한국프로골프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대원제약 임직원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본 협약을 계기로 대원제약과 KPGA가 좋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콜대원은 대원제약의 대표 브랜드로 짜 먹는 방식의 액상형 감기약이다. 효과가 빠르면서도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져 휴대와 복용은 물론 폐기까지 간편하다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2023-03-23 15:44:20노병철 -
유한양행 주주 이익실현…272억 통큰 현금배당[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23일 오전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10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조욱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팬더믹, 러-우 전쟁,미-중 무역갈등,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위기의 환경 속에서 주주님들의 뜨거운 성원과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하에 다양한 성과를 이루는 한해였다”고 평한 후 “곧 다가올 유한의 100년사 창조를 위해 글로벌 혁신 신약인 렉라자를 필두로 유한양행의 비전인 ‘Great Yuhan, Global Yuhan’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안심사에서는 2명의 사외이사 선임건을 처리했고,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00원, 우선주 410원의 현금배당(총 272억)을 실시하기로 했다.2023-03-23 15:29:25노병철
오늘의 TOP 10
- 1"AI가 신약개발 엔진"…제약 R&D, 팀 넘어 센터급 격상
- 2남대문 '착한가격' 표방 A약국, 체인형태로 대치동 상륙
- 3국산 'CAR-T' 탄생...식약처, 큐로셀 '림카토주' 허가
- 4현대약품, 임상 중단·과제 폐기 속출…수출 0% 한계
- 510년 넘긴 상가 임차인, 권리금 못 받는다?…대법 판단은
- 6프로포폴 빼돌려 투약한 간호조무사 사망…의사는 재고 조작
- 7급여 확대와 제한의 역설…처방시장 순항에도 성장세 둔화
- 8내년부터 '의료쇼핑' 실시간 차단…기준 초과 청구 즉시 삭감
- 9약사 몰리는 개업 핫플…서울 중구·송파, 경기 수원·용인
- 10제약업계 비만 신약 다변화…기전·제형 경쟁 확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