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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거리두기, 비대면 유튜브 선거 나선 약사후보들[데일리팜=이정환 기자] 4.15총선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약사 출신 지역구 출마 후보자들이 코로나19 사태 속 유튜브를 활용한 선거전을 펴고있어 주목된다. 유튜브를 창구로 비교적 활발히 선거운동중인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희·전혜숙, 민중당 김미희 후보 등이다. 코로나19로 유권자와 직접 대면해 선거운동을 하기 어려운 이번 총선 특수성과 유튜브가 대중의 다빈도 이용 콘텐츠 채널로 급부상한 게 해당 후보들이 개인 채널을 개설해 선거운동 창구로 활용한 배경으로 관측된다. 경기 부천병(소사) 출마로 4선에 도전하는 김상희 의원은 올해 1월부터 '김상희TV' 채널을 운영중이다. 김 의원은 이 채널을 통해 자신의 국정 철학을 드러내고 국회 의정활동을 국민에 공개해왔다. 특히 김 의원은 코로나19 사태가 국내 확산되자 시점별로 효과적인 코로나 국정운영 방향이나 국민불안 해소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유튜브에 게시했다. 본격적인 총선정국에 진입하고서부터는 '소사댁 김상희, 릴레이 지지선언', '소사댁 김상희, 2020 진짜 다른 캠프', '소사를 확 바꿀 김상희의 약속!' 등 별도 코너 콘텐츠를 꾸려 선거운동에 매진하는 모습이다. 서울 광진갑 출마로 3선 도전에 나선 전혜숙 의원도 올해 1월 '광진구 행복배달부의 행복카페'란 유튜브 채널을 열었다. 전 의원은 약사 전문성을 활용한 대국민 건강 콘텐츠에서부터 지역구인 광진 발전 관련 의정·방송활동 콘텐츠, 국회의원 실생활 등을 동영상 송출중이다. 전 의원은 자신이 전직 약사 출신이란 점을 직접적으로 어필하며 대중과 접촉면을 넓히는 모습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하자 전 의원은 직접 자신의 지역구 곳곳을 돌아다니며 '지역 방역'에 앞장서는 활동을 유튜브로 중계하는 모습도 보였다. 전 의원은 광진구 8개동, 어린이대공원, 능동소공원 등을 찾아 방역활동과 선거전을 펼쳤다. 경기 성남중원구 출마한 민중당 김미희 후보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개선해 가장 먼저 유튜버 활동을 펼쳐왔다. 김 후보는 성남중원에서 과거 통합진보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이력을 토대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김 후보는 지역구 주민과 함께 지역 맛집을 방문해 식사를 곁들인 정책·공약소통 콘텐츠 '미희의 희슐랭가이드', 국내 주택난 해소를 타깃으로 한 '미희의 주택정책', 국회 의정활동 콘텐츠 '적폐청소는 기본' 등을 운영중이다. 여기에 보건의료 이슈만을 다루는 '우리모두 건강할 수 있을 때까지' 콘텐츠도 만들고 있으며 총선 정국이 본격화되면서 자신의 총선 공약을 홍보하는 창구로도 유튜브를 활용중이다.2020-04-13 18:40:27이정환 -
靑,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 민관합동지원단 구성[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끝으로 보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자, 청와대가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12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민관 합동 범정부 지원단을 구성해 이번 주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부대변인은 "민관 합동 지원단에는 민간 전문가는 물론 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식약처·질병관리본부 등 관계 부처 장·차관급으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윤 부대변인은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산·학계와 연구소, 병원 뿐만아니라 정부까지 참여하는 상시적인 협의 틀과 범정부 지원 체계를 마련하라는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를 속도감 있게 이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범정부 지원단은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해 규제 등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발굴, 해결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윤 부대변인은 "이번 범정부 지원단 구성과는 별도로 사회수석실을 중심으로 관계 비서관이 참여하는 회의체를 구성해 매주 진행 상황을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지난해 수출규제 당시 민관이 합심해 현장을 밀착 지원함으로써 조기에 소재·부품 자립화에 성공한 전례가 있다"며 "정부는 이같은 성공 사례를 더욱 발전시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조기에 성공시킬 수 있도록 신속하고 과감하게 통 큰 지원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산·학·연·병 합동회의에서 "감염병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오랜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민간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가 어렵다"며 "정부는 민관 협력을 강화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확실히 돕겠다"고 한바 있다.2020-04-12 22:17:59강신국 -
전화상담·처방, 대면가산 동일적용…질평가지원금도[데일리팜=김정주 기자] 다음주부터 의료기관에서 전화상담과 처방을 할 때 대면진료 때와 동일한 가산뿐만 아니라, 외래 의료질평가지원금도 적용받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시·도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정부는 국민과 의료진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전화상담·처방 수가 개선과 격리실 입원료 적용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다음주 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화상담·처방은 대면진료로 발생할 수 있는 국민과 의료진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환자가 의사로부터 전화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한시적 허용한 것으로 지난2월 24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현재 전화상담에는 외래 진찰료만 산정하고 별도 가산 등 산정이 불가했다. 이번 개선으로 앞으로는 진찰료와 시간·연령에 따른 진찰료 가산, 외래 의료질평가지원금 산정이 가능해진 것이다. 중대본은 의료기관은 보다 적극적으로 전화상담·처방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19의 의료기관 내 감염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가격리자가 다른 질환으로 불가피하게 입원진료를 받는 경우, 격리실 입원료를 산정할 수 있도록 한다. 정부는 입원료가 부담돼 다인실을 이용하는 경우를 방지해 병원내 감염을 예방하고 환자는 보다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2020-04-12 12:32:44김정주 -
소분 마스크 환불요구…보건소 민원제기로 번져[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코로나19 공적 마스크를 소분 판매하는 과정에서 약사와 소비자간 갈등을 빚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대전의 한 약국에서는 약사와 마스크 구매를 놓고 다툰 소비자가 관할 보건소에 민원 신고를 진행, 보건소가 약사에 '위생수칙 준수', '조제거부 시 벌칙'을 명시한 지도공문을 발송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10일 대전의 A개국약사는 "충분히 위생적으로 소분한 마스크를 판매했지만, 구매자가 환불을 요청했고 그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져 보건소로부터 위생 준수, 조제거부 시 벌칙 등 내용이 담긴 공문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A약사는 이미 소분 판매한 마스크를 환불해달라는 소비자 요구도 수긍이 어렵지만, 관할 보건소가 앞장서 환불 조치와 위생수칙 준수·조제거부 금지 등을 고지한 공문을 약국에 발송한 것은 과잉 조치라는 입장이다. A약사에 따르면 최근 약국을 방문한 여성 소비자는 벌크 포장을 2매 소분한 공적마스크를 구매했다. 추후 해당 소비자가 약국의 마스크 소분이 위생적인지 여부를 믿을 수 없다며 환불을 요청했고, 약국이 이미 판매한 마스크의 교환·환불이 어렵다고 답변하면서 약사-소비자 간 갈등이 시작됐다. 전화통화 후 소비자는 관할 보건소에 약국을 신고했고, 보건소는 약국에 마스크를 환불해 줄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소비자가 마스크 환불을 위해 약국을 재방문하면서 갈등은 한층 심화했다. 약국이 마스크 사후 환불은 불가능하단 내용을 재차 고지하자 소비자가 1매 포장 마스크를 파는 게 원칙이 아니냐며 싸움이 커진 것이다. 결국 약사는 소비자를 향해 "약사도 소분 판매하고 싶지 않다. 위생에 예민하다면 추후 우리 약국을 방문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말했고 소비자는 "해당 발언을 녹취했다. 보건소에 강력 처벌을 요구하겠다"며 약국을 떠났다. 결국 관할 보건소는 소비자 민원 해결을 위해 지도차 약국에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 내용은 '공적 마스크 소분·배부 시 위생수칙 준수', '약국 방문거부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었다. 아울러 보건소는 공문에 참고법규로 약사법 제24조 제1항 '조제거부 금지' 항목과 약사법 제95조 '조제거부 시 벌칙(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도 명시했다. 이에 약사는 보건소의 민원 처리가 지나치게 소비자쪽으로 치우친 과잉행정이란 입장이다. 약사는 "보건소가 이미 소분 판매한 마스크를 소비자에 환불해줄 것을 약국에 권고한 것도 기가 막히지만 공문 내용이 더 문제"라며 "마치 약국이 비위생적으로 마스크를 소분 판매한 것 처럼 내용이 기술됐고, 마스크 판매거부를 조제거부와 연계해 벌칙조항을 보내 온 게 심히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건소는 갈등 과정에서 마스크 판매거부 관련 처벌근거가 없다는 것도 민원인 등에게 고지한 것으로 안다"며 "이번 보건소 조치는 약국 마스크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과잉 조치"라고 비판했다. 관할 보건소는 소비자 민원 신고로 지도공문 발송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약국의 공적 마스크 판매업무에 대해서는 보건소가 지적할 수 있는 부분이 사실 없다"며 "다만 민원인이 약사가 마스크를 최종 판매하기 직전 매수(2매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장갑을 끼지 않았다고 주장해 최소한의 지도문을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조제거부 금지와 조제거부 시 벌칙을 참고법규로 공문에 포함한 이유는 약국에 오지 말라는 약사의 발언이 훗날 추가 갈등을 일으키거나 나아가 약사가 마스크가 아닌 의약품 판매를 거부하면 조제거부 사항에 포함돼 단순히 관련법을 전달한 것"이라며 "보건소 입장에서 최대한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2020-04-11 15:41:46이정환 -
'더불어원팀' 공약 "의대정원 확대·의약품 안전 강화"[데일리팜=이정환 기자] 4.15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더불어시민당 박명숙 후보가 '의료취약지 의대 정원 확대'와 '의약품안전관리기본법 제정'을 공동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경기 부천병(소사)에서 4선에 도전하며, 박 후보는 비례대표로 초선 국회의원 당선을 노리고 있다. 11일 민주당과 시민당(더불어원팀)은 국회 본청 민주당 대표실에서 국민건강권 보장 관련 정책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두 후보는 모든 국민의 건강권이 보장되는 '헬시 코리아'를 이날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 먼저 김 후보는 우선 "지역 간 건강격차를 해소하겠다"며 "지역별·소득별 건강불평등을 분석하고, 전국적인 건강영향평가를 시행하는 지역맞춤형 건강증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종합병원을 육성하고, 1·2·3차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증진하겠다"면서 "필수진료, 공공의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의약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의약품안전관리기본법'을 제정하겠다"며 "제약회사, 소비자 그리고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통해 의약품안전관리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 8231;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약자인 소아& 8231;노인& 8231;임산부 등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위주의 사전적& 8231;사후적 조치로써 허가 체계를 재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2020-04-11 12:51:02이정환 -
코로나 진단키트 업체-의료기관 '매칭'…수출용 첫허가[데일리팜=김정주 기자] 국산 '코로나19' 진단도구(키트)에 대한 국제적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기업과 의료기관을 매칭해 수출용 허가를 획득한 첫 사례가 나왔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운영 중인 의료기관과 기업 간 연결(매칭) 서비스를 활용해 이 같은 성과가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진단키트를 개발하고도 검체를 보유한 의료기관을 섭외하지 못해 유효성 검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제품 성능 평가를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23개 기업이 신청하였고 14개 기업이 의료기관과 연계해 임상평가를 진행 중이며, 이 중 1개 기업에서 임상평가를 마무리하고 지난 4월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용 허가까지 획득한 것이다. 이 기업 관계자는 "진단키트 성능평가를 수행하기 위한 의료기관 섭외에 많은 어려움을 겪던 중 서비스를 신청하게 됐다"며 "연결받은 의료기관의 협조로 신속하게 성능평가를 끝내고 수출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매칭서비스는 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전화(1670-2622) 또는 인터넷 누리집(www.khidi.or.kr/device)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 누리집에서 이달부터 제공 중인 코로나19 진단기기 제조& 8231;수출기업 정보제공 서비스의 경우, 영문 안내 화면이 일주일 만에 1만7000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2020-04-10 16:18:10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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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5부제 정착…약국 공적마스크 면세 약속드린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공적마스크 약국 면세를 재차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10일 오전 대전시당에서 열린 민주당-시민당 합동 선대위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제 마스크 5부제는 정착됐다. 수고해준 전국의 약사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공적 마스크 판매분에 대한 세금 면제를 추진하겠다"며 "약국의 수익이 거의 되지 않지만 공적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한 약사님들의 헌신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공적마스크 면세가 진행되려면, 입법 과정이 필요해 시간이 걸린다. 공적 마스크의 부가가치세 면제, 사업소득세 산정 시 비과세를 적용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과 소득세법 개정이 필요한데, 민주당은 총선 이후 새 국회가 구성되면 당 차원에서 법안 발의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이 위원장은 공공의료 강화도 약속했다. 그는 "코로나19는 많은 교훈을 인류에게 주고 있다"며 "특히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는 국가역량의 중요성을 깨우쳐 줬다.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바이오메디컬산업을 획기적으로 육성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전 기업 솔젠트가 만든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세계적 수출을 지원하는 등 대전 바이오메디컬 특구의 내실화와 유전자 의약산업 진흥센터와 바이러스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고, 대전 의료원 설립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 예방과 치료에서도 세계에 공헌하려 한다"며 "우리 제약업계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서두르고, 정부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의 노력과 비용을 보상해주기로 했다"고 강조했다.2020-04-10 11:45:43강신국 -
펜데믹 여파 우려...희귀의약품 국내 수급난항 장기화[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 대유행(펜데믹)으로 확산하면서 희귀의약품 국내 수급 불안정 사태도 장기화하는 상황이다. 공수병약 베로랍에 이어 항부정맥제 퀴니딘, 장기이식 면역거부 억제제 라파뮨 시럽 등이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재고부족이나 공급중단 상태에 놓였다. 국내 시판허가되지 않은 제형인 에이즈치료제 칼레트라 시럽제도 해외 국가의 수출제한 조치 등으로 국내 물량 수급이 더 어려워졌다. 8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원장 윤영미)는 이같은 내용의 의약품 입고 지연소식을 안내하고 다각도로 수급 불안정을 해소할 대책을 마련중이다. 베로랍, 퀴니딘, 라파뮨 시럽 등 다수 희귀약은 완제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의약품 수급 불균형 사태에 코로나19 세계 대유행이 겹쳐 공급 부족이 가시화했다는 것이 센터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베로랍은 코로나19에 따른 항공편 결항으로 희귀약센터 내 재고가 없다. 이달 말 입고가 예상되나, 확답할 수 없는 상황이다. 퀴니딘은 해외 공급사 사정으로 재고부족을 겪고 있으며 5월 공급 재개가 예상된다. 라파뮨 시럽도 해외 제조사 생산이 어려워 전세계 수입이 난항에 빠졌다. 칼레트라 시럽제는 코로나19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각 국가가 자국민 보호 차 수출을 제한하거나 수입 상황이 보다 어려워진 상태다. 아직까지 당장 국내 환자에 피해를 유발할 만큼 수급 부족이 장기화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가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 희귀약센터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정부부처의 선제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로나19로 인한 원료수급 불균형, 비행기 등 운항 정지, 자국민 수출제한이 가져올 문제에 실질적인 해결책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 희귀약센터 관계자는 "일단 전세계 희귀약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약제 관련 예산지원 등을 식약처에 전달하고 있다"며 "지금 당장 수급이 크게 부족한 약은 없지만 베로랍, 퀴니딘, 라파뮨 등은 해외 상황으로 국내 입고시점이 구체화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약제처럼 직접 공급중단이 확정된 의약품 외에도 간헐적으로 수급 곤란을 겪는 희귀약은 많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방향으로 흐를지 예측하기 어려워 식약처와 협력해 최적 대응방향을 미리 모색하는 데 전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2020-04-09 18:46:54이정환 -
문 대통령 "코로나 치료제 개발 신속 임상승인 도입"[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 대유행(펜데믹)중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국산 치료제·백신이 인류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해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승인절차 단축 등 지원을 직접적으로 강조하기도 했다. 9일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산학연 및 병원 합동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가 절실하게 기다리고 있다. 치료제·백신은 코로나19의 완전한 극복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라고 피력했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진단기술과 한국형 방역모델이 세계적으로 조명받은데 이어 치료제·백신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정부와 민간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견해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날 문 대통령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약물재창출이란 신속한 치료제 개발 방식으로 코로나19 치료제를 찾고 있는 점과 국내 여러 바이오제약사가 혈장치료제, 항체치료제, 면역조절치료제 등 신규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사례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상당히 우수한 수준이고 앞서가소 있다는 희망적인 얘기를 들었다"며 "글로벌 제약사나 선진국 대비 자원이 부족하고 의약품 개발 경험이 적지만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당시 어려움을 거울삼아 기술 개발에 노력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방역에 있어 모범국가가 되었듯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서도 앞서가는 나라가 돼 국민에 용기와 자신감을 주고 위축된 우리 경제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와 백신을 빠르게 개발하려면 과학자, 연구기관, 기업, 병원, 정부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감염병 방역 뿐 아니라 치료기술력까지 한층 끌어올리는 기회로 삼겠다"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면서 신속한 임상 승인 절차를 도입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 생물안전시설의 민간 개방 ▲ 감염자 검체나 완치자 혈액과 등 필요자원 제공 ▲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2100억원 투자 ▲ 추가경정예산에 치료제 개발 및 연구개발 투자 지원금 반영 ▲ 신종 바이러스 연구소 설립 등 정부의 지원계획을 열거했다. 국제연대·협력에 대해서도 "주요 20개국(G20) 국가들과 데이터 공유, 치료제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이미 합의했다"며 "국제보건기구나 유엔 등이 주도하는 협업체제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참석자들을 향해 "지금 이 순간 인류의 가장 큰 과제는 치료제와 백신의 개발"이라며 "여러분이 연구와 개발에 전념하도록 돕는 것이 국민과 인류의 생명을 구하는 길이라는 자세로 정부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코로나19 방역에서 국제적 모범과 표준을 만들어 줬다"며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서도 우리가 앞서갈 수 있고,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 여기 계신 한분 한분이 그 주역"이라고 격려했다.2020-04-09 15:35:22이정환 -
코로나19 단기 대량검사 '취합검사법' 프로토콜 제작[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이사장 권계철)은 여러사람의 검체를 취합 한 번에 검사해, 감염여부를 효율적으로 확인하는 취합검사법(Pooling) 프로토콜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취합검사법은 여러 명의 검체를 혼합, 1개 검체로 만들어 검사하고 양성 시, 남은 검체로 개별 재검사 하는 방식으로, 증상은 없으나 감염 예방을 위해 주기 검사가 필요한 요양시설 입원자 등 감염 위험군에서 감염 선별에 유용하다. 이 프로토콜은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소속 3개 의료기관이 협업해 650회 평가 시험을 거쳐 우리나라 실험 상황에 맞게 제작됐다. 프로토콜 적용 시 10개 검체를 혼합해 시험하여도 개별 검체 대비 96% 이상 민감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질본의 설명이다. 현재 취합검사법은 빠르고 대량의 검사를 위해 외국에서도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으며, 세계적 의학전문지인 미국 의학회지(JAMA)에도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으로 소개 된 바 있다. 정은경 본부장과 권계철 이사장은 "취합검사법은 코로나19 확인 검사로는 사용되지 않고, 증상이 없는 감염위험군의 질병감시 목적으로만 사용되므로, 환자진료 정확성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드러나지 않은 지역사회 환자발견으로 질병예방에 더욱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0-04-09 12:16:40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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