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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안구가스 사각지대…식약처 부서별 핑퐁"의료용 안구가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 내 부서별 '핑퐁'으로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환자안전사고 보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제주대학교 병원에서 망막 박리 증상으로 인해 과불화프로판 가스를 주입하는 눈 시술을 받은 환자들이 잇따라 실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012년부터 2016년까지 망막박리 수술환자는 매년 증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4166명에서 2016년 5027명으로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서 환자 수보다 더 큰 문제는 이 환자들이 받는 수술에 사용되는 안구용 가스 중 의료용으로 허가 받은 것이 없다는 사실이다.심사평가원에서는 치료재료와 약제의 요양급여 결정 신청에 있어, 식약처로부터 안전성·유효성이 확인된 경우에 한해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신청해야 하고, 결정신청된 품목에 대해서는 요양급여 대상여부 및 요양급여대상으로 결정한 경우 상한금액을 정하게 된다.그런데 지난 2016년 국정감사에서 안구가스의 안전관리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산업용·공업용으로 분류된 안구가스를 사용하고 있다는 문제를 김승희 의원이 지적한 후에도 식약처는 아직까지 손 놓고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지적이다.망막박리 수술에 사용하는 과불화프로판가스에 대해 해외에서 허가받은 사례국은 미국, 유럽연합,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 의료기기로 품목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식약처 관계자는 "작년 말부터 의료용가스로 의약품 관리체계에 포함할 것을 고민하다가 지난 8월 의료기기 관리체계로 포함할 것으로 결정 났기 때문에 차질 없이 준비해 안전사용이 가능토록 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나 지난 1년 동안 과불화프로판 가스 안전사용을 위한 연구용역과 시험·검사 등이 전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심지어 고시 등 관련 규정을 개정한 후 실제로 허가받은 의료용 과불화 프로판 가스는 내년이 되어야 제조 생산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김 의원은 "지난 2015년 국립대 병원에서 산업용 안구가스 관련한 실명사건이 발생한지 2년이 가까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아직도 의료용 안구가스를 허가하지 않고 손 놓고 있다"며 "조속한 의료용 안구가스 허가로 국민들이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2017-10-17 09:43:25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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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액세트 불량 혈액역류”...4년간 이상사례 1735건날파리 발견 제품 등 수액세트 이상사례 보고 건수가 최근 4년여 동안 17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접수된 ‘의료기기 이상사례 보고’ 상세 내역(Raw Data, 1만9023건)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의료기관과 수액세트 제조업체에서 식약처에 보고한 ‘수액세트 이상 사례’는 2014년 239건, 2015년 664건, 2016년 568건, 2017년(9월 25일 기준) 264건으로 최근 4년여 동안 1735건이었다.해당 기간 의료기기 이상사례 보고 총 건수(1만9023건)의 9.1%에 해당하는 수치다.최근 소위 ‘벌레 수액세트’사건 후, 식약처는 지난달 29일 ‘수액세트 제조업체 특별 점검 실시 계획’을 밝혔었다. 또 수액세트 이물보고는 2013년부터 2017년 9월까지 110건 보고됐다고 했다.그러나 권 의원이 의료기기 이상사례 보고 1만9023건의 상세내역을 확인해 본 결과, 수액세트는 벌레 등 ‘이물’ 보고 뿐만 아니라, 누수, 오염, 제품 결함 등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상당수 보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가 발표한 이물 이상사례 보고 건수(110건)에 제품 결함에 따른 피해사례까지 포함하면 수액세트 이상사례는 1735건으로 대폭 늘어난다.더구나 의료기관에서 보고한 수액세트 불량으로 인한 환자의 피해 사례 중에는 사고로 이어질 뻔한 순간도 있었다.구체적으로 ▲심야에 수액 투여 중 챔버(점적통)와 라인이 분리돼 수액 약물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이를 모르고 잠자고 있던 환자의 혈액이 역류한 경우(혈액 역류 사례 다수) ▲혈색소(Hb,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은 환자가 수액을 맞던 중 연결 부위가 분리돼 30분~2시간 가량 약물이 새고 혈액이 역류한 경우(늦게 발견 시 대량 출혈 가능성) ▲암환자에게 방사선 약물 투입 중 제품 결함으로 약물이 새어나와 (병실내 보호자 등) 방사선 피폭 위험에 노출된 경우 ▲이물질 체내 유입 시 패혈증, 혈전 위험이 있다고 보고된 경우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가 수액을 맞던 중 제품 결함으로 수액이 100cc나 샌 경우 ▲중환자실 환자에게 투여한 수액이 제품 이상으로 당초 설정한 시간보다 6시간이나 빨리 주입된 경우 ▲16세 환자가 하루 종일 맞은 수액 라인에서 뒤늦게 곤충 추정 물질을 발견한 경우 등이 그것이다.현행 법령에 의하면 의료기기 제조업자는 부작용 발생사례를 포함한 정보를 알게 된 경우, 식약처에 보고한 후 안전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또 식약처는 이상사례 보고 모니터링을 통해 유해성 있는 사례가 지속 발생하면 제조업체에 원인분석을 통해 시정조치하고 이를 보고하도록 해야 한다.권 의원은 그러나 수액세트 불량에 따른 유사 피해사례가 수년간 지속적으로 발생한데서 알 수 있듯이 식약처의 관리감독엔 구멍이 뚫려 있었다고 지적했다. 실제 수액세트 이상사례 보고가 매년 수백 건에 이르는데도 식약처는 전수조사 없이 한 해 5~7곳 만을 점검하는 식으로 대응했다는 것이다. 국내 수액세트 제조·수입업체는 모두 58곳에 달한다.권 의원은 “다수의 이상사례가 보고된 의료기기 품목에 대한 모니터링과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해야 하며, 의료기관에서 영유아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처방되는 수액세트에 이물혼입 뿐만 아니라 다수의 이상사례가 있는 게 확인된 만큼 정부는 근본적인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2017-10-17 09:00:1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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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복지부 항노화 산업 진흥 의지 없나"항노화 산업 진흥 예산이 배정되지 않아 산업 진흥에 빨간 불이 켜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자유한국당 강석진 의원은 1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에서 “항노화 산업 진흥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사업계획 조차 없다”면서, 보건산업진흥원에 항노화 산업 진흥 기능이 없어질 위기라고 지적했다.항노화 산업은 국정과제로 선정돼 2014년부터 보건산업진흥원이 진흥업무를 수행해왔다. 예산은 5억원 규모, 관련업무 담당자는 1명이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내년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아 사업수행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송 의원은 우려를 표명했다.예산삭감은 사업 중복이라는 기재부의 의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산업부와 과기부에 관련 사업이 산재돼 있다.구체적으로 산업부는 ‘항노화 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제품개발 사업’ 업무를 160억원 규모로 2019년까지 추진하고 있으며, 과기부의 경우 ‘노화웰빙을 위한 융합의료기술 개발사업단’에서 250억 규모의 항노화 산업 R&D 업무를 수행 중이다.강 의원은 “현재 서부 경남 지역은 기초지자체와 경남도가 함께 지역사업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산청에는 ‘경남 항노화 주식회사’를 설립해 열심히 추진 중이다. 그러나 관련 주무기관인 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진흥 의지가 안 보인다”며 지적했다.이어 “마지막 종합감사에서 복지부장관을 상대로 항노화 산업 진흥에 대한 지원 체계 일원화와 중장기 진흥 대책에 대해 꼼꼼하게 질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2017-10-16 19:52:0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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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유병률 등 일부 국민건강수준 지표 악화돼"정부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수립해 평가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고혈압유병률 등 일부 건강수준 지표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 8231;태안)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사업 현황 및 성과지표 달성도 분석 현황’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 유병율, 성인 남자 비만유병율, 성인 여자 비만유별율, 자살사망률 지표에서 건강수준이 더 악화됐다.고혈압 유병율의 경우 지난 2008년 26.3%에서 2015년 27.9%로 1.6%p 늘었다. 성인 남자 비만유병률도 같은 기간 35.6%에서 39.6%로 4%p 상승했다. 또 성인 여자 비만유병률은 26.5%에서 28.8%로 2.3%p 더 높아졌고, 자살사망률은 26.0명에서 26.5명으로 0.5명이 늘었다.성 의원은 “국민건강증진법은 국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증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 목표달성을 위한 후속조치가 뒤따라야 하는데, 후속조치를 위한 실행 대책이 제시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해 설립된 국민건강진흥원에서 후속조치를 시행해야 하나, 지표관리를 평가하는 역할에 국한돼 있어서 이를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게 문제”라고 했다.성 의원은 이어 “추진단을 구성해서라도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지표관리를 분석하고, 후속조치가 실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7-10-16 19:14:1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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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파린 제제에 칼시필락시스 이상반응 추가와파린 제제 의약품의 이상반응에 칼시필락시스가 추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안전성보고와 관련해 국내외 와파린 성분제제 허가현황 등을 토대로 국내 시판 중인 3개 업체 5개 품목에 대한 품목허가사항 변경지시를 13일 사전예고 했다.변경 예정인 허가사항을 살펴보면 이상반응에 칼시필락시스가 추가된다. 또한 일반적 주의사항에는 칼시필락시스에 대한 의미와 주의사항이 함께 신설된다.약제는 대화제약 대화와르파린나트륨정과 대화와르파린나트륨정5mg, 제일약품 제일와파린정, 하나제약 쿠파린정과 쿠파린정2mg이다.식약처는 오는 30일까지 사전예고 기간을 거쳐 31일 변경지시를 시행할 계획이다.2017-10-16 19:06:18김정주 -
폴리스티렌 흡입시 위험사례 보고…31일 허가변경고칼륨혈증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폴리스티렌 성분제제 의약품에 대한 허가사항이 오는 31일부터 변경된다. 흡입할 때 위험 사례가 보고된 데 따른 조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안전성보고와 관련해 국내외 폴리스티렌 성분제제 허가현황 등을 토대로 국내 시판 중인 16개 업체 20개 품목에 대한 품목허가사항 변경지시를 13일 사전예고 했다.신설되는 변경사항에는 '흡인(발아들이거나 끌어당기는 행위'의 위험이 추가된다. 폴리스티렌설폰산나트륨 입자 흡입에 의한 급성기관지염 또는 기관지폐렴 사례가 보고된 것을 반영한 것이다.이 약을 복용할 때 구역질 반사 장애, 의식 수준의 변화 또는 역류에 취약한 환자에서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이 약은 환자가 똑바로 선 상태에서 투여한다는 내용도 포함된다.식약처는 오는 30일까지 사전예고 기간을 거쳐 31일 변경지시를 시행할 계획이다.2017-10-16 18:59:05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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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약업계 대상 의약품 QbD 워크숍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내 제약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QbD(Quality by Design) 워크숍(심화과정)’을 10월 24일과 25일 양일 간 동국대학교 혜화관 2층 미래융합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의약품 설계기반 품질 고도화(QbD)란 의약품 제조·품질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의약품의 전주기(개발~투약) 사전 위험평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품특성에 맞는 최적의 품질관리를 구현하는 시스템이다.이번 워크숍은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제도 도입에 앞서 국내 제약업계 종사자가 QbD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QbD 관련 통계 심화 실습 ▲실험계획법 프로그램 활용 ▲QbD 의약품 글로벌 개발동향 및 허가 신청 사례 공유 등이다.식약처는 지난 7월 제약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QbD 워크숍(기초과정)'을 개최한 바 있다.식약처는 이번 워크숍 개최를 통해 QbD 제조·품질관리에 대한 국내 제약업계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QbD 제도 도입기반 구축 및 적용 확산을 위한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분야별정보→ 의약품정보→ GMP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7-10-16 18:38:09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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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GMP, 1대1 컨설팅 등 맞춤형 기술 지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의료기기업체들이 의료기기 품질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의료기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교육, 1대 1 컨설팅 등 맞춤형 기술 지원을 실시한다. GMP란 의료기기의 설계·개발, 제조, 시판 후 관리 등 전 과정에 대한 품질시스템의 확보를 통해 안전(safe)하고, 유효(effective)하며, 의도된 용도(intended use)에 적합한 품질의 제품을 일관성 있게(consistently) 생산하는 품질시스템을 말한다.이번 기술 지원은 2017년 상반기 동안 실시한 의료기기 GMP 적합성인정 심사 중 보완·개선이 많았던 사항을 위주로 실시된다.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업체별 1대 1 맞춤 컨설팅 실시 ▲품질책임자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 실시 ▲가이드라인, 안내서 등 품질관리 관련 문서 112종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정보망 마련 등이다.특히 업체별 1대 1 맞춤 컨설팅은 GMP 관련된 문서 작성은 물론 제조소 현장 지원도 함께 진행하며,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체는 의료기기기술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mditac.or.kr) '맞춤형 기술지원 신청하기'에서 16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기술 지원을 통해 의료기기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업체들이 우수한 품질의 의료기기를 생산& 8231;유통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17-10-16 18:31:52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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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평가 표준 논의의장 마련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 평가분야의 국제 표준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ISO/TC194) 정기총회를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개최한다.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는 과학·기술과 경제활동 분야의 표준 활동을 주도하는 국제기구이며, ISO 표준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의료기기 인·허가와 안전관리를 위한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의료기기의 생물학적 평가(TC194)는 의료용 재료·기기들의 생체적합성 등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방법에 대한 국제표준을 다루는 기술위원회로서 1988년 설립됐다. 이번 총회는 미국, 독일, 일본 등의 규제 담당자, 산업계 등의 표준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 1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5일 동안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 평가 표준안을 검토·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검토할 주요 표준안으로는 ▲의료기기 잠재적 분해산물 확인 및 정량화 ▲금속과 합금 소재 의료기기 분해산물에 대한 시험설계 시 요구사항 ▲의료기기에서 용출되는 물질분석을 통한 생체적합성 평가 등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의료기기분야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제 표준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2017-10-16 18:28:45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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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 5년 간 낙상사고 571건…투약사고도 113건최근 5년 동안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발생한 환자안전사고 767건 가운데 74.4%인 571건은 낙상사고로 나타났다. 투약사고도 113건이나 있었다.16일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환자안전사고는 2012년 16건에서 2016년 272건으로 16배 증가했고, 같은 기간 8건에 불과했던 낙상사고는 198건으로 23.8배가 급증했다. 투약사고의 경우에도 최근 5년 동안 전체 안전사고의 19.8%인 113건이 발생했으며 이 역시 2012년 3건에서 2016년 51건으로 16배나 증가했다. 지난해 수혈사고 마저 4건이나 발생했다. 최도자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의 환자안전사고 대책이 부실하다"며 "환자안전사고 방지대책을 마련해 의료기관 내의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7-10-16 17:08:2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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