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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제 약사 그림의 떡"…지방병원 인력난 심화2년 공백을 깨고 1600여명의 신입 약사가 배출됐지만 병원약국 채용 시장의 지역별 불균형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2일 지방 병원 약제부장들에 따르면 올해 신입 약사 채용에서 지원자 미달로 정원을 채우지 못한 병원이 속출하고 있다. 지방 중소병원을 넘어 지역별 거점 상급병원, 대학병원들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는 게 약제부장들의 설명이다. 부산 A종합병원은 올해 40명 모집에 20명도 채 안되는 약사가 지원, 지원자 전원을 채용했다. 하지만 이중 일부가 중복 지원으로 다른 병원에 옮겨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목포의 B국립병원 약제부장도 약사 10명 채용에 4명이 지원해 올해도 역시 신입 정원을 채우는 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올해 평균 10대 1은 기본이고 일부는 20대 1까지 신약 약사 채용 경쟁률이 상승한 서울, 경기권 상급병원들과 확연히 다른 풍경이다. 매년 약사 인력난에 허덕이던 지방 병원 약제부들은 올해 6년제 약사가 배출되면서 인력난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했었다. 지역별 약사 고른 안배를 취지로 6년제 전환과 더불어 지방 신설 약대를 확대한 데 따른 기대감이 작용했었지만 이 역시 효과는 없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지방 약대 학생 다수가 그 지역 거주자보다 서울, 경기권에 본적이 있는 학생이 많아 졸업 후에는 수도권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울산의 A병원 약제부장은 "약사 수가 늘고 지방에 약대를 신설해도 결국 서울, 수도권 집중화 현상만 심화된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올해는 6년제 첫 해인 만큼 앞으로는 상황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약제부장은 수도권 일부 대형 병원 경쟁률 상승이 전체 상황인 것처럼 비춰지는 데 따른 우려도 제기했다. 병원 차원에서 약사 뽑기가 수월해졌단 생각에 오히려 기존 약사 처우나 복지 등을 조정할 수 있단 생각에서다. 울산의 한 대학병원 약제부장은 "서울, 경기권 상급병원 약사 경쟁률이 20대 1까지 올라갔다는 이야기가 공개될 때마다 놀란다"며 "지방 병원들은 사람을 못구해 허덕이는데 병원 차원에서는 약사 구하기가 쉬워졌단 생각에 신입 약사 처우 개선 등에 부정적 입장을 취할까 걱정"이라고 토로했다.2015-03-02 12:24:57김지은 -
의약품 택배배송 움직임에 들썩이는 약사 민심복지부가 원격의료의 일환으로 의약품택배배송을 시범 시행한다고 밝히자 약사들이 들썩이고 있다. 아직까지 일부 약사들이 복지부에 민원을 제기하는 정도지만 시행이 본격화되면 반대 여론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동호회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에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의견이 개진됐다. L약사는 '의약품 택배 배송 관련, 가만히 있으면 안됩니다'라는 글을 통해 '의약품 택배 배송을 통한 원격 의료 2차 시범사업 계획'의 내용을 공개하고 이러한 내용이 결정된 회의 경과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의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다수의 약사들이 동참하면서 복지부에 민원을 놓고 항의 전화를 건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3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시범사업 내용과 택배로 발송되는 의약품 건수도 보고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가 조성되자 약준모는 문형표 장관 사퇴를 종용하는 내용의 성명을 2일 발표했다. 약준모(회장 백승준)는 대한약사회와 복지부에 대해 시범사업을 중지하고 계획을 폐기할 것을 주문했다. 약준모는 성명에서 "이번 원격의료 2차 시범사업에는 자기결정권이 없는 군장병 및 수감자를 대상으로 한다고 하니 이는 군장병 및 수감자의 대면진료권을 제한하는 심각한 인권침해"라며 "이는 헌법 정신에도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약준모는 "동네의원 중심의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확산 시키겠다는 것은 원격의료가 의료사각지대의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하는 것이 아님을 스스로가 입증한 것"이라며 "의료기관 접근성이 어려운 사각지대라 할지라도 국민의 안전성을 고려한다면 대면진료의 원칙을 고수해 왕진의사, 방문간호사, 방문약사 제도를 통한 찾아가는 의료제도 도입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약준모는 "국민이 아닌 원격의료 시설 및 장비 산업에만 이득이 되는 원격의료 2차 시범사업에 91억의 예산을 사용하겠다는 것은 예산 낭비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약준모는 "담배 값 인상으로 조성된 세금을 원격의료에 사용한다는 것은 국민의 주머니를 털어 기업의 배를 불려주는 것"이라며 "복지부는 보건의료산업부가 아니다. 복지예산은 기업이 아닌 국민 복지를 위해 사용헤야 한다"고 강조했다.2015-03-02 12:24:53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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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시장, 호재 이어질까?항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화이자가 셀트리온의 미국 및 유럽판매 제휴사인 호스피라를 인수하면서 셀트리온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사업 분할을 통해 비상장업체인 바이오시밀러 전문 기업을 탄생시켰다. 바이오시밀러 잇단 이슈로 관련 기업 주가 상승폭도 예사롭지 않다. 셀트리온 주가는 연일 상종가다. 바이넥스나 셀트리온제약 등도 성장곡선을 그린다. 27일 관련업계와 미래에셋증권 등에 따르면 국내외 바이오시밀러 시장 성장세가 뚜렷하다. 이종훈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선진국 내 항체 바이오시밀러 위상 변화와 국내 시장 항체 바이오시밀러 점유율 상승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 선진국 내 항체 바이오시밀러 위상 변화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화이자의 호스피라 인수로 항체 바이오시밀러 상업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셀트리온의 미국 및 유럽 지역 판매 파트너사인 호스피라는 미 FDA에 램시마(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램시마는 현재 한국, 일본 및 EU 지역 24 개 국가에서 판매(호스피라는 2월 16일 오스트리아, 덴마크, 프랑스,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스페인 및 스웨덴 내 출시로 발매국가 확대)중이며 올 상반기에는 영국 등 기타 서유럽 국가 발매도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월 5일 화이자가 호스피라 전격 인수를 발표하면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 시장 항체 바이오시밀러 점유율 또한 가파른 상승을 보이며 시장 개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 2012년 7월 셀트리온 램시마의 국내 식약처 허가 이후 레미케이드 대비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20%를 넘었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램시마의 국내 시장 마케팅 및 판매는 셀트리온 제약이 담당하고 있는데, 낮은 약가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중소형 병원 급 내 적극적인 영업 정책과 한국의료지원재단을 통한 의료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난해 70~8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이같은 호재로 국내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생산 기업들의 주가는 단기간 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월 5일 화이자의 호스피라 인수 이후 셀트리온 주가는 73.6%, 셀트리온제약 53.8%, 바이넥스는 19.4% 상승 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동아쏘시로홀딩스는 27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특화하는 신설법인 '디엠비'를 물적분할하기로 결정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동아는 연간 총 8000리터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전용 공장을 최근 준공했다. 이번 전문법인 설립으로 국내시장과 일본을 겨냥한 바이오시밀러 행보가 본격화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동아홀딩스는 현재 허셉틴, 휴미라 등 대형 항체의약품 시밀러 개발에 나서고 있다.2015-02-28 06:14:58가인호 -
"금연제품 계산 머리아파" 엑셀파일 공유에 분주"니코** 150mg 단가, 얼마로 입력해야 합니까? 제약사 담당자는 의보공단사이트에 입력청구할 때 1정당 900원씩으로 계산하라 합니다." 금연 환자를 맞은 약국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금연사업을 알고 찾아오는 환자에게 본인부담금을 받아야 하지만 계산법은 복잡하기만 하다. 25일부터 시작된 금연지원사업에 발맞춰 금연제품 판매 급여 계산에 약사들이 골머리를 썩고 있다. 당장 얼마를 청구하고 얼마를 받아야 하는지 발등에 떨어진 불처럼 곤혹스럽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지역약사회는 물론 약국체인과 약사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금연제품의 투여일수와 투약량, 약품비를 감안한 본인부담금과 청구법 계산 엑셀파일이 등장하고 있다. 부산시약사회 홈페이지에는 금연 지원사업에 포함된 일반약과 처방이 나온 약제에서의 본인부담금을 계산한 실례가 올라왔다. 용량, 투약일수별, 투약량, 의료보호환자 여부를 따져 본인부담금을 계산했다. 약국체인 휴베이스도 자사 홈페이지에 금연사업 본인부담금 엑셀 파일을 업로드해놓고 회원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니코스탑 패치, 껌, 챔픽스, 니코피온정 등을 각각 단가와 투약량, 횟수, 일수로 계산해 본인부담금을 도출할 수 있는 서식을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약준모 등 약사들이 모이는 온라인 게시판에도 일반 회원들이 제작한 엑셀 파일을 업로드해 공유하고 있다. 이렇게 공유된 계산 수식파일에는 어김없이 약사들의 불만이 빠지지 않는다. 약국 전체가 금연사업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과격한 의견도 보인다. 부산시약사회 최창욱 부회장은 "담뱃값 인상에 국민들 불만이 높아지자 급조한 사업에 의원도 약국도 혼란 일색"이라며 "의사들은 우왕좌왕하고 처방전을 받은 약국 입장도 입력 과정이 미로찾기 수준이라 난감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약값 계산도 원칙이 없고 금연 처방대상 의약품이나 패치, 껌, 사탕을 판매하는 제약회사들은 각각 나름대로의 가지각색 계산법을 들이대고 있다"며 "무엇보다 처방전을 소화하고 복약안내를 하는 약국이 시간과 노력을 너무 많이 소비하고 있다. 약국마다 다른 매입가로 들여오는 일반약 값을 감안해 일일이 계산해야 하는 약국 고충이 크다"고 설명했다.2015-02-27 12:24:56정혜진 -
위드팜 '고객만족서비스 내재화 과정' 진행약국체인 위드팜이 약국고객만족서비스 내재화 교육을 실시한다. 위드팜은 지난해까지 전 과정을 수료한 위드팜 회원약국 7곳을 대상으로 'CS 내재화 단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CS 내재화 단계는 10 STEP(초급, 중급, 고급) 코칭 핵심 내용을 3분 이내의 '위드송'과 율동으로 진행된다. 위드팜 고객지원부 이채현 실장은 "지난 2009년부터 약국에서 진행해 온 CS 코칭 핵심사항을 매일 복창하고 점검할 수 있는 '위드송' 이야말로 고객만족서비스를 내재화 할 수 있는 첫 단추이자 최적의 CS 내재화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드팜이 진행하는 '약국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제5기 과정은 오는 4월 2일 위드팜 서초동 교육장에서 개강한다. 교육문의는 위드팜 고객지원실(대표 6207-3300, 이정아 실장 3016-7575, 이채현 실장 3016-7576)로 가능하다. 한편 위드팜은 지난 2009년도 약국고객만족서비스(CS) 시스템을 도입, 약국 근무자들의 프로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약국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코칭을 진행하고 있다.2015-02-26 16:03:13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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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보내고 사과하고…금연처방에 우왕좌왕그야말로 혼란이다. 25일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 사업 본격 시행으로 병의원에서 관련 처방전이 속속 발행되고 있는 가운데 약국들이 우왕좌왕하고 있다. 시행 첫날부터 환자 치료, 처방관련 정보를 입력해야 할 공단 요양기관정보마당 서버 다운은 기본이고 입력 오류가 이어졌다. 시스템이 불안정하다보니 병의원과 약국은 일일이 유선으로 연락하는가 하면 약국에선 프로그램 사용이 안돼 약값 계산, 처방전 입력도 불가능했다. 환자를 그냥 돌려보내야 하는 약국도 속출했다. 프로그램에 접속한 약국들도 상황이 어렵긴 마찬가지. 약사들에 따르면 관련 처방전 한건당 접수부터, 조제, 별도 프로그램 입력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평균 20~30분을 넘어간다. 부산의 한 약사는 "프로그램 자체가 어렵게 돼 있어 한참을 헤매다 죄송하다 말하고 환자를 돌려보내야 했다"며 "그 환자가 돌아간 후 전화와서 인터넷에 방법이 나와있으니 참고하라고 해 할 말이 없었다"고 말했다. 부산의 또 다른 약사는 "약값 계산도 원칙이 없고 입력 과정은 미로찾기 수준"이라며 "처방전 한건당 조제료 2000원 남짓인데 장기분 조제 못지 않다. 계속해야 할 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약값 계산 방법을 두고도 여전히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지부는 어제 저녁 긴급 임원단 회의를 소집하는가 하면 일부는 반회를 열어 금연지원 약값 책정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구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 본인부담금 계산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일일이 공단 사이트에 들어가 별도로 입력해야 하는 수고도 적지 않다. 약값 책정도 문제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 약은 모두 비급여서 약국별 약가 책정이 달라질 수 있다. 단가 계산 방식으로 돼 있어 전문약 정당 가격 책정이 쉽지 않고, 약국별 가격 차이로 인한 환자 불만 제기도 배제할 수 없다. 상황이 이렇자 이번 정책을 시행한 정부는 물론 대한약사회에 대한 볼멘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약국이 이번 사업과 관련 대비할 수 있는 정보 지원은 물론, 발생할 혼란은 예상했는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울산의 한 약사는 "약국은 사업에서 배제됐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따른 혼란과 부담은 감수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졸속으로 사업을 시행한 관계 기관도 문제지만 약사회가 시행 전 약국에서 발생한 혼란을 예상하고 대비가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2015-02-26 12:24:58김지은 -
황사에 마스크 판매량 급증…고가제품도 잘 나가겨울철 황사특보는 4년 만이란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호흡기에 치명적이라는 보도에, 뿌연 대기환경을 눈으로 확인한 시민들이 너도나도 마스크를 찾고 있다. 이에 약국 판매량과 주문량, 관련 상품 판매량이 다같이 급증하고 있다. 25일 다수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마스크가 의약외품 판매량 상위권을 휩쓸었다. A온라인몰은 의약외품 판매량 상위 10개 중 5개를 마스크가 차지했다. 대부분이 같은 양상이다. B쇼핑몰은 의약외품 상위품목 50개 중 11개가 마스크다. 1위부터 6위까지 마스크가 이름을 올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온라인몰도 '초특가', '품절 임박'이란 카피를 내세워 마스크 세일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봄이 오기도 전에 이처럼 마스크가 폭발적으로 팔리는 것은 이례적이다. 약국체인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판매량은 집계하지 않았으나 정말 많이 판매되고 있다"며 "우리가 직접 주문·제작하는 품목은 어제도, 오늘도 재주문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스크 외에 안과와 이비인후과 등 관련 상품을 묶어 특별 상품을 기획해 이주 내 약국에 배치할 예정"이라며 "올해에는 무조건 싼 제품보다는 약간 비싸더라도 질 좋은 제품의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발빠른 약국은 벌써 눈에 잘 띄는 곳에 황사 관련 매대를 꾸렸다. 체인업체가 움직이기 전 식염수, 인공눈물, 코세척기, 손세정제 등을 '골든존'에 배치했다. 서울 강남구의 K약사는 "지난 주말 뉴스를 보고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제품을 진열하고 뉴스에 나오는 황사철 주의사항을 인쇄해 함께 배치했다"고 말했다. 약국체인 관계자는 "마스크, 식염수 등은 단가가 낮아 많이 판매해도 경영에 크게 도움이 된다 할 수는 없다"며 "마스크 구매가 관련 제품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눈길을 끄는 제품 진열과 기획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사가 4월까지 이어진다는 예보가 있어 약국이 지금 대비를 해놓으면 봄까지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2015-02-26 12:24:53정혜진 -
새내기 한약사 121명 배출…수석에 곽상원 씨새내기 한약사 121명이 배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지난 2015년도 제16회 한약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24일 발표했다. 제16회 한약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은 88.3%로 총 137명 응시자 중 121명이 합격했으며, 지난해 합격률 88.4%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번 한약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자는 우석대학교 곽상원씨로 250점 만점에 234점(93.6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했다. 한약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 (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응시자에게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2015-02-24 19:29:28이혜경 -
카페·편의점에 안경원까지…늘어나는 약국 공간 분할약국 안에 안경원이 들어왔다? 경영다각화 차원서 기존 약국 자리를 갈라 임대하거나 한 약국이 다른 사업을 병행하는 약사들이 늘고 있다. 24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임대료를 받거나 부가 수익을 내기 위해 약국 자리를 나눠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흐름이 자리잡고 있다. 서울 관악구 한 약국은 20여 평 남짓한 약국 한켠에 안경원을 들였다. 이 약국은 대로변에 자리잡아 유동인구도 많지만, 무엇보다 같은 건물의 안과 내원 환자가 적지 않아 안경원이 있을 만한 곳이다. 이 약국 약사는 현재 약국 공간 일부를 나눠 안경원에 임대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곳 건물 내 안과가 지역에서도 유명한 의원이어서 약국과 안경원 조합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게 지역 약사회 관계자들의 귀띔이다. 기존 약국 자리를 분할해 편의점이나 카페 등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약사들도 있다. 사업자는 가족 명의로 하고 운영은 약국장이 하는 게 많다. 이들 약국들의 경우 특히 대로변 상가 1층에 위치한 곳들이다. 서울 강남의 'A약국&24시마트'는 약사가 약국과 편의점을 함께 운영한다. 10여평 남짓한 약국은 같은 건물 병원 조제를 주로 담당하고, 편의점은 식음료와 생필품을 비롯해 안전상비약과 의약외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인천 한 약사는 약국 공간 일부를 활용해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을 경영하고 있다. 사업자는 약국장 부인 명의로 하고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약국 문을 연 시간 함께 운영한다. 이 약국 약사는 "요즘 대로변 상가 1층 약국은 분양가가 워낙 높아 약국 수익만으로 맞추기 쉽지 않다"며 "조제가 주여서 20평 넘는 공간을 분할해도 크게 문제가 없고, 경영다각화 차원에서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2015-02-24 12:24:53김지은 -
하루 앞으로 다가온 금연치료사업, 약국은 우왕좌왕약국이 우왕좌왕하고 있다. 내일(25일)부터 정부지원 금연치료사업이 시작되지만 참여 기관으로 등록을 해야하는지, 급여 신청은 어떻게 하는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연사업은 병원, 치과, 보건소 등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 중심으로 이뤄진다. 약국은 직접적인 참여 요양기관이 아니라 금연치료 환자의 처방전대로 치료제를 조제하거나 패치, 껌 등 보조제를 판매한 후 지원금을 청구할 수 있다. 그러나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금연치료 의료기관 찾기' 페이지에는 500여곳이 넘는 약국이 등록된 상태다. 금연 서비스를 받으려는 사용자가 오해하고 약국을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이 잘못 등록한 것"이라며 "약국은 참여기관이 아니다. 사업이 각 보건의료기관에 홍보되면서 약국들이 잘못 인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상황은 지난 10일 전후로 전국 약국에 배포된 금연사업 홍보 리플릿의 영향이 크다. 공단은 금연 지원사업 안내서 8만6000부를 조산원을 제외한 전국 요양기관에 일괄 배포했다. 또 금연 처방약을 조제한 후 청구하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메타테스트를 위한 약국 모집도 시범사업으로 잘못 알려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약사회는 전국 권역별로 약국 3곳을 추천해 테스트에 참여하도록 조정했다. 이에 대해 건강보험공단 금연치료지원팀 관계자는 "전국 지사별 교육과 홍보를 모두 거쳐 약국이 사업을 이해하는 데 있어 오해할 만한 상황은 없었다"며 "약국은 그동안 조제, 판매해오던 금연관련 의약품을 새롭게 청구해야 하는 과정이 생긴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K약사는 "전시행정을 위한 성급한 사업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며 "단계적인 논의 과정을 통한 사업 확정, 충분한 시범사업과 홍보가 없으니 잘못 와전되는 등 약국이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약사는 "약국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정확한 정보 전달과 교육이 뒤따르지 않고 성급히 시행되면서 일어난 부작용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서울의 J약사도 "담뱃값이 오른 것은 알아도 금연사업은 대부분 약국들이 잘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2015-02-24 12:24:5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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