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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가 오른 박카스, 600원이 맞지 싶다"약국을 떠났지만 여전히 약국을 번민하게 만드는 박카스. 공급가격이 인상되면서 약사들이 박카스로 인해 또 다시 고민에 빠졌다. 4월부터 공급가격이 약 50원가량 오른 박카스 판매가를 두고 약사들이 서로 의견을 묻느라 분주하다. 약사들은 400원 초반이었던 공급가격이 400원 중반대로 오르면서 판매가격은 600원을 받는 것이 맞다고 입을 모으지만, 여러가지 여건을 생각하면 쉽게 가격을 올릴 수 없다는 의견이다. 서울 D약국 약사는 "공급가를 생각하면 550원에서 600원을 받는 것이 맞지만 선뜻 600원을 받기 망설여지는 이유들이 있다"며 "난매약국, 소비자 가격 저항을 생각하면 적지 않은 약국들이 우선 500원에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약사들이 가장 망설이는 것은 난매약국이다. 약사들은 난매약국은 대표적인 다빈도 판매제품 박카스의 판매가격을 500원으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른 유명제품도 손해보고도 판매하는 난매약국이 박카스 공급가격이 올랐다 해서 굳이 600원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서울의 Y약사는 "대형약국은 특히 3월에 이미 많은 물량을 확보했을텐데, 당분간 2~3개월은 500원 가격을 받지 않겠냐"며 "그렇지 못한 약국들도 재고가 남아있는 한 500원에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약사들의 고민과 '다른 약국은 얼마 받으려나' 하는 호기심은 설문조사로 나타나기도 했다. 약사 단체인 약준모는 '4월 1일 박카스 가격이 10% 인상되는데, 인상 이후 박카스를 얼마에 판매하겠느냐'는 내용의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예시에는 1박스 분량과 1병 가격을 가격대별로 제시했다. 경기도의 또 다른 약사는 "예전에는 1박스에 4500원, 1병에 500원을 받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오른 가격에 따라 각각 5000원, 600원을 받는 것이 맞지 싶다"며 "550원을 받기엔 50원짜리에 대한 번거로움이 있고, 어차피 소비자 불만을 받을 거라면 계산하기 쉽게 600원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의 D약국 약사는 "지금 판매가격이 길게는 2~3개월까지는 유지될 것으로 본다"며 "약국 재고가 소진되고 난매약국과 가격 차이를 생각하는 약국들이 기존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2015-04-01 12:24:5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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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팜, 순이익 123% 증가…매출 1034억원 기록약국체인 위드팜의 지난해 순이익이 123%, 매출이 3.4% 증가했다. 위드팜이 30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34억원의 매출을 보여 전년 1000억원 매출 대비 3.4% 증가세를 보였다. 눈에 띄는 것은 순이익이다. 위드팜 순이익은 2013년 2억1000만원이었지만 2014년 4억8000만원으로 증가하며 123.8%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2013년 10억2500만원에서 2014년 10억1200만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아울러 차후 경영전략으로 신규 특별회원 모집 등의 대안을 밝혔다.2015-04-01 11:41:1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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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인터넷 의료 검사 기반 개발 계약 체결알리바바 그룹의 헬스케어 지사는 진단 회사인 제지앙 디안(Zhejiang DiAn Diagnostics)과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병원 기반을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제지앙 디안은 알리바바 헬스 인포메이션 테크날러지(Alibaba Health Information Technology)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의료 검사 기반을 연구하게 된다. 중국은 의사 공급 부족과 시골과 도시간의 의료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등 의료서비스에 여러 문제점이 있다. 알리 헬스는 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중국내 의료 시장이 확대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제지앙 디안은 인터넷으로 실시되는 헬스 케어의 한계를 뛰어 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환자와 의사가 모바일 인터넷으로 접촉하는 방법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리바바는 이번 협력 체결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알리바바는 최근 중국 약국 체인과 협력 관계를 체결하며 중국내 온라인 약국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을 높였다. 중국 정부는 의료 시장을 점검하고 국민들 모두에게 접근 가능하고 비씨지 않는 의료 제도를 제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의 의료 비용은 2020년까지 1조불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2015-04-01 03:44:39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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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 전성시대…너도 나도 건기식·화장품 생산 나서대형 유통업체의 PB제품 유통이 급증하고 있다. 건기식에 이어 화장품까지, 일부 업체는 PB상품을 전면에 내세워 매장을 꾸미는가 하면, PB를 다른 유통망에까지 판매,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형 할인마트 중 눈에 띄는 건 단연 이마트다. 이마트는 2012년 저가 홍삼, 2013년 비타민C1000을 내놓으며 연이어 건기식 PB제품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품목수를 늘려 건기식 한면을 모두 자체생산 건기식으로 채울 만큼 다양한 구색을 갖췄다. 건기식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유산균만 해도 '이마트 유산균', '이마트 프리미엄 유산균', '이마트 멀티프로바이오틱 상큼한유산균', '이마트 멀티프로바이오틱 유산균' 등 4가지 품목을 갖추고 저가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포함해 이마트는 최근 매장에 PB건기식만을 따로 모은 판매대를 선보였다. 유산균 4품목 외에도 홍삼정, 순한 홍삼정, 간편 홍삼정, 비타민C, 멀티비타민, 아사이베리주스 등을 갖췄다. 헬스&뷰티스토어 중에서는 '어바웃미'가 돋보인다. 삼양제넥스가 내놓은 '어바웃미'는 2012년 말 론칭 당시만 해도 PB제품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2013년 말부터 화장품과 건기식을 중심으로 PB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식품 회사를 모회사로 한다는 점을 통해 '몸에 좋은 식품과 건강한 피부를 위한 화장품'을 모토로 내걸고 5가지 라인의 PB제품을 론칭했다. 화장품으로는 기초화장품과 바디 케어를, 건기식으로는 비타민과 혈행개선제, 항산화제, 면역력 강화제, 뼈·관절 제품, 장·간 제품, 다이어트 제품, 남성, 여성, 피부 등으로 나눠 총 100여가지의 PB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매장에도 변화가 있었다. 헬스&뷰티 스토어의 각축장인 홍대 매장을 자체 PB상품으로만 꾸몄으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중국어 브로셔 등을 구비하고 있다. 판매자 설명에 따르면 다른 매장에서도 PB제품만 판매하고 있는데, 사실상 드럭스토어나 헬스&뷰티 스토어 보다는 '건강 식품과 화장품' 브랜드로의 방향 선회로 해석할 수 있다. '어바웃미' 매장 뿐 아니라 유명 온라인몰을 통한 PB제품 판매도 이러한 분위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올리브영과 왓슨스도 자체 PB제품을 늘려가는 추세다. 모두 '브랜드'보다는 '기능성'에 따라 구매하는 제품 위주의 PB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리브영은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가 OEM 생산한 이어폰, 스타킹, 여드름패치를 판매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PB상품으로 성공한 지에스왓슨스는 'only at watsons'라는 이름으로 티슈, 물티슈, 미용티슈, 면도기, 치실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핸드크림도 판매하고 있어 올리브영보다 화장품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모두 경쟁사 제품과 비슷한 품질에 저렴한 가격을 선보이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관계자는 "PB 생산을 늘리는 주요 목적은 마진과 가격 경쟁"이라며 "직접 제조해 마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는 점과, 무엇보다 같은 제품을 두고 다른 매장과 가격 경쟁을 벌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약국과 마찬가지로 마트나 헬스&뷰티 스토어에서도 매장에서는 구경만 한 후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이런 점에서 다른 판매처와 경쟁이 되지 않는 PB제품 활성화는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분석했다.2015-03-31 12:24:53정혜진 -
새내기약사에게 온 도매상 전화…"약국해 볼래요?"올해 면허를 받은 30대 K약사는 2~3년 후 개업을 목표로 근무약사 자리를 알아보기 위해 구직활동 중 의약품 도매업체 임원이라는 사람에게 은밀한 전화를 받았다. 자신을 도매상 이사라고 밝힌 이 사람은 K약사에게 "자리 좋은 로컬 문전약국이 있는데 운영할 생각이 있느냐"며 추파를 던졌다. 권리금은 없고 보증금 8000만원에, 월세 350만원이면 로컬 문전약국을 할 수 있다는 제안이었다. 다만 조건은 있었다. '모든 의약품 거래를 자기 도매상과 해야 한다'는 것과 '2개월 회전에 금융비용 보전은 없다'는 내용이었다. 왜 이 사람은 K약사를 접촉한 것일까? 일부 도매업체가 약국자리를 미리 잡아 놓고 개설약사 찾기에 혈안이 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K약사는 30일 이같은 사실을 데일리팜에 제보했다. 이 약사는 "조제료, 매약매출은 모두 약사 몫이기 때문에 면대약국이 아니라는 주장을 하며 약사에게 접근했다"면서 "다른 새내기 약사들에게도 접근할 가능성이 있어 제보를 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결국 도매상에 종속되는 약국이 될 것 같다"며 "선배 약사들에게 면대약국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실제 겪고 나니 더럭 겁이 났다"고 밝혔다. 이 약사는 "올해 면허를 받은 약사나 개업을 준비 중인 약사들에게 연락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왜 도매업체들이 약국 자리를 잡아 놓고 개설약사를 찾고 있을까? A약국체인 관계자는 "약국 거래처 30~40개를 확보하느니 직영 문전약국 한 곳 운영하는 게 도매업체에 더 이익이 된다"면서 "도매업체가 직영약국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실제 대형병원 문전약국 중 일부가 대형 도매업체 직영으로 운영된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귀띔했다.2015-03-31 06:15:00강신국 -
건국대병원, 중국에 의료복합시설 설립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지난 27일(금) 중국 상해에서 푸싱(復星集團·Fosun) 그룹, 더 클래식500과 중국 북경 내 최고급 의료복합시설 건립사업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건국대병원은 푸싱그룹, 더 클래식500과 북경 해정구에 최고급 시니어타운과 건강검진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설희 병원장은 "세계적인 기업인 푸싱그룹의 헬스케어사업 비전과 더 클래식500이 쌓아온 최고급 시니어산업의 노하우 그리고 건국대병원의 첨단 의료시스템과 전문성이 모아지는 이상적인 헬스케어 융합 사업모델"이라며 "대한민국의 앞선 의료기술과 시스템이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푸싱그룹 산하 상해성쌍건투자관리유리한공사 주성휘(周成& 36745;) 총재는 "건국대병원은 세계 의료시장을 대표하는 우수한 기술력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신뢰와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국 의료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것이고, 푸싱그룹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12월 푸싱그룹의 궈광창 회장은 건국대병원을 직접 찾아 대한민국의 선진의료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MOU 체결을 결정했다. 푸싱그룹은 2014년 10월 시니어 타운 개발을 위해 국내 최고급 시니어 타운인 더클래식500과 MOU를 맺었다. MOU 체결식에는 건국대병원 한설희 병원장, 푸싱그룹 산하 헬스케어 부문 투자업체인 상해성쌍건투자관리유한공사 주성휘(周成& 36745;) 총재, 더 클래식500 박동현 사장이 참석했다.2015-03-30 16:54:1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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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순방 제약분야 사우디 진출성과 알맹이 없다"국내 제약기업의 사우디 진출 현지 협력기업이 신생업체인데다가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지조차 판단할 수 없는 '베일'에 쌓인 기업이라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한겨레신문 보도처럼 정부가 언론배포 자료를 통해 제약분야 중동순방 성과를 부풀린 것 아니냐는 비판도 이어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동순방 제약분야 사우디 진출성과엔 알맹이가 빠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남 의원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해 6월 보도자료를 통해 사우디 제약기업인 SPC사와 한-사우디 제약단지 설립을 위한 4건의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사우디 SPC와 한국기업이 참여해 사우디 수다이르 지역에 2억 달러 규모의 항암제, 수액제, 바이오시밀러, 순환기치료제 등 4개 공장을 5년 내 설립하는 프로젝트라며, 일동제약, JW중외제약, BC월드제약 등이 프로젝트를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고 했다. 당시 복지부와 SPC 간 양해각서 1항을 보면, 'SPC는 사우디 국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사우디 최초 항암제 생산회사가 된다는 사명을 띠고 설립된 사우디 제약사'라고 돼 있다. 그러나 사우디 빈라덴그룹 계열 보건의료전담사업체인 HDH가 이 회사에 자본투입을 완료한 시점은 같은 해 12월23일이었다는 사실이 복지부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고 남 의원은 지적했다. 복지부가 자본투입 이전인 지난해 2월부터 이 회사에 국내 제약기업을 중개해주고, 같은해 6월에는 직접 투자지원에 대한 MOU를 맺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HDH 측에 확인했더니 2014년 MOU 당시 사우디 빈라딘그룹이 자본투입 협상 마지막 단계에 있었고, 다만 내부 승인과 정부 서류작업이 6개월 이상 걸렸다"고 해명했다고 남 의원은 밝혔다. 상황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SPC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있는 회사라는 것이다. 실제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는 리야드무역관 정보를 토대로 " 이 회사는 수다이르 산업단지에 한국기업과 협력해 의약품을 생산하기 위해 2013년 설립된 사우디 신규업체로 거래관계, 평판 및 추가 정보 확보가 어렵다"고 남 의원에 보고했다. 복지부도 (SPC가) 자본금과 직원숫자는 '기업 비밀'이라는 이유로 밝히지 않고 있다고 남 의원에게 전했다. 남 의원은 또 SPC 문제 뿐 아니라 이번 중동순방 때는 한-사우디 제약단지설립 프로젝트의 핵심인 일동제약의 항암제 공장설립 추진 내용이 빠졌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항암제 공장설립 및 기술이전이 협상과정에서 '양측의 이견으로 계약이 결렬됐다'고 복지부가 밝혀왔다는 것이다. 남 의원은 결론적으로 "복지부가 정부 투자활성화 대책 중 하나인 의료수출과 관련된 성과를 포장하기 위해 과정이나 투명성 등 절차를 등한 시 한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복지부는 KMH를 통해 사우디와 보건의료협력사업을 벌여왔지만 진행된 사업이 모두 실질적 중단 상태에 있는 만큼 성과에 집착하기보다 사업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투명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복지부는 2015년 해외환자 유치지원과 의료시스템 수출지원에만 137억 정도의 예산을 책정했다"며 "막대한 예산이 일부 병원이나 제약회사를 위한 활동 지원에 쓰일 게 아니라 공공의료 강화와 취약계층 의료 지원 등 본연의 업무를 다하는 데 사용돼 한다"고 촉구했다.2015-03-30 13:49:09최은택 -
약사 근무일수가 265일?…약사부족 전망에 '비판론'약사정원이 올해 기준 7301명 부족하고 2030년 1만3364명의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자 논란이 일고 있다. 보건사회연구원은 30일 '보건인력 수급 중장기 추계'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첫 번째 논란은 인력산정의 변수가 된 근무 일수다. 보사연은 연간 근무 일수 265일, 255일을 변수로 수요추계 결과를 예측했다. 그러나 약사들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약국 운영을 하면 연간 근무 일수는 300일 내외라며 변수가 잘못됐다는 주장을 폈다. 근무 일수(진료일수)에 의료이용량을 대입해 추계결과를 산출하다 보니 약사 인력 예측에 허수에 발생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자료를 본 서울의 P약사는 "약사 근무 일수를 265일로 잡은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며 "의원이나 약국은 300일 이상 근무를 하는 게 보편화 돼 있다"고 주장했다. 보사연은 이에 약사인력 공급 부족은 약국을 개설하는 약사보다 주로 병원과 제약산업에 종사하는 인력 부족이 원인으로 보인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보고서가 정부 정책 방향에 어떻게 반영되느냐도 논란거리다. 결국 약사인력 부족으로 예측됐기 때문에 약대 정원 증원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보사연은 이미 향후 직종에 대한 수급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입학정원 조정, 유휴인력 활용, 인력의 재배치 등을 포함한 효율적인 활용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며 정원증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결국 35개 약대 정원 증원과 신규 약대 진입 등이 허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경기지역 한 분회장은 "이명박 정부 당시 속전속결로 약대 정원 증원이 추진된 것을 상기해야 한다"며 "아무런 대책 없이 정원증원이 이뤄지면 약국개설도 포화상태인데 약사사회에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보사연 연구결과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공개한 '2013~2022 과학기술인력 중장기 수급전망 연구 결과와 매우 상반되는 내용이라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미래부와 과학기술평가원의 전공분류별 수급전망 결과를 보면 2022년까지 약학 학사는 1만300명이 공급(배출)된다. 수요를 보면 대체수요 1800명, 성장수요 3400명으로 전체수요는 5100명이다. 결국 5200명이 초과 공급된다는 이야기다. 미래부는 약사인력이 공급과잉된다고 예측했는데 보사연은 공급부족으로 예상을 해 논란만 증폭시킨 꼴이 됐다.2015-03-30 12:14:58강신국 -
약사가 그림으로 정리한 전문·일반약의 모든 것한눈에 쏙쏙 들어오는 그림으로 보는 약물 강의가 개설됐다. 팜아카데미는 오늘(30일)부터 김명철 약사의 '그림으로 정리한 약물의 이해 2' 강좌를 개설한다. 이번 강의는 그림 위주로 강의안을 제작해 약사는 물론 환자에게도 시각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 암기식 약리학 교육에서 벗어나 세포 내 신호체계의 이해와 질환별 일반약, 전문약을 망라해 실제 약국에서 환자들에게 학술적 근거중심의 처방과 복약지도가 가능한 콘텐츠로 담아냈다. 강의는 총 16강으로 ▲해부생리를 기초로 한 약물의 이해 및 응용 ▲혈액순환제, 안질환, 비뇨기질환, 간질환, 구강질환, 역류성 식도질환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의 이해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강의를 맡은 김명철 약사는 중앙대 약대 출신으로 현재 인천 온누리동산약국 대표약사이며 대한약사회 연수교육 강사와 온누리 약국체인 교육전문위원도 맡고 있다. 이번 강의 수강료는 20만원(부가세 별도)으로 결제일로부터 16주간 수강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팜아카데미 홈페이지(http://edu.dailypharm.com)를 참고하거나 팜아카데미(02-3473-0833)로 연락하면 된다.2015-03-30 11:07:32김지은 -
"조찬휘 회장·감사단이 연수교육비 전용 책임져야"직원들이 보너스 자진반납을 자처하며 일단락되는 듯 했던 대한약사회 연수교육비 사태가 솜방망이 임원문책과 절차에 맞지 않는 원상복구였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모임(회장 백승준, 이하 약준모)이 28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연수교육 사태를 정면 비판했다. 직원들의 자진반납은 절차와 규정을 무시한 새로운 관행으로, 조찬휘 회장과 감사단이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별회계, 일반회계로 전출?…아전인수격 주장" 약준모는 '조찬휘 회장은 관행과 구습을 타파한다더니 오히려 새로운 관행을 만들려 하는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약준모는 대한약사회가 그동안 연수교육비를 특별회계가 아닌 일반회계로 관리해온 관행을 이번 기회에 특별회계로 돌려놓겠다는 결정은 다행이라고 논평했다. 그러나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나온 일부 대의원의 주장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약준모는 "특별회계인 연수교육비를 일반회계로 전용할 수 있다는 일부 주장은 아전인수격 발상"이라며 "약사법에 따라 정부 지원이 가능한 연수교육비용을 약사회 일반 회계로 전출시킬 수 있다는 발상에 국민들이 용인하겠느냐"고 되물었다. 아울러 "복지부가 2013년 발표한 '의료인 면허신고제 및 보수교육 업무지침'을 봐도 연수교육비는 일반회계와 독립시켜야한다"며 " 이 과정에서 복지부가 의료인 연수교육 지침만 발표했을 뿐, 약사·한약사 연수교육 업무지침을 누락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약준모는 또 "복지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약사 및 한약사 연수교육 업무지침'을 개정·배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제는 허위 기재…자진 반납도 절차 거쳐야 약준모는 "이번 사태의 가장 큰 문제는 연수교육비 자체의 쓰임만큼이나 총회 자료가 허위로 작성됐다는 점"이라며 "관행과 실수를 떠나 허위 사실 기재는 대의원과 전체 회원을 기만한 범죄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자진반납이 직원들의 자발적인 결정이라 해도 이는 직원들의 사기 저하를 우려해 임총에서 대의원들이 반대한 부분"이라며 "직원들에게 지급된 정당한 보너스로 연수교육비를 원상회복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으며 이는 직원들의 생존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약준모는 "연수교육비 원상 회복은 조찬휘 회장이 보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찬휘 회장 책임져야…감사단 직선제로 뽑아야 약준모는 "경고 조치에 머문 책임자 문책도 회원들을 기만한 것"이라며 "조찬휘 회장이 회장으로서 질 책임을 직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꼬집었다. 재무 담당 임원 조차 솜방망이 처벌을 해 향후 같은 일이 재발했을 때 새로운 관행이 될 수 있다고 약준모는 우려했다. 또 "감사 과정에서 먼저 문제를 파악하지 못한 감사단 역시 문책을 피할 수 없다"며 "향후 감사단은 회원 직선제로 선출해 독립적인 감사 활동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준모는 "원상복구 방법을 상임이사회에서 결정해야 함에도 직원들의 자진반납으로 어물쩍 넘어가려는 상황"이라며 "감사단은 회원들에게 사과문을 발송하고, 연수교육비에 대해서는 조찬휘 회장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2015-03-30 06:14:5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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