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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건기식 자동판매기 판매허용 강력 반발한의사단체가 건기식 슈퍼판매와 자동판매기 판매허용 정책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는 18일 건기식을 슈퍼마켓과 자동판매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및 하위 법령 개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식약처가 입법 예고한 개정안을 보면 건기식 판매방식을 현행 영업장과 방문 및 다단계, 전자상거래, 통신 판매 이외에 슈퍼마켓과 자동판매기 등 모든 판매 형태로 확대한다는 내용과 함께 판매업 영업신고 시 교육필증 등 서류 제출을 삭제하고 교육시간도 4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에 한의협은 "개정안에 대해 식약처는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라는 그럴 듯한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이는 식품과 의약품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국가기관으로서 자격미달인 참으로 안타까운 처사"라고 지적했다. 한의협은 "식약처의 존재 이유는 이름 그대로 국민의 건강과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식품-의약품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이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한의협은 "국민의 가장 소중한 건강은 도외시 한 채 건기식의 판매에만 열을 올리는 마치 '식품의약품판매처'가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의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의협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건기식에 대한 소비자 위해정보가 2010년 451건, 2011년 772건, 2012년 693건 등 최근 6년간 2722건에 달할 정도로 건기식 관련 부작용 신고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입법예고안이 확정될 경우 많은 국민들이 건기식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한의협은 "지난 7월 국회 복지위 기관 업무보고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과 김용익 의원이 규제완화를 통한 건기식 산업 육성에 앞서 국민 건강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전장치 마련과 건기식에 대한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주문했지만 식약처는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 지적과 질타를 무시하고 입법을 강행했다"고 비난했다. 한의협은 "청에서 '처'로 승격한 뒤 식약처는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채 의약품용 인삼을 약사법이 아닌 인삼산업법으로 관리하려 하고, 국민건강을 위해 축소, 재조정해야 마땅한 식약공용품목을 오히려 늘리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고 전했다. 한의협은 "국민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식약처의 일련의 법령개정안에 다시 한번 반대입장을 밝힌다"며 "행정 및 입법예고들이 즉각 철회되지 않을 경우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해 2만 한의사 모두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2014-08-18 10:39:26강신국 -
약사감시 예고된 약국교품 제도개선에 '난색'약국간 교품 행위가 불법이라면 정부차원의 대안을 만들어 달라는 한 약사의 민원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사실상 거부 입장을 보였다. 복지부는 최근 8월 약국간 교품 약사감시를 앞두고 한 약사가 제기한 민원에 대한 답변을 통해 약국간 교품에 예외규정만을 둔 이유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통해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약사법 47조(의약품등의 판매 질서) 및 시행령 제32조(의약품등의 판매 질서 유지 등을 위한 준수사항) 제3항제1호에 따라 약국개설자는 의약품의 품목허가를 받은 자·수입자 또는 도매상이 아닌 자로부터 의약품을 구입할 수 없도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다만 폐업하는 약국 등의 개설자로부터 의약품을 구입하거나 의사가 처방한 의약품이 없어 약국개설자가 다른 약국개설자로부터 해당 의약품을 긴급하게 구입하는 경우는 예외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이는 의약품의 생산, 유통, 사용 등 전 과정을 관리해 문제 의약품의 유입, 유통을 차단하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통해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라고 전했다. 이는 복지부가 예외로 규정한 약국간 교품 외에는 허용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 것으로 약사회가 추진 중인 교품관련 법령 개정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또 민원인은 약국간 교품이 불법이라면 불용재고약이 발생하지 않도록 ▲처방목록제출 강제화 ▲성분명 처방 ▲제약사의 소량포장제품 공급 의무화 확대 ▲불용개봉재고약 인수 강제화 등을 건의했지만 복지부는 난색을 표했다. 복지부는 "관련 제안사항은 의약분업 제도 도입과 함께 지속 논의해 일부 도입 및 검토 중이나 의약사간 공감대 형성, 의약품 처방 및 국민 건강 보호, 제약사 등과의 입장차이 등 관련 이해당사자간의 논의 및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단기간에 추진, 도입하기는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2014-08-18 06:14:59강신국 -
주민번호 제대로 표시안된 처방전 '어찌하오리까'주민번호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은 처방전이 발행되자 복지부가 주민등록번호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은 처방전 발행은 의료법 상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경기 부천시약사회(회장 김보원)는 최근 복지부에 환자 주민등록번호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은 처방전 발행 문제에 대한 민원을 제기, 답변을 얻었다고 전했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최근 주민번호 뒷자리를 기재하지 않거나 주민번호 기재란을 검게 인쇄해 식별이 어려운 처방전 발행이 급증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법 시행과 더불어 일부 병의원이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을 과도하게 적용하면서 문제가 가중되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분석이다. 이 같은 주민번호 부실 처방전이 발행되면 약국은 병의원에 전화해 확인해야 하는 것은 물론, 처방전 스캐너를 사용하는 약국에서는 스캐너 시스템이 무용지물이 될 수 밖에 없다. 복지부는 주민번호 부실 처방전 문제 여부를 질의한 민원에 대해 우선 의료법상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는 답변에서 "의료법 시행규칙 제12조에 따라 의사나 치과의사가 환자에게 처방전을 발급하는 경우 환자의 성명 및 주민등로번호 등을 기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처방전에는 환자 주민등록번호를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주민등록번호 일부를 기재하지 않는 경우 약국에서 건강보험 요양급여 청구 등의 업무에서 환자의 동명이인 등에 따른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다만 환자 요구 등에 따른 환자보관용 처방전에 한정해 주민등록번호 일부를 기재하지 않더라도 신분확인 등에 불편이 없다면 주민등록번호 일부를 기재하지 않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약국가는 개별 약국들의 민원 제기와 더불어 약사회 차원의 문제제기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부천시약사회 김보원 회장은 "복지부 민원답변에도 언급돼 있지만 의료법과 시행규칙 상 약국용 처방전에는 환자의 주민번호가 정확히 기재돼야 한다"며 "주민번호 부실 처방전이 발행되면 약국에서는 시, 군, 구 인터넷 홈페이지에 온라인 민원 신청을 하면 시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약사 회원 개인이 온라인 민원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회원들로부터 자료를 취합해 분회 차원에 총괄해 처리하면 더욱 효율적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14-08-18 06:14:55김지은 -
약국장과 근무자, 어디까지가 직장내 성희롱 인가[사례1] 사업주가 직원을 채용하는 자리에서 면접응시자 X와 Y에게 "우리 회사의 여직원들이 급여도 많고 일도 별거 아닌데 자주 바뀐다"고 하면서 "너희들은 오래 있을 것 같으면 근무해라"하고 말하며 말끝에 "최하 6개월은 근무를 해야 한다. 만약 6개월을 못 채우면 멀리 나가서 자기랑 하룻밤을 자야 한다"고 말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례2] 병원 원무팀장인 A씨는 출근하기 위해 직장상사인 간호과장과 같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때 병원 기획실장인 B씨가 A씨에게 "김주임 인사 좀 하지"라고 말하며 A씨의 옆 엉덩이를 접힌 신문지로 두 번 이어서 때렸다. 이를 본 C간호과장이 B씨의 행동을 말렸고 이후 B씨가 A씨에게 "결혼을 했으면 직장예절 등을 알고 있을텐데"라고 말했다. A씨는 같은 건물에 근무하는 다른 사람 앞에서 당한 일이라 모멸감과 부끄러움을 느꼈고 맞은 부위가 엉덩이 옆이기 때문에 단순폭행이기보다 성희롱이라고 주장했다. 다음 두 가지 사례 중 어떤 사건이 성희롱일까? '사례1'은 직장내 성희롱으로 인정됐지만 '사례2'는 성적인 언동으로 보기 어려워 직장내 성희롱으로 성립되지 않았다. 대형 기업체 이야기인줄만 알았던 직장내 성희롱 문제가 약국도 챙겨봐야 할 대상이 됐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고용노동부 자료를 근거로 약국에서 성희롱 예방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관련 법규와 교육 자료를 각 시도약사회에 배포했다. 먼저 상시 근로자 10명 이상인 대형 문전약국은 현행 '남녀 고용 평등과 일, 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 1회, 1시간 이상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그러나 상시 10명 미만 근로자를 고용하는 약국 또는 개설약사 및 종업원(근무약사 포함) 모두가 어느 한 성(性)으로 구성된 경우는 별도 교육 없이 교육내용을 근로자가 알 수 있도록 홍보물을 게시하거나 배포하는 방법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이를 위반하면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약국장에게 부과된다. 이외에도 약국장들이 지켜야 하는 사항을 보면 사업주, 상급자 또는 근로자는 직장내에서 성희롱을 하면 1000만원 이하 과태료 대상이 된다. 또한 사업주는 피해근로자가 상담, 고충의 제기 또한 관계기관에 진정, 고소 등을 한 것을 이유로 피해근로자에게 고용상의 불이익 조치를 하다 적발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사업주는 직장내 성희롱 발생이 확인된 경우 지체없이 행위자에 대해 징계,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조치를 취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약사회는 "대다수 약국들이 10미만 사업장이기 때문에 관련 자료 게시와 배포만으로 교육으로 가늠할 수 있다"며 "일단 직원들의 성희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2014-08-16 06:15:00강신국 -
유명무실한 수의사처방제…서울서 1년간 4건 발행수의사 처방제가 시행된 지 1년이 지나가고 있지만 동물병원의 처방전 발행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동물약국협회(www.kvpa.net)에 따르면 최근 대한민국 정보공개포탈을 통해 서울지역광견병 백신과 렙토스피라 백신 전자처방전 발행건수를 요청한 결과 올 한해 발행된 처방 전은 총 4건에 불과했다. 이번 수치는 올해 8월까지 발행된 것으로 4건 모두 광견병 백신이었다. 반면 황달과 신장질환, 발영 등에 필요한 렙토스피라 백신은 한건도 처방전이 발행되지 않았다. 서울 지역 내 700여개 동물병원이 운영 중이지만 지난 8개월여간 총 4건만 처방전이 발행된 것이다. 조사결과를 두고 약사들은 수의사 처방제가 오히려 수의사 독점제도로 변질되고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동물약국협회 관계자는 "수의사처방제는 동물약 오남용을 막기 위해 수의사에게 처방전을 발급받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오남용을 막기 위해 병원의 진료, 처방과 약국의 조제, 투약이 분리돼야 하는 데 오히려 수의사가 전과정을 독점하는 제도로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물약 처방전 발급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서 일부 대형견 등의 보호자들의 불편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한 견주는 농림축산부를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동물병원으로부터 처방전 발급을 거부당했기 때문이다. 민원에서 견주는 "이동수단이 없는 대형견(40kg)에게 접종할 광견병 백신 처방전을 받기 위해 동물병원에 갔지만 두곳 모두 개를 직접 데려와 맞춰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접종시기는 미뤄지는데 방법은 없고, 결국 피해는 견주에게 돌아오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농림부는 수의사 처방제가 실시된 만큼 직접 병원에 내원해 진료 후 접종을 받거나 처방전을 발급받아 동물용의약품 도매상, 약국에서 백신을 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사들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처방전 발급 자체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직시하고 견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적절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물약국협회 관계자는 "이번 서울지역 처방전 발행건수에서 확인됐듯 동물 이동이 어려운 보호자들의 경우 데려갈 수도 없고 처방전 발급도 안되고 있는 형편"이라며 "농림부는 각 지자체마다 광견병 백신 접종사업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대도시 위주로만 진행되고 있으며 소도시는 아예 접종사업이 진행되지 않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이어 "농림부는 탁상행정을 그만하고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광견병과 렙토스피라 또한 2종 법정전염병이고 동물병원에 갈 수 없는 이들을 위해 긴급방역용으로 처방전 없이 보호자가 구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4-08-16 06:14:52김지은 -
경기도약, 베트남 의료봉사 '구슬땀'경기도약사회(회장 함삼균)가 경기도 의료봉사단 일원으로 베트남 오지지역을 방문, 현지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지난 12일 귀국했다. 도약사회를 비롯한 경기도 의약단체가 주관하고 경기도청과 의료봉사 NGO단체인 메디피스가 후원하는 해외 봉사활동은 베트남 중부 꽝찌성 찌에우퐁 현 일대에서 진행됐다. 봉사활동에는 이혜련 여약사담당부회장, 심숙보 지도위원이 도약사회를 대표해 참가했다. 이혜련 부회장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사랑, 그리고 화해'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봉사활동은 월남전 당시 고엽제 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에서 현지 주민 2세, 3세들이 다이옥신의 영향으로 뇌성마비와 발달 장애 등 전쟁 후유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개됐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정성어린 봉사활동으로 베트남 전쟁 당시 참전국으로서 진심어린 사과의 메시지를 전하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경기도 의료봉사단은 지난 2010년 미얀마를 시작으로 2011년 필리핀, 2012년 남아공, 2013년 베트남, 필리핀 등지에서 매년 구호행사를 전개해오고 있다. 이번 베트남 봉사에는 경기도 의약단체, 경기도청 및 메디피스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가했다.2014-08-15 22:20:28강신국 -
대형마트 건기식 판매 240% 고성장…약국시장 위협고려은단과 이마트의 반값비타민 등으로 대표되는 대형마트의 건강기능식품 유통이 1년새 240% 고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대표 신은희) 소매유통조사본부는 최근 3대 할인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를 포함한 전국 403개의 대형마트의 건강기능식품 판매 트렌드를 발표했다. 대형마트 건기식 판매량은 전년 대비 240% 넘게 고성장 했고 특히 싱글 비타민과 발포 비타민 제품이 고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건기식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싱글 비타민 카테고리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싱글 비타민은 판매량 기준으로 12배나 늘었고 판매액 기준으로도 21% 상승했다. 멀티비타민 제품류는 판매량 기준으로 28% 늘었지만, 판매액 기준으로는 14% 가량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포 비타민 시장은 아직 타 비타민 시장에 비해 규모는 크게 뒤지지만 판매량 기준 380%가량 성장했고, 비타피즈, 리베로, 비오라보, 소나 등 신규 브랜드들이 올해 들어 활발히 입점되며 대형마트를 찾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싱글 미네랄과 글루코사민 제품은 판매량 기준으로 각각 3.8%, 6.8% 성장하는데 그쳤으며 오메가3는 8.5%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오메가3는 작년 판매량 기준(2012년 7월~2013년 6월)으로 멀티비타민 뒤를 이어 여전히 높은 비중(21.1%)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올해 싱글 비타민 제품 카테고리가 크게 성장하면서 비중이 5.7%로 감소했다. 싱글 미네랄과 글루코사민 제품도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대형마트 건기식 매장에서는 주로 싱글 비타민과 멀티 비타민 판매 비중(78%)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코리아 조동희 상무는 "최근 셀프 메디케이션의 열풍으로 인해 건기식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대형마트에서도 건기식 제품군의 성장률이 급성장했다"고 말했다. 조 상무는 "국내 건기식 시장의 질적 발전을 위한 표준화된 판매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2012년부터 리테일 인덱스 (Retail Index)를 통해 건기식 판매 데이터를 측정해 오고 있다"며 "향후에는 전국 2만여개의 약국을 포함해 건기식 판매 데이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2014-08-14 09:00:30강신국 -
국내사 바이오시밀러 개발 열기로 돈 버는 다국적사국내사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열기로 해당 오리지널 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사 한국법인들이 수혜를 입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필요한 임상용 의약품을 해당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을 통해 구입하는 업체들로 인해 오리지널 의약품의 매출이 증가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은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보유 제약사 입장에서 당연히 반길 일은 아니다. 그러나 임상을 위한 의약품 판매 역시 매출에 포함되기 때문에 구매처가 되는 다국적제약사의 지역 법인이 단기적인 실적 증가 효과를 누리게 되는 것이다. 특히 국내업체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이같은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실제 가장 많은 국내 업체가 개발하고 있는 A다국적사의 TNF-알파억제제의 경우 2개 개발사가 임상의약품을 국내 법인을 통해 구매해 2013년 하반기에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액수로는 40억이 넘는 금액이다. 때문에 A사의 경쟁사는 지난해 의료정보업체인 IMS헬스에 임상의약품 판매치를 제외한 매출액을 요구하기까지 했다. 해당 매출이 순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게다가 바이오시밀러는 특성상 배치에서 차이가 날 경우 임상의 결과를 도출하기 어렵기 때문에 실제 필요한 양보다 더 구입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에 따라 바이오의약품을 담당하는 마케터(PM)들은 시밀러 개발사들의 임상의약품 구매 동향 파악에 나서는 해프닝도 벌어지고 있다. 한 다국적제약사 PM은 "국내 업체라고, 혹은 해외 업체라고 해서 무조건 해당 국가 법인에서 임상의약품을 구매하는 것은 아니다. 즉 우리나라 회사지만 동남아 등 나라에서 공급받아, 실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만 시밀러가 상용화 될시 매출 하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임상의약품 판매로 인한 소득은 반가운 것이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2014-08-14 06:14:56어윤호 -
국내 바이오벤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상 착수국내 바이오벤처가 블록버스터 품목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뛰어들었다. 상용화 시점은 휴미라 물질특허 만료 이전으로 예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식약처에 따르면, 바이오씨앤디는 'BCD100'에 대한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이 제품은 바이오씨앤디와 중국 지노바이오파마가 공동개발 중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다. 이 업체는 향후 삼성서울병원에서 BCD100과 휴미라의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업체 중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상을 진행 중인 곳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LG생명과학 두 곳이 있다. 동아ST와 이수앱지스 등도 개발을 진행 중이지만 전임상 단계다. 삼성과 LG에 비해 후속주자로 나섰지만 휴미라 물질특허가 2019년 1월에 만료돼 그 이전까지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측하고 있다. 개발착수 시점은 차이가 있어도 개발이 순항할 경우 출시 시점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씨앤디는 중국업체인 지노바이오파마와 판권협약에서 중국을 제외한 일본, 인도 등 아시아와 러시아에 대한 사업권을 확보해 판매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항체바이오신약 휴미라는 전세계 매출ㅇ 10조가 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은 국내사 뿐 아니라 노바티스 등 다수 업체가 뛰어들었다. 제약사 대부분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허만료 이후 시장은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전망이다.2014-08-14 06:14:54최봉영 -
은평에 800병상 대형병원 신축…약국자리 선점 시동서울 은평구에 800병상 규모의 대형병원이 들어선다. 병원 주변에 최소 5개 이상의 약국이 들어설 것으로 보고 벌써부터 발품을 파는 약사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2일 제21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진관동 93-6 가톨릭대학교 병원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심의를 통과한 가톨릭대학교 새병원(은평) 신축사업 계획안은 은평재정비촉진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운용지침에 따라 강남·북 균형발전 차원에서 진행됐다. 병원은 서울 서북부 및 경기 북부권 최고의 3차 의료기관(800병상)으로 신축될 예정이다. 병원 규모 지하5층, 지상16층으로 연면적 13만2199.69㎡다. 올해 12월 착공되며 준공예정일은 2017년 12월이다. 통일로 주변에 위치하게 될 신축병원 주변 부동산에는 벌써부터 약사들과 컨설팅 업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평지역의 한 약사는 "이미 2년전부터 병원 입지부지로 알려져 있었는데 주변에 산과 아파트 단지가 이미 조성돼 있어 약국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지역의 또 다른 약사는 "800병상 규모라면 약국이 5개 이상은 족히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며 "부동산 업자들도 이미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귀띔했다.2014-08-13 12:40:2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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