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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특수장소 지정고시 반대의견서 제출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대표약사 김성진)이 복지부의 특수장소 지정 고시에 대한 반대의견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약준모는 특수장소 의약품 취급에 관한 지정 전부개정안을 보면 제5조 특수장소에서 취급의약품 중 보건진료원이 24시간 상주하는 보건진료소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가 없는 읍면지역의 특수 장소는 안전상비의약품에 한해 취급해야 한다는 조항이 누락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약준모는 개정고시가 약국 혹은 편의점등 안전상비약 판매자 등이 없는 곳을 위한 것이라며 그 후 해당지역에 편의점이 생긴다면 해당 규정에 의거해서 특수 장소로 지정되었던 고소도로 휴게소와 읍면은 지정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준모는 이번 개정안은 '의약품 접근 취약지역'이라는 개정취지와 전혀 맞지 않음을 알 수 있다며 특수 장소는 특별히 의약품 접근성이 낙후된 지역으로 특수 장소를 늘리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먼저 특수지역을 어떻게 줄여 나갈 것 인지에 대한 정부의 논의와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약준모는 "정부는 보편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먼저 만들고, 특수장소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2012-10-30 11:14:4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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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부부 폭행범 검거…범인은 약국직원 남자친구부부약사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강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30일 약사 부부를 납치하려다 폭행을 하고 금품을 강탈해 달아난 A(35)씨 등 2명을 검거,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붙잡힌 일당은 지난 17일 저녁 9시경 제천시 한 종합병원 주차장에서 약사 부부를 납치하려다 반항하자 이들 부부를 폭행하고 현금 200만원이 들어 있는 가방과 핸드폰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사건의 발단은 약국 종업원이었다. A씨의 여자친구가 부부약사 약국의 직원이었고 약사부부가 돈이 많다는 이야기를 한 것. 결국 A씨는 부부를 납치해 은행에서 돈을 찾게 한 뒤 빼앗으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A씨의 여자친구로부터 약국 문을 닫는 시간과 부부의 동선, 차량을 주차하는 장소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약국을 하는 부부가 돈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함께 나눠 쓰려고 범행을 계획했다"고 혐의를 시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약국 종업원인 A씨의 여자친구가 범행을 공모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천시약사회도 범인이 검거됐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지역에서 오래 약국을 운영한 원로약사들"이라며 "어제보니 약국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별 문제는 없어보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범인이 잡혔다니 다행"이라며 "폭행을 심하게 당하셔서 주변약국에서 걱정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2012-10-30 09:15:15강신국 -
"별생각없이 들어뒀던 약화사고 단체보험, 쓸만하네"[단체보험 지급내역 살펴보니] 경기도 A약국은 '데파스'를 '스틸녹스'로 잘못 조제해 이를 복용한 환자가 두 차례나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환자 가족은 치료비와 정신적 피해보상금으로 1000만원을 요구했다. 결국 A약국은 약사회 약화사고 단체보험 적용을 받아 보험금 500만원을 지급 받았다. 대전 B약국은 쿠파린2mg 1T를 2T 조제했다가 환자 항의가 시작됐다. 결국 약국은 보험처리하기로 하고 260만원을 지급 받았다. 부산 C약국도 와르파린나트륨2mg을 잘못 조제해 환자에게 파라출혈이 발생해 응급실에 실려 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약국에는 578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끊이지 않는 약국의 조제실수. 이로 인한 약화사고 보험금 지급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2010년 계약 약화사고 단체보험 보험금 지급건수는 20건, 2011년에는 총 25건이었다. 2011년 계약기준으로 약화사고 1건당 286만원의 보험금이 약국에 지급됐다는 이야기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삼성화재-LIG손해보험과 약화사고 단체보험을 1년 연장 계약했다. 연간 보험료는 1억1384만원이다. 보험적용 기간은 2012년 11월4일부터 2013년 11월3일까지다. 배상액은 1건당 최고 2000만원, 1약사당 최고 4000만원이며 1건당 본인부담금 5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단체보험이기 때문에 약국에서 개별적으로 부담해야하는 금액은 없다. 다만 보상한도액 초과적용, 경호비용 담보 특별약관, 벌금담보 특별약관에 가입하려면 별도의 보험료를 부담해야 한다. 약사회는 단체보험 유지를 희망하는 회원약사들이 많고 약화사고로 인한 보험금 지급건수와 지급금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계약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2012-10-27 06:45:00강신국 -
대체조제 공방, '리필제' 온라인 청원운동처방전 리필제를 시행하자는 한 약사의 글이 포털 사이트에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하6'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약사는 지난 24일 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에 '처방전 리필제를 시행하자'는 글을 올리고 네티즌 서명을 받고 있다. 약사는 "매일 같은 약을 처방받아 약국에서 약을 조제해 가는 만성질환 환자들이 우리 주변에 많다"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매일 약을 먹지 않으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고 약을 하루라도 복용하지 않으면 불안감에 휩싸이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고 운을 뗐다. 해당 약사는 이어 "이러한 환자들이 병원에 가는 날짜를 놓치면 매일 복용하고 본인이 잘 알고 있는 약이라 해도 약국에서 약을 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에서는 대부분 응급처방이나 리필제 형태로 급할 때 환자들에게 약국에서 약을 제한적으로 처방없이 약국에서 조제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병원이 문을 닫으면 약국에서 약이 있어도 약을 줄 수 없도록 법을 만들어 놓았다"고 말했다. 해당 약사는 "평소 약을 계속 복용해야 하는 만성질환 환자들에 한해 제한적으로나마 처방전리필을 허용해 단지 처방전이 없다는 이유로 약국에서 약을 받을 수 없는 현실을 개선해 줄 것을 정부당국과 입법기관인 국회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사이트에서 서명과 함께 댓글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당연한 제도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왜 안하나요? 의사만의 세상인가요"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할머니는 현재 심근경색, 아버지는 협심증을 앓고 계신데 10년째 같은 약을 받으러 의사를 만나도 아무것도 안하는데도 진료비를 꼬박꼬박 내며 약을 타야 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네티즌은 또 "5분차이로 문 닫힌 병원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도입에 찬성할 것"이라며 "환자를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고 밝혔다. 한편 1000명의 서명을 목표로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서명운동에는 현재까지 136명이 참여한 상태다.2012-10-27 06:44:58김지은 -
의사-약사 '대체조제·성분명처방' 놓고 뜨거운 설전데일리팜 독자들은 지난 한 주 '대체조제와 성분명 처방' 이슈를 놓고 그야말로 '맞불' 전쟁을 펼치는 양상을 보였다. 대한약사회가 전국적인 운동을 선언하자 의사협회가 '대체조제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일간지 광고 등을 진행했다. 이를 놓고 네티즌들은 다양한 내용의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대체조제 관련 이슈가 확산되자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이는 의사들에 대해 약사 독자들은 적지 않은 불쾌감을 표시하는 모습이었다. 한 주간(10월 19일부터 10월 26일까지) 댓글 논쟁을 요약해본다. ▶대체조제, 의-약 갈등 '일파만파'=네티즌들은 대체조제가 의-약 단체 간 갈등 양상으로까지 비쳐지는 모습에 대해 댓글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성소민 씨는 일부 의사들이 '대체조제 불가 표기운동'을 진행한다는 기사에 대해 "대체조제 취지가 환자 불편을 방지하면서 특수한 임상적 사유를 고려하고자 하는 것이므로 임상적 사유 등 구체적 사유가 없는 대체조제 불가 표시는 제도 도입 취지에 어긋나는 엄연한 불법행위"라고 강조했다. 이현기 씨는 "통보 후 병원의 승인을 받으라고 강조하는데 환자가 곧 국민인 상황에서 국민 편익에 서서 생각해 보기 바란다"며 "환자가 대체조제를 동의한 상황에서 병원의 확인과 승인을 받아야 하는 현실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선미 씨 역시 "지금 약사와 약국의 자존심을 넘어 약사의 존폐가 달린 사안인데 의사들 신경쓸 겨를이 있느냐"면서 "이제는 약사들도 대체조제의 당위성을 스스로 확신을 가지고 행해야 될 때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남균 씨는 자신의 사례를 직접 소개하며 "저녁 6시 반이 넘은 시간에 피부과 처방이 나와 네가지 약중 한가지를 대체해야 했는데 의원 팩스번호는 기재돼 있지 않고 병원은 문을닫아 곤란을 겪었다"며 "사후통보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환자를 돌려보내야만 했는데 팩스번호를 기재하지 않은 의원도 통보를 해야 하는 지금의 상황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정일영 씨는 "의사는 검증받지 않은 약을 처방해도 되고 약사는 검증 받은 약으로만 대체해야 되고 그래도 의사에게 동의를 받아야 하는 이 불공평한 현실은 대체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또 "의사들이 처방하는 약 중 비싼 약이 많은지 제네릭이 많은지 조사해보자"며 "복제약으로 대체하는 약사가 잘못이라면 복제약을 처방하는 의사는 대체 무엇이냐"고 말했다. ▶성분명처방 불씨 다시 불붙는다?=수가협상과 국정감사 이후 성분명처방의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이와 관련, 댓글 설전을 벌였다. 이현기 씨는 "성분명처방은 곧 건강보험 흥망이 걸려있는 문제"라며 "성분명 처방으로 모든 불합리한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못하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서정대 씨는 "성분명처방을 도입하지 않는 것은 정부 스스로 무능함을 표시하는 것"이라며 "생동성시험으로 판정해 100% 동일하다고 한 약을 정부가 스스로 부정하는 것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남균 씨도 "오리지널 약과 복제약을 막론하고 리베이트 없이는 선택되지 못하는 현실에 제약사의 리베이트에 목매는 심정은 이해가 되나 성분명처방이 고착되면 저렴한 약가와 약효에 조금 더 신경을 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많은 독자들이 댓글 작성에 참여했으나, 실명 댓글을 통한 주장 중 일부만 게재했다.2012-10-27 06:44:4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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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 맨 카운터"…대형약국 17곳 고발청문회와 자체 시정약속 등을 통해 전문카운터을 내보내기로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은 무자격자 고용 약국 17곳이 관계 당국에 고발됐다. 대한약사회 약국자율정화TF(팀장 김대업)는 26일 3차례 걸친 점검과정에서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판매가 확인된 약국 17곳을 관계당국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율정화TF는 청문대상 약국 59곳 중 3차 점검을 진행했고 이중 특이사항 없는 약국은 25곳 카운터 의심(고발대상) 17곳, 관찰요망 15곳을 찾아냈다. 고발된 약국은 시장통, 역세권 등에 위치해 있는 대형약국들이 많았다. 특히 2~4명의 전문카운터를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지역의 A약국은 시장 입구에 위치하며 넥타이를 맨 전문카운터 4명이 상담을 통해 약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약국 외에도 시장통 주변 경쟁약국들도 무더기로 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지역의 B약국도 약사감시, 보건소 고발이 끊이지 않았지만 카운터를 내보지 않고 운영을 계속하다 적발됐다. 김대업 팀장은 "개선 약속을 지키지 않은 약국은 이미 그 처리 지침을 공지했던 만큼 고발을 진행하겠다"며 "고발 대상 약국 명단을 복지부와 식약청, 지차제 등에 송부했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정화TF는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판매하다가 자율점검에 적발된 약국 중 시정되지 않은 90개 약국을 중 59곳은 청문을 완료했거 31개 약국은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2012-10-26 12:24:58강신국 -
김유곤 약사, 라디오 국민DJ에 재도전심야약국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대국민 앞에 마이크를 잡는 한 약사의 '눈물 겨운' 재도전이 펼쳐진다. 주인공은 바로 2010년부터 2년여간 심야약국을 꾸준히 운영 중에 있는 경기도 부천 바른손약국 김유곤 약사. 김 약사는 지난 8월 13일과 17일, SBS 러브 FM(103.5 Mz) 생방송 '국민디제이를 뽑습니다'에 출연해 심야약국의 필요성을 강조했었다. 출연자들 간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 김 약사는 17일 주장원전 출연 당시, 근소한 차이로 1등을 놓쳐 결선진출이 좌절됐다. 실제 김 약사가 출연한 프로그램은 청취자들의 문자투표와 내부 평가점수를 합산, 가장 많은 득표를 한 1인이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오디션이다. 김 약사에 따르면 당시 내부 평가점수는 1위를 차지했지만 문자투표 수 차이로 2위에 머물렀다. 그런 김 약사가 국민을 상대로 또 한번 마이크를 잡을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이 결선 진출을 놓친 출연자 중 상위 12위를 선출, 패자부활전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김 약사는 오는 29일 오전 11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패자부활전에서 '심야약국의 필요성'을 주제로 재도전한다. 이번 방송에서 김 약사는 지난 2년여 간 심야약국을 운영하며 겪고 느낀점들을 생생하게 소개하고 정부 지원의 필요성 등도 어필할 예정이다. 김 약사는 "방송을 통해 국민들에게 심야약국과 약사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방송에서는 약사님들이 문자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셔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2012-10-26 11:23:59김지은 -
"감히 대체조제를…불이익 주겠다" 의원, 약국 압박대한약사회가 전국적인 대체조제 운동을 선언하자 의사협회가 '대체조제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일간신문 전면광고를 게재하는 등 대체조제 문제를 놓고 의약 단체간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말초 단위의 갈등 양상도 감지되고 있어 크게 우려된다. 실제 대체조제 사후통보 과정에서 일선 의원 원장이 해당 약국 약사를 강도높게 압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13년도 약국 수가협상발 대체조제 문제가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최근 서울의 한 지역에서 약국을 경영하는 L약사는 대체조제 후 의원에 사후통보를 하는 과정에서 '황당한 경험'을 했다고 토로했다. 사후통보를 위해 팩스를 보내자, 해당 의원 원장이 약사에게 전화를 걸어 와 다짜고짜 화를 내며 격하게 항의했다는 것이다. 약사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은 "때가 어느 때인데 내가 누구인 줄 알고 함부로 약을 바꿔 조제하나. 약국에서 제대로 일처리를 하지 않느냐"며 "대체조제 가능 약인지 확인이나 했나. 약사가 대체조제 관련 법을 제대로 알고는 있는 것이냐"고 따져물었다. 실제 약사는 환자 동의를 받고 생동성 통과 약품으로 대체조제를 한 후 통보한 상태였다. 약사는 "생동성시험 통과 의약품에 한해 대체조제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약효 동등성 부분에는 생동시험 외 비교용출법 통과 등도 있는 만큼 의사에 말에 무조건 반발부터 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L약사는 또 "의사가 지역 내 한 의료인협회 임원으로 활동한다며 향후 약국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협박하니 사과부터 할 수 밖에 없었다"며 "약사들이 비교적 약자인 상황에서 의원들이 이렇게 나오면 대체조제가 가능할 수 있겠냐"고 토로했다. 이 같은 상황과 관련해 일부 약사들은 수가협상 이후 대체조제가 다시 이슈로 떠오르면서 일선 의사들의 반발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반응이다. 서울 강남구의 한 약사는 "의협을 중심으로 대체조제에 대한 반발이 심해지면서 대체조제 후 통보를 잘 받아주던 의사 조차 협조를 하지 않는다"며 "일부 의원에서는 팩스번호를 공개하지 않는 사례까지 있어 약사들만 힘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약사는 또 "의협에서 대체조제 관련 광고까지 하면서 의사들을 더욱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의 의원-약국 관계에서 의사가 거부하거나 반기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약사가 대체조제를 진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형편"이라고 덧붙였다. 상황이 이렇자 약사회 측은 약사들에게 대체조제 관련해 약사들이 정확한 규정 등을 사전에 꼼꼼하게 숙지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후통보 과정에서 의원 측과 마찰 등이 발생했을 때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약사회 관계자는 "대체조제 과정에서 병원이 여러 이유를 대며 꼬투리를 잡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약사들이 사전에 대비 차원에서 대체조제 관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숙지해 둘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사실상 약사법 제27조(대체조제)에 따르면 '식약청이 생물학적 동등성이 있다고 인정한 품목'은 처방전을 발행한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사전 동의 없이 대체조제를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사법 상 생동성이나 약효동등성이 확보된 약에 대해서는 의사 확인 없이 사후통보로 가능하다"며 "사실상 동일성분, 동일함량의 경우 사후통보만으로 대체조제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2012-10-25 12:15:00김지은 -
위드팜, 북한 어린이 자선바자회에 판매금 기부약국체인 위드팜이 지난 10월 22일, 23일 양일간 강남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통일천사)' 외 5개 단체 주최로 열린 '북한 어린이 사랑의 빵 지원을 위한 자선 바자회'에 참가했다. 위드팜은 이번 행사에서 자회사 제품 위키즈 아띠빠스(영유아 패션기능성신발)와 위키즈 락토아이, 홍삼후코이단 등을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한다. 통일천사 이갑산대표는 "올해 많은 태풍과 폭우로 북한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심각한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며 "같은 민족으로서 이들을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통일을 앞당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북한 어린이 돕기 및 남북통일 기금마련으로 사용될 예정이다.2012-10-25 09:43:17김지은 -
복지부, 12월 중 로봇수술 안전성 실태조사 착수정부가 오는 12월 중 로봇수술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로봇수술 장비는 현재 전국 30개 병원에서 36대를 보유 중이다. 복지부는 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실에 이 같은 내용의 '로봇수술 안전성 관련 실태조사' 계획을 보고했다. 24일 보고내용을 보면, 복지부는 자체인력 12명과 심평원 12명 등 총 24명의 조사인력을 동원해 로봇수술 시행건수가 많은 병원과 국공립병원 위주로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병원진료 기록은 의사와 통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0명의 자문단이 분석을 맡는다, 이번 조사에서는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전국 30개 병원의 환자정보와 수술 건수, 환자 상병 등 현황자료가 우선 수집된다. 또 로봇수술 전후 환자의 합병증과 사망률 등 경과를 관찰하고, 부작용 사례분석 등을 실시해 로봇수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게 된다. 복지부는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또 로봇수술을 실시할 수 있는 대상 질병을 축소하고,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한편 국내 로봇수술 장비는 전국 30개 병원에서 36대가 사용되고 있다. 장비 수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고, 인구 100만명 당 보유대수는 세계 3위다. 주로 세브란스병원(신촌 4대, 강남 1대), 서울대병원(2대), 서울아산병원(2대) 등 대형병원 위주로 사용되고 있는데, 2005년 24건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1만4274건이 시술됐다.2012-10-24 14:02:1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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