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찬휘 "전의총 몰카고발은 비상식적인 행위"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가 전의총의 몰카고발과 안일한 김구 집행부 대응을 싸잡아 비난하고 나섰다. 조 예비후보는 19일 "전의총은 파렴치한 몰카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히포크라테스 선서'정신으로 돌아가라"며 "김구 회장은 회원보호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예비후보는 "전의총 고발의 목적과 방법이 적발을 위한 적발, 교묘하게 불법으로 유도하는 함정단속을 하기 때문에 약사들의 불만과 피로는 극에 달하고 있다"면서 "전의총의 불법적이고 파렴치한 행위는 누가 봐도 용납할 수 없는 대국민 기만행위"라고 지적했다. 조 예비후보는 "국민건강을 위해 의·약이 힘을 합쳐도 힘든 보건의료의 열악한 현실에서 의사단체인 전의총이 상식 이하의 몰카라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동원, 묻지마식 고발, 폭로전을 전개하는 것은 누가봐도 납득할 수 없는 비상식적인 행위"라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전의총은 '히포크라테스선서'정신의 초심으로 돌아가 의사들의 불법 리베이트, 병·의원 불법행위에 침묵하지 말고 의사 스스로의 불법사례 개선을 위한 자정노력에 매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예비후보는 아울러 "전국의 약사들이 전의총의 몰카 고발로 몸살을 앓고 있고 성남시약은 직접 전의총을 단죄하고 있는데도 대한약사회는 남의 집 불구경하듯이 뒷짐만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예비후보는 "대약의 약국몰카팀은 그동안 수집한 자료는 어디에 있으며 무엇에 쓰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대약의 정책수석단장직을 버리고 의료소비자 권리찾기운동연대 취임한 구본호 대표는 무엇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2012-10-19 10:52:15강신국 -
제약사 소속 영업사원 사라진다? 'CSO' 속속 등장다국적사에 이어 국내 중견제약사들도 '계약판매대행사( CSO)'를 활용한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CSO(Contract Sales Organization)는 영업 및 마케팅 대행업체를 말하는 것으로, 제약회사 등에서 영업 인력을 아웃소싱해 자사 의약품에 대한 판촉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된다면 국내제약사들은 자연스럽게 영업조직을 축소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며, 영업사원들은 투잡이 가능해진다. CSO는 다국적사 BMS제약이 최근 전문 업체인 인벤티브헬스코리아를 통해 영업을 아웃소싱하면서 관심이 모아진바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국내제약사들도 속속 CSO등과 계약을 맺는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 기존 마케팅 대행 계약을 통한 영업활동(유디스 등)과 다국적사 아웃소싱(BMS와 인벤티브) 등에 이어 국내 제약사를 타깃으로 활동을 전개하는 '엠에스엔씨' 등 전문 CSO 등이 출범하면서 시장변화를 실감하고 있다. 이처럼 CSO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쌍벌제 시행과 공정경쟁규약 강화로 인해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창구가 막혔고, 자연스럽게 영업형태가 의료기관에 도움이 되는 정보제공(병원 컨설팅 관련 프로그램 개발) 형태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4월 일괄인하 이후 마케팅 비용이 축소되면서 비용절감을 위해 CSO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형도매를 제외한 소형 도매업체들이 최근 들어 판매대행업으로 업종을 전환하는 경우가 많아 '영업 및 마케팅 대행'은 향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 출범한 CSO전문업체 엠에스엔씨는 중견 제약사 3곳과 영업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 황오익 사장은 "앞으로 전문 CSO들이 급속도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도 CSO와 유사한 형태를 포함해 수십여개 정도 업체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하지만 상당수 대행업체들이 단순히 제약사 제품만을 홍보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병원과의 끈끈한 네트워크"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CSO 확산에 따라 제약 환경에 불안감을 느끼는 영업사원들이 투잡으로 전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결국 CSO의 등장은 여러 측면에서 국내 제약 영업환경을 크게 바꿔 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제약사 영업인력 15~20%는 CSO회사의 직원들로 이뤄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2012-10-19 06:45:00가인호 -
"흡연탈출 도우미"…지역약사회, 금연관리에 호평정부가 추진 중인 '건강생활서비스법' 대상에서 약사가 배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선약사들이 지역건강 예방관리에 모범사례를 보여줘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서울 중구약사회 금연관리약국 시범사업에 참여한 약사들이다. 이들은 금연상담약국을 통해 32명의 상담자 중 13명을 흡연에서 해방시켰다. 성공률은 41%다. 중구약사회(회장 김동근)는 18일 구약사회관에서 금연관리약국 시범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범사업에 동참한 약사들은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자는 약사라는 점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단순 수치에 입각한 금연성공률보다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환자들이 약국에서 자신의 건강을 관리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줬다는 것이다. 동국대 인근에서 대종약국을 운영 중인 김은희 약사는 "대학가에서 운영하다 보니 학생들의 금연을 돕고자 상담을 결정 했었다"며 "상담을 진행했던 4명의 학생 모두 금연에 성공하고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됐다는 점에서 약사로서 큰 보람을 느꼇다"고 말했다. 인근 병·의원이 없는 동네약국을 운영 중인 한지은 약사(샘물M약국) 역시 이번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자신의 건강에 대한 관리와 조언을 필요로 하는 환자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 약사는 "단순히 무료 패치를 받기 위해 약국을 찾는다기 보다 약사의 조언을 통해 자신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상담을 받는 환자들이 대부분이었다"며 "동네약국 특성상 다양한 직업, 연령대 환자들을 상담을 진행했는데 보건소마다 약국의 접근성이 용이한 만큼 환자들의 만족도도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층약국을 운영 중인 김신정 약사도 약국 특성상 다른 약국들에 비해 성공률은 높지 않았지만 건강관리 사업은 약국이 반드시 담당해야 하는 사업 중 하나라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 약사는 "약국이 병·의원보다 문턱이 낮고 상담이 가능하다보니 금연상담 이외에 병력관리나 건강상담 등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예방중심의 약국과 약력관리를 이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약사회는 금연상담을 통해 약사들이 지역건강 예방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 초석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담배 취급 약국들에도 자발적인 각성을 촉구하는 계기도 마련했다는 했다는 것이 약사회 측의 설명이다.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건강증진협력약국 사업에도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김동근 회장은 "약국에서 금연을 관리해준다는 것이 곧 국민들에게 약사들이 건강예방사업의 한 축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약국이 건강이라는 명제로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청 약무팀 유희정 주무관은 "서울시 차원에서 현재 약사 주도 건강관리 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집행 등을 앞두고 있다"며 "내년부터 약국이 지역 건강 예방, 관리자로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2012-10-19 06:44:46김지은 -
김종환 "민 회장 때문에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김종환 서울 서초구약사회장이 행동하고 책임지는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주창하며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회장은 17일 서울시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회장은 "서울시약사회는 지난 3년 간 전의총 팜파라치 동영상, 청구 불일치 서면조사, 한약국 일반약 판매행위, 안전상비약 편의점 판매에 대해 대처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바라만 보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김 회장은 "서울시약 집행부가 대한약사회와 24개 분회장들 간 '소통'을 이끌어 내지 못하고 조직력을 하나로 묶어내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실책"이라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6년간 서초구약사회에서 약국위원장, 분회장으로서 일하며 현안이 있을 때마다 회원들과 행동하고 협조하고 또 궐기했다"며 "위기의 시대에는 행동하고 실천하며 책임지는 강력한 약사회, 리더가 필요한 시점인 만큼 강력한 업무수행능력으로 행동하고 책임지는 약사회를 만들어가겠다" 고 밝혔다. 다음은 김종환 회장과 일문일답. -출마 결심 계기는. =많은 고민을 했다. 지난 3년 간 회원 간 소통을 이끌어 내지 못한 이끈 민병림 집행부가 연임을 하겠다는 의지를 알게됐다. 민 회장 집행부가 연임된다면 서초구 회원, 나아가 서울시약사회 전체 회원들에게 암담한 내일을 말하는 것 같아 용기를 내 나서야겠다고 생각했다. -핵심 공약은. =구체적인 공약은 후보등록을 하고 출정식을 하면 말씀드리겠다. 그 이전에 소통하고 행동하겠다며 책임지는 약사회를 만든다는 약속은 드리겠다. 다양한 생각 속에서 회원들과 서로 뜻을 나누며 이해하고 믿고 신뢰하는 모습을 만들어내면서 약사사회에 닥친 많은 현안들을 대처해 나갈 것이다. -상대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은. =지난 주 최두주 (예비)후보가 말했던 것처럼 현재 몇몇 (예비)후보들과 생각이나 정책, 가치나 방향이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만큼 후보 단일화는 꼭 해내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새로운 약사사회 모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과거 약국 운영에 대한 입장은. 대형약국을 운영하면서 주위 약사님들에게 아픔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 과거에 대해서는 말씀드린 것처럼 이기적인 모습으로 약국을 운영했는데 죄송하게 생각을 하고 있다. 과거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그런 선택을 하지 않을 것이다. -선거대책본부는 구성됐나. =선대본부는 잠정적으로 계획이 돼 있는 상태다. 선대본부장으로는 서초구약사회 최창엽 의장과 박한일 자문위원이 공동으로 맡을 예정이다.2012-10-17 14:47:24김지은 -
훈남 약사 4인방, 약과 건강 사회속으로 조용한 소통"막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초보약사들이 얕은 지식을 세상에 내놓는다는 게 부끄럽기도 해요. 하지만 약과 건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는다고 자부해요." 전남대 약대를 졸업한 20대 중반의 사회 초년생 약사들이 만든 인터넷 커뮤니티가 화제다. 그들이 활동 중인 약학 커뮤니티 '글리즈의 품격있는 이야기-글리즈팜(GLYSPHARM)'은 일선 약사들을 넘어 최근에는 일반인들까지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처음 커뮤니티를 만든 것은 각자의 부족함을 채워보자는 생각에서였다. 약대 시절부터 밴드활동과 학생회, 동아리 활동 등을 함께해 온 '절친'이었던 6명의 약사(정호동·이기세·문지호·최지훈·백창곤·민호)는 졸업 후에도 만남을 이어갔다. 약사들은 각각 병원, 약국, 제약사에서 일하면서 약사로서 부족한 점이 적지 않다는 것을 실감하고는 다시 뭉쳐 함께 공부해보자는 생각이 커뮤니티를 결성으로 이어진 것이다. 두명의 약사가 군복무 중인 만큼 현재는 4명의 약사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백창곤 약사(26)는 "각자 분야를 정해 공부하고 그 중 더 알고자 하는 주제에 대해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자료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며 "이렇게 공유한 자료들을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일선 약사, 대중들에게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사들은 평일에는 각자 근무약사와 병원, 제약사에서 근무하고 있다보니 시간이 여의치 않아 온라인상에서 약학관련 지식을 논의하고 정보를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개재하고 있다. 또 2주에 한번은 오프라인 상에서 자체적으로 학술세미나를 갖고 운영방식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꾀하고 있다. 이렇게 고민하고 수집한 내용은 블로그 내 포스팅하기도 하고 공유하고 싶은 약이나 건강과 관련한 뉴스나 정보는 그대로 옮겨 공유하기도 한다. 또 블로그에 기재한 포스팅은 페이스북에 링크를 걸어 지인들이나 약사들에게도 전달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블로그 내에는 특정 약품이나 성분에 관한 논문 자료에 대한 분석부터 약과 관련된 일반인들이 접근하 쉬운 소재, 계절별 건강 정보 등 다양한 내용이 소개돼 있다. 정호동 약사(28)는 "인터넷에는 의약품에 대한 부정확하고 근거없는 정보들이 난무하고 있다. 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의약품 남용을 방지하고 약과 건기식, 영양제를 올바르게 복용하도록 하고 싶다"며 "초보 약사들인 만큼 우리 정보를 보고 다른 선배 약사님들이 지적해주는 부분이 있다면 반영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약사들은 현재의 블로그 활동을 지속하며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해 나가는 것이 목표이자 숙제라고 말한다. 최지훈 약사(26)는 "현재는 커뮤니티를 통해 사진자료나 글로 다가가고 있지만 향후에는 더 창의적인 컨텐츠와 이벤트 등의 대외적 활동을 통해 약과 건강에 대해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2012-10-17 12:25:00김지은 -
제주 심야약국 국감서 '극찬'…15곳으로 확대제주도 심야약국이 지역 주민 건강지킴이 약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심야약국 6곳에 대한 운영실태와 확대 계획 등을 발표했다. 지난 2월 운영을 시작한 심야약국 6곳의 8개월간의 이용현황을 보면 5598명의 관광객과 도민들이 약국을 방문, 해열 진통 소염제 등 8532건의 의약품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월 평균 700명, 일평균 28명의 고객이 심야약국을 찾은 셈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심야 약국을 내년 1월부터 15곳으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야간에 약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제주도 관계자는 "소아, 노인 등에 대한 복약지도, 증세별 조치사항 등 질병관리정보제공으로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심야약국을 제주도약사회가 경비를 일부 부담해 운영해 왔으나 앞으로 운영경비 전액(7700만원)을 도비로 지원해 심야약국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주도는 관광객과 도민이 언제든지 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중문관광단지를 비롯한 읍면지역에 심야약국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15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심야약국 제도가 도모범사례로 극찬받았다. 이찬열 의원은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이용할 수 있는 매우 훌륭한 시책이자 좋은 아이디어라고 호평했다.2012-10-17 06:44:58강신국 -
'마약'만 보고하던 약국, 이젠 매달 향정약도프로포폴 오남용 문제가 사회 문제로 비화되면서 약국의 향정약 관리가 더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와 식약청이 15일 발표한 향정약 관리 강화 방안을 보면 약국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제도 개선안은 비급여를 포함한 마약류 사용내역의 월별 보고다. 현재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약국이 '마약'을 판매할 때에는 그 내용을 약국 소재지 시도지사에게 매달 보고하도록 돼 있다. 이를 위반하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마약 판매(사용) 보고서를 보면 품명, 구입처, 구입량, 사용량 등을 기재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정부가 내놓은 방안을 보면 월별 판매, 사용실적 보고 대상이 비급여를 포함한 '마약류'로 확대된다. 이렇게 되면 종전 마약에다 향정약까지 모두 지자체에 소매보고를 해야 한다. 약국 입장에서 보면 향정약 관리 업무하나가 늘어난 셈이다. 특히 약국의 경우 마약보다 향정약 취급이 절대적으로 많은 상황에서 월별 소매보고는 행정부담만 늘어나는 꼴이 됐다. 한편 마약 소매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인천 지역 약국 32곳이 지난 2011년 지자체 감사에서 적발돼 무더기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서울지역의 한 분회장은 "마약류 관리 점검을 골자로 한 대대적인 약사감시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약국들도 마약류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한다"고 지적했다.2012-10-16 06:44:58강신국 -
주민번호 부실한 처방전 급증…약국 청구업무 차질이달 들어 환자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표시되지 않는 처방전 발행이 급증해 약국들이 청구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 15일 약국가에 따르면 신규환자나 생년월일이 같은 환자가 내방할 경우 청구 자체가 불가능해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주민번호 뒷자리가 표시되지 않은 처방전은 이달부터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일부 병의원 처방발행 시스템이 개인정보보호법을 엄격하게 적용하면서 발생한 문제라는 게 약사들의 분석이다. 부산의 A약사는 "환자 주민번호가 앞자리와 성별표시만 표기되고 뒷자리는 표시가 되지 않은 처방전 발행이 시작됐다"며 "신규 환자나 생년월일 동일 환자는 주민번호 뒷자리를 직접 물어보거나 처방 발행 의원에 확인을 해야 하는 등 업무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경기 부천의 B약사도 "인근 소아과 처방전에 환자의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1 또는 2,3,4******로 표시돼 발행되기 시작했다"며 "전화문의를 하니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조치라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전했다. 특히 처방전 입력 스캐너를 사용하는 약국들은 주민번호가 모두 표시되지 않으면 스캐너 시스템이 무용지물이 돼 어려움은 더 커진다. 그러나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됐어도 처방전에 주민등록번호를 모두 기재하는 것이 맞다. 행안부 관계자는 "의료법 시행규칙에 처방전 기재사항이 우선"이라며 "처방전 법정 양식에 의거 주민번호를 모두 표기하는 것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약국가는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병의원의 처방전에 주민등록번호가 모두 표기되도록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2012-10-15 12:25:00강신국 -
약교협, 범약계자문위원회 구성…18개 단체 참여약사사회와 약학교육 발전을 위해 의약 단체는 물론 산-학-정부기관 등이 뭉쳐 범약계를 아우르는 자문위원회가 구성돼 주목된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김대경)는 15일 서울 팔래스호텔 스카이볼룸에서 '범약계특별자문위원회'를 결성하고 1차 회의를 가졌다. 이번에 출범한 자문위원회는 18개 범약계 단체가 참여하는 기관으로 ▲대한약사회(조양연 이사) ▲한국제약협회(갈원일 전무) ▲대한약학회(이병구 약학교육분과회장) ▲한국병원약사회(김향숙 교육이사) ▲정년퇴임교수협의회(허인회 부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배승진 팀장) ▲다국적의약산업협회(김성호 전무) ▲신약개발연구조합(여재천 상무이사) ▲보건산업진흥원(이상원 팀장)이 포함된다. 그 밖에도 ▲한국의약품도매협회(김행권 자문위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문희 이사장) ▲대한의사협회(이재호 의무이사) ▲보건복지부(정경실 과장) ▲식약청(김성호 과장) ▲교육과학기술부(김재금 과장) ▲한국소비자연맹(강정화 사무총장) ▲녹색소비자연맹(조윤미 상임위원) ▲약학교육협의회(오정미 실무실습위원장)가 참여한다. 약학교육협의회 김대경 이사장은 "그동안 약업계에는 여러 가지 큰 사건들이 많았다. 복잡하고 어렵게 진행되고 있다"며 "약학교육 환경도 6년제로 변화되면서 큰 변화가 있었던 만큼 이를 정착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과 변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 "이번 기관은 처음으로 범약계 18개 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인 만큼 약계 현안이나 약무 관련 정책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뤄지기 바란다"며 "더불어 이번 위원회가 정부기관과 현장 간의 소통의 채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자문위원회는 약대 6년제 실무실습 교육 정착을 위한 각계각층의 자문을 위한 약학교육협의회 산하 위원회로 약계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범약계 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위원회 초대 위원장에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문희 이사장이 선출됐으며 위원회는 2개월에 한번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문희 이사장은 "현재 약업환경이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자문위원회 구성이 중대한 움직임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며 "평생을 약사회에서 호흡하고 국회에서 일을 해 왔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협조를 이끌어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 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한국약학교육협의회 김대경 이사장 약사사회에서는 처음으로 범약계는 물론 정부기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자문위원단이 구성됐다. 이번 자문위원회 구성에는 한국약학교육협의회 김대경 이사장의 역할이 가장 컸다. 김 이사장은 이번 자문위원단 구성과 관련해 "약사사회는 그동안 다른 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가 적었던 만큼 향후 다른 보건의료단체들과 같은 자문 협회로 발전시켜 나갈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대경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sb -이번 자문위원회 구성 계기는. eb =그동안 약업계는 개별 단체들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다 보니 한목소리를 내는 데는 동력이 부족했다. 그렇다보니 그동안 외부적으로 많은 압력들에 대해 내부적으로 대항하는 힘이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초기 단계에서는 약학교육 발전을 위한 자문기구로 시작했지만 향후에는 약사사회 전반적인 현안에 대해 해결점을 찾아가는 기구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6년제 약대 교육에서 현장 밀착형 실무실습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위원회 내 개별 단체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피드백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sb -범약계 18개 단체가 참여하는 단체는 처음인데. eb =이미 다른 보건의료 단체들은 협회의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우리 자문위원회도 향후 협회로 가는 것이 최종 목적이지만 이번 만남이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번 자문위원회 구성이 약계 전체 힘을 모으고 의견을 수렴해 나가기 위한 초보적인 단계라고 보고 있다. sb -이번 위원회의 활동 계획은. eb =가정상비약 편의점 판매를 계기로 일선 약국들의 GPP 도입에 대한 필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춰 GPP 도입을 위한 정책적인 아젠다 설정을 해 나갈 계획이다. 또 약가일괄인하로 제약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방안과 정부를 상대로 전달해야 할 목소리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다. 이번 자문위원회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약학교육 발전에 있는 만큼 통합 6년제 시행과 공중보건약사제도 도입을 위한 논의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생각이다.2012-10-15 12:24:56김지은 -
대약-서울시약 후보들 "내가 적임자"…약심잡기 한창대한약사회장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들의 행보가 분주하다. 14일 서울 올리픽파크텔에서 진행된 '2012 송파구약사회 회원의 날' 행사에는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물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현재까지 공식 출마선언을 하지 않은 일부 인사가 출마의사를 밝히는가 하면 출마 선언을 마친 후보는 공약발표는 물론 회원들의 소중한 한표를 바란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대한약사회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박인춘 부회장은 이날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약사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 부회장은 "올 한해 약사법 개정으로 인해 회원들이 집행부에 많은 책임을 묻고 있는 것을 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기꺼이 책임을 질 각오가 돼 있지만 회무를 보며 언제나 회원들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그 길을 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약국과 약사직능 개선을 위해 달려온 지난 시간 동안의 회무경험과 인맥 인프라가 향후 회장으로서 회무를 보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기회를 주신다면 진심을 다해 회원 여러분들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약사회장 공식출마를 선언했던 김대업 약학정보원장은 "공약을 내세우기 보다는 약사회가 추진했던 업무 중 어떤 것이 잘 안 됐고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하고 싶다"며 "약사회는 더 힘이 있고 능력있고 부지런해져야 하는 만큼 젊은 약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약사회장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후보군들도 대거 참석했다. 특히 서초구약사회 김종환 회장을 비롯해 강동구·강서구약사회 박근희·최두주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집행부인 민병림 회장을 정조준하는 발언을 해 주목받았다. 이번 주 중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초구약사회 김종환 회장은 "상비약 편의점 판매를 비롯해 전의총 몰카, 청구불일치 문제 등 회원들이 직면한 여러 과제들 앞에 서울시약사회는 그동안 무엇을 했냐"며 민병림 회장을 향해 따져물었다. 그는 또 "서울시약사회는 대한약사회와 서울 24개 분회를 강력하게 묶고 소통하게 하는 통로가 되지 못했다"며 "기회를 주신다면 구약사회 회장으로서 수행해 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회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선언했다. 강서구약사회 최두주 회장도 "민병림 회장 집행부는 그동안 대약과 구약사회 집행부를 묶어내고 민생회무를 해결해 나가는 데 부족했다"며 "회장 지도력에 의해 강한 약사회로 거듭날 수 있는 만큼 기회를 주시면 보다 낮은 자세로 회원들을 섬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약사회 박근희 회장은 "이 자리에서 회장으로 뽑아 달라는 식의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그저 회원들이 약사회 현안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하고 싶다"며 "현안에 대한 관심과 냉정한 분석이 있어야만 올바른 후보 선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약사회장 후보군들을 비롯해 송파구약사회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2012-10-15 06:44:55김지은
오늘의 TOP 10
- 1이연제약 "NG101, 52주 결과 주사 89% 감소 입증"
- 2양도양수 시 상한액 승계 막힌다...약가개편 우회 불가
- 3리포직 품절 장기화에 하메론에이·듀라티얼즈까지 소환
- 4권영희 "품절약 등 약국 경영 약화...수가에 반영돼야"
- 5조국 후보, 평택을 선거구 유일 공공심야약국 방문 예고
- 6SK바팜, 1Q 이익률 39%…"내년 TPD 신약 임상 본격화"
- 7“같은 구인데 약국 관할은 따로”…행정 일원화 추진에 반색
- 8갑상선안병증약 '테페자' 국내 상륙…신약 부재 속 주도권 선점
- 9'신약 2개 배출' 퓨쳐켐,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사업 속도
- 10본사보다 많은 해외 자회사 매출…SK바사의 실속 M&A 효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