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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과실에 약국만 불일치 누명 쓸뻔결국 데이터마이닝 부작용이 발생했다. 제약사 공급내역 누락 보고로 약국이 현지확인 조사대상에 포함된 사실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대한약사회는 데일리팜이 지난 3일 보도한 '청구불일치 관련 기사'에 대한 후속조치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부천지역 K약사는 당시 청구-구입내역 불일치 2등급에 포함돼 현지확인 대상 통보를 받았다. K약사는 의약품 거래 원장을 꺼내 일일이 자료 검토를 하는 과정에서 청구-구입내역 불일치 품목 대다수가 S제약과 거래한 약들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K약사는 이 후 S제약에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거래원장을 일일이 대조해 거래 데이터가 누락됐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제약사 과실이 원인이라는 점을 밝혀냈다. 이에 대해 약사회는 구입-청구내역 불일치와 관련해 S제약으로부터 의약품 공급내역 자료 누락에 대한 경위서 및 재방발지 대책을 받아 냈다. S제약은 경위서를 통해 품목별 표준코드 및 규격을 수기로 입력해 자료화하는 과정에서 실무자 과실로 공급내역이 누락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업체는 유사사례 재발방지를 위해 전산화 작업을 진행해왔다며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로부터 공급내역 오류 반송시에는 승인완료시까지 모니터 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동일한 사례에 대비하기 위해 의약품 거래명세서와 약국간 교품시 거래내역 등 증빙자료를 5년간 보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식 약국이사는 "의약품 공급내역 누락 문제가 다른 공급업체에서도 있을 수 있다"며 "동일한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약협회, 다국적제약협회, 도매협회 등에 철저한 공급내역 보고 및 자료 관리를 요청했다"고 말했다.2012-09-25 06:44:58강신국 -
약국 공포에 떨게했던 약사아들 팜파라치 결국 구속전국 약국을 떠들석하게 했던 약사아들 팜파라치가 결국 구속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약국의 위법 행위를 카메라로 몰래 찍어 약사에게 500만원을 달라고 협박한 B씨와 공범 한 명을 검찰에 송치했고, 22일 구속됐다. 혐의는 공갈협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약국에 공갈협박을 한 정황과 여죄가 충분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이미 직접적인 방법 또는 유도하는 형태의 간접적인 방식의 금품요구는 형법상 공갈죄가 성립된다며 약사 아들 팜파라치가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만큼 가중처벌을 위해 약국 사례를 수집한 바 있다. 특히 피해약국이 집중돼 있는 부산시약사회는 약사 아들 팜파라치 피해 사례를 집중적으로 제보해 약사 아들 팜라차리가 구속되는데 상당한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 아들은 아버지가 개설한 약국을 실질적으로 운영해오다 주변약국의 민원에 영업정지 30일의 행정처분을 받게 됐고 이후 약국 몰카 촬영을 시작했다. 약국의 생리와 불법이 발생할 수 있는 조건 등을 잘 알고 있던 아들은 주변약국들의 불법현장을 동영상에 담기 시작했고 수 백곳의 약국이 촬영됐다. 그러나 대구 지역 약국에서 500만원의 합의금을 요구하다 공갈협박혐의가 적용돼 결국 검찰에 구속됐다.2012-09-24 06:44:56강신국 -
'약 없는 드럭스토어'의 침공…대책은 "약국의 변화""거대 자본과 유통·물류베이스를 갖춘 드럭스토어 확장은 약국에게 위기다. 약국 환경을 조여오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약국 스스로가 변화해야 할 것이다." 대기업의 '체인형 생활잡화점'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약국경영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토론회가 진행됐다.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23일 서울 서초동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서 '약국경영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하고 대형 드럭스토어 등장 등 급변하는 약국환경에서 약국의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 발제자들은 급변하는 약국 환경 속에서 약국들이 생존하기 위한 대안으로 경영 다각화와 관점의 변화, 고객 접근성 강화를 제시했다. ◆다각화 경영 필수…업종점에서 업태점으로 변화=전문가들은 약국이 대형 드럭스토어와 편의점 등에 대응하기 위해 무엇보다 '다각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약국이 업종점이라는 개념에서 업태점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업종점이 하나의 품목만을 취급하는 곳이라는 개념이라면 업태점은 한 점포가 소비자 니드에 충족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를 말하는 것이다. 약국도 이제 단순히 약을 제공하는 업종점에서 그 외 다양한 건강과 관련한 제품을 판매, 서비스할 수 있는 업태점으로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주경미 박사는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드럭스토어 등 신규업태가 탄생하고 업태간 경계가 모호해 지고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약국은 건강수요 시장에서 차별화된 정보서비스를 모색하고 타 업태점과는 차별화 된 프리미엄 제품과 전문상담 공급을 위해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온누리 약국체인 박종화 대표도 "국민소득 2만불 시대에서는 웰빙 트렌드로 인해 삶의 질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약국들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편의성과 다양성,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관점 변화 필수…치료중심서 건강관리소로=약국이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가기 위해서는 먼저 약국에 대한 개념부터 변화해야 한다는 견해도 제기됐다. 이를 위해 약국이 단순 '약을 파는 곳'이라는 개념에서 '건강을 제공하는 곳'으로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더블유스토어 홍춘극 상무는 "약국이 현재의 내외부적 환경 변화에 따른 위기를 극복해 가기 위해서는 약을 조제, 판매하는 곳이라는 Cure의 개념에 지역주민들에게 건강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Care의 개념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누리 약국체인 박종화 대표도 약국이 단순 치료중심에서 질병예방, 건강증진을 위한 셀프메디케이션 장소로 개념이 전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약국은 위기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건강관련 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의료비는 상승하고 있다"며 "약국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현재 대면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실프 판매 방식으로의 전환을 고려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 접근성 강화…전문성 무기로 단골약국 돼야=약국이 대형 유통자본과 물류기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약업계 자산과 현 약국의 경쟁력이 '무기'가 돼야 한다는 견해도 제시됐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쓰리라이프존 서철환 대표는 현대 사회에서는 기존 약국들이 고객과 쌓아왔던 연결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대표는 "지역 약국의 강점인 고객과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고객 정보 축적을 통한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해야 할 때"라며 "영양제 추천프로그램, 혈당데이터 처리 등 고객 정보 수집과 더불어 전자카달로그 등 지식정보시스템 활용방안을 고려해 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 더블유스토어 홍춘극 상무도 "변화하는 환경 속 약국이 경쟁력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약국은 건강을 제공하는 곳, 즉 동네 건강지킴이라는 개념이 확립돼야 한다"며 "한 곳의 약국이 나를 넘어 우리 가족의 전담약국이라는 단골약국 개념이 필요할 때"라고 덧붙였다.2012-09-24 06:44:52김지은 -
'원격화상 일반약 자판기' 약국 설치 이슈화일반약 약국 외 판매 등에 대한 대안으로 원격화상 자동 투약기 도입이 이슈화되고 있다. 그러나 약사사회 내부에서도 반대의견이 만만치 않아 실제 도입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는 23일 라마다플라자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경기여약사대회를 열고 '취약시간대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 강화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영준 부회장은 발제를 통해 원격화상투약기 개념과 도입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원격화상투약기는 약국 폐문 이후 소비자가 약사와의 원격 화상상담을 통해 약사가 권하는 의약품을 구매토록 하는 특수판매기다. ATM과 같이 약국의 일부 장소에 설치하게 되고 소비자의 의약품 선택기능은 없다. 항상 콜센터 근무약사의 복약상담 하에 판매가 이뤄지게 된다. 서 부회장은 원격화상투약기 설치에 대한 장점으로 ▲심야시간대, 공휴일 약국접근성 획기적 개선 ▲약사의 당번약국 운영부담과 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삶의 질 향상 ▲편의점 판매 품목의 확대시도 및 판매장소 확대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 부회장은 원격화상투약기 설치방안으로 은행ATM과 유사하게 약국 내부에 설치하는 것과 외부노출방식 두 가지를 제안했다. 투약 과정을 보면 소비자가 콜을 하면 약사 상담을 통해 약사 투약승인이 이뤄진다. 소비자가 비용을 지불하면 자동투약기을 통해 의약품을 지급하게 된다. 콜센터 관리주체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약사회가 직영으로 운영하며 콜센터 근무약사 모집 및 교육 복약상담시 투약기 화상에 약사임 증명하는 자료 등을 제공하게 된다. 원격화상투약기는 심야, 휴일 등 약국 폐문시간대에만 운영된다. 아울러 서 부회장은 원격화상투약기 도입시 주요 쟁점에 대해서 설명했다. 서 부회장은 "직접 대면이 아닌 원격 화상에 의한 약사의 복약상담에 대한 법률적 인정 여부가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법 개정사항인지, 하위법령 개정 사항인지, 현행법으로 가능한지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 부회장은 "비영리 법인인 약사회의 독점적 관리부여가 가능한지와 유사업체 난립방지 대책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서 부회장은 "설치 장소도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약사회는 약국(외벽)에 설치하는 게 입장이라며 설치에 따른 재정적 부담 등도 해결해야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찬반양론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먼저 연제덕 정책이사는 "화상투약기가 도입되면 심야와 공휴일 약국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약사의 당번약국 부담이 없어지고 근무시간을 줄일 수 있어 약사의 삶의 질 개선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연 이사는 "편의점 판매품목의 확대나 판매장소의 확대를 차단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 의약품 전달체계상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함께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연 이사는 "충분한 의견 수렴 후 논란이 없는 범위에서 보급을 시작하고 여론과 정치권, 언론의 호응에 따라 법적인 논란거리까지 해결해 보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강효숙 과천시약사회장은 화상투약기 도입에 찬성 입장을 보였다. 강 회장은 "콜센터 상근약사의 상담과 복약지도를 통해 365일 24시간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복용이 가능해져 약사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회장은 "편의점 가정상비약 판매에 대한 대책이 될 수 있다"면서 "지금 적절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면 편의점 판매 품목 확대를 요구하는 여론몰이가 또 시작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 회장은 "화상투약기 시스템은 약국 판매가 기본인 상태에서 보조적으로 폐문시간 이후 사용하는 것"이라며 "품목수량도 제한되고 매출자체도 적어 경제성이 없는 시스템으로 대기업의 참여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반면 박성진 수원시약사회 부회장은 화상투약기 도입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박 부회장은 "약사로서 가장 중요한 가치인 대면 상담에 역행하는 발상"이라며 "일반약 편의점 판매 법안이 통과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품목 확대의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박 부회장은 "화상투약기가 약국내부에 설치돼 있다 하더라도 궁극적으로 약국이라는 고유한 범위라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제3자에 의해 운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박 부회장은 "의료선진화입법 이라는 미명하에 원격진료 전자처방 약 택배발송 등을 추진하는 이 정부에 약사회 스스로 화상투약기를 도입하겠다는 것은 결국 정부에 빌미를 제공 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궁극적으로 동네약국의 몰락을 가져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필여 안양시약사회 부회장도 "원격화상투약기를 약사들이 앞서 도입해 그 길을 열어주게 되면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대자본의 의약품 시장 진출 허용이 현실화 될 경우 소자본의 약국들이 더욱 쉽게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화상투약기가 대면의 원칙과 충돌할 수 있고 대면의 원칙이 훼손되는 순간 약국이라는 기관은 돈벌이 장소로 전락하기 쉬운 상태가 돼 버린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정부는 원격화상진료와 더불어 원내조제한 의약품을 원격지에 택배배송을 하는 방식을 도입하려 하고 있다"며 "결국 지금의 직접 전달방식이 기계를 통해 전달되는 간접투약방식으로 바뀌게 된다면 이를 빌미로 약사의 손을 거치지 않고 약을 전달하는 것이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결국 약사 직능 축소와 소규모 약국들의 파탄을 가져 울 가능성이 높다"며 "더불어 화상투약기는 약사의 직능 축소, 즉 약사라는 인력에 대한 수요감소를 불러올 수 있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2012-09-23 16:36:00강신국 -
"급변하는 환경, 약국 생존방안은 'Cure+Care'""급변하는 환경 속 약국들의 생존방안은 기존 단순 Cure(치료)의 개념에 Care(돌봄) 개념이 결합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약국체인 더블유스토어 홍춘극 상무는 23일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약국경영 활성화 토론회에서 향후 약국의 생존 방안을 제시했다. 홍 상무는 발제에서 약국 경영을 위협하는 내·외부적인 환경 속 약국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관점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홍 상무는 약국의 정의부터 기존 '약을 조제하거나 파는 곳'에서 '건강을 제공하는 곳'이라고 인식이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홍 상무는 약국 다각화를 위해 기존 전문약과 일반약을 조제, 판매한다는 단순 'Cure' 개념에서 건강식품과 건강보조제품, 생활제품을 함께 제공하는 'Care' 개념이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홍 상무는 이 같은 측면에서 "Care의 개념이 도입되면 고객의 건강 전반에 대한 담당과 함께 뷰티, 생활건강도 약국에서 담당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사례로 홍 상무는 현재 더블유스토에서 활용하고 있는 사례를 직접 소개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그 중 하나로 약국 매대를 활용, 환자에게 다양한 상품군을 제공하고 약국 매출도 향상될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이케어 관련 제품의 경우, 5단으로 구성된 하나의 매대 가장 아래쪽 5단에는 식염수 제품을 배치하고 4단에는 렌즈용품, 3단에는 점안액을 배치했다. 또 2단에는 항산화제, 눈영양제와 같은 일반약을 배치하고 1단에는 눈 건강과 관련된 건식제품을 배치하면 고객의 선택권도 존중되고 고객이 직접 선택하는 만큼 거부감이 없어 객단가도 상승한다는 것이 홍 상무의 설명이다. 여성건강 코너의 경우도 같은 방식으로 일반약과 건기식, 생활용품을 한 매대에 세트로 구성하는 방식을 소개했다. 매대 가장 아래쪽인 5단에는 핫팩, 찜질기 등을 배치하고 4단에는 여성들이 복용할 수 있는 식이섬유제제 관련 건기식을 놓고 3단에는 세정제 제품을 놓는 방식이다. 또 2단에는 질정제, 방광염 치료제를, 1단에는 생리통약과 진단기구, 피임약 등의 일반약을 배치하고 있다. 이 같은 방식과 관련해 홍 상무는 "Cure의 측면에서 일반약 제품과 Care의 개념으로 건기식, 관련 생활용품 등을 하나로 묶어 판매하면 고객들의 선택권도 다양화하고 약국 매출도 다각화 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2-09-23 14:42:08김지은 -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질 관리약사 뽑아요"오는 11월 안전상비약 편의점 판매 시행을 앞두고 편의점 업체들이 관리 약사 모집에 들어갔다. 국내 편의점 업체인 한국 미니스톱은 지난 19일 각종 채용사이트를 통해 안전상비의약품 품질관리 책임자 모집 공고를 냈다. 이번 관리약사 채용은 약 편의점 판매를 앞두고 향후 취급할 상비약을 관리할 수 있는 별도의 도매업체 설립 허가를 위한 움직임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의약품 취급이 가능한 도매업체 설립 허가를 위해서는 최소 한명 이상의 관리약사를 두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채용공고에서 업체는 상비약 품질관리자의 응시자격을 대학 학위증명서와 약사면허소지자로 한정해 놓았다. 공고에 따르면 채용된 약사는 회사 내 상품전략부에 정규직으로 소속, 주5일 40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또 채용 약사는 안전상비의약품의 입고 및 보관, 출하, 운송시 품질검사와 감독을 진행하고 의약품 보관창고와 부대시설의 품질, 환경 위생관리를 담당한다. 채용된 관리약사는 미니스톱 청원물류센터에서 근무하며 업체는 복리후생으로 4대보험 가입과 퇴직연금은 물론 출산, 휴직 보장과 자녀 대학까지의 학자금 지원 등도 제시했다. 미니스톱의 관계자는 "관리약사 채용은 매출 증대보다는 향후 상비약 판매 후 고객들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시행하는 것일 뿐"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채용을 두고 약사사회에서는 편의점 업체가 공식적으로 약사를 모집하는 것이 첫 사례인 만큼 향후 다른 업체들의 움직임도 주목된다는 반응이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한 약사는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향후 편의점들의 약 판매를 위한 움직임이 점차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상비약 판매를 위해서는 업체가 별도 도매상을 설립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거대 자본을 가진 편의점 업체들이 의약품 취급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게 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2012-09-21 06:44:52김지은 -
조제실수 5000만원에 합의한 약사 반전카드는?조제실수 합의금으로 5000만원을 지급한 약사가 뒤늦게 알게 된 약화사고 단체 보험을 이용, 보험금을 받아냈다. 약사출신 이기선 변호사는 20일 조제실수와 관련된 보험금 청구 사례와 쟁점을 공개했다. 사건을 보면 A약사는 70대 고령환자에게 소화제 대신 당뇨약을 조제해줬다 낭패를 봤다. 환자는 저혈당 증세를 보였고 결국 쓰려져 머리를 다쳤다. 가족들은 발칵 뒤집혔고 모든 화살은 A약사에게로 돌아왔다. 가족들의 항의와 조제실수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A약사는 합의금으로 5000만원을 배상했다. 합의금을 배상하고 난 뒤 A약사는 약사회를 통해 일괄 가입한 약화사고 단체 배상보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A약사는 이미 가족측에 배상금을 지급한 마당에 보험사가 요구하는 환자 병원진료기록 등을 구하기가 힘들어졌다. A약사는 변호사에 자문을 의뢰했고 보험금을 받기 위한 노력이 시작됐다. 조제실수로 보험금을 받기 위해서는 고의가 아닌 과실이 입증돼야 한다. 보험약관에 고의적인 변경조제를 통한 약화사고는 보상이 안 되게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결국 A약사는 경찰에서 변경조제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업무상 과실 치상죄가 적용됐다. 결국 보험사는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이 내려지자 최고한도액인 2000만원을 지급했다. 5000만원을 가족 합의금으로 내준 A약사에게 보험금 2000만원은 큰 힘이 됐다. 이기선 변호사는 "해당약사가 약사회를 통해 일괄 가입한 약화사고 보험을 잘 모르고 있었다"며 "먼저 합의를 하고 보험 청구를 하면 상황이 복잡해진다. 만약 약화사고가 발생했다면 보험사에 먼저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이번 사건도 조제실수가 고의냐 과실이냐의 기준이 중요한 잣대가 됐다"며 "다행히 수사기관에 무혐의 처분을 받아 보험금 지급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약화사고 단체보험의 경우 요건만 입증이 되면 보험금 지급이 잘 됐다"며 "아마 약사회 단체보험의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삼성화재-LIG손해보험에 약화사고 단체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배상액은 1건당 최고 2000만원, 1약사당 최고 4000만원이며 1건당 본인부담금 5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단체보험이기 때문에 약국에서 개별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없다. 다만 보상한도액 초과적용, 경호비용 담보 특별약관, 벌금담보 특별약관에 가입하려면 별도의 보험료를 부담해야 한다.2012-09-20 12:30:42강신국 -
한올 항체신약 후보, 정부 신약개발사업으로 선정한올바이오파마는 자사가 개발 중인 신규 작용기전의 중증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인 'HL161'이 범부처신약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이동호)은 19일 HL161 개발지원 관련 협약식을 체결했다. 한올은 현재 개발 후보물질을 확보하기 위한 선도물질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로 이번 과제 선정으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개발후보 확보를 위한 1단계 18개월간 8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올이 개발 중인 'HL161'은 자가항체가 체내에 오래 머무르도록 하는 기능을 하는 수용체를 억제함으로써 자가항체를 제거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7년간 총 15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글로벌 임상2상까지 진행한 후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을 수출할 계획이며, 단계적 평가를 통해 개발비의 일부를 사업단으로부터 지원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범부처신약개발사업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2011년 9월 출범했다. 2020년까지 총 9년간 1조600억 원(정부와 민간 각 5천300억 원)이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원이 투자되는 신약개발 프로젝트이다.2012-09-20 10:10:51이탁순 -
상위 10개 제약사, 임상시험 개선할 조직 설립미국과 유럽의 상위 제약사 10곳이 새로운 실험약물의 승인을 앞당기기 위해 실험 과정 개선을 담당할 비영리 단체인 트린스셀러레이트 바이오파마(TransCelerate BioPharma)를 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0년대에는 실패한 실험약물을 포함해 승인시까지 소용되는 비용이 약 1억4천만불이었지만 현재는 12억불 규모로 증가했다고 미국 제약 협회는 밝혔다. 또한 물질의 발견에서부터 승인시까지는 약 10~15년의 시간이 걸린다. 트랜스셀러레이트는 실험약물의 임상시험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하는 것을 더 쉽고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임상시험 실시 지역과 임상시험 담당자에 대한 기준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환자에서 나온 자료를 수집하고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기준적인 방법을 개발하게 된다. 트랜스셀러레이트는 임상시험 실시에 적합한 병원과 대학의 연구자 수를 늘려 더 많은 환자가 임상시험에 참여할 기회를 주는 것도 목표로 한다. CEO인 게리 네일은 새로운 약물의 개발이 더 빠르고 낮은 비용에 가능하다면 더 많은 약물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트랜스셀러레이트에 참여한 회사는 미국계 제약사인 화이자, J&J, BMS, 릴리, 애보트와 유럽계 제약사인 GSK,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 베링거 잉겔하임, 젠테크, 로슈다. 네일 CEO는 2013년 여름부터 최초의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제약사들이 협력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했다.2012-09-20 07:26:30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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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하면 떠오르는 것?…'가능성' '감기약' '고혈압'약국하면 떠오르는 감성은 무엇일까? '부작용'을 제외하면 긍정적인 이미지가 주를 이뤘다. 정부는 최근 2009년부터 올해 5월까지 소셜메트릭스 분석결과를 토대로 약국과 약에 대한 빅데이터 자료를 공개했다. '약'과 '약국'의 연관 감성을 보면 각각 부작용, 걱정, 고통, 상처,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부정적인 표현들이 약의 연관어로 나왔다. 실제 분석된 내용을 보니 '약'의 경우 부작용에 대한 걱정도 있지만 그보다는 질병, 상처로 인한 걱정과 고통을 약으로 해소한다는 긍정적인 내용이 많았다. 하지만 '약국'은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이미지와 부작용이 걱정스럽고 우려된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약국의 주요 연관 약품은 감기약, 연고, 진통제, 소화제, 영양제 순이었다. 약국과 관련된 부작용에 대한 쇼셜메트릭스 분석결과를 보면 고혈압, 여드름, 당뇨, 염증, 한약, 항생제 순으로 조사됐다. '빅데이터로 본 대한민국'은 블로그, SNS 등 소셜미디어 상에서 표현되는 국민들의 관심사항이나 주요트렌드 등에 대한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이와 함께 정부기관에서 국민들에게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관련 정보서비스를 안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소셜메트릭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형성되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텍스트마이닝 기법으로 분석해 사회의 트렌드를 관측하고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는 소셜미디어분석 서비스다.2012-09-19 12:25:0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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