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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모습 훤히 보이게"…정부, 조제실 개방 추진조제실 오픈 논란이 다시 한번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12일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등과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 약자 배려 등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약사회에 약국에 간 소비자가 눈으로 조제실 내부를 확인할 수 있게끔 투명유리를 설치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약국 조제실을 소비자가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약국들의 반발과 복지부도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 강제시행보다는 권고사항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도 조제실 오픈에 대해 '권고'라는 표현을 썼다. 이미 행안부는 조제실 내부가 보이도록 약국 시설기준을 개정 하자는 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한 바 있다. 기존약국은 조제실 개방 대상에서 제외하고 신규개설이나 명의변경 약국부터 조제실의 3분 1이상이 외부에서 보이도록 하자는 게 주요 골자다. 특히 각 지자체는 약국 조제실을 환자들이 볼 수있게 개선해 청결조제, 비약사 조제를 사전에 방지하자는 시민 제안 등을 행안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이번 제도개선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로 사회통합을 도모하기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12-09-12 12:34:13강신국 -
약국장-직원, 해고문제 갈등…근무시간이 원인약국 직원의 해고과정을 두고 "일방적 해고"라고 직원 주장과 "양자간 충분한 합의가 있었다"는 약국장의 주장이 달라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 서구 O약국에서 근무하던 조 모씨는 11일 데일리팜 제보를 통해 자신이 해고된 사연을 알려왔다. 윤 모씨에 따르면 지난 주 저녁 약국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약국장으로부터 전화 한통을 받았다. 윤 모 씨는 전화통화에서 약국장이 “다음 주부터 약국에 나오지 않았도 된다며 2년 후에 자녀들을 키워 놓은 후 보자”는 식으로 일방적 해고 통보를 한 후 전화를 끊었다고 전했다. 윤 모 씨는 "사전에 직원과 업무와 관련해 별다른 조율이나 이야기가 없었던 만큼 일방적 통보에 제대로 된 항변조차 할 수 없었다"며 "해당 약국에서 2년여 간 근무했지만 근로계약서 작성도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억울한 심정을 호소할 곳도 마땅치 않다"고 토로했다. 윤 모씨는 또 "약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제대로 된 계약서를 쓰지 않고 일하면서 일부 고용주 때문에 피해를 보는 사례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하루 아침에 어떤 준비도 없이 2년동안 일한 일터에서 쫓겨날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이 서글프다"고 덧붙였다. 윤 모 씨의 이 같은 입장에 대해 해당 약국의 약국장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약국장은 "처방이 많아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약국 문을 열고 주말근무까지 해야하는 상황"이라며 "해당 직원은 개인사정이 많아 약국 형편과 어울리지 않았고 자신도 이 부분을 스스로 인정해 왔었다"고 말했다. 약국장은 또 "근무시간을 두고 해당 직원과 지속적으로 마찰을 빚어왔던 상황에서 이를 커버해 줄 수 있는 직원을 구하게 됐고 이런 점을 충분히 고려해 한달치 급여를 더 주는 선에서 보상했다"며 "도의적인 차원에서 최선의 보상은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과 관련해 해당 직원과 약국장 모두 사전에 근로계약서 등을 작성하지 않은 것이 갈등의 원인이었던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윤 모 씨는 "이번 일을 계기로 근로계약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약국에서 근무하는 많은 사람들이 근로계약서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약국장 역시 "계약서를 사전에 작성해 놓지 않아 보상방안을 생각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었고 직원과의 오해도 더 깊어진 것 같다"며 "향후에는 계약서 등을 꼼꼼히 챙겨 직원관리를 확실히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밝혔다.2012-09-12 12:27:21김지은 -
사노피, 4개 병원 임상센터와 신약개발 MOU사노피아벤티스(대표 장 마리 아르노)가 국내 임상시험센터 4곳과 신약 임상연구 협력체인 '프리미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10일 체결했다.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4개 병원과 사노피아벤티스가 구축하게 될 '프리미어 네트워크'는 사노피가 임상시험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제적인 임상시험센터 네트워크 프로그램이다. 프리미어 네트워크의 책임자인 빅토리아 디비아소 전무는 "선진 임상 인프라를 갖춘 병원 중에서 3개 이상의 치료 영역에서 우수한 임상시험 성과를 내온 곳에 한정해 참여 병원을 선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최초로 국내 4개 병원이 포함됨에 따라 전세계 사노피 프리미어 네트워크 참여병원은 20여 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프리미어 네트워크에 선정된 병원은 앞으로 사노피가 연구 개발 중인 신약의 2상과 3상 다국가 임상시험에 우선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임상시험의 국내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될 뿐 아니라, 국내 환자에 적합한 혁신 신약을 보다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앤드류 리 사노피 선임부사장은 "이번 출범은 조기와 후기를 아우르는 전 주기의 임상시험 시행에 있어 한국의 임상시험센터가 탁월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신뢰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소재 호텔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4개 병원 임상연구센터의 책임자인 김태원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장, 김호중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장, 박민수 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센터 소장, 방영주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2012-09-12 09:36:52어윤호 -
재분류 품목 스티커 안붙인 약국에 행정처분이라니의약품 재분류 품목에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으면 행정처분을 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약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먼저 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는 8차 회장단 회의를 열고 의약품 재분류 후속조치로 인한 약국 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약사회는 먼저 재분류 스위치 품목에 대한 스티커 작업 등을 약국과 제약사에서 하도록 돼 있다며 재분류는 정부의 행정행위인데 그레 따른 뒷수습을 약국에 전가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도약사회는 정부에서 책임져야 할 문제를 약국과 제약사 등에 부담시키고 위반시 행정처분까지 하겠다는 것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도약사회는 약국에서 사전피임약 판매시 복약안내(서)를 강제 규정화 하고 있다면 이는 약사법상 일반약 복약지도 관련 조항(제50조 ④항, ~ 복약지도를 할 수 있다)에 위배된다며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서울 강동구약사회 박근희 회장도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박 회장은 "박카스가 의약외품을 전활될 때 일반약이라는 표시를 달고 슈퍼서 판매되도 문제가 없다던 복지부가 이제와서 스위치 품목에 스키커를 약사가 부착하라고 하는 것은 모순되는 정책아니냐"고 반박했다. 복지부는 박카스 의약외품 전환 당시 민원답변을 통해 "이미 공급된 물건에 대해 추가적인 표시기재의무를 부과하는 것은 법적근거가 없으며 관련 조치를 요청하는 행위는 권리없는 자의 행위이고 나아가 이는 과잉규제가 된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이에 박 회장은 "현재 복지부는 일반약-전문약 등으로 품목이 변경된 의약품에 대해 판매를 하는 약사들에게 표시 변경의무를 부과하고 있어 기존의 질의 및 답변 내용과 전면으로 모순되는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재분류된 품목에 대해 제약사가 스티커를 배포하지 않거나 특별한 사유없이 분류 변경을 표시하지 않으면 제조업무 1개월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약국 역시 스티커를 배부받고 부착하지 않으면 1차 경고, 2차 업무정지 3일, 3차 7일, 4차 15일 처분을 받는다. 식약청은 내년 3월 표시기재에 대해 약사감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2012-09-12 09:15:29강신국 -
편의점약, 전국체인-자체유통·독립점포-도매로 이원화오는 11월 15일 편의점 일반의약품 판매를 앞두고 보건복지부가 유통관리 세부기준 마련에 막판 고심 중이다. 의약품 공급내역보고와 관련한 전국 체인 편의점의 중앙물류센터 활용방안과 운송차량 기준이 핵심 관건인데, 약사법은 손 대지 않고 하위 법령을 손질하는 선에서 법령개정 여부가 검토되고 있다. 중앙물류 방식의 전국 체인망을 갖고 있는 대형 편의점과 소규모 '독립형 편의점'의 유통을 이원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10일 복지부에 따르면 의약품 도매업소 여건을 갖추지 못해서 공급내역보고가 사실상 불가능한 소규모 '독립형 편의점'이라 하더라도 유통관리에 예외를 두지 않을 방침이다. 편의점 판매를 위해서는 물류 단계에서 의약품 도매업소 허가와 KGSP 시설 구축, 약사 고용 등 현행 허가기준에 부합해 공급내역보고를 해야 한다. 그러나 중앙물류센터를 기준으로 대형 유통망을 갖고 있는 체인 편의점과 달리 개인 점포로 운영되고 있는 독립형 편의점은 현 기준 준수가 사실상 불가능해, 예외규정이 쟁점으로 논의돼 왔다. 복지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약 유통 행위를 하려면 공급내역보고는 필수라는 현재의 방식에 예외를 두지 않을 방침"이라며 "별도의 허가 여력이 없는 소규모 점포들이 문제라면, 기존 도매업소에서 공급받는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만약 현재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는 대형 체인 편의점의 중앙물류별 공급내역보고가 채택된다면, 결과적으로 규모에 따라 이원화된 유통관리가 이뤄지게 되는 셈이다. 편의점 업계가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는 의약품 전용 운송차량 규정 완화의 경우 업계 물품 운송 특성을 감안해, 약사법 하위 법령을 손질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의약품은 전문 도매상이 취급하고 유통해야 한다는 큰 틀에서 운송차량 규제완화 문제는 모법인 약사법 자체를 개정할 사항은 아니다"며 "아직 검토 중이지만 이달 내 결정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11월 15일부터 24시간 운영 일반 소매 점포에서 안전상비약으로 분류된 일반의약품을 취급할 수 있다. 목록은 다음과 같다. 1. 어린이용타이레놀정80밀리그람 2. 타이레놀정160밀리그람 3. 타이레놀정500밀리그람 4.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5. 어린이부루펜시럽 6. 판콜에이내복액 7. 판피린티정 8. 베아제정 9. 닥터베아제정 10. 훼스탈골드정 11. 훼스탈플러스정 12. 신신파스아렉스 13. 제일쿨파프2012-09-12 06:44:52김정주 -
의사들 보복성 약국 고발 주의보…무자격자 타깃일부 의사단체와 팜파라치의 약국 고발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에 약국에서는 무자격자의 의약품 조제 판매, 위생복 미착용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는 11일 특정 의사단체 또는 개인의 악의적 고발행위에 대비해 약국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1000여곳에 육박하는 불법 의료기관 리스트를 확보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가자 전의총 등 의사단체의 보복성 약국 고발이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약사회는 약사가 상주하고 있지만 의도적으로 위반 행위를 유도한 뒤 함정촬영물을 근거로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악의적 고발행위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약사회는 최근 의료기관 맞고발 보도와 관련해 추가 약국 고발이 예상된다면 철저한 약국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의사들의 약국 고발이 또 다시 시작될 경우 약사회도 1000여곳의 불법 의료기관 정황을 관계당국에 맞고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약사회가 수집한 불법 의료기관 현황을 보면 간판 등 표시기재 위반이 740여건, 정신과의원 불법 원내조제 140여건, 정형외과 무자격자 진료 40여건 , 성형외과 탈세 제보 10여건 등이다. 약사회 자율정화TF는 의료기관의 각종 법규 위반행위를 지역별 유형별 위반 정도별로 분류해 시민소비자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관계당국에 고발하고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전의총도 약국 320여곳을 고발해 보건소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되는 등 약국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2012-09-11 06:44:54강신국 -
"솔리리스 안정 공급위해 리펀드 본사업 전환 필요"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환자단체인 PNH환우회가 솔리리스 안정공급을 위해 리펀드제도를 본사업으로 전환해 달라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요청했다. 환우회는 10일 "솔리리스는 PNH환자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제"라면서 이 같이 건의했다. 환우회는 "리펀드제를 시범사업으로 계속 운영할 경우 매년 공급 논란에 휩싸일 수 있고 결국 환자들의 생명줄을 놓고 줄다리기하는 사태가 반복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본인부담상한제를 통해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리펀드제도가 환자 본인부담금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환우회 임주형 회장은 "환자들은 솔리리스가 지난해 필수약제로 지정된 이후 이 의약품을 투약받을 날만 기다려왔다"며 "언제 죽을 지 모르는 환자에게 하루하루가 감내하기 힘든 고통"이라고 호소했다. 솔리리스는 전세계 40개국에서 국가가 지원하고 있는 데 이중에는 콜롬비아, 터키, 크로아티아 등 한국보다 GDP가 현저히 낮은 국가들도 있다면서 정부가 도의적 차원에서 솔리리스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임 회장은 설명했다. 한편 건정심은 리펀드제 본사업 전환안 등을 12일 전체회의에서 심의할 예정이다.2012-09-10 10:51:4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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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건기식 업체 모여 헬스엔뷰티 스토어 론칭대기업들의 드럭스토어 진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화장품·건기식·의료기기 중견업체들이 모여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신개념 유통방식의 드럭스토어 탄생을 예고해 주목된다. 화장품 기업 엔프라니와 바이오제약 렉스진바이오텍, GCH&P, 태영ENT, 투에버 등 5개사는 최근 공동브랜드 협약을 맺고 드럭스토어 '해플(Happle)' 런칭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진출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화장품과 건기식, 의약품, 의료기기, 유통 등 각 전문 분야 중견기업들이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드럭스토어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헤플 탄생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중견기업들이기 때문이다. 이 중 GCH&P는 녹십자의 자회사로 천연물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의약품 전문기업이며 렉스진바이오텍은 건기식과 건강기능성원료를 개발, 생산하는 건기식 전문기업이다. 또 태영ENT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서 정수, 연수기 등의 생활밀착형 웰빙 제품을 만들어 왔다. 특히 이번에 런칭을 준비 중인 ‘헤플’은 유통방식과 판매방식 등이 기존 드럭스토어들과는 차별화된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해플은 현재의 기존 대기업의 유통망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유통비용을 줄인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기존 드럭스토어들이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만 운영돼 왔다면 해플은 전문판매원에 의한 방문판매 채널과 온라인 전용 사이트 등을 구축해 온-오프라인 판매를 혼용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젊은 세대 공략을 위해 소셜 커머스의 공동구매 할인방식을 도입,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도 주목되고 있는 부분이다. 한편 이번 해플은 오는 20일 온라인 전용 사이트 오픈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고 다음달부터는 오프라인 전문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투에버의 김성희 대표는 "그동안 드럭스토어들이 유통업체 중심의 제품 소싱으로 유통마진을 창출하는 방식이었다면 해플은 중견기업들이 유통채널을 직접 구축하고 소비자들에게 실제적인 이익을 제공할 구조를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그만큼 제품력과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가격만족도를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12-09-10 10:20:5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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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CEO 전성시대"…제약산업 미래 달려있다중견제약사인 건일제약이 최근 40대 전문경영인을 대표이사로 발령했다. 그 주인공은 기획본부장을 맡았던 최재희(47)대표다. 이번 40대 전문경영인 임명은 매우 이레적인 사례로 꼽힌다. 그동안 40대 전문경영인이 대표이사에 임명된 사례는 국제약품 나종훈사장(54)이 유일했다. 나종훈 사장은 40대 중반이었던 지난 2003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10여년간 국제약품 경영을 이끌고 있다. 제약업계에 3040세대가 경영전면에 나선지는 이미 오래됐다. 상당수 중견제약사 오너들이 대부분 40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너가 아닌 40대 전문경영인이 또 다시 배출됐다는 점은 여러 의미를 가질 것으로 관측된다. ‘3040 세대 오너 2세뿐만 아니라 이제는 젊은 전문경영인들의 역할도 매우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40대 전문경영인 관심=최재희 대표이사 취임은 나종훈 사장에 이어 40대 전문경영인 배출 두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제약이나 바이넥스 현직 대표이사가 40대 전문경영인이기는 하지만 이 두기업의 경우 지분투자과정에서 이뤄진 외부인사 영입이었다는 점에서 최재희 대표 임명과는 차이가 있다. 경남제약 이희철 대표(44)의 경우 39세인 지난 2007년 대표이사에 취임해 5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다. 숭실대 출신인 이 대표는 1994년부터 태반제제 원료 공급 업체인 화성신약에 근무한 이후 2006년 HS바이오팜 대표이사로 재직하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경남제약 경영을 맡고 있다. 바이넥스 정명호 대표(46)도 지난 2009년 바이넥스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3년째 회사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제넥신 이사 출신인 정 대표는 바이넥스 투자과정에서 경영에 참여한 사례로 꼽힌다. 하지만 이희철, 정명호 대표와는 달리 최재희 대표는 건일제약서 10여년간 회사의 중요한 보직을 맡아오다가 CEO로 발탁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중앙대 약대 출신인 최 대표는 2004년 건일제약 입사 이후 마케팅본부장(2006), 기획관리본부장(2008)을 거치면서, 영업마케팅의 틀을 다지고 대외 협력 증진 등에 기여한 업무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에 공동대표가 됐다. 최 대표는 "향후 R&D를 지향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기법과 전략적인 영업 정책하에 열정과 땀으로 고객에게 진솔하게 다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040세대, 제약업계 비전 제시해야=40대 전문경영인 뿐만 아니라 30~40대 오너 2세들의 역량도 중요해졌다. 중견제약사 상당수가 3040세대로 구성된 오너 2세들이 실질적인 제약 경영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 오너 2세들의 역할과 비전제시에 따라 회사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경영자 역량에 따라 회사가 크게 성장한 사례도 있다.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48)이 그 주인공이다. 윤성태 대표는 30대 초반인 97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2003년 사명을 휴온스로 전환했으며, 이후 웰빙의약품 등 특화경영을 토대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해 왔다. 이같은 경영전략으로 휴온스는 매출 천억대의 건실한 중견제약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도 영업이익 200% 성장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휴온스만의 독특한 경영전략’이 성공의 배경이 됐다는 평가다. 40대 맏형격인 MBA 출신 안국약품 어진 사장(49)도 어준선 회장의 뒤를 이어 매출증대를 일궈냈다. 어진 사장 역시 30대인 지난 1998년부터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개량신약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통해 성공한 경영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마코 등의 특성화 품목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는 중대약대 출신인 건일제약 김영중 사장(44)도 30대 초반인 지난 2002년부터 회사 경영을 책임지며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한 젊은 오너 2세다. 중견제약 중 리딩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동국제약 권기범 부회장(45)도 매년 회사 성장을 견인하며 인정을 받고 있다. 40대 초반의 나에에도 불구하고 차별화한 경영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최재준 진양제약 사장(42), 수탁사업 확대 등으로 차별경영에 나서고 있는 조용준 동구제약 사장(46), 종합병원 마케팅에 강점을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김정진 한림제약 사장(46), 해외시장 진출과 주사제 등 특화전략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유우평 유영제약 사장(42) 등도 모두 주목받는 40대 오너 2세들이다. 의사출신 대우제약 지용훈 사장(43)과 한올바이오파마 김성욱 사장(44), 창업주 이선규 회장의 3남인 동성제약 이양구 사장(48) 등도 독특한 경영전략을 토대로 관심을 받고 있다. 환인제약 이원범 대표(38), 근화제약 장인우 대표(40), 경동제약 류기성 대표(31) 등은 30대 CEO로 향후 회사 경영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경영전면에 나서고 있는 젊은 최고경영자들의 역할에 따라 향후 회사 성패가 좌우될 것으로 앞으로 젊은 CEO들의 역량은 매우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제약업계에 30~40대 최고경영자들은 중견제약사를 중심으로 약 30여명 이상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012-09-10 06:45:00가인호 -
"약사님 차량수리비 좀"…의사사칭 사기범 활동재개?약국을 상대로 한 의사사칭 사기 사건 주의보가 발령됐다. 10일 부산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표준어를 쓰는 남성이 인근 치과의원 의사라고 한 뒤 약국에 전화를 걸어 차량수리비 대납을 요구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해운대에서 모임이 있는데 급하게 받아야 할 물건이 있다고 한 뒤 차량이 한데 오면 차량수리비를 대납해 달라는 요구를 한 것. 실제 전화를 받은 약사는 "처음에는 치과에서 사용하는 보철물인줄 알고 물건을 받아 줄려고 했는데 난데 없이 차량 수리비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서울 말씨에 차량수리비라는 말이 나오면 사기꾼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약사가 의사 부탁이라면 무조건 들어 줄 것이라 믿고 사기행각을 벌이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약국 60곳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의사 사칭 사기범이 거의 유사한 수법을 사용해 동일인물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당시 검거된 40대 사기범은 부산, 울산, 경기 용인 지역 병원 주변 상가를 전전하며 총 80여회에 걸쳐 사기사건을 자행했고 이중 약 80% 정도가 약국을 상대로 한 범행으로 총 5000여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사기범은 자신을 약국 인근 병원장이라고 속여 카센터 차량수리 중인데 카센터 직원을 보낼테니 차량수리비를 대신 지급해 달라고 요청한 뒤 자신이 카센터 직원을 가장해 약국에 돈을 받아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했다. 사기범은 하나의 휴대폰으로 발신번호를 2개로 만드는 서비스를 사기사건에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2012-09-10 06:44:5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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