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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체인 위드팜, 2학기 정기약사교육 첫 개강약국체인 위드팜은 '존경받는 약사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15일부터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제 6차 정기 약사교육을 실시한다. 위드팜의 정기교육은 총 9회차 과정으로 지난 3월부터 시작됐으며 이번에 시작되는 강좌가 2학기 첫 강의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성공하는 약사는 대화법이 다르다(위드팜 CS팀 이채현 실장) ▲간, 유산균, 항산화제 (오성곤 강사) ▲갱년기와 골다공증 이해와 복약상담(정경혜 강사) 등이 교육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 약사교육은 약사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회차별로도 신청 가능하다. 관심있는 약사는 위드팜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위드팜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제작해 회원약사에게만 제공하던 매뉴얼이나 경영 팁인데 일반 약사들에게도 공개하는 이유는 조금이나마 약국경영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과 더불어 고객에게 필요한 약국을 만드는데 일조했으면 하는 생각 때문"이라며 "매주 제공되는 내용을 순서대로 스크랩해 놓는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2-09-04 13:46:08김지은 -
악몽의 30분…전과 95범 주폭, 약국서 난동치다 결국"행패가 심해지고 환자들한테까지 피해가 가는 것을 더는 지켜볼 수 없어 신고했어요. 경찰서에서 진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전과 95범에 출소 직후 행패를 부린 것을 확인하고는 순간 아찔했어요."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다 노역장에 유치됐던 40대가 출소하자마자 또다시 주폭(酒暴)으로 돌변, 약국을 찾아 행패를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달 31일 오전 10시 경 만취한 상태로 추정되는 두명의 남자가 서울 동작구의 A약국에 들이닥쳤다. 그 중 인사불성 상태인 한명의 남자는 약국에 환자들을 상대로 욕설을 퍼붓는가 하면 일부 환자에게는 시비를 붙기도 했다. 다른 한명은 자신들이 며칠 전 노역장에 유치됐다 복역한 출소자들이라며 환자들을 협박을 일삼고 다른 환자들의 출입을 막기도 했다. A약국 약사는 "막무가내로 박카스를 달라는 말에 적당히 끝내고 돌려보내려는 생각에서 박카스를 전했지만 30분이 넘도록 환자들에게 피해가 계속돼 참을 수가 없어 신고했다"며 "경찰이 약국을 찾은 후 데리고 나갔지만 이후에도 행패가 계속됐다"고 말했다. 약사가 더욱 놀란 것은 진술서 작성을 위해 경찰서를 찾은 후였다. 당시 상황을 직접 겪은 근무약사가 경찰서에서 진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행패를 부린 일당 중 한명이 전과 95범에 출소 직후 행패를 부렸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것이다. 약사는 "약국 위치상 이전에도 주폭들의 행패가 몇 번 있었던 만큼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경찰서에서 전과 사실을 알고는 놀랐다"며 "영업방해는 물론이고 환자들에게 피해가 가는 만큼 주폭들 대처에 난처한 상태"라고 토로했다. 한편 서울 동작경찰서는 오늘(4일) 약국 등에서 행패를 부린 이모(49)씨를 업무 방해 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상도동과 노량진동 일대에서 거의 매일 술을 마시고 무전취식을 일삼았다"며 "인근 상인들이 피해가 경미하고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2012-09-04 12:25:00김지은 -
고용한 근무약사들 조제 실수에 약국장들 '고민'약국장들이 근무약사 조제실수에 따른 대응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경기지역 K약국장은 최근 근무약사에게 일주일 간 약국을 맡기고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약국장이 휴가 후 복귀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한 환자가 약국을 찾아왔다. 환자는 일주일 전 근무약사에게 조제받은 약이 처방과 달랐다며 해당내용을 보건소에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처방전을 다시 확인하니 성형외과에서 받아온 처방전에는 항생제와 진통제, 위장약이 기재돼 있었지만 처방전 내용 중 수기로 진통제와 위장약에 줄이쳐져 있고 다른약으로 수정돼 있었다. 하지만 근무약사는 줄이쳐져 진 부분만 확인하고 기재된 수정 약을 확인하지 못해 결국 두가지 약은 제외하고 항생제만을 조제해 준 것이다. 환자가 약국에서 언성을 높이며 약사면허증과 약국 사업자등록증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등 소동을 벌이자 약국장은 근무약사를 대신해 사과를 하고 합의 해 주겠다고 환자를 돌려보냈다. 환자가 돌아갔지만 K약국장은 합의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약국의 불이익은 없을지 등 고민이 적지 않은 상태다. K약국장은 "약국에서 근무약사 실수로 인해 벌어진 일인 만큼 합의금을 대신해 처리해 줄 생각은 어느 정도 하고 있지만 금액을 모두 해결해 줘야 할 지는 고민"이라며 "보건소에 고발된다면 약국이 업무정지 등의 처분이 내려질 지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서울 지역 L약사도 약국을 비운 사이 근무약사가 연고제의 명칭을 헷갈려 잘못 투약한 사실을 환자가 약국에 찾아와 항의한 후에야 알게됐다. 근무약사가 혼자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약국장에게 사전에 자신의 실수에 대해 알리지 않았던 것이다. 환자는 잘못된 연고로 인해 피부에 부작용이 생겼다며 원하는 합의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보건소에 신고하겠다며 약국장을 압박하고 있는 상태다. 원처방약은 항진균제, 스테로이드복합제였고 약사가 실수로 투약한 연고는 처방과 동일한 성분의 스테로이드 단일제제였다. 환자가 주장하는 것처럼 부작용이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명백한 조제실수가 있었던 만큼 약국장은 적절한 선에서 환자와 합의를 할 계획이다. L약국장은 "실수를 한 근무약사가 토요일 하루에만 6시간 동안 일하는 파트타임 약사인만큼 심평원 등록도 돼 있지 않은데 모든 책임이 돌아올까봐 우려된다"며 "합의금은 고사하고 고발되면 책임이 약국장에게 넘어와 면허정지나 약국 업무정지 처분이 떨어질까 고민이 커 지고 있다"고 밝혔다.2012-09-04 12:24:48김지은 -
청구불일치 조사받던 약사들, 범법자 위기서 구사일생"누명을 벗고 범법자에서 벗어난 기분이다. 한마디로 죽다 살아난 기분이라고 밖에는 표현을 못하겠다. 하지만 문제의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들은 내일이 아니라는 식으로 말을 하니 이 답답한 심정을 어디에 호소해야 할지 답답한 노릇이다." 지역 A약국 K약사는 지난달 22일 심평원으로 부터 전화한통을 받고 가슴이 내려앉았다. 청구-구입내역 불일치 2등급에 해당, 현지 확인 대상이라는 통보를 받은 것이다. K약사는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보고된 공급내역과 심평원의 청구된 청구 내역 간의 불일치한 금액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의심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약국을 운영하며 30개월간의 거래명세서와 처방전 등을 일일이 찾아 대조하는 작업이 엄두가 나지 않아 초기에는 포기할까도 생각했었다. 하지만 K약사를 '구사일생'하게 한 것은 예상 외로 지난 주 초에 찾아온 태풍이었다. 지난 주 화요일 태풍으로 약국을 찾는 환자 수가 줄자 약사는 남는 시간을 이용해 직원과 함께 창고 한쪽에 쌓여 있는 의약품 거래 원장을 꺼내 일일이 자료 검토를 시작한 것이다. 그 과정에서 K약사는 청구-구입내역 불일치 품목에 대다수를 차지했던 약의 대부분이 S제약에서 거래한 약들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K약사는 그 후 S제약에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거래한 거래원장을 일일이 확인한 결과 청구불일치 금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약 800만원에 해당하는 거래 데이터가 누락됐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약사는 "거래원장을 확인한 결과 2009년부터 2010년 사이 6개월 간 S제약에서 약 800만원의 의약품 구매 데이터를 누락, 심평원에 신고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 해당 제약사에 항의했지만 별일 아니라는 식으로 추후에 수정보고 하겠다는 식의 무성의한 답변을 하는 모습에 분노했다"고 말했다. K약사는 또 "현지 확인 대상 통보를 받고 일주일 여간 극심한 스트레스와 마음고생은 물론이고 소명자료 준비를 위해 직원과 일일이 처방전과 거래명세서를 찾아야 하는 수고까지 해야 했다"며 "약사는 졸지에 범법자로 몰렸는데 정작 문제의 원인 제공자인 회사는 나 몰라라 하는 모습을 보고 참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K약사를 더 참을 수 없게 한 것은 사후 S제약의 문제 처리 방식이었다. 약사가 소명을 위해 S제약의 담당자에게 의약품 공급내역의 즉각적인 수정보고를 요청했지만 S제약 담당자는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서 공문이 오면 수정 보고 하겠다는 식의 답변을 보내 온 것이다. 이에더해 S제약은 소명자료 제출을 위해 거래원장과 세금계산서를 팩스로 보내달라는 약사의 요구에 엉뚱한 다른 약국의 자료를 보내기도 했다. K약사는 "S사의 공급내역 보고를 담당하는 마케팅부 대리는 어떤 약이 언제부터 누락됐는지 조차 확인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다른 약국들에서도 데이터가 누락돼 수정요청을 받은 경우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임시방편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고 전국적으로 적지 않은 수의 약국 거래내역이 누락되거나 잘못 보고됐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역 대학병원 문전약국의 B약사도 A약사와 같은 상황을 겪고 최근 '누명'을 벗었다. B약사는 일주일여 전 심평원으로부터 현지 확인 대상 통보를 받고 심평원을 직접 찾아 청구-구입내역 불일치 의약품에 대한 자료를 받아 소명 자료 준비에 나섰다. B약사는 직원 2명과 함께 꼬박 3일 간 약국 창고에 쌓아 두었던 거래 자료와 처방전 등을 일일이 찾아 확인하는 과정에서 3곳의 거래 도매업체에서 일정 기간 의약품 구입 내역 데이터를 누락, 심평원에 보고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개의 도매업체에서 공급받았던 6가지 품목 중 총 3가지 품목의 의약품의 구입내역 데이터를 해당 업체들이 심평원에 제출하지 않은 것이다. B약사는 "통보를 받고 여러모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직원들을 며칠 간 다른 일을 못하게 하면서까지 확인 작업에 착수했다"며 "그나마 대형약국인 만큼 직원들이 많아 확인 작업이 가능했지 소형약국들이나 나 홀로 약국들은 통보를 받아도 엄두가 나지 않아 소명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해당 약사들은 전국적으로 현지 확인 대상에 포함된 약국 중 자신들과 같은 피해를 보고 있는 약사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입을 모았다. B약사는 "소명을 위해서는 3년간의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데 처방전의 경우 일부 폐기한 것도 있고 약국들이 방대한 양의 거래원장이나 명세서 등을 모두 정리해 놓는 것도 쉽지 않은 형편"이라며 "기존에 폐업이나 부도난 도매나 제약사와 거래했다거나 인터넷 거래 등을 이용했다면 자료 제출이 불가능한 만큼 부당하게 피해를 보는 약국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A약사는 또 "추후에도 이런 공급내역 보고의 누락이나 오류로 인한 약국의 피해와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잘못 보고한 공급업체에 대한 처벌이나 제제가 필요하며 자기 약국의 공급내역 현황을 약사가 직접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2012-09-03 12:30:39김지은 -
머크-제넥신, 바이오 교육센터 공동운영 MOU한국 머크(대표 유르겐 쾨닉)와 제넥신(대표 성영철)이 바이오사업 관련 고급 공정기술 교육센터를 설립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3일 한국머크에 따르면 이를 위해 미국 머크 밀리포아 프로세스 솔루션 사업부 글로벌 총 책임자인 앤드류 볼핀이 방한했으며 공동사업의 명칭은 BSTC이다. 이번 제휴는 국제화 수준의 제조공정 기술 습득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교육센터는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제넥신 본사 내에 설립될 예정이다. 성영철 제넥신 대표는 "공동사업에서 제넥신은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머크 밀리포아는 바이오 산업의 최신 동향 및 기술, 글로벌에서 사용되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2010년 머크가 미국의 바이오업체인 밀리포아를 인수한 이후 머크 밀리포아 사업부는 제약, 바이오 기업 및 연구소 등에 종합적인 제품, 기술, 서비스를 통해 제조 공정 개발 및 최적화에 따른 생산 효율성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앤드류 볼핀 머크 밀리포아 책임자는 "본 MOU를 통해 고객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실행을 이루고 밸리데이션 및 CMO 비즈니스에 있어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2012-09-03 09:00:28어윤호 -
"보청기에 세정제까지"…중견사, 새 먹거리가 버팀목"나만의 먹거리가 없으면 살아남기 힘들다." 중견제약사들의 신규 다각화 사업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 강력한 약가규제 정책으로 처방약만으로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최고경영자들에게 확산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있는 사업 아이템을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들어 중견사들의 독창적인 사업아이템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고 있는 상황으로 제약사들의 '외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견제약사들의 신규 먹거리 사업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분야도 다양하다. 화장품과 의료기기 등 다각화 사업은 물론이고 독특한 제조기술, 플라스틱 용기 등 신규사업 분야도 확산되고 있다. 중견제약사들의 독창적인 먹거리 사업은 전체 회사 실적상승을 견인하면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전망도 밝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 200% 상승을 주도한 휴온스는 수탁사업과 웰빙의약품, 국소마취제 등 남들이 하지 않는 사업에 주력하면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최근에는 공중파에서 직원 공개채용에 나서면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휴온스의 경쟁력있는 특화사업은 국내 최초개발에 성공한 플라스틱 용기의약품 사업이다. 무인공정라인(미국 Weiler사 자동화 기계)으로 생산돼 안정성을 높인 플라스틱 용기제품은 유리앰플 주사제의 단점을 보완해 실적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기초 수액제(생리식염, 증류수 등)등에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용기는 현재 삼성의료원 등 전국 종합 병원에 납품되고 있으며 일본과 예맨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는 효자 먹거리 사업이다. 휴온스는 '카이닉스'(플라스틱 용기 브랜드)를 비롯한 전체 매출만 지난해 93억원을 기록했다. 중견제약사들이 블록버스터 1품목을 보유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용기부문 매출은 휴온스의 경쟁력인 셈이다. 휴온스는 올해 카이닉스와 기타 플라스틱 용기 부문 매출로 올해 약 120억원대를 기대하고 있다. 역시 수탁사업 부문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대원제약은 국내 상장사중에서는 유일하게 보청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보청기 전문기업 '딜라이트' 지분투자와 피부진단의료기기 업체 '큐비츠' 인수를 통해 신규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대원제약의 딜라이트 보청기는 타사 동종제품과 비슷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가격은 30만원대로, 약 30%수준으로 공급이 가능해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업계에서는 딜라이트 매출이 올해 약 5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약 200억원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큐비츠의 피부형광 진단시스템도 향후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대원제약측은 큐비츠 인수를 시작으로 향후 진단과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관련아이템의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헬스케어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제약품은 약가인하 영향권으로 실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화장품과 살균세정제 부문 투자를 통해 위기극복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의료기기 자회사 설립에 이어 최근에는 살균세정 전문 업체에 투자를 결정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다각 경영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국제약품은 친환경 살균 세정제 개발업체인 '에코웰' 투자를 통해 올해 약 80억, 내년 약 180억 이상의 매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투자해 설립한 의료기기, 복지용구 판매 자회사 KJ케어를 통해서도 올해 약 100억, 내년에는 약 200억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화장품분야는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0년 론칭한 로우는 지난해 167억원대 매출을 올렸으며 색조화장품 스틸라도 46억원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제측은 의료기기와 살균세정제 분야에서만 약 400억원대 매출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염모제 전문기업인 동성제약은 최근 봉독화장품으로 약가인하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대표품목 에이씨케어는 미국, 일본, 대만, 뉴질랜드 등 9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국내 출시 1주년만에 수출 100만불을 돌파해 동성제약의 해외수출 500만불 돌파를 견인했다. 최근에는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가 중국 위생성 허가를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같은 다각경영에 힘입어 동성제약은 지난해 118억원대 상품매출을 올렸다. 동성제약은 '자연에서 찾은 건강과 아름다움(Health From Nature)'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천연제품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동성측은 LED(조명) 분야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독특한 제조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중견제약사들도 주목받는다. 피부과 처방약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동구제약은 연질캡슐 제조기술로 수탁부문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동구제약은 연질캡슐 제조기술 경쟁력을 보유하면서 올 상반기 수탁부문 실적만 100억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30%대 이상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서울제약도 스마트필름 제제기술을 통해 비아그라 제네릭 '불티스' 매출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서울제약의 필름기술은 주성분을 고용량까지 로딩이 가능하면서도 최적의 구강붕해필름 제조공정을 확보하고 더불어 구강붕해필름제형에서 요구되는 쓴맛 차폐기술을 확립한 제제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중견제약 관계자는 "상당수 업체들이 오리지널과 제네릭 동일가로 제네릭 위주의 제품포트폴리오를 신속하게 재편하고 있는 추세"라며 "하반기 이후부터 회사들의 다각 경영이 본격화 된다는 점에서 과연 어떤 분야가 성공아이템이 될 것인지도 업계의 관심사"라고 말했다.2012-09-03 06:45:00가인호 -
약사들, 전의총 약국 고발에 병의원 30곳 신고민초약사들이 직접 수집한 병의원 30곳의 불법간판 사진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전의총의 약국 불법사례 고발에 대한 반격이 시작된 셈이다. 이에 전의총 등 의료계도 맞불을 놓을 가능성이 많아 자칫 의약사간 대대적인 고발전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 동호회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 운영하는 보건의료클린팀은 최근 병의원 불법간판 사례 30건을 권익위에 제출했다. 보건의료클린팀은 해당 병의원 불법 간판을 촬영한 이미지 파일과 병의원 명단을 권익위에 발송했다. 신고된 병의원은 모두 경기 성남에 소재하고 있고 성형외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가정의학과 등 진료과목도 다양하다. 보건의료클린팀측은 "환자들이 병의원을 선택하는 기준의 1차적 정보는 간판을 통해 얻지만 상당수 병의원이 간판 표기사항 기재를 불분문명하게 해 해당 의사가 전문의인지, 일반의인지 모호하게 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약사들은 병의원 내부 문제보다는 증거를 수집하기가 상대적로 증거 수집이 용이한 불법간판에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약준모는 현재 운영중인 '약국정화팀'을 '보건의료클린팀'으로 확대 개편하고 병의원과 슈퍼, 편의점 등의 불법행위 자료 수집에 나서기로 한 바 있다.2012-09-03 06:44:58강신국 -
"약국자리 줄테니 의원 인테리어비 6억원 달라""20년 넘게 분양사업을 해 왔지만 이렇게 터무니 없는 조건은 저도 처음 보네요. 한마디로 목이 좋은 상가 독점 약국 얻으려는 약사는 '봉'이나 다름없다는 거죠." 최근 분양 사업을 시작한 대전의 한 상가 분양업체가 신규 약국 자리에 한해 분양가 외 6억원 상당의 의원 인테리어비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분양업자는 분양사업 시작 전부터 해당 상가의 시행 업체로부터 독점을 조건으로 약국을 분양하면 분양가 외 상가 내 의원 인테리어비를 추가로 부담할 것을 요구받았다고 전했다. 시행업체가 추가로 요구하고 있는 6억원 상당의 인테리어비는 상가 내 메디컬 층으로 형성되는 3, 4층에 들어올 예정인 전체 의원들의 인테리어 비용을 모두 합친 금액이다. 분양 관계자는 "시행사가 약국은 12억 분양가 이외의 6억원을 프리미엄으로 제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배후조건이나 향후 호재가 많은 자리라 해도 15평 규모의 약국자리 분양가가 18억원을 호가하는 것은 분양업자 입장으로도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분양 사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시행사에 약국자리에 대한 추가비용 조건이 너무 과도하다는 의사표현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지만 시행사는 대부분의 상가에서 약국자리들은 그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는 식의 반응으로 일관하고 있어 답답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실제 해당 지역은 택지개발지구로 올해 초 주변에 1만여 세대가 입주를 완료했지만 현재까지 상업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해당 상가가 입주할 경우 이에 따른 선점효과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만큼 상가 분양사업 시작 전부터 내 1층 약국자리를 얻으려는 약사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자 시행사 측이 무리한 조건을 내건 것이다. 시행사는 분양사 측에 계약 초기 단계에는 약사에게 인테리어비 6억원에 대해 언급하지 않다가 최종적으로 계약이 성사되기 전에 그 사실을 알리라는 식의 언급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까지도 독점을 조건으로 해당 상가 1층에 들어오려는 약사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초기 분양가 12억을 제시하면 약국을 계약하겠다는 약사가 적지 않지만 계약 말미에 가서 인테리어비 6억을 제시하면 다들 과도하다는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는 분양업자로서도 프리미엄으로 6억을 제시하는 것은 양심적으로 허락되지 않아 최근에는 약국 자리에 한해 시행사가 직접 와서 상담을 진행하라고 요구한 상태"라고 덧붙였다.2012-09-01 06:44:54김지은 -
의약품 재분류·한약국 일반약 취급에 날선 비판데일리팜 독자들은 지난 한 주 복지부와 식약청이 발표한 504개 품목 의약품 재분류 결과에 대해 댓글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재분류 발표에서 피임약 재분류 보완을 위해 나온 사전피임약 보건소 무상제공, 사후피임약 원내조제 허용 등에 대해서는 일부 네티즌들의 혹독한 비판이 이어지기도 했다. 경기 부천시에서 모 한약국이 일반약을 판매하다 관할 보건소에 고발 조치 된 내용을 담은 기사와 관련해서는 관할 당국의 적절한 조치를 바란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했다. 한 주간(8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댓글 논쟁을 요약해본다. ▶504품목 전문-일반 스위치…피임약은 유보=복지부와 식약청이 504개 품목 재분류 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한 지난달 29일자 기사와 관련, 네티즌들은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한일룡 씨는 "이번 재분류 결과를 보니 병의원에 의사들 365일 근무하는 조건이 있었는지 의심스럽다. 그렇지 않고서는 모든약을 처방받도록 분류해 놓을 수가 있는 것이냐"고 의견을 물었다. 이현기 씨는 "약사가 근무하는 병원이 전국에 얼마나 있는지 복지부에서 알고 하는 소리인지, 현실을 너무 모르는 정책에 국민들은 피곤할 뿐"이라며 "피임약의 응급실 원내조제 허용은 대학병원 외에는 어려운 일"이라고 의견을 개진했다. 이동규 씨는 "복지부가 국민의 편의 보다는 특정 집단의 이익을 보호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의사가 응급 피임약을 처방하면서 기본적인 바이탈도 체크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처방한다면 진료가 필요한 것인가. 현재의 모든 의원에서 응급 피임약 처방하면서 비일비재하게 나타나고 있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보건소가면 공짜? 피임약 대책에 약국가는 '한숨'=504개 품목 의약품 재분류 결과 중 사전-사후피임약 재분류 보완을 위해 나온 정부의 후속조치를 놓고 약국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기사에 대해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김태욱 씨는 "이번 조치는 의약분업을 훼손하는 행정이다. 국민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취지인데 의원, 보건소 문여는 밤이나 휴일에 약국이 폐문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사후피임약은 부작용 사례도 적고 국민 불편을 감안해 일반약으로 전환해야 한다. 복지부장관과 담당자들이 국내 의약품 관련 행정을 어디로 끌고 가려고 하는지 한심하다"고 개탄했다. 최태석 씨도 "이것은 거의 임의조제 수준에 해당한다"며 "주사제에 이어 약사의 권익에 대한 또 다른 침해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일반약 판 한약국 적발…행정처분에 관심=경기도 부천에서 일반약을 판매한 한약국이 보건소에 고발 조치된 것과 관련, 한약사회과 부당성을 주장하고 있다는 내용의 28일자 기사와 관련,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성소민 씨는 "약사법 제2조에서 한약사란 한약과 한약제제에 관한 약사업무를 담당하는 자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자로 정의하고 있으므로 한약 및 한약제제의 조제, 감정, 부관, 수입, 판매 및 기타 한약사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정의돼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결국 한약 및 한약제제가 아닌 일반의약품의 취급은 직무범위 외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명백한 위법행위"라고 강조했다. 한편 많은 독자들이 댓글 작성에 참여했으나, 실명 댓글을 통한 주장 중 일부만 게재했다.2012-09-01 06:44:4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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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가 '대체조제 불가' 처방전 내면 어쩌나요"일부 보건소가 별다른 이유 없이 '대체조제 불가' 처방전을 발행해 빈축을 사고 있다. 31일 약국가에 따르면 보건소 발행 처방전에 '대체조제 불가' 표시가 인쇄돼 약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일반 의료기관도 아닌 대체조제 활성화에 나서야 할 보건소가 나서 아무 이유 없이 대체조제 불가 표시를 했기 때문이다. 대체조제 불가 처방전은 크게 두 가지 형태다. 먼저 의료기관이나 보건소 처방전 발행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인쇄되는 경우와 별도의 도장을 이용, 처방전에 날인하는 방식이다. 지역의 한 약사는 "대체불가 처방전에 대한 환자들의 반응이 더 걱정"이라며 "대체조제가 불법으로 인식되지나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고 전했다. 또 다른 약사는 "몇 년전만해도 민간 의료기관의 대체조제 불가 처방전이 간간히 눈에 띄었지만 지금은 많이 없어졌다"며 "그런데 보건소에서 아무 이유 없이 대체불가 처방전을 발행하는 것은 약사감시를 하는 기관이 스스로 불법을 자행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도 임상사유 없이 대체조제 불가 표시를 했다면 처방전 기재사항 위반으로 봐야 한다며 약국에서 대체조제를 해도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도 보건소 대체불가 처방전이 발행돼 복지부가 해당 지자체에 공문을 보내 시정조치를 내린 사건도 있었다.2012-08-31 12:30:5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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