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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처럼 헷갈리는 약들…조제 실수 벗어나려면?서울대학병원 약제부가 조제 중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고주의성 의약품 목록'을 마련, 집중적인 환자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다. 서울대병원 약제부에 따르면 병원에서 사용 중인 3000여종의 약품 중 조제오류를 유발할 수 있는 외관, 발음, 코드가 유사한 의약품을 별도로 분류해 '고주의성 의약품 목록'을 선정하고 있다. 약제부 측은 목록에 외관이 유사한 약의 경우 정제와 PTP포장, 시럽의 색, 외용 포장, 주사제 등으로 별도 분류해 놓았다. 발음이 유사한 품목과 유사 코드 약품에 대해서는 경구용과 외용, 주사제 별로 분류해 약품명과 코드 등을 정리해 약사들이 조제 과정에서 실수를 방지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해당 목록은 약품의 명칭과 사진 등을 첨부해 조제파트와 병동에 게시, 관리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약제부 백진희 약사는 "세계적으로 환자안전문제가 의료계 최대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약제부도 약품의 조제와 투여, 관리 시스템을 일부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며 "현재는 약제부 내 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목록을 새롭게 게재 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약제부가 활용 중인 고주의성 의약품 목록에는 외관유사 약품으로 ▲경구용 정제 중 베실산 암로디핀과 캄실산 암로디핀 ▲로라제팜 0.5mg과 1mg ▲피리독신과 프레드니솔론, 덱사메타손 등을 예시했다. 또 PTP 포장이 유사한 의약품에는 ▲니페디핀 30mg과 60mg ▲파모티딘과 베포타스틴 등이 포함돼 있다. 수제색이 유사한 약에는 ▲에르도스테인 시럽과 플루코나졸 시럽, 카르바마제핀 시럽, 레보클로페라스틴 시럽 ▲세프라딘과 에리트로마이신 등이 해당된다. 주사제로는 ▲미토마이신과 다카바진 ▲나이트로글리세린과 이소소르비드 등이 유사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 목록에 포함돼 있다. 발음이 유사한 약품 목록에는 경구용에 ▲아목시실린과 암피실린 ▲부스피로와 부프로피온 ▲메티마졸과 메티졸아마이드 ▲나프록센과 날트렉손 등이 해당된다. 그 밖에 유사코드 약품 목록에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암브록솔 ▲부프로피온 150mg과 부프로피온 300mg ▲카베디롤과 캅토프릴 등이 포함돼 있다. 약제부 측은 "신규 약품의 원내 도입이 결정되면 약제부 안전관리위원회가 사전검토해 기존 사용 약품 코드와 혼동을 방지하고 외관이 유사한 경우 제조사에 협조를 요청, 개선을 하고 있다"며 "약품의 샘플이나 사진 등이 게재된 목록을 사전에 공지함으로써 오류 발생 가능성을 최대한 감소시키고 있다"고 말했다.2012-08-28 12:25:56김지은 -
일반약 판 韓약국 적발…행정처분에 관심경기 부천 오정구 소재 한약국에서 일반약 판매하다 적발돼 행정처분을 앞두고 있지만 해당 한약사와 대한한약사회가 나서 처분의 부당성을 주장하고 있어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28일 경기 부천시약사회에 따르면 오정구 소재 한약국에서 한약사가 일반약 판매하다 관할 보건소에 고발 조치됐다. 그러나 이번 고발에 대해 한약사회가 나서서 약사법 제50조(의약품 판매) 제3항 및 4항에 근거해 한약사도 일반약 판매와 복약지도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 시약사회 관계자는 "고발된 한약국에서 약국에서 취급하는 웬만한 일반약은 모두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보건소 처분이 무효화되면 한약국의 일반약 판매의 딘초가 될 수 있는 만큼 시약사회도 사건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이에 대한약사회가 나서 한약국의 일반약 판매가 불법이라는 점을 공공히 할 필요가 있다며 협조 공문을 상급회에 발송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김앤장 법률자문을 근거로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에 대해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법률 자문내용을 보면 한약사가 약국에서 한약제제가 아닌 일반약을 판매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것이다. 이에 약사법 79조 2항 1호에 따라 한약사 면허를 취소하거나 자격을 정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약사회는 "한약사들이 약사법상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규정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고 한약제제의 범위를 한약을 '한방원리'에 따라 배합해 제조한 의약품뿐만 아니라 특정 성분을 추출하거나 화학적 합성 성분을 첨가한 의약품까지 확대 해석하고 있다"며 관할 보건소에서 행정처분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2012-08-28 12:24:58강신국 -
"간판 떨어지고 유리창 깨지고"…약국, 태풍에 녹초제15호 태풍 볼라벤이 남해 지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지역 약국들의 피해가 속속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태풍은 비보다는 강풍을 몰고 와 이로 인한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태풍 영향권에 든 제주와 광주, 전남 지역은 강풍으로 주택이 반파되는가 하면 간판이 떨어지거나 창문이 파손되고 전봇대의 파손으로 정전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태풍 피해가 가장 먼저 시작된 제주지역은 오늘 새벽 3시경을 기점으로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에 들면서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계속되고 있어 피해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실제 오늘 새벽에는 강풍에 방파제가 일부 유실되고 교회 첨탑이 강풍에 넘어지면서 근처 전봇대를 덮쳐 제주지역 5만여 가구가 정전피해를 보기도 했다. 또 일부 주택이 붕괴되거나 침수되는 등의 피해도 속속 발생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지역 약사들은 그야말로 초긴장 상태다. 제주도의 한 약사는 "약국 출근길에 신호등이 휘어져 있고 가게 간판이 도로에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보고 섬뜩하기까지 했다"며 "현재까지 약국 피해는 없지만 강풍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약국 유리창에는 신문을 붙이고 입간판을 치워놓았다"고 말했다. 약사회 역시 회원 약국 피해 점검과 긴급 대비책 마련에 착수했다. 제주도약사회 좌석훈 회장은 "오늘 새벽에 일부 약국들이 간판이 떨어지는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접수되고 있어 현재 정확한 사태 파악에 나섰다"며 "강풍에 약사회관까지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피해를 입어 현재 수습 중"이라고 말했다. 전남, 광주 지역 역시 오늘 새벽 6시경을 기점으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일부 주택이 강풍에 반파돼 이재민이 발생하고 건물의 시설물과 기기들의 파손이 속출하고 있다. 광주시약사회 관계자는 "어제 저녁까지는 잠잠했는데 오늘 새벽을 기점으로 강풍이 너무 심해 아침부터 약국 피해 상황 점검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늘 저녁에 약사회 임원 회의 등도 모두 취소하는 등 지역 전체적으로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는 비교적 잠잠한 서울과 경기, 부산, 대구 지역 약국들도 긴장 상태로 태풍 경로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태풍이 빠르게 북상하면서 오늘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서울과 경기, 대구, 부산 등 일부 지역도 태풍경보가 발령됐기 때문이다. 해당 지역 약사회들도 개별 홈페이지와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태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하고 있다. 서울지역의 한 약사회는 회원 공지를 통해 "이번 태풍은 특히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큰 만큼 회원 여러분은 약국 외부 간판이나 유리창 파손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정비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2012-08-28 12:24:50김지은 -
"경쟁약국 입점 안돼"…부자약사의 점포 확장경쟁약국 입점을 막기 위해 약사 1명이 동일 상가내 점포를 3개나 소유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27일 약국가에 따르면 처방전 독점 약국들이 문어발식 점포 확장에 나서고 있다. 명분은 임대수입을 노린 재투자지만 가장 큰 목표는 경쟁약국의 입점 방지다. 경기 대전의 A약국. 이곳은 일 처방 300건이 넘게 나오는 클리닉센터 1층에 입점해 있다. 상가에 대한 입소문이 나자 컨설팅은 물론 약사들의 문의가 이어졌고 2층 점포는 물론 1층에 상가에 매물이 나오면 A약국 약사가 모두 선점해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약국의 약사는 "아마 A약국 약국장이 동일상가 점포 3개와 옆 건물 편의점 자리를 모두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점포를 매매하거나 혹은 전대차 방식으로 운영 중"이라고 귀띔했다. 경쟁약국 입점방지 전략은 분양과정에서도 발생한다. 경기 용인 죽전 중심상권의 H상가. 이곳도 약사 한명이 1층과 3층 약국입지를 모두 선점해 버린 것으로 확인됐다. 즉 층약국 진출을 원천봉쇄해 버린 셈이다. 특히 2곳의 약국 입지를 선점하느라 1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안양의 종합병원 앞 문전약국. 이곳은 약국 건물을 통째로 매매한 경우다. 이 약국 약사는 건물주가 약국에 임대 계약포기를 통보하자, 2층짜리 상가를 시세에 20% 이상 더주고 통째로 매입했다. 결국 지하에 다방이 1층에 약국, 의료기기 점포가 2층에 컴퓨터 수리방이 운영 중으로 약사는 약국을 운영하며 임대 수입을 챙기고 있다. 약국 전문 부동산 공인중계사인 K씨는 "처방전을 독식하는 약국의 경우 입지 방어는 필수 전략이 됐다"며 "문전약국 약사들도 2~3개의 점포를 갖고 있는 사례는 비일비재하다"고 전했다. 그는 "안산 중앙역 A상가 한 곳에 약국이 7곳이나 입점한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약국 상가 독점권을 갓고 있어도 옆 건물에 매물이 나오면 약국입점을 걱정해야 하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2012-08-27 06:44:58강신국 -
경기 면대약사 형사 처벌…집유 3명-벌금 21명 확정무자격자에게 면허를 대여했던 약사 수십명에게 집행유예와 벌금형이 잇따라 확정됐다. 23일 관련 기관 등에 따르면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지난 4월 발표한 면대약국에 대한 형사처벌 절차가 최근 마무리됐다. 광역수사대는 당시 경기 화성, 수원, 안성 등에 소재한 면허대여 약국 17곳을 적발했다. 이들 약국이 4년여에 걸쳐 불법 착복한 매출액은 178억원 규모. 경찰은 약국을 개설한 면대업주인 무자격자와 면대약사 등을 검찰에 송치했는데, 약사는 모두 24명이었다. 검찰은 이중 약사 3명을 정식 재판에 회부하고, 21명은 약식기소했다. 이 결과 3명은 징역에 집행유예가 선고됐고, 약식명령을 받은 21명에게는 각각 500만~700만원의 벌금이 확정됐다. 또 약국 개설자와 면대약사가 공동 배상해야 할 환수대상 급여비는 77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2012-08-25 06:45:00최은택 -
영등포 P약품 리베이트 조사 거래약국으로 확대리베이트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은 서울 영등포 소재 P약품과 거래한 약국에 대한 검찰 조사가 시작됐다. 24일 약국가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리베이트 전담반은 P약품과 거래 과정에서 백마진이 오고간 정황을 포착, 약국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담반은 P약품과 거래한 약국 중 리베이트 정황이 의심되는 곳을 추려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영등포의 K약사는 "직원이 검찰에 제보를 하면서 P약품에 대한 조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쌍벌제 시행 이전 타 업체에 비해 할인, 할증률이 높았다"고 귀띔했다. 서울 구로의 P약사도 "2010년과 2011년 거래 자료를 근거로 약국 조사를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쌍벌제 시행 이후에 2.8% 이상의 금융비용을 받았다면 문제가 커지지 않겠냐"고 말했다. P약품은 연매출 400억원 규모의 OTC 품목도매로 알려져 있고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약국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검찰 전담반은 지난 4월 P약품과 E약품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P약품 영업직원들이 모도매 업체로 이직하는 과정에서 리베이트 등 차액과 퇴직금 처리 문제가 발생했고 이중 누군가가 검찰에 제보를 했다는 게 도매업계의 분석이다.2012-08-25 06:44:52강신국 -
"조제실 개방은 자율적으로…전자처방 시기상조"데일리팜 독자들은 지난 한 주 최근 행정안전부와 복지부 등 정부기관에 의해 또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는 조제실 개방 문제를 두고 찬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섰다. 또 정부가 원격진료와 의약품 전자처방 배송 허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약사법 개정을 재추진 중에 있다는 기사에는 일부 네티즌들의 날선 비판이 이어지기도 했다.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팜파라치 문제 에 대해서는 대한약사회와 복지부 차원의 대안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한 주간(8월 17일부터 8월 24일까지) 댓글 논쟁을 요약해본다. ▶"혹시 무자격자가 조제?"…조제실 개방 이슈화=정부 부처를 중심으로 약국 조제실 개방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이와 관련한 다양한 목소리를 제기했다. 이동규 씨는 "처방약을 각각 다른 병에 담아 환자가 스스로 조합해 복용하도록 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약사에게만 위생상의 문제 등을 강조하기 보다는 국민의 복약습관을 바꾸고 의사의 처방약 가지수를 줄이면 문제는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이영노 씨는 "약사 스스로 조제실을 오픈해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은 좋은데 외부 압력에 의해 감시 목적으로 오픈하는 것은 절대 반대"라며 "음식점 조리실도 스스로 개방하는 경우가 있지만 법적으로 강제화하지 않는 상황에서 약국만 몰아붙이는 것이 씁쓸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윤희정 씨도 "나홀로 약국이고 어느정도 조제실을 개방형으로 해 놓은 상황에서 조제 중 조제에 필요한 상황을 환자분에게 쉽게 물을 수 있고 해서 편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이것은 처방이 많지 않은 약국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하지만 조제실을 개방한다, 하지 않겠다는 약사들의 판단에 따라서 자율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지 법으로 정하려 한다는 것은 대체 어디까지 우리의 영역을 침범하려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다. ▶원격진료·전자처방·의약품 택배배송 혀용 재추진=정부가 원격진료와 전자처방, 의약품 배송 허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약사법 개정을 재추진하고 있다는 기사와 관련, 일부 네티즌들은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김대원 씨는 "단골약국제도가 정착되지 않은 경우, 즉 환자가 약국을 선택함에 있어 어떤 합리적인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면 유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업체의 의도에 따라 특정 약국에 집중되거나 조제서비스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약국이 생겨날 가능성도 있다"며 "이 과정에서 시스템 서비스 업체가 처방전을 매개로 약국에 뒷돈을 요구하거나 약국간에 처방전을 쟁취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해야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전자처방, 의약품 택배허용 전에 반드시 단골약국제도가 정착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성분명 처방과 처방전 리필제, 저가약 대체조제 자율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하우 씨는 "원격진료와 전자처방 제도 등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제도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를 구실 삼아서 특정 집단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생각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다. ▶"신고 안할테니 200만원 달라"…합의금 노린 변종 팜파라치 등장=무자격자 약 판매를 빌미로 합의금을 요구하는 변종 팜파라치가 등장했다는 기사에 독자들은 끊임없이 터져나오고 있는 팜파라치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김송빈 씨는 "팜파라치는 공공의 이익을 위함이 아닌 개인적 포상금을 목적으로 하다보니 유도판매, 함정판매까지 유도하고 있다"며 "대한약사회는 복지부와 각 지역 보건소에 협조를 요청해서 공공의적인 팜파라치들의 행위에 대한 포상을 중단하고 행위를 중단하도록 계몽해 주길 바란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현기 씨는 "약국 안에서 이뤄지는 행위는 약사의 지휘 아래 이뤄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전에 약사들도 이런 시기일수록 반성을 해야한다고 본다. 전문 카운터에 매약을 맡겨서 매상을 올리는 행위는 반성하고 자숙하는 시기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많은 독자들이 댓글 작성에 참여했으나, 실명 댓글을 통한 주장 중 일부만 게재했다.2012-08-25 06:44:4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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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한방체인, 일본 연수회 통해 친선도모동의한방체인(대표 임교환)이 지난 16일부터 3박 4일간 일본 홋가이도에서 2012년도 하계연수회를 진행했다. 7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이번 연수회에서 회원들은 골프와 삿뽀로 오타루관광과 치험례 발표 등으로 회원간의 친선도모와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회 마지말날에는 임교환 박사가 '일과 휴식은 어느정도가 적당한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개별 회원들의 치험례 발표 시간이 이어졌다.2012-08-24 09:06:39김지은 -
"처방은 계속 나오는데"…조제약은 장기품절처방의약품의 잦은 품절에 약국가가 골치를 앓고 있다. 22일 약국가에 따르면 동화약품 정장제 '락테올'과 태평양제약 '글루포르민', 스티펠 '듀약겔' 등 일부 품목이 원료 수급차질로 품절과 공급을 반복함에 따라 조제에 애를 먹고 있다. 락테올은 사실상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품절사태가 반복돼 일부 약국에서는 일반약으로 사입한 캡슐제제를 개봉해 조제에 사용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는 형편이다 . 서울의 한 개국약사는 "약이 없어 환자를 돌려보낼 수는 없는 만큼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일반약을 개봉해 조제하고 있다"며 "잦은 품절에 회사에 몇 번 문제를 제기했지만 회사에서는 곧 해결될 것이라는 말만 돌아올 뿐이었다"고 말했다. 동화약품 측에서는 이 같은 상황과 관련, 해당 약의 원료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원료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보니 수요만큼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부분적인 품절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달 초까지는 일선 약국의 약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 태평양제약의 ‘글루포르민’과 스티펠의 여드름약 '듀악겔' 역시 몇 달 전부터 장기적인 품절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태평양제약은 글루포르민의 품절사태가 지속되자 약국과 병원, 도매상을 대상으로 약 품절과 관련한 개별 공지를 진행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공문에서 글루포르민이 현재 품절 중이며 공급가능 시점을 9월 말 쯤으로 예정하고 있는만큼 해당 약이 최대한 빨리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티펠 역시 지난 6월부터 듀악겔의 품절사태가 지속되자 병원과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이와 관련한 사전 공지를 진행했다. 스티펠 관계자는 "회사가 GSK 인수돼 공장이 변경되는 과정에서 허가변경 등에 따라 약이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며 "다음달 중순까지는 식약청 허가변경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일선 약국들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A약사는 "의약품이 장기품절될 경우 처방은 계속 나오는 상황에서 약국에서는 환자를 돌려보내거나 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제약사는 환자에게 불편을 끼치는 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사전공지 등의 조치가 적절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2012-08-24 06:44:58김지은 -
도매, 9월까지 불용약 반품사업…제약에 참여독려도매업계가 재고로 남아있는 불용의약품 반품 비협조 제약사가 있을 경우 출입구 앞마당에 약을 쌓아놓고 시위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서울·경기·인천권 종합도매 친목모임체인 경도회(회장 김원직)는 21일 월례회를 갖고 "그동안 제약사가 차일피일하며 거부해 온 불용의약품 반품을 더 이상 손실을 감내할 수 없어 그 한계가 드러났다"며 "불용의약품반품사업은 9월 30일까지이며, 제약사가 솔선수범으로 회수해 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원직 회장은 "그동안 협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도 언급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회원 모두가 불용의약품재고 문제의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업계의 불용재고 규모는 매출의 1% 수준으로 가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제약업체들이 불용의약품 반품을 거부하고 있어 보험약가가 인하될 때마다 도매업소가 고스란히 손실을 보고 있는 형편이라고 강조했다. 경도회 총무를 맡고 있는 김성규 도협 비상대책위원회장은 "협회를 통해 제약사에 불용재고반품에 대한 협조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며 "불용재고는 도매업으로서는 고질적인 문제인데, 이번에 전국의 도매업계가 힘을 합쳐 사업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그러면서 "사실 도매협회는 약국가의 불용재고 최소화를 위해 1500여만원을 들여 '불용재고 제로 캠패인'을 전개하기도 했다"면서 "지난 4월1일 일괄약가인하 때 약국가의 불용재고 반품으로 사실상 도매업계는 약가인하 보상에 따른 피해와, 약가인하 전에 받은 불용의약품은 기준가 인하로 인한 손실 등 2중 3중 손실를 안고 있다"고 김 위원장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경도회에서는 만약 불용의약품 반품사업에 제약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사업 기간 내에 해결해 주지 않을 경우 해당 제약사 앞마당에서 불용의약품재고를 쌓아놓고 시위까지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도협 비대위는 내달 7일 부산에서 불용의약품 청산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을 예정이다.2012-08-24 06:44:5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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