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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서 건강관리를"…건강증진협력약국 이슈화서울시가 추진하는 건강증진협력약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시가 24일 공개한 공공의료 마스터플랜 '건강서울 36.5' 사업에 건강증진협력약국 도입이 포함됐다. 건강증진협력약국 사업은 지역 개설약국과 연계해 포괄적 약력관리, 금연, 절주, 자살 예방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서울시는 순천향대 산학협력단에 건강증진협력약국 운영을 위한 기초조사 용역을 의뢰했다. 연구용역에는 의약품정책연구소도 참여한다. 연구결과는 오는 9월에 나올 예정이다. 연구에서 약국 서비스 제공 방안과 이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방안 등도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서울시는 서울시약사회와 의약품정책연구소와 사전 간담회를 갖고 타당성을 검토했다. 시 약무팀 관계자는 "공공의료 사업에 약국의 역할도 있을 것으로 보고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며 "시민 접급성이 높은 약국을 시민 건강관리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약품정책연구소 관계자도 "개별환자에 대한 의약품 약력관리 서비스 위주의 단골약국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의약품을 비롯한 환자 건강 전반에 대한 서비스와 건강 컨설팅을 수행하는 약국의 역할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건강증진협력약국이 성공하면 파급력은 상당한 것으로 예상된다. 약국의 공익적 기능 강화는 물론 단골약국제도 정착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복지부가 추진하는 건강관리서비스제도에서 약사가 서비스 제공자에서 배제된 상황이기 때문에 서울시 사업이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전망이다.2012-07-25 12:25:00강신국 -
종근당고촌재단,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펼쳐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24일 지역사회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달동네 중 하나인 개미마을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마을 주민들에 보다 깨끗하고 친화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70여명이 참여해 개미마을 10세대의 건물 외벽에 도색작업을 진행했으며, 공공미술디자인 단체인 '거리의 미술'이 전체적인 디자인 구성을 담당하여 아름다운 마을 조성에 동참했다. 벽화 그리기 봉사에 참여한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권승휘 씨는 "금이 가고 색이 바랬던 집들이 예쁜 그림들로 다시 태어나 마을 분위기가 더욱 환해진 것 같다"며 "즐겁게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봉사자들의 밝은 마음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2012-07-25 09:39:48이탁순 -
스마트폰 처방전 과도한 영업에 약국가 혼선한 이동통신업체가 서비스에 들어간 '스마트 처방전'의 과도한 영업으로 인해 일부 약국들이 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2월부터 한 이동통신업체는 모바일 전자처방전 어플 서비스를 약국가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병원과 의원에서 발행하는 종이 처방전을 암호화된 전자문서로 변환, 전송해 환자가 약국에서 처방전 발행번호로 약을 조제받고 복약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영업을 전문 약국 프로그램 업체들이 대행하면서 일부 영업사원들의 과도한 영업방침이 약국가에 물의를 빚고 있는 것이다. 25일 서울 금천구의 A약사는 데일리팜 제보를 통해 최근 해당 통신사 전자처방전 영업을 대행하고 있는 B업체 영업사원과 갈등을 알려왔다. 해당 약사에 따르면 지난달 B업체 영업사원이 전자 처방전을 설치하라며 가입비와 설치비는 물론 한달 간 사용료도 무료로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용료가 무료라는 말에 한달 정도 서비스를 활용해 보기로 결정했지만 문제는 한달 뒤였다. 무료라고 했던 영업사원의 말과 달리 사용료 고지서가 약국으로 발송됐기 때문이다. 통신업체에 확인한 결과 약국에 서비스 설치시 별도의 가입비와 설치비도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약사는 "해당 영업사원과 회사, 통신업체에 항의를 했지만 '사용료가 무료라고 이야기 한 적은 없다'는 말만 돌아올 뿐"이었다며 "처방전 한건당 100원이 채 안되는 적은 비용이지만 영업을 위해 약사들을 현혹하는 행태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약사는 또 "이번 문제에 대해 해당 영업사원이 적은 돈인데 약사와 직원이 금액을 반반 지불하고 넘어가자는 식으로 나오는 것이 참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업체 측은 해당 영업사원이 서비스 홍보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약사에게 의견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발생한 문제인 것 같다는 입장이다. B업체 영업부 관계자는 "해당 영업사원과 약사 간 의견교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문제로 과도한 영업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개별적으로 영업을 진행하다 보니 사실과 다른 홍보가 진행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시정조치를 하겠다"고 설명했다.2012-07-24 12:24:58김지은 -
위드팜,상반기 회원약국 대상 CS코칭 시상식약국체인 위드팜(회장 박정관)은 2012년 상반기 전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고객만족서비스 1:1 현장 코칭'에서 좋은 결과를 도출한 회원약국에 대해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단체상 1위는 울산지역 위드팜 서울산조은약국이, 2위는 위드팜 새동산약국(대구), 3위는 위드팜 천사약국(서울)이 차지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1스텝 마음(서울산조은약국 방희선님), 2스텝 표정(서울산조은약국 박은경님), 3스텝 대화(수약국 송미경님), 4스텝 전화예절(새동산약국 박용우님), 5스텝 자세(천사약국 유순호님)에 선정됐다. 위드팜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회원약국 고객만족평가를 실시해 해외연수 등 다양한 포상을 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는 각 약국별 고객 대상 VOC(고객의 소리)를 통해 더욱 고객 중심의 위드팜 회원약국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드팜은 2009년부터 약국 내방 고객들에게 건강과 휴식, 행복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만족(CS)서비스 시스템을 도입, 전 회원약국에 1:1 CS코칭을 매월 1회 진행 중에 있다. 위드팜 관계자는 "사내 CS팀을 강화해 반기별로 모니터링을 통한 회원약국의 CS 품질 관리 및 표준화 정착을 도모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역 약사회 CS 특강’을 요청받아 약국업계에 전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위드팜은 지난 21일 대한약사회 4층 강당에서 '존경받는 약사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7월 정기 약사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9월 15일 부터 2학기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2012-07-23 17:09:5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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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웰팜, 의약품 전제조업무정비 3개월15일충북 진천군 소재 의약품 제조업체인 한국웰팜이 전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식약청은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처분 내역을 공개했다. 한국웰팜은 의약품을 제조하면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과 이 기준에 따른 자사 규정을 미준수했다. 이 회사가 어긴 자사 규정은 '작업소 및 미생물실험실에 대한 청정도 시험'과 '제조용수시험'을 미실시했다. 이에 따라 한국웰팜 의약품 전체 품목의 제조업무가 3개월 15일동안 정지된다. 처분 기준일은 내달 1일부터다.2012-07-23 16:17:19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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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회장, 복지부 장관에 SNS로 대화 요청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 앞으로 23일 공개 편지를 띄웠다. 타 직역 보건의료단체장의 경우 복지부를 찾아 임 장관과 면담을 가졌지만, 노 회장은 취임 이후 3개월 동안 복지부를 방문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노 회장은 "장관님과 저와의 만남이 불발된 이유는 복지부 산하 단체인 의협의 장이 들어와 장관님께 인사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복지부의 입장과, 의협은 전문가 단체로 복지부와 대등하다는 의협의 입장이 서로 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 회장은 "한 나라의 대통령이 재래시장을 찾아 시장통의 아낙네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데 장관이 전문가 단체를 방문, 의견을 청취하는 것이 장관으로서 지위를 낮추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의협의 입장에도 복지부 장관이 협회 방문이나 국회 등 제3의 장소에서 만남을 원하지 않을 경우, 노 회장이 직접 복지부를 방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노 회장은 "지난 3개월간 복지부는 포괄수가제 강제 시행과 관련해 국민을 거짓말로 기만하는 한편 산하기관인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의사 전체를 매도하고 비방했다"며 "의료계와의 각종 협의체 운영에 있어서도 의협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유치한 행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잘못된 의료제도의 개선을 위해 제도 결정권을 쥐고 있는 복지부 장관과 대화를 다시 한번 요청한다는 것이다. 노 회장은 "장관님께서 또 다시 굳이 '들어와서 인사하고 얘기하라'는 요구한다면, 관료주의와 권위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복지부를 설득하는 것을 포기하고, 장관님을 찾아뵙고 인사와 함께 직접 현안에 대한 논의를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 회장의 페이스북 원문 글에는 작성 이후 2시간 동안 430여 명이 '좋아요'를 누르면서 뜻을 함께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2012-07-23 14:47:59이혜경 -
40대 홍삼, 50대 오메가3, 60대 글루코사민에 '관심'[식약청, 건기식 인식도 설문조사] 연령대별로 건강기능식품 구매에 대한 패턴이 확연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는 홍삼, 50대는 오메가3, 60대는 글루코사민이었다. 식약청은 23일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기능식품 이용실태 및 인식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0.2%)을 차지한 가운데, 연령별로는 30대(63.5%)와 40대(58.9%)에서 구입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0대 이상(36.1%)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또한, 남성(42.5%) 보다 여성(57.8%)의 건강기능식품 구매율이 높았으며, 직업별로는 주부(63.2%)와 일반 직장인(58.9%)의 건강기능식품 구매율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분석에서는 20~30대의 젊은층은 비타민 및 무기질 제품 선호도가 높아 85.5% 이상의 높은 구매력을 보였다. 홍삼 제품은 40대(70.8%)에서, 오메가-3지방산 제품은 50~60대(68%)에서, 글루코사민은 60대(43.2%)에서 주로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건강기능식품 구매 종류별 순위는 비타민 및 무기질 제품(72.8%), 홍삼(60.7%), 오메가3지방산함유유지(57.6%), 글루코사민제품(28.9%), 알로에 제품(20.7%) 순이었다. 또 1년 평균 지출 금액 조사에서는 '10만원 미만'이 3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24.3%)', '20만원 이상~30만원 미만(14.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구매자 중 91.5%는 자신이 직접 섭취하기 위한 용도로 구매했으며, 응답자 5명 중 2명은 1년 이상 꾸준히 섭취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식품 차이를 분명히 알고 구입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40.2%에 불과했다. 특히 전 연령층 중 20대 이하(25.8%)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대(48.0%)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40대(41.8%), 50대(46.5%), 60대(36.4%)로 낮게 나타났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을 질병치료 목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응답자는 전체 84.9%에 달해 높은 수준을 보였다. 또 만족도 조사결과 복용자 54.4%가 보통, 33.3%가 만족하고 있고, 재구매 의사도 74.7%에 달해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도울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국 16개 시& 8228;도 만 19세 이상 성인 1500명이 대상이었으며 복수 응답이 가능하게 했다.2012-07-23 12:24:51최봉영 -
동아제약,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개최동아제약은 23일(월) 오전 동아제약 본사 강당에서 '제7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입학식을 갖고 경상북도 상주시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행사위원장인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과 김원배 사장, 녹색연합 박경조 상임대표와 녹색연합 홍보대사인 김미화 씨 외 참가대원 부모 50여명이 참석했다. 강 회장은 "4박 5일 동안 자연 안에서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고 환경 보전의 책임의식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 미래 환경의 주인인 여러분이 앞으로 환경 보전을 위한 실천을 꾸준히 해 주길 바란다"고 참가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중학생 50명(남·여 각각 25명)은 오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4박 5일 동안 경상북도 상주시 일대의 성주봉 자연휴양림에서 머물게 된다. 대원들은 백두대간 숲 생태원 체험과 하천 생태계 체험, 별자리 관측, 농촌 생활 탐방, 숲속의 작은 음악회 공연 등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환경단체인 ‘녹색연합’과 함께 진행하며 생명의 근원인 환경의 소중함과 생명 회복의 정신을 배우고 환경 보호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이다. 행사에 참석하는 중학생들은 녹색연합으로부터 봉사활동 인정시간 10시간을 받으며, 동아제약이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2012-07-23 12:16:40이탁순 -
이대여성암병원 카자흐스탄에 선진의술 전파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이 카자흐스탄과 진료 교류 협력 확대 및 한국의 우수 의료기술 전수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카자흐스탄 우스티카메노고르스크(Ustkamenogorsk) 암센터를 방문해 수술 시연 및 강의 진행했다. 이 기간동안 백 병원장은 2회에 걸친 유방암 수술 시연과 함께 '최신 한국인의 유방암 통계 및 수술 현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백남선 병원장은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교류 협력을 위한 2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스케멘 암센터(East Kazakhstan Oncologic Dispensary)와 MOU를 체결하고 의료진 연수 및 의료기술 전수 등의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어 오스케멘 내 암 전문병원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체인 피르마 알렉스(Firma Aleks LLP)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백 병원장은 현지 우스크만 신문사와 East State TV, RP TV 등 현지 언론사와 인터뷰를 통해 이화의료원의 우수한 의료시설과 의료진에 대해 소개하는 등 활동도 펼쳤다. 백남선 병원장은 "수술 시연과 강연, 각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카자흐스탄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교류 협력을 보다 확고히 수 있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카자흐스탄 내에서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 카자흐스탄 환자 유치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2012-07-23 12:07:1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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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공급가 30% 인하된 비아그라 제네릭에 '혼란'비아그라 제네릭 과열 경쟁이 제품 마케팅 전쟁을 넘어 가격경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비아그라 제네릭을 출시한 한 제약회사가 한달 반여만에 해당 제품의 가격을 30%이상 대폭 인하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서울제약은 지난 9일,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불티스' 100mg의 약국 공급 가격을 6600원에서 4500원으로 30%이상 인하 조치했다. 또 공급가가 4400원이었던 50mg 제품은 3500원으로 약 20% 가량 가격을 낮췄다. 이에 약국들은 갑작스러운 가격인하 조치에 혼선을 겪고 있다. 출시한 지 한달반도 안된 제품의 사입가가 대폭 떨어지면서 기존 사입했던 금액과 인하된 금액 사이에 적지 않은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 또 해당 약이 비급여 처방약인 만큼 거래 도매상들이 별도의 공지를 하지 않는 이상 약국들은 약가인하 사항을 숙지하기도 쉽지 않은 형편이다. 서울 도봉구의 한 약사는 "약값이 떨어진 것을 제약사나 도매상으로부터 공지 받지 못한 상황에서 다른 약사를 통해 듣게 됐다"며 "20여년 약국을 운영했지만 약이 출시 한달여만에 30%이상 인하하는 것은 처음 겪는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또 "비아그라 제네릭들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경쟁이 과열되자 제약사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높은 가격에 사입했던 약과 낮은 가격에 사입한 약이 혼재돼 있는 만큼 환자들이 해당 약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약 가격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해당 제약사는 비아그라 제네릭 시장의 과열 경쟁 속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반응이다. 출시 당시 약의 특성상 오남용 방지를 위해 초기 가격대를 높게 책정했던 만큼 비아그라 제네릭 제품들의 시장 상황을 반영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것이다. 또 일부 제약사가 비아그라 제네릭 제품 출시 당시 언론 광고 등을 통해 가격을 공개하면서 환자들이 특정 가격대를 요구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 해당 약의 가격을 낮출 수 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초기에 한 제약사가 언론을 통해 약 가격을 공개하면서 이미 소비자들 사이에 비아그라 제네릭 가격대가 해당 제약사가 공개한 낮은 가격대로 인식돼 있다"며 "처방 병원들에서까지 그 가격대에 맞춰 제품 가격을 낮춰달라고 요구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해당 관계자는 이어 "가격인하 직후 거래 도매업체들에 약가인하 공지에 대한 공문을 통해 취급 약국들에 공지해 달라는 조치를 취했다"며 "현재 해당 제품 취급약국들을 대상으로 약가인하에 따른 가격 차이에 대한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2012-07-23 06:44:4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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