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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혜 회장 "직영약국 논란 말도 안된다"메이시맘으로 명명된 약국 체인사업을 준비 중인 지오영 조선혜 회장이 최근 일고 있는 직영약국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 회장은 "직영약국이라는 주장은 말도 안된다"며 "뜬 구름 잡는 이야기에 법적 대응도 검토를 했지만 진실을 밝히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에 기자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번 주내로 메이시맘 법인 등록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법인 등록이 되면 지오영과 메이시맘은 완전히 다른 길을 걷게 된다"고 밝혔다. 1일 지오영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 내용을 일문 일답식으로 정리해봤다. - 1호점이 직영약국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처음부터 직영약국은 안한다고 천명을 했다. 나도 약사다. 민초약사들의 정서는 알고 있다. 어제 언론을 보고 깜짝 놀랐다. 지오영과 거래하는 약국만 1만곳이다. 직영약국을 한다는 것은 생각도 해보지 않았다. - 현재 메이시맘은 법인 등록이 돼 있나? 아직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주 내로 법인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내 지분 100%로 시작한다. 지오영 지분은 없을 것이다. 가맹점으로 가면서 약사님들이 100만원이라도 투자하고 싶다고 하면 증자를 통해 가능할 것이다. 메이시팜 대표는 정해지지 않았다. 약업계 종사자가 아닌 외부에서 영입할 것이다. 또 의약품 도매업 허가를 받아야 할 것 같다. - 서울 개포동 1호점이 개설되는 상가 자리 계약주체가 지오영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아니다. 명백하게 개설약사 이름으로 계약했다. 지오영과는 무관한 일이다. 약사 이름으로 부동산 계약을 한 것으로 안다. - 업계에서는 1호점 개설약사가 과거 지오영 직원이었다는 말도 나온다. 전혀 사실 무근이다. 지오영 직원은 절대 아니었다. 양평에서 약국을 하던 약사님이다. (직영 논란에)개설약사님도 상당히 화가 나 있는 상황이다. - 메이시맘에 대해 설명해 달라 요즘 고객들은 스타벅스나 까페베네를 간다. 다방에 가지 않는다. 또 건식매장도 의약품 시장과 비슷하게 커간다. 그러나 방판과 홈쇼핑, 전문매장에 고객을 다 빼앗기고 있다. 약국이 이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약국도 선진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나도 약사다. 또 약사회 임원이다. 약국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논란이 생겨 마음이 아프다. - 가맹점 모집 등 본격적인 마케팅은 언제하나 전산 프로그램이 문제다. POS와 청구 프로그램까지를 만들려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체인 사업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문제다. 아마 올해 말부터 가맹점 모집 등에 나설 예정이다.2011-09-01 16:45:31강신국 -
"약사회, 특수장소 확대 밀실협상 의혹 해명하라"대한약사회 내부에서 약사법 저지 투쟁대신 '특수장소' 확대 수용이라는 대정부 협상론이 힘을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타협안은 아이디어 수준을 넘어 상당부분 논의가 진척됐다는 주장이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건약)는 1일 성명을 내고 "회원의 이해와 상관없는 협상론에 우려와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약사회 스스로가 약사와 약국을 약장사, 약의 유통과 판매처로 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약사법 개정반대(투쟁)에 대한 약사회 입장을 명확히 밝힐 것으로 요구하며, 회원 공개토론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건약 관계자는 "4만 약사가 약사법 개정에 반대했던 것은 의약품 전문가인 약사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입각한 것"이라면서 "약사회 집행부는 이런 고민이 부재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협상론은 단순한 아이디어 수준을 넘어 상당부분 진척됐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이 때문에 투쟁위원회 내부에서도 힘이 빠진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약사회가 회원들을 대리해 일을 진행시키더라도 공론화 과정을 거친 내용을 가지고 대응에 나서야 하며, 불가피한 경우 회원 설득에도 힘써야 한다"면서 "집행부 몇몇에 의해 밀실에서 진행되는 것은 묵과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공개토론회는 집행부 성토의 장을 만들자는 얘기가 아니다. 현안을 대처하기 위해 회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더불어 국민들의 대약사 신뢰를 회복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2011-09-01 16:34:2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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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반약 DUR 시행?…약사회 불참에 '오리무중'복지부, 제도시행 안내 보도자료 예정대로 배포 프로그램 준비안된 일선 약국가 혼선 불가피 오늘부터 '일반약 DUR'을 안내하는 광고가 TV와 라디오를 통해 예정대로 방송된다. 하지만 정작 약국에는 이 프로그램이 보급되지 않아 혼선이 불가피해졌다. 대한약사회가 정부의 약국외 판매약 도입에 반발해 '일반약 DUR' 사업 참여를 거부하면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들이 약국에 관련 프로그램을 유통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31일 복지부와 심평원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예정대로 오늘(1일)부터 일반약 DUR을 시행한다. 처방전이 없이 판매되는 일반약도 구매자가 복용중인 다른 의약품과의 금기여부 또는 중복투약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구매자의) 동의(주민번호 제공)를 얻어 DUR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 점검하는 내용이다. 심평원이 사전 공개한 점검대상 일반약은 총 5736개 품목. 정부는 또 오늘부터 기존 DUR 광고에다 '일반약 DUR' 시행내용을 추가했다. 특히 KBS, MBC 간판뉴스와 인기 드라마 앞뒤에 새 광고를 배치해 적극적으로 제도를 홍보하기로 했다. 이렇게 '일반약 DUR'이 추가된 새 광고홍보비는 오늘부터 12월말까지 14억원이 지출될 예정이다. 문제는 일선약국에 '일반약 DUR' 프로그램이 보급되지 않아 첫날부터 점검이 불가능한 상태라는 데 있다. 이는 일반약 슈퍼판매 정책에 반발한 약사회의 불참통보에서 비롯됐다. 약사회는 최근 심평원에 공문을 보내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최대 프로그램 공급업체인 PM2000을 통한 일반약 DUR 프로그램 보급도 거부했다. 전체 약국가 프로그램의 약 60%를 점하고 있는 PM2000이 빠진데다가 약국의 설치요구가 없어 다른 업체들 또한 관련 프로그램을 공급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 측 관계자는 "그동안 일반약 DUR 참여를 전제로 약사회가 협의를 진행해왔는데 제도 시행을 코앞에 두고 참여를 거부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답답할 뿐"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 또한 "일반약 DUR 프로그램이 사실상 거의 보급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오늘부터 광고가 나가는 데 국민들이 약국에서 점검을 받고 싶어도 그럴 수 없어 혼선이 불가피해졌다"고 우려했다. 한편 복지부는 오늘 중 일반약 DUR 시행을 안내하고 국민들의 참여를 권고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기로 했다. 정부의 홍보와 관련 방송광고 노출이 많아질수록 일반약 DUR 시행 준비가 안된 일선약국가의 혼선도 그만큼 더 커질 전망이다.2011-09-01 07:26:23최은택 -
코오롱-농심, 약국 연계 드럭스토어 시장 키운다대형 드럭스토어 업체인 CJ올리브영과 GS왓슨스가 약국임대 사업을 사실상 포기한 가운데 코오롱 더블유스토어와 농심계열 메가마트의 판도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코오롱 더블유스토어는 현재 75개의 약국이 운영되고 있는 상태로 올해 가맹점 100개, 내년까지 200개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작지만 알찬 한국형 드럭스토어'를 모델로 제시한 더블유스토어는 가맹약국 성공지원 마케팅 시스템과 수익 향상 방법 등을 제시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우리가족 전담약국' 구현을 목표로 삼고 있다. 더블유스토어 관계자는 "한달 2~3개의 가맹점이 생기는 만큼 호응이 있다"며 "올해 안에 100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함께 더블유스토어는 수도권에 69개의 약국이 오픈, 대전과 충청지역에도 19개의 가맹약국이 자리잡고 있다. 지방의 경우 기존 약국시장이 대부분 자리잡은 상태로 진입장벽이 있다는 점도 감안해 가맹조건 완화 등의 전략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블유스토어 관계자는 "우리가족 전담약국 구현을 위한 고객관리, 복약지도 등 약국의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추면서 올해말 부터 주요 지방점도 출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현재까지 다양한 HBL(헬스,뷰티,리빙)상품을 통한 소비자의 웰니스에 초점을 맞추어 약국과 함께하는 드럭스토어 사업을 구현해왔다"며 "약국의 전반적인 경영효율 개선과 이익기여에 사업역량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심계열의 메가마트는 판도라로 23일 1호점을 개장, 드럭스토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메가마트의 경우 대부분의 드럭스토어들이 수도권에 집중되 있다는 점을 노려 영남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올해 안에 10개 가맹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메가마트측 관계자는 "메가마트가 영남권에 기반을 두고있으며 인프라도 구축된 상태"라며 "특히 부산과 울산 등에서는 인지도를 확보해 드럭스토어 시장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리브영의 경우 약국이 입점한 매장은 총 4곳으로 서울에만 3개가 모여있고 지방은 청주점 한곳뿐이다. 더블유스토어 역시 영남권에는 한곳의 매장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메가마트 입장에서는 영남권에서 인지도를 확보하고 물류체계도 갖춘 점과 함께 영남권에 진출한 경쟁업체가 없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메가마트 판도라는 현재 공급중인 PB제품(독자브랜드)은 없지만 독점 브랜드 유치로 경쟁력을 살리면서 원스톱 쇼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1호점인 양정점을 모델로 소비자가 원하는 품목들과 브랜드를 선별해 원스톱 쇼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약업시장 자체가 변화하고 있어 이에 발맞춘 협업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약국 임대 사업을 사실상 포기한 GS왓슨스와 CJ올리브영은 약사법 개정과 관련 일반약 슈퍼판매가 가능해지면 새로운 모델의 드럭스토어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2011-09-01 06:45:00소재현 -
약사들 "힘 잃은 의약품 안전성 이슈, 부활은…"약사사회에서 임채민 장관 내정자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잇다. 31일 약사회와 약국가에 따르면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임채민 총리실장의 입각 소식에 의약품 슈퍼판매로 대치 상황을 보이는 복지부와 더 멀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서울지역의 한 분회장은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보건복지부에 정통 경제관료의 입각은 경제논리에 우선한 보건복지 정책을 펴겠다는 것 아니냐"며 "힘을 잃은 의약품 안전성 논리도 부활하기는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분회장은 "어차피 약사법 개정안 국회 제출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장관이 바뀐다고 달라질 것이 있겠냐"며 "오히려 일반인에 의한 약국개설을 밀어 부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전했다. 민초 약사들의 생각도 다르지 않다. 서울 강남의 P약사는 "수많은 보건복지 관료들을 제외하고 경제관료를 선택한 대통령의 의중을 읽어야 한다"며 "약사회는 민초약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기 수원의 S약사도 "국회 약사법 개정 과정에서 청와대의 엄청난 입김이 예상된다"며 "대통령이 한나라당 의원들을 설득할 경우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악의 카드를 받아든 대한약사회도 공식 논평 발표를 유보한 상황이다. 약사회는 장관 입각에 대한 일단 직접적인 견해를 들어내기 보다는 의약품 안전성에 입각한 정책 입안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임채민 장관 후보자는 약사회에는 생소한 인물이라 향후 대관업무 과정에서도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2011-08-31 12:24:58강신국 -
강남약사회 "지오영 직영약국 의혹 청문회할 것"최근 서울 개포동에서 오픈을 준비중인 한 약국에 대해 지역약사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황규진)는 31일 약국체인 ' 메이시맘' 1호점을 도매업체 지오영 직영약국으로 판단, 개설약사 청문회를 예고하는 등 도매 직영약국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구약사회가 도매직영으로 판단한 메이시맘 1호점은 기존 Y약국을 지오영이 인수, 개설자 변경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중순쯤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보통의 체인 약국의 경우 가맹점 모집이 먼저 이뤄져야 하는데 메이시맘은 사업체가 출범하기도 전에 1호점으로 개설을 시도하고 있다"며 "정황상 도매직영약국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처방보다는 일반 매약이 많은 지역이고 인근에 있는 약국이 지오영과 수년째 거래관계를 맺어왔다"며 "거래처 약국의 전체매출 등의 자료가 확보됐을 텐데 이를 자기 사업에 이용할 수 있느냐"고 반발했다. 메이시맘이라는 사업체가 등록이 되기 전이며 거래처 정보를 자기 사업에 이용한다는 것은 거래처에 대한 기본적인 예우가 아니고 상도덕에 어긋난다는 것이 구약사회측 주장이다. 이와함께 메이시맘 1호점은 기존 약국을 인수해 운영되는 형태로 약국개설에는 문제가 없지만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 확장이 된 상태로 보건소에 확장 변경 신고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건소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기존 공간에 대해서만 약국으로 쓸수 있게 된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보건소 관계자가 변경신고 부분에 대해 약사회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구약사회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 보건소 역시 개설을 쉽게 해주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이어 "상임이사회를 통해 메이시맘 1호점 개설 약사에 대한 청문회가 있을 것"이라며 "도매직영의혹이 계속될 경우 약국개설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2011-08-31 12:00:00소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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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분당 오피스텔 약국 평당 분양가 3600만원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푸르지오시티1이 약국 분양에 나선다. 푸르지오시티1은 주상복합 오피스텔로 지하 6층, 지상 10층 건물로 약국자리는 실평수 13평 수준이다. 분양평수는 14.58평으로 실평수는 약 9.44평(전용율 53%)이다. 분양가는 평당 3600만원 선으로 약 8억 가량이며, 코너쪽일 경우 9억 4천만원까지 상승한다. 2층과 3층에는 병의원을 비롯해 미용, 식당, 학원 등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성남시청이 가까운곳에 있고 장미코오롱 아파트 1082세대와 장미 동부아파트 1134세대가 자리잡고 있으며, 배후에는 여수지구 3750세대, 매화마을 1747세대 등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지역내 유일한 상업지역으로 분당 차병원과 성남시청, 아파트 단지가 있어 고객확보에 용이하다"며 "초기단계에 선점하는게 유리하다"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여수지구 제일 앞쪽에 위치했고 4면 개방형 상가로 가시성과 고객 유인성이 탁월하다"며 "상가 청약금은 5%"라고 덧붙였다. 서울 송파의 송파푸르지오시티도 약국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주상복합 오피스텔 상가로 지하 5층에 지상 15층으로 1249세대가 입점할 예정이다. 1층 코너에 위치한 약국자리는 28.34평(실평수 18.09평)으로 전용율은 62%수준이다. 1층내 약국자리들은 위치에 따라 4700~5000만원까지 다양하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장지역 사이에 있으며, 가든파이브·이마트도 인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문정법조단지가 들어올 예정이며 상권연계 효과가 있다"며 "2층에는 병원 입점 계약을 추진중이며 KTX 수서역사가 2014년 들어올 예정이라 프리미엄도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관계자는 "대부분 변호사 사무실과 은행, 편의점 등이 들어설 것"이라며 "단일건물 1249세대를 확보해 수익이 용이하다"고 전했다.2011-08-30 12:11:56소재현 -
10월 보선·장관교체 회오리…슈퍼판매 향방은?[뉴스분석] 급변하는 정치권, 약사법 개정안 어떻게 되나 일반약 약국 외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이 이르면 내달 중순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0.26 서울시장 보선과 진수희 장관 교체라는 거대 변수가 등장해 일반약 슈퍼판매 논란이 어디로 튈지 종잡을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 일단 10.26 보선은 약사회에 호재다. 10·26 보선이 '총선-대선 전초전'으로 인식되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선거 총력전에 나설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국정감사, 새해 예산 심의, 정책 질의, 법안심의 등 국회 본연의 업무는 뒤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 일반약 슈퍼판매의 키를 쥐고 있는 한나라당도 선거를 앞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인 약사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약사회의 100만인 서명운동은 여당에 상당한 부담이다. 서울시장 선거 승리를 위해 지역 내 오피니언 리더인 약사들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선거결과도 중요하다. 한나라당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국정장악 능력은 당분간 유지된다. 그러나 민주당 등 야권후보가 이기면 정국 주도권을 야당이 잡게 된다. 슈퍼판매만을 놓고 보면 야권 후보의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또 다른 변수는 장관교체다. 그동안 야당 의원들은 국정감사에 포커스를 맞추고 의정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이달 말 장관 교체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진수희 장관에 포커스를 맞추고 준비해오던 국정감사는 올스톱되고 인사청문회를 준비할 수밖에 없게 됐다. 약사회 입장에서도 장관 교체에 대한 득실따지기에 들어갔다. 변수는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이 유력 장관후보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이다. 임 실장은 투자개방형 영리법인 도입, 슈퍼판매 등 해결되지 않은 국정과제 해결을 위한 인물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후보군인 노연홍 식약청장, 최원영 차관, 강윤구 심평원장, 진영곤 청와대 수석 중에서 새 복지부장관이 임명되면 약사회 입장에서는 최악의 카드는 아니다. 모두 보건복지 행정 관료들 출신으로 약사회와 최소한의 의사소통은 가능하다는 것이 이유다. 장관 교체와 10.26보선이라는 초대형 이슈에 약사회도 향후 국회가 어떻게 운영될지, 더 나아가 슈퍼판매의 향방은 어떻게 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011-08-29 06:44:53강신국 -
"약국 계약하고 싶으면 500만원 선착순 입금하라""500만원 선입금해야 권리계약자 만날 수 있어요. 약사님들 선착순이에요." 약국 자리를 찾던 약사에게 보내진 컨설팅 업자의 문자메시지다. 약국자리를 선점해 놓은 상가주인과 이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컨설팅 업자들의 횡포에 약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 용산구의 S약사는 27일 데일리팜 제보를 통해 두달전 개업한 약국 사례를 근거로 약국 자리를 놓고 벌이는 업자들의 횡포를 알려왔다. 약국 개업을 준비 중이던 S약사는 컨설팅 업체와 먼저 접촉을 했다. 업체들은 보통 수수료로 1000만원에서 2000만원 정도를 요구하면 접근해 왔다. 얼마 후 컨설팅 업자는 S약사에게 단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500만원을 선착순으로 입금하는 사람만 권리계약자를 만날 수 있게 해준다는 문자 메시지였다. 결국 S약사는 부랴부랴 500만원을 선입금하고 약국 상가 권리계약자인 K씨를 만나게 됐다. K씨는 사진관으로 운영되던 상가를 약국자리로 선점해 놓고 5평에 7000만원의 권리금을 S약사에게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컨설팅 업자는 중계수수료로 3000만원을 달라는 황당한 일도 벌어졌다. 해당 약국 자리를 노리는 약사들이 많다는 게 이유였다. S약사는 개업 과정에서 벌어진 업자들의 횡포에 긴 한숨에 지었다. S약사는 "약국 입지가 의약분업 이후 병원을 끼고 해야 수익이 나는 구조로 바뀌면서 자리를 미리 선점하거나 주인과 짜고 임대료를 올리면서 컨설팅비를 어처구니없게 받는 게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S약사는 "업자들이 보건소가 이전을 한다고 해도 그대로 믿어서는 안된다"며 "중계수수료가 3000만원 이라니 말이 되냐"고 되물었다. S약사는 "더 큰 문제는 이걸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약사들의 현실"이라며 "약사회 차원에서 컨설팅에 대한 정화 노력이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11-08-27 07:43:01강신국 -
PM2000, 일반약 DUR 프로그램 탑재 무기 보류전국 약국 청구S/W의 55%를 점유하고 있는 약학정보원의 PM2000이 오는 9월 1일 시행 예정인 약국 판매 일반약 DUR 전용 프로그램 탑재를 무기보류하기로 결정했다. PM2000의 프로그램 탑재 보류는 시장 점유율 35% 가량인 유비케어의 유팜(구 엣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돼 보건당국의 일반약 DUR 사업에 큰 파장을 몰고올 것으로 예상된다. 약학정보원은 최근 약사회가 일반약 슈퍼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과 약국 판매 일반약 DUR을 동시에 추진하는 데 반발, 협조를 거부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26일 약학정보원 측은 "약사회의 결정에 따라 무기한 보류하기로 했다"며 "아직 프로그랩을 탑재할 시기를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약사회의 후속 행보에 맞춰갈 것"이라고 밝혔다. 약사회 측 또한 "의약품을 슈퍼로 내몰면서 일반약 DUR을 강행하려는 복지부와 심평원의 안일한 태도에 대한 정확한 입장표명 없이 맹목적으로 협조할 수 없다"며 "PM2000의 탑재보류는 당연한 조치"라고 평했다. 일반약 DUR 프로그램은 처방약 DUR과 별도로 구현되는 프로그램 방식으로, 의약품 충돌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처방전 입력이 아닌 환자 주민번호가 입력돼야 한다. 따라서 프로그램 또한 처방약 DUR과 별도로 청구S/W에 탑재, 설치해야 구동되는 것이다. 심평원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최근 약학정보원 측과 베타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준비를 마치고 이를 배포한 상태라 적잖게 당황한 모습이다. PM2000의 탑재 보류는 시장 35%를 장악하고 있는 2위 업체 유팜에도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기 때문에 심평원의 고심은 더하다. 실제로 유팜의 탑재 스케줄은 PM2000과 유사하게 계획될 예정이란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다만 온팜 등 체인약국 전용 S/W 또는 일부 군소 업체들은 9월 시행에 맞춰 탑재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그간 PM2000 상에서 베타테스트를 통해 프로그램을 보완해 왔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니 걱정스럽다"며 "2위를 점하고 있는 유팜에게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여 고심된다"고 말해 이를 부연했다. 약국 S/W 전체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이들 업체의 행보에 따라 일단 9월 시행에 차질 가능성이 더욱 커진 것은 분명해졌다. 따라서 일반약 DUR 프로그램 탑재 시기에 따라 약국 일선에서의 일반약 DUR 확산이 가름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2011-08-27 07:42:14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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