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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 플라스틱 가소제 인체 노출 '안전한 수준'식약청은 장기간 고용량 노출시 동물의 생식·발생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진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 및 디부틸프탈레이트(DBP)에 대한 인체 모유 및 뇨중 분석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DEHP 및 DBP는 PVC 플라스틱 가소제로서 공업용 및 생활용품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동물의 생식기 기형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106명 산모를 대상으로 뇨 및 모유에서 DEHP 및 DBP의 대사체 농도를 측정해 나타났다. 산모의 뇨로부터 산출된 DEHP 및 DBP의 노출량은 0.0059mg/kg/day와 0.00030mg/kg/day로 유럽에서 사용하는 일일섭취한계량(TDI, DEHP 및 DBP: 0.05mg/kg/day )에 비해 DEHP는 약 12% 수준이었으며, DBP는 약 0.6% 수준으로 안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모유에서 DEHP의 대사체인 MEHP를 분석한 결과 평균 1.17 ppb이었으며, DBP의 대사체인 MnBP를 분석한 결과 2.06 ppb로 미국 및 유럽 등 외국과 비교시 낮은 수준이었다. 미국식품의약품청(FDA)와 세계보건기구(WHO)는 정서적 안정과 면역력 증가 등 모유의 우수성 때문에 모유수유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식약청은 앞으로 프탈레이트류의 노출저감화를 위해 인체모니터링 및 과학적인 노출량 평가를 위한 지원연구와 일상생활 속에서 저감화 실천 가능 방법에 대해 계층별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1-03-03 09:58:19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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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약국, 가입약사는 젊어지고 규모는 대형화1990년대 약사들의 소규모 스터디모임에서 출발한 온누리, 옵티마, 메디팜 등의 체인약국은 2000년 의약분업을 기점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조제전문 약국체인 위드팜이, 조제위주의 환경에서 일반약 틈새시장을 공략한 리드팜도 2000년 이후 출범했다. 베데스다, 메디텔 등의 업체들도 생겨났다. ◆약업환경 변화, 막연한 불안감에 체인약국을 찾는다 하지만 의약분업 특성을 간파하지 못하고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던 업체들은 회원들의 호응을 받지 못하고 몰락했다. 매출, 수익면에서도 정체기가 계속됐고 신규회원 가입속도도 더뎌졌다. 그러던 중 지난해 시장형실거래가제도 시행과 쌍벌제 도입, 금융비용 합법화 등의 제도변화가 또다시 약국환경을 예측하기 힘들게 하자 불안감에 체인약국을 찾는 발걸음이 많아지고 있다. 온누리 담당자는 "1300여곳에서 정체를 보이던 회원수가 작년 1400곳을 넘어섰다"며 "2009년 신규회원이 70곳이었다면 2010년에는 2배가까운 130여명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옵티마 관계자 역시 "지난해부터 평년수준보다 많은 약국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위드팜측은 "시류를 타고 오는 5월부터는 본격적인 프랜차이즈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이 분석하는 신규회원의 유형은 ▲약국을 운영하고 있지만 처방외에는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 약국 ▲운영중인 약국에 변화를 주고싶을 경우 ▲자본은 있지만 약국자리를 못찾고 있는 약사들이다. 또 약국 오픈에 두려움이 있거나 대형약국에서 드럭스토어로 변경을 희망하는 약사, 큰 자본을 약국에 투자함으로써 철저한 약국 경영관리가 요구되는 경우도 체인약국 문을 두드린다. ◆체인약국 가입자, 젊어진다…대형약국 문의도 많아 특히 20대~30대 개국에 확신이 없는 젊은약사들이 체인약국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한 약국체인은 신규회원 130명중 20대 개국약사가 8명이었다. 30대 약국장은 전체회원의 14%에서 36%로 급증했다. 동네약국 위주의 신규문의가 대형문전약국으로 확대된 것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온누리 관계자는 "기존에는 20평대 미만의 처방전 수용정도가 50건 안팎의 약사들이 많았다면 이제는 대형약국 약사들도 문의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본사에서 발렌타인 또는 화이트데이, 명절 등 이벤트성 마케팅도 실시하는데 대형약국들이 조제뿐만 아니라 처방고객으로부터 또 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경향을 보이면서 신규회원들이 동네약국에서 대형약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제주도의 박기진 약사는 약국을 확장해 50평대 규모로 온누리약국을 개국할 예정이다. 박 약사는 "요즘 추세가 오픈식으로 가고 있다. 복약지도가 필요한 품목은 약사가 건네주는 형식으로, 그외 일반약은 손님들의 선택권을 보장해주는 드럭스토어 형태의 약국을 생각하고 있어 온누리를 찾았다"고 밝혔다. ◆신규회원 가입 일등공신은 '경영기법 노하우 전수' 경영기법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은 체인약국들의 고전적이지만 대표적인 마케팅기법이다. 경영 활성화를 희망하는 약사들을 끌어들이는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리드팜은 일반약 사업이 중심이다. 역매품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만큼 경험있는 약사들의 노하우 전수는 중요할 수 밖에 없다. 리드팜 관계자는 "정기적인 교육과 모임자리가 있고 회원들의 요구에 의해 마련되는 교육도 있다"며 "리드팜은 실질적인 현장교육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약국 체질맞춤요법을 추구하는 옵티마 회원들은 끊임없는 교육과 실전이 필요하다 . 경기도 성남 정자우리옵티마약국 홍혜영 약사는 "옵티마케어 교육은 살아있는 교육이기 때문에 실제 약국 경영하면서 스스로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느낀다"며 "옵티마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따라오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드팜은 약국의 환경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만보약국은 "CS코칭을 통해 다른파트 직원과 역할 바꿔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다른 파트일을 이해하게되고 우리중심이 환자중심이 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2006년 의약품정책연구소 연구결과에 따르면 약국체인에 가입한 약국들의 매출이 비가입 약국에 비해 평균 매출액이 약 31.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브랜드 인지도, 빠른 정보수집 및 공유, 체계화된 교육프로그램, 지속적인 운영지원, 마케팅지원, 실패 최소화를 이유로 약국의 네트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 되고 있다.2011-03-03 06:50:00이현주 -
한약사, 개업보다 취업이 대세…약국 진출도 증가한약사의 한약국 개업률은 35.9%로 한약사 10명 중 6명은 개업 외 다른 진로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한한약사회에 따르면 총 12회의 한약사국시를 통해 1643명의 한약사가 배출됐고 개업 한약국은 590곳이다. 개업 한약사는 590명. 보건소 등록 한약국 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한약국 특성상 근무한약사가 거의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약사 1000여명은 다양한 진로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약사회는 먼저 한방병원 취업이나 약학 대학원 진학이 많고 약국에 취업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무원이나 일반 기업체에 진출하는 사례도 있다는 게 한약사회의 분석이다. 특히 약국에 취업하는 한약사들은 주로 일반약 매약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약국의 일자리 제공 기능이 미약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또한 약사보다 저렴한 비용에 한약사를 채용할 수 있고 무자격자도 아닌 만큼 보건당국의 단속도 피해갈 수 있기 때문에 약국의 한약사 채용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약사회 관계자는 "매년 120여명의 신규 한약사가 배출되고 있는 만큼 뚜렷한 진로 추세를 가늠하기는 쉽지 않다"며 "개업 비중은 약사에 비해 낮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면허 미사용자도 많고 직능에 대한 한계로 인해 건기식 사업을 하는 한약사도 있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에는 약국 취업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진학도 주로 약학대학원에 하고 있다"고 전했다.2011-03-02 12:34:00강신국 -
스터디 모임서 출발한 체인, 전국약국 22% 점유소규모 스터디 그룹에 속한 약사들의 모임이 체인약국의 형태로 진화하더니 최근 약업환경의 변화로 또 한번 비약적인 발전을 준비하고 있다. ◆스터디모임서 출발한 체인약국, 전국 2만개 약국중 22% 점유 체인약국 시장은 현재 온누리, 옵티마, 메디팜, 리드팜, 위드팜 등 5개 대표업체들이 장악하고 있으며 전국 2만약국중 22%를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소유권과 경영권은 본사에 귀속되지 않는 형태다.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는 온누리약국은 한때 주춤하던 회원가입이 환경변화에 따른 막연한 불안감과 경영 활로를 모색하고자 하는 약사들의 의지가 맞아떨어져 지난해 1400곳을 돌파했다. 1993년 임상양병약학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설립돼 체인약국 형태를 갖춘 메디팜은 1100여곳의 체인약국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한방에 관심있는 약사들이 모여 만든 스터디그룹이 옵티마 체질임상약학회로 성장했고 이는 1996년 옵티마케어의 모태가 됐다. 현재 전국 1301곳의 회원약국이 가입했다. 의약분업의 최대 격변기 속에 출범한 체인약국에는 위드팜과 리드팜이 있다. 조제전문약국을 지향하는 위드팜은 청구소프트웨어 사용 회원약국까지 120여곳이 된다. 반대로 일반약에 초점을 맞춘 리드팜의 회원약국은 750곳으로 집계됐다. 체인약국 관계자는 "CJ올리브영과 더블유스토어, 왓슨스 등도 경우에 따라 체인으로 전환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체인약국의 수는 더 많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지오영 드럭스토어 준비 '착착'…편의점·주유소도 약국 '기웃' 셀프메디케이션 환경 조성과 주요 선진국 사례를 보면서 소비자들에게 드럭스토어 개념이 자리잡혀감에 따라 타 업종에서도 체인약국에 발을 담그려는 움직임도 포착된다. 전국 1만여곳을 넘어서는 편의점과 주유소도 약국사업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 훼미리마트의 약국+편의점 형태 출범이 여러 차례 기사화 되기도 했으며,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언제든 약국시장에 뛰어들 수 있도록 편의점 업계는 의약외품 진열부터 시작하거나 대형 약국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인약국 관계자는 "편의점과 주유소가 전국에 각각 1만 3000곳~1만6000곳정도인데 약국사업에 관심이 많다"며 "관련업계 관계자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약업시장의 동향파악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편의점 업계에서 오는 3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일본체인 드럭스토어쇼'에 많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본처럼 식료품 등 생필품과 의약품을 한 곳에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형태를 구상하면서 분위기를 보고있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여기에 국내 대표 의약품 도매업체 지오영도 드럭스토어로 체인약국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해 '핑크빛 드럭스토어가 온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던 지오영은 약사들이 그리는 약국 이미지와 수익으로 직결되는 제품선택, 인테리어 등에 대한 시장조사를 마치고 컨셉트를 잡고 있다. 지오영 관계자는 "자세한 전략과 컨셉트를 밝힐수는 없지만 지속적인 시장조사를 실시하면서 약사들이 원하는 약국모습을 그리고 있다"며 "약사들에게 행복한 약국, 보람있는 약국 형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약사들은 이런 체인약국을 원한다…차별과 특성화 승부수 의약분업 시류를 타고 우후죽순 생겨나 20여개에 달하던 체인약국이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면서 5곳 정도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체인약국의 회원들은 안정적인 수익과 체인이 갖는 차별화된 이미지 등 두마리 토끼를 잡기를 희망한다. 때문에 각 체인약국들은 회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한다. 온누리의 자랑은 '시스템화된 약국'이다. 고객관리, 매출과 매입, 수익분석 등 경영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과 실행, 성과에 따른 분석이 이뤄진다. 메디팜은 회원가족 해피 라이프 지원사업을 통해 약사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해 삶의 질 향상을 꾀한다. 회원들의 수익확보는 기본이고 사회사업 확대와 해외 법인 설립추진으로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리드팜은 약사들이 주주인 회사라는 것부터 차별화된다. 회원수 증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수익을 가져갈 수 있도록 역매품 개발과 세일즈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드팜은 고객만족서비스(CS) 1대1 코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방문고객이 30%이상 증가하고 OTC 등 매출도 7배이상 상승한 비결을 회원약국들에게 전수한다. 옵티마는 체질맞춤 요법을 접목해 대체의학을 선도하고 있다. 약사가 건강관리자로서 전문직능을 향상시켜 브랜드를 형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2011-03-02 06:52:00이현주 -
"부산 약사 김태희?"…근무약사 연기 도전"부산 약사 김태희를 아시나요?" 최근 KBS 2TV '전국고민자랑'에 출연한 미모의 약사가 화제다. 주인공은 부산 남구 E약국에 근무하는 정수현 약사(27·부산대). 정 약사는 방송에서 "맨 처음에는 아나운서가 꿈이었다"며 "부산에 살다보니 사투리가 걸려 포기했지만 약사가 되고 난 이후 연기를 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졌다"고 소개했다. 정 약사는 방송에서 '대물'의 고현정과 '신데렐라 언니'의 문근영 역을 소화하며 눈물 연기를 선보여 진행자와 방청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 약사는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약대에 진학하기 전부터 연기에 관심이 많았다"며 "지금도 연기는 소중한 꿈"이라고 말했다. 정 약사는 "약국에 방문한 손님들도 방송을 잘 봤다고 칭찬을 많이 해 주신다"며 "일부러 약국에 확인하러 오는 손님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약국에는 정 약사의 미모에 반한 단골 손님도 많다고. 정 약사는 "기회가 되면 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지만 약국 개업에도 관심이 많다"고 환화게 웃었다. 그러나 방송에는 정 약사에 대한 신상정보가 전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약사들은 부산 약사 김태희가 누구냐며 "정말 예쁘다", "연기도 잘한다"고 큰 관심을 보였다.2011-02-28 16:50:57강신국 -
막강 삼성, 제약산업에 '글로벌경영 롤 모델'될까?[뉴스분석]=대기업 ‘삼성’ 바이오·제약산업 진출 선언 ‘황금알 낳는 거위’로 인식돼 온 제약·바이오 산업에 국내 최대 기업 삼성이 드디어 시장 참여를 본격화했다. 삼성은 25일 바이오의약품 생산 사업을 시작으로, 바이오시밀러, 신약개발로 이어지는 대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동안 국내 제약업계는 LG, SK, CJ, 한화, 코오롱 등 대기업들의 시장 진출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그러나 먼저 진출한 대기업 들의 행보는 제약산업을 선도할 것이라는 예상보다 시장 특수성에 동화되는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본사 차원의 적극적인 행보가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제약산업 자체가 상당히 보수적인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번 삼성의 시장 진출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르다. 본사 차원에서 ‘바이오’를 집중 타깃 분야로 정하고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출시, 신약개발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적 임상대행업체인 퀸타일즈와 손잡고 삼성전자, 에버랜드, 삼성물산 등이 각각 지분 참여를 통해 3000억원대 규모의 합작사를 설립했다는 점에서 향후 국내 제약산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2016년 매출 60억달러 ‘리툭산’ 시밀러 출시 삼성그룹이 바이오·제약사업을 위해 파트너로 선택한 기업은 미국 임상대행업체인 퀸타일즈다. 퀸타일즈는 1982년 설립된 세계적인 임상전문 기업으로 매출규모가 약 30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기업이다. 현재 세계 60개국에 2만명의 전문 인력을 두고 세계적 제약사들의 임상시험을 대행하고 있다. 바이오와 제약산업의 핵심이 ‘임상시험’이고, 임상 과정에서 신뢰도 확보와 엄청난 투자비용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퀸타일즈와 합작 파트너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기반으로 삼성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을 첫 사업 아이템으로 제시했다. 바이오시밀러가 상용화 되기 까지는 적어도 5년 이상은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한 선택이다. 이를 위해 삼성은 올 상반기 중으로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청에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하는 플랜트를 착공하기로 했으며 2013년 상반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삼성은 CMO사업과 함께 삼성전자를 통한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병행 추진해 2016년에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이 개발중인 바이오시밀러 1호는 세계적인 림프종치료제인 ‘리툭산’ 시밀러다. 리툭산은 미국 제네텍이 개발한 제품으로 약 60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대형 품목이다. 특허 만료기간은 2015년이다. 특히 오는 2014년을 기점으로 대형 바이오의약품들의 특허 만료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삼성이 2016년을 바이오시밀러 출시 원년으로 삼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궁극적으로 삼성은 바이오신약 사업에 진출한다. 이렇게 되면 국내 제약산업에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여기에 삼성의료원의 치료 사업, 바이오제약 사업, 삼성전자의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기기 사업 등 의료관련 사업의 융복합화를 추진할 계획이어서 국내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기대반 우려반…기술력·우수인력 확보 관건 삼성의 바이오 제약 산업 진출에 업계는 기대반 우려반의 시각을 보이고 있다. 우선 ‘인력 스카우트’로 관련 업계를 긴장시켰던 삼성이 또 다시 우수 인력 영입을 위해 행보를 본격화 할 것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긴장도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삼성은 그동안 국내 다국적제약기업, 국내 상위 제약사, 국내 바이오기업 등에서 인재 영입을 꾸준히 진행했으며 실제로 상당수 인력을 스카우트 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추가적인 인재 영입이 계속될 경우 기존 국내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의 인재 영입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 사업 자체가 단 기간 내에 성과를 보일수 있는 사업이 아니라는 점에서 후발 진입 리스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셀트리온 등 대형 바이오업체와 LG, 동아제약 등 국내 상위 제약사, 다국적 제약기업 등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다. 실제로 셀트리온이나 LG생명과학 등이 보유한 항체, 인터페론제제, EPO 제제 제품화 기술력을 단기간에 극복하기에는 여러 한계가 따를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결국 삼성은 특화된 기술력, 우수인력 확보, 경쟁 제품과의 차별화 전략, 글로벌 시장 진출 노하우 등이 향후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게됐다. 하지만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가 엄청나다는 점에서, 향후 삼성이 본격적으로 제약·바이오 시장을 주도할 경우 국내 제약산업의 위상은 세계 시장에서 한단계 진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매우 높다. 이처럼 삼성의 시장 참여를 놓고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삼성이 이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할 지 주목된다.2011-02-28 06:50:00가인호 -
금싸라기땅 약국입점 '옛말'…포항 개풍약국만 명맥지난 10년 새 가장 비싼 땅에 입점해 있던 약국들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업 이후 병의원 근처에 약국을 개업하는 것이 대세가 되면서 약국 공시지가도 큰 변화를 보인 것이다. 국토해양부가 27일 발표한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1월1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 중 포항 개풍약국이 평당(3.3㎡) 1050만원으로 경북에서 유일하게 1위에 올랐다.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사정은 달라진다. 2002년 당시 건설교통부가 집계한 전국 공시지가 현황을 보면 제주도, 충남, 경북, 울산, 경남 등 5곳에서 약국이 가장 비싼 땅을 싹쓸이 했다. 즉 ▲울산 성남동 태일약국(평당 2479만원) ▲충남 천안시 신부동 동명약국(1405만원) ▲경북 포항시 죽도동 개풍약국(3405만원) ▲경남 진주 대안동 반도약국(평당 3263만원) ▲제주시 일도1동 김약국(1983만원) 등이었다. 전국 16개 광역단체 중 무려 5곳의 최고 공시지가를 약국이 독식했던 셈이다. 하지만 10년이 흐른 지금 경북 포항 개풍약국만 1위를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울산은 울산 남구 삼산동 킴스빌딩, 충남은 천안 신부동 에띄드하우수, 경남은 창원마산 합포구 페이스샵, 제주도는 일동1동 금강제화로 1위가 바뀌었다. 이는 의약분업 이후 약국 자리가 재편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분업 이전에는 유동인구가 많고 번화한 상업지구에 약국을 입점했다면 이제는 병의원 근처가 약국 개업 1순위가 되면서 공시지가 순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2011-02-28 06:49:13강신국 -
복지부 논의, 슈퍼판매 아닌 구입불편 해소의미는 내용을 담보해야 한다. 슈퍼판매는 국민들의 심야시간대, 공휴일 일반약 구입불편을 다 해소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접근성이 높은' 골목안 슈퍼는 심야시간대 문을 열지 않는다. 결국 편의점 판매, 대형유통체인 판매다. 최근의 일반약 약국외 판매논란의 핵심은 구입불편에서 비롯됐다는 게 관련 단체들의 주장이다. 슈퍼가 약국처럼 심야시간대 문을 닫는다는 측면에서 대안일리 만무하다. 반면 구입불편 해소는 포괄적이다. 장소적 개념인 형식이 아닌 주관적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복지부의 일반약 구입불편 해소를 위한 논의틀은 이런 점에서 공정위 등 타경제부처에 비해 비교우위에 있어 보인다. 일반약 슈퍼판매 논란이 아니라 일반약 구입불편 해소방안 논란이 사실은 핵심쟁점이 돼야 한다. 이 것이 내용을 담보한 의미다.2011-02-28 06:31:0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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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스테로이드 함유 연고제 복약지도 철저"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일선 약국을 상대로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연고제의 부작용에 대한 철저한 복약지도 등을 당부하고 나섰다. 27일 식약청은 대한약사회 등에 공문을 보내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연고제의 소비자 오·남용 우려 보도에 대해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장기간 사용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등에 대한 철저한 복약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9일 SBS는 8시 뉴스를 통해 일반약으로 판매되는 연고제에도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돼 판매되고 있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식약청은 복약지도 강화와 함께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외용제를 판매하는 경우 해당 제제의 전문약과 일반약을 구분 진열해 달라"고 요청했다.2011-02-27 17:28:23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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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가 쓴 일반약 슈퍼판매 반대이유 16가지 '화제'수의사가 직접 작성한 일반약 슈퍼판매에 반대하는 이유 16가지 이유라는 글이 화제다. 자신을 수의사라고 밝힌 '도일'이라는 네티즌은 블로그 '길따라 세상만상'에 일반약 슈퍼판매 주장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그는 "선진국인 미국에서도 가장 후진적 제도 중 하나가 의약품 슈퍼판매와 개인 총기소유인데 아직도 자국의 이런 문제를 한국처럼 선진화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후진적 제도를 도입할 필요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반약 슈퍼판매로 약품 구매가격의 인하 기대와는 달리 약품구매 가격이 인상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그 이유로 현재 약국의 일반약 판매 마진율은 0%에서 부가세 10%정도의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즉 일반약이 슈퍼에서 판매된다면 대부분은 현재보다 구입 약품비가 비싸지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그는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 약을 구입하러 간 임산부가 박카스를 먹어도 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편의점 알바한테 물어봐야 하는 우스운 상황이 전개된다"며 "슈퍼마켓 주인과 알바생들이 판매한 약품 부작용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인가라는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덧붙여 "외국에서도 약간의 전문성이 가미된 질문에는 항상 약사가 나와서 응대한다"며 "한국의 경우 대기업의 체인형 편의점을 제외한 일반 슈퍼와 편의점에서 약사를 고용할 능력이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슈퍼에서의 일반약은 철저한 국가 통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그 이유는 슈퍼나 문방구에서 판매하는 식품 관리도 제대로 안되는 현실에서 출발한다"고 밝혔다. 그는 "잘 조직화되고 국가통제가 되는 시스템을 건드릴 생각은 하지 말고 식품 관리나 잘 하라"고 촉구했다. 수의사의 일반약 슈퍼판매 반대글이 블로그에 게시되자 약사들도 적극 공감을 표하고 나섰다. 일부 약사들은 가족들 중에서 약사가 있는 수의사같다며 일반약 슈퍼판매에 대한 해박에 논리에 놀라움을 표했다.2011-02-25 12:07:5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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