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당 감기약 2통씩?…정부, 판매량 제한 카드 만지작[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가 결국 일반의약품 감기약의 판매 수량 제한 카드를 꺼내들었다. 복지부의 권고와 약사사회의 자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약국의 일탈 행위가 지속적으로 불거지자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이다. 복지부와 식약처, 관세청은 30일 부처합동으로 중국인의 감기약 사재기 등에 대한 판매, 수출 제한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식약처는 이번 발표에서 약국의 감기약 판매수량 제한 등의 유통개선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 주 초 공중보건 위기대응 위원회를 개최해 유통개선조치 시점과 대상, 판매제한 수량 등에 대해 논의한 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중국인이 국내 약국에서 특정 성분 해열·진통제 등 감기약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등의 사재가 사례가 포착된데 따른 것이다. 실제 복지부는 이달 초부터 관련 내용이 일부 언론에서 기사화되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해 왔다. 급기야 지난주에는 긴급으로 대한약사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들과 만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약사회는 감기약 판매 제한 조치는 과도한 행정조치라며 반대 입장을 피력하는 한편, 회의 이후 자정 차원에서 수차례 회원 약국 대상 공지와 입장문 등을 통해 정상적인 감기약 판매를 위한 계도와 권고를 해왔다. 하지만 언론에서 일부 약국이 중국인 감기약을 대량으로 판매했다는 기사가 연일 보도되면서 정부에서는 지속적으로 복지부에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관계자는 “복지부도 약사회도 약국의 판매수량 제한까지는 가지 않게 하기 위해 최대한 권고와 자정 노력을 통해 사태를 해결하려고 애를 썼다”면서 “하지만 일부 언론에서 계속 일부 약국이 한명의 중국인에 수백만원대 감기약을 판매했다는 등의 내용이 보도되면서 정부도 자정이 아닌 제한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가 난 30일 오전에 열린 복지부, 식약처, 약사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에서도 감기약 판매수량 제한 조치에 대한 일부 언급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 참석자에 따르면 해당 회의에서 해열·진통제 등 일반약 감기약을 한 약국에서 한 환자에 1회 1~2개 박스를 판매하는 등의 제한 조치가 언급됐다. “중국인 몇 잡자고 전국민을?”…약사사회 반발 기류 약사사회는 일부 중국인 보따리상이 약국에서 감기약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이를 판매한 극소수 약국의 일탈로 인해 전체 약국의 감기약 판매 수량을 제한하는 것은 과도한 조치라고 반발하고 있다. 실제 정부가 판매수량 제한 조치를 발동할 경우 외국인뿐만 아니라 국내인의 감기약 구매 수량에 제한이 걸리는 것이다. 중국인 몇명의 일탈 행위를 제한하자고 전국민 의약품 구매에 불편을 초래하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복지부와 식약처도 이번 결정을 하기까지 국내인들의 구매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부담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한 약사는 “중국 ‘보따리상’ 몇명 잡자고 국내인들 전체 의약품 구매에 불편을 야기시키는 셈”이라며 “현재까지 일부 기사에 ‘썰’로만 제시됐을뿐 약을 구매해간 중국인이나 판매한 약국도 특정되거나 적발되지 않았다. 이 상황에 전체 약국, 전국민 대상 판매, 구매 제한 조치를 거는 것은 행정 과잉일 뿐”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이번 조치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판매를 제한할 감기약의 범위나 구매 수량, 적발이나 처벌 조치 등이 모호하기 때문이다. 약사회 한 관계자는 “감기약은 성분이나 효능효과에 따라 대상이 광범위한데 제한 대상 품목을 정하기도 애매할 것”이라며 “이전 공적마스크 때와 같이 구매자를 확인하지 절차도 마련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사람이 여러 약국을 돌며 구매하는 것은 어떻게 제제할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내용을 누가 관리 감독하고, 처벌은 어떻게 할지, 어떤 것도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사실상 실효성이 없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정부의 판매 수량 제한 조치 유감…대국민 인식 개선부터” 이 가운데 약사회는 회원 약국들의 자정과 일선 국민의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자체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늘(31일) 종로, 중구 일대 약국가에서 ‘감기약 수급 안정화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며, 새해에는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약사회는 ‘감기약 등 호흡기 관련 의약품(일반약)은 3일에서 최대 5일분만 판매, 구매를 권장한다’는 내용을 강조하고 있다. 정부에서 강제적으로 판매 수량을 제한하기 이전에 약사와 국민이 1인 3~5일분 판매와 구매를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감기약 판매 안정화는 판매자인 약국뿐만 아니라 국민의 인식 개선도 필요한 부분”이라며 “민관협의체 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강조했고, 회의 참석자들이 공감도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사회는 정부의 이번 판매 수량 제한 조치를 반대하고, 관련 내용을 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2-12-30 22:31:58김지은 -
"새해 달라지는 약국경영 관련 이슈 체크하세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3일치 조제료 6500원부터, 최저임금 9620원 인상까지." 2023년 새해, 약국경영과 세무, 노무 등에서 크고 작은 변화가 많다. 이에 데일리팜은 새해 달라지는 주요 변경사항을 정리해봤다. ◆조제수가 인상 = 1월 1일부터 3일치 약국 조제료는 6500원으로 올해 대비 240원 인상된다. 2023년 약국 환산지수, 즉 상대가치점수당 단가는 올해 94.2원에서 97.6원으로 3.4원 오른다. 1일분 조제수가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약국관리료 730원(30원↑) ▲조제기본료 1590원(60원↑) ▲복약지도료 1070원(40원↑) ▲조제료 1680원(60원↑) ▲의약품관리료 630원(3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460원 더 오르는 최저임금 = 새해 최저임금은 올해 9160원 보다 460원(5%) 인상된 9620원이 된다. 최저임금은 2년 연속 5%씩 상승했다. 약국 경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내년도 인건비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시간 기준으로 환산해 보면 5인 미만 약국의 경우 법정근로시간에 주휴일 등을 감안하면 소정근로시간은 월 226시간으로 책정할 수 있다. 이 경우 217만 4120원이 최저임금이 된다. 하지만 대다수의 약국 운영 패턴상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월 257시간이 되고 최저임금은 246만 9770원이다. ◆소득세 과표 구간 조정 = 1월 소득분부터 서민 중산층 세부담 완화를 위해 하위 2개 과세표준 구간이 상향 조정된다. 과세표준은 매출액과는 다르다. 경비와 비용 등을 제외하고 사업자가 실제 가져가는 수입이다. 확정된 소득세법을 보면 과표 '1200만원 이하'를 '1400만원 이하'(세율 6%)로 '1200~4600만원 이하'를 '1400~5000만원 이하'(세율 15%)로 조정했다. 그러나 하위 2개의 과세 구간이 변경되면서 다른 과세표준에도 연쇄반응을 미치게 되고 최하 18만원에서 최대 54만원까지 소득세 부담이 낮아지게 된다. 약국은 대다수 24%와 35% 구간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54만원의 세 부담 완화 혜택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지방소득세 10%를 감안하면 59만 4000원까지 세금이 낮아진다. ◆식대 비과세 한도 확대 = 약국장과 근무자의 식사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식대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 한도를 기존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된다. 식대로 월 20만원 지급받고 평균적인 소득·세액공제 적용을 가정할 경우 총급여 4000만원은 약 18만원, 총급여 6000만원은 약 18만원, 총 급여 8000만원은 약 29만원 정도로 세 부담이 감소한다. ◆청년 고용 세액공제 =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청년 연령 범위가 15~29세에서 15~34세로 확대된다. 만약 약국에서 상근직원 1명을 채용했다면 수도권 상시근로자는 850만원, 지방은 950만원을 공제 받을 수 있다. 청년 정규직, 장애인, 60세이상, 경력단절여성 등을 채용했다면 수도권은 1450만원, 지방은 1550만원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수도권 소재 약국이 30세 근로자 1인을 월 259만원의 급여로 추가 고용을 했다면 지금은 3년 간 총 2527만원의 세액공제가 가능했다. 2527만원은 고용증대 세액공제액 2100만원(700만원 x 3년)에 사회보험료 세액공제 427만원이 반영된 것이다. ◆코로나 조제수가 조정 = 1월부터 기존 코로나 대면투약관리료가 두 가지로 나뉜다. 만 6세 미만의 소아 또는 임신부 확진자(대면투약관리료2)와 일반확진자(대면투약관리료1)로 분류된다. 다만 일반 확진자의 상대가치점수는 31.95점으로 절반 인하되며, 6세미만 소아 또는 임신부는 기존대로 63.91점이 적용된다. 1월부터 적용되는 환산지수 97.6원으로 계산하면 대면투약관리료1은 3120원, 대면투약관리료2는 6240원이 된다. 이번 조정은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추후 변경사항은 재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투약안전관리료(3120원)는 상대가치점수 변동 없이 1월 31일까지 연장된다. ◆새해 약사회비는? = 2023년 대한약사회비는 동결된다. 다만 특별회비의 일부 조정과 신설 조치로 인해 개국약사의 경우 올해보다 2만5000원이 오른 28만8000원을 중앙회에 내야 한다. 회비는 동결이지만 특별회비와 약화사고 보험료가 오른다. 재난기금 1만원이 신설되고, 약바로쓰기운동본부 특별회비 1만원이 부활한다. 아울러 약화사고 보험료도 5000원 오른 1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새해부터 면허사용갑은 28만8000원, 면허사용을은 18만8000원, 면허사용병은 11만3000원, 면허미사용자는 4만원을 납부해야 한다.2022-12-30 17:18:30강신국 -
옵티마, 맞춤건기식 실증특례…내년 가맹약국서 소분 판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옵티마(대표 김상민)가 내년부터 가맹약국에서 환자 맞춤형 소분 건기식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20일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규제실증특례시범사업자로 선정된 옵티마는 내년 1분기 소분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옵티마는 전체 가맹약국에서 약사가 직접 상담은 물론 옵티마 알고리즘을 통해 소분 판매를 한다는 점에서 타 업체와의 차별성을 갖는다는 설명이다. 또 규제실증트계시범사업자 중 매장(약국) 수 최대 규모로 가까운 옵티마 약국에서 서비스를 이용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옵티마 측은 "규제부처인 식약처가 제공하는 지침을 준수하며 가맹약국의 매출 활성화는 물론 약국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지속 발굴하고, 원활한 소분 판매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2022-12-30 16:32:37강혜경 -
새해 케토톱·정로환·텐텐츄정·비오킬 등 공급가 인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와 감기 유행으로 약국의 일반약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연초부터 케토톱과 정로환, 공진단, 우황청심원, 비오킬 등 주요 품목들의 공급 가격이 인상될 전망이다. 29일 약국가에 따르면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약국에 공급가격 인상에 대한 안내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한독은 내달 16일부터 케토톱 플라스타 공급가격을 10% 인상키로 했다. 인상이 적용되는 품목은 ▲케토톱 플라스타 7매 ▲케토톱 플라스타 34매 ▲케토톱핫 플라스타 34매 등이다. 한독은 "내년 높아지는 제조 원가 및 관리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지양해 왔지만 그 영향이 누적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더 높은 품질의 제품으로 보내주신 애정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의약외품 살충제 비오킬도 10% 공급가격 인상이 확정된다. 약국가에 안내한 동성제약 측 설명에 따르면 비오킬 500ml를 포함해 비오킬 전품목의 인상이 확정됐다. 회사는 정로환 가격도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정로환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경기지역 약국은 "정로환에프정과 에프환 역시 단가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들었다"며 "에프정의 경우 9% 선에서 인상 관련 예고를 들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텐텐츄정도 1월 1일부로 10T와 120T 모두 10% 일괄 인상이 이뤄진다. 한미약품은 "알루미늄 캔 및 포장비닐 등 지속적인 원자재와 원료 단가 인상으로 부득이하게 공급가격을 인상키로 했다"고 안내했다. 이밖에도 광동제약의 공진단과 우황청심원, 동아제약 챔프 등도 내년 가격 인상설이 나오고 있다. 다른 약국 약사는 "최근 영업사원들이 가격 인상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다. '오를 가능성이 높다, 오를 수 있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고 있다"며 "원자재와 유통비용 등의 증가로 제약사들의 일반약 가격 인상이 줄 이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2022-12-29 13:16:57강혜경 -
제3대 의정부을지대병원장에 이승훈 석좌교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제3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장에 이승훈(67, 사진) 석좌교수가 취임한다. 이승훈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원자력병원 신경외과 과장과 연구부장, 국립암센터 병원장, 대외협력실장, 연구소장 등을 거쳤다. 2015년부터 을지에 몸담아 온 이 원장은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의무원장, 을지대학교의료원 의료원장, 을지대학교 의무부총장을 맡았으며, 현재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명예학장 및 을지의생명과학연구원(EMBRI) 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국내 뇌척수종양과 뇌전이암 권위자인 이 원장은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 심의위원장, 대한신경종양학회 회장, 대한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공중보건뿐만 아니라 중증 의료 질 향상을 견인해 왔다. 취임식은 오는 1월 2일 오전 7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일현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 원장의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2022-12-29 13:07:16강신국 -
전북 김제시 나은온누리약국, 공공심야약국 지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 김제시는 민생 복지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365일 연중무휴 공공 심야약국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요촌동에 위치한 나은온누리약국이고, 운영시간은 밤10시에서 새벽 1시까지이다. 공공심야약국은 약사가 심야 시간에 대기하는 약국으로서 의사 처방에 따른 조제와 올바른 복약지도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야간과 휴일 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의약품 구매 편의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병의원 폐문과 함께 약국도 문을 닫았던 불편이 해소돼 시민들의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매와 안전한 의약품 복용 등에 도움을 줄 전망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설문조사 결과 시민 92%가 공공심야약국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2022-12-29 10:37:23강신국 -
감기약 판매 11주 연속 상승…오미크론 초기 수요 상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기침감기약 수요가 11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유행과 감기 등이 유행하면서 기침감기약 수요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약국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52주차(12.18~24) 판매액은 2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주 대비 13% 가량 판매액이 증가했던 51주차(12. 11~17) 보다 10% 더 증가한 수치로 기침감기약 수요가 계속해 증가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동아제약 판피린큐액은 13%, 동화약품 판콜에스는 7% 증가했으며 팜플루콜드연질캡슐은 18%로 두드러진 판매 증가를 보였다. 이 같은 판매 추이는 오미크론 초기 수요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해열진통제와 인후질병치료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도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열진통제 판매액은 이전 주보다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얀센아세트아미노펜정이 판매액 1위를 차지하며 관련 시장을 리딩했다. 게보린과 타세놀정은 각각 6%와 1% 판매액이 감소했다. 인후질병치료제 판매액은 이전 주보다 4% 증가하면서 48주차를 제외한 11주 동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제품 가운데는 소렉신연조엑스가 11%, 쎄파렉신캅셀이 7% 증가했으며 베타딘인후스프레이 판매액은 8% 감소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은 51주차 대비 6% 증가하면서 9000만원 대를 넘어섰다. 주요 제품인 이지엔6이브연질캡슐과 팜페인파워연질캡슐, 탁센연질캡슐에서 판매액이 각각 4%, 3%, 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증가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유지세를 보이는 데 따른 것으로, 51주에 1만5563개 판매됐던 키트는 52주에는 1개 더 증가한 1만5565개 판매되며 전 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판매처는 406곳에서 404곳으로 줄어들었다. 다만 판매처 감소로 인해 약국당 1일 판매량은 5.48개에서 5.50개로 소폭 증가했다. 침을 이용한 타액검사키트는 51주 389개에서 62주 342개로 감소했다. 약국가는 추위가 계속되고 연말 연시 이동량이 많아지면서 일반약 수요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감기약 부족과 수량 제한 등이 이슈화되며 약국에서도 관련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상비약으로 구비해 두려는 수요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경기지역의 약국도 "이번에는 콧물이나 가래보다는 기침이나 인후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제약사들도 결제 차 약국에 들러 일반약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하더라. 앞으로도 일반약 수요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2022-12-28 17:34:23강혜경 -
양천구약, 내년도 분회비 동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양천구약사회(회장 최용석)가 내년도 분회비를 동결키로 했다. 예산으로는 1억2800만원이 편성돼 내달 정기총회에 상정된다. 구약사회는 27일 2022년도 최종이사회를 열고 내년 총회 상정 안건 등을 심의했다. 약사회는 이날 2022년도 세입·세출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2023년도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약사회는 내년도 총회를 1월 12일 오후 7시 지구촌교회 드림홀 4층에서 개최한다.2022-12-28 15:22:19강혜경 -
"약대 졸업예정자도 지원 가능"...대학병원 약사 채용 활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28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전남대학교병원은 약사 10명을 채용한다. 이중 1명은 방사성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업무를 맡는다. 내년 졸업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2일까지 할 수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모집한다. 내년 졸업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하고, 수습기간은 2개월을 적용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급여는 6800만원 수준이다. 원서접수는 1월 2일까지 가능하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야간 전담약사를 모집한다. 월 12~14회 근무하며, 근무시간은 오후 5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30분까지다. 일정기간 주간 근무로 트레이닝 후 야간 근무를 맡게 된다. 원서접수는 1월 15일 23시59분까지 홈페이지로 신청 가능하다.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은 주5일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신입 기준 연봉은 5500만원이고, 퇴직금 별도 지급한다. 어린이집과 우수사원 및 장기근속자 지원 등 복지가 마련돼 있다. 원서는 채용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국립암센터는 임시직 휴일근무 약사 3명을 모집한다. 주 15시간 미만으로 시간당 3만원을 지급한다. 6개월 단위로 재계약한다. 원서접수는 1월 8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야간전담 약사를 채용한다. 3일에 1회 오후 5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30분까지 근무한다. 1년 단위 계약을 한다. 채용시까지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은 내년 3월 임용할 신규 약사를 모집한다. 토익 850점 이상 영어우수자를 우대한다. 평균 학점과 석차가 기재된 성적증명서 제출이 필수다. 지원 희망자는 채용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대전보훈병원은 휴직대체 계약직 약사를 채용한다. 근무시간은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원서접수는 30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도 계약직 약사를 모집한다. 1년 근무 후 정규직 전환을 검토한다. 졸업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 희망자는 1월 5일까지 홈페이지로 원서접수하면 된다. 양진의료재단 평택성모병원은 주간 약사 10명과 약국장 1명을 모집한다. 초임 기준 7500만원을 지급한다. 내년 졸업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다. 기숙사도 별도 제공한다. 토요일 전담약사도 1명 모집한다. 종합병원 경력자를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가능하다. 상원의료재단 부산힘찬병원은 단시간 근로약사를 채용한다. 근무시간은 월, 수, 금과 격주 토요일이다. 원서접수는 이메일로 할 수 있으며 채용시까지 계속된다.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2명 채용한다. 주 5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근무하고, 6주에 한 번 토요근무한다. 따로 야간근무는 없다. 원서접수는 이달 30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강동성심병원은 주말과 육아휴직 대체약사를 모집한다. 주말약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한다. 병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약사 채용시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2-12-28 13:56:36정흥준 -
감기약 사재기 나선 중국인들...정부·약국 긴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중국인들이 감기약을 대량 구매하는 사재기 조짐이 지역 약국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중국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따른 여파인데, 방역당국은 사재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28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중국인들의 감기약 대량 구매나 문의가 늘어난 것을 체감하고 있었다. 감기 증상별로 20~30개씩 구매를 해가는 중국인들이 하루에도 4~5명은 약국을 찾았다. 서울 구로의 A약국은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약국인데, 예전과 달리 한 번에 많이 사려는 움직임은 뚜렷하다. 다들 중국 내 상황을 얘기하면서 구입을 해간다”면서 “감기 증상별로 20~30개씩 사간다. 한 명이 50개 이상 사가는 경우가 하루에 5명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약국은 “감기약이 거의 없다가 일반약으로는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서 약국들이 어느 정도 수량은 가지고 있다”면서 “일부 약국에서는 대량 구매 조짐을 감지하고 재고를 조금 늘려 놓은 곳들도 있다”고 전했다. 다만 코로나 초창기 때 이른바 ‘중국 보따리상’이 전국적으로 마스크를 대량 구매해가던 때와는 분위기가 다르다는 설명이다. 경기 하남 B약국은 “마스크 때는 중국인들이 정말 많이 사갔다. 그중엔 장사 목적으로 사가는 사람도 있었다”면서 “지금은 그때와 분위기가 다르다. 일반적인 동네약국은 체감하지 못하고 있을 테고, 그나마 대량 구매하는 중국인들도 일부 약국만 체감하고 있을 거다. 또 유통이 좀 풀렸다고 해도 중국인들에게 몇백만원씩 줄 수 있을 만큼 약이 충분치도 않다”고 했다. 인천 C약국도 “약국 한 두 곳에서 수십만원씩 사갔다는 얘길 전해 듣긴 했다. 인천에 중국인들이 꽤 많은데도 우리 약국엔 그 정도로 대량 구매하러 찾아오는 경우는 없었다”면서 “만약 사재기가 문제 되려면 전국적인 문제가 돼야 한다”고 했다. C약국은 “과거 마스크 때는 중국인들이 며칠 만에 전국에서 싹쓸이를 해갔었다. 그러면서 문제가 됐는데 감기약은 아직 특정 지역, 특정 약국에서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재기 조짐이 확산될 경우 순식간에 감기약 품절 사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부도 유통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약사회를 통해 감기약 적정 판매를 위한 협조 요청을 하기도 했다. 아울러 정부는 중국발 감기약 수급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대책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늘(28일) 조규홍 복지부장관도 “중국 내 코로나가 확산하더라도 감기약 등 국내 물자 수급과 방역 관리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련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조치를 신속하게 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중대본 회의에서는 중국 내 코로나 확산에 대비한 정부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2022-12-28 11:43:25정흥준
오늘의 TOP 10
- 1해외는 이미 AI 조제 로봇 확산…약사는 환자 케어 전문가로
- 2환자 요구에 진찰 없이 처방한 병원 10억 과징금 '정당'
- 3동물실험 사라질까…미국·유럽 규제 전환에 K-바이오도 분주
- 4대화 '리포락셀', 유방암 무기로 10년 만에 급여 재도전
- 5일반의약품 제형 변경 허가 쉬워진다…신제품 활성화 기대
- 6파마리서치, 두피 케어 라인업 확대…신제품 2종 출시
- 7옵디보 위암 급여확대 임박...키트루다와 나란히 약가협상
- 8국제약품, 상조시장 진출…후불제 '국제라이프' 출시
- 9마약류 원료 수입 독과점 깬다…신약 등 허가 제한 해제 추진
- 10'듀피젠트', 수포성 유사 천포창·CSU 적응증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