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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약국 2곳 중 1곳 "150일치 가루약 조제 못해요"서울 소재 13개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 128곳 중 절반에 못 미치는 58곳이 '가루약 장기조제'가 불가능하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처방약을 미처 구비하지 못했거나, 가루약 조제 기계 미보유, (환자가)처방전을 약국에 가져오지 않아서 등이 불가능 사유였다. 가루약 조제기가 고장났거나 다른 환자들의 대기시간이 길어져 조제가 불가능하다는 답변도 나왔다. 6일 서울시환자권리옴부즈만 이은영 사무국장은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 가루약 조제현황 실태조사' 결과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서울시환자권리옴부즈만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회 환자권리포럼을 열어 가루약 조제 현황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은영 국장은 장기간 가루약 처방 환자나 보호자가 일부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에서 가루약 조제를 요청했다가 거부당하는 의료민원을 제기중이라고 지적했다. 약국 조제거부로 일부 환자들이 집에서 직접 알약을 갈아 복용하는 등 환자 의약품 접근성이 크게 침해당한다는 게 이 국장의 문제의식이다. 이 국장은 ▲서울 소재 13개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 128곳 전화조사 ▲환자(보호자)323명 이메일 설문 ▲약사 10명 이메일 설문 등 총 3가지 방법으로 가루약 장기조제 실태조사에 나섰다. ◆문전약국 128곳 전화조사=약국 전화조사는 총 두 개 처방전에 대해 교육받은 조사원이 약국 조제 가능 여부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5가지 알약을 각각 0.063T, 0.75T, 0.5T, 0.4T, 0.4T로 소분해 90일치를 조제해 달라는 처방전과 1가지 알약을 0.25T로 소분해 150일치를 조제해 달라는 처방전이 약국 전화조사 질문지였다. 조사 결과 128곳 중 45.3%에 달하는 58곳이 가루약 조제가 불가능하다고 답했고 54.7%인 70곳이 조제 가능하다고 답했다. 조제 불가능 답변을 내놓은 약국 58곳 중 가장 많은 15곳이 조제거부 이유로 '처방약을 구비하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가루약 조제기가 없는 것을 조제 불가능 사유로 꼽은 약국이 12곳, 처방전을 약국에 가져오지 않아서라고 답한 약국이 12곳으로 뒤를 이었다. 7곳은 가루약 조제기 고장을, 2곳은 다른 환자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점을 조제 거부 사유로 답했다. 조제 불가 약국 중 가루약 조제가 가능한 다른 약국을 안내해주는 곳은 14곳에 그쳤다. 가루약 장기 조제가 가능하다고 답한 약국 중 1시간 이상 환자 대기시간이 소요된다고 답한 약국은 46곳이었다. ◆환자(보호자) 이메일 설문=가루약 조제를 거부당한 경험이 있느냐는 설문에 환자(보호자) 323명 중 99명(30.7%)이 '그렇다', 224명(69.3%)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약국으로 부터 조제 불가능 답변을 들은 환자들은 '다른 환자 조제 대기시간이 길어진다'는 사유를 전달받은 비율이 38.1%(45명)로 가장 많았다. 환자 19.5%(23명)는 가루약 조제기가 없어서, 15.3%(18명)는 처방약이 없어서, 8.5%(10명)는 가루약 조제기가 고장났다는 답변을 들었다. 조제 불가능 약국으로부터 조제 가능한 다른 약국을 안내받은 환자는 16.2%, 안내 받지 않은 환자가 83.8%로 집계됐다. 특히 설문에 응답한 환자들은 주관식 문항에서 '가루약 용량이 정확히 소분되지 않아 불안하다', '가루약 조제 믹서기 세척 정도가 우려된다', '가루약 조제 거부 사유가 불분명하다', 약국이 가루약 조제가 힘들다는 내색을 했다'고 답했다. ◆약사 이메일 설문=10명의 약사들은 약국에서 가루약 조제를 거부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8명이 '아니오', 2명이 '예'라고 답했다. 가루약 조제가 어려운 이유에 대해 4명의 약사가 '가루약 성분 혼합으로 효능 변경'을 지적했다. 2명은 '가루약 조제 건강보험 수가 체계 미흡'을, 나머지 약사는 '조제 시간 장기화', '약사 건강 위협', '가루약조제기 구입 문제'등을 꼽았다. 약사들은 정부를 향해 가루약 조제 관련 건강보험 보상체계가 시급하다고 요구했다. 제약사가 산제, 현탁액 제형으로 약을 제조 공급하도록 지원하라는 요구도 나왔다. 구체적으로 5명의 약사가 가루약 조제 수가 개선을, 3명이 제약사의 가루·현탁액 등 제형 다양화, 나머지는 가루약 조제기·설비 등 비용 지원 등을 요청했다. 주관식 문항에서 약사들은 '6개월 이상 장기 가루약 조제 수가 미흡', '가루약 조제 용량 정확도·위생 문제', '다른 환자 대기시간 장기화 문제', '가루약 변질 시 배상책임' 등이 조제 거부에 영향이 미친다고 지적했다.2018-12-05 16:12:14이정환 -
"마약류관리료 신설, 병원약사 1명 추가 채용 효과""환자 안전을 포기할 수 없으니 그간 쥐어짜듯 업무를 해 왔다. 수가가 생기고 병원이 약사를 채용하는게 경영적으로 도움이 된단 점을 인식하는 선순환, 그 근거가 마련됐단 점만으로도 긍정적이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4일 병원약사회관 회의실에서 병원약제수가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마약류 관리료, 가루약 조제 수가 가산 신설 관련 입장을 밝히고 현재 추진 중인 수가 개선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병원약사회 김정미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TF팀장(삼성서울병원 약제부장), 김승란 보험이사(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조제2UM), 김정태 대외협력이사(강동경희대병원 약제실장), 손현아 사무국장이 참석해 그간 병원약국 수가 개선 추진 사업과 성과를 소개했다. 병원약사회는 우선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마약류 관리료, 가루약 조제 수가가 신설됐단 점에서 환영 입장을 밝혔다. 가루약 조제의 경우 개국 약국은 기존 소아에 한해 가산이 있었지만 병원에서는 별도 가산이 전무했었다. 그만큼 병원 약사 조제업무가 인정받았단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이번 정부의 결정을 시작으로 병원약사회는 환자안전을 주 목적으로 한 고위험약물안전관리료와 DUR, 항생제 관련 수가 신설을 정부에 적극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약류 관리료 신설과 병원약사=병원약사회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도입 관련 논의가 시작됐던 2016년부터 별도 TF를 신설해 병원 실태조사와 더불어 식약처 등과 실무협의를 지속해 왔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가동과 더불어 올해 3월 환자 안전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면서 복지부, 심평원 주최로 마약류 관리료, 고위험약물 수가 관련 논의도 본격화 됐다. 마약, 향정약 조제가 많은 병원의 경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시행되면서 당장 추가로 약사를 채용해야하는 형편이 됐다. 병원약사회는 700병상 기준 1.5명 이상의 약사 인력이 더 필요한 것으로 봤다. 김정미 팀장은 "지난 8월 마약류관리료 신설 타당성 검토를 위해 심평원에서 현장 방문을 원했고 삼성서울병원, 원주 기독세브란스병원 등에서는 마약류 조제 프로세스 설명, 여타 조제와 업무상 차이점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필요성을 많이 공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그간 물밑에서 계속 의견을 개진하고 자료를 제출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던 부분인데 의견이 받아들여진 점에서 고무적으로 본다"며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도입 후 전담 인력을 한명 증원했다. 우리 병원 기준으로 기본 2명이 추가로 있어야 하더라. 이번 관리료 신설로 약사 한명 충원 인건비는 충당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병원약사회는 이번 마약류 관리료 신설로 입원환자 기준 하루당 220원 정도의 관리료가 책정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병원약사회가 그간 요구해온 처방조제 건당 관리료 책정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첫발을 뗐단 점만으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김승란 보험이사는 “마약을 다루는 과정에서 약사가 느끼는 정신적 부담이 상당하다”면서 “이런 부분이 사실 수치적으로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어느정도 인정된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정태 이사는 "입원환자의 경우 일당 관리료가 220원 정도인 것으로 안다. 한 환자의 마약 처방전이 하루에도 여러번 발생할 수 있다보니 건당 수가를 인정해달라고 건의했었다"면서 "하지만 수가를 만드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시작은 미비하지만 나중에 더 인정받고 요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루약 조제 수가 가산과 병원약사=개국가에는 그간 소아 가루약조제 수가 가산이 적용됐지만 병원의 경우 이 마저도 없었다. 가루약 조제 수가 가산 적용에서 제외됐던 것이다. 그만큼 입원 환자 가루약 조제에도 가산을 적용한 정부 방침이 반가울 수 밖에 없다. 김정미 팀장은 "대형병원일수록 가루약 조제는 어려운 문제 중 하나다. 약사 업무 시간 내 조제 업무를 마쳐 입원환자에 공급할 수 없을 정도로 가루약 조제가 많다"며 "지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정부에 수가 가산을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병원약사회에서는 초기 개국 약국 위주로 흐르던 가루약 조제 수가 가산을 병원 입원환자로까지 확대하기 위해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였다고도 밝혔다. 김승란 이사는 "입원환자의 경우 연하곤란을 넘어 중증도가 높아 관을 꽂고 있는 경우는 물론 신생아중환자실도 거의 가루약 조제를 해야한다"며 "전문가들과 회의하는데 병원의 이런 부분을 인식하지 못하시는 경우가 많아 놀랐었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건정심을 앞두고 병원에 있는 가루약 조제 관련 장비, 공조시설, 가루약 처방부터 불출 과정까지 약사가 왜 3명 이상 필요한 이유 등의 자료를 만들어 제출했고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이런 부분이 이번 입원환자에 대한 가루약 조제 가산 신설로 이어진 것 같아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병원 약사 수가 신설 관련 향후 추진 사안=병원약사회는 현재 환자안전법 개정과 더불어 고위험약물안전관리료 수가 신설을 강력 추진 중이다. 최근 환자안전 전담인력에 약사를 배치하는 것으로 여야가 잠정 합의한 만큼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고위험약물안전관리료 수가 신설도 강력 추진하겠단 방침이다. 손현아 국장은 "심평원에 올해 안으로 해결하는 방향으로 말씀드렸고 그렇게 되길 바라고는 있다"면서 "복지부 급여과, 심평원 상황을 볼때 물리적으로 두달 이상은 걸릴 것으로 보이고 있다. 올해 안에 건정심까지 통과는 어려워도 관련 단체 회의만이라도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병원약사회는 현재 정부에 DUR 수가 신설과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 관련 수가 신설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용역연구도 진행 중에 있다. 김정미 팀장은 "환자안전법 개정 이후 환자 안전 사고 중 약물오류가 부각되고 있다"며 "약물 오류를 줄이기 위한 약사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환자안전 전담인력에 약사가 투입돼 약물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한편 관련 업무에 대한 수가 신설도 추진돼야 할 과제라고 본다"고 말했다.2018-12-04 21:58:08김지은 -
대형 문전약국 장기환자 가루약 조제 거부 '이슈화'일부 문전약국의 가루약 조제 거부가 사회적 이슈화 될 전망이다.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서울시 소재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의 가루약 조제 현황을 주제로 3회 환자권리포럼을 개최한다. 환자권리옴부즈만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에 따라 음식이 식도 내에서 내려가다가 지체되거나 중간에 걸려서 더 이상 내려가지 않는 삼킴곤란(dysphagia)을 겪는 노인 환자들이 늘고 있다. 또한 유아·어린이 환아 중에는 필름이나 코팅정으로 된 알약을 복용하는 것을 싫어하거나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지만, 장기간의 가루약 처방을 받은 환자나 보호자들이 일부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에서 가루약 조제를 요청했다가 거부당하는 의료민원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 실제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들이 가루약 조제를 거부하면 또다시 동네약국에 가야 하고 동네 약국에서도 거부하면 환자나 보호자들이 집에서 직접 알약을 갈아서 복용하고 있어 환자의 의약품 접근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은 포럼을 열어 이에 대한 개선책을 논의한다. 환자권리옴부즈만 이은영 사무국장은 '서울시 소재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 가루약 조제 현황 실태조사 결과'를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서울시 소재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 가루약 조제 개선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토론회에는 서울시약사회 김예지 학술위원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정책실 엄승인 상무, 법무법인 지향 이은우 변호사, 동아일보 이진한 의학전문기자, 울산대 의대 예방의학과 이상일 교수, 식약처 의약품정책과 정현철 사무관, 복지부 약무정책과 윤병철 과장,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나백주 국장이 참여한다. 한편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은 서울시 소재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 실태조사와 가루약 조제가 많은 질환의 환자 또는 보호자 대상 설문조사, 서울지역 약사 대상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가루약 조제가 필요한 환자들의 의약품 접근성 현황과 약국 이용자 중 가루약 조제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들의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 문제에 대한 실태를 파악했다. 조사는 가루약 조제가 가능한지 서울시 소재 13개 상급종합병원 총 128개 문전약국에 질의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또한 가루약 조제가 많은 질환의 환자단체 협조를 받아 환자 또는 보호자 총 323명을 대상으로 약국에서의 가루약 조제 거부 경험에 대해서도 질의했다.2018-12-04 11:56:18강신국 -
70세 여약사 콤비, 탁구대회서 노익장 과시"처음엔 삶에 활력을 갖고 주변 약사들과 화합하기 위해 탁구를 시작하고 동호회를 만들었죠. 5년째 매일같이 탁구를 치다보니 대회 욕심도 생기더라고요. 큰 기대는 안 했지만, 꾸준한 훈련이 젊은 후배 약사들과 겨뤄 이기는데 주효했던 것 같아요." 70세 여약사 콤비가 서울약사 탁구연합회 주최 탁구대회에서 40대~50대 약사들을 제치고 은배부 복식 3위를 수상해 화제다. 도봉·강북구 탁구동아리 '탁포유' 소속 최영자(70, 이대), 이영숙(70, 이대) 약사가 그 주인공이다. 이 약사들은 탁구 입문 5년여 만에 처음으로 대회에서 수상 영예를 안아 주변 약사들을 놀라게 했다. 선후배 지간인 최영자 약사와 이영숙 약사는 약대 졸업 후 강북구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친분을 이어 갔다. 특히 최 약사는 1982년 개국. 강북구 인수동에서 37년째 약국을 운영 중으로, 지역주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쌓아왔다. 최 약사와 이 약사는 바쁜 약국경영 환경 속에서 건강과 활력을 챙기면서 동료 약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찾는 데 뜻을 모았다. 인근 북한산을 가볍게 오르는 수준의 등산이 자신들이 해왔던 운동의 전부였던 두 약사는 시간, 장소 구애없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탁구를 선택했다. 이미 탁구를 꾸준히 즐겨온 동료 약사들이 많은 점도 두 약사가 탁구에 도전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두 약사는 도봉·강북구 소속 동료 약사 8명과 함께 탁구 동아리 '탁포유'를 창단학고 훈련에 나섰다. 최 약사는 "약사들이 약국에 매여 틈틈이 운동하기가 어렵다. 나부터도 쉽지 않았고 탁포유를 창단한게 탁구에 빠져 운동에 매진하게 된 배경"이라며 "서브, 리시브, 스매시 정도 기본적인 탁구용어만 알고 주변 약사들과 탁구를 배워나갔다"고 말했다. 60대 중반이라는 나이에 탁구채를 처음 잡았지만, 반복된 연습과 일평균 2시간 가량 훈련은 두 약사의 순발력을 높였다. 탁구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회에 나간 것도 두 약사의 탁구 잔근육을 키웠다. 지난달 강동구에서 열린 서울약사 탁구연합회 대회에서 두 약사가 은배부 3위를 수상한 배경이다. 탁구연합회 손효환 회장은 "구력이 비교적 짧은 초급연차 은배부 수상이지만, 고령의 여약사 선배들이 젊은 약사를 제치고 3위를 따낼 것이라곤 예상치 못했다"며 "수상 당시 선배 약사들의 승리에 다들 놀랐다. 꾸준한 훈련량을 엿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 약사는 "5년 넘게 탁구를 꾸준히 치면서 대회도 몇 번 나갔지만 입상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저보다도 이 약사가 실력이 좋은데, 둘이 호흡을 잘 맞춰 매일 2시간 넘게 훈련한 결과일 것"이라고 했다. 이 약사도 "최 약사가 이대약대 선배님이다. 우리는 매일 약국을 마치고 밤 8시께부터 11시까지 3시간씩 탁구장에서 훈련을 했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집중만 잘한다면 수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운동이라곤 인근 북한산을 가볍게 오르는 수준의 등산이 전부였다. 탁구를 접하고 탁포유를 창단하면서 스포츠에 관심이 커졌다"며 "수상의 매력을 안 이상 탁구도 더 열심히 칠 것"이라고 했다. 두 약사는 동료 약사들에게 지나치게 약국 일에만 매진할 게 아니라 탁구 같은 스포츠로 머리를 식히며 생활의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수상의 맛을 본 두 약사들의 다음 목표는 우승이다. 쉽지 않겠지만 지금껏 해온 훈련량을 다시 소화하며 내년도 봄에 있을 대한약사회 탁구대회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두 약사는 "이번 대회에서 복식 경기만 하루에 3게임을 쳤다. 연습량과 쌓아온 실력, 운이 모여 수상한 경험을 토대로 다음 출전 대회에서는 우승을 기대하며 훈련할 것"이라며 "약사들의 활동 반경이 좁은 약국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다. 약국 문을 열고 나와 탁구 등으로 삶의 여유를 갖길 바란다"고 했다.2018-12-03 17:59:39이정환 -
카드단말기 업체, 사인위조해 약국 몰래 계약연장신용카드 단말기 업체와 약국 간 크고 작은 갈등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약국에서는 약국장의 사인을 영업사원이 위조, 약사 몰래 계약이 연장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인천의 A약사는 최근 신용카드 단말기 업체와의 소송에서 업체 측이 제시한 단말기 값과 계약을 해지한 기간 만큼의 월 사용료를 비롯해 업체가 제공한 지원금 등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사실상 업체가 약사를 대상으로 한 소송에서 판사는 100% 업체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약사는 이번 판결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우선 A약사는 2012년 해당 업체와 카드 단말기 사용 계약을 체결할 당시 계약서에 사용 기간에 대해 따로 정하지 않고 명시도 안했었다. 4년 넘게 기계를 사용한 후 약사는 계약서에 따로 사용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았던 만큼 다른 단말기 업체와 새로 계약을 하고 해당 업체에는 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 회사는 A약사에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해 왔고, 배상 금액에는 기계 고장으로 AS를 받던 중 당장의 수리가 불가하다며 추가로 약국에 설치하고 간 여분의 기계값까지 포함돼 있었다. 소송 과정에서 약사는 처음 계약 당시 사용기한을 명시하지 않았던 점을 내세웠다. 하지만 이에 대해 업체는 약사가 계약을 연장하겠단 새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며 증거 자료를 제시했다. 해당 계약서는 약사도 알 수 없는 것이었고, 약사는 평소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고 친필 사인을 사용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한 증거자료도 다수 제출했다. 이후 9개월간 재판에 불출석하며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던 업체는 급기야 약사가 직접 사인한 계약서가 있다며 다시 증거로 제출했다. 누가봐도 A약사 사인과 유사했지만, 약사는 해당 계약서에 사인한 기억이 없었다. A약사는 "기계를 사용하고 3년쯤 지나 AS를 받았을 때 직원들이 우리약국 도장을 찍어간 적이 있었다"며 "이것 외에는 4년 사용하는 기간 동안 따로 계약서를 쓰거나 가져온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사인을 한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알아보니 사인의 경우 감정을 받으면 70~80%만 유사해도 같은 사인으로 보더라"며 "우리쪽에서는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 감정을 받지 않았더니 판사는 그 사인을 약사가 한 것으로 보고 업체가 청구한 배상 금액을 사실상 모두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약사는 또 "두대 기계값에 사용료, 단말기 지원금까지 더해 배상 금액이 상당하지만 소송 기간 겪을 어려움이나 고통을 고려해 항소를 결정하기도 쉽지 않은 형편"이라며 "단말기 업체의 무조건식 소송이 늘고 있는 만큼 동료 약사들이 같은 피해를 입을까봐 제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의정부지방법원에서는 글로벌밴사가 일선 약국 약사를 상대로 낸 위약금 청구 소송에서 “양측 간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기간 판결한 바 있다. 해당 사건 역시 업체가 계약을 해지하는 약사를 향해 친필 사인한 계약 연장 계약서가 존재한다고 주장했고, 해당 계약서는 약사가 평소 사용하던 사인과는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판결 건의 경우 업체가 육안으로 보기에도 약사가 직접 사용하는 사인과는 다른 방식의 사인을 사용했고, 법원은 업체가 제시한 계약서에 쓰인 약사 서명과 일반적으로 약사가 사용하는 서명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한 바 있다. 지역의 한 약사는 "카드단말기 업체의 수법도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약국 상호인을 몰래 찍는 사례와 더불어 이제 사인까지 위조해 소송 자료로 활용하고 있고, 개별 약국의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약사사회의 공동 대응 등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2018-12-03 16:38:08김지은 -
약국별 판매가격차, 훼스탈 1.5배…삐콤씨·겔포스 1.4배다빈도 일반약 중 최저가와 최고가 격차가 큰 품목은 훼스탈, 삐꼼씨, 겔포스 등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 자체 조사와 휴베이스 가맹약국 POS데이터를 근거로 12월 기준 서울 서부지역 약국 19곳의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 조사 결과 훼스탈플러스정(10정)은 최저가 2000원, 최고가 3000원으로 1.5배(1000원)의 가격차이를 보였다. 삐콤씨정(100정)은 최저 2만1000원에서 최고 3만원까지 1.4배(9000원)의 편차를, 겔포스(4포)도 최고, 최저가 격차가 1200원으로 1.4배의 차이를 나타내 가격편차가 다소 큰 품목으로 나타났다. 후시딘도 최저가와 최고가 편차가 1000원으로 싼 약국과 비싼 약국간 1.3배의 차이가 났다. 일반약 판매 1위인 아로나민골드(100정)은 최고 2만8000원에서 최저 2만5000원으로 가격편차가 크지 않았다. 잇몸영양제의 쌍두마차인 인사돌과 이가탄도 최고-최저판매가 차이가 1.2배로 조사됐다. 인사돌플러스정(100정)은 최저 2만6000원에서 최고 3만2000원까지 가격편차가 6000원이었고 이가탄에프캡슐(100캡슐)도 최저 2만3000원에서 최고 2만8000원으로 5000원의 가격차이가 발생했다. 게보린정(10정)은 최저 2800원에서 최고 3500원까지 700원의 가격편차가 발생했고 평균가격은 3000원대였다. 해열진통제-감기약 최저 판매가를 보면 하벤허브정이 2000원, 타이레놀ER정 2500원, 펜잘큐정 2500원에 책정됐다. 잔탁정(48정)도 최저가 1만2000원에서 최고가 1만4000원으로 가격편차가 크지 않았고 오트리빈, 카네스텐크림, 니조랄액 등 외자사 일반약은 국내사 제품에 비해 최저가와 최고가 편차가 크지 않아 약국간 평균가격이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풀케어는 최저 2만4000원에서 최고 2만8000원으로 1.2배 가격차이를 보였다. 서울 서부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8-12-01 07:46:18강신국 -
약국 골칫거리 가루약 조제…570원 가산으로 '숨통'앞으로 약국에서 성인환자의 가루약 조제를 하면 수가가 570원 가산된다. 그러나 가루약 조제가 빈번한 소아과 처방은 이미 소아가산이 적용되고 있는 만큼 가산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의사가 삼킴 곤란 등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후 가루약 조제를 처방한 때에만 수가가산이 적용된다. 의사 처방 없이 환자의 요구에 의해 가루약을 조제했다면 가산 청구를 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30일 약사들은 분진도 많고 노동력도 많이 투입되는 가루약 조제에 대한 수가보상은 진작에 이뤄졌어야 한다며 소아과는 물론 대형병원과 특히 노인환자에 대한 가루약 조제가 많이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 가루약 조제는 분집 흡입기 등을 이용해야 하고 특히 조제약사 호흡기로 분진이 흡입될 수 있어 미혼 여약사들의 조제 기피 사유 중 하나였다. 또한 분절 조제 시 분절 전용가위를 이용해 2분의 1, 3분의 1을 분절 하다 보면 의약품이 조제실 바닥에 떨어지거나 정확한 분절도 어렵다. 여기에 잔량 사용도 불가능해 조제약 낭비로 이어진다. 이에 서울 영등포의 P 약사는 "최근 노인환자가 급증하면서 분절조제를 요청하는 사례가 많다"며 "특히 환자 대용식에 약을 타서 먹는 연하곤란 환자들에게 가루약 조제는 서비스 차원에서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가루약 조제에 대한 수가 보전은 이미 이뤄져어야 했다"며 "그러나 이제라도 인상된다고 하니 반갑다"고 전했다. 소아과 주변의 H약사는 "지금 570원 정도의 소아가산이 적용되고 있는데 관리나 노동보다 너무 작은 보상을 받고 있다"면서 "약사 인건비, 가루약 분진에 의한 잦은 이직 등 보이지 않는 손실도 크다. 이 부분도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가루약 조제료 가산은 병원약국에도 적용된다. 건정심을 통과한 내용을 보면 퇴원환자 조제료, 외래환자 조제-복약지도료, 입원환자 조제-복약지도료 소정점수에 30%가 가산된다.2018-11-30 12:08:50강신국 -
리앤씨바이오, 서울석세스대상 벤처기업혁신상 수상콜라겐 전문 연구기업 리앤씨바이오(대표 최문범)가 지난 26일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열린 ‘2018 서울 석세스대상 시상식’에서 벤처기업혁신상을 수상했다. 리앤씨바이오는 약국 체인 데이팜 파트너사로 콜라겐, 펩타이드, 아미노산을 이용한 식품, 식품첨가물, 화장품, 동물용 사료, 의약품, 의약외품 등의 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식물성 카놀라에서 파이토콜라겐을 추출하는 데 성공한 기업이다. 업체에 따르면 흡수율이 높은 초저분자 나노콜라겐과 생체이용율을 높인 미네랄 킬레이트 콜라겐을 개발해 제조방법 특허를 출원하는 한편 인체 조직 복구와 재생, 피부노화방지에 응용 가능한 고기능 콜라겐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파트너사인 약국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파마(팜투플러스), 약국체인 힙스(데이팜) 등을 통해 고품질 콜라겐 제품을 약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해외 시장 진출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서울신문과 서울신문STV가 주최하는 서울 석세스 대상은 한해 정치, 경제, 문화 분야에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그리고 개인의 업적을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수여되는 상이다.2018-11-30 11:04:51김지은 -
크레소티, 라메디텍과 레이저 채혈기 약국 유통 협약크레소티(대표이사 박경애)는 29일 레이저 전문 헬스케어 기업 라메디텍(대표이사 최종석)과 바늘 없는 레이저 채혈기 'HandyRay' 약국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메디텍이 개발한 레이저 채혈기 HandyRay'는 바늘을 이용한 기존 채혈기의 2차 감염 위험, 통증 등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으로 대한민국 식약처 승인, 유럽 CE 인증, 미국 FDA승인을 받았다. 업체는 시장 출시 이후 혈당관리를 위해 매일 채혈해야 하는 당뇨 환자들로부터 긍정적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라메디텍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크레소티와 의약품 전자상거래 플랫폼 팜페이몰의 전국 1만8000여개 약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HandyRay 마케팅과 판매를 진행할 것"이라며 "우선 12월 중순부터 팜페이몰을 통한 온라인 판매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애 크레소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사 약국 네트워크를 통해 당뇨환자 건강관리에 유용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약국이 모든 국민의 건강관리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급하겠다"고 했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도 "보다 많은 분들이 당사 제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 유통채널 확대로 당사의 혁신적 레이저 제품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2018-11-29 14:24:59김지은 -
방송 탄 우레아 크림 약국서 '불티'…관련제품 품귀최근 온·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일명 '수분동안 크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9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우레아 성분의 수분, 보습효과가 부각되면서 관련 일반의약품 중 하나인 '유리아크림'에 대한 문의와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갑작스러운 관심은 최근 한 종편 TV 프로그램에서 겨울철 피부 건조를 해결하는 수분동안 크림이라며 '우레아 크림'을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고 부터다. 이 방송에서 한 뷰티 강사가 출연해 겨울철 건조한 피부를 대비해 단돈 4000원으로 기능성 수분 크림을 만들 수 있다며 우레아 성분 크림을 소개했다. 이 강사는 방송에서 "우레아 크림을 바르면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점에 수분은 물론 주름, 탄력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며 "우레아는 피부 속 천연 보습제로 수분과 보습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보습크림을 만드는 방법까지 제시했다. 우레아와 수분 크림을 1:3 비율로 섞거나 아이크림을 만들 경우 수분 크림과 우레아를 1:1 비율로 섞으면 된다고 말했다. 우레아 크림만 단독으로 바를 시에는 주 1~2회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과 더불어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우레아는 예전부터 피부과에서 손과 발이 튼 사람들에게 권유를 해왔다"며 "우레아는 보습효과가 높고 각질을 부드럽게 만드는 작용을 하는데, 피부 성질에 따라 조절해주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해당 방송 이후 실제 약국에서 우레아 성분 효과를 묻거나 관련 크림을 구입하려는 고객도 늘었다. 특히 20~30대 여성 소비자는 물론 해당 방송의 주 시청자인 40~50대 주부들의 문의와 구입이 부쩍 늘었다는게 약사들의 말이다. 인기를 반영하듯 현재 일부 온라인몰에서는 한미약품 유리아크림200mg크림 소포장 제품은 품절이며 대용량도 물량이 부족한 상태다. 서울의 한 약사는 "부쩍 우레아 크림있냐고 묻는 분들이 많아서 왜그럴까했는데 방송에 나왔다고 하더라"며 "유리아크림의 경우 일반약인데 수분크림과 섞어 쓰는게 괜찮을지 걱정돼 일단 조금만 넣어 바르라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보습크림이라면서 우레아 크림을 찾아서 일단 의약품이라고 설명은 했다"면서 "유리아크림이 왜 갑자기 품절인가 했더니 방송 여파였다"고 했다. 일부 약사는 방송만 보고 소비자가 정확한 이해 없이 제품을 무분별하게 사용할 것을 우려해 운영 중인 블로그 등에 관련 우레아 성분과 효능 효과, 주의사항 등을 소개했다. 한 약사는 "우레아는 화장품에 사용이 가능하지만 10% 이상 고함량인 경우 일반약으로 약국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며 "우레아는 건조한 피부에 사용하는 보습제, 각질을 제거하는 피부연화제로 사용하고 하루 1회 이상 환부를 씻은 다음 약을 바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또 "상처나 염증성 부위, 화상과 눈, 코, 입, 직장, 질, 점막 등에는 바르지 않는게 좋다"면서 "의약품인 만큼 약국에서 약사와 상담한 후 필요한 분만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18-11-28 21:29:5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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