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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L파일 있어요?"…10대 소녀들 약국 찾는 이유"그 약국에 혹시 워너원 파일 있나요? 주문예약 하고 싶은데요." 비교적 매약 고객이 많은 대학가, 오피스 주변 약국들이 때아닌 전화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이유는 최근 광동제약이 진행하고 있는 한 이벤트 때문이다. 광동제약은 비타500 18주년을 기념해 제품을 구입하면 이 제품의 모델이자 유명 아이돌인 워너원의 일명 굿즈(연예인 또는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파생 상품)를 증정하고 있다. 업체는 각각 약국 전용, 마트 전용으로 구분해 이벤트 제품을 공급한 상태다. 약국에는 사진이 담긴 L홀더 파일을, 마트에는 부채를 전달했다. 현재 제약사에서는 비타500 20병이 들어있는 한상자를 구매하면 모델의 얼굴이 담긴 L홀더 파일 한 개, 또는 포스터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약국에서만 관련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만큼 워너원의 팬들은 물론 10대 청소년들이 해당 이벤트를 진행 중인 약국을 수소문해 일부러 찾아오거나 전화 연락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찾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일부 약국은 제약사에서 제공한 이벤트 홍보 현수막을 약국 외관이나 내부에 게재하고 있다. 일부는 약국 전용 블로그나 SNS에 관련 이벤트 내용과 더불어 파일이나 포스터의 남은 수량 등을 홍보하고 있다. 해당 가수 멤버의 얼굴이 각각 담긴 파일도 있어 해당 멤버의 팬들은 그 파일 수량을 갖고 있는 약국을 찾기 위해 수소문을 하는 웃지 못할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우리 약국이 대학가 근처에 있고 이전에 블로그나 인스타를 많이 해서인지 요즘은 파일을 찾는 연락이 꽤 많이 오고 있다"며 "워낙 문의가 많아 며칠 전부터는 약국 블로그에 멤버별로 남은 파일의 수, 추가로 파일이 입고되는 일정 등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비타500 한 상자당 파일 한 개를 증정하다보니 2~3박스를 한꺼번에 사가는 고객도 있다"면서 "선착순으로 제공하게 돼 있고 약국에서만 증정하도록 돼 있는 이벤트이다 보니 경쟁적으로 구입하는 것 같다"고 했다.2018-07-24 06:30:33김지은 -
'시즌 없이 꼼꼼히 체크하는 중년'이 H&B 매출 견인올리브영의 상반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체크슈머, 시즌리스족, 영포티 등 소비경향이 두드러졌다. 올리브영이 2018년 상반기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는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체크슈머(Check+Consumer)가 부쩍 증가했으며, 트렌드에 민감한 영포티(Young forty)가 새로운 큰 손으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밖에 여름, 겨울 등 특정 시기에 많이 찾던 상품들을 시즌과 상관없이 구매하는 시즌리스(Seasonless)족도 늘어나면서 건강·미용 상품에 대한 소비 지형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 꼼꼼히 소비하는 '체크슈머' 급증 올해는 화장품 구매 시에도 화학성분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도 두드러졌다. 실제 자연 유래 성분의 저자극 브랜드들이 올해 상반기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작년 하반기 보다 200% 매출이 신장했다. 또 지난해 하반기 생리대 파동 이후 유기농 상품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나트라케어는 일반 생리대 보다 가격대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위생용품으로는 처음으로 올리브영 전체 매출 10위권에 포진해, 소비자들의 ‘정직한(Honest)’ 상품 선호 경향을 명확히 보여줬다. ◆ "성수기 없어요"…사계절 팔리는 제품 카테고리 생겨나 일반적으로 다이어트 상품의 성수기는 6월, 황사마스크는 4월이다. 네일스티커 역시 휴가철인 7~8월에 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이다. 하지만 최근 이들 제품의 올해 상반기 매출을 살펴보면, 특별한 시기에 편중되지 않는 '시즌리스(Seasonless)'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올해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연초부터 기승을 부리면서 1월부터 5월까지 전반적으로 황사마스크 매출이 높게 나타나, 전년 상반기 대비 180%가 늘었다. 올해 6월 매출은 1~5월보다는 낮게 나타났지만, 지난해보다는 2배가 높았다. 또한 몸매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슬리밍 제품 역시 성수기인 여름 외에도 연중 매출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다이어트 제품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75% 신장했다. 붙이는 네일스티커 역시 편리한 사용법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휴가시즌 외에도 관련 상품을 찾는 손길이 부쩍 많아졌는데, 관련 상품의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트렌디한 젊은 중년 '영포티' 큰 손으로 부상 영포티는 경제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젊은 감각을 유지하며 트렌드를 좇는 '젊은 중년'을 의미한다. 이들은 이전 40대와 다르게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새로운 것에도 거부감이 없어 유통업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2012년만해도 올리브영에서 40대 이상 회원 고객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6.8%에 불과했지만, 2년 뒤인 14년에는 10.9%로, 지난 16년에는 16%까지 늘었다. 이러한 추세는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18%, 올해 상반기까지는 20.7%를 기록해 40대 이상 회원 고객의 매출은 계속해서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CJ ONE 회원이 아닌 일반 소비자까지 고려하면 그 비중은 더 클 것으로 예상한다. 이들 영포티는 비타민이나 네일스티커와 같이 '건강'과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상품에 기꺼이 지갑을 열었다. 실제로 비타민·미네랄 등 건강기능식품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70% 매출이 늘었으며, 같은 기간 네일스티커 역시 80% 매출이 늘어났다. 이는 시즌리스 트렌드와도 맞닿아있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가 사용하는 립틴트 등 색조화장품의 구매도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경기 불황 외에도 기후와 사회적 관심이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해외 직구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손쉽게 구매하고자 하는 트렌드도 있었던 만큼, 하반기에는 건강한 아름다움의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는 뷰티 카테고리에 집중해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2018-07-23 13:35:03정혜진 -
휴베이스, 원주서 '약국 경영의 정석' 세미나 진행휴베이스(대표이사 홍성광)는 21일 강원도 원주시 소재 시티호텔 세미나실에서 전국투어 강의 프로그램 '약국 경영의 정석'을 진행했다 강의는 ▲김현익 약사 '경영컨설팅과 POS 그리고 DATA' ▲김성일 약사 '효과성과 효율성기반의 약국경영' ▲오세갑 약사 '종로거리 약국 경영' ▲오보라 약사 '맘키즈의 마음을 뺏는 약국 디자인' ▲황태윤 약사 '트렌드약국 경영_라이프스타일숍' 등으로 진행됐다. 강연자 황태윤 약사는 "처방 조제, 상품의 판매자로서 약사, 약국은 건강하고 기분 좋은 경험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곳으로, 또 소비자가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숍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국내외 다양한 약국 사례를 제시해 약사들의 주목을 끌었다. 휴베이스 관계자는 "그간 전국투어강의를 통해 많은 약사님께 약사가 변해야 약국이 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공감하면서도 어떻게 바꿔야 할 지 모르겠다는 요청이 있어 실제적인 솔루션을 강의한 것"이라며 "이같은 휴베이스 활동이 대한민국 약사 사회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약국 경영의 정석' 세미나는 대한민국 약사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강의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오는 8월에는 충남 천안시에서 세미나가 개최되며, 휴베이스 홈페이지(www.hubasekorea.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2018-07-23 13:25:34정혜진 -
장하준 교수의 일침…"의료산업, 정말 중요하지 않다"세계적인 경제학자인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제학 교수가 우리나라의 의료산업화 정책에 일침을 가했다. 장하준 교수는 최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최저임금 인상, 의료산업화, 규제완화 정책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장 교수는 먼저 "의료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중요하지 않은 산업"이라며 "세계에서 의료로 무역 흑자를 제일 많이 내는 체코조차 의료 부문 국제수지 흑자가 GDP 대비 0.15%가 안 된다. 한국은 0.003% 정도"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그런데 우리나라가 반도체와 자동차에서 거두는 무역흑자가 약 5%인데 의료분야를 지금보다 1000배 이상 키워도 반도체와 자동차 수준이 안 된다.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소재산업 등에 더 힘을 쏟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 교수는 "가령 반도체 만드는 기계는 독일과 일본에서 수입하는데 그걸 국산화할 노력을 해야지 성형관광 얘기나 하고 있으면 억장이 무너진다"며 "차라리 우리나라 의사 숫자가 OECD 꼴찌인 인구 1000명당 2.2명(2015년 기준)이니까 의료접근권 강화에 더 신경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교수는 규제완화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규제란 기본적으로 기업의 이익과 사회의 이익을 조화시키기 위해 존재한다"면서 "기업인들에게 독일에 투자할지 알바니아에 공장 세울지 물어보면 십중팔구 독일이라고 답할 것이다. 독일은 기업관련 규제가 매우 강력한데 왜 그럴까. 규제가 모든 걸 결정하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규제를 절대적으로 좋다 나쁘다 말하는건 말이 안 된다"고 했다. 그는 "때로는 규제가 새로운 산업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면서 "북유럽은 강력한 환경규제를 실시한 덕분에 대체에너지 산업이 발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서는)산업정책이 필요하다. 그 중심은 제조업이 돼야 한다"며 "제조업이 약한 나라치고 경제가 발전한 나라가 없다. 미국만 해도 제조업 비중이 GDP 대비 10% 부근이지만, 여전히 연구개발의 60-70%를 제조업에서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외환위기 전 14~16%에 달하던 GDP 대비 설비 투자가 7~8% 수준으로 반 토막 났다"며 "1990년대 이후 새로 키운 산업이 없다. 반도체만 해도 중국이 반도체 국책사업으로 키우고 한국 기술자들 영입하고 있다. 사실 중국 추격은 오래 전부터 나왔던 얘기였다"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가 신경 안쓰다가 여기까지 왔다"며 "많은 경제관료들이 서비스업만 강조하는데 이해를 못 하겠다. 중국이 쫓아오니까 서비스업 한다고 하는데 서비스업 강국인 미국이나 영국이 그냥 자리를 내주겠나"고 반문했다. 덧붙여 "서비스업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라도 산업정책이 필요하다. 왜 중국 쫓아오는 것만 생각하고 우리가 미국이나 일본 쫓아갈 건 생각 안 하냐"고 했다. 최저임금 인상 논란에 대해서도 그는 "최저임금은 일종의 운전면허증이다. 최저임금만큼 월급 줄 능력 안되면 구조조정해야 한다. 운전할 능력이 안되는데도 운전하고 다니다가 운전면허증 자격조건 강화한다고 하니까 반발하는 형국"이라고 밝혔다 그는 "생계형 자영업자 비중을 줄이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구조적인 개혁이 지지부진한 상태에서 최저임금을 올리니까 저임금 노동자와 생계형 자영업자가 다투는 이른바 '을들의 전쟁'이 벌어졌다"며 "우리나라 자영업자 비중이 25.5%(2016년 기준)인데 독일은 10.4%, 미국은 6.4%밖에 안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생계형 자영업자가 지나치게 많다.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기 위한 산업정책, 그리고 해고나 명예퇴직 뒤 굳이 생계형 자영업자가 되지 않아도 되는 복지정책이 같이 가야 한다. 지금보다 훨씬 더 복지예산을 늘려서 사회안전망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장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영국 캐임브리지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같은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다리 걷어차기', '나쁜 사마리아인들',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등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신자유주의를 비판하는 대표적인 진보 경제학자 중 하나다.2018-07-23 12:23:33강신국 -
광명 중대병원 착공 약국 시장 '들썩'…분양가 90억대경기도 광명시에 제2의 중앙대병원이 착공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주변 약국 분양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앞서 중앙대학교의료원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01번지(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1-2)에 600병상 규모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착공식을 갖고 오는 2021년 3월까지 병원을 개원한다는 목표다. 이번 병원이 관심을 끄는데는 광명시는 물론 수도권 서부권역까지 아우룰 만한 대학병원급 종합병원이 탄생한다는 점에서다. 실제 병원 측은 이번에 설립될 병원이 대지 10,413m2(약 3150평) 규모이며 상급종합병원 승급을 염두에 두고 기본적인 진료 섹터뿐만 아니라 암센터,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호흡기센터, 척추·관절센터 등의 전문클러스터센터 등도 특성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될 병원 특성상 문전약국은 병원과 함께 설립될 한 복합 클러스터 상가 건물 1층에 집중될 경향이 있다. 실제 이 상가의 경우 설립될 중앙대학교광명병원과 사업 시행사가 같은데, 의료원이 지난해 7월 경기도 광명시에서 주관하는 ‘광명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에 공모한 해당 시행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번 사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복합 클러스터에는 연구 시설과 사업시설 등이 대거 입점될 예정인데 분양사업 시작과 동시에 병원 주출입구와 바로 연결되는 지하 1층에 약국존을 형성, 약국 업종으로만 제한해 분양을 진행 중이다. 약국존에는 총 11곳 점포가 배정돼 있으며, 이곳에 적게는 8개에서 많게는 10개까지 약국을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한 약국에서 점포 2곳을 분양받을 수 있단 점을 감안해서다. 약국 자리 점포의 실평수는 30~60평대로 평당 분양가는 9000만원을 호가하고, 총 분양가는 점포별로는 적게는 50억대에서 많게는 90억대를 넘어선다. 점포들이 바로 옆에 붙어있는 구조지만 약국 업종 특성상 입구와의 거리 등에 따라 최대 40억까지 분양가가 차이나는 것이다. 분양사에 따르면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이미 이들 중 3~4곳은 계약 확정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 복합상가의 완공 시기는 병원 개원보다 3~4개월 빠른 오는 2020년 말 경이다. 상가 분양 관계자는 "청약 없이 바로 분양사업에 들어갔다"며 "약국의 경우 자리 한끝차이로 승패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선점할 경우 수혜가 더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병원 측이 하루평균 외래환자를 2000~3000명 정도를 보고 있는 만큼 약국당 하루평균 200~300건 정도 처방전이 들어오지 않겠냐"면서 "지역 특성상 병원과 같은 블록에는 이 상가만 있고 병원 출입구와 바로 연결되는 만큼 사실상 주변에 다른 상가 내 약국이 들어서거나 할 경우는 희박하다"고 덧붙였다.2018-07-21 06:25:50김지은 -
지스로맥스600mg/15mL 일시 품절..."9월 재공급"지스로맥스 등 다빈도 오리지널 의약품 품절와 일부 공급 중단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와 병원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의 항생제 '지스로맥스 POS 900mg/22.5ml BTL' 제형에 이어 600mg/15mL BTL용량도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화이자는 지스로맥스 POS 900mg/22.5m에 대해 지난 6월 품절 공문을 발송한 후 최근 600mg/15mL 용량도 당분간 공급이 중단된다고 공지했다. 이번 품절은 600mg/15mL가 제조원의 원료 공급 지연에 따른 생산 지연으로, 화이자는 오는 9월 3일 재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밝혔다. GSK 더모베이트액 25ml도 공급 지연으로 인해 일시 품절 상태다. GSK는 오는 8월 1일 재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MSD 에로콤크림 15g은 생산지에서 선적 지연으로 인해 지난 9일자로 일시 품절 상태다. MSD는 에로콤크림의 품절이 해지되는 대로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영구히 공급이 중단되는 품목도 있다. GSK의 알타고 연고 5g은 지난 14일을 기점으로 공급이 중단됐으며, 한국 BMS 스프라이셀 70mg도 오는 9월까지만 공급되며 10월부터 공급이 중단된다. 스프라이셀 20mg, 50mg, 70mg, 80mg, 100mg 등 다른 제형은 변함 없이 공급된다.2018-07-20 12:24:52정혜진 -
의료인 꿈꾸는 고3 수험생이 본 '세이프약국' 필요성서울시에서 수년째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세이프약국을 노인 건강과 안전한 약물 복용을 위해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고교생의 주장이 화제다. 자신을 의료인을 꿈꾸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라고 밝힌 민원인은 최근 국민신문고에 "노인분들 건강한 약 복용을 위해 세이프약국, DUR시스템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게 해주세요"란 제목의 민원 글을 게재했다. 이 민원인은 현재 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고령의 환자들이 약을 무분별하게 복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문제의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민원인은 "제가 봉사활동을 다니는 요양원에서 노인분들이 자신의 약을 다른 친구들에 나눠주거나 여러 병원을 다니며 약을 섭취하시는 모습을 빈번히 보게됐다"며 "이렇게 약 복용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노인은 특히 약물이 체내에서 대사, 배설되는 기능이 감소해 유해반응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병원에 다니며 약을 중복 처방받거나 평소 먹는 약과 부작용을 일으킬 약을 처방받을 가능성이 커 되도록이면 한곳의 병원을 꾸준히 다니도록 해야하지 않냐"며 "약의 잘못된 방식의 복용법이 신체 생리기능 감소로 약 처리 능력이 떨어지는 등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이런 위험한 노인들의 잘못된 약 복용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민원인은 현재 요양기관에서 시행 중인 DUR과 더불어 서울시의 세이프약국 제도를 강화,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예로 해외에서 약 중복 복용 등 부작용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진행 중인 제도를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약사들이 환자의 약력을 검토하고 상담하는 미국의 MTM 서비스, 약국을 이용하는 환자가 주치의와 연계된 동네 단골 약국에서 처방받은 약에 대해 수시로 상담을 받는 일본의 건강서포트 약국 등이다. 그는 "이런 측면에서 세이프약국과 DUR시스템을 더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본다"면서 "DUR은 병원, 약국에 설치돼 있음에도 아직까지 이 시스템에는 모든 약물이 포함돼 있지 않아 많은 약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중복 투여 될 가능성이 크고 이 시스템을 잘 몰라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시키고, 홍보해 많은 이가 안전하게 약물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제도들이 활성화되면 환자들이 편하게 여러 병원을 다닐 수 있고 본인 스스로 자신의 약에 들어가는 약 종류들을 다 파악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중복되는 약 없이 약을 복용할 수 있게 되고 약물 중복 복용,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고도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2018-07-20 12:00:24김지은 -
휴베이스 약사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가 양성 '첫발'날로 커지는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휴베이스가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가 과정을 듀오락과 만들어 약사 교육에 나선다. 휴베이스는 듀오락과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가 아카데미'를 개설해 18일 직접 공장을 찾아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 휴베이스는 '약사는 약의 전문가이나, 미생물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현장을 찾아가야 한다'는 취지로 이같은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공장 견학에 나섰다. 18일 쎌바이오텍 생산 공장을 찾은 휴베이스 임원진 및 약사는 14명으로, 이들은 쎌바이오텍 생산 현장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다듬어 보다 좋은 '전문가 프로바이오틱스 필터 되기' 교육 과정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약사들은 이날 생산현장에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선별 방법 ▲배양 최적화 기술의 핵심 ▲약사가 약국이라는 현장에서 소비자를 위한 필터 역할을 하기 위해 알아야 할 정보▲microbiome 정상화를 위한 약사의 복약상담 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회사를 창업한 정명준 듀오락 사장과 오희수 사업 본부장의 제안에서 비롯됐다. 정명준 사장은 "프로바이오틱스의 진가는 선별, 발효, 배양 등 내부 기술에 있지만, 약사가 직접 볼 수 없다는 부분이 안타까웠다"며 "약사들에게 제대로 된 제조공정을 직접 보여주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오희수 본부장은 "쎌바이오텍은 약국과 약사를 바꾸는 여러 프로젝트를 선두적으로 수행하는 휴베이스와 협업으로 약국 현장에 맞게, 제대로 된 정보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휴베이스 김성일 부사장은 "건강기능식품의 기술적 지식까지도 약사가 알아야 스마트 소비자에게 약사 전문가 이미지가 만들어 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 총괄을 맡은 쎌바이오텍 오희수 본부장과 휴베이스 모연화 약사는 소비자 건강한 삶을 위해, 약사가 건강기능식품 전문가 필터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 수 있을지, 어떤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해야 할지를 전문 개발사와 약사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가야 한다고 프로그램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2017년 프로바이오틱스만으로 6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의 90% 이상 점유율을 자랑한다. 약국 영업사원 48명, 직거래 약국은 7000곳에 이른다. 정명준 사장은 "쎌바이오텍은 국내 듀오락 브랜드의 여러 유통 채널 중 약국 채널을 가장 중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약국에서 약사가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8-07-20 10:45:13정혜진 -
주 52시간 시행하자 편의점 숙취해소제 매출 증가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편의점 숙취해소제 판매량이 전년 대비 많게는 2배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U(씨유)가 최근 3개월간 숙취해소제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7월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이 평월보다 최대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월별 매출 동향을 살펴보면, 숙취해소제 매출은 5월 6.3%, 6월 9.6%로 한 자릿수 신장률을 보이다 이달 들어 매출이 16.1% 성장했다. CU 관계자는 "숙취해소제는 보통 연말연초 매출 지수가 높은데 여름철에 이렇게 매출 두각을 나타내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라며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평일 개인적인 모임이나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숙취해소제에 대한 수요가 반짝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움직임을 감지한 유통업계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관련 상품들을 출시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CU는 최근 마시는 숙취해소제 외에 환, 젤리, 캔디 형태의 숙취해소제 인기가 높아지자 츄어블 숙취해소제 '지금부터 안티이불킥'을 20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BGF리테일 가정식품팀 박솔빛나 MD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개인적인 여가 시간이 늘어나고 그에 따라 생활 속 소비 패턴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며 "숙취해소제 외에도 다양한 연관 상품들의 매출 동향을 분석해 소비자 편의를 돕는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18-07-20 10:30:5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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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원내약국 허가 고무줄 행정에 피해약사 속출약사들이 지역보건소의 약국 개설허가 기준이 제멋대로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불법 원내약국으로 개설이 불가능하다는 보건소 확답을 받은 약사가 바로 옆 건물 1층에 어렵사리 개국했지만, 보건소는 기존 입장을 깨고 원내약국 논란 부지에 약국 개설을 허용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객관적 기준이 없는 오락가락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소 말만 믿고 다른 부지에 약국을 개설한 약사는 애초 자신이 원했던 약국이 개설추진되자 "강서구·관할 보건소가 처음과 입장을 달리해 약국개설을 허가했다. 개인적으로는 막대한 경제적 피해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입게됐다. 왜 개설기준이 뒤바뀌었냐는 질문에 보건소는 제대로된 답변조차 하지않고 있다. 거대 적폐와 홀로 맞선 느낌"이라고 말했다. 19일 강서구 약사들은 강서보건소의 약국개설 등 행정이 투명하지 않다며 일제히 비난했다. 약사의 약국개설 길잡이가 돼야 할 지자체와 관할 보건소가 불투명 행정으로 약사 간 갈등과 혼란을 조장할 뿐만 아니라 보건소 답변대로 약국을 개설한 약사의 직접적인 경영 타격과 재산 손실까지 유발했다는 비판마저 나온다. 강서구에서 수 년째 개국약사로 일해온 약국장 A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A씨는 올해 3월 강서 모 지역에 위치한 ㅅ병원이 신축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다른 ㅋ병원이 이전해 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ㅋ병원은 현재 이전 개원을 위한 내부 공사중으로, 7월말 개원 후 정상진료를 예고한 상태다. A씨는 ㅅ병원 1층에서 운영되던 약국이 신축이전하는 ㅅ병원건물로 함께 옮긴다는 정보를 접하고, 보건소에 "ㅋ병원이 이전해올 경우 해당 약국부지에 신규 약국개설을 신청할 수 있느냐"고 질의했다. A씨는 해당 질의에 강서구보건소가 "원내약국 부지로 판단돼 개설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거듭 들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부지에 약국이 추진되지 않을 것이란 신뢰가 쌓이기에 충분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해당 약국은 8평 규모로, 전면 입구와 별도로 ㅅ병원과 직접 연결되는 내부 연결통로를 보유했다. 지역 약사회에 따르면 해당 약국은 개설 당시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추후 약사회가 불법 원내약국 소지가 다분하다는 문제를 제기하자 보건소측은 "이미 운영중인 약국을 폐업시킬 수는 없지만 약국장이 약국을 양도양수하거나 폐업할 경우 추가 약국개설은 반려하겠다"고 제안, 약사회와 합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보건소 답변과 지역 약사회-보건소 간 합의 내용을 토대로 해당 부지 약국개설을 포기하고 지난 5월 바로 옆 건물 1층 상가를 임차해 약국문을 열었다. 하지만 A씨는 최근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들었다. 원내약국 소지가 커 약국개설이 불가하다는 부지에 약국 인테리어가 진행되고, 보건소 역시 이미 약국개설을 승인완료했다는 소식이 들려온 것이다. A씨는 노파심에 ㅅ병원 건물 1층에 약국을 개설해서는 안 된다는 민원을 보건소에 제출했다. 이어 보건소에 거듭 전화를 걸어 해당 부지에 약국 개설이 신청 접수됐는지도 누차 확인했다. A씨의 이같은 움직임은 해당 부지에 약국이 개설될 경우 어렵사리 개국한지 수 개월만에 급격한 처방전 축소와 경영피해가 자명한데 따른 조치였다. 그러나 결국 보건소는 원내약국 개설 여부를 질의하는 A씨에게 약국을 개설해주기로 했다고 답했고, 실질적 이익침해를 입게 된 A씨는 보건소가 기준없는 약국개설 행정을 펼치고 있어 문제라고 비판하는 상황이다. A씨는 "보건소가 약국개설을 허가한 이후 제대로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울 만큼 육체적·심리적으로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수 차례 약국개설 여부를 질의했지만 접수된 내역이 없다던 보건소는 갑자기 사실 5월달에 이미 약국 신청이 들어왔었다며 말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A씨는 "강서구보건소의 불투명한 업무진행과 민원 질의 관련 사실 은폐, 오락가락한 약국개설 기준으로 나는 개인의 재산을 침해받게 됐다"며 "상식 밖 원내약국 행정 문제를 제기하며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A씨는 "(불법 원내약국 부지에)누구는 약국을 할 수 있고 누구는 불가능한 이유를 강서구보건소는 투명하게 소명해야 한다"며 "강서구보건소 약무팀은 공무원으로서 업무를 묻는 민원인에게 거짓말을 했다. 보건소 답변만 믿고 별도 약국을 개설한 나만 적잖은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입게 됐다"고 했다. 이같은 약사 지적에 보건소는 답변할 내용이 없다는 입장이다. 강서구보건소 관계자는 "문제 상황을 인식하고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해당 질의에 답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답했다.2018-07-20 06:30:26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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