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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최강 무더위' 무좀약 퀀텀점프 가능할까[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족부백선으로 일컬어지는 무좀은 곰팡이균 등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바닥·발가락 부위에 진물·가려움·각질 등을 유발한다. 진균제인 무좀약은 족부백선에 등에만 국한돼 사용되지 않고 사타구니백선·어루러기 등에도 사용된다. 무좀약은 질환 치료 용도에 따라 크게 테르비나핀·나프티핀·클로트리마졸·에코나졸 성분 등으로 나뉜다. 30년 전, 전통적 무좀치료제 시장은 치료 시 상당한 통증을 유발하는 액상제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통증이 적고 청량감이 높아진 크림·겔·스프레이 타입 등의 제품이 출시, 꾸준한 외형 성장을 이루며 소비자들의 셀프메디케이션 옵션을 확대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무좀약 1·2·3위 제품은GSK 라미실·바이엘 카네스텐·한미약품 무조날로 지난해 각각 89억·40억·28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제품 라인업 별로 보면 라미실 65억원·라미실원스 24억원, 무조날 12억원·무조날에스 13억원·무조날쿨 1억원·무조날파워 2억4000만원 수준이다. 무좀약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대표 제품인 라미실 시리즈는 TV-CF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최근 5년 간 100~120억원 밴딩의 외형을 형성하고 있다. 동화약품 바르지오·삼일제약 티어실·동아제약 터비뉴의 2022년 실적은 19억·14억·13억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경남제약 피엠·신신제약 무조무는 9억8000만원·5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일제약 테르비·GC녹십자 로시놀은 1~3억원 폭에서 실적을 형성하고 있다. 테르비나핀염산염제제 라미실원스외용액은 새로운 기전의 약물전달시스템으로 무좀균 원인제거, 증상완화, 3개월 간 재발방지 등의 3단계 무좀 케어가 가능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라미실원스는 효과적인 약물전달기술과 테르비나핀 성분의 살진균 작용(fungicidal action)으로 1회 적용의 좀 더 편리한 방법으로 지간형 무좀을 치료할 수 있다. 클로트리마졸 성분의 광범위 항진균제 카네스텐크림은 무좀균에 관여하는 다양한 원인균의 성장을 막고 사멸해 증상을 완화하는 기전을 띄고 있다. 테르비나핀 성분의 무조날파워스프레이는 가려움증과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리도카인, 항히스타민제 디펜히드라민, 항염증 작용을 하는 이소프로필메틸페놀과 에녹솔론이 첨가된 복합성분 무좀약이다. 티어실에어로솔은 양말·스타킹을 신은 채로 분사할 수 있는 뿌리는 타입의 제품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터비뉴겔은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 지간형 무좀, 발바닥에 물집이 생기는 수포형 무좀에도 효능과 함께 약물 침투가 어려운 각화형 무좀에 효과를 발현한다. 터비뉴겔은 Trans-gel Tech라는 신기술을 적용, 도포 시 필름막을 형성해 약물의 피부 흡수를 돕는 흡수력과 지속력을 기존 자사제품 대비 약 50배 개선했다. 무조무플러스겔은 복합 성분 겔 타입 항진균제로 테르비나핀 성분을 포함한 5가지 주성분(테르비나핀, 리도카인, 디펜히드라민염산염, 에녹솔론, 이소프로필메틸페놀)으로 이뤄져 무좀의 치료부터 간지러움, 냄새, 통증, 염증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2023-05-25 06:00:20노병철 -
바이엘 카네스텐, 칸디다성 질염 인식 개선 캠페인 진행[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바이엘 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대표 오영경)는 여성 질염의 인식 개선을 위한 '카네스텐 이지(EASY)'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4명 중 3명의 여성이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하는 칸디다성 질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칸디다성 질염을 흔하게 겪을 수 있으며 일반의약품 질정으로 간편한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는 점을 알리고자 했다. 캠페인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자발적이고 간편하게 질염 증상을 해결하도록 독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질염 인식 개선을 위한 광고 영상이 공개된다. 질환에 대한 거부감, 인식 장벽을 낮추기 위해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모르니까', '부끄럽고', '두려울 뿐' 등의 직관적인 카피를 사용해 2030 여성들이 질염 예방 및 치료에 대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소비자들에게 질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콘텐츠도 마련했다. SNS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도 이어질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에서는 ' 질염' 제시어로 2행시에 도전할 수 있는 필터와 스티커가 무료로 배포된다. 본 이벤트는 특히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숏폼 형태의 스토리로 제작되어 유튜브 숏츠와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공개된다. 다음달에는 카네스텐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칸디다성 질염은 약 45%의 여성이 1년에 두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는 여성 질환으로, 유증상자의 77%는 외음염을 동반한다. 칸디다성 질염은 Y존이 습한 환경에 지속 노출되면서 오는 질내 정상 균총의 불균형뿐만 아니라 영양 상태의 악화, 컨디션 난조 등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희고 덩어리진 분비물, 가려움증, 따끔거리는 듯한 통증, 작열감 등이 꼽힌다. 문제는 질염이 생겼을 경우 불안감에 청결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등 잘못 대처하거나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질염이 오래 지속될 수록 증상이 악화되고 일상 생활에 미치는 불편함도 커지기 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칸디다성 질염은 병원 방문을 통해 치료하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질정제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바이엘 코리아의 카네스텐은 세계 판매 1위의 칸디다성 질염 및 외음염 치료제다. 한 알의 질정을 하루 한 번 넣는 것으로 질염을 치료할 수 있는 '1질정'과, 1일 2~3회 환부에 도포하는 '크림' 두 가지 제형이 있다. 카네스텐의 성분인 클로트리마졸은 칸디다균의 방어막을 형성하는 에르고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항진균 작용을 한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칸디다성 질염 및 외음염 치료를 위해 클로트리마졸 성분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오영경 바이엘 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 대표는 "이번 카네스텐 캠페인은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하고 캐릭터를 화자로 설정해 여성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감으로써 질염에 대해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막연한 부끄러움과 두려움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질염 인식 개선 캠페인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를 통해 여성들이 셀프케어(Self-Care)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2023-05-24 09:38:44정새임 -
먼디파마, 지노베타케어 100명 무료 증정 이벤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먼디파마는 이달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지노베타케어의 무료 증정 이벤트와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노베타케어는 공식 자사몰과 스마트스토어에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5월 22일부터 6월 14일까지는 지노베타케어 공식 인스타그램(gynobetacarekr.official) ‘세계 월경의 날’ 이벤트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해 지노베타케어를 무료 증정한다. 여성 건강과 관련해 일반의약품인 질염치료제 지노베타딘을 보유하고 있는 먼디파마는 화장품 카테고리의 여성청결제 지노베타케어 라인업도 가지고 있다. 지노베타케어 여성청결제는 프리바이오틱스, 항산화제, 식물 추출물 조합으로 냄새, 건조함, 자극 등의 불편감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pH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준다. 지노베타케어는 젠틀 프로텍션 이모르뗄(피부 진정), 데오 컨트롤 위치하겔(냄새 관리), 쿨 앤 프레시 레몬 버베나(상쾌함), 모이스처라이징 카렌듈라(피부 보습) 4가지 타입이 출시돼 있다. 지노베타케어는 공식 인스타그램(gynobetacarekr.official)을 통해 “당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보여주세요!” 라는 메시지로 세계 월경의 날을 맞은 여성들을 응원했다. 생리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생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나 편견 등으로 불편함을 경험하는 여성들이 많다.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생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한 정보와 생활 속 수칙을 소개한다. 한편, 일반의약품인 질염치료제 지노베타딘은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질세정액(10% 포비돈요오드)과 질좌제(200mg 포비돈요오드)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되어 있다. 생리는 여성이 건강하다는 긍정적인 신호이다. 하지만 여전히 생리가 부끄럽거나 불결한 것이라는 잘못된 편견이나 생리에 대한 언급 자체를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는 여성들이 자신의 신체에서 일어나는 일을 인지하는 것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생리 중에는 박테리아가 피부에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Y존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위생 제품을 교체할 때에는 항상 씻는 것이 좋다. Y존의 pH레벨이 건강하면 박테리아와 효모의 성장을 제어하는 환경이 만들어져, pH레벨 밸런스 보호 장벽 노릇을 한다. 하지만 생리 중에는 생리혈로 인해 pH 밸런스를 잃을 수 있으며 이렇게 되면 감염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 건강한 Y존 pH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Y존을 부드럽게 씻어주며 피부 자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순한 전용 여성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이 건강한 Y존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2023-05-23 08:13:22노병철 -
'키트루다' 매출 117%↑...급여확대로 독주체제 강화[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건강보험 급여 적용 대상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2배 이상 뛰었다. 키트루다는 2위와의 격차를 2배 이상 벌리며 독주체제를 더욱 강화했다. 22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키트루다는 지난 1분기 878억원의 매출로 전체 선두에 올랐다. 작년 1분기 404억원에서 1년 만에 매출 규모가 117.1% 확대됐다. 2015년 국내 발매된 키트루다는 면역세포 T세포 표면에 PD-1 단백질을 억제해 PD-L1 수용체와 결합을 막아, 면역세포 활성화를 통해 암을 치료하는 면역관문억제제다. 국내에서 흑색종, 폐암, 두경부암 등 16개 암종에서 24개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 현재 키트루다를 사용할 수 있는 암은 ▲폐암 ▲두경부암 ▲호지킨림프종 ▲요로상피암(방광암) ▲식도암 ▲흑색종 ▲신세포암(신장암) ▲자궁내막암 ▲위암 ▲소장암 ▲난소암 ▲췌장암 ▲담도암 ▲직결장암(대장암) ▲삼중음성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16개에 달했다. 국내 허가를 받은 면역항암제 중 가장 많은 암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키트루다는 지난해 급여 확대 호재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키트루다는 지난해 3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로 건강보험 급여 범위가 확대됐다. 키트루다의 1차 치료 급여 적용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작년 1분기 매출 404억원에서 2분기 539억원으로 33.4% 늘었다.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672억원, 780억원으로 매 분기 100억원 이상 매출을 끌어올렸다. 키트루다의 약가인하를 고려하면 처방 증가 폭은 더욱 큰 것으로 분석된다. 키트루다는 지난해 3월 급여 범위가 확대되면서 보험상한가가 25.6% 인하됐다. 약가인하 여파로 작년 1분기 매출은 전 분기보다 26.0% 감소했다. 하지만 약가인하가 적용됐는데도 지난해 2분기부터 상승세를 더욱 높였다. 1차 치료제 급여 적용 이후 사용량이 1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키트루다는 2020년 1분기 전체 1위 자리에 오른 이후 13분기 연속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2위 리피토와의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져 견고한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의약품 매출 상위권에는 다국적제약사들이 최근 내놓은 신약 제품들이 강세를 이어갔다. 암젠의 프롤리아는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41.6% 증가한 355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3위에 올랐다. 2016년 11월 국내 발매된 프롤리아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형성, 활성화, 생존에 필수적인 단백질 RANKL을 표적하는 생물의약품 골다공증치료제다. 프롤리아는 지난 2017년부터 2차치료 요법에 한해 급여가 적용된 이후 매출 상승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2019년 4월부터 1차 치료 요법에도 보험급여가 인정되면서 프롤리아의 매출은 더욱 치솟았다. 프롤리아는 지난해 국내 진출 6년 만에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프롤리아는 종근당이 공동으로 판매한다. 오노약품의 면역항암제 옵디보는 1분기 매출이 339억원으로 전년대비 35.4% 늘었다. 지난 2015년 허가 받은 옵디보는 2021년 2분기까지 100억원대에 머물렀다. 2021년 3분기 200억원을 넘어섰고 작년 4분기부터 300억원을 넘어섰다. 옵디보는 2020년 667억원에서 2년 새 64.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첫 연 매출 1000억원 고지를 밟은 바 있다. 사노피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는 1분기 매출이 309억원으로 전년보다 29.4% 뛰었다.듀피젠트는 국소치료제가 권장되지 않거나 증상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를 위해 개발된 첫 표적 생물학적제제다. 2018년 3월 국내 허가를 받은 듀피젠트는 2020년 1월부터 중증 아토피피부염에 급여 적용을 받은 이후 매출이 빠른 속도로 확대됐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신약 중 HK이노엔의 항궤양제 케이캡이 1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14.7% 증가한 288억원의 매출로 전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3월 발매된 케이캡은 산 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 분비를 저해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이다.2023-05-23 06:20:49천승현 -
PD-L1 면역항암제 '바벤시오' 국내 판권 정리 한창[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면역항암제 '바벤시오'를 통해 뭉쳤던 한국머크와 한국화이자가 전략적 관계를 종료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PD-L1저해 기전의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아벨루맙)의 글로벌 판권을 머크가 회수함에 따라, 국내 판권 역시 정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한국화이자의 바벤시오 관련 인력(마케팅, 영업)들도 재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두 회사는 2014년 제휴를 통해 바벤시오를 공동개발-판매해 왔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요로상피세포암 1차요법 보험급여 확대 절차 역시 앞으로는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단독으로 진행하게 된다. 현재 바벤시오는 지난해 4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아직까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상정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바벤시오는 국내에서 지난 2019년 성인에서의 전이성 메르켈세포암(mMCC) 치료를 위한 단독요법으로 최초 허가됐으며 2020년 10월 해당 적응증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이 이뤄졌다. 이후 2021년 8월 백금기반 화학요법치료에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성인 환자에서의 1차 단독유지요법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한 바 있다. 한편 바벤시오와 결별한 화이자는 현재 항암제 전문 바이오테크 씨젠(Seagen)의 합병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공식화 한 화이자와 씨젠의 합병은 430억 달러(약 56조원) 규모로, 올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인수합병(M&A) 거래 가운데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씨젠은 항암제 신약 개발에 있어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 글로벌 선두권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ADC 기술이 접목된 항암제 애드세트리스를 비롯해 파드세브, 티브닥, 투키사 등 4개의 항암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화이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ADC 항암제 개발 관련 로열티 및 협업으로 매출 성장을 기대하는 분위기다.2023-05-23 06:00:00어윤호 -
일양약품 '항균·면역 프로폴리스 트리플 케어'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정유석)은 ‘항균·면역 프로폴리스 트리플 케어’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로폴리스는 외부 유해요소(바이러스, 세균 등)으로부터 벌집을 보호하기 위해 꿀벌이 생성한 물질이다. 플라보노이드가 함유, 항균 작용 및 항산화 등을 나타낸다. 일양약품 ’항균·면역 프로폴리스 트리플 케어’는 식약처 최대함량의 프로폴리스를 섭취할 수 있으며, 그린(브라질산), 레드(미국산), 브라운(호주산) 3종 프로폴리스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브라질 정부 공식 S.I.F. 인증을 획득한 그린 프로폴리스와 미국 전문업체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즈우드 수액에서 추출한 레드 프로폴리스를 사용했다. 부드러운 맛이 장점인 브라운 프로폴리스는 청정 호주 원물에서 추출해 고품질이 장점이다. 항균, 면역, 항산화, 총 3중 복합기능성인 이 제품은 츄어블 연질캡슐이라 물 없이도 간편하게 씹어서 섭취할 수 있으며, 식물성이라 소화가 용이하다. 캡슐을 씹어 터뜨리는 과정에서 프로폴리스가 입안에 직접 닿기 때문에 구강 항균에도 효과적이다. 아연이 들어 있어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이 된다. 프로폴리스와 셀렌을 통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체 세포 보호가 가능하다.2023-05-22 08:56:43노병철 -
수산화마그네슘 변비약 13%↓...수급난에 시장 위축[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수산화마그네슘’ 성분 변비약의 처방 시장이 크게 위축됐다. 낮은 단가로 수급난이 장기화하면서 처방 수요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건당국의 보험약가 인상으로 수급 불안정 해소도 기대된다. 20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수산화마그네슘 단일제의 외래 처방금액은 15억원으로 전년동기 13.3% 감소했다. 수산화마그네슘은 위·십이지장궤양, 위염, 위산과다 등의 제산작용 및 증상 개선, 변비증 치료에 사용되는 일반의약품이다. 삼남제약의 마그밀이 대표 제품으로 처방을 통해 많이 사용된다. 수산화마그네슘의 처방액은 2019년 1분기 14억원에서 2021년 4분기 18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시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변비치료제 수요가 꾸준히 늘었다. 수산화마그네슘은 지난해 3분기 처방액 17억원에서 4분기에 13억원으로 1분기만에 22.0% 감소했다. 올해 들어 처방 규모가 반등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하락 폭이 컸다. 수산화마그네슘의 처방시장 부진은 수급 불안정으로 지목된다. 지난해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처방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산화마그네슘제제는 지난해 수급 불안정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대한약사회가 약국에 균등배분을 결정했다. 신청 약국당 마그밀 1000정 1병을 배분하는 기현상이 연출되기도 했다. 수산화마그네슘제제의 수급 불안의 요인으로 낮은 약가가 지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마그밀의 보험상한가는 18원에 불과하다. 신일제약의 신일엠과 조아제약의 마로겔은 각각 16원, 15원에 등재됐다. 낮은 약가에 팔아도 이익이 나지 않아 제약사 입장에서는 공급을 늘릴 수 없는 처지다. 수산화마그네슘의 작년 처방액은 64억원을 기록했는데, 마그밀의 보험약가를 고려하면 3억5000만개 이상 처방됐다는 계산이 나온다. 전체 시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7개 가량 처방받을 정도로 수요가 많다는 얘기다. 다만 보건당국이 마그밀의 약가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생산 증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삼남제약과의 약가협상을 통해 마그밀의 보험약가를 18원에서 23원으로 27.8%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되면 약가인상이 확정된다. 마그밀의 약가가 인상되면 아세트아미노펜에 이은 두 번째 약가인상 사례가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아세트아미노펜650mg 18개 품목의 상한금액을 최대 76.5% 인상했다. 아세트아미노펜650mg의 보험상한가는 43~51원에 불과했는데, 최대 9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제약사들이 원가구조가 열악해 생산 증대에 난색을 보이자 이례적으로 일괄 인상을 결정했다. 다만 올해 12월부터 일괄적으로 70원으로 조정되는 한시적 인상이다. 제약사들은 아세트아미노펜의 약가인상과 함께 생산 증대를 약속했다.2023-05-20 06:19:03천승현 -
한미약품, 새 금연 치료제 '노코틴' 출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미약품은 자체 생산 금연 치료제 '노코틴'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노코틴은 한미 제제 기술력을 적용해 개발한 바레니클린옥살산염 성분의 금연 치료제다.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니코틴에 의한 도파민 보상작용을 감소시켜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을 줄여준다. 노코틴은 두 가지 함량(0.5/1mg)으로 출시됐다. 한미약품은 ‘바레니클린’에 ‘옥살산염’을 결합해 열 안정성을 높이고 원료의 균일한 품질을 확보했다. 특히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플랜트에서 직접 생산해 높은 품질을 보장한다. 회사 측은 “위탁 생산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불순물 관련 이슈를 사전에 차단하고 직접 관리해 나가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노코틴은 금연 시작 1주 전부터 0.5mg(1정)을 3일간 하루 한번 복용한 후, 다음 4일간 하루 두번 복용한다. 금연 시작일 기준으로 8일이 지난 후부터는 1mg(1정)을 하루 두번, 총 12주간 복용한다. 처음 12주의 치료로 금연에 성공한 환자는 장기간 금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최대 24주까지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노코틴 출시로 한미약품은 부프로피온 성분의 ‘니코피온서방정’과 함께 금연치료제 전문의약품 2종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니코피온서방정의 주성분인 염산부프로피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금연치료제로, 미국 보건의료연구소(AHRQ)도 금연치료 지침을 통해 환자들에게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니코피온서방정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등의 재흡수를 차단해 금연 이후 나타나는 흡연욕구 및 금단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존재하는 제약기업에게 만병의 근원인 담배를 끊을 수 있는 금연 치료제 출시는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우수한 제제,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새롭게 출시된 노코틴과 기존의 금연약 니코피온이 금연을 원하는 수많은 흡연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금연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노코틴, 니코피온 등 금연치료제를 약값과 진료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다만 6주 이상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에 빠짐없이 참여해야 한다. 1~2주차 참여시 진료비와 약제비의 20%는 환자가 부담하지만 3주차부터는 모두 면제되며, 총 6주 이상 참여하면 1~2주차 때 부담했던 약제비와 진료비 모두를 환급받는다.2023-05-19 12:23:54정새임 -
세파클러 2년새 54%↑...코로나 여진에 항생제 호황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처방 시장에서 항생제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세팔로스포린, 페니실린제제 등 주요 항생제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방 규모가 큰 폭으로 늘었다. 세파클러의 처방액은 2년새 50% 이상 급증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함께 독감, 감기 환자가 증가하면서 항생제 수요 확대로 이어졌다. 19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세팔로스포린류 항생제의 외래 처방금액은 72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6% 늘었다. 2021년 1분기 426억원에서 2년 만에 69.7% 증가했다. '세파 항생제'라고도 불리는 세팔로스포린제제는 폐렴, 인후두염, 편도염, 기관지염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항생제다. 세팔로스포린제제의 처방액은 2019년 4분기 712억원과 2020년 1분기 602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0년 2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400억원대로 주저앉았다. 항생제 수요가 많은 2020년 4분기와 2021년 1분기에도 세팔로스포린제제의 처방액은 반등하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관리 강화로 독감이나 감기 같은 감염병 환자가 급감하면서 세팔로스포린제제 처방 시장도 크게 위축됐다. 하지만 2021년 말부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세팔로스포린제제의 처방 시장은 호황기를 맞았다. 2021년 4분기 세팔로스포린제제의 처방액은 55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7.0%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처방액은 759억원으로 2년 전보다 61.6% 상승했다. 올해 들어 마스크 착용 의무 규정이 해제된 이후 독감이나 감기 환자가 증가하면서 항생제 사용이 더욱 증가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표적인 세팔로스포린제제 세파클러 시장을 보면 2020년 1분기 318억원에서 2021년 1분기에는 244억원으로 23.3% 축소됐다. 하지만 지난해 1분기 358억원으로 1년 만에 46.7% 확대됐고 올해 1분기에는 376억원으로 상승했다. 지난 1분기 처방액은 2년 전에 비해 53.9% 증가했다. 마크로라이드류, 페니실린 등 주요 항생제 처방 시장도 코로나19 유행 초기 위축됐다가 2021년 말부터 반등하는 공통적인 흐름을 보였다. 마크로라이드류와 유사제제는 지난 1분기 처방액이 378억원으로 전년보다 19.2% 늘었다. 2021년 1분기 182억원에서 2년 새 107.3% 팽창했다. 마크로라이드류 등의 처방액은 2020년 1분기 307억원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시작하자 1년 만에 40.7% 쪼그라들었다. 2021년 4분기 28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5% 늘었고 작년 4분기에는 413억원으로 치솟았다. 페니실린제제는 2019년 4분기와 2020년 1분기 각각 482억원, 351억원의 처방실적을 나타냈다. 하지만 2020년 4분기 255억원으로 전년대비 27.4% 줄었고 2021년 1분기에는 212억원으로 1년 전보다 39.6% 축소됐다. 그러나 2021년 4분기부터 반등하기 시작했고 지난해 4분기에는 469억원으로 2020년 4분기보다 2년 만에 83.6% 상승했다. 지난 1분기 페니실린제제의 처방 규모는 456억원으로 2021년 2분기 231억원보다 2배 이상 확대됐다.2023-05-19 06:20:17천승현 -
스킨부스터 '리쥬란' 경쟁체제 진입...천억 외형 도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 성분의 스킨부스터 시장이 조만간 1000억대 외형을 돌파하며, 미용·성형분야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 따르면 관련 분야 오리지널 제품은 파마리서치 리쥬란으로 500억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며, 최근 비알팜이 동일성분 후발의약품 임상3상을 성공해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휴온스·동국제약 등을 비롯한 상당수의 제약바이오기업이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 후발의약품 임상3상에 도전했지만 줄줄이 실패했다. 리쥬란 동등의약품 개발 첫 사례로 꼽히는 비알팜은 3년여에 걸쳐 원주기독병원 등과 함께 임상을 진행, 이미 해외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마리서치는 이탈리아 업체로부터 관련 성분에 대한 기술제휴로 리쥬란 개발에 성공, 오리지널 제품으로서 그동안 시장을 선점해 왔다. 오리지널리티 라인업은 '의료기기-리쥬란' '코스메틱-리쥬란힐러'로 대별되며, 내수 및 수출 분야에서 고른 성장을 유지해 오고 있다. 식약처 허가상 효능효과는 '성인의 안면주름 일시적 개선'이지만 실제 마케팅·시술현장에서의 별칭은 '스킨부스터'로 널리 알려져 있다. 파마리서치는 동남아시아와 아랍권 등 세계 20여 곳에 리쥬란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파마리서치의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972억원으로 전년(1541억원) 대비 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525억→675억원)도 28.7%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신기록이다. 파마리서치 측은 "주력인 의약품에 의료기기(리쥬란·콘쥬란)와 리쥬란 코스메틱 매출이 늘면서 외형·영업이익이 동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파마리서치 외형은 2015년 7월 상장 이후 7년 만에 5배 이상 확대됐다. 해당 연도별 매출은 각각 375억·1972억원이다. 한편 PDRN·PN은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분리된 DNA 분절체로 인체 고유의 재생 메커니즘을 활성화하는 자가 재생 촉진 성분이다.2023-05-19 06:00:54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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