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용 문제 해결한 GLP-1유사체, 시장 존재감 커질까GLP-1유사체 당뇨병 약물들의 병용요법 처방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 매출 1위 품목 '트루리시티'가 약점이었던 기저인슐린 병용 문제를 해결하고 보험급여권에 진입하면서 시장 전체 규모 확대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전까지 주 1회 투약하는 트루리시티를 제외한 현재 국내 허가된 GSK의 '이페르잔(알비글루타이드)'이나 '바이에타', '릭수미아(릭시세나타이드)' 등 GLP-1유사체들은 모두 인슐린 병용에 대한 급여가 인정돼 왔다. 즉 리딩품목인 트루리시티의 인슐린 병용요법 승인으로 국내 공급되는 모든 GLP-1유사체가 자유로운 처방이 가능하게 된 셈이다. 이는 처방시 삭감에 대한 의료진의 고민 해결 뿐 아니라, 계열 자체의 활용도 향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트루리시티의 병용요법 적응증 승인은 AWARD-9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AWARD-9 임상연구는 목표했던 HbA1c에 도달하지 못한 성인 제 2형 당뇨병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메트포르민 처방 여부와 관계없이 위약과 인슐린 글라진 병용요법 대비 트루리시티 1.5mg과 인슐린 글라진 병용요법의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한 3상임상이다. 연구에 따르면, 28주 후 트루리시티 1.5mg과 인슐린 글라진 병용 투여군(1.44%)은 위약과 인슐린 글라진 병용 투여군(0.67%) 대비 유의한 당화혈색소(HbA1c)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 GLP-1유사체는 지난 2008년 릴리의 '바이에타(엑세나타이드, 현재 판권은 아스트라제네카로 이전)'가 출시되면서 처음 국내 상륙했다. 올해로 8년차를 맞는 계열이지만 국내 처방 실적은 참담한 상황이었다. 대학병원 교수진 외에는 인지도까지 떨어진다. 당시 제한적인 급여기준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2015년 10월까지 이 계열은 급여기준 상으로 GLP-1유사체는 메트포민과 설포닐우레아(SU)계열 약제의 병용 실패 환자중 비만지수(BMI) 30 이상에만 사용이 가능했었다. 당뇨병학회 관계자는 "아무런 제약이 없다고 가정한다면 GLP-1유사체는 모든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조기에 사용 가능한 약제다. 용량 고려가 필요 없고 체중감소 효능이 있기 때문에 체중증가가 우려되는 환자, 식전 인슐린의 투여가 쉽지 않은 환자 등 활용범위가 넓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 American Association of Clinical Endocrinologists)믐 제2형 당뇨병 가이드라인에서는 1차치료제로 각광 받는 메트포르민 이후 선택약제로 GLP-1유사체를 권고하고 있다.2018-01-03 12:05:17어윤호 -
일동, 공정위 주관 CP 등급 평가에서 'AA' 획득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산업계 최고 수준인 '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지난 2007년 CP를 도입, 경영진의 지속적인 관심과 임직원의 실천 노력 속에 준법경영을 위해 노력해왔다. 2007년 당시 공정경쟁 실천 선언을 비롯해 자율준수편람 제정, 관련 교육시스템 구축 등 CP 운영을 본격화했다는 설명이다. 2014년에 준법경영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2016년부터는 ‘자율준수의 날’을 지정해 연례화했다. CEO는 물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념행사 및 서약선서를 통해 준법경영에 대한 실효성을 도모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임원실 직속으로 CP관리실을 설치해 관리감독 권한을 강화하고, 약사, 변호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전문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CP관리실은 CP와 관련한 사전업무협의체 운영, 모니터링 및 상벌제도 시행, 임직원 교육 및 의식 개선 활동, 규정 및 가이드라인 관리 등을 주관하고 있다. 조석제 CP관리실장 상무는 "최고경영자에서부터 일선 실무자에 이르기까지 CP에 대한 관심이 높고, CP와 관련한 체계적인 시스템, 교육 및 모니터링 등 제반 활동들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영업환경에서 CP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CP는 걸림돌이 아니라 우리를 보호하고 돕는 장치라는 점을 임직원들과 항상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동제약은 이번 CP 등급 평가 외에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이 주관하는 반부패 및 준법경영 관련 국제인증 표준규격 'ISO 37001'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준법경영과 정도영업의 문화를 확립하고 제반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병행해나갈 계획이다.2018-01-03 10:08:48이탁순 -
한방약 '광동 경옥고' 새 모델에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모델로 출연하는 한방의약품 '광동 경옥고'의 CF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방송을 통해 건강한 맛을 추구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황교익은 이번 CF에서 영조의 건강비결로 경옥고를 소개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조선시대 왕들의 평균 수명은 44세였지만 영조는 83세까지 생존했는데, 철저한 식단관리와 더불어 경옥고를 복용했다는 것이다. 경옥고는 예로부터 한의학에서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보약으로 알려져 있다. CF는 광동 경옥고의 120시간 증숙과정도 강조한다. 광동제약은 동의보감 처방 그대로 인삼, 복령, 생지황, 꿀 4가지 약재를 배합한 후 전통 방식을 살려 120시간을 찌고 숙성시켜 이 약을 제조한다. 복령은 소나무의 묵은 뿌리 근처에서 자생하며 덩어리진 버섯의 일종이고, 생지황은 현삼과(玄蔘科) 식물인 지황의 뿌리다. 재료들은 모두 예로부터 귀한 약재로 쓰여왔다. 회사 관계자는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만든 광동 경옥고는 병중병후, 허약체질, 육체피로, 권태, 갱년기 장애에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며, "남녀노소 다양한 소비자들이 체력보강 등이 필요할 때 제품을 찾으면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며, 1박스에 총 60포가 들어있다. 짜먹을 수 있는 스틱형 파우치 포장으로 출시돼 간편하게 휴대하며 섭취할 수 있다. 성인 기준 1일 2회 아침과 저녁 식전 또는 식간에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1회 1포 복용하면 된다.2018-01-03 09:43:37이탁순 -
종근당, 당뇨복합제 '듀비메트 서방정' 제형축소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당뇨병 복합제 '듀비메트 서방정'의 제형 크기를 축소해 복약 편의성을 높인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듀비메트 서방정은 당뇨병 치료 신약 듀비에의 주성분인 로베글리타존과 당뇨병 치료에서 1차 약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메트포르민을 결합해 강력한 혈당강화 효과와 복용편의성을 개선한 개량신약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출시한 듀비메트 서방정은 약효는 그대로 유지하고 제형 크기를 축소해 사용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종근당의 자체 기술력으로 부형제의 사용량을 최소화해 0.25/500mg 제품은 기존제품 대비 50%, 0.25/750mg 제품은 28%, 0.5/1000mg, 0.25/1000mg제품은 19%까지 정제 크기를 줄여 메트포르민 복합제 중 가장 작은 크기로 만들었다. 회사 관계자는 "당뇨병 환자들은 여러 약제를 한꺼번에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복용하는 약제의 수나 크기가 복약순응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에 새로 출시한 듀비메트 서방정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여 치료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은 듀비메트 서방정 개발 때 복용방법이 상이한 두 약물의 특성을 극복하는 제형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국내 제형화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8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에서 기술상을 받은 바 있다.2018-01-03 09:23:12이탁순 -
임맹호·조선혜…중소 유통업체 표심 잡기에 '올인'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는 당초 예상대로 임맹호 보덕메디팜 대표와 지오영 조선혜대표(63) 대결로 사실상 좁혀졌다. 막판까지 거취 표명을 미뤘던 이한우 전 회장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데일리팜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제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앞두고 유력 예비 후보 간 공약을 비교했다. 이들이 내세운 10대 공약 중 '강력한 협회, 상생과 미래가 있는 유통업계'가 무엇인지 들여다보고 특히 중소유통업체를 위한 두 사람의 공약 배경을 살펴봤다. 업계 생존권을 해결하기 위한 최우선 공약 지난해 4월 열린 2017년 한국의약품 유통협회 초도 이사회에는 일련번호 제도 시행, 입찰 대행 업체 이지메디컴의 조영제 입찰, 제약사 저마진 대응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임맹호·조선혜 후보의 10대 공약 중 절반 이상은 여기서 나왔다해도 지나치지 않다. 유통업계 생존권과 관련된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이다. 두 예비 후보는 ▲일련번호 제도 폐지 ▲반품(낱알) 법제화 ▲수액제 마진 정상화로 업계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병원 분회(입찰위원회) 설치 ▲제약사 도매 갑질 차단을 통해 유통업계 간 화합을 이끌고 제약사와의 불공정 거래를 막겠다고 공통된 공약을 밝혔다. 업계의 이익과 관련된 단독 공약으로는 임 회장이 ▲직영도매 해결 ▲신 여신제도 마련을 들고 나왔다. 조 회장은 ▲중소도매 업체의 도도매 거래 개선 ▲CSO의 유통업체 도매사업부 흡수 ▲종합병원 대금 결제 법안 관리다. 선거 뒤 화합, 업계 발전을 위한 정책 공약 임맹호·조선혜 두 예비 후보의 공약은 업권 보장을 위한 공약과 협회와 업계를 발전 시키고 화합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 공약으로 나뉜다. 정책 발전의 공통 공약은 ▲분야별 위원회 또는 부회장직을 만들고 회장 직속 위원회 신설 ▲미래전략 수립 및 분야별 회원사를 위한 정책 개발을 전담하는 정책기획국 또는 정책연구소 설립이다. 임 회장은 실무자위원회도 설치하겠다고 밝혔는데 사실상 제약사의 저마진, 반품, 약가인하 등 갑질에 대응하는 조직을 만들겠단 것으로 조 회장의 제약사 갑질 차단 공약과 맞닿아 있다. 임 회장의 차기 협회 구상은 '새로운 인물 등용, 새로운 정책을 실천하는 협회'로 요약되며, 조 회장은 '상생과 비전있는 협회'로 축약된다. 중소업체 표심 얻기 위한 공약 '비슷'…중소유통업체와 대형유통업체의 대리전 10대 공약 중 임 회장은 일련번호 폐지, 반품 법제화, 정보센터 설립, 병원 입찰위원회 신설이 좀 더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조 회장은 제약사 갑질 차단, 수액제 마진, 중소도매 도도매 애로사항 개선, 반품 법제화를 중요시 여긴다. 현재 유통업계가 마주친 현실적 문제인 일련번호·반품·수액제 화제를 해결하고, 중소도매 등 여러 분야의 유통업계와 공존하는 방안을 찾겠다며 관련 회원사의 표심을 호소한 것이다. 먼저 일련번호나 수액제, 반품 문제 등은 제약사 갑질이 기저에 깔려있다. 회원사 입장에서 두 후보를 비교하기에 큰 차이점을 발견하기 어려운 공약이다. 다만 임 회장은 2017년 중앙회 초도 이사회에서 일련번호 제도 재검토를 요청하기 위한 회원사 연대서명을 제안하였으며, 서울시협회장으로 일련번호 행정처분 유예 등을 이끌어낸 역할이 있어 이 문제에서는 조 회장 보다 적극적이라는 유통업계 인사들의 평가다. 임 회장은 정보센터 설립과 병원 입찰위원회를 중요하다고 했으며, 조 회장은 중소업체의 도도매 거래 개선이 중점이라고 했다. 중소업체의 표심을 가져오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임 회장의 정보센터 설립은 회원사 영업 자료를 보호하고 제약사와의 불공정 거래를 막겠단 것인데 정책기획국 신설과 연계된다. 정책기획국을 유통업계의 미래전략을 짜는 곳으로 만들겠단 구상인데, 백신, 부외품, 입찰, 시약, 기능식품 등 각 분야 특성을 살린 정책을 개발해 중소업체 업권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는 특징이 있다. 해당 내용은 조 회장의 분야별 위원회 설립 공약에서도 나타난다. 병원 입찰위원회 부분에서는 두 후보가 약간 차이를 보인다. 임 회장은 병원 입찰위원회는 중앙회와 각 지부에 입찰위원회를 만들어 수도권과 지방에서 대형업체로부터 중소업체를 보호하는 공존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의 입찰위원회는 업체 간 상생 문화를 만든다는 점에선 같지만 중앙회에만 입찰위원회를 설치하고, 서울지회에 병원분회를 만든다는 차이가 있다. 조 회장은 중소도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도도매 애로사항을 최우선으로 개선하겠다고 제시했다. 도도매 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품, 마진, 배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미 전국의 지오영 계열사에 의견 수렴 지시가 내려간 것으로 확인된다. 두 예비후보가 중소업체와 백신, 시약, 기능식품 등 분야별 회원사를 공략한 이유는 에치칼(병원)과 약국 유통 등 기득권이 주도해 온 유통업계 정책에서 이들이 소외되어 온 존재였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업계에서 나온다. 공약으로 이들의 표심을 얻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임 회장의 경우 중소유통업체를 이끌고 있어 "누구보다 중소업체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는 입장이며, 조 회장은 "국내 최대 유통업체 지오영 회장이기에 중소업체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유통업계는 이번 선거에서 지오영과 경쟁관계에 있었던 대형 유통업체들은 임 회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지오영과 사업관계에서 더욱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중소업체는 조 회장을 지지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선거에서 공약은 그저 가게 앞에 진열해 놓은 상품에 불과할 뿐이라는 지적이 많지만, 예비후보들이 내 놓은 공약은 정책 내용보다 구애 대상자가 누구인지는 명확하게 가리키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2018-01-03 06:14:56김민건 -
유통협회 고문·자문단 "임·조 예비후보 단일화" 요청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고문단·자문위원단이 제35대 협회장 선거 출마를 알린 임맹호(68)·조선혜(63) 예비 후보에게 단일화를 요청했다. 두 후보간 선거전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따른 후유증을 우려해서다. 3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에 따르면 중앙회 고문단과 자문위원단은 최근 예비 후보인 서울시유통협회 임맹호 회장, 지오영 조선혜 회장과 만나 협회장 선거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의 내용은 공정한 선거를 위해 네거티브(비방) 선거를 자제하고 하나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었다. 특히 경선보다 추대 형식으로 협회장을 선출하면 어떻겠느냐고 의사를 타진했다는 것이 확인된다. 협회에 따르면 고문단과 자문위원단은 "선거 후유증을 우려해 양 후보측이 경선보다 단일화가 가능하다면 오는 5일까지 자문단·고문단에게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중앙회장 선거 후보 등록 기간인 것을 감안하며 임맹호·조선혜 두 예비 후보 외에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아 후보 단일화로 추대 형식의 협회장 선출을 요구한 것이다. 선거전이 격화되고 있기 때문인데 자문단·고문단은 오는 2월에 치러질 협회장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되고, 과정에서 비방 보다는 회원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조언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이에 대해 두 예비 후보 진영은 "네거티브 선거 우려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이번 선거가 의약품유통업계가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마련한다는데 동의는 했다"고 알려졌다. 그럼에도 두 후보 진영이 경선에 대한 의지가 강해 자문단·고문단 요청을 받아듣이기 어려워 보인다. 협회 한 관계자는 "자문단·고문단에서 임맹호·조선혜 후보와 만남을 가지고 경선보다는 후보 단일화로 추대 형식의 선출이 어떻겠냐고 제안했지만, 후보들의 경선 의지가 강해 단일화가 가능하지는 미지수다"고 전망했다. 임 회장 선거캠프 한 관계자는 "임맹호 회장 성격상 후보 단일화로 가지 않을 것"이라며 성사 가능성을 낮게 보기도 했다.2018-01-03 06:14:53김민건
-
환인제약, 프리렙톨캡슐 300mg 발매환인제약(대표 이원범)은 뇌전증 치료제인 '프리렙톨캡슐 300mg(프레가발린)'을 발매한다. 프리렙톨캡슐의 치료 용량은 환자 개개인의 반응과 내약성에 따라 뇌전증 및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의 경우, 1일 최대 600mg, 섬유근육통 환자는 1일 최대 450mg까지 증량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기 출시 제품인 프리렙톨캡슐 75mg과 150mg에 추가로 300mg을 발매함으로써 환자별 약물 반응에 따른 용량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리렙톨캡슐 300mg의 1캡슐 당 상한약가는 847원이며, 포장단위는 30캡슐/병, 100캡슐/병이다.2018-01-02 10:01:58이탁순 -
NOAC 의원처방률 7% 불과…후발 주자들에게 부담심방세동 1차치료제로 사용되며 국내 항응고제 시장에서 대세로 떠오른 NOAC(경구용항응고신약)이 2017년에도 훨훨 날았다. 올해는 국내 제약사들도 NOAC 중 하나인 프라닥사 제네릭으로 시장 진입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NOAC의 낮은 의원처방비율은 국내 후발주자들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의약품 시장조사 자료 유비스트를 통해 2017년 11월까지 NOAC(자렐토, 엘리퀴스, 프라닥사, 릭시아나) 4종의 연간 누적 원외처방액을 살펴본 결과 901억원으로 나타났다. 12월 한달을 포함하면 연간 시장규모는 1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자렐토가 348억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엘리퀴스 221억원, 프라닥사 172억원, 릭시아나 159억원을 기록했다. NOAC 4종 모두 200억원대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것이다. 지난 2015년 7월 심방세동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급여기준이 확대된 뒤 NOAC 시장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에 국내 제약사들도 특허도전을 통해 제네릭약물의 시장 조기진입을 노리고 있다. 특히 작년 프라닥사 물질특허 도전에 성공해 올해 7월 제네릭 시장 문이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약물을 출시한다해도 오리지널 경쟁을 뚫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NOAC은 의원처방비율이 낮아 국내 제약사들에게 부담이다. 대부분 국내사들이 제네릭약물의 경우 의원을 중심으로 영업을 펼치기 때문이다. 유비스트 데이터에서도 NOAC의 낮은 의원처방비율은 그대로 나타났다. 약물 4종의 작년 11월 누적 기준 의원처방율은 7.2%로, 병원 처방비율이 확연히 높았다. 자렐토가 9.1%로 그나마 높았으며, 엘리퀴스 3.8%, 프라닥사 7.2%, 릭시아나 7.9%로 나타났다. 더구나 NOAC이 대체하고 있는 와파린군 약물의 의원처방률도 8.3%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의원시장에서 NOAC이 상승할 여지는 크지 않다는 해석이다. 이에 후발주자에게는 종합병원 영업이 관건으로 보인다. 다만 프라닥사 제네릭을 준비중인 제약사 가운데는 한미약품, 종근당 등 종병영업에도 강점을 보이는 상위제약사도 포함돼 있어 열띤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보령제약도 제네릭 후보군이었지만, 코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오리지널 프라닥사를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국내 제약사들이 의원 존재감이 부족한 NOAC 시장에서도 열매를 딸 수 있을지 주목된다.2018-01-02 06:14:57이탁순 -
휴미라·젤잔즈, 매출 사수 위한 신제형 출격 예고경쟁품목 진입에 따른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들의 진화가 한창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TNF-알파억제제 '휴미라(아달리무맙)'와 JAK억제제 '젤잔즈(토파시티닙)'이 편의성을 개선한 새로운 제형 도입을 준비중이다. 애브비는 단점으로 지적됐던 휴미라의 주사부위 통증 해결에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식약처로부터 '휴미라펜주'와 '휴미라프리필드시린지주'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는데, 2018년 론칭을 예고하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크론병 등 14개 적응증에 처방되는 휴미라는 TNF-알파억제제 1위 품목으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다만 주사 이후 발생하는 통증이 옥의 티로 여겨져 왔다. 실제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는 '엔브렐(에타너셉트)', '심퍼니(골리무맙)' 등 약제와 VAS(시각통증척도) 비교를 통해 휴미라의 통증이 가장 심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이번에 신규 허가된 휴미라는 기존 휴미라에서 Citrate(구연산완충액)을 제거해 통증을 완화시켰다. 다수 제약사들이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는 만큼, 주사통증이 완화된 신제형은 휴미라의 향후 매출 사수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환자의 치료, 투약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서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이번 식약처에서 환자의 주사 통증을 낮추도록 고안된 새로운 제형(Citrate Free)을 이번에 허가 받게 됐다"고 밝혔다. 경구제 시장을 개척한 화이자는 젤잔즈의 서방형제형 추가를 통해 1일1회 용법으로 편의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3상 연구가 진행중인 신제형 젤잔즈XR은 릴리, 길리어드 등 제약사가 준비중인 새로운 경구제 진입에 대비, 새로운 경쟁력을 젤잔즈에 부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금까지 국내 승인된 경구용 류마티스관절염 약제(MTX 제외)는 젤잔즈가 유일한 상황이며 릴리가 '바리시티닙'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바리시티닙은 JAK1과 JAK2를 차단하는 기전을 갖는데, 1일2회 용법인 젤잔즈와는 달리 1일1회 복용한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혀 왔다. 즉 젤잔즈XR이 국내 승인될 경우 두 약제는 복용 편의성 면에서 우열이 사라지게 된다. 류마티스학회 관계자는 "새로운 기전과 대부분 주사제인 항류마티스제제 시장에서 JAK저해제의 출현은 처방환경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생물학적제제들의 역할이 크지만 상호 보완적 측면에서 고무적인 옵션이다"라고 말했다.2017-12-30 06:14:55어윤호 -
녹십자, ARB계 혈압약 앞세워 순환기계 시장 공략녹십자가 ARB 고혈압약 성분인 '칸데사르탄' 제제를 통해 순환기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오리지널 '아타칸'을 필두로 칸데사르탄에 고지혈증약 성분 로수바스타틴이 결합된 '로타칸', CCB 고혈압약 성분 암로디핀 조합의 '다비로드'까지 라인업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녹십자는 지난 27일 칸데사르탄-암로디핀 조합의 ARB-CCB 복합제 '다비로드16/10밀리그램'을 허가받았다. 이 조합의 복합제는 이미 작년 신풍제약 '칸데암로', 씨제이헬스케어 '마하칸', 종근당 '칸타벨'이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마하칸은 올해 3분기누적 원외처방액(출처:유비스트) 4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녹십자는 후발주자인 셈이다. 하지만 녹십자 장기인 칸데사르탄 성분이 조합됐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 2011년부터 오리지널 칸데사르탄 단일제 '아타칸'을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손잡고 공동 판매해오고 있다. 아타칸은 수용체와 강력하게 결합해 고혈압을 유발하는 안지오텐신(AngiotensinII)의 작용을 효과적으로 억제, 혈압을 긴 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조절해주는 고혈압치료제로 알려졌다. 특히 ARB 계열 혈압약 가운데 크기가 가장 작은 직경 7mm의 정제로 복약이 편리해 환자 순응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녹십자는 아타칸 공동판매를 계기로 경쟁이 치열한 순환기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아탄칸은 올해 3분기누적 처방액이 194억원을 기록할만큼 2011년 특허만료 이후에도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아타칸을 통해 순환기과 영업역량을 확보한 녹십자는 올해 칸데사르탄 조합 복합제를 잇따라 내놓으며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고혈압약 성분 칸데사르탄과 고지혈증약 성분 '로수바스타틴'이 결합된 '로타칸정'을 이 조합 최초로 동아에스티, 환인제약, 알보젠코리아 품목들과 함께 출시했다. 아직 영업초반이라 높은 실적은 못 올리고 있지만, 최근 의료현장의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인기를 감안하면 로타칸정도 충분히 블록버스터 달성이 가능하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여기에 최근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 조합의 ARB-CCB 고혈압 복합제를 허가받으면서 제품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단일제 아타칸 판매경험이 칸데사르탄을 조합한 복합제 영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며 "비록 녹십자가 아직까지는 순환기계 시장에서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지만, 제품 라인업이 풍부해지면서 다른 상위업체들과 경쟁을 해볼만한 위치에 서게 됐다"고 전했다.2017-12-29 12:25:55이탁순
오늘의 TOP 10
- 1기등재 제네릭도 생동시험?…약가인하 속타는 제약사들
- 2수급 대란으로 번진 약포지 품귀…ATC 멈출라 약국 노심초사
- 3정신과 의사들 "약사회 운전금지 약물 분류, 위험한 접근"
- 4제약사-디지털헬스 협업 본격화…처방·매출 시험대
- 5부광, '의견거절' 유니온제약 인수 강행…자금줄 차단 변수
- 6저용량 메만틴 경쟁 심화...대웅·알보젠 등 7개사 합류
- 7약가개편, 다국적제약사는 기대만 가득?…우려도 교차
- 8히알루론산 주사제 등 75품목 올해 동등성 재평가 제외
- 9김남규 라데팡스 대표, 한미 이사회 진입…캐스팅보터 될까
- 10대체조제 의사 통보 간소화하니 이번엔 '환자 고지' 논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