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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B 늦둥이 '이달비'…美고혈압기준 개정, 긍정적 영향한국다케다제약이 지난 5월 허가받은 고혈압치료제 '이달비(성분명:아질사르탄메독소밀)'가 이달 1일 급여 출시됐다. 이달비를 허가받은 한국다케다와 국내 판매를 맡은 동아ST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마케팅 돌입 사실을 알렸다. 이달비는 안지오텐신II 수용체를 차단해 혈압을 상승시키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II를 억제, 혈압을 낮추는 기전인 ARB 계열 신약이다.국내 출시된 ARB 약제로는 아홉번째 약물이다. 이달비는 칸데살탄의 원개발사인 다케다제약에서 칸데살탄의 화학구조를 변경해 개발한 약물로, AT1 수용체에 더 강력하게 결합하고 천천히 해리하는 약리학적 특성을 가졌다. 특히 동일기전의 약물들에 비해 높은 최저효과/최대효과비를 가지고 있어 24시간 혈압조절에 유리하다고 회사 측은 전하고 있다. 이미 국내에는 로잘탄, 발사르탄, 올메사탄, 에프로사르탄, 이르베사르탄, 칸데살탄, 텔미사르탄, 피마살탄 등의 ARB 계열 약제가 판매 중이다. 후발주자라는 점에서 분명 시장진입하는데 약점이 있다. 그러나 가장 늦게 나온 ARB신약 '피마살탄(브랜드명:카나브)'이 ARB 단일제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 최근 고혈압치료 기준이 더 강화되고 있다는 점은 이달비에게 긍정적 요소다. 특히 지난달 미국심장학회(ACC)가 고혈압 환자 진단기준을 130/80㎜Hg으로 하향 조정했다는 것은 늦둥이 '이달비'에게 좋은 신호다. 이날 기자간담회도 최신 미국 고혈압 가이드라인 개정판이 소개되고, 강력한 24시간 효과를 가진 이달비의 효과를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달비가 최신 고혈압기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어필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이날 연자로 참석한 강석민 연세의대 심장내과 교수(대한고혈압학회 총무이사)는 최근 미국심장협회(ACC) 및 미국심장병학회(AHA)의 고혈압 진단 기준이 130/80mmHg으로 개정된 점을 들며 "이 기준을 국내에 적용하면 국내 고혈압 환자의 수는 증가하는데, 1기 고혈압 환자라 해도, 심혈관계 질병의 위험이 더욱 증가하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SPRINT 등 여러 연구를 통해 고혈압을 적극적으로 관리할수록 심혈관계 질환과 사망률이 감소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SPRINT는 최근 미국 고혈압 기준 변경에 근거가 된 시험이다. 이 연구는 130mmHg 이상의 수축기 혈압을 보이고 심혈관계 위험이 있는 936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목표혈압을 120mmHG 이하로 혈압을 설정했을 경우, 140mmHG로 설정했을 때보다 심근경색,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뇌졸중, 심부전,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아졌다는 결과를 나타냈다. SPRINT 연구로 보다 적극적인 고헐압 치료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도 지속적인 혈압강화의 중요성이 부각된 상황이다. 이달비는 이 SPRINT 연구에 사용됐는데, 24시간 혈압강화 효과가 강점이었다. 핀톤 필리프 다케다제약 의학부 전무는 "이달비는 기존 ARB계열 치료제인 올메사르탄, 발사르탄과의 비교 임상을 통해 24시간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면서 "또한 미국 ACC/AHA 고혈압 기준 변경의 계기가 된 SPRINT연구에 사용된 치료제 중 하나다. 국내 신규 환자 및 혈압 조절이 불충분한 환자들에게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도 조만간 해외저널에 소개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제 의료현장에서 이달비가 고혈압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강 교수는 "이달비는 다른 ARV 고혈압 약제 중 반감기가 가장 길고, 여러가지 약동학적 특징을 갖고 있다"며 "고위험군 환자에서 강력한 ARB 제제는 무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유석 동아ST 마케팅 상무는 "회사에 이미 6가지 고혈압약제가 존재하는데, 어느하나 예쁘지 않은 자식은 없다"면서도 "그럼에도 효과가 빠르고 강력하면서 24시간 컨트롤할 수 있는 이달비의 데이터를 볼때 앞으로 고혈압약제 프로모션의 최우선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7-12-19 13:08:21이탁순 -
진흥원, 제약산업 글로벌 현지화 지원사업 연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 중인 '2017년 제약산업 글로벌 현지화 강화 지원사업'이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됐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내년 1월 12일까지 3차 공고와 접수를 진행하는 한편,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2017년 제약산업 글로벌 현지화 강화 지원'사업은 진흥원이 국내 제약기업이 신흥국 시장 진출하기 위해 현지 유통사와 합작 법인 설립, 협력사 발굴, 수출 품목 등록 관련 해외 현지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지원 항목은 한국의약품 수입·유통법인 설립과 의약품 수출품목 생산기반 선진화, 사전적격심사(WHO PQ) 인증 획득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신흥국(수출전략국) 진출시 국내 제약기업의 현지 파트너사와의 컨소시움 구성, 한국의약품 수입·유통기관 설립, 의약품 현지 등록 소요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제약기업의 신흥국등 수출 전략국 진출을 위해 의약품 수출 품목 인허가 획득과 GMP 인증 지원, 국제 조달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적격심사(WHO PQ)인증 획득도 지원 대상이다. 지원을 희망하거나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진흥원 담당자(043-710-0030, cherish529@khidi.or.kr)에게 하면 된다.2017-12-19 12:25:34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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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 직장인 위한 '듀오락 위장간케어' 출시쎌바이오텍이 회식이 잦은 직장인들을 위한 듀오락 위장간케어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숙취 해소 제품은 위장간 중 한두 곳을 타켓으로 하는데 반해 이 제품은 세 곳을 한 번에 관리하는 콘셉트로 차별화 된다"고 설명했다. 듀오락 위장간케어는 식약처 인정 검증된 원료만을 사용했으며, 세계 특허 듀얼코팅 프로바이오틱스 50억 마리가 투입됐다. 헬리코박터균 증식을 억제하고 위 점막을 보호하는 감초추출물과 강력한 산화방지제로 알려진 실리마린을 핵심 성분으로 하는 밀크씨슬에 항산화 기능이 있는 비타민C 등을 함유하고 있다고 쎌바이오텍은 설명했다. 쎌바이오텍은 "알코올 분해 능력이 뛰어난 유산균만을 선별해 제품을 구성했다. 2주간 숙취 해소에 특화된 유산균 제품을 복용해 장내에서 충분한 숫자로 번식하면 숙취 원인 물질인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동물실험에서 듀오락 위장간케어는 숙취 원인 물질을 분해해 혈중 알코올 수치를 감소시키고 간 기능 손상을 방지하는데 현저한 효과를 보여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평소 회식이 잦은 경우에는 2주간 장기 복용하는 데일리 제품을, 회식날 당일에는 다음날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1회용 슬리브 케이스 제품을 추천한다"고 전했다.2017-12-19 10:38:04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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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닥사' 영입한 보령…염변경 약물경쟁 판도 변화보령제약의 오리지널 영입으로 '프라닥사' 염변경 약물 경쟁에도 변수가 발생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베링거인겔하임은 최근 희망퇴직프로그램(ERP, Early Retirement Program) 가동을 통해 순환기 영업조직을 해산하는 과정에서 보령제약과 항응고제 프라닥사(다비가트란)에 대한 판매제휴를 체결키로 확정했다. 보령은 내년부터 프라닥사의 영업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년 2월로 예고된 프라닥사의 염변경 약물 출시에서 보령은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보령을 제외하면 종근당, 제일약품, 삼진제약, 대원제약, 씨티씨바이오, 다산메디켐 등 6개사가 프라닥사의 물질특허 회피에 성공하면서 항응고제 시장을 노리고 있다. 이들 업체의 시잔진입은 단순 프라닥사 시장 뿐 아니라 '자렐토(리바록사반)'와 '엘리퀴스(아픽사반)', '릭시아나(에독사반)' 등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ew Oral Anti-Coagulant, NOAC) 전체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오리지널 프라닥사를 도입한 보령의 영업력도 변수가 된 셈이다. 한 NOAC 담당 마케터는 "NOAC은 안전한 약물이지만 항응고제 자체에 대한 우려로 인해 지금까지 의원급 처방이 미미했다. 그러나 처방 경험이 쌓인 만큼, 다수 국내사들이 시장에 들어오면 아마도 개원가로 처방확대가 활발해 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프라닥사는 연간 약 20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NOAC 국내 시장규모는 2016년 기준 733억원(출처 유비스트)이다. 올해는 릭시아나의 성장으로 1000억원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2017-12-18 12:14:59어윤호 -
올해 첫 대설주의보…빙판길 약품배송 차질올 겨울 대설주의보로 의약품 유통도 눈과 빙판길에 묶였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설주의보가 내린 현재 복산나이스, 서울약업 등이 온라인몰 배송 지연을 공지했다. 이들은 "폭설로 인해 배송지연이 예상되어 공지를 올린다"며 거래처에 양해를 구했다. 앞으로 유통업체의 배송 지연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8일 오전 9시 서울에 첫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 성남과 양평·광주·하남·남양주·구리·과천 지역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11시 30분 이후 인천(강화), 강원도(원주)에도 대설주의보가 추가됐다. 기상청은 "18일 저녁까지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일대에 최대 7cm 이상의 눈이 더 쌓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이내 기존 눈 위에 쌓이는 눈이 5cm 이상일 때 발효된다. 유통업계에서는 배송 지연도 문제지만 빙판길 사고를 더욱 우려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런 날은 최소한으로 배송 시간을 줄이기 위해 아무리 빨리 준비하고 조심한다고 해도 천재지변 앞에서는 어쩔 수 없다. 차가 한바퀴 돌 정도로 정상 배송이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배송 차량이 워낙 많이 다니다 보니 눈길 접촉 사고도 많이 난다. 골목길에 있는 약국은 눈이 얼어있는 경우도 많아 사고 위험이 크다"며 눈길 배송의 어려움에도 의약품 배송을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유통업계 일각에서는 "눈이 많이 오면 병원과 약국에서도 환자가 줄어들기에 배송이 아직까지는 배송 지연으로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고 보고 있기도 하다. 한편 18일 밤 최대 7cm의 눈이 더 쌓일 것으로 예상되고 영하의 날씨에 빙판길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여 유통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보행자 안전 및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2017-12-18 12:14:54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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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삼성바이오에피스 '삼페넷' 국내 판권 가져와대웅제약이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방암 치료제 삼페넷(SB3,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독점 공급권을 확보하며 항암제 시장 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15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삼페넷 국내 독점 판권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바이오시밀러(삼페넷)와 케미컬(슈펙트) 등 항암 치료제와 인스타닐, 마트리펜 등 항암보조 치료제까지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페넷은 다국적사 로슈가 판매하는 초기 및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해 전세계에서 약 8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페넷은 지난 11월 8일 식약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고 보험급여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는 유럽에서 7만명 이상의 환자에게 제공하는 등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삼페넷을 도입하는 것은 단지 품목을 하나 늘리는 것이 아니라 항암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수한 제품과 강력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영업력의 효과적인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항암제 시장에서 루피어데포를 키워낸 경험을 바탕으로 삼페넷을 블록버스터로 키우겠단 포부를 드러냈다.2017-12-18 09:09:0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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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생산 점안제, 시장서 승승장구…오리지널 수탁휴온스가 생산하는 점안제들이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휴온스는 안구건조증치료제 시장에서 오리지널약물을 생산하며 입지를 높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휴온스는 올해부터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의 '디쿠아스에스'를 수탁 생산하고 있다. 디쿠아스에스는 기존 한국산텐의 안구건조증치료제 디쿠아스의 1회용 포장 제품. 올해 출시한 이 약은 3분기누적 34억원의 원외처방액(출처:유비스트)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휴온스는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지난 2년간 1회용 디쿠아스에스 수탁 생산을 준비해왔다.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는 기존 디쿠아스를 보유한 산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았다. 디쿠아스는 엘러간의 레스타시스와 안구건조증치료제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레스타시스는 3분기누적 4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고, 다회용 디쿠아스는 54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디쿠아스는 일회용 디쿠아스에스로 대체되는 분위기다. 휴온스는 레스타시스 개량신약인 '클레이셔'도 허가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은 현재 노바티스의 안과사업부문인 알콘 한국 법인이 국내 판매하고 있다. 한국알콘은 또 휴온스가 허가 생산하는 인공눈물 '카이닉스' 판매업체이기도 하다. 카이닉스 3세대 제품까지 나와있는데, 올해 3분기 누적 처방액은 카이닉스가 38억원, 카이닉스2가 54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 3분기 누적 점안제 생산실적 금액은 210억원에 달한다. 전년동기 117억원보다 약 두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점안제 생산실적 증가 영향 등으로 휴온스는 3분기 누적 매출액 211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2017-12-16 06:22:03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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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제제 시장팽창…고용량 제품개발 착수고중성 지방혈증 치료제 쓰이는 오메가3 제제(성분명:오메가-3-산칠에스텔90) 시장이 동일성분 약물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팽창하고 있다. 이 시장에는 오리지널 오마코(건일제약)를 비롯해 위임형제네릭 시코(제일약품), 일반 제네릭 오마론 등 8개 품목이 경쟁하고 있다. 건일제약은 최근 2000mg 분량의 고용량 제품개발에 나서며 방어에 힘쓰고 있다. 15일 유비스트 자료 따르면 오메가3 제제의 올해 3분기 누적 원외처방액은 3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8% 성장했다. 오리지널 오마코가 227억원으로 시장영향력을 유지한 가운데, 제일약품이 판매하는 위임형 제네릭 시코가 47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오마론 42억원, 한미오메가 35억원 순으로 판매실적이 집계됐다. 대부분 제품들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시장규모 또한 팽창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오리지널 오마코는 지난 2011년 9월 재심사가 만료됐고, 고중성지방혈증 적응증 관련 용도특허가 2013년 6월 종료됐다. 또한 심근경색 2차예방과 관련 조성·용도특허에 대해 제네릭사들이 무효화하는 데 성공해 본격적인 경쟁구도가 만들어졌다. 다만 오메가3가 내인성물질이어서 생동 검증이 어려워 초창기에는 소수의 제네릭사만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하나둘 제네릭사가 늘어나면서 지난 6월 허가받은 티지코(이니스트바이오)를 포함해 현재 7개 제네릭품목이 경쟁하고 있다. 제네릭사의 공격적인 마케팅 심화되면서 오리지널약물을 판매하고 있는 건일제약은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일단 오리지널과 같은 라인에서 생산하는 위임형제네릭이 시장 2위에 오르면서 어느정도 방어전략이 먹혀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건일제약은 기존보다 분량을 2배 높인 2000mg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일 식약처로부터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승인을 받은 것. 고용량 제품이 시중에 나온다면 건일의 시장점유율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경쟁구도가 만들어진 오메가3 제제 시장에서 어떤 제약사가 우위를 점할지 관심이 모아진다.2017-12-15 12:09:04이탁순 -
'스트렙토키나제' 허가취하 품목 종병 대체작업 한창효능 논란에 휩싸인 '스트렙토키나제' 성분 제품을 포기하는 제약사들이 늘어 나면서 종합병원도 코드 대체 작업이 한창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을 비롯 전국 주요 종병들이 허가를 자진취하 한 품목들을 처방코드에서 제외시켰다. 해당 품목들은 휴온스, 안국약품, 일양바이오팜 등 27개사들로 이들 회사 중 일부는 병의원에 공문발송을 통해 직접 공급 중단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는 소염 적응증을 갖추고 있지만 그 효능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식약처의 재평가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추가 임상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미약품의 뮤코라제가 지난해 기준으로 약 80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고, SK케미칼 바리다제가 60억원대로 2위를 기록중이다. 나머지 60여개 품목들은 대부분 10억 미만 매출로 미미하다. 허가를 취하한 업체들은 재평가에 참여하고 허가를 유지하는 비용이 되레 더 부담이라는 입장이다. 이번에 허가를 취하한 한 제약사 관계자는 "사실 의무감으로 공급했던 제품이다. 전형적인 배보다 배곱이 더 큰 상황이었다. 허가 취하 후 얼마전 병의원 대상으로 공문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한편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 성분은 이 약의 허가 근거가 됐던 독일 의약품집에서 해당 제품이 삭제됨으로써 해외 사용 사례가 없고 국내 허가 사항과 전혀 상이한 효능효과로 일부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2017-12-15 06:08:35어윤호 -
"내가 주도"...유통계 일련번호 대응 '황-임' 신경전제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선거가 한창인 가운데 일련번호 제도 대응과 관련해 누가 주도적 역할을 했는지 유통업계에서 논쟁거리로 떠올랐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련번호 공청회와 서명운동 전개, 탄원서 제출 등 유통업계 차원의 대응 과정에서 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과 임맹호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이 서로 주도적으로 이끌었다며 주장하고 있다. 중앙회 선거 후보로 나선 임 회장은 최근 회원사에게 일련번호 제도 대응과 관련한 당시의 상황을 설명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문자에서 임 회장은 "일련번호 제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중앙회에 시급한 제도시행 중지 또는 폐지를 건의했지만 중앙회에서는 실효적이며 마땅한 대처 없이 손을 놓고 있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 회장은 "일련번호 제도는 바코드, 묶음번호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은 채 정부가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따라올 것을 강요하는 대표적인 탁상행정이다"며 "일련번호제도의 완전 폐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이를 전해 들은 황치엽 의약품유통협회장이 "사실을 왜곡하고, 중앙회 회무를 지적하는 사항으로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다"는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황 회장은 "일련번호공청회, 서명운동 전개, 탄원서 제출, 국회의원 접촉, 장관 현장 방문 등을 개인적 치적인양 왜곡 안내하고 있으나, 모든 것은 중앙회 회장단, 이사회, 총회 등 공식적 회의를 거쳐 결정한 사항을 중앙회에서 집행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임 회장은 오해가 생겼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멋진 건물을 짓는 것을 도운 뒤 내가 지은 건물이라고 얘기하지 않나. 같은 맥락이다. 중앙회 회무를 폄훼할 의도는 없다. 일련번호 대응은 중앙회 회의를 거쳐 진행했다. 다만 실무적인 부분에서 내가 주도적으로 한 것을 회원사에게 강조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오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행 직전의 일련번호 제도를 연기, 재검토하게 된 것은 제도에 대한 부당성을 느껴 강하게 업무를 추진한 내 노력의 결과다. 국회 보건복지위원 전혜숙 의원 등 관련 단체 협력을 얻어행정처분 연기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오해가 생겼다는 부분에 대해선 대해 황 회장도 입장을 같이 했다. 그는 "일련번호 제도 대응을 주도적으로 누가 했는지를 놓고 얘기하다 보니 서로 오해가 있었다고 본다"며 더 이상의 논란에 대해 말을 아꼈다.2017-12-14 06:14:5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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