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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폼, GS리테일 제휴 PB상품 3종 출시한국 먼디파마가 GS리테일과 제휴, 메디폼의 PB(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메디폼 밴드와 메디폼 H 드레싱, 메디폼 H 뷰티'3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GS리테일에서 운영하는 GS25, GS수퍼마켓, 왓슨스 3개 채널을 통해 1일부터 판매된다. GS리테일은 습윤 밴드 1위(2017년 2분기 IMS data 판매율 기준) 브랜드인 메디폼과 연계함으로써 PB 상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이들 신제품은 GS리테일이 운영 중인 국내 편의점 매출 1위인 GS25를 비롯, GS수퍼마켓과 헬스앤뷰티 스토어 왓슨스 전국 매장에서 판매돼 각 브랜드 주요 고객층에게 선보이게 된다. GS리테일은 운영 중인 유통 채널 간 연계 사업 확장, 각 사업별 신규 점포수 확대 등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며 유통업계 내에서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어, GS리테일 채널을 이용하는 많은 소비자들이 메디폼 PB상품을 보다 쉽게 접할 것으로 보인다. 선정된 제품 3종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메디폼의 대표 제품들이다. 각 상처 타입에 따른 맞춤 선택이 가능해 고객의 상처 관리 편의성을 높여준다. 가령 메디폼 밴드는 크기가 작아 작은 상처에 사용 가능하고, 폼 밴드형이어서 자르지 않고도 다양한 부위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메디폼 H 드레싱은 방수 효과가 있는 하이드로콜로이드 타입 드레싱 제품으로, 5cm x 10cm 크기의 프리컷 타입이어서 상처 크기에 맞게 자유롭게 잘라 이용 가능하다. 여드름, 뾰루지 등으로 인한 얼굴 상처 및 노출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메디폼 H 뷰티는 작고 얇은 원형 패치 형태로, 사용 시 눈에 잘 띄지 않고, 사용 후 간편하고 깔끔하게 떼어낼 수 있어 여성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이다. 특히 세 제품 모두 휴대 가능한 컴팩트 사이즈로, 비상 시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메디폼은 습윤드레싱 시장 내 1위1를 지켜온 브랜드로서 상처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메디폼 H 뷰티는 얼굴 상처 관리에 관심 있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비췄다. 한국먼디파마 메디폼 담당 진준호 마케팅 매니저는 "PB상품 출시를 계기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더욱 손쉽게 메디폼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2017-12-01 11:10:39안경진 -
다케다-동아ST 협공, ARB 신약 '이달비' 급여출격7년만에 나온 ARB(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 계열 항고혈압제가 오늘부터 급여등재된다. 한국 다케다제약은 본태성 고혈압 환자 치료제 ' 이달비(아질사르탄 메독소밀 칼륨)'가 보건복지부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12월 1일자로 보험급여를 적용 받게 됐다고 밝혔다. 급여대상은 동반질환 및 합병증이 없으면서 수축기혈압 140mmHg 또는 이완기혈압 90mmHg 이상인 고혈압 환자다. 이달비 20m과 40mg, 80mg 제형의 가격은 각각 292원과 439원, 658원으로 책정됐다. 제약사가 대체약제 가중평균가의 90% 이하 금액을 수용한 덕분에 약가협상 과정이 생략될 수 있었다. 참고로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 중 현 고혈압 진단기준(140/90mmHg 이상)을 충족시키는 이들은 약 1100만명으로 추정된다. ARB 계열 이달비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II를 억제해 혈압을 낮추는 기전이다. 1, 2기 고혈압 환자 대상의 3상임상 결과, 이달비 80mg 투여군은 기존 ARB 계열 치료제인 올메사르탄 40mg 및 발사르탄 320mg 대비 24시간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입증했다. 이달비 40mg 투여군은 올메사르탄 40mg 대비 비열등성을 나타냈으며, 안전성 프로파일도 대조군 및 위약과 유사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달비 출시 후 관전 포인트는 대상 파트너로 나선 동아에스티와의 시너지 효과다. 이달비의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한국다케다제약과 동아에스티가 함께 담당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하게 된다. 아직 국내 고혈압 진료지침이 변화되진 않았지만, 최근 미국심장학회(ACC)가 고혈압 기준을 130/80㎜Hg으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복합제 등 고혈압 치료시장의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점쳐진다.2017-12-01 10:44:37안경진 -
파마리서치, '리쥬란® 힐러 턴오버 앰플' 홈쇼핑 완판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자사의 프리미엄 홈케어 코스메틱 '리쥬란® 힐러 턴오버 앰플'이 지난달 30일 밤 진행된 GS홈쇼핑 '리얼뷰티쇼'에서 목표 판매 수량의 140%를 초과 판매, 또 다시 '완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리쥬란® 힐러 코스메틱 공식모델인 박지윤과 함께 60분동안 진행한 이날 방송에서는 '리쥬란® 힐러 턴오버 앰플'에 대한 소비자 실제 경험 후기와 더불어 제품을 활용해 건조한 겨울철 피부 속을 보다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뷰티 팁들이 소개됐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더욱 특별한 구성을 통해 이번 방송을 전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큰 혜택과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고객 접점 마케팅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리쥬란® 힐러 턴오버 앰플은 피부전문기관 고급 시술에 사용되는 제품 리쥬란®의 핵심성분이 피부에 보다 잘 흡수될 수 있도록 DNA 최적화 특허 기술(DOT™)이 적용된 피부 개선 촉진 DNA 성분 ‘c-PDRN®’을 고농축, 고함량으로 담고 있다. 이로 인해 피부, 잔주름, 탄력을 개선하고 피부 재생주기를 관리하여 임상적으로 피부결, 피부톤 및 피부투명도 등이 개선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2017-12-01 09:41:13이탁순 -
'심퍼니' 얀센 점유확대…램시마, 엔브렐 '바짝' 추격류마티스관절염 등에 사용되는 TNF알파 억제제 국내 시장에서 한국얀센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레미케이드뿐만 아니라 2013년 급여 출시한 심퍼니가 기존 3강 제체를 무너뜨리면서 얀센은 이 시장 1위인 휴미라의 애브비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셀트리온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두자리수 성장에 성공하며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엔브렐(화이자)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달에는 유한양행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판매를 맡으면서 국내 시장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30일 IMS헬스데이터로 2017년 3분기 누적 TNF알파 억제제 실적을 살펴본 결과, 7종의 제품이 총 12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한 수치이다. 가장 많은 적응증을 보유한 휴미라는 3분기 누적 판매액 5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6.4% 성장했다. 휴미라와 2위인 레미케이드의 격차는 200억원이 넘는다. 휴미라는 허가받은 적응증만 소아 치료를 포함해 12개로, 경쟁자들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휴미라의 애브비가 독주체제를 구축했지만, 얀센도 만만치 않다. 얀센은 사용편의성이 강화된 후속 심퍼니를 앞세워 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심퍼니는 전년동기대비 27.3% 상승한 143억원을 기록, 이 시장 3위에 올랐다. 레미케이드도 바이오시밀러 렘시마 공격에도 전년 같은기간보다 4.1% 상승한 283억원을 기록했다. 심퍼니와 레미케이드 매출을 합치면 427억원으로 휴미라와의 격차가 100억원대로 줄어든다.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도 국내시장에서 순항중이다. 3분기누적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2.1% 증가한 127억원을 기록, 135억원을 보인 엔브렐을 바짝 뒤쫓고 있다. 유일하게 엔브렐만 전년동기대비 8% 하락했는데, 2015년 12월 삼성의 바이오시밀러 브렌시스 등장에 따른 약가인하 충격파에서 아직 헤어나오지 못한 모습이다. 브렌시스는 올해 3분기까지 약 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는 600만원어치 밖에 팔지 못했다. 하지만 구원투수가 등장했다. 삼성이 지난 10월 기존 MSD와의 협력채널을 파괴하고, 유한양행에 브렌시스와 렌플렉시스의 판매를 맡긴 것. 영업력이 뛰어난 유한이 앞으로 삼성표 바이오시밀러를 얼마나 판매할지도 관심사다.2017-12-01 06:14:57이탁순 -
한미·종근당·안국, 비뇨기과 신제품 실적 '희비 엇갈려'특허만료 영향으로 신제품이 쏟아진 비뇨기과 시장에서 품목별 실적이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한미약품, 종근당, 안국약품 등이 신제품에 공을 들였는데, 소위 '대박'이라고 부를만한 제품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대박은 아니더라도 나름 시장에서 의미있는 실적을 기록한 제품은 여럿 있다. 30일 의약품 시장조사 자료 IMS헬스데이터를 통해 한미약품, 종근당, 안국약품 비뇨기과 신제품의 3분기 누적 실적을 분석했다. 이와함께 이들 신제품 출시의 계기가 된 아스텔라스의 과민성방광치료제 베시케어(솔리페나신)와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하루날디(탐스로신)의 실적도 함께 살펴봤다. 한미약품은 작년 3월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한미탐스0.4mg(탐스로신)'을 시작으로, 그해 12월말에는 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구구탐스(타다라필-탐스로신), 올해 4월에는 과민성방광치료제 '베시금(솔리페나신)'을 출시했다. 한미탐스0.4mg은 탐스로신 제제 첫 0.4mg, 구구탐스는 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첫 복합제, 베시금은 솔리페나신 염변경 약물로 경쟁약물보다 조기 출시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이 가운데 스코어가 가장 좋은 약물은 한미탐스이다. 한미탐스는 신제품 0.4mg뿐만 아니라 기존 0.2mg도 있지만, 확실히 신제품 효과를 봤다. 한미탐스의 올해 3분기 누적 판매액은 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2% 성장했다. 특히 임상3상을 통해 한미탐스 0.4mg이 탐스로신 0.2mg 대비 IPSS(국제 전립선증상 점수)가 약 71%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의료진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달리 구구탐스와 베시금은 기대보다는 저조하다. 이 조합 복합제 첫 타이틀을 달고 나왔던 구구탐스는 3분기누적 8억6841만원, 특허만료 전 경쟁약물보다 4개월 먼저 출시한 베시금은 9억1299만원으로 10억원 돌파에 실패했다. 구구탐스는 아직 의료현장에서 복합제에 대한 인지도가 부족하고, 베시금은 오리지널 충성도가 높은 제제라는 점에서 시장진출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근당도 솔리페나신 제제인 솔리토스구강붕해정을 지난 7월 출시했고, 같은달 25일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실데나필) 제네릭 '센글라'를 발매했다. 이 가운데 센글라의 초반 흐름이 좋다. 두달치 판매실적이 반영된 3분기 누적 판매액이 9억2753만원으로, 비아그라 제네릭 시장에서 돌풍의 눈으로 자리잡고 있다. 반면 솔리페나신 제제 사이에서 구강붕해정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솔리토스는 3분기 누적 판매액이 약 2천만원대로 아직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안국약품은 작년 10월 탐스로신 서방제제인 하루큐어서방정을, 그해 12월 솔리페나신 염변경약물인 에이케어 잇따라 출시했다. 두 제품이 주목받은 건 안국약품이 지난 2011년부터 작년 9월까지 아스텔라스와 손잡고 이들의 오리널약물인 하루날디와 베시케어를 내과와 가정의학과에 판매해왔기 때문이다. 아스텔라스는 안국약품 대신 보령제약과 손잡고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두 품목이 판권회수 대체품목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역시 오리지널에는 맞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에이케어는 3분기누적 18억원, 하루큐어는 10억원을 기록했다. 그래도 에이케어는 솔리페나신 후발약물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된다. 한편 하루날디와 베시케어는 3분기누적 418억원, 150억원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루날디는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했고, 베시케어는 8.9% 하락했다. 지난 7월 동일성분 제네릭 출시로 30% 약가인하를 감안하면 베시케어의 실적은 선방을 넘어 선전했다는 풀이다.2017-11-30 12:14:56이탁순 -
아마존, AWS 컨퍼런스서 헬스케어 진출 공식선언세계 최대 전자상거래(e-commerce) 기업 아마존의 헬스케어 시장진출이 가시화 되고 있다. 미국의 경제방송 CNBC로부터 11월 중순까지 처방의약품의 온라인 판매 여부가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서너( Cerner)와 제휴설이 돌면서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로 가닥이 잡히는 모양새다. 물론 처방약 시장도 아직까지 포기했다고 볼 수 없는 단계여서 긴장감을 늦추긴 힘들어 보인다. 분기 매출 46억 달러, 고공성장 중인 AWS로 첫발 아마존이 유통업계에서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데 대해서는 이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태생부터 IT 기업이었다는 아마존의 정체성을 결코 간과해선 안된다. 그런 맥락에서 접근한다면 헬스케어 시장 진출의 첫 번째 모델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택한 것도 당연해 보인다. 22일(현지시간) CNBC는 아마존이 서너와 제휴관계를 맺기로 합의했으며, 조만간 공식화 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CNBC가 지목한 행사는 27일부터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AWS 리인벤트(re:INVENT 2017) 컨퍼런스'다.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아마존의 헬스케어 진출은 29일 아침 키노트 발표연자로 나선 AWS의 앤디 재시(Andy Jassy) 최고경영자(CEO)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재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세계 최대 의료기술회사인 서너와 팀을 구성하고, 헬스케어 제공자들이 건강관련 정보를 수집 및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서너는 전 세계 35개국 2만 7000여 기관과 솔루션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업으로서 지난해 48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앞서 보도됐던 것처럼 양사의 제휴관계는 인구건강제품(population health product)이라 불리는 서너의 '헬스인텐트'(HealtheIntent)'에 초점을 둔다. 의료기관이 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방대한 의료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과정에서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접목하는 일종의 빅데이터 활용 프로그램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사업부의 매출은 2017년 3분기 기준 46억 달러로 집계됐다. 비록 지금은 그룹 내 차지하는 비중이 높진 않지만 전년 동기 대비 42%가량 성장하며 탄탄한 실적을 구축해 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영업이익 역시 분기당 10억달러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수익구조에 도달했다. 신규 사업을 추진할 때마다 관련업계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끼쳤던 전적 탓일까. 증권가 반응은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AWS와 서너의 제휴설에 블랙프라이데이까지 겹치면서 아마존과 서너의 주가는 상승세를 탔으며, 나스닥지수 역시 아마존의 강세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636조원대 '처방의약품 시장진출' 카드도 여전히 유효 다음으로 제기되는 궁금증은 아마존의 다음 타깃이다. 아마존은 지난달 말 미국 12개 주(알라바마·애리조나·코네티컷·아이다호·루이지애나·미시건·네바다·뉴햄프셔·뉴저지·노스다코타·오레건·테네시주)에서 도매약국 면허를 취득했다. CNBC가 예고한 추수감사절 주간도 지났지만, 처방의약품의 온라인 판매에 관한 입장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어떤 형태로건 헬스케어 시장진출 욕심을 버리지 않을 것이란 확신은 지우긴 힘들다. 올해 초 영입된 프리메라블루크로스(PBC) 출신의 마크 라이온스(Mark Lyons)가 내부 직원들 대상의 PBM(제약서비스대행) 부서를 꾸렸고, '1492'로 명명된 연구조직을 가동 중이라는 외신들의 기사도 신빙성을 더한다. 7월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1492 연구팀은 스마트 스피커 '에코(Echo)'와 같은 기존 기기와 연계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에코에 탑재된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를 통해서는 의료상담 서비스와 의료정보 기록 등 원격의료 진출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알렉사를 활용하면 환자가 주치의에게 받은 처방전 정보를 입력한 다음 택배배송 받는 온디맨드(On-Demand) 의약품 배송서비스로도 확대될 수 있다. 조제약 택배배송 서비스는 과거 필팩(PillPack)사도 선보인 바 있는데, 최근에는 나우알엑스(NowRX)와 같은 처방약 주문배달 어플리케이션도 등장했다. 음성명령만으로 앱 실행이 가능한 데다 4자리 숫자로 구성된 처방번호를 입력하거나 처방전 사진파일 업로드 또는 화상채팅 등의 과정을 거친 뒤 비용을 지불하기만 하면 리필처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편의성이 높다. NowRX의 창업자인 캐리 브리즈(Cary Breese)는 CNBC와 인터뷰에서 "마운틴 뷰 소재의 소매약국에서 하루 125건의 처방이 발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단 아마존이 NowRX와 같은 사업구조를 취하기 위해선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PA)의 허들을 뛰어넘어야 한다. 현 규정상 환자의 건강정보를 의료기관과 같은 사업 파트너와 공유하는 용도의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NowRX는 사용자의 의료정보를 암호화 하는 방식으로 법적 제한을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역시 웹사이트에 처방전을 등록하면 약국을 통해 배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허가받기 위해 관계당국의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는 후문. AWS와 서너의 만남을 계기로 향후 아마존의 헬스케어 사업 진출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주목된다.2017-11-30 06:14:59안경진 -
해성약품-진선메디칼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펼쳐해성약품이 진선메디칼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과 각종 생필품을 전했다. 해성약품과 진선메디칼(대표 안형모)은 지난 25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생활 형편이 어려운 기초수급자 및 독거노인 분들에게 연탄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사단법인 징검다리(대표 임동현)를 통해 성금700만원을 기부하고 해성약품 임직원들이 직접 15가구를 방문하여 연탄을 배달했다. 특히 올해에는 쌀300kg과 라면 30박스를 준비해 각 가정마다 전해 줬다고 덧붙였다. 진선메디칼 안형모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연탄의 온기는 기쁨과 희망을 선사하는 끊임없는 에너지다. 봉사는 베풀고 다시 나에게 행복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즐겁고 보람된 일이라 여기며 꾸준히 실천하고 싶은 습관이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해성약품과 진선메디칼 임직원은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강조했다.2017-11-29 09:20:33김민건 -
비만약 시장 춘추전국시대 도래…"절대 강자는 없다"비만치료제 시장이 또다시 춘추전국시대로 돌아간 느낌이다. 지난 2년간 무서운 기세로 질주한 벨빅이 주춤하면서 다른 약들이 호시탐탐 왕좌를 노리고 있다. 새로운 신약출시도 예고된만큼 시장재편에 관심이 모아진다. 28일 의약품 시장조사자료 IMS헬스데이터를 통해 3분기 비만치료제 실적을 살펴보니 벨빅이 누적금액 96억원으로 여전히 1위를 달렸다. 하지만 전년동기대비 16.9% 떨어진 금액으로, 경쟁약물보다 하락폭이 컸다. 10년만에 나온 신약 프리미엄을 안고 2015년과 2016년 시장을 장악하다시피 한 모습은 온데 간데 없다. 벨빅의 하락은 콘트라브같은 새로운 신약의 출현도 한몫했다. 콘트라브는 3분기 누적 35억원으로 아직 선두권에는 못미치지만, 조금씩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9월부터는 광동제약이 동아ST와 손을 잡고 공동 판매에 나서면서 5위에 위치한 제로엑스 코앞까지 쫓아왔다. 3분기만 한정하면 약 4000만원 차이로 콘트라브가 제로엑스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벨빅 바로 뒤에 위치한 제품은 대웅제약 '디에타민'이다. 디에타민은 전년동기대비 7.5% 상승한 70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 휴터민도 지속성장하고 있다. 휴터민은 23.7% 오른 42억원으로, 푸링에 이어 4위에 올랐다. 디에타민, 휴터민은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인 '펜터민'이 주성분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두 품목의 선전은 펜터민 성분이 비만치료 대세로 떠올랐기 보다는 기존품목 부진에 따른 반사효과로 보인다. 특히 알보젠코리아의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의 푸링과 푸리민이 두자리수 하락하면서 이들이 새롭게 떠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알보젠코리아 품목이 대체로 부진하지만, 미국에서 시판중인 신약 '큐시미아'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반전이 기대된다. 앞으로 규시미아까지 국내시장에 등장하면 현재 시장구도와는 정반대로 흘러갈 공산이 크다.2017-11-29 06:14:56이탁순 -
국내 혈액백 시장, 녹십자 독점시장에 경쟁자 출현녹십자엠에스가 독점하다시피 했던 국내 혈액백 시장에 변화가 감지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레지니우스카비가 다음달로 예정된 대한적십자사와 한마음혈액원의 혈액백 입찰에 참가할 예정이다. 프레지니우스카비는 독일 바트홈부르크에 본사를 둔 헬스케어 기업으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혈액백을 포함한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적십자에 혈액백을 공급하는 업체는 녹십자MS와 태창, 2곳이다. 그 중 70% 이상을 녹십자MS가 공급해 왔다. '국내 직접제조가 가능해야 한다'는 입찰조건으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았던 탓이다. 혈액백 생산공장이 중국에 소재하고 있는 프레지니우스카비 역시 그동안 동일한 이유로 입찰참가가 불가능했는데, 관련 조항이 삭제되면서 입찰참가 조건을 갖추게 된 것으로 확인된다. 입찰에 성공할 경우 다국적 기업이 국내 혈액백 시장에 다시 진출하게 되는 셈이다. 프레제니우스카비 관계자는 "12월 중 입찰공고가 나면 입찰에 참가할 계획이다. 혈액백 재질 등 적십자사가 권고하는 입찰조건에 따라 준비를 마쳤고, 올해 입찰에 처음 참가하게 되는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프레지니우스카비사가 공급하게 될 혈액백은 혈액성분 제제의 저장에 최적화돼 있다. 적혈구를 저장하는 주(主)백에는 혈액 저장기간 동안 적혈구가 파괴되지 않고 잘 보존되는 데 필요한 가소제가 함유됐고, 보조백에는 혈소판과 혈장보존에 적합한 친환경 가소제가 포함됐다. 지난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함유된 적십자사의 주백을 문제삼으면서 친환경 혈액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바 있지만, 시장에선 용혈현상(hemolysis) 때문에 비(非)프탈레이트 가소제만을 사용한 혈액백이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프레제니우스카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100% 비프탈레이트 혈액백을 소개하기 위한 시도들이 이어져 왔지만, 비프탈레이트 가소제를 사용한 혈액백에 적혈구를 저장할 경우 적혈구 파괴와 관련된 용혈 수치가 현저히 높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다. 이에 혈액 전문가들은 수혈 받는 환자의 안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하게 주백과 보조백 모두 비프탈레이트 가소제를 사용한 혈액백이 상용화되지 못한 것도 그러한 이유로 평가된다. 주백과 보조백을 친환경 가소제로 만드는 데 성공하더라도 용혈현상 우려로 상용화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100% 친환경백 상용화에 도달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프레지니우스카비의 국내 혈액백 시장 진출 선언이 시장에서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독점구조가 깨지면서 안정적 공급이 가능해지고, 가격경쟁력이생길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다. 박주호 프레지니우스카비 코리아 대표는 "국내 제품으로만 공급해오던 혈액백 사업에 다국적 기업이 참가함으로써 우수한 품질과 유사시 안정적인 공급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2017-11-28 12:14:56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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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이레사 제네릭 이레티닙, 서울아산병원 입성비소세포폐암치료제 이레사(게피티니브,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제네릭약물인 '이레티닙'이 서울아산병원에 입성했다. 이레티닙은 작년 12월 출시한 약물로, 9개월간 독점권이 부여되는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회득해 주목을 받았다. 우판권이 종료되는 시점인 지난 9월 국내 빅3 의료기관에 꼽히는 아산병원 입성에 성공한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약물선정위원회는 지난 9월 종근당 이레티닙을 사용하기로 추가했다. 이에따라 이레티닙은 기존 오리지널약물인 이레사와 함께 처방목록에 오르게 됐다. 이레티닙의 대형병원 입성 소식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이 품목이 오리지널의 제제특허를 회피한 우판권 품목이기 때문이다. 이레사는 2016년 12월 1일 만료된 물질특허와 함께 2023년 2월 종료되는 제제특허가 등재돼 있다. 종근당과 한미약품은 이 제제특허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해 특허회피해 성공했다. 식약처는 최초 허가신청과 특허회피 사실을 인정, 종근당 '제피티닙정'과 한미약품의 '이레티닙정'에 2016년 12월 2일부터 2017년 9월 1일까지 제네릭 독점권을 부여했다. 다만 허가특허연계제도 이전 허가신청한 광동제약, 일동제약, 신풍제약도 우판권과 상관없이 이레사 제네릭을 출시했다. 5개 업체만이 제네릭 시장에 나섰지만, 오리지널약물에 밀려 제대로 선점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종근당 이레티닙이 IMS데이터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1억719만원만원으로 제네릭 중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반면 오리지널 이레사는 같은기간 12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보다 약 30억원이 줄어들었지만, 제네릭 발매 따른 약가인하가 적용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레티닙의 우판권 기간도 지난 9월 종료되면서 제네릭 독점권리도 사라졌다. 다만 우판권 기간동안 대형병원 문을 두드렸고, 조금씩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 종근당 측은 기업 영업비밀 차원에서 아산병원 외 다른 대형병원 입성 소식은 밝히지 않았다. 이레사는 EGFR 활성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로, 2005년 국내 발매 당시부터 표적항암제로 주목을 받았다. 현재 타쎄바, 알림타 등과 함께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가장 많이 쓰이는 약물이다.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오리지널 항암제는 충성도가 강하기 때문에 값싼 제네릭약물이 나와도 처방량에 큰 변화는 없다"면서 "제네릭약물이 시장에 안착하기까지 대형병원 입성 등 긴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2017-11-28 12:14:54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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