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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참여하면 마진 벌고 창고걱정도 없어"26일 열린 한국의약품유통업협동조합의 첫 정기총회는 회원사들을 위한 홍보의 장과 다름없었다. 무엇보다 회원참여가 중요한 사업인만큼 고용규 이사장은 핏대를 세워가며 조합이 이끌고 있는 공동구매 사업 홍보에 열을 올렸다. 홍보나 회원사 관심이 적은 탓인지 지난 연말 연 공동구매 사이트는 아직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공동구매의 장점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 조합에 참여하고 있는 69개 도매업체들이 주로 중소 도매업체다 보니 보다 저가구매에 따른 마진확보는 이익과 직결된다. 더구나 담보 여력 때문에 제약사들과 직거래하기가 어려운 도매업체에게는 조합을 통한 공동구매가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담보제공없이 초기 출자금만으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공동구매로 약 싸게 살 수 있어...담보부담도 해소 고 이사장은 이날 회원사들이 자주 찾는 5개 제약업체를 선정, 자금회전에 따른 사후마진없이 종전보다 1~2% 많은 마진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다빈도 제약업체는 동아제약,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으로, 이들 제약사들이 공급하는 제품은 10% 안팎의 마진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들 5개 제약업체에 더해 일부 다국적제약사 제품도 공동구매 참여 회원사들이 유리하도록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처럼 상대적으로 저가 구매가 가능한 것은 공동구매에 따른 대량 주문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는 공동구매 신청업체들이 미미해 이같은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한 도매업체 대표는 "월초나 월말에 회원사 구매 담당자들이 모여 매달 의약품 리스트와 물량을 파악해 공동 구매하자"는 보완책을 내놓았다. 창고면적 제한, 공동 물류창고 운영이 '해답' 조합 가입에 따른 장점은 공동구매 말고도 또 있다. 바로 물류창고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중소 도매 회원사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약사법 개정으로 내년 3월부터 기존 도매업체들은 창고면적이 264제곱미터 이상으로 제한돼 소규모 도매업체들은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따라서 도매끼리 뭉쳐 대형 물류창고를 만들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더구나 공동물류에 따른 비용절감과 안정적인 배송은 또 하나의 장점이다. 공동 물류창고 단서조항에 대한 법 개정 작업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역시 참여율. 위탁 물류사업자로 선정된 한솔CNS가 자체 물류센터를 갖추고 배송을 하려면 구매물량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필요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어려운 실정이다. 조합은 오는 6월까지는 공동 물류창고 설립을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인데, 현재 회원 참여율로는 장담하기 어렵다. 대안으로 3자 물류업체 대신 회원사들이 모여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방법도 제시되고 있으나 얼마나 속도를 낼지는 미지수다. 고 이사장은 "일단 공동구매 물량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거기에 따라 창고규모도 정해진다"며 현재로서는 회원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영호 한경대학교 겸임교수는 "금융비용 등 정부 지원 때문에 최근 어느 업이든지 협동조합이 유행을 타고 있다"며 "의약품유통업협동조합이 정상궤도에 오르면 더 많은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고 고 이사장을 거들었다.2013-02-27 06:34:51이탁순 -
도매 협동조합 취지는 좋은데…저조한 참여가 문제도매업체 창고평수 제한 해결 및 공동구매를 통해 판매단가 인하 기대로 설립된 한국의약품유통업협동조합(이사장 고용규)의 행보가 더디다. 지난해 5월 창립 이후 연말에는 공동구매를 위해 회원 전용 구매사이트도 마련했지만 저조한 참여 때문에 사업이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고용규 이사장은 26일 열린 첫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문제점을 토로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그는 "회원들이 원하는 수준의 마진으로 제품 공동구매가 가능하지만, 저조한 참여율로 거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협동조합은 구매사이트를 통해 주문한 의약품을 협력 도매업체들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특히 공동구매의 장점을 살려 기존 단가보다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지만, 참여 저조로 공동구매 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조합에 따르면 현재 회원사 69개사 가운데 공동구매 홈헤이지에 가입한 회원사는 36개사이며, 가입한 회원들조차 접속횟수가 미약하다. 지난 12월 홈페이지가 임시 개설된 후 지금까지 거래실적은 1억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실적이 저조하다보니 원래 취지 목적인 공동 물류 센터 설립 논의도 지지부진한 상태에 빠졌다. 제3자 물류업체 한솔CNS와 공동물류 및 창고에 관한 협약을 맺었지만, 공동구매 거래가 정상화되지 않아 창고규모 등을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사 홍보 강화, 조합 전문 구매담당자 구인, 회원사 구매담당자 모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으고 3월 월례회 안건으로 붙이기로 했다. 고 이사장은 "아직 사용하지 못한 납입자본금만으로도 회원들이 만족하는 수준의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다"며 "공동구매가 활성화되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운영에 필요한 투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며 회원사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2013-02-26 16:28:16이탁순 -
유한 출신 이성주 씨, 도매업체 '팜코리아' 개업제약사에서 오랫동안 활약해온 이성주씨가 의약품 도매업체 팜코리아를 개업한다. 이 대표는 유한양행을 시작으로 동인당제약, 한림제약, 안암제약 등에서 의약품 판매 업무 등을 맡아왔다. 팜코리아는 최근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에 사무실 이전작업을 마치고 28일 개업식을 개최한다. 팜코리아 관계자는 "전문성을 살려 약국 등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OEM 제품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2013-02-26 12:45:55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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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베르나 백신사업부 흡수…법인통합 여부 '촉각'한국얀센과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의 최근 동향이 심상치 않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초 베르나바이오텍에서 국내 백신사업을 담당하는 마케팅 직원 2명과 영업사원 4명이 얀센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에 따라 두 다국적제약사의 통합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얀센의 본사인 존슨앤존슨(J&J)는 백신사업 강화 차원에서 2010년 10월 베르나바이오텍의 모기업인 크루셀을 흡수 합병했다. 하지만 인수 이후, 애초 예상과 달리 J&J는 베르나바이오텍을 법인 통합 없이 제약사업부인 얀센과 독자적 형태로 운영해 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올해 베르나바이오텍의 국내 백신사업부가 얀센 사무실로 이동하자, 업계는 법인통합에 본격 착수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얀센과 베르나바이오텍은 통합 운영시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되는 회사기 때문이다. 베르나바이오텍은 국내 흔치 않은 백신제조 공장을 보유한 이른바 '알짜배기' 회사다. 이 회사는 연간 2000억 이상의 매출을 수출을 통해 발생시키고 있다. 국내 공장이 동남아 등 해외시장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비해 국내 실적은 저조한 편이다. 국내 생산이 '주'가 아니었기 때문에 마케팅 및 영업 조직 자체 규모가 작다. 반면 얀센의 경우 1983년 한국법인 설립 후 30년 가량 국내 판촉활동을 벌여온 경력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회사지만 백신 파이프라인을 보유하지 못한 회사다. 얀센이 보유한 영업력을 통해 베르나바이오텍의 백신을 공급할 경우 기존에 없었던 이익의 창출이 기대되는 상황인 것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두 회사가 통합할 경우 연간 6000억원 이상의 매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파이프라인이 겹치지 않고 조직의 강점도 다르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는 상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양사는 해당 인력의 이동이 법인통합 과정인지에 대한 언급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얀센 관계자는 "부서가 사무실(한국얀센)으로 들어온 것은 맞지만 이것이 얀센의 백신사업 진출로 이어질 것인지는 아직 내부적으로 공유된바 없다"고 일축했다. 베르나바이오텍 관계자도 "본사의 지시에 따라 해당 부서가 얀센으로 이동한 것"이라며 "법인통합을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베르나바이오텍은 백신 제조업체로 본래 1999년 녹십자의 자회사 녹십자백신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이후 2002년 7월 스위스 베르나바이오텍 그룹으로 편입됐고 2006년 4월 베르나바이오텍과 크루셀사는 합병했다.2013-02-26 06:34:53어윤호 -
"초보약사 탈출하고 싶다면 이 강의를 집중해라"초짜약사 탈출을 위한 'A부터 Z까지'가 소개된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초짜약사 탈출기' 강의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2013년 약사면허 발급자나 근무약사, 개국예정 약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면허에서부터 개국까지 약사로서의 역할과 약국마케팅, 운영원리, 매출 활성화 등에 초점을 맞춰져 있다. 강의는 오원식 약사의 '약국에서 약사로 자리잡는 법' 강의를 시작으로 ▲Antiman이 약국약사로 살아남는 방법(김현익) ▲약국마케팅-소비자마케팅의 측면에서(강오순) ▲약국의 경제적 운영원리(김현익) ▲나만큼 하면 누구나 매출이 는다(백현안) ▲움직이는 약사와 약국, 그리고 돈(오원식) ▲약국, 그리고 약사의 현재와 미래(홍성광)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3월 3일까지 'H&A 스터디모임' 카페를 통해 사전접수를 받으며 참가비는 3만원, 기존 강의 수강생은 2만원이다. 재학생의 경우 무료이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문의:오지숙 (031)379-5691, 오원식 010-9039-04032013-02-25 19:08:23김지은 -
현대, 고준희와 함께 하는 다이어트 프로젝트현대약품(대표 윤창현)이 새로운 모델 고준희와 함께 하는 활발한 온라인 마케팅을 펼친다. 현대약품은 미에로화이바 캠페인을 위한 이벤트 페이지를 오픈 했다고 25일 밝혔다. 미에로 홈페이지(www.miero.co.kr)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미에로화이바 전속모델 고준희의 이미지 화보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고준희는 광고촬영 현장 사진 속의 볼륨 있는 몸매와 의상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이벤트 페이지 오픈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미에로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미에로 화이바, 헬씨 올리고, 콜라겐 탱탱 외에 신제품 미상떼, 프링클의 컨셉에 맞는 핫팬츠 룩, 시스루 룩, 전신 타이즈 등 고준희의 볼륨 있는 몸매가 부각된 다양한 의상으로 구성된 이미지 화보를 제공한다. 또한 촬영 현장을 담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미에로 마케팅 담당자는 “소비자에게 보다 새롭고 신선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더욱 친숙하게 소통할 수 있는 마케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3-02-25 14:36:01가인호 -
스포츠닥터스, CSR기업과 사회공헌활동 전개UN 스포츠닥터스가 CSR 마케팅 전문기업 We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UN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한국마이팜제약 회장)는 지난 21일 CSR 마케팅 전문기업 We(대표이사 주희)와 'CSR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UN 스포츠닥터스는 We와의 이번 MOU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게 된다. We(대표 주희)는 1991년 설립 이후 22년간 프로모션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CSR 마케팅 전문기업이다. UN 스포츠닥터스는, 의사들 1000여명과, 스포츠스타, 문화예술인, 연예계스타, 자원봉사자 1500여명이 함께 힘을 합쳐 의료봉사와 구호활동, 스포츠꿈나무에 대한 후원활동을 위해 결성된 단체이다.2013-02-25 14:24:25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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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영업·마케팅 체질개선…조직개편 정착상위제약사들의 영업-마케팅 체질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영업지점을 개편하는 등 기존 조직을 재정비 하는 한편 MR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영업-마케팅에 주력하면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또한 컨설팅 영업에 집중하는 등 MR들에게 업무 영역을 확대시키는 한편, 일반약 사업부문을 별도로 분리하면서 영역별 전문화를 시도하고 있는 상위사들도 주목받고 있다. 관계중심 영업에 한계를 느낀 상위제약사들이 조직개편과 영업-마케팅 체질개선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는 설명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상위제약사들이 최근 1년새 영업-마케팅 조직 개편과 함께 기존 영업방식에서 탈피한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해부터 영업조직을 재편하고 학술 중심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종합병원-일반병원 2채널 영업에서 종합병원-내과(일반병원)-비내과(일반병원)로 영업채널을 세분화 한것이 특징이다. 한사람이 모든 제품을 전담하는 시스템에서 내과와 비내과로 구분해 영업활동을 전문화 세분화 시킨것이다.. 이와함께 동아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학술행사를 주도하면서 제품 효능과 장점을 부각시키는 근거 중심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동아는 내달부터 지주회사 전환에 따라 (주)동아제약에서 일반약 사업 부문을 별도 분리해 사업을 진행하는 등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녹십자는 e-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진료과별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제품과의 코 디테일링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EBM(Evidence Based Marketing)을 구축해 제품의 신뢰도 및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특히 Webcasting, Online CME(Continuous Marketing Education) 등 시공간을 뛰어넘는 e-마케팅을 강화시켜 MR 역량 및 전문성 증대를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대웅제약도 학술팀과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MR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영업사원에게는 아이패드를 통한 근거중심 디테일 역량을 강화하고 e-learning system을 통해 영업사원들에게 학습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특히 컨설팅 영업을 통해 의료기관을 상대로 보험청구 관리, 학술논문 제공, 고객관리, 환자관리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영업방식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웅제약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모든 영업사원들에게 컨설팅 교육을 실시하면서 의료기관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앞서 대웅제약은 지점장제를 폐지하는 등 대대적인 영업조직 변화도 시행한바 있다. 한미약품의 경우 영업채널을 분리함으로 각 사업부문 별 집중화에 나서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부터 약국 영업조직을 분사시켜 온라인팜을 설립하고, 200여명의 영업사원들이 약국영업만 전담하도록 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바 있다. 이같은 조직개편은 일반약 부문을 별도로 분리함으로써 처방약과 일반약 등 각 영역별 집중화에 나서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한미는 지난해 조직개편이후 전체적인 회사 실적 성장을 견인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일동제약도 대대적인 영업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전통적인 지점 문화를 과감히 탈피해, 약국지점, 병원지점, 유통지점 등으로 세분화시킨 것이 일동의 큰 변화로 볼수 있다. 지역별 영업지점 형태서 업무 영역별로 영업조직을 분리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영업 실무책임자 급에 대한 순환보직을 통해 현장중심의 경영을 진행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임상중심 마케팅에 올인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약 카나브에 대한 임상 4상 결과가 대표적이다. 제일병원 박정배 교수팀 주축으로 의료기관 700여곳을 대상으로 국내 1415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4상에서 효과와 안전성 부문을 다시한번 입증했다는 것이 보령제약의 설명이다. 보령측은 카나브 임상 4상을 통해 발사르탄, 올메살탄 등과 비교했을 때 혈압 강하 우수효과를 입증했다며, 이를 토대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유한양행은 최근 '사내 윤리강령'을 더욱 강화하는 등 정도영업 중심을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2013-02-25 12:30:00가인호 -
"발매 10년 스피리바, 호흡기 시장 강자"[단박인터뷰]=천금필 베링거 '스피리바' PM '세계적으로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는 유일한 질환'으로 꼽히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유병률은 현재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의 경우 40세 이상 성인남녀의 COPD 유병률은 약 17%로 잠재환자만 329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2007년 전국 9개 병원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입원환자는 10년간 무려 49% 증가했다. 그러나 잠재환자수를 보면 알수 있듯이 COPD는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취약한 상황이다. 즉 병에 걸려도 병원을 찾지 않는 환자가 부지기수란 얘기다. 반대로 잠재환자가 많다는 점은 제약회사 입장에서는 '블루오션' 시장으로 인식된다. 이처럼 잠재시장이 천연의 비활성상태이기 때문에 많은 제약사들은 COPD치료제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해당 시장은 노바티스, 다케다, 아스트라제네카, GSK 등 굴지의 제약사들이 앞다퉈 진입한 상태며 현재 개발을 진행중인 제약사들도 적지 않다. 이중 베링거인겔하임의 ' 스피리바(티오트로피움)'는 COPD치료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약이다. 지속성항콜린제(LAMA)인 이 약은 경쟁제품이 '보다 우수하다'가 아닌 '병용하면 더 좋다'는 데이터를 발표할 정도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스피리바는 천식 적응증 확대, 베타2길항제(LABA) 복합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흡기 질환에서 '끝판왕' 치료제가 되겠다는 것이 베링거인겔하임의 목표다. 데일리팜이 올해로 출시 10년을 맞는 스피리바의 PM 천금필 베링거인겔하임 차장을 만나 COPD와 치료제에 대한 얘기를 들어 보았다. -먼저 스피리바 지난 10년, 어떤 행보를 보여 왔는지. 스피리바가 한국에 출시된지도 벌써 9년이다. 그 동안 복용한 환자 만해도 전세계적으로 2500만 환자년수(patient years) 이상이고 COPD에 있어서 가장 대규모의 스터디인 UPLIFT 및 POET을 포함, 175개 이상의 다양한 임상을 통해 경증 COPD환자에서부터 증중 환자에 이르기까지 그 효능과 안전성을 일관되게 입증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새로 출시한 신약들에 비해 마케팅 활동이 소극적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그동안 쌓아온 인지도가 워낙 탄탄하다고 자부한다. -UPLIFT와 POET 임상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부탁한다. 출시 이후 스피리바는 COPD 질환만을 대상으로 175개 이상의 임상을 진행했다. 대표 임상 중 하나인 UPLIFT의 경우COPD 임상 중에서 가장 대규모로 6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장기간 4년 임상이다. 임상을 통해 효과, 안전성, 사망위험률까지 감소시키는 전무후무한 결과를 입증하여 학계의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POET-COPD 연구결과는 스피리바가 LABA 대비 COPD 악화의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약임을 입증했다. COPD는 C단계(증상 및 위험도의 단계. A부터 D까지 4단계로 나누고 있으며 D단계가 가장 위험한 상태)에서부터는 악화의 위험성을 낮추는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 또 POET-COPD연구의 하위분석은 GOLD(COPD 진단 및 치료, 예방활동을 하는 국제 기구)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B단계의 환자, 처음 COPD 유지요법을 시작하는 환자 등 각 환자군에 대한 결과를 각각 분석한 결과인데, 스피리바로 치료를 받은 모든 환자군에 있어서 전체적으로 악화를 더 예방해줄 수 있다는 결과가 얻어 냈다. -스피리바의 현 입지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다. 때문에 LABA 및 LABA+ICS 제제를 보유한 회사들은 스피리바 병용 임상 데이터를 발표하며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 부담스럽지는 않은가? 경쟁이 심해지면 위협적일 것이라고 생각들 하지만 COPD는 아직 질환 자체에 대한 인지도가 너무 낮기 때문에 COPD 시장에 많은 회사들이 참여하면 인지도 및 관련 시장이 꾸준히 확대가 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되레 스피리바가 지배적인 점유율을 가진 상태에서 시장이 커진다면 매출 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타 제품이 스피리바와의 병용 임상을 계속해서 진행하는 이유는 그만큼 COPD 치료에 있어서 스피리바가 오랜 기간 다양한 임상을 통해 입증된 효과가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2년 전 LABA 계열의 제품이 유럽 시장에 출시되었을 때의 시장 반응을 예로 들어 설명할 수 있겠다. 당시 GOLD 가이드라인에서 스피리바와 함께 LABA계열 치료제를 1차치료제로 추천하고 있었지만 기존에 LABA 단독으로 COPD를 치료하는 패턴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의사들이 처방을 주저하는 경향이 많아 바로 쓰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질환 인지도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10년이 지났음에도 질환 인지도가 크게 개선되지 못했다. 맞는 말이다. 10년간 호흡기학회와 같이 일을 하면서 환자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사실 COPD 질환 자체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먼 것이 사실이다. 정부 역시 아직까지 고혈압, 당뇨병 등 질환에 비해 COPD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환자 대상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결핵 및 호흡기학회와 함께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질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폐의 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어렵지만 앞으로도 회사는 질환 캠페인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병용 얘기로 돌아가서, 타 제품들이 스피리바 병용시 급여 적용을 받고 있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LABA+ICS제제(세레타이드, 심비코트)는 1초간 강제호기량(FEV1)이 50 미만인 중증도 이상 환자일 경우 스피리바 병용시 통상적으로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 그러나 LABA(온브리즈)제제와 PDE4억제제(닥사스)는 스피리바 병용에 대한 급여 기준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LABA의 경우에는 현재 스피리바와 같은 LAMA와 병용하면 효과가 더 좋을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향후 다른 제약사에서도 LABA 복합제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때문에 관련 연구를 진행한 회사도 있는 것이다. 향후에 복합제가 출시되고 COPD 치료에 복합제가 자리를 잡는다면 급여기준에도 반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다. -매출 데이터(IMS)를 살펴보니, 솔직히 아무리 질환 인지도가 낮다고 하지만 매출 규모가 작다고 느껴졌다. IMS 데이터의 수치는 천식과 COPD를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마켓으로 적용한 것이다. COPD만 따로 보면 스피리바가 시장 지배적이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질환 자체에 대한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현재 베링거인겔하임은 인지도 향상을 위한 노력과 함께 스피리바의 천식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피리바와 LABA 계열의 '올로다테롤' 복합제에 대한 임상도 진행중이다. 천식 3상의 경우 우리나라도 참여하고 있으며 매우 긍정적인 중간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기 때문에 내년이면 미국에서 스피리바의 천식 적응증 확대 및 복합제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피리바 출시 10년이 다 돼 가지만 아직 제네릭이 없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는가? 생동성 시험을 통해 개발가능 한 경구용 제제와는 달리, 흡입기의 경우는 균일한 용량으로 흡입되게 만드는 기술이 어려워 특허가 만료돼도 제네릭이 나오기 힘든 것 같다. 얼마나 잘 폐에 도달하게 만드는 것도 흡입제의 경우에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현재 스피리바는 화이자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의견 조율에 있어 어려움은 없나? 양 회사가 같이 일하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이 있지만 다른 면에서는 장점이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호흡기에 강력한 회사이고 호흡기 쪽으로 영업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반면 화이자는 더 큰 규모의 영업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서로 시너지를 내며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 -2011년 출시한 새로운 흡입기 '스피리바 레스피맷'의 매출이 인상적이다. 출시해 대비 7배 가량 매출이 올랐다. 그렇다. 지난해 30억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레스피맷이 기존 호흡기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세레타이드, 심비코드, 스피리바 핸디핼러와 같은 DPI제(dry powder inhalers), 건조 분말 흡입기 등과는 완전히 다른 연무형흡입기, SMI제제(Soft mist inhaler)이기 때문에 특별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회사의 기대도 크다. 올해도 더 높은 성장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다른 제품과는 차별화된 디바이스로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말한 천식 적응증 확대 제품이나 복합제는 전부 레스피맷 디바이스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스피리바 PM으로서 자부심과 포부는 현재 스피리바는 연구 관련 전문가 미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COPD의 대표 치료제로써 제품에 대한 마케팅과 함께 COPD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부분에 있어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천식에 대한 적응증을 확대할 것이고 복합제 개발도 성공할 것이다. 스피리바가 COPD를 넘어 전체 호흡기 질환을 아우르는 '끝판왕'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생각이다.2013-02-25 06:34:51어윤호 -
필름형 비아그라 정제보다 싸…100mg 7200원대화이자가 21일 출시한 필름형 제품인 ' 비아그라엘'의 약국 공급가격이 100mg 한 장당 약 7200원대로 확인됐다. 필름형 제제가 기존 정제보다는 대체로 저렴하다. 용량별로 보면 50mg는 정제, 100mg는 필름형이 보다 경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유통가에 따르면 비아그라엘 100mg 8매 포장 제품이 5만7300원에, 50mg 8매 제품이 4만3000원에 공급되고 있다. 장당 가격으로 계산하면 100mg 제품이 약 7200원, 50mg 제품이 5400원 정도다. 기존 정제와 비교하면 100mg 제품은 5000원 정도 저렴하고, 50mg 제품은 900원 정도 싸다. 이에 따라 가격경쟁력만 놓고 보자면 100mg 제품에서는 필름형이, 50mg 제품에서는 정제가 우위에 있다. 비아그라엘 출시 전 50mg 비아그라 정제의 가격을 인하하면서 나타난 효과다. 화이자 측이 용량별로 주력품목 마케팅을 달리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가격인하와 필름형 제제 출시로 국내 제약사와 가격 편차가 크지 않은만큼 시장 역전의 기회를 노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제약업계도 화이자의 이같은 가격정책에 긴장감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 마케팅 담당자는 "주요 발기부전치료제 제약업체의 잇딴 가격인하 정책에 편승해 우리도 가격인하를 고려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2013-02-22 12:18:38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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