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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AI, 학술정보 강점 살려 비대면 강의 활성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7000명이 참여하는 학술·경영 카톡방을 운영중인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소장 양덕숙, 이하 KPAI)가 비대면 강의를 활성화한다. 이달 27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되는 ‘만성질환과 코로나19 약국 대응전략’ 특강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PAI는 카톡방에 소속된 7000여명의 약사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양덕숙 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실전 학술강의, 복약지도, 약국경영 팁 등에 대해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이뤄지다 보니 회원들이 점차 증가하는 것 같다"며 카톡방 운영의 성공적 운영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KPAI 카톡방 강의 개설은 당시 새로운 도전이었다. 보다 심도 있고 접근성이 편리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유튜브 ‘약사친구들TV'도 운영하고 있다"며 "공부하는 약사상 정립과 대국민 홍보를 위해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약사들과 함께 온·오프라인 강좌 및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약사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로써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학술 교육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양 소장은 "이번 실시간 ZOOM 강의도 만성질환과 코로나 혈전 부작용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약사는 접종 대상자이자, 환자들에게 안내해줘야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그런 점에서 충분히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정보라고 생각해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KPAI에선 일반약이나 건기식 복약지도에 대해서도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약사들의 전문성도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가고 있다고 느낀다"면서 "약사들이 이토록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다는 걸 더 많은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KPAI 소속 16명의 약사들은 상반기 ‘일반약 실전임상 가이드북’을 발간할 예정이다. 약국에서의 임상사례를 많이 넣어 개국 약사들의 필독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양 소장은 "16명의 약사들이 공저로 참여한다. 실제 약국을 방문해 약을 받아간 환자들의 생생한 사례들이 담겨있다"고 했다. 한편, 이번 KPAI Zoom 강의는 5주 완성 학술강좌 프로그램이며, 실시간 강의와 Q&A도 함께 진행된다. 강의자 전원에겐 교재가 제공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네이버 오피스폼으로 접수(http://naver.me/xmrppEow)할 수 있다.2021-05-16 18:35:14정흥준 -
경기마퇴본부, 검찰청 의뢰 기소유예 대상자 교육[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지난 10~13일 경기도약사회관 4층 교육장에서 검찰청이 의뢰한 교육 이수& 8231;선도위탁 조건부 기소유예 대상자 23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검찰청 범죄백서의 국내 마약류 사범 단속 현황을 보면 전년 대비 대마, 마약, 향정 사범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대마사범의 수가 2019년 2629명에서 2020년 3212명으로 22.2% 상승했다. 유형별로 보면 투약(2125명), 밀매(551명), 소지(196명), 밀수(133명), 밀경 및 기타(207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대상자도 절반 이상이 대마 사범으로 이는 작년 교육 대상자 대부분이 향정사범이었던 것과는 달리 대마 사범이 상대적으로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에 참여 한 대상자는 "과거 해외여행을 하면서 이미 대마를 경험했고 우리나라도 최근 의료용 대마 합법화 논의 과정을 거치면서 기호용 대마에 대해서도 곧 합법화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몇 번 사용했다"며 "주변에도 어학연수 등을 통해 외국에서 접해보고 별 고민 없이 국내에서도 계속 사용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대마의 중독성과 심각성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근 본부장은 "최근에 현장에서 대상자들을 만나면서 대마 사용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대마 합법화 이슈에 대한 정보를 왜곡해 인식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우리나라는 대마에 대한 선행연구가 많이 부족한 상황으로 향후 지속적인 사회적 논의와 합의가 필요하다"며 "대마와 관련한 올바른 정보가 생산되고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도민대상 세미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2021-05-14 09:25:01강신국 -
올해 병원모형 '다제약물 관리사업' 어떻게 진행되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OECD 국가 중 다제병용 처방률 1위' 오명을 벗고 근거에 기반한 적절한 약제만을 처방·복용토록 하자는 취지로 2018년 시작된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 사업'이 '다제약물 관리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올해 3년을 맞았다. 지난해 '병원모형'이 도입돼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등 7개 병원에서 '입원 환자 중 병원 별로 다제약물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 기준'을 선정해 원내 서비스 최대 4회, 지역사회 서비스 최대 2회를 제공토록 했다. 1차 입원관리(대상자 등록, 포괄평가, 약물평가, 복약상담, 약물조정)→2차 퇴원점검(퇴원약 점검 약물조정)→3차 유선상담(2주내 모니터링)→4차 외래상담(1달내 모니터링 복약순응도 점검)과 5차 가정방문(복용약 점검 복약상담)→6차 유선상담(모니터링 복약순응도 점검)이 진행된 것이다. 그렇다면 지난해 성과와 올해 7월 추진되는 병원모형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어떻게 진행될까. 한주성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장지원실 의료이용개선부 과장은 "공단 청구자료를 활용해 입원부터 퇴원까지 지속적 약물 관리모형을 도입했다"면서 "7개 종합병원 504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지참약 누락을 확인해 환자 약물교육을 할 수 있었으며, 약물 관련 문제 가능성을 의료진에게 전달함으로써 중복을 예방할 수 있었다는 것. 한 과장은 "다만 퇴원 이후 관리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별 '서비스 모형 개선'과 수기 입력·제출 서류 최소화, 지역본부 담당자와 소통창구 일원화 등 '업무 효율화', '병원 외래환자 대상 서비스 도입 검토', '퇴원 후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은 향후 개선 과제"라며 "특히 처방조정 의견(약사) 및 의견 회신(의사) 건수, 상시 복용 약물 수, 부적절(노인주의) 처방률, 동일 상병으로 응급실 방문 및 재입원률, 입원 및 사망 위험, 총 진료비 등 성과 지표 개발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사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건강보험가입자, 병원별로 다제약물 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선정해 다제약물 관리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공단은 6월 경 사업 설명회를 열고 공단 본부로 개별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한주성 과장은 "올해 역시 입원 시 지참약 및 약력 검토, 퇴원 시 퇴원약 검토, 의사 처방조정과 외래 환자 대상 포괄적 약력 검토 및 처방 조정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지역 의원, 약사와 연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서비스 모형을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2021-05-13 11:09:30강혜경 -
약사회, 22일 약대생 대상 제약산업 진로 설명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제약유통위원회(부회장 유태숙, 이사 이영미)는 제약산업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약대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진로설명회를 오는 22일 개최한다. 진로설명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연구개발, 사업개발, 임상, 유통, 생산 및 영업·마케팅 6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진로 설명회 강사진은 ▲배요한 전무(강스템바이오/연구개발) ▲김배찬 본부장(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업개발) ▲박경미 부사장(지놈앤컴퍼니/임상) ▲성희진 상무(지오영/유통) ▲김형수 전무(한국콜마/생산) ▲고기현 이사(한풍제약/영업& 8231;마케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참가 신청은 10일부터 20일까지 약대생(3~6학년) 5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 협조를 받아 전국 약대생들에게 전달되는 참여신청 링크(http://naver.me/xScvX6XV)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2021-05-10 23:14:42강신국 -
고양시약, 동국대 약대와 실습 프리셉터 간담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는 최근 동국대 약학대학과 약국실무실습에 대한 외래교수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김계성, 부안리, 신영철, 이준혁, 최일혁, 최종민, 한하수 외래교수와 김은진 고양시약사회장, 김상건 동국대 약대학장, 이무열, 조정숙 교수가 참석했다. 조정숙 교수는 "2021학년도 지역약국 필수실무실습이 외래교수들의 노고 덕택에 전반적으로 큰 사고 없이 마칠 수 있었다"며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차년도 실습생 오리엔테이션에 반영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21-05-10 16:18:38강신국 -
"전학 가세요"...영재학교 학생, 의약대 준비하면 불이익[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영재학교 학생이 의약대 진학을 준비 하면 불이익을 받는다. 영재학교장협의회는 최근 올해 중 이 고교 입시를 치르는 2022학년도 입학전형 모집요강에 이런 내용을 명문화한 '영재학교 학생 의약학계열 진학 제재 방안'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제제방안은 의·약학 계열로 진학하는 학생은 학교에서 대입 관련 상담을 받지 못하고 일반고로 전출을 권고 받는다. 장학금을 반납하고, 기숙사와 독서실 이용도 제한되는 등 각종 불이익이 주어진다. 현재 영재학교는 경기과학고, 광주과학고, 대구과학고, 대전과학고, 서울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한국과학영재학교 8곳이다. 영재학교들은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에 이번 제재 방안을 명문화하고, 의·약학 계열 진학 시 각종 불이익을 감수한다는 내용의 서약을 받기로 했다. 먼저 의·약학 계열 진학 희망자에 대해 대학 진학 상담과 진학 지도를 일절 하지 않고 일반고 전출을 권고하기로 했다. 대입 전형에 필요한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연구활동 등 영재학교에서 추가로 운영되는 교육과정을 기재하지 않고 창의적 체험활동 등 일부 항목을 공란으로 처리한다. 정규 수업 이외에는 기숙사와 독서실 등 학교 시설 이용을 제한한다. 영재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투입된 추가 교육비와 재학 중에 지급받은 장학금도 반납토록 했다. 이번 방안은 영재학교가 우수 이공계 인력 양성이란 당초 설립 취지에서 벗어나 의대 입학 통로로 활용된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협의회는 "영재학교 설립 취지와 다른 의·약학 계열 진학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번 조치로 영재학교 학생들이 이공계 분야로 더 많이 진출해 과학기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2021-05-04 11:18:16강신국 -
서울시약, 목요강좌 3기 개강...약사 400여명 수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 교육위원회(부회장 이명자·본부장 신수영·위원장 김은준·진노을)는 지난 29일 400여명의 약사가 신청한 가운데 서울팜아카데미 목요강좌 3기를 개강했다. 목요강좌 3기는 4월 29일부터 7월1일까지 10주 과정이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강사는 정병욱 약학박사이다. 첫 날 강의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의 종류 및 원리 등에 대한 집중적인 조명이 이뤄졌다. 3기 강좌는 탈모, 피부질환, 소화기계, 비만, 면역학적 질환, 바이러스성 질환 등에 대한 약리기전, 오프라벨 처방, 병의원 진단·처방 이해 등이 주요 내용이다. 한동주 회장은 "코로나19로 시작한 온라인 강의에 회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약사 전문성 향상과 회원들의 학술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비대면 강의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자 부회장도 "약사회원들이 평소 접하지 못했던 최신 임상약학 강의내용을 다소 어려워하면서도 많은 흥미와 관심을 가졌다"며 "목요강좌는 약사 전문성과 상담 능력을 풍부하게 향상시키는 질 높은 강의"라고 평가했다.2021-05-03 23:49:14강신국 -
약정원, 처방전 스캐너 보증금 2차 반환 접수 개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는 스캐너 서비스 이관으로 발생한 스캐너 보증금 미정산금 반환처리에 대한 2차 접수를 4일부터 11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4년 당시 약학정보원이 케이팜텍 스캐너 서비스를 타사로 이관하는 과정에 무리하게 서비스 업체를 변경해야 했던 다수의 약국 사용자가 케이팜텍과 약정원의 분쟁으로 스캐너 서비스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한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최종수 원장은 "회원을 끝까지 책임지는 무한 책임의 자세로 스캐너 서비스 이관에 따른 보증금 미반환금을 책임지고 반환하기로한 이사회 결정이 있었다"며 "1차로 4일간 접수를 진행했으나 미처 접수 못한 회원을 위해 조금 더 긴 기간으로 2차 접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1차 접수와 마찬가지로 계약기간 미종료에 따른 위약금을 일괄 면제하고, 보유중인 미반납 스캐너 장비의 반환 의무도 해지해 장비를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약정원 홈페이지(www.health.kr)나 PIT3000 공지사항을 통해 보즘금 반환 신청을 하면 스캐너 보증금 20만원에서 이관 당시 사용료 미납금(일부 사용회원이 이관시 전월 및 전 전월의 사용료를 정산하지 않은 금액)을 공제하고 신청하는 계좌로 입금 처리된다. 2차 신청자에 대한 입금처리는 접수 완료후 한달 안에 이뤄질 예정이다.2021-05-03 23:35:08강신국 -
아주대 약대,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신설…전문가 육성[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아주대학교 대학원에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전공이 신설, 올해 2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아주대학교는 3일 바이오헬스 시장 성장과 이에 따른 규제 과학 분야 인력 수요 증대에 부응하고자 대학원 약학과 산하에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전공을 신설하고 오는 2학기부터 석·박사 및 통하과정 신입생 2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규제과학이란 의약품과 의료기기, 식품 등 인체에 적용하기 위해 규제가 필요한 제품들의 안전성과 유효성, 품질, 성능 등을 평가하기 위해 새로운 도구, 기준, 접근방법 등을 개발하는 과학을 의미하는데, 최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에 따라 규제과학과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책임자인 이숙향 약학대학장은 "신설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전공을 통해 글로벌 규제과학 산업을 견인할 핵심 인재를 키워내겠다"며 "▲규제과학 특론 ▲ICH ▲임상약리 ▲근거중심 규제 의사결정 ▲빅데이터(RWD/RWE) 분석 및 제약바이오 회사 현장 인턴십 등 다양한 현장·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학관 협력을 바탕으로 규제과학 석·박사 인력을 집중 양성하고 내년에는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 신설을 통해 관련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졸업 이후 제약회사 연구소나 바이오헬스 안전성 평가 전문 회사 뿐만 아니라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인허가 관련 규제과학 법규 전문가, 헬스케어 데이터 전문 분석가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한편 아주대는 지난 3월 식약처가 주관한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 중 '의약품 안전성 분야'에 최종 선정돼 5년간 2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2021-05-03 14:23:38강혜경 -
경희대 약대,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인재 양성 팔걷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희대학교 약학대학이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 '규제과학 인재 양성'에 팔을 걷어 붙였다. 식약처가 주관하는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 의약품 유효성 평가 분야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앞으로 5년간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약대는 먼저 올해 2학기에 대학원에 규제과학 전공을 신설해 의약품 유효성 평가 분야에서 규제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석·박사급 인재 육성에 나설 전망이다.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서혜선 약학과 교수는 "규제과학은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품질 및 성능 등을 평가하기 위해 새로운 도구, 기준 및 접근방법 등을 개발하는 분야로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임상, 보건의료 빅데이터, 바이오벤처 등 약대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 지원을 위해 충실히 준비해 마침내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과학 인재 배출로 보다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신약 개발이 가능해지면 국가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오 의약품, 임상약리,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야 세 가지 트랙 운영 정은경 약학과 학과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손꼽히며 최근 같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등 신종감염병이 생겨나며 바이오의약품, 항체 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유전자 가위와 같은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유전자 치료에 대한 기대도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이러한 변화에 따라 의약품 품질 관리에도 새로운 평가 기준이 요구되고 있으며 보건의료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이를 해결할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신·변종 감염병, 첨단 바이오의약품, 재생의료 분야 외에도 임상시험을 혁신할 계량약리,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분야, 보건의료 빅데이터 및 real-world data분야에서 규제과학 인재가 두루 요구되고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약대가 학생들의 전문성을 세 가지 세부전공분야로 양성할 계획이라는 것.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은 계획 단계부터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따라서 미국 FDA 등 해외에서 활동하는 초빙교원의 강의와 현장 실무형 교육 등도 시행된다. 석사과정생의 경우 산업체에서 인턴십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박사과정생 또한 원하면 인터십을 지원할 수 있다. 졸업 후에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미국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박사 후 1년 혹은 2년 이상 참여할 수 있는 취업 연계형 펠로우십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정 학과장은 "세부전공분야마다 전공 기초, 심화 과목을 이수하도록 교육과정을 디자인했다"며 "여기에 문제기반학습(PBL), 프로젝트 교과 등 자기 주도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추가했으며 현장 종사자 전문가 특강 등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학부생 규제과학 분야 진로 탐색에도 도움" 학생들의 연구 역량 강화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서혜선 교수는 "연구 역량이 있어야 신약이 나왔을 때 리뷰가 가능하다"면서 "첨단 바이오의약품 및 유전자 치료제 분야, 임상 약리, 계량 약리 등의 임상분야, 보건의료 빅데이터, real-world data분야까지 다루기에 학생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은경 학과장도 "임상약학, 사회약학 분야에 대한 학부생의 관심 또한 늘고 있는데, 신생 분야다 보니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다"며 "대학원 규제과학 전공이 신설되면 학부생의 진로 탐색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쟁쟁한 대학들을 제치고 경희대가 사업을 수주한 만큼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학생들 역시 '개척자'로서 해당 분야에 기여하겠다는 의식을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대학원에 새로운 전공이 문을 여는 만큼 충분한 인프라 확보가 중요하며, 첫 단추를 잘 꿰어 후속사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21-05-03 14:00:54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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