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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필러 시술 첫걸음, 의사·환자 1대 1 맞춤상담부터"[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자기 관리가 사회생활의 경쟁력으로 자리잡으면서 현대인들은 건강한 피부, 몸매, 운동 등 외모 가꾸기에 열풍이다. 특히 최근에는 자연스러운 미를 추구하면서 극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성형수술과 달리 시술 흔적이 남지 않고 회복 시간이 짧은 필러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더힐피부과의원 박주혁 원장은 "필러는 성형수술에 비해 시술이 간편하고 시술 직후 바로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다"며 "원하는 부위의 형태나 볼륨 정도에 따라 정교한 시술이 가능해 본인에게 맞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만들수 있다"고 말했다. 필러는 주성분에 따라 종류가 다양한데, 최근에는 히알루론산(HA)을 활용한 HA 필러가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HA 필러는 피부 구성 조직 중 하나인 HA가 핵심 성분으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피부에서 자연분해되고, 시술 결과물이 맘에 들지 않거나 필요시 히알루로니다제라는 분해효소를 활용해 제거 또는 수정할 수 있어 안전성도 높다. 박 원장은 "HA 필러가 안전성이 높은 필러이기는 하지만 시술 부위마다 혈관 분포, 근육 위치 등이 다르고 피부 상태 역시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깊이에 올바른 양을 주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다 안전한 시술을 위해서는 숙련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 개인의 피부 상태나 시술 부위·목적에 맞는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성공적인 시술 결과를 위해서는 제품 선택 역시 중요하다. HA 필러는 점·탄성부터 입자 크기, 시술 시 주입감 등 차이가 있어 시술 부위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국내 시장에는 50개가 넘는 HA 필러 제품이 있는데필러 시술의 경우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박 원장은 "보통 외산 브랜드 제품이 프리미엄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국내 기업의 필러 역시 오랜 기간 임상 현장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면서 외산 브랜드 제품과 동등한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며 "대표적으로 휴젤의 HA 필러 브랜드 더채움은 국내에서 10년 이상 사용되며 의료진들 사이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더채움은 점·탄성, 입자 크기 등이 다른 총 3개의 라인과 9개 제품으로 세분화되어 있어 시술 목적 및 부위에 맞춰 최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더채움은 BDDE 등 가교제나 독성물질 제거를 위해 최대 15일 간의 공정 기간을 거치는 등 안전성을 높인 필러로 평가받는다. 마지막으로 박 원장은 환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신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HA 필러가 아무리 안전성이 높은 시술이라고 하나 환자분들은 통증이나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환자가 시술 중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의료진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환자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의 특성을 파악하고 적합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2024-11-12 06:00:38노병철 -
"약사·간호사가 간다"...어르신 동행방문 사업 순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사가 약물과 건강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발굴하고, 약사와 간호사가 팀을 꾸려 가정방문하는 서울시 시범사업이 본격 닻을 올렸다. 다제약물관리사업과 유사하지만 의사·약사·간호사가 협력해 환자 약물 상담과 건강 관리에 나선다는 특징이 있다. 서울시는 은평과 금천 건강장수센터를 기점으로 약사 참여형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두 곳의 시범사업 운영 성과에 따라서는 전 자치구로도 확대 가능성이 열려있는 사업이다. 참여약사 모집에 난관이 있었지만 취지에 공감해준 약사들이 나타나면서, 10월 초부터 본격 가정방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병의원 참여 숫자에 비례해 은평구는 15개 약국, 금천구는 3개 약국이 참여하고 있다. 방문 상담까지 마친 환자들의 숫자가 하나둘 늘어나고 있었다. 우경아 은평구약사회장은 “15개 약국이 참여하고 있다. 간호사와 함께 방문해서 약사들은 다제약물과 함께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들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느끼는 건 환자들의 만족도뿐만 아니라 약사로서의 역할이 다른 보건의료인력으로부터 인정받는다는 점이었다”고 말했다. 우경아 회장은 “의뢰 환자가 100명이 넘는데 약사는 15명이라 부족한 상황이다. 다제약물관리사업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졌던 자치구라 열심히 하고 있다. 다제약물 보다 보고해야 할 내용이 적은 편이라 서류 작업에 대한 부담이 덜 하다”며 약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박종구 금천구약사회장도 “약국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방문간호사와 함께 찾아가기도 했다. 병의원에서 의뢰 환자를 발굴하지 않으면 보건지소에서도 대상자들을 찾아주고 있다”면서 “다만, 약국을 비우고 가야 한다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보상이 조금 더 개선될 필요는 있다”고 했다. 건강동행사업은 총 2차례 상담을 진행하는데 1차 환자 자택 방문에 수가 4만5000원, 약국 방문에는 2만5000원의 수가가 지급된다. 약국 방문을 전화 상담으로 대체하면 1만5000원을 받는다. 서울시에서는 은평과 금천뿐만 아니라 건강장수센터를 활용한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오세훈 시장도 ‘외로운 없는 서울’ 대책으로 7개 핵심과제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는데, 여기에 건강장수센터 사업도 포함돼있다. 건강장수센터를 2030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해 어르신 약 30만명에 대한 건강관리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2024-11-08 17:55:26정흥준 -
독성학회, 창립 40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 성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안원학회(회장 최경철)가 '혁신적 독성과학: 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한계극복'을 주제로 창립 40주년 추계학술대회를 마쳤다. 독성학회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40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 학계와 정부, 산업계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기조강연은 동국대학교 김상건 교수, 대만독성학회 회장인 Ying-Jan Wang National Cheng Kung University 교수, 네덜란드 Hans Clevers Utrecht University 교수, 일본 황기욱 Tohoku Medical and Pharmaceutical Unuversity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맡았다. 또 화학물질의 안전성·독성 뿐만 아니라 백신 등 첨단바이오의약품개발에서 전임상시험 및 안전성·독성에 관한 최신 동향을 살펴보고 실험동물의 희생을 줄이고 규제과학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시도 중인 오가노이드·생체조직칩 기술을 중심으로 최근에 대두되고 있는 안전성·위해성 관련 이슈를 심도깊게 논의했다. 최경철 회장은 "국내외 훌륭한 연자분들과 함께 알찬 학술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의 학술행사였다"라며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독성학회 설립 40주년으로 개최된 뜻깊은 행사로, 이를 기념해 40년사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한편 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안원학회는 1977년 창립된 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와 1984년 창립된 한국독성학회를 통합해 1985년 설립됐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된 안전성 및 독성, 위해성 관련 문제를 연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국내 최대 독성학 학술단체다.2024-11-08 10:48:16강혜경 -
약대협, 내달 1일 첫 홈커밍데이서 선후배 소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구 전약협, 이하 약대협)가 내달 1일 오후 5시 서울 스테이락 호텔에서 첫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고 역대 약학대학 학생회장 등 선배들과 만난다. 약대협과 역사를 함께 해 온 역대 협회장(의장)과 중앙운영위원회 선배들을 초대해 추억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그동안 수차례 행사를 추진해왔지만 6년제 전환과 신설 약대 상황 등의 여러 사유로 개최하지 못했다.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해 협회의 발전을 되돌아보고, 선후배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협회의 비전과 미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문현빈 협회장은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준 소중한 열정을 바탕으로 약대협의 역사와 가치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한자리에서 선후배들이 다시 만나 추억을 되새기고 서로의 열정을 이어가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후배들에게 기회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별도의 참가비 없이, 동문 선배들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후원금은 행사 운영뿐 아니라 후배들을 위한 웰컴 키트와 경품 추첨 상품 등으로 사용된다. 행사에는 100명의 참가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약대협 로고와 상징물로 구성된 포토존, 약대협 활동 전시 공간, 웰컴 테이블 등의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성공의 한 페이지, 선배들의 명함 한 장’ 프로그램을 통해 선후배들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기회도 준비했다. 약대 동아리 공연과 협회 소개, 경품 추천, 단체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문의는 이메일(kkmbbqt0923@naver.com)을 통해 가능하다.2024-11-07 19:20:28정흥준 -
약대생들, FAPA총회 숨은 영웅...해외 약사들과 문화교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아시아약학연맹(FAPA) 서울총회에서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회장 문현빈)를 중심으로 한 약대생들의 참여가 빛났다.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 총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국제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FAPA 서포터즈는 전국 약대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단으로 총회 전반의 운영을 지원했다. 또 청년위원회에서는 ‘YPG night’과 ‘FAPA Culture Event’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아시아의 젊은 약사들의 활발히 참여했다. YPG Night 행사에서는 아시아 젊은 약사들이 모여 소통했으며, 약대협과 참약사의 협찬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온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견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FAPA Culture Event는 외국에서 온 FAPA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이 경복궁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깊은 역사를 탐방하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약대생들도 투어에 참석하며 문화 교류의 토대를 마련하는 기회로 삼았다. 아울러 약대생들의 다양한 끼는 K-POP 댄스를 통해서도 빛을 발했다. 지난 9월 약대협 주관의 댄스대회에서 최종 우승한 팀이 서울총회 갈라디너 쇼에서 공연을 펼쳤다. 덕성여대 약대 댄스 동아리 ‘의초'가 FAPA 총회의 마지막 날 각국의 약학인들 앞에서 한국 K-POP의 에너지를 전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숙명여대 약대 댄스 동아리 ‘춤아’의 공연이 있었다. 두 댄스동아리 공연 이후 문현빈 약대협 협회장의 깜짝 ‘강남스타일’ 댄스 공연으로 외국 약학인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한편, 약대협은 회원들의 성장을 위한 결산총회와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 오리엔테이션 등의 행사를 기획 중에 있다.2024-11-07 19:09:30정흥준 -
김준영 약사의 재미있는 스포츠약학, '올해의책' 선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김준영 약사의 재미있는 스포츠약학'이 사단법인 한국출판학회(회장 김선남) 선정 '2024 올해의 책'으로 뽑혔다. 동명북미디어 도서출판 정다와가 출간한 김준영 약사의 재미있는 스포츠약학은 스포츠약학의 정의와 관련 기구, 조직부터 각종 의약품·생약 등 성분과 부작용, 건강기능식품, 보충제, 치료목적사용면책(TUE) 등 전반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풀이한 책으로 약사는 물론 운동선수, 생활체육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한국출판학회는 올해의 책 운영위원회에서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올해의 책을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22일 총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약사는 조선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충북 충주시에서 봄사랑약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스포츠약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IOC 약물 관련 자격증과 NSCA 스포츠 영양코치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비만학회 정회원, 한국운동영양학회 정회원 등을 맡고 있다.2024-11-07 16:24:51강혜경 -
김재송 세브란스병원 약사 '약, 바르게 제대로' 출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김재송 세브란스병원 약무국 약무정보파트장이 약의 기본 상식부터 연령별·상황별 주의해야 할 약 복용법까지 총망라한 책 ‘약, 바르게 제대로’를 출간했다. 김재송 파트장은 연세대 약학대학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병원약사회 홍보이사, 대한약사회 직능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신간 ‘약, 바르게 제대로’는 약사에게 궁금한 약에 대한 정보들을 빠짐없이 정리했다. 치료를 위해 약을 찾는 사람부터,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사람들까지 모두를 만족할 내용으로 가득 채웠다. 약은 왜 물과 함께 먹어야 하는지, 약 복용을 놓쳤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건강검진을 앞두고 심장약은 어떻게 해야할지, 어린이와 임산부는 약 복용 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약에 대한 기본 상식이 담긴 1부와 연령별, 상황별 약 복용시 주의점을 적은 2부, 약사에게 물어보고 싶은 내용을 담은 3부, 4부와 5부에는 외용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병원약사로서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저자인 김 파트장은 1995년 세브란스병원에 입사해 국내외 의료봉사에 수차례 참여해왔다. 다양한 임상활동을 쌓아왔으며, 국가 정맥영양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2020년에는 의료기관 평가인증원 인증조사위원으로 자원해 파견 인증조사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신간 외에도 세상에서 제일 좋은 직업 약사, 사회행동학적 측면에서의 약료,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 통일보건의료의 미래 등의 책을 썼다.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을 비롯 각계 전문가들이 환자 눈높이에 맞춘 약에 대한 정보로 눈길을 끄는 신간이라며 추천사를 남기고 있다.2024-11-07 12:53:12정흥준 -
박종철 순천대 명예교수 '동의보감 약초 약차 약술' 출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박종철 국립순천대 명예교수가 건강 약초의 효능과 이를 활용한 한방 약차, 약술 제조법을 담은 책 '동의보감 건강약초 약차 약술'을 출간했다. 사단법인 천수 산약초연구회 부설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박 교수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부친 한승원 소설가의 문학강연회에 소개된 도라지 이야기를 비롯해 임진왜란 당시 일본으로 전해져 현재까지 마츠시마 지역에서 자라고 있는 한국 매실나무의 효능을 포함해 다양한 약초 이야기를 수록하고 있다. 또 일본 미야자키현 지사의 캐릭터 상품화로 주목받은 건강채소 신선초, 한국에서 산조인으로 명명된 묏대추나무 같은 약초의 효능과 사진도 풍부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동의보감에 수록된 266종의 약초와 158종의 약용수목의 기원과 사진을 함께 담은 이 책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에게도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종철 교수는 "약초 사진과 약효 해설을 풍부하게 담아낸 이 책이 건강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2024-11-07 11:52:42강혜경 -
"光비타민을 아시나요?"...인문학 접목 강의에 관심 집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색다른 스토리텔링이 곁들여진 비타민 강의가 약사 40여명의 눈길을 뺏었다. 홍성광아카데미(대표 홍성광)는 지난 2일 대화제약에서 2기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정화용 약사의 카페인문학은 ‘베네치아에서 커피한잔’, 오지운 약사의 메디히스토리는 ‘비타민 SAGA’를 주제로 강연을 준비했다. 정 약사는 아카데미 2기부터 새롭게 강사로 합류했다.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이면서 동시에 커피감별사인 ‘큐그레이더’ 자격증을 갖고 있다. 3곳의 카페를 운영하며 원두 유통까지 하는 커피 전문가다. 이날 강의는 베니스영화제와 유리공예 등으로 유명한 베네치아의 커피 역사를 살펴보는 시간이 됐다. 1720년도 문을 열어 300년이 넘는 동안 운영해 온 베네치아의 첫 카페부터, 아라비카 커피가 전 세계로 확대된 배경, 최초의 에스프레소 머신까지 흥미로운 커피 이야기로 가득했다. 오지운 약사는 비타민 A와 C, D, E, K가 가지는 특징을 흥미로운 서사들과 연결해 강연을 준비했다. 약사라면 누구에게나 익숙한 비타민이지만 신항로개척시대부터 초기문명시대 등의 서사가 곁들여진 비타민 이야기는 이목을 끌었다. 光비타민을 비롯해 새로운 이름으로 거듭나는 비타민들로 인해 그 효과 또한 다시 한 번 뇌리에 새겨지는 강의였다는 평가다. 홍성광 대표는 “낯선 베네치아부터 익숙한 비타민까지 강의를 듣는 약사들에게는 새로운 자극이 됐을 것”이라며 “다음 달이면 아카데미 30번째 강의를 진행한다. 지식보다 지혜를, 실력보다 안목을 키운다는 슬로건에 맞는 강의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2024-11-05 18:42:43정흥준 -
약대교육 이대로 괜찮나...약계 4단체, 협의회 구성[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학대학 교육과정부터 평가인증 개선, 약학 연구 풍토 마련 등을 논의하기 위해 약사·약학단체 4곳이 뭉쳤다. 세부적으로는 약대 자퇴생 급증, 6년제 약사 처우개선, 실무실습 교육 보완, 약대 평가인증 안착 등까지 논의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와 한국약학교육평가원, 대한약학회, 한국약학교육협의회는 4일 단체장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단체장들은 ‘약학발전협의회’를 출범하고 주요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주기적인 만남을 갖기로 뜻을 모았다. 최광훈 약사회장은 “약사, 약학을 대표하는 단체들이 모였다. 약학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사안들을 논의해갈 것이다. 필요하다면 세미나를 열고 개선이 필요한 점들은 함께 방법을 찾아가겠다”면서 “그동안에도 논의를 해왔지만 각각 개별적인 소통이었다. 모두 모여 협의하는 게 더 시너지가 생길 수 있다”고 협의회 취지를 설명했다. 최 회장은 “약대 커리큘럼, 실무실습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눌 수 있다. 주기적인 만남을 약속했다. 나아가 약사회가 필요로 하는 연구들이 있다면 긴밀히 소통하며 힘을 모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별도의 발족식 없이 협의회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차기 회의에서 협의할 안건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구성단체들이 힘을 모아야 할 쟁점들을 하나둘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계획이다. 나영화 약교협 이사장은 “첫 모임이었기 때문에 특정 이슈를 정해서 회의를 진행하는 자리는 아니었다. 각 분야별로 일어나는 여러 이슈들을 소통하는 기회였다”면서 “차기 회장이 정해진 곳들은 배석해서 논의를 함께 했다. 앞으로 주기적인 모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약학교육 발전을 위한 교원 확보율과 교육 시설, 기자재 운용 등 교육환경 전반에 대한 검토와 개선을 지속 협의해가기로 했다. 행정 전반에 대한 지원은 약사회가 맡는다. 이미옥 약학회장은 “FAPA 서울 총회에서도 확인했듯 우리 약학의 수준이 매우 높고 기대도 커진 만큼 한국 약사가 글로벌 약학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의 질 제고와 약학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김대업 약평원 이사장은 “약평원이 자리 잡기까지 약사회를 비롯 약학 단체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면서 “평가는 질 제고를 위한 선순환 과정인 만큼 우수한 교육 과정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4-11-05 16:56:10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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