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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능력 키워 미래 준비"...약계·약학계 인사 한자리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미래 약사 역할과 사회적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대국민 소통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에 약계와 약학계 주요 인사들이 모였다. 오늘(18일) 한국약사커뮤니케이션과 커뮤니티케어학회(이하 PHCCC)는 ‘미래를 준비하는 약사:역할 다변화와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주제로 대한약사회 4층 강당에서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영숙 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사 업무가 조제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소통하는 대인 업무를 강화하기를 바란다. 약사는 유능한 커뮤니케이터가 돼야 하며 소통 기술을 배워야 한다”면서 “올해 2월부터 원희목 고문을 포함 12명의 회원이 매달 모여 미래 약사의 나아갈 길에 대해 고민하며 발표를 준비했다. 오늘 미래 약사 역할과 사회적 기능에 대해 고민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이미옥 대한약학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약사회는 약사의 직역을 지키고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법과 제도를 만들어서 보호받을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을 하고 있다”면서 “지역돌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법에 약사라는 명칭을 포함시켰다. 약국뿐만 아니라 약국 밖에서도 역할을 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됐다. 이와 관련 학회가 추구하는 방향과 맞물려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광훈 회장은 “약사의 상담 가치와 수가가 인정받아야 한다. 최근 약사회는 보험공단과 함께 호주를 방문해 지역돌봄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봤다. 커뮤니티케어가 잘 이뤄지고 있는 나라를 찾아 자료를 보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옥 대한약학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사태로 급속도로 앞당겨진 패러다임의 변화, AI를 필두로 한 기술 발전으로 약사 직능의 변화가 예상된다. 위기감마저 고조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약국 건강증진 서비스 필요성의 증대로 약사 역할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약사, 방문약료 정책 확대 등으로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옥 회장은 “6년제 전환 이후 대부분의 약대에서 커뮤니케이션 관련 과목들을 교육하고 있다. 학회는 앞으로 병원과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뿐만 아니라 약대생의 소통 능력과 리더십 향상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면서 더 크게 기여해줄 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도 “커뮤니케이션은 약사와 환자들뿐만 아니라 타 보건의료인들과의 소통 등에서 중요하다. 최근 복지부와의 간담회에서 정부도 약사가 더 나은 약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어떻게 돌봄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면서 “복지부에 제도를 제안하면서 학회가 추구하는 약료서비스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권영희 회장은 “주치약국과 주치약사가 이뤄지려면 성분명처방이 필요하다. 품절약부터라도 성분명처방을 진행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하고 있다. 시약사회도 약국, 약사가 건강관리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동하겠다”고 밝혔다.2024-08-18 13:43:58정흥준 -
한약사부터 혁신신약학과까지...약대생도 느끼는 위기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현직 약사들뿐만 아니라 약학대학 학생들도 한약사, 혁신신약학과 등 직능을 위협하는 이슈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한약사들이 일반약 판매를 넘어 약사를 고용한 처방조제까지 영역을 넓혀가면서 문제 의식을 갖는 예비약사들이 늘어나는 중이다. 약대생들에 따르면 입시 시장에서도 약국 개설이 가능하다는 데 초점을 둬 한약학과 컨설팅이 이뤄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A약대생은 “경희대는 수도권임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나머지 대학은 지방인데도 불구하고 높은 입결(입학시험결과) 점수를 보이는 건 컨설팅에 이유가 있다”면서 “학생들끼리는 한약학과에 소위 잘사는 친구들이 많다는 얘기까지 한다. 이들에겐 약국을 차려서 운영하고 약사도 고용한다는 마음이 깔려있다”고 했다. A약대생은 “PEET 면접에서는 약학 시사로 한약사 관련 문제가 나왔기 때문에 다들 인지를 하고 있다. 수능 전환 후로도 매체나 커뮤니티를 통해 문제를 인식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약학과와 한약학과가 함께 있는 3개 대학에서는 미묘한 신경전으로 인해 학내 갈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두 학과 모두 약학대학 소속이라 동일 건물을 사용하며 생기는 사소한 갈등도 있다. 일부 대학에서는 한약학과 졸업 현수막에 약학대학만 기재하면서 잡음이 생겼던 사례도 있다. 또 다른 약대 B학생은 “굳이 갈등을 만들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다만 사회에 나가면 피부로 와닿는 문제다보니 지금부터라도 인지를 하는 게 중요한 거 같다”고 전했다.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는 최근 한약사 관련 집회에도 참여하고, 복지부 약무정책과의 면담에도 참여해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면담에서는 6년제 약학과와 4년제 한약학과의 교육과정에서 발생하는 간극, 두 학과가 공존하는 대학에서의 학내갈등 등의 의견이 전달됐다. 약대생들에겐 한약사뿐만 아니라 올해 신설된 혁신신약학과도 불안 요소가 되고 있다. 당장은 제약산업에서의 역할이 겹치지 않을 수 있지만, 향후 품질제조관리 분야에서도 갈등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작년 약대협이 약대생 30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도 90%는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서울대와 가천대, 경북대 등이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선발했고, 한양대와 덕성여대 등이 승인을 받아 내년 모집을 시작한다. 수년 뒤부터는 매년 300명 가까운 졸업생들이 배출될 예정이다. 약대협 관계자는 “한약사 문제가 약국 관련이라면 산업 분야에서는 혁신신약학과가 유사한 사례가 될 수 있다. 당장은 법으로 약사로 제한을 둔 역할들이 있지만, 10년 뒤에는 혁신신약학과에서 이 역할을 요구하는 때가 올 것”이라고 우려했다.2024-08-16 17:24:30정흥준 -
전문약사 교육기관 지정 임박...복지부 "9월 고시 목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복지부가 내달 고시 발표를 목표로 전문약사 수련교육기관 지정에 나선다. 이르면 다음 주 운영위원회를 통해 기관 지정을 본격 검토한다. 내년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미특례자가 응시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9월까지 기관 지정을 마무리해야 한다. 민간 자격시험 합격자로서의 특례가 없는 약사들은 응시 조건인 1년의 수련교육 기간을 충족해야하기 때문이다. 전문약사 시험 접수가 매년 10월에 이뤄져 아무리 늦어도 1년 전인 올해 10월부터는 수련교육을 시작해야 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 주 내부 계획이 확정될 거 같다. 운영위원회를 꾸려서 수련교육기관을 지정하고, 9월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지정 기관 개수를 몇 개까지 지정할지 제한을 두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고시 준비 과정에서 지연되는 요인이 생길 수 있지만, 지금은 최대한 일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약사 9개 과목이기 때문에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과목별 교육기관 지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험운영 기관인 한국병원약사회는 앞서 수련교육기관 지정을 위한 평가 기준과 요건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의료기관내 교육 과목 전문약사 확보 여부, 전문의나 다학제팀 운영 여부 등 여러 요건들을 놓고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다. 병원약사회도 복지부 운영위원회에 참여하기 때문에 사전에 마련된 평가 기준이 기관 지정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의료기관이 수련교육기관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미지정 병원에서 근무 중인 약사들은 위탁교육 요구도 나올 수 있다. 전문약사운영단에서도 거점병원을 통한 위탁 교육 방안 등도 언급된 바 있다. 다만, 이번 교육기관 고시 이후에 추가 논의가 이뤄져야 할 부분으로 아직은 내부 논의되지는 않았다는 설명이다. 복지부 관계자도 “(위탁 파견교육은)아직 내부적으로 논의되지 않은 내용이다”라고 답했다.2024-08-12 17:12:25정흥준 -
약정원 팜리뷰, '근감소증 치료 최신 지견' 정보 제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13일자로 발행되는 팜리뷰에서 근감소증의 정의와 진단 기준을 설명하고, 근감소증 치료 약물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이번 글에서 김예지 약정원 학술위원(연세대학교 약학대학)은 “근감소증은 근육량 감소와 근력 또는 신체 기능 저하가 동반되는 복합적인 질환”이라고 소개했다. 김 위원은 아시아 근감소증 진단그룹 진단기준에서 제시한 근육량, 근력, 신체 기능의 측정 방법과 기준 수치를 정리하고, 근감소증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노화, 호르몬 변화, 단백질 대사 장애, 그 외의 질환과 약물을 제시했다. 김 위원은 또 “근감소증이 노화의 한 현상을 넘어 신체 장애와 노쇠, 여러 질병의 위험과 사망 위험을 높이는 임상적 상태”라며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한국 사회에서 중요한 공중보건 정책의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테스토스테론 보충 치료, 선택적 안드로겐 수용체 조절제, 미오스타틴 억제제 등 약물치료가 연구되고 있지만 아직 근감소증에 승인된 치료 약은 없다”면서 “근감소증 관리를 위해서는 규칙적 신체 활동, 적절한 영양 섭취, 생활 습관 개선, 환경 조정을 통해 근육 감소를 늦추고 근력을 증가시키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또 “환자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약국에서 근감소증이 우려되는 약물을 복용하거나 질환이 있는 환자에 적극적인 복약상담과 모니터링을 통해 근감소증 예방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약정원 팜리뷰의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www.health.kr/researchInfo/pharmreview.asp) 또는 약국서비스플랫폼(PharmIT3000, PM+20)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8-12 14:48:43김지은 -
지방권 의대준비생 68% "졸업 후 지역서 활동 희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지방권에서 의대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 68%가 졸업 후 지역에 남아 의사활동을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지역인재전형을 선호해 지방의대에 도전하겠다는 수험생이 63.4%로 높게 나타났다. 오늘(11일) 종로학원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전국 권역별 의대 수험생 17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방권 학생의 의대 선호도에서는 지역 소재 의대 지역인재전형 63.4%, 수도권 의대 34.4%, 지역소재 의대 전국선발 2.2%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인권 소재 학생 중에서도 지방 의대 수시 지원 의사가 있다는 응답이 70.5%로 집계됐다. 또 지방권 학생은 의대 졸업 후 향후 의사활동 선호 지역으로 지방권 68.3%, 서울권 28.8%, 경인권이 2.9%를 차지했다. 서울경인권 학생들은 지방권 의대 졸업후 향후 의사활동 선호 지역을 서울권 63.8%, 경인권 29.1%, 지방권 7.1%으로 응답했다. 의대 준비생들은 증원으로 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가지고 있었다. 또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증원 대학 평가에서 불이익이 생길 수 있다는 걱정도 있었다. 먼저 교육의 질에 대해서는 모집정원 확대로 하락할 것이다 40.8%, 매우 하락할 것이다 18.8%, 현재 수준유지 35.4%, 현재수준보다 좋아질 것이다 5%의 답변을 보였다. 또 의평원의 증원 대학 평가에서 발생할 불이익에 대해서는 매우 우려된다 16%, 우려된다 37%, 영향력 없다 23.5%, 고려하지 않는다 19.7%, 매우 고려하지 않는다 3.8%로 나타났다. 우려한다는 의견이 53%를 차지했다. 다만, 이같은 우려에도 지원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반응이 98.4%로 나타났다.2024-08-11 16:50:34정흥준 -
의대증원 9월 수시부터 영향...약대 커트라인 하락 전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따라 상위권 수험생들의 상향 지원 경향이 예상되면서, 약대 합격 커트라인 점수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학원가에서는 약대 지원자 3분의 2가 의대 지원으로 쏠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방 의대들이 지역인재전형 모집을 확대하면서 지방 약대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수시 모집 원서접수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한 명당 총 6곳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원서접수부터 눈치싸움이 시작된다. 가장 큰 변수는 의대 모집 인원이 대폭 늘어났다는 점이다. 작년 1670명을 뽑았던 의대 수시 인원이 올해는 3010명으로 1440명이 증가했다. 약대 수시 모집 인원이 1026명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약대 지원을 희망하는 상위권 학생들이 상당수 의대에 도전해볼 수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내신으로는 0.2등급, 국수탐 평균 백분위 점수로는 2점 정도가 하락 예상된다. 따라서 작년보다 성적이 덜 나온 학생들도 지원에 가세하게 된다”면서 “약대를 준비하는 수험생 3분의 2는 의대 지원을 해볼 것이다. 약대와 의대를 적절히 섞어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연계열 상위 학과로 꼽히는 치의예과 161명, 한의예과 247명, 수의예과 111명으로 수시 모집 인원이 적은 편에 속한다. 따라서 모집 인원이 많은 편에 속하는 약대 지원자들의 이동이 눈에 띄게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낮아질 약대 경쟁률을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수험생들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임 대표는 “합격선이 더 큰 폭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기대 심리도 작동할 수 있다. 거꾸로 약대에 지원이 어려웠던 학생들도 올해는 도전할 수 있다. 특히 지역인재전형으로 일부 지역은 약대 모집 정원만큼 의대가 늘어난 곳도 있다. 그 곳들은 변화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령 단국대와 충북대 등 충청권 의대 7곳의 지역인재전형은 170명에서 464명으로 가장 크게 늘어났다. 충청권 약대 4곳의 입학정원이 160여명인 것을 고려하면, 원래였다면 약대에 지원했을 학생들의 의대 쏠림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의대 과열 현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약대 모집에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임 대표는 “만약 생각보다 지방 의대 경쟁률이 높지 않게 나온다고 하더라도 약대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겐 기회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약대에 미칠 의대 증원 여파는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2024-08-09 17:58:46정흥준 -
목포대 약대, 일본 치바과학대와 교육 연계 업무협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이은영)은 일본 치바과학대학교 약학대학과 지난 6일 학술교류 및 교육 연계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학술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 또 교원 간의 연구 교류를 기반으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필요한 연구 장비 및 실험실 등 대학시설을 공유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교류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소속 재학생들에게 각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 어학 프로그램에 청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속 대학의 졸업생이 대학원 입학을 희망하는 경우, 상호 대학의 규정에 따라 입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목포대 약대는 치바과학대 약대에 방문해 간담회를 갖는 등 교류 확대를 시도해왔다. 하동문 목포대 약대 학과장은 지난 6월 약대생 11명, 문홍섭 전 약대 학장, 은종영 전 병원약사회 총회 의장과 함께 치바과학대 약대를 방문했다. 이때 학술과 교육 협약 체결과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해 상호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안도 히데키 학장(치바과학대학교 약학대학)의 일본 약학대학의 교육 커리큘럼 운영 내용과 방법, 실무실습교육(병원약국 11주, 지역약국 11주), 4학년 말에 실시하는 CBT 시험 등 약사국가시험, 졸업 논문 작성 등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또 치바과학대 실습약국의 실습교육 체험, 약초원 등 학교 탐방이 이어졌다. 목포대 약대생들은 국내 실습교육과정에서 경험할 수 없는 청진기 실습과 인체모형을 가지고 심폐소생술을 하는 실습 등 체험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치바현 최대 규모 아사히 중앙병원 약제부, 시즈오카현 지역 기반의 1위 체인약국인 쿄린도 제약기업의 하마마츠 중앙병원 병원약국, 드럭스토어형 실무실습 약국도 탐방했다. 강유진 학생회장은 “기회를 만들어 준 교수님께 감사하다. 6학년 실무실습교육을 앞두고 너무도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소회를 전했다. 치바과학대학교 약학대학의 오타카 학과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목포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우리 대학의 대학원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경우 석사 학력을 인정받고 박사과정을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나아가 양 대학 간 왕성한 학술, 연구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4-08-08 19:30:12정흥준 -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정부, 산·학·연·병 협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인공지능을 기반한 신약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고경철, 이하 KPEC)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K-멜로디: 인공지능형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멜로디 사업은 유럽의 'EU-멜로디' 사업을 벤치마킹한 한국판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연합체 프로젝트로, 신약개발 속도 가속화를 위해 연합학습 기반의 약물 흡수와 분포, 대사, 배설, 독성 예측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멜로디 사업은 올해부터 시작해 2028년까지 5년에 걸쳐 총 348억원이 투입돼 정부와 산학연병이 함께 협업하게 된다. 연합학습을 위한 약동학 데이터 공급 및 신·변종 감염병 대응 치료제 개발 가속화를 목표로 한 '데이터 활용 신약개발 협력 체계구축' 과제는 주관연구기관 생명(연)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정현철 박사)와 공동연구기관 우석대 약학과(채윤지 교수)로 선정됐다. 이들 연구팀은 전임상의 각 단계별 전문가 및 연구기관들과 연계돼 전임상 시험법 표준화 및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 디지털임상 플랫폼(DPP: Digital Preclinical Platform)에 연계함으로써 디지털전임상 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PEC는 "DPP는 국내& 65793;외 바이오 데이터베이스와 자체 보유한 전임상 시험 결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개발하고, 실시간으로 약물의 상호작용을 예측 및 약물동태 시뮬레이션을 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약물의 유효성 및 안전성, 독성 검정 과정을 단축함으로써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 비용, 리스크 축소 및 동물대체시험법 전략을 목표로 한다"고 소개했다 KPEC 디지털전임상팀 이경륜 박사는 "스마트 디지털전임상 통합지원체계가 구축이 되면, 감염병에 신속대응 할 수 있는 국가적 핵심 디지털 기반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PEC 고경철 센터장은 "AI 연계 디지털전임상 플랫폼은 신약개발 속도와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고, 특히 넥스트 팬데믹에 신속대응하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2024-08-08 13:18:23강혜경 -
약사커뮤니케이션학회, 18일 미래약사 역할 주제로 학술대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약사커뮤니케이션과 커뮤니티케어학회(회장 이영숙)가 오는 18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약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학술대회는 2개의 세션으로 준비됐다. 첫 번째 세션은 ‘미래 보건의료 환경에서 약사의 역할:변화와 새로운 기회’다. 원희목 학회 고문이 좌장을 맡으며 중앙대 약대 진혜경 교수가 ‘미래약사 비전과 커뮤니케이션’, 이주연 서울대 약대 교수가 ‘일차 보건의료에서 미래 약사의 역할’, 김은영 중앙대 약대 교수가 ‘디지털헬스케어에서 미래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준비했다. 두 번째 세션은 ‘효과적인 약사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주제로 손현순 차의과학대 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정미경 아주대 교육대학원 교수가 ‘노인환자와의 상담 커뮤니케이션’, 모연화 휴베이스 약국체인 부사장이 ‘스크립트는 없다:Beyond Mechanical Responses’, 백진희 서울대병원 약제부장이 ‘병원약사의 약사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각 세션 막바지에는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있다. 12시 30분부터 등록을 시작해 오후 5시 30분 폐회가 예정돼있다. 이영숙 학회장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체계를 둘러싼 주변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약사의 새로운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가지고 2개 부분으로 구성했다”면서 “공부를 통해 의사소통의 전문가로 한층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같이 모여 고민을 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전등록은 현장등록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학회 사무국을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연락처는 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8-06 17:36:16정흥준 -
약대협, 노인복지관에 2박3일 약료 봉사활동[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회장 문현빈, 이하 약대협)는 지난 7월 29일 동두천시 노인복지관에서 약대생 50명과 약사 7명과 함께 약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박3일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약대협 34기 협회장, 중앙운영위원, 중앙상임위원 1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약료 봉사는 방문약료 봉사와 복지관 봉사활동으로 나눠서 진행했다. 방문약료 봉사 활동은 약사와 함께 진행하며 접근성이 어려운 어르신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복약지도를 제공했다. 또 복지관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이뤄졌다. 색종이 접기, 부채 및 꽃 책갈피 꾸미기, 음악인지 프로그램 및 실버 체육 활동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오리엔테이션과 약활 관련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최용혁 영남N지부장은 의약품 식별에 사용하는 KIMS online에 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품명, 복지부 분류, 성분 및 함량 순으로 문진표에 작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병훈 서부지부장은 의약품 라벨링 교육을 진행했다. 총 10개의 약품의 복용법과 상호작용에 관해 설명했고 약품에 맞는 라벨링 방법을 소개했다. 김영준 중부지부장은 혈압, 혈당 측정 교육을, 이수림 동부지부장은 약품 포장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조별로 적용 실습을 진행한 후 개회식을 진행했다. 이은경 동두천시의원은 “2 박 3일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어르신들한테 필요한 약에 대한 지식을 얻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미 대한약사회 산업유통위원장은 “선배 약사에게 좋은 것 많이 배우고 어르신들께 어떻게 말동무 해드려야 하는지, 본인의 의사소통 능력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약사들이 만성질환을 가진 분들의 약물 관리를 해줌으로써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약사의 길이 굉장히 넓다는 것을 체감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현빈 약대협회장은 “어르신들을 직접 뵙고 약사님들을 보조해 값진 경험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훌륭한 약사로 성장해 약사로서 삶에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약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 대한약사회 이영미 산업유통위원장, 동두천 노인복지관 최재성 사무국장, 동두천시 보건소 전정현 보건행정과장, 동두천시 보건소 신지혜 의약관리팀 팀장, 동두천시 보건소 이수진 의약관리팀 주무관이 참석했다.2024-08-06 16:06:58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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