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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약, 지역 보건소와 간담회 갖고 약계 현안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종로구약사회(회장 박영미)는 9일 관내 한 식당에서 종로구보건소 의약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구약사회와 보건소 관계자들은 이날 관내 약국 행정처분. 다빈도 민원 사항. 지역사회 통합돌봄 약물 관리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약사회 박영미 회장. 최태영. 진정탁 부회장. 황민재 여약사위원장, 종로보건소 김승혜 과장. 김혜정 팀장 등이 참석했다.2026-04-09 16:40:46김지은 기자 -
서울시약, 관내 공공심야약국들에 QR코드 거치대 배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9일 관내 공공심야약국에 QR코드 거치대를 신규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 거치대에서 QR코드 인식 오류가 반복 발생하고 신규 지정 약국에는 거치대가 없어 시민 안내에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는 현장의 요청을 반영한 것이다. 새로 배포된 거치대 내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서울시 39개 공공심야약국 전체 목록으로 연결되는 구조라는 것이 시약사회 설명이다. 한편 시약사회는 공공심야약국 참여 약사들의 실무 애로사항 접수를 통해 3가지 개선 사항을 서울시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건의사항에는 ▲응급실-공공심야약국 간 야간 다빈도 처방의약품 정보 연계 시스템 마련 ▲자치구별 지원금 청구 절차 통일 및 간소화 ▲운영 웹페이지 의약품 데이터베이스 실시간 최신화 등이 포함됐다. 김위학 회장은 “이번 QR 거치대 배포와 3대 건의사항은 약사들이 현장에서 환자에게 집중할 수 있게 해달라는 생생한 목소리”라며 “공공심야약국이 서울 시민의 심야시간대 건강권을 든든하게 보장하는데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서울시의 발 빠른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4-09 14:51:02김지은 기자 -
나프타 우선공급, 이번 주부터…약국 소모품 대란 해소되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중동사태로 인해 약국과 병의원이 소모품 대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이번 주부터 생산 업체들에 나프타 우선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투약병과 약포지, 주사기와 주사침 등 소모품 생산 업체들에 나프타 공급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산업통산자원부와 협력해 투약병과 약포지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원료가 되는 나프타 우선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지 사흘만이다. 복지부와 일자별로 수급 상황을 공유하고 있는 대한약사회도 투약병과 약포지 생산업체 리스트를 취합, 우선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업체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는 시장점유율이 높은 업체들을 위주로 우선 공급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JVM과 GC메디아이 등 롤지 제조업체는 물론 메디칼현대기획 등 투약병 제조업체 등에 우선 공급 대상에 포함됐다. 약사회 관계자는 "롤지와 달리 투약병 제조업체의 경우 업체 수가 많고, 규모가 크지 않은 업체들이 많다 보니 가급적 많은 회사들이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업체들도 우선 공급을 환영하는 입장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생산·유통 단계까지는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원료가 안정적으로 공급된다면 보다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안정적으로 생산·유통이 가능한 구조로 원복된다면 약국의 불안심리 역시 줄어들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간 휴전은 이뤄졌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슈와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가 더해지면서 여전히 약국 내 실수요와 함께 가수요가 주문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정경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의료기관과 약국들이 약포지나 시럽병 등 품절 보도를 접한 뒤 불안감에 더 많은 물량을 주문하는 가수요가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물량이 부족할 경우 생산을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개별 기관이 평소보다 과도한 물량을 확보하려 할 경우 정부의 대응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말고 현장에서 당월에 꼭 필요한 만큼만 비축해 주시면, 정부가 나머지 생산과 유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2026-04-09 12:03:36강혜경 기자 -
숙명약대 동문회, 후배들에게 장학금 수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김미경)가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했다. 동문회는 8일 모교에서 약대 총동문기금 장학금과 안나(윤선자)장학금, 정영자 장학금, 이정현 장학금, 이소영 장학금 등을 11명에게 전달했다. 김미경 회장은 "숙명여대의 창학 120주년에 동문 장학금의 수여로 더욱 뜻깊고 계속돼 온 전통 속에서 선배들의 사랑과 후배들을 향한 기대가 담겨 있다"며 "숙명의 이름 아래 하나된 후배들은 전통을 이어받아 자랑스러운 동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개인 동문 이름으로 장학금을 쾌척한 9기 정영자, 13기 윤선자, 37기 이정현, 62기 이소영 동문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미경 회장과 장윤희 부회장, 정윤정 재무·김현아 학술, 김안근명예교수, 전라옥학장, 강교빈 학부장, 김혜윤·황세정·강문일·현규환 교수, 윤선자·이정현 동문, 최홍림 용산구약사회 부회장 이병난 용산구약사회 감사가 참석했다.2026-04-09 11:10:19강혜경 기자 -
약준모 약사 94.5% "약사회 창고형약국 대응 잘못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이 취임 1년을 맞은 권영희 대한약사회 집행부에 대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부정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권 회장이 200일 넘게 피켓 시위를 이어 오면서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한약사 문제 대처에 대한 부정 응답이 73.7%에 달했다. 이 가운데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53.6%나 됐다. 또 창고형 문제에 대한 대처에 대해서도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80.2%,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14.3%로 부정 의견의 합이 94.5%를 차지했다. 약준모는 ▲약사회 핵심 정책 대응 평가 ▲제도 개선 및 약사 직능 발전 ▲약국 경영 및 수익 구조 개선 ▲조직 운영 및 시스템·소통 평가 등 30개 설문 항목을 바탕으로 한 '제41대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 1주년 설문 조사 보고서'를 9일 발표했다. 설문 조사 보고서는 선거공약집 내용 및 약사사회 현안을 바탕으로 시행됐는데, 핵심 정책에 대한 대응 평가에서는 박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대면 진료 법제화에 대한 대응으로는 부정의견이 69.2%로 나타났으며,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저지와 관련 규정 미준수시에 처벌 및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공약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77.4%가 '그렇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매우 그렇지 않다'라고 응답했다. 권영희 집행부 공약인 정부 주도 공적전자처방전 제도화에 대해서는 66.4%가 부정 의견을 보였다. 성분명 처방 제도화에 대해서는 긍정 의견도 20.1%를 차지했다. 국가 공인 스포츠 약사 활성화에 대한 긍정 의견도 19.2%로 비교적 높았다. 다만 약사회 공인 건강기능식품 인증기구 추진, 동물의약품 약국 공급 제약사 확대 공약에 대한 이행도에 대해서는 76.9%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안전성이 확보된 전문약과 일반약을 스위치하는 공약에 대해서는 부정 의견이 78.0%에 달했다. 불용재고약 반품 법제화, 약가 인하 심평원 자동 정산 시스템 추진, 행정 처분 의약품 급여 정지 추진 등 불용재고, 약가인하 현실 보상 체계 마련 공약 이행에 대해서는 73.3%가 부정 응답을 내놨다. 가루약 조제 수가 현실화, 91일 이상 조제 수가 신설, 약품 수와 조제 난이도를 반영하는 조제 수가 차등화, 주치약사 제도화 및 수가화 등 수가 관련 공약에서도 부정 의견이 68.1%를 차지했다. 약국 수익 증대를 위해 명절 연휴 약국 운영지원금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공약과 공직약사와 산업약사의 채용직급 확대, 면허수당 현실화 공약에 대해서는 부정의견이 53.3%, 62.1%였다. 산하단체인 약학정보원과 의약품정책연구소, 약사공론이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부정의견이 51.6%, 57.7%, 49.2%로 나타났다. 30대 청년약사 대한약사회 임원 공모제 및 할당제에 대해서는 비교적 부정의견이 낮았다. 회비 납부율을 올리기 위한 공약으로 내세웠던 약사회비 카드납부 방식에 대해서는 52.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회원소통을 위한 노력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66.7%가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권영희 회장 1주년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매우 잘못하고 있다 62%, 잘못하고 있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21.2%, 보통이다 11.6% 등으로 부정 의견이 83.2%를 차지했다. 총 평점은 100점 만점에 22.1점으로 집계됐다. 약준모는 "조사 결과 주요 정책 대응, 제도 개선, 약국 경영 환경, 조직 운영 및 소통 전반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한약사 문제 대응, 비대면 진료 정책 대응, 공공심야약국 및 성분명 처방 등 주요 현안에서 부정 응답 비율이 60~90% 수준으로 나타나 회원들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와 집행부의 추진력간 괴리가 상당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는 단순한 정책 결과의 문제가 아닌 정책 방향 설정과 실행 과정에 대한 신뢰 저하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것. 이들은 "조직 운영 및 소통 영역에서도 다수 항목에서 부정 응답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소통과 관련된 항목에서 높은 부정 응답이 나타난 점은 현재 대한약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 및 사업이 회원들에게 충분히 전달되거나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정책 자체의 문제뿐 아니라 정보 전달 방식과 참여 구조의 한계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함에 있어 회원 요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정책의 실질적 성과와 신뢰 회복을 동시에 달성해야 함을 보여준다. 향후에는 단순한 정책 제시를 넘어 회원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결과 중심의 운영 전략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글 폼을 이용한 설문형태로 지난 달 17일부터 28일까지 36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2026-04-09 10:43:22강혜경 기자 -
서울시약, 서울시와 마약류 오남용 예방 위해 협력 강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가 서울시와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선다. 시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부회장 이용화, 본부장 이경희, 위원장 이선민·정시온)는 8일 서울시 시민건강국 정신건강과 마약대응팀, 보건의료정책과 의약무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개선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마약류 범죄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한 연령대별 맞춤형 안전사용교육을 위해 10대, 20대에 마약류 의약품의 올바른 안전사용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청소년에게는 행동변화 중심의 참여형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약국에서 언제든 약사와 상담할 수 있음을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마약류 관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펜터민과 같이 특정 시기에 처방이 집중되는 마약류 의약품에 대해 DUR 검토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비롯한 제도적 안전장치 마련을 위한 협력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김위학 회장은 “마약류와 유해약물 오남용 문제는 예방교육과 지역사회 기반의 조기 개입이 병행돼야 한다”며 “약국은 시민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보건의료 현장인 만큼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위학 회장, 이주영 대외협력본부장, 이경희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을 비롯해 서울시 시민건강국 정신건강과 마약대응팀 박아영 팀장, 김금희 주무관, 보건의료정책과 의약무팀 민규리 팀장이 참석했다.2026-04-09 10:18:11김지은 기자 -
복지부 "비대면 플랫폼 일반약 선결제 법 위반 소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비대면진료 플랫폼의 일반의약품 선결제 시스템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약사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8일 비대면진료 플랫폼을 통한 의약품 결제·일반의약품 선결제 구조와 관련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한 결과 보건복지부로부터 “약사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취지의 공식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복지부의 이번 답변 결과를 통해 국회와 복지부 차원의 즉각적인 법령 대응을 강력 촉구했다. 이번 민원 대상은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서 사용자가 일반약을 선택, 결제한 뒤 약국에서 수령하는 방식의 ‘선결제-픽업 구조’와 플랫폼이 의약품 결제나 정산을 대행하는 서비스 구조다. 시약사회는 해당 구조가 현행 약사법에 저촉되는 부분이 있다는 판단에 이번 민원을 제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민원에 대한 답변에서 “약사법 제50조 제1항에 따라 약국 외 장소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금지되며,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통해 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해당 규정 위반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이번 답변에 대해 시약사회는 “단순 법 해석 수준을 넘어 플랫폼 기반 의약품 유통 구조가 현행 법체계와 충돌하고 있음을 정부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약사회는 또 “현재 비대면 플랫폼에서 일반약 선결제, 약국 외 결제, 플랫폼 중심 정산 구조 등이 사실상 방치된 채 운영되고 있다”며 “이는 약사법의 근간인 ‘대면 복약지도’ 원칙을 형해화시키고 국민 건강 보호 체계를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일반약은 약사가 환자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판매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전문 영역임에도 플랫폼에서 결제가 선행되는 구조는 약사 판단권을 구조적으로 배제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단순 편의 문제가 아닌 의약품을 일반 소비재로 취급하는 위험한 유통 구조의 시작이란 점에서 간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또 “이번 사안은 단순 행정 해석 문제가 아닌 입법 공백과 정책 방치가 결합된 구조적 문제로 규정한다”면서 “이미 정부가 위법 소지를 인정한 이상 이를 방치하는 것은 사실상 불법 구조를 묵인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했다. 이번 사안에 대해 시약사회는 국회와 복지부를 향해 ▲일반약 온라인 선결제 및 플랫폼 결제 대행 행위 명시적 금지 ▲플랫폼 사업자의 의약품 유통 개입 행위에 대한 감독 및 제재 규정 강화를 요구했다. 시약사회는 “국회가 이 문제를 방치하는 것은 국민 건강권 침해에 대한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며 “향후 국회나 정부를 대상으로 한 정책 대응을 더 강화하는 한편 위법 소지가 있는 플랫폼 구조에 대해서는 전국 단위의 행정조사 요청 및 법적 대응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6-04-09 10:12:24김지은 기자 -
약준모 "처방오류 중재 수가 신설을"…자체 예산으로 근거 확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의 처방오류 중재에 대한 수가 신설이 가능할까. 약사단체가 그간 당연하게 이뤄져 왔던 약사의 처방오류 중재에 대해 별도 수가를 책정할 수 있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자체 예산을 투입해 약국의 처방오류 중재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이를 토대로 정부에 수가 신설 등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은 8일 전문언론 간담회를 열고 올해 중점사업인 병의원 처방오류 약사 중재 수가 사업에 대한 취지와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박현진 회장은 "처방오류는 2022년부터 약준모가 모프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오던 사업으로, 약사의 역할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 수가 사업은 자체 예산을 들여 약국 현장의 데이터를 확보, 이를 실제 수가로 연결시키는 것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1년여간의 사업으로 1012건의 처방오류·약사중재 사례가 모집됐고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현재 관리원)와 수가화를 위한 회의를 진행, 이달부터 본 사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약준모는 1000만원의 별도 예산을 책정해 보고 약국에 대해 건당 1000원의 수가 보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환자 개인정보 노출과 번거로움이라는 허들을 없애기 위해 AI를 이용한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 개인정보 등은 사진 촬영 단계에서 마스킹 되도록 시스템을 개편했고 1분 이내 보고를 마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용법용량 오류 ▲투약일수 오류 ▲중복처방 오류 ▲약물누락 오류 ▲처방약품 오류 ▲금기약 오류 ▲보험관련 오류 등 총 8가지로 분류해 손쉽게 적용 사례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중재가 이뤄지지 않고 환자가 약물을 복용했을 경우의 위험성도 수치화 해 약사 중재의 중요성을 부각한다는 복안이다. 김민성 총무위원장은 "1000원이라는 금액은 예산 내 여력이 되는 수준에서 선정한 금액으로, 가루약 조제수가 정도에 해당한다"며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원의 환자안전사고보고가 사고를 예방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약준모 자체 사업은 행위를 객관화하고 수치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핵심인 활성화 방안과 비회원 참여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 중이다. 김 위원장은 "정책연구소에서도 69개 패널약국을 대상으로 한 처방오류를 수집, 중재결과를 취합해 정책연구로 녹이는 과정에 있다. 이번 사업의 경우 단순 처방 오류를 넘어 지역, 처방 중재 방법, 소요된 시간 등까지 보다 실효성 있는 정보들이 취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현진 회장 역시 "종국에는 대한약사회가 주력해 추진해야 하는 사업으로, 관련 데이터 등을 약사회로 넘겨 근거 데이터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공공심야약국처럼 약사들의 수고가 수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연임으로 2기 임기를 맡게 된 박 회장은 병의원 처방오류 약사 중재 수가 사업 이외에도 창고형 약국이 개개인의 지출을 줄이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상반기 중 관련 설문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는 "긴 호흡을 가지고 1기 임기 내 못 다한 일들을 마무리 할 생각"이라며 "오프라인 행사도 개최해 약사들이 참여하고, 경영과 세무 등 약국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26-04-09 06:00:37강혜경 기자 -
부산시약, 시민 건강 지키는 마약류 예방교육 사업 본격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는 7일 시약사회관 7층 대강당에서 ‘마약류 및 약물중독 예방교육강사 역량강화교육 및 발대식’을 열고 시민 대상 예방교육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약사들이 직접 시민 예방교육에 나서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마련됐다. 특히 부산시와 협력해 추진되는 공공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건강 보호와 약물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정석 회장은 “마약류 문제는 더 이상 특정 계층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공중보건 문제”라며 “약물 전문가인 약사가 지역사회 현장에서 예방교육과 상담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하고, 마약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이를 위해 올해 ‘마약류 및 약물중독예방센터(센터장 이철희)’를 설립하고, 부산시(보건위생과 의약품관리팀장 김진숙)로부터 ‘마약없는 부산운동사업’ 보조금 지원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총 2억 4000만원 규모의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소년 및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예방교육 ▲참여형 예방 연극 및 심화 교육 프로그램 ▲요양기관 종사자 및 보호자 대상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 심포지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및 시민 홍보 캠페인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조기 예방과 상담·연계까지 이어지는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철희 센터장은 “부산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방교육, 상담, 홍보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시민 보호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3천여 회원 약사들의 전문성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변정석 회장, 이향란 부회장, 각 구 분회장, 예방교육강사 및 전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마약류 및 신종마약류 이해 ▲예방극 연계 교육 모의 시연 ▲표준강의안 및 교육 준비사항 공유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예방교육 강사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약사회는 향후 시민 대상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약류 예방 거점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2026-04-08 22:41:26강신국 기자 -
성남시약,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성남지부와 업무협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전성표)는 최근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성남지부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및 지적발달장애인 건강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약사와 복지협회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내 통합돌봄 실현과 의료·복지 자원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적발달장애인의 건강관리 공백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양 단체는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대상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적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방문 복약지도 및 약력 관리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지적발달장애인 및 가족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및 상담, 지역사회 내 다제약물 대상자에 대한 통합적 건강 모니터링 협력, 통합돌봄 실현을 위한 지역 내 의료·보건·복지 네트워크 연계 및 정보 공유, 사회공헌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이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돌봄 모델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전성표 성남시약사회장을 비롯해 신혜주 사회약료위원장이 참석했다.2026-04-08 22:41:06강신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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