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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약, 창고형약국 문제 등 추경호 후보에 약사정책 건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시약사회(회장 금병미)는 최근 시약사회관 2층 강당에서 5월 정기 상임이사·분회장 연석회의를 마친 후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후보(국민의힘)와의 간담회 및 정책 제안 토론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금병미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상임이사, 9개구군 분회장과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후보자 등이 참석했다. 금병미 회장은 "대구시약사회에서 시장 후보를 모시고 간담회를 하는 것은 처음으로 밤늦은 시간에도 약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방문해 주신 추경호 후보님께 대단히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대구의 경제와 보건 정책을 훌륭히 이끌어 주시길 기대하며,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약사들의 정책적 제안에도 많은 도움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추경호 후보님께서 시장이 되시면 한약사 문제, 창고형 약국 규제, 성분명 처방 등 현장 약사들의 가슴에 맺힌 숙원 사업들을 반드시 풀어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과거 보건복지위원을 역임하시며 현안을 잘 아시는 만큼, 약사 정책이 대구시에서 선도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추경호 후보는 "이 늦은 시간까지 우리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기 위해 애쓰시는 약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제안해 주신 현안들의 논리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특히 대구시 차원에서 권한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사안들은 시민 건강을 위한 '정답'을 찾아 즉시 책임지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정책 제안 토론에서는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 범위 명확화 및 불법 행위 단속 ▲무분별하게 확산 중인 편법적 창고형 약국의 철저한 지도·감독 ▲공공 심야 약국 지원 확대 및 공공의료기관의 성분명 처방 선도적 도입 ▲지자체 통합 돌봄 사업 내 다제약물 관리 상담의 체계적 지원 및 대상 확대 등이 논의됐다.2026-05-14 10:45:37강신국 기자 -
서울시약, 서울시청 찾아가 창고형·면대 약국 실태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12일 서울시청 시민건강국을 방문해 시민건강국장과 현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 시내에 급속히 확산 중인 창고형·면대약국의 약사법 위반 실태를 관계 행정기관에 공식 전달하고, 청소년 의약품 과다복용(OD 파티) 문제를 비롯해 지역사회 돌봄 대상자의 약물 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약사회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6개월에 걸친 자체 현장조사를 통해 서울 시내 창고형·면대약국이 의심되는 9개소를 확인했으며, 이 중 현재 5개소가 운영 중이고 2개소가 개설을 준비 중인 상황이라고 전달했다. 해당 약국들은 수십에서 수백 평에 달하는 초대형 면적에서 의약품을 마트식으로 진열·판매하면서도 복약지도를 사실상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시약사회 설명이다. 더불어 일부 약국에서는 수면유도제 100정 이상을 신분증 확인이나 복약지도 없이 즉시 판매하는 실태가 언론을 통해 확인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또 일부 약국에서는 비약사 자본 또는 외부 기업이 약사 면허를 빌려 약국을 실질적으로 지배·운영하는 면대약국 구조가 강력 의심되며, 외부업체 명의의 상표 출원이 복수의 약국에서 확인됐는데 이는 약사가 아닌 자의 약국 개설을 금지한 약사법 제20조 위반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팩토리', '마트' 등 의약품 오남용을 조장하거나 소비자를 오인케 하는 약국 명칭의 사용은 약사법 제47조의 표시·광고 규정에 위반될 소지가 있으며, 동일 계열 체인 운영은 약사법 제21조 제1항이 규정한 1인 1약국 원칙에도 반한다고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지역사회 돌봄 대상자의 약물 안전 관리 문제도 중점적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시약사회는 서울 지역 다제약물 관리 대상자가 약 20만~2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약물 상호작용 위험 증가, 복약순응도 저하, 불필요한 약물의 지속 복용으로 인한 건강 악화 및 의료비 증가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전달했다. 특히 일부 자치구에서만 약물관리 사업 예산이 편성돼 자치구 간 서비스 편차가 크고 다약제 복용 비율이 높은 의료·기초 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오히려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는 구조적 불평등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이에 대한 개선 방향으로 자치구 단위의 산발적 운영을 서울시 전체 통합 운영 체계로 전환하고 모든 자치구에 균등 적용될 표준 지침과 시 차원의 예산 지원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고령층 다제약물 복용 환자에 대한 가정방문 약물점검·중복 및 상호작용 의약품 조정 상담·복약순응도 관리를 강화하고 건강보험공단·보건소·서울시 돌봄 사업과 연계한 약사 방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시와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는 방침도 전달했다. 시약사회는 이번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처분 요청이나 민생사법경찰관 수사 협력을 지속 촉구하는 한편, 현재 국회에서 심의 중인 약사법 개정 6개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입법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위학 회장은 "창고형 약국은 약사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불법 구조인 동시에 의약품을 공산품처럼 대량 판매함으로써 청소년 약물 오남용을 부추기는 공중보건 위협"이라며 "초고령사회에서 돌봄 대상자의 약물 안전까지 책임지는 약사의 역할을 더 강화하고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창고형 약국 확산 차단과 행정처분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약사회 김위학 회장, 이용화 부회장, 위성윤 부회장, 이경희 본부장이, 서울시 조영창 시민건강국장, 천수환 보건의료정책과장, 민규리 의약무팀장, 서희경 건강통합돌봄팀장, 김은미 주무관이 참석했다.2026-05-14 10:37:20김지은 기자 -
전남도약,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강사양성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라남도약사회(회장 김성진)가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12일 순천시약사회관에서 개최된 교육에는 동부권 약사 30여명이 참석해 대상별 교안과 강의 팁 등을 공부했다. 이날 교육은 ▲전남약사회 약 바로 쓰기 사업 안내(차명진 약바로 부단장) ▲중고등학생 대상 약 바로 쓰기 교안 강의(이호빈 총무이사) ▲초등학생 대상 약 바로 쓰기 교안 강의(권혁진 강사) ▲어르신 대상 약 바로 쓰기 교안 강의(오승한 강사) 순서로 진행됐다. 차명진 부단장은 약사님들이 더 전문적으로, 책임감 있게, 친절하게 사회공헌 사업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성진 회장은 "올해 리뉴얼된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홈페이지에 탑재돼 있는 강의 및 강사 양성 교육에 진행된 강의 기법, 사례 등을 숙지해 직능이 발현되고 역량을 더욱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바쁜 업무에도 교육에 참여해 준 강사님들의 수고와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2026-05-14 09:42:17강혜경 기자 -
3년 주기 약사 면허신고…올해는 2023년 면허신고자 대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올해는 2023년 면허신고자와 면허 취득자가 '면허신고' 대상자가 된다. '약사 또는 한약사는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최초로 면허를 받은 후부터 3년 마다 취업상황 등 그 실태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신고해야 한다'는 약사법 제7조(약사·한약사 신고) 제1항에 따른 조치로, 올해는 '23년도 면허신고자와 해당년도 신규 면허 취득자가 대상이 되는 것이다. 13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약사법 등 관계 법령에 근거해 약사의 면허신고 및 연수교육 이수 의무 이행을 독려해 왔다. 신고마감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2023~2025년 연수교육 이수 또는 면제 증명이 필수다. 기한 내 면허신고를 완료하지 않을 경우 ▲약사면허 효력 정지(면허신고 완료 후 약 일주일 뒤 효력 회복) ▲면허효력 정지 기간 중 조제행위 불인정 ▲해당 기간의 요양급여 청구 및 차등수가 인력 산정 불가 등 불이익이 주어진다. 만약 근무약사가 면허신고를 하지 않았다면 약국장은 차등수가 인력 산정이 불가해 삭감 등이 내려질 수 있다는 얘기다. 본인이 면허신고 대상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대한약사회 면허신고 홈페이지(license.kpanet.or.kr 접속 → 면허신고 메뉴에서 조회)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구글폼(URL: https://forms.gle/tSvbZz9HHU21cVXX8)을 통해 셀프 체크도 가능하다. 연수교육 면제 대상자에 해당하는 경우 연수교육 면제자 처리를 할 수 있다. 약사법 시행규칙 제5조의2(약사 또는 한약사의 연수교육 면제)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행정기관 및 보건소 등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환자의 조제 관련 업무에 직접 종사하지 않는 사람 ▲군 복무 중인 사람 ▲학교에 재직 중인 사람 ▲대학원 재학생 ▲해외체류·휴업 또는 폐업 등으로 인해 해당 연도에 6개월 이상 조제 관련 업무에 종사하지 않은 사람 ▲법 제3조 및 법 제4조에 따라 신규로 면허를 받은 사람 ▲본인의 질병이나 그 밖의 사유로 연수교육을 받기 어렵다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사람 등이다. 한편 약사 면허신고는 약사 자격관리 및 연수교육 내실화를 통한 약사서비스 향상과 약사 직능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 제고를 배경으로 2021년 4월 8일부터 2022년 4월 7일까지 일괄신고가 진행된 바 있다.2026-05-14 06:00:46강혜경 기자 -
약사회, 의약품 온라인 불법유통 상시 감시 체계 가동[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14일 의약품 불법판매 사이트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행위를 적발하는 활동을 전개해 왔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온라인 플랫폼이나 해외 직구 등을 통해 의약품 구매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의약품의 온라인 유통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의약품은 진위 여부와 보관·유통 과정 확인이 어렵고 약사의 복약지도 없이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는 만큼 오남용이나 부작용, 품질 이상 등으로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 약사회 지적이다. 약사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공조를 통해 온라인 의약품 불법 유통 사례를 수시 모니터링하고 불법이 확인된 사이트에 대해서는 매월 식약처에 신고해 차단, 시정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식약처에 신고한 온라인 불법판매 의심 사이트는 1월 5건, 2월 26건, 3월 51건, 4월 26건 등 총 108건이며, 신고 대상에는 해외 의약품을 표방한 해열진통제, 소화제, 종합감기약 등 일반 소비자가 쉽게 구매를 시도할 수 있는 의약품이 포함돼 있다. 김보현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은 “의약품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성이 확인된 유통체계 안에서 전문가의 복약지도와 함께 사용돼야 한다”며 “온라인 불법 의약품 판매를 차단하는 것은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약사회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온라인 불법판매 사이트에 대한 감시와 신고를 지속하고 의약품의 비정상적인 판매·유통을 근절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약사회는 식약처가 2021년부터 운영해 온 ‘의료제품 온라인 안전관리 민·관 협력회의체’에 참여하며 온라인 불법유통과 부당광고 모니터링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식약처는 올해 초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5개 단체와 협의체 회의를 갖고 온라인 불법 유통 민관 합동 특별점검 추진계획과 모니터링 대상 확대 방안 등을 공유한 바 있다.2026-05-14 06:00:34김지은 기자 -
"약물 넘어 삶도"…서초에듀팜, 생활습관의학 강의에 '호응'[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가 운영 중인 약사 교육 프로그램 ‘서초에듀팜’ 30기 강의가 약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순항하고 있다. 구약사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진행된 6강에서는 미국 Rutgers University 약대의 Mary Wagner 교수가 생활습관의학(Lifestyle Medicine)과 헬스코칭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구약사회는 가의에 이어 노년내과 전문의 Ibiyo Lawrence 교수의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참석 약사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에서 Mary Wagner 교수는 ‘Healing the Healers: Lifestyle Medicine and Health Coaching’을 주제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과 약사의 역할 확대 가능성을 설명했다. 특히 식습관, 운동, 수면, 스트레스 관리, 사회적 관계, 유해물질 회피 등 생활습관의학의 6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헬스코칭 방법과 근거 기반 연구 결과들을 소개했다. Mary Wagner 교수는 생활습관 개선이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고혈압 등 주요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서 약물치료 못지않은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다양한 연구 사례를 제시하며, 약사가 단순 복약지도를 넘어 환자의 행동 변화를 이끄는 ‘건강 코치’ 역할까지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인의 식습관과 건강통계를 기반으로 초가공식품 섭취 증가, 운동 부족, 수면 문제 등 현대인의 주요 건강 위협 요인을 짚으며 한국형 생활습관의학 적용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Ibiyo Lawrence 교수의 강의에서는 고령사회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노인의학과 건강관리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현장 Q&A에서는 실제 약국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상담 사례와 환자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을 두고 활발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강미선 회장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약사들과 환자들의 삶 자체를 한 단계 격상시켜주는 강의였다”며 “지금까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건강과 삶의 영역까지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혜정 약사(서초구약 교육위원)는 “두 강사께서 한국 약사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전달하기 위해 매우 많은 자료와 사례를 준비해주셨다”며 “앞으로도 국내 약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초에듀팜은 개국약사와 임상약사를 대상으로 최신 약학·헬스케어 트렌드를 공유하고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 초청 강의를 통해 약사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2026-05-13 17:06:02김지은 기자 -
약사회원도 초고령화…71세 이상 회원, 젊은 약사의 2.6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회원 통계에서 약사사회의 고령화 흐름이 올해 더욱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70세 이상 회원은 5000명에 육박한 반면 30세 이하 회원은 20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통계가 대한약사회 회원 신고자를 기준으로 집계된 수치라는 점에서 젊은 약사층의 낮은 회원 신고율과 회무 무관심 현상 역시 구조적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한약사회가 12일 공개한 ‘2025년도 회원 통계자료집’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회원 3만9925명 가운데 51~60세 회원은 9686명으로 전체의 24.3%를 차지했다. 이어 31~40세 8627명(21.6%), 41~50세 8028명(20.1%), 61~70세 6758명(16.9%), 71세 이상 4935명(12.4%), 30세 이하 1891명(4.7%) 순이었다. 50대 이상 회원을 합치면 총 2만1379명으로 전체 회원의 53.6%에 달했다. 약사사회 절반 이상이 50대 이상인 셈이다. 특히 71세 이상 회원은 2023년 5227명에서 2024년 4856명으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다시 4935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30세 이하 회원은 2024년 2002명에서 지난해 1891명으로 감소했다. 결국 지난해 기준 71세 이상 회원 수는 30세 이하 회원의 약 2.6배 수준까지 벌어졌다. 젊은 약사 감소 추세?…회원 신고 기피 현상도 영향 약사사회 내부에서는 이번 통계를 단순 고령화 현상만으로 보기 어렵다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젊은 약사층을 중심으로 대한약사회 회원 신고 자체를 하지 않거나 회무 활동에 관심을 두지 않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약사회 전체 회원 수는 최근 3년 간 사실상 4만명 안팎에서 정체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3년 3만9637명에서 2024년 3만9936명으로 증가했지만 지난해 다시 3만9925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약사 배출 인원 자체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음에도 회원 신고 증가세가 정체 된 배경에는 이 같은 젊은 층의 낮은 회원 신고, 회무 참여율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시각이다. 실제 개설약사는 지난해 2만2778명으로 전년도 2만2608명보다 증가했다. 전체 회원 중 개설약사 비중 역시 57.1%로 여전히 절반을 넘었다. 약국 개설을 유지하는 고령 약사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세대 교체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지방 지역의 경우 고령화 흐름이 더욱 두드러졌다. 강원과 전남, 경북 등 일부 지역은 회원 수 감소와 함께 60대 이상 회원 비중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통계에서는 여성화 흐름도 함께 심화됐다. 전체 회원 중 여성은 2만4027명으로 60.1%를 차지했다. 특히 30세 이하 회원 중 여성은 1503명으로 약 80% 수준에 달했다. 반면 71세 이상에서는 남성 회원이 2715명으로 여성(2220명)보다 많아 세대별 성별 구조 차이도 뚜렷했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약사 배출은 꾸준한데 약사회 회원 신고는 정체하고 있다는 건 결국 젊은층 약사들의 회무 참여와 연관된다고 볼 수 있다”며 “약사회 차원에서 젊은 약사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대안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2026-05-13 12:03:53김지은 기자 -
약사회, ‘한약사 문제’ 대국민 라디오 캠페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이달부터 TBS와 함께 한약사 문제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고 국민의 알 권리 강화와 건강권 보호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역할 차이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이를 쉽게 구분하기 어려운 현실을 알리고 국민 알 권리와 안전한 의약품 이용을 위해 약국과 한약국의 명확한 구분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녀 퀴즈 풀이 형식의 상황극으로 제작된 캠페인은 ‘약사는 약국, 한약사는 한약국’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상담받는 전문가가 누구인지 국민이 정확히 알고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캠페인은 TBS FM(95.1MHz)을 통해 오는 7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5시 58분 송출될 예정이다. 더불어 12일부터 노수진 총무·홍보이사가 총 4회에 걸쳐 TBS 라디오 ‘나선홍의 닥터스’에 패널로 참여해 약국과 한약국의 구분 필요성을 비롯한 주요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대국민 설명에 나선다. 방송에서는 한약사 문제를 비롯해 성분명처방, 창고형약국, 공공심야약국 등 국민 건강과 밀접한 정책 현안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방송 중에는 복약상식 코너를 통해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의약품의 올바른 복용법과 주의사항을 알기 쉽게 소개할 방침이다. 약사회는 특히 국민들이 많이 복용하는 약물을 중심으로 복약 정보를 전달하고, 실시간 문자 질문에 답변하는 참여형 상담 코너도 함께 운영해 청취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2026-05-13 12:00:01김지은 기자 -
약사회 "의약품 수급 차질 현실화…대웅 거점도매 중단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대웅제약의 블록형 지역 거점 도매 정책에 대한 즉각적인 중단을 재차 촉구했다. 약사회는 13일 입장문을 내어 “대웅제약의 블록형 거점도매 정책으로 인해 전국 약국 현장에서 의약품 수급 차질과 유통 혼란이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밝힌다”며 “해당 정책의 중단을 강력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최근 진행된 조사에 따르면 이번 정책으로 인해 상당수 약국이 의약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정책 변경에 대해 사전 통보조차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아무런 준비와 협의 없이 전국 약국의 공급망을 일방적으로 교란하는 무책임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웅제약이 운영하는 플랫폼울 이용하는 과정에서 약국들은 기존과 다른 주문·결제 방식에 적응해야 하는 부담을 겪고 있다”면서 “반품 절차 역시 이전보다 복잡해졌다는 현장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또 “회사가 운영하는 플랫폼 가입을 사실상 강제하고 선결제·1일1배송 등 기존 거래 도매보다 불리한 거래조건을 부과하는 것은 약국의 선택권을 박탈하는 지위 남용”이라며 “특정 유통경로만을 강제하는 구조는 공정한 시장 경쟁을 저해하고 독점적 유통체계를 고착화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약사회는 “상품명 처방이 일반화된 국내 보건의료 환경에서 특정 유통 경로를 중심으로 공급 제한이나 배송 차질이 반복될 경우 약국 현장에서는 환자 치료 연속성과 안정적 조제를 위해 대체조제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웅제약이 현재 발생하고 있는 공급 지연과 유통 혼란 문제를 무겁게 인식하고 약국이나 유통업계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현장 혼선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2026-05-13 11:20:56김지은 기자 -
대전시약, 다제약물 돌봄통합위-약물 오남용 예방본부 신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광역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다제약물 돌봄통합위원회와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본부를 신설키로 했다. 시약사회는 12일 2026년도 제1차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신규 위원회와 본부 설립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또 신규 상임이사와 위원회·본부 신설에 따른 임원들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약사회는 대전 약사 학술대회·제49회 팜엑스포 결과를 보고하고 상반기 처방전 폐기사업과 2025년도 약사연수교육 미이수자 보충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여약사회가 주축이 되는 호프데이 행사에 임원들의 참여와 관심을 독려했다. 차용일 회장은 "열정적으로 회무에 참여해 주는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위원회별 활발한 활동과 업무추진을 통해 활기찬 대전시약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2026-05-13 11:19:52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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