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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국회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입법 요청[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10일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치과계의 오랜 숙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기대 효과와 당위성 등을 설명했다. 한준오 의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법안심사소위) 위원으로, 지난 2월 4일 오전 열린 법안심사소위에서 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는 등 평소 해당 사안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장은 이날 "현재 의과의 경우 국가에서 지원하는 연구기관이 5개고, 한의과에도 2개가 있지만 치과에는 전무한 상황으로 명백한 차별"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봐도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웬만한 국가에는 치의학연구원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한준호 의원은 "이 회장께서 취임 때부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지난 법안소위 당시에도 찬성 의견을 낸 바 있다. (치의학연구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다 공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2021-03-12 22:59:39강신국 -
성남시약 "대체조제 활성화법 신속히 처리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회는 대체조제 활성화 관련 법안을 신속히 처리하라."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11일 2021년도 제1차(초도)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 발표했다. 시약사회는 "현재 대체조제 사후통보 방법에 심평원 DUR을 추가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중인 상태인데 대체조제(동일성분조제)는 정부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을만큼 적극 권장하고 있는 사항이지만, 불편한 사후 통보절차와 확인절차의 불명확성으로 인해 활성화는 요원하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특히, 대체조제 통보 방식은 팩스, 전화 등으로 지난 2000년 약사법 개정이후 21년간 방치되고 있는 상태로, IT기술 발전 등에 따른 급변하는 현대사회 기술 발전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약사회는 "대체조제 사후통보 방식을 공적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DUR시스템을 활용해 효율성과 정확성을 담보하고 통보여부 확인을 보다 명확히해 대체조제를 활성화하고, 환자들에게도 보다나은 조제 투약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2021-03-12 22:54:55강신국 -
산업약사회, 4년만에 법인화...올해 회원가입 박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산업약사회가 지난 5일 식약처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2017년 산업계 약사들을 주축으로 한 산업약사회 구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지 4년여만이다. 유태숙 한국산업약사회 회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사단법인화의 의미와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유 회장은 "사단법인 신청을 하고 1년만에 허가를 받았다. 뜻 깊고 의미있는 일"이라며 "대한약사회가 개국약사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면 산업약사회는 4500여명의 산업계 약사들을 아우르고 그 속에서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겠다"는 목표를 다졌다. 제약산업계에 종사하는 약사들의 직능을 확대하고 윤리의식을 높여 '안전한 의약품 생산·관리·유통' 전단계를 책임지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산업약사 직무역량 강화 ▲회원간 네트워크 강화 및 능동적 참여 유도 ▲회원 확대 ▲안정적 재원 구조 확보 등이 올해 목표다. 먼저 기존 약사들의 직능개발 프로그램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회장은 "제약회사에서 차근차근 체계적으로 업무를 배우기 어렵기 때문에 전반적인 커리큘럼에 더불어 연구개발, 생산, 신약개발, 마케팅과 같은 세분화된 교육을 필요에 의해 들을 수 있도록 재교육 개념의 직능개발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되면 같은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약사들 간에도 네트워크가 형성돼 함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제약회사 등에 뜻이 있는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맞춤형 교육도 진행한다. 유 회장은 "매년 1800~2000여명의 약사들 가운데 10% 가량이 산업계로 진출한다. 하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커리큘럼과 현장 사이에 갭이 존재하는 만큼 산업약사회가 약교협에 관련 커리큘럼을 제안하고, 실무실습을 담당해 학교에서부터 제약산업계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조관리 분야에 치중돼 있는 실무실습을 연구개발, 마케팅, 유통 전반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산업약사회는 지난해 고려·동국·순천대 학생 110여명의 제약실무실습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중앙·우석·숙명·이화·삼육대 등 10개 학교 학생 500여명의 실무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화여대 제약바이오 융합교육센터와 공동으로 이달 말부터 세포생물학과 면역학, 유전학&유전체학, 백신, 항체치료제 등에 대한 '제약생명공학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회원 확대 역시 주요사업으로 꼽힌다. 올해 1월 기준 210명인 회원을 올해 연말까지는 500~700명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약사회는 올해 4월부터 시행되는 면허신고제가 산업계 종사자들의 신상신고를 높이는 데도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 회장은 "대한약사회가 주축이 돼 한국병원약사회, 한국산업약사회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연수교육과 신상신고비 등을 논의해 나가고, 미래 발전을 위한 산업약사직능에 대한 정책을 연구·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태숙 회장은 "조선혜 명예회장을 비롯해 10명의 부회장단, 7개 위원회, 사무국 등의 지원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다시 한번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원규 정책·기획위원장도 "국내에서는 산업약사의 정의가 명확히 내려져 있지 않지만 그 스펙트럼은 매우 넓다"면서 "산업약사회가 제조관리약사와 유통약사, 안전관리약사들을 아우르는 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1-03-12 21:39:20강혜경 -
송파구약 "약사신고 온라인으로 직접하세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는 지난 11일 제2차 상임이사 및 제1차 반장 연석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구약사회는 16개 반별 회의를 3월 내 화상회의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회의 진행 시기는 다수 회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4월 시행되는 면허신고제와 연동된 약사신고에 대해 설명했다. 앞으로는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사무국 위탁신고에서 회원 개인이 온라인으로 직접 신고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고 안내했다. 아울러 서면정기총회에서 건의사항으로 접수된 27건에 대해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차후 반회의를 통해 회원들에게 알리기로 결정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위성윤 회장 등 상임이사 11명, 반장 16명(겸임포함) 전원이 참석했다. 체온계 보급, 한약사 문제, 코로나 백신 접종시기 및 대상, 화상회의 운영 방법에 대한 문의와 걱정, 대안제시 등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2021-03-12 15:54:05정흥준 -
인천시약, '다빈도 처방 의약품 상담 달력' 강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인천시약사회(회장 조상일)가 온라인 줌(ZOOM)을 활용해 '다빈도 처방 의약품 상담 달력'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인천과 제주 회원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은주 학술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김명철 박사는 "익숙하지 않은 화상을 통해 강의를 신청해 주시고 들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환자 상담시 강의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원들은 강의 후 '좋은 강의를 개최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 핵심 포인트를 짚어주는 강의였다'고 후기를 올렸다. 조상일 회장은 "지부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교육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회원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다양한 강의를 계속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1-03-11 11:45:13강혜경 -
의료계, 치매안심병원 기준 한의사 포함 강력 반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치매안심병원 기준에 한의사를 포함하는 방안이 추진되자 의료계가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0일 복지부 치매정책과를 방문해 ▲공립요양병원 운영& 8231;위탁 대상에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사가 설립한 병원을 포함하고 ▲치매안심병원 인력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사를 포함하는 '치매관리법 시행 규칙' 개정안에 대해 관련과 전문학회& 8231;의사회와 함께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신경과학회, 신경과의사회, 신경외과학회, 신경외과의사회,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치매학회, 노인정신의학회, 재활의학회, 내과학회, 서울시의사회, 경기도의사회 등 산하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반대의견서를 작성했다. 시행규칙 개정안은 현대 의학적 전문 치료가 필요한 치매환자에게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한방치료를 받게 할 수 있어, 치매환자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 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관련 전문학회-의사회의 지적이다. 대부분 고령인 치매 환자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갖고 있고 이상행동증상이 동반된 치매환자는 영양 부족, 탈수, 넘어짐, 골절, 외상성 뇌출혈, 욕창, 폐렴, 요로감염, 위장관 출혈, 뇌졸중, 뇌전증 등의 심각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만성질환과 각종 부작용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현대의학 전문가의 의한 세심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대부분의 치매환자는 여러 가지 종류의 전문약 복용을 포함해 현대의 학적 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한방치료를 함께 받게 되면 기존에 복용하고 있는 약물과의 상호작용 등 예기치 못한 결과의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사를 치매안심병원 필수 인력으로 편입시킬 경우 요양병원 내 진료 적정성이 보장되지 않는 단순한 인력 충족으로 이어져, 의사 1인당 돌봐야 하는 환자가 오히려 늘어나게 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상헌 의협 정책이사는 "의협 등 의료계의 의견을 담아 반대의견을 제출했다"면서 "치매 환자들이 의학적으로 타당한 치료를 통해 건강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복지부가 의료계의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2021-03-11 10:32:11강신국 -
부산시약, 유튜브 채널 활성화...영상업체와 MOU[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가 10일 약사회관에서 (주)온담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민수경)과 교육 및 영상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온담커뮤니케이션은 교육강사 및 전문콘텐츠 영상플랫폼 업체다. 시약사회 미디어컨텐츠위원회(위원장 이향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튜브 채널을 본격적으로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약사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약국에서 지켜야 할 사항’,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심층 인터뷰’, ‘약사가 알려주는 상처연고& 8231;상처소독 가이드라인’, ‘겨울철 피부가려움증을 악화시키는 습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채널 개설 2개월여 만에 구독자 수 2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약사 유튜버 약사라니로 활동하고 있는 이향란 위원장과 새내기 약사들이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알기 쉽게 설명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시약사회에서 운영하는 공식채널로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SNS에서 떠도는 잘못된 정보나 시민들이 잘못 알고 있는 정보를 바로잡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변정석 회장은 “올해 새롭게 시작한 유튜브 채널에 대한 반응이 기대 이상”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침체됐던 회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 부산시약사회 유튜브 채널이 약사회와 약사 간, 약사와 시민 간 거리를 좁히는 소통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정석 회장과 김영희 여약사회장, 류장춘& 8231;추순주 부회장, 이향란 미디어컨텐츠위원장, 차상용 총무위원장, 민수경 온담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2021-03-11 10:30:33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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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내달 6일 치과의사 회원과의 대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는 회원들의 민심을 회무에 적극 반영하고 대회원 소통 강화를 위해 오는 4월 6일 저녁 7시 30분 치과의사회관에서 '회원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행사는 치과의사 회원들이 31대 집행부 임원들에게 직접 회무전반에 대한 질의사항이나 건의사항 등 의견을 개진하면 집행부 담당임원이 직접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당일 현장에는 협회장, 총무이사, 그리고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된 회원 8인만이 참여하며 집행부 임원은 화상회의로 참여할 예정이다. 일반 회원들은 치의신보TV 유튜브로 참여가 가능하다. 현장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은 협회 홈페이지(www.kda.or.kr)-치과의사 전용사이트-공지사항-'대한치과의사협회 참여회원 공모' 신청서를 작성한 후 3월 24일까지 대한치과의사협회 총무팀 팩스(02-468-4655) 혹은 이메일(secretary@kda.or.kr)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현장 참여회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온라인 참여 회원(당일 행사가 진행되는 시간 내) 중 총무팀 메일(secretary@kda.or.kr)로 면허번호, 성명, 연락처를 보낸 회원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이상훈 회장은 "코로나로 개원현장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회무에 반영하기 위해서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건설적인 방안들을 적극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2021-03-11 10:24:58강신국 -
약사 없는 지역접종센터…"현장 담당자들도 겁낸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국민의 70%가 코로나 예방백신을 접종하게 될 전국 250개 지역예방접종센터에 약사가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백신 관리 전반을 책임지는 약사 인력이 최소 1명 이상 배치됐을 때 안전하고 유효한 백신 접종이 가능하며, 백신 관리 부실로 인한 환자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고 다량의 백신 폐기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백신 이송 및 보관 과정에서 적정 온도를 이탈한 사례들이 발생함에 따라 '약사에 의한 백신 관리의 필요성'이 재차 강조되고 있다. 영남권역 접종센터로 지정된 양산부산대병원 황은정 약제부장은 10일 간담회를 열고 백신관리를 위한 준비와 운영상황, 백신관리에서 약사의 역할 등을 소개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월 영남권역 접종센터로 지정돼 경남과 부산, 대구, 경북지역의 백신 소분, 포장, 공급 등을 담당하고 있다. 황은정 부장은 "감염병전문병원으로써 양산부산대병원이 코로나백신접종센터로 지정돼 다급하고 치열하게 준비해 왔다"면서 "백신관리 전담자로 지정된 4명의 약사가 방범, 차광, 보관실 온도 컨트롤, CCTV설치, 콜드체인, 입고, 폐기, 보고 등 전과정을 책임지고 있지만 약사의 역할을 인정받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현장 약사들은 '백신을 잃지 않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화이자 백신에 대한 정보 등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입고부터 전 과정을 도맡아야 하다보니 해외 사이트와 각종 영상 자료들을 찾고 시뮬레이션해가며 몇날몇일을 사투 속에서 지내고 있으며, 간호사들에게 희석과 분주 등에 대한 교육도 약사들이 담당하고 있다. 황은정 부장은 "백신은 특히 온도에 민감하다. 화이자백신의 경우 제조사에서 제조된 순간부터 6개월간 사용할 수 있고 초저온에서 유통·보관돼야 한다. 대부분 콜드체인이 의료기관에 공급되는 것까지 관심을 가지고 인력을 투입하지만 병원 안에서의 콜드체인은 약사만이 관리하고 책임지고 있는 부분"이라며 "해동된 백신은 120시간까지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해동 시작 시간과 투약할 수 있는 시간을 라벨링을 통해 중앙과 권역에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관리와 투약 전 확인 등에서 약사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간호사들은 백신이 조제되는 BSC인 Biosafety Cabinet을 이용한 경험이 없고, 실제 지역센터에 배치될 담당자들을 교육하는 과정에서 '약사님도 이렇게 까다로운데 저희가 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교육을 들은 담당자들로부터 '백신 관리를 듣고 난 뒤 더 겁이 난다', '뭘 알아야겠다 싶어 교육을 받으러 왔는데 더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으며 실제 간호협회도 질병청에 지역센터 인력에 약사가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것. 무엇보다도 이대목동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집단사망사건을 계기로 주사제 소분에 대한 약사의 역할과 인식이 제고됐다는 설명이다. 황은정 부장은 "책임 소지를 떠나 귀한 약이 투여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은 게 약사의 마음이다. 백신 뿐만 아니라 재고관리, 희석액관리 등은 마약류에 준하는 수준으로 약사들의 경우 이같은 관리가 생활화 돼 있지만 그외 인력들은 경험이 없어 어려워한다"면서 "약은 온도를 이탈하면 뒷처리만 있을 뿐이지 되돌릴 수 없다. 소중한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약을 잃어서도 안되며 잃고 싶지 않다"고 호소했다. 병원약사회도 인건비와 예산 등이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난지원금으로 약사인력을 배정하는 일부 지자체와 간호사들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간호사의 경우 지자체에서 간호사를 채용하고, 인원이 부족한 경우 대한간호협회에서 인력풀을 제공하는 만큼, "접종에서 약사의 역할이 꼭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지자체에서 약사를 채용하게끔 하고 부족한 부분은 대한약사회와 병원약사회에서 공급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최소 2명 이상의 약사가 배치돼 백신의 전과정을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병원약사회와 더불어 대한약사회도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각 전문인력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 안전한 투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력계획을 시급히 재점검할 것과 최소 1인의 약사를 백신 전담자로 배치하기 위한 예산 편성 및 약사인력 확보 등을 질병관리청에 제안했다.2021-03-10 21:09:31강혜경 -
약사회 "리도멕스 약국 팜파라치 주의하세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일부 지역에서 전문약으로 전환된 삼아리도멕스(0.3%)의 비처방 판매를 유도하는 팜파라치가 나타나면서, 대한약사회가 회원약국에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약사회는 약국에서 16개 품목에 대한 판매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달라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또 약사회는 삼아리도멕스 기존 재고는 해당 제약사 및 도매업체를 통해 반품 가능함을 공지했다. 아울러 약사회가 안내한 16개 품목은 3월 2일 전문약 전환 제품 ▲삼아리도멕스로션 ▲삼아리도멕스크림과 3월 4일 전문약 전환 제품 ▲리도메디크림(시믹씨엠오코리아) ▲리도솔론크림(비보존제약) ▲미도렉스크림(더유제약) ▲유라미크림(라이트팜텍) ▲바르나오크림(바스칸바이오제약) ▲피앤프로크림(시어스제약) ▲유프레드크림(씨엠지제약) ▲메가소프크림(오스틴제약) ▲스몰크림(알리코제약) ▲푸른솔크림(에이프로젠제약) ▲프레솔연고(바이넥스) ▲베로아크림(태극제약) ▲푸레디크림(우리들제약) ▲보송크림(안국약품) 등이다. 대한약사회 문자는 앞서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팜파라치로 인해 발송이 이뤄졌다. 9일 경북 지역 약국 5~6곳이 리도멕스 비처방 판매를 유도하는 팜파라치로부터 신고가 이뤄졌다. 경북약사회 관계자는 “2~3시간 거리가 떨어진 약국들이 팜파라치에 의해 신고가 됐다.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팜파라치로 추측된다”면서 “우리도 문제가 파악된 어제 오후 즉시 회원들에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주의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한약사회 주의 문자도 확인을 했다. 지역 약사들의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2021-03-10 18:48:27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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