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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유권자 여러분 감사하고 또 죄송합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후보(1번)가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면서 12일 전국 유권자에게 선거 소회를 밝혔다. 최 후보는 "선거 기간 내내 하루 150여개 회원 약국과 병원 약제부를 방문하기 위해 강행군을 했다. 투표 용지가 발송된 시점에는 전화로 유권자에게 인사를 드리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사를 드리지 못한 회원들이 더 많아 아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후보는 "바쁘신 일상 중에서도 따뜻하게 맞아주고 격려해준 전국 유권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직접 찾아 뵙지 못한 유권자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치열한 경쟁도 이제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회원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존경한다. 회원을을 향한 사랑과 존경심을 제대로 표현 못해 부끄럽다"며 "이 순간에도 넓은 아량으로 감싸주신 회원들에게 머리 조아려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 후보는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했다. 진인사 대천명의 자세로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2018-12-12 13:51:52정혜진 -
[서울] 양덕숙 "선거운동 화합·정책으로 끝내자"서울시약사회장 후보 양덕숙(1번) 12일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히는 한편 상대 후보들을 향해 화합과 정책으로 선거를 마무리하자고 요구했다. 양 후보는 "선거운동을 사실상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우리 캠프의 오해나 실수로 다른 후보에 누가 된 일이 있다면 사과드린다"며 "시약사회 선관위에서 후보들에 비방, 고소·고발이 아닌 화합과 정책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것을 요청했다. 비방, 억지 주장은 서로에 상처를 남기고 나쁜 후유증으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또 "그간 회원들께서 너무 많은 문자나 전화로 불편해하셨다면 이 또한 사과드린다"며 "그러나 중요한 일은 이 모든 불편과 회원을 둘러싼 악조건을 함께 극복해 가는 동반자적 리더십"이라고 밝혔다. 양 후보는 회원들을 향해 자신의 핵심 공약을 다시 한번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 후보는 "그간 회원 이익, 위상 제고를 위해 약사회가 책임져야 할 목표를 정책으로 제시해왔다"면서 "우선 약국운영을 편리하고 쉽게 할 수 있는 스마트약국-IT 기반 약국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최적재고, 최소반품으로 인건비와 운영비용을 절감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불용재고 최소화 장치로는 100% 반품정산 추진과 소포장 품목 확대, 동시에 성분명처방 실현을 위한 시민단체 연대와 언론을 통한 이슈화 등이 필요하다"며 "더불어 한약사 일반약 판매 근절, 병원부지 내 약국개설을 막기 위한 담합조건 명문화 법개정, 병원약사 전문약사제 법제화 등 대약과 함께 입법투쟁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양 후보는 편의점약 판매 시 장부를 작성하고 식약처 보고를 하도록 해 판매 확대를 억제하는 한편 점주, 직원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과 병원약사 인력수급 조건을 50병상 당 1병동 약사 의무화, 산업약사회 설립에 적극 협력할 것도 약속한 바 있다. 양 후보는 "새로운 서울시약사회는 지부와 분회, 지부와 대한약사회 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해 약사 권익을 바로 세우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며 "회원들께서 새로운 시대, 새 약사상, 새 섬김이를 맞는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2018-12-12 13:29:54김지은 -
"할 수 있는 건 다했다"...최-김 캠프, 선거전 마무리"할 수 있는 건 다 했으니, 이제 결과를 기다려야죠." "모든 후보들에게 12일부터 13일까지 가장 힘든 시간이죠." 개표 하루를 남기고 각 선거 캠프가 '진인사대천명'이라는 심정을 밝혔다. 오늘(12일) 자정까지만 공식 선거운동이 허용되기 때문에 최광훈 후보는 막판 '이삭줍기'에, 김대업 후보는 마음을 다잡고 휴식에 들어갔다. 최 후보 캠프 관계자는 "진인사대천명 아니겠느냐. 캠프 관계자들은 투표율을 지켜보며 내일 결과를 예상하고 분석하고 있고, 후보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고자 마지막날까지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12일 오후 6시를 기해 캠프는 해단할 예정이다. 지금은 투표율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그간 선거운동을 매진하느라 피로가 누적된 후보는 오늘 조용히 휴식을 취하며 마음을 다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예비후보 등록 시점부터 선거운동을 허용하면서 선거운동 기간이 40일 가량 주어졌다. 후보들 입장에서는 이전보다 길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각 캠프는 약국 호별 방문은 물론 문자와 전화, 공약 발표, 기자회견 등 허용된 모든 방법을 통해 회원 만나기에 주력했다. 40일 가량의 선거기간이 마무리되는 날인 만큼, 최 후보 측은 선거운동 기간에 있었던 운동원들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보도자료로 배포했고 김 후보 측은 회원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 선관위는 13일 개표 현장에 대기할 참관인을 캠프 당 5명으로 정했다. 각 캠프에서는 선대본부장 등 관계자 5명이 내일 개표 현장을 지켜볼 예정이다. 13일 오후 6시 온라인투표가 마무리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리에 따라 개표 작업이 진행된다. 사서함에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옮겨 담아 대한약사회관에 도착하는 시간은 오후 8시 경으로, 문재빈 선거관리위원장의 투표함 개함 선언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개표가 시작된다. 한편 12일 오전 11시 44분 기준으로 대한약사회장 선거 온라인투표율은 79.8%로, 신청자 9745명 중 7773명이 온라인투표에 참여했다.2018-12-12 12:13:43정혜진 -
은평구약, 관내 독거어르신 20명에 난방비 지원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영재, 위원장 윤희경)는 11일 관내 식당에서 제4차 여약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우경아 회장의 감사 인사에 이어 김영재 부회장의 2018년 여약사위원회 사업 결산보고, 기타 현안 논의로 이어졌다. 여약사위원회는 이날 지난 3일 회원 약사들로부터 추천받은 지역 내 독거어르신 20명에 1인당 난방비 10만원을 지원한 내용을 보고했다.2018-12-12 11:47:3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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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약, 북한이탈청소년 학교에 의약품 전달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조영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한은경, 여약사이사 이명숙)는 연말연시를 맞아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에 구급의약품을 전달했다.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는 북한에서 이탈한 청소년이 남한사회에 빠르게 정착하도록 돕는 기숙사 학교로, 학생 3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학교 사감이 학생들의 학업, 식사, 생활, 의료 등 생활의 전반적인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대안학교 관계자는 "광진구약사회에서 후원한 구급의약품은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영희 회장, 한은경·손효환 부회장,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 관계자 3명이 참석했다.2018-12-12 10:55:10정혜진 -
김대업, 약국 돕는 '민생 공약'으로 유세 마무리김대업 대한약사회장 후보(2번)가 약국 민생을 돕는 현실적인 공약으로 이번 선거 운동을 마무리했다. 김 후보는 12일 약사 및 소비자, 약국 관련 업체 간 발생하는 갈등과 무분별한 고발 등 법적 분쟁을 해결해줄 '약국업무지원센터' 설치를 약속했다. 김 후보는 "약국에서 분쟁이 발생하면 심리적 부담은 물론, 대응 미숙으로 약국이 피해를 입는다. 이같은 현장의 법적 분쟁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직시스템 구축과 표준 매뉴얼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회원들의 불편과 어려움, 심리적 부담 등을 줄여주고 불필요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법률지원팀, 세무지원팀, 노무지원팀 등을 포괄하는 약국업무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원센터 설치와는 별도로 정부기관과 건강보험관련 기관 등 유권해석 자료와 약사관련 판례를 취합해 매뉴얼을 제작하고 대한약사회 홈페이지에서 이같은 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편의기능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는 "많은 회원 분들이 분쟁이 발생할 경우 법적 지식이 부족하거나 법적 절차에 대한 부담감으로 적극 대처하지 않아 불리한 사례와 판례들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법률지원팀이 적극 지원해 긍정적인 판례들을 만들어 이후 발생하는 유사한 사례들에 대해 유리한 제반 환경들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 후보는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과 함께 행정처분까지 이중으로 진행되는 만큼, 보건복지부의 약사 행정처분 심의위원회에 적극 참여해 선의의 피해를 입는 회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과 함께 과도한 행정처분 조항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최저임금 인상과 강화된 노동법 등으로 약국 종사자가 근무했던 약국을 고용노동부에 신고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약국의 적절한 노무관리가 중요해진 만큼, 고문노무사를 선임하여 대회원 노무관련 상담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2018-12-12 09:48:25정혜진 -
최광훈 캠프, 선거 운동원들 후일담 공개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후보(1번)가 공식 선거일 시작 이후 한달 간 겪은 에피소드를 12일 공개했다. 최 후보는 "바쁜 약국 일을 병행하며 짬짬이 시간을 내 선거운동을 하다보니 이런저런 일이 많이 있었다"며 "선거에 신경쓰다 월말 월초 약국 보험청구작업을 잊어버려 약제비를 제때 지급받지 못한 사례가 선거운동원들의 대표적인 후일담"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 캠프에 따르면 한 운동원은 "월말 월초가 되면 약제비 보험 청구를 해야 하는데, 선거에 신경을 쓰다 보니 이를 깜빡 잊어 버렸다. 거의 한 달간을 보험청구 하는 것을 잊어버리고 있다 월말 결제일이 다가오면서 생각이 나 한 달 정도 늦게 보험 청구를 하게 됐다"며 "다행히 한 달 정도 버틸 약국 운영자금에 여유가 있어 다행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참 정신없이 선거운동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또 하나 인상적인 사례는 한 운동원이 10년 만에 그리던 친구를 만난 일이다. 최광훈 서포터즈 중 한 운동원은 대한약사회 학술제 행사 선거운동을 하러 갔다가 10년 전 소식이 끊긴 친구를 만났다. 이 운동원은 "처음에 어찌나 반갑던지 두 손을 붙잡고 많은 사람들이 있는 넓은 홀에서 폴짝 폴짝 뛰면서 즐거워했다"며 "선거운동을 하다 이런 행운이 올지 정말 몰랐다. 선거운동 도와주러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즐거워했다. 처방약 주문을 깜빡해서 조제가 지연된 경우도 있다. 한 선거운동원은 "주문을 제 때 못해 단골 손님 처방약을 조제해주지 못해서 양해를 구해 다음 날 조제를 해주니, 단골손님이 약사님은 완벽주의자인줄 알았는데 나하고 비슷하게 설렁설렁 하느냐 해서 서로 한 바탕 웃은 일이 생각난다"고 선거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그 외에도 약국 방문을 동행해주느라 자주 약국을 비우다 보니 '약국 주인이 바뀌었냐?', '건성 건성 손님을 대한다'는 손님 불평을 들었던 운동원, 대표약사 몫까지 챙겨야 하는 근무약사의 업무 하중 하소연까지 선거운동 후일담이 다양하다. 최광훈 후보는 "바쁜 일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일처럼 선거를 도와준 선거운동본부 위원들과 서포터즈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선거승리로 노고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2018-12-12 09:02:55정혜진 -
온라인투표 순항…"오류나면 이렇게 해결하세요"대한약사회 중앙선관위는 11일 온라인투표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오류가 발생하면 배포 자료를 참고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앙 선관위(위원장 문재빈)는 이번 선거에 최초로 도입된 온라인투표가 예정된 11일 오전 9시에서 문자발송이 지연된 원인을 밝히고 문제가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 현재 6723명이 온라인투표를 완료해 신청자 기준 6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우편투표자는 7941명(우편투표자 기준 36%)이 투표를 완료했으며, 온라인투표자와 우편투표자를 합한 전체 유권자 투표율이 46.1%로 나타났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전 9시 일부 회원에게 온라인투표 문자메시지 발송이 지연된 것에 대해 국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voting' 시스템 관리 업체인 KT 해명자료를 통해 9시 정각부터 9시 54분까지 약 54분 간 오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KT측은 "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광케이블 점검문제로 문자메시지 발송이 지연됐다는 최초 해명은 업무지원센터의 안내 착오였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온라인투표 시 후보자의 사진이 표출되지 않는다는 일부 회원의 문의가 있었으나, 이는 조작이나 시스템 해킹이 아닌 인터넷 환경, 휴대폰 사양과 상태 등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재접속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며 "투표 시 와이파이보다 모바일데이터 사용이 권장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투표 시 장애를 겪는 유권자를 위해 선관위는 '온라인투표 유의사항 안내' 자료를 배포했다. [하단 자료 첨부]2018-12-12 06:00:28정혜진 -
온라인 합세하자 훌쩍 뛴 투표율...11일 기준 46.6%온라인투표가 본격화되면서 투표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10시간 동안 6800여 표가 몰렸다. 온라인투표 신청 유권자의 70%가 투표를 마친 것이다. 데일리팜이 접수된 우편투표 수와 온라인투표 수를 합산한 결과, 총 유권자 3만1785명 중 1만4813명이 투표를 마쳐 전체 투표율은 46.6%를 보였다. 전날까지 우편투표 접수가 지지부진하면서 사상 최저의 투표율을 찍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일었지만, 온라인투표율이 급속도로 상승하면서 이를 예의주시하는 각 캠프와 선관위도 활기를 띠고 있다. 온라인투표 증가세는 놀라울 정도다. 투표 돌입 3시간 만에 유권자 4000명이 참여해 온라인 투표율 40%를 돌파한 후 증가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약사회도 11일 자정 기준 온라인투표에 2175명 중 1560여명이 참여해 72%의 참여율을 보였고, 부산시약사회도 11일 오전 중 이미 온라인투표 참여율 50%를 돌파했다. 한 캠프 관계자는 "애초 온라인투표는 투표에 적극적인 유권자들이 신청했을 가능성이 높아 90%의 투표율을 예측했는데, 11일 상승율을 지켜보니 이 추세라면 95%를 넘을 수도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투표 상승에도 불구하고 투표율 최저수준이 예상되는 이유는 우편투표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금까지 수치를 감안해 남은 12일에 약 1500표, 13일 약 1000표가 접수된다고 가정하고 온라인투표 참여율을 90%로 잡을 경우 총 투표율은 60.4%로 60%를 간신히 넘기게 된다. 즉, 투표율 60%를 기준으로 놓고 봤을 때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필요한 표 수는 1만9071표로, 현재 시점에서 4258표가 부족한 상황이다. 만약 남은 이틀 간 우편투표지가 2500표 이하로 접수되거나 온라인투표율이 90%에 미치지 못할 경우 투표율은 60% 이하를 기록할 수 밖에 없다. 온라인투표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링크에 접속하는 특성상, 첫날 참여자가 제일 많이 몰리게 된다. 이에 따라 선관위가 12일과 13일 미투표자에게 독려문자를 반복해서 전송한다는 방침이다. 또 아직 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의 참여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각 후보자 캠프도 투표 참여 독려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지난 제38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의 투표율은 59.9%로, 60%를 넘기지 못했었다.2018-12-12 06:00:28정혜진 -
막내리는 40일간의 선거전…최광훈-김대업 승자는40일간의 제39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대장정이 마무리되고 있다. 내일(13일) 오후 6시 온라인투표와 우편투표 사서함 접수가 마감되면 앞으로 3년간 대한약사회를 이끌 새 수장이 결정된다. 중앙대를 대표하는 최광훈 후보와 선거에 재도전하는 김대업 후보는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치며 치열한 선거전을 치렀다. 약사 유권자들은 누구의 손을 들어줬을까?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와 주요 변수들을 짚어봤다. ◆네거티브 선거와 프레임 전쟁 = 이번 선거에도 자신에게 유리한 선거국면을 만들기 위한 프레임 전쟁이 벌어졌다. 최광훈 후보는 약학정보원 형사재판을 이슈화시키며 'CEO 리스크' 프레임을 들고 나왔다. 그러자 김대업 후보는 '반 중대 프레임'으로 맞섰다. 중대 출신인 김구, 조찬휘 집행부로 이어져온 10년간의 약사회 회무에 대한 유권자들의 회무 피로감을 자극했다. 선거홍보물에 학력을 표시하지 않을 만큼 최 후보도 반 중대 프레임이 걱정거리였다. 지난 선거에서 '매약노' 프레임에 덜미를 잡혔던 김 후보는 정책선거라는 우회로와 반 중대 프레임을 섞어가며 최 후보 프레임에 걸려들지 않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그러나 최 후보는 경고 2회 누적으로 삼진아웃 위기였지만 김 후보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수차례의 여론조사에서 단 한번도 1등을 하지 못한 최 후보였고 결국 2위의 선택은 상대 후보 공격밖에 없었다. 최 후보의 프레임 선거가 성공했는지, 아니면 김 후보의 우회전략과 반 중대 프레임이 주효했는지 13일 저녁 판가름 난다. ◆중대-성대 단일후보 맞대결 = 초반 선거판도는 중앙대 출신의 최광훈-함삼균, 성균관대 출신의 김대업-김종환 구도였다. 최광훈 후보는 함삼균 약사와의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중대 단일후보로 본선에 진출했다. 반면 성대는 조금 복잡하게 흘러갔다.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예비후보 등록 기간에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이 접수를 하지 않으면서 미묘한 기류가 흘렀다. 결국 김종환 회장은 출마를 포기하고 김대업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로 선거판을 홀연히 떠났다. 이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미소를 지은 쪽은 김대업 후보였다. 김 후보는 데일리팜 등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20% 가량 격차를 벌이며 김종환 단일화 카드의 덕을 톡톡히 봤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김종환 회장과의 단일화로 성대 결집과 반중대 프레임의 바람을 탄 건 사실"이라며 "이후 좌석훈 약사의 선대본부장도 합류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중대 단일후보의 장점을 활용하지 못했고 선거 주도권도 잡지 못했다. 서울지역의 한 분회장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양덕숙 후보 캠프로 중앙대 동문들이 합류하면서 중대 동문 조직이 쪼개졌다"며 "결국 경기지역 중대 임원들은 최 후보에, 서울지역 중대 임원들은 양 후보 지원에 나서면서 힘이 분산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강화된 선거규정과 유권자 판단 = 이번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삼진아웃제다. 즉 경고가 3회 누적되면 후보직이 박탈되는 새로운 선거 제도가 도입됐다. 각 캠프는 선관위 심의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고 역대 어느 선거보다 선관위는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 최광훈 후보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고 호소할 정도로 선관위가 편파적인 선거관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선관위의 힘이 강화된 만큼 캠프의 선거운동은 위축됐다. 그러나 경고 2회까지는 문제가 없다는 인식이 작용하면서 지부, 대약선거에도 이를 악용한 불법선거 운동도 잇따랐다. 수없이 쏟아지는 문자메시지와 전화 유세에 약사들은 혀를 내둘렀다. 이같은 선거운동이 얼마 만큼의 효과가 있었는지, 또 유권자의 판단은 어디로 향했을지 개표결과를 지켜보면 그 답이 나온다. ◆온라인 선거와 투표율 = 이번 선거 유권자는 사상 최대인 3만 1785명이다. 개국약사를 2만명을 놓고 보면 비개국 유권자가 1만1785명이라는 이야기다. 근무약사, 병원약사 등 젊은 약사 유권자들이 급증한 게 원인이다. 비개국약사 표심은 언론과 캠프별 여론조사에도 반영 되지 않았다. 당락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특히 투표용지가 거주지로 발송되다보니 투표율, 지지율 예측은 안갯속이다. 그러나 온라인 선거가 도입돼 비개국 표심이 작동했을 가능성도 높다. 각 캠프를 여전히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지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갖게하는 희망의 영역이다. 투표율도 변수다. 11일 현재 투표율은 46.6%다. 이같은 추세라면 투표율은 55~60% 정도로 투표참여자는 1만80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호 1번 징크스는? = 일반적으로 선거에서 후보자별 기호는 1번이 가장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지금까지 치러진 6번의 약사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이 당선된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 후보자 기호추첨을 앞두고 김대업 캠프 이진희 선대본부장은 "평소 뽑기 운이 없는데 1번을 뽑으면 징크스를 깨라는 뜻이고 2번을 뽑으면 당선이 하늘의 뜻"이라고 말할 정도로 각 후보 캠프에는 '1번' 기피 징크스가 생겼다. 올해 선거에서도 1번 징크스가 유효할지 아니면 최 후보가 보기 좋게 징크스를 깰지도 관전 포인트다.2018-12-12 00:52:2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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