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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전달체계 불발…"예정된 수순" vs "혼란지속"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가 권고문 채택에도 도달하지 못한 채 해산하자 의료계는 예정됐던 수순이라는 의견과 혼란이 지속될 것이란 주장이 나오고 있다. 처음부터 동네의원과 병원, 진료과목 별 입장차가 상이했기 때문에 급하게 추진할 필요가 없다는 시각과 1,2,3차의료기관 별 구분없이 환자가 진료되는 현실이 유지돼 유감이란 분위기가 감지된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당분간 의료전달체계 개선안 관련 논의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설령 논의가 재시작된다 해도 이미 의료계 내 온도차가 여실히 드러나 재합의 될 가능성도 낮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실제 의사협회, 병원협회, 20여개 진료과는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놓고 제각기 다른 방향과 시점, 추진 속도를 제시해 왔다. 결과적으로 지난 2년여간 진행된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는 성과없이 일단락됐다. 복지부 등 협의체는 이달 말까지 의료계 내부 절충안이 마련될 경우 재론 여지를 밝힌 상태지만 실현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의료전달체계 개편안 합의는 될 수도 없고 돼서도 안 된다는 의료계 주장이 다발적으로 터져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의협 비대위 관계자는 "의료전달체계는 급히 추진할 문제가 전혀 아니었다. 권고문이 채택되지 않아 잘 됐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의협회장 선거가 목전인 상황에서 굳이 의료전달체계 의료계 합의를 이끌어 낼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외과계 의사회 관계자도 "당연히 깨지는 수순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의료계 내부 직역별 이해관계가 완전히 다른데 이를 하나의 통제권고문 안에 넣겠다는 생각 자체가 실현 불가능했다"며 "문재인 케어와 함께 논의가 진행돼야 할 의제이지 지금 당장 권고문 채택은 어불성설"이라고 했다. 하지만 의료계 일각에서는 1·2·3차 의료기관별 구분없이 환자진료가 이뤄지는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합의점에 도달했어야 한다는 시선도 제기했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경증환자가 3차종합병원을 찾는 쏠림현상은 십 수년째 지속되는 적폐다. 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는 이를 완화시키자는 취지로 모였었다"며 "의료계가 결국 내부 합의에 전혀 이르지 못해 권고안조차 채택되지 않았다. 이는 결국 체급이 다른 1·2·3차 의료기관이 같은 링 위에서 시합을 벌이는 꼴이 지속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귀띔했다.2018-01-19 06:14:51이정환 -
동대문구약, 정기총회서 조찬휘 회장 정면 비판동대문구약사회가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의 회관건립기금과 연수교육비 논란을 언급하며 정면 비판에 나섰다. 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추연재)는 18일 웨딩헤너스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주요 사업과 예산안을 검토했다. 구약사회는 무엇보다 조찬휘 회장의 회무를 비판하며 회원들에게 올해 있을 대한약사회장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조찬휘 회장 사건을 정리한 '가계약 1억원 금품수수 및 연수교육비 2850만원 회계조작 관련 경과보고' 유인물을 배포했다. 박형숙 총회의장은 "조찬휘 회장은 약사회 정관을 다반사로 어기는 부정을 저지르고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부정을 지적하는 회원을 고발했다. 이 정도면 막가는 약사회 아닌가. 약사회 역사 상 이런 일은 처음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조 회장은 약사와 약국을 연구해야 할 회세를 낭비하고 회원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올해 있을 회장 선거에서는 후보를 검증해 잘 뽑아야 한다. 희망과 비전 주는 확실한 회장을 선출하자"고 주장했다. 추연재 회장은 "약사사회 안팎에 어려움이 산적한 이 와중에 편의점 상비약 확대 일로에 놓여있다. 최저임금이 올라 동네약국 수익감소가 확실시되고 있다"며 "과거 우리는 어려운 환경을 열심히 극복해왔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 대한약사회 선거 치뤄지는 해다. 동문회에 얽매이지 말고 현명한 판단으로 능력있고 정직한 지도자를 올해 꼭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상비약 문제는 업권 다툼으로 볼 게 아니라 국민 건강권 문제, 부작용 최소화 문제라는 것을 충분히 이해했다. 어떤 경우로든 정부나 동료 의원 만나면 이런 의견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대료 상승이 9%까지 허용되던 걸 이제 5%까지만 허용된다. 환산보증금 범위에 따라 임대차보호권이 적용되던 점포가 30%에서 이제 90%까지 늘어난다. 계약갱신청구권도 국회에서 다루면 5년에서 10년까지 연장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그렇게 되면 약국 운영하는 입장에서 더 편해지지 않나 싶다"고 축사를 전했다. 유덕렬 동대문구청장은 "우리는 중앙정부가 결정한 사항을 적용할 때 보건소 통해 약국을 돕는 입장이다. 동대문구에서 약국 불편 없도록 공문원들이 잘 도와드리겠다"라며 "다만, 시민들로부터 신고 받고 문제 생기면 해결이 어렵다. 그런 경우 없도록 약국이 더 신경써달라"고 강조했다. 총회는 총인원 400명 중 참석 189명, 위임 56명으로 성원됐다. 동대문구약사회는 2017년 결산액 1억2754만6720원, 2018년 예산액 1억3947만710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회비는 동결했다. 추연재 회장은 올해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약사회 고문 노무사와 협약, 올해부터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회원들이 불편한 부분은 고문 노무사와 논의할 수 있게 준비했다"며 "약국경기가 어렵다 보니 잡수익이 많이 줄었다. 지난해 알뜰하게 살아 이월금 많이 확보했다. 올해 회무도 긴축재정으로 운영하겠다. 안전상비의약품 관련 궐기대회 등 대비해 상급약사회와 발맞춰 신속 대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잡수익 늘리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 회원 편의를 높이겠다. 물가가 상승하고 회관 운영비 등 지출경비가 많이 추가됐으나 더 긴축재정을 펼쳐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는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박종환 동대문구보건소 의약과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서울특별시약사회장 표창=백운양(경희온누리약국) ▲동대문구청장 표창=강성혁(세광약국) ▲동대문구약사회장 감사장=조정미(동대문구 보건소) ▲동대문구약사회장 표창=김용록(크로바약국), 김민성(이문우량아약국), 안은진(메디칼갑산약국), 최윤애(동대문보건약국), 박승정(도원당약국) ▲동대문구 약우회 감사장=조복(바오로약국)2018-01-18 20:09:13정혜진 -
의협 비대위 "문케어 반대, 의협선거용 주장은 망언"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를 향해 사과를 요구했다. 의료계가 문재인 케어를 돌연 반대했고 의협회장 선거 등 정치에 이용하고 있다는 김윤 교수 발언은 발언은 진실을 왜곡하는 행위라는 지적이다. 18일 의협 비대위는 이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배포했다. 앞서 김윤 교수는 "의료계는 문케어가 시행되면 망할 것처럼 말하고 있다. 의협회장 선거와 관계돼 그렇다"며 "영화 강철비에는 국민은 분단 보다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자들 때문에 더 고통받는다는 대사가 나온다. (문케어를)더는 정치적으로 이용말라"고 언급했다. 비대위는 이에 즉각 반박하며 문케어가 지난해 8월 9일 의료계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발표됐다고 분명히 했다. 건보재정 30조6000억원을 투입해 향후 5년 내 3800개 비급여를 전면 급여화하겠다는 정부 정책을 알고있는 의료계 인사는 전무했다는 것이다. 비대위는 문케어를 반대하는 게 아니라 의료수가 원가보상 기준을 명확히 하고, 문케어의 재정건정성 문제를 해결하자는 게 의료계 취지라고 했다. 또 환자들이 최선 치료를 받을 치료선택권과 의사 소신진료를 보장받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문케어를 만들자고 했다. 비대위는 "국민 대다수는 건보료 인상에 반대하고 있어 현재 정부의 문케어는 국민 합의 없이 강행하려는 정책에 불과하다"며 "김윤 교수는 마치 의료계가 문케어를 의협회장선거용으로 반대하는냥 호도중이다. 공개석상에서 공식 사과하라"고 했다.2018-01-18 12:14:54이정환 -
한의협 "문케어 의료계 전유물 아냐…의정협의 확대해야"대한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를 향해 문재인 케어 논의에서 한의계를 배제하지 말라고 18일 촉구했다. 국가 의료정책 결정에 의료계 생각과 주장만 반영하는 것은 수긍할 수 없으므로 한의계도 포함시켜라고 했다. 한의협은 복지부가 문케어 세부논의를 위해 개최한 설명회에 한의계를 제외해 문제라고 했다. 의사협회 비대위, 병원협회, 개원의협의회 등 의료계 관련학회로만 제한해 형평성이 무너진 반쪽짜리 설명회라는 비판이다. 특히 문케어에 포함된 생애주기별 한의의료서비스의 예비급여 건보적용확대 등 이슈를 논의할 상대는 한의협이라는 주장이다. 한의협은 "한의계는 문케어 발표 당시부터 환영과 찬성 뜻을 밝혔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며 "문케어는 의료계 전유물이 아닌데도 복지부는 궐기대회마저 진행한 의료계하고만 대화를 진행하고 설명회를 여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케어에는 양방 외 한방 관련 내용도 담겼다. 이 사안은 누구와 논의하겠다는 것인지 우려스럽다"며 "복지부가 양의계와 대화해 문케어 정책의 효과를 반감시키고 스스로 깎아내리고 있다"고 덧붙였다.2018-01-18 11:19:16이정환 -
부산기장군약, 정기총회서 이시강 신임회장 선출부산 기장군약사회(회장 이시강)는 17일 관내 음식점에서 '제20회 정기총회'를 열어 건강상 이유로 사퇴한 정원향 직전회장에 이어 이시강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이시강 신임회장은 "새 정권이 들어선 이후 사회 전반적으로 '비정상의 정상화'가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약업계는 그러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주어진 임기동안 회원 여러분과 힘을 합쳐 상식과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최창욱 부산시약회장은 "20여개 약국으로 출발했던 기장군약사회가 매해 젊어지고, 활기를 더해가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격려하며 "불합리한 일에 맞서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일에 앞장서는 시약이 되겠다"고 했다. 박주언 기장군보건소장은 "항상 군민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약사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한다. 기장군약사회가 올해 외적성장과 더불어 내적성장을 거듭하길 바란다"고 했다. 총회는 총인원 55명 중 참석 31명, 위임 18명으로 성원됐으며, 임원보선으로 선출된 이시강 신임회장이 직전회장의 잔여 임기 1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어 2017년 세입세출 결산 2337만4725원을 승인하고, 무료투약사업, 불우이웃돕기, 의약분업 정착 지원 사업 등 2018년도 사업계획안과 그에 따른 예산안 2330만2442원을 통과시켰다. 총회 결의사항으로 반회비 5만원을 예산에 편성하고, 인보사업 후원 기관 선정에 회원들의 추천을 요청했다. 이밖에 기장군에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총회에는 최창욱 부산시약회장, 박주언 기장군보건소장, 주원식 신협이사장, 박희정 여약사회장, 각 구 분회장, 제약유통사임원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부산시약회장 공로표창 = 박동민(하나약국) ▲기장군약사회장대행 공로표창장 = 노득현(메디팜대학약국) ▲기장군약사회장대행 특별 공로표창장 = 정원향(한우리약국) ▲기장군약사회장대행 감사표창장 = 강민정(기장군보건소), 김학수(복산약품)2018-01-18 09:45:5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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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추무진 회장 조건부 불출마 선언에 '심드렁'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차기 회장선거 '조건부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의료계는 정치적 행보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백년지대계 이슈인 의료전달체계 개편 문제를 차기 회장선거 등 자신의 거취와 연계시키는 것은 그릇된 행동이라는 시각이다. 결국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둘러싼 추무진 회장 집행부와 의료계 간 갈등은 장기화 될 국면이다. 추 회장은 17일 의료전달체계 개편안이 의료계 합의될 경우 차기 회장선거에 나가지 않겠다고 공표했다. 의료전달체계는 내과와 외과 등 의료계가 반드시 합의해 시급히 추진돼야 할 중요한 의제라는 게 추 회장 입장이다. 그는 동네의원과 대형병원이 상호 경쟁하던 구조에서 탈피해야 한다며 자신의 회장 출마 여부와 연결지으며 의사회원들에게 진실성을 호소했다. 하지만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추 회장의 입장표명에도 의협 비상대책위원회와 외과계 등 다수 의료계는 추 회장의 불출마 선언을 곱게만 바라보지 않는 모습이다. 이미 18개 진료과가 반대해 현실적으로 합의되기 어려운 의료전달체계 개편안을 회장선거 출마 여부와 엮어내는 것은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깔렸다는 평가다. 실제 외과계 의사회를 중심으로 한 18개 진료과와 의협 비대위, 대의원회, 병원협회 등은 추무진 회장과 집행부를 향해 보건복지부와 추진중인 의료전달체계 개편 작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해왔다. 한 개원의는 "의협회장 선거가 3월로 예정된 상황에서 이런식의 불출마 선언은 진실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 합의 안 될게 뻔한 상황이라 더 그렇다"며 "진실된 의사 정책을 내줬으면 좋겠다. 다수 의사들이 반대하는 개편안에 이렇게까지 몰두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의협 비대위 이동욱 사무총장도 "21개 진료과 중 18개과가 의료전달체계 개편 추진에 반대했다. 의사를 대표하는 회장이 의사가 반대하는 정책에 협조하면 선거를 포기하겠다는 자체가 수긍이 가지 않는 대목"이라며 "진정성 문제도 있지만 선거와 의료전달체계 이슈를 연결짓는 자체가 문제다. 지난주 추 회장은 분명히 단 1개과라도 반대하면 포기한다고 대답했었다. 이제와서 또 입장을 뒤집었다"고 비판했다. 흉부외과의사회 김승진 회장은 일차의료기관을 살려야 한다는 추 회장의 시각에는 공감하지만 방법과 방향이 잘못됐다고 했다. 내과만 찬성하는 현 의료전달체계 개편안을 왜 자꾸 수면위로 끌어올려 강행하려 드는지 모르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추무진 집행부가 개편안 자체의 문제점 개선에 집중하기 보다 내과와 외과 간 분열쪽으로 개편안 이슈를 몰아가고 있어 참담한 기분이라고 했다. 김 회장은 "동네의원을 살리려면 영국처럼 일차의료기관 환자들이 2차, 3차기관으로 가지 못하게 만들면 된다. 외과계는 이같은 주장과 대안을 수차례 추 회장에게 전달했지만 수용하지 않았다"며 "온도차가 큰 의료계 합의를 끌어내기 보다 국민과 정부를 대상으로 설득에 나서야 한다. 인기영합주의적 행보를 마쳐야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며칠전 추무진 집행부는 의료전달체계 개편에 1개 과라도 반대하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헌데 이번 불출마 선언에 따르면 결국 강행하겠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의사는 정치인이 아니다. 과학과 의학을 기초로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전문가다. 정치적으로 정책을 움직여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2018-01-18 06:14:52이정환 -
서대문구약 "대한약사회, 현안에 민첩한 대처 못해"서대문구약사회가 올 한해 약사사회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어느 때보다 일치단결할 것을 결의했다.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장은선)는 17일 지오영 1층 강당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논의했다. 장은선 회장은 "대한약사회는 현재 약사회 내부의 여러 문제들로 인해 산적한 약사사회 현안들에 대해서는 민첩한 대처를 못하고 있다"면서 "약사회가 빠른 시일 내 뼈를 깎는 고통으로 새롭게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계속되는 경영 악화로 약국이 감소하고 있고, 서대문구도 지난해 1년만에 감소세로 접어들었다"며 "하지만 전체 약국 매출액은 증가하는 상황을 봤을 때 약국 간 부익부 빈익빈이 더 심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변화는 보이지 않게 시작된다"면서 "피하기 보다 앞장선다면 지금의 어려운 현실이 약사사회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은 격려사에서 "지난해 약사사회가 비정상의 한해였다면 2018년은 정상화되고, 거듭나는 한해가 돼야 한다"면서 "서대문구약사회 회원들이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말했다. 김 회장은 또 "가정상비약 편의점 판매 제도는 재검토, 폐지돼야 한다"면서 "공공의료체계에서 국민 건강권 보호 방안이 새롭게 모색돼야 하고, 편의점에 국민 건강을 맡겨선 안된다. 초심으로 돌아가 약사 직능과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정순 총회의장을 대신해 이번 총회 진행을 맡은 백운봉 부의장은 "지난 한해 약사들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힘든 한해였다"며 "올 한해도 약사들에는 정부의 편의점 상비약 판매 확대, 한약사 일반약 판매, 공공심야약국, 성분명처방과 같은 난제들이 놓여있다. 단합된 힘과 화합으로 헤쳐나가자"고 말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2017년도 결산액 9302만9799원, 2018년도 예산액 9685만4819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는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서대문구의사회 임영섭 회장, 서대문구약사회 정명진 감사, 백운봉 서대문구약사회 총회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남혜숙(화인온누리약국), 정미애(필약국) ▲서대문구청장 감사장=박상훈(우리마을홍제약국), 최윤희(동신병원) ▲서대문경찰서장 감사장=진남례(대학온누리약국), 조경래(활명당약국) ▲서대문구약사회장 표창장=박미선(온누리선약국), 송연자(사러가약국), 이진영(북가좌온누리약국), 권희(세브란스병원) ▲서대문구약사회장 감사장=오유진(일동제약)2018-01-17 22:56:04김지은 -
안양시약, 지자체 연계 공공심야약국 1곳 운영경기 안양시약사회(회장 황선관)가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일이라며 정부정책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이에 시약사회는 도-시와 함께 공공심야약국 1곳을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시약사회는 17일 더베로니스에서 45회 정기총회를 열고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저지와 약사직능 확대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황선관 회장은 "새해 첫 시작에 덕담을 나눠야 하는데 편의점 상비약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도 신년사에서 국민 안전을 정부의 핵심 국정목표로 삼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한 만큼 제발 그 약속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회원약사들은 지난해 12월 청와대 앞에서 촛불을 들어야 했다"며 "품목조정회의 현장에서 집회를 열어야만 했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정부에 편의점 상비약 제도 자체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한다"며 "대안이 나올 때까지 편의점 상비약 취급시간은 심야시간으로 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황 회장은 "올해부터 시작하는 중요 사업으로 지자체 지원을 받아 방문약료사업,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공공심야약국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큰 틀에서 약사직능확대와 관련된 내용들이 포함된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필운 안양시장도 경기도와 시와 함께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 1곳을 지정 운영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최해강 총회의장은 총회 개회사를 통해 "편의점 상비약 미명으로 무자격자 의약품 취급 어불성설인데 품목을 확대하려 한다"며 "주민건강을 돕는자로서 응축된 힘으로 막아내자"고 주문했다. 최 의장은 "변화에 대응하는 약사회로, 상급회도 이런 정책을 만들고 교육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영달 부회장은 축사를 대독하며 안양시약 총회를 축하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분회비 40만원 동결을 기조로 한 올해 예산안 1억2390만원을 확정하고 위원회별 사업계획도 의결했다. 시약사회는 또한 회관매입과 김필여 전 회장 유고에 따른 수석부회장 직무대행 안건 등도 심의했다. 시약사회는 지부파견대의원에 문성익, 사회참여위원회 총무에 주미란, 이사에 오기현 약사를 각각 선임했다. [총회 수상자] ◆경기도약사회장 표창패 최학영(장안사약국) 남미정(산소온누리약국) ◆안양시장 표창 송석찬(미소지은약국) ◆안양시의회 표창 박소현(한소망약국) ◆안양시약사회장 표창장 양복숙(생명약국) 김영미(근무약사) 문성익(더본약국) ◆안양시약사회장 감사장 김창희(동안보건소) 김동완(미래신협) 신일제약(주인호)2018-01-17 20:48:06강신국 -
의협 비대위 "전국의사대회서 문케어 협상·투쟁안 정비"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28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전국의사 대표자회의를 열고 문재인 케어 등 의료체계 관련 의료계 리더 의견을 수렴한다. 지난해 열린 제1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이은 제2차 궐기대회를 실제 실행할지 여부도 이날 결정될 전망이다. 17일 비대위는 "대표자회의에서 문케어 대정부 요구사항을 관철하고 전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등 의료계 현안 해결을 위한 결속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비대위가 밝혀온 문케어 협상과 투쟁 병행 원칙을 향후 어떻게 운영할지 구체안도 강구한다. 비대위는 정부 협상창구인 복지부 의정실무협의체를 그대로 진행하고 만약에 발생할 협상 결렬 시 강도높은 투쟁 로드맵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는 지난해 12월 전국의사총궐기대회 이후 또 한번 의사궐기가 가시화 될지 여부를 결정짓는 현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에는 연세의대 장성인 교수가 '한국의료정책 모순과 문케어'라는 제목으로 초청강연을 진행한다. 비대위는 이 강연으로 문케어의 비현실성을 재차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또 김재정 명예회장은 의료계의 협상과 투쟁 철학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이행한다. 이필수 비대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께 드리는 글'을 직접 낭독하며 의료계가 문케어에 반대하는 이유를 밝힐 계획이다. 이 비대위원장은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로 의료계 결속력을 제고하고 협상력과 투쟁동력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며 시도의사회, 학회, 개원의협의회 등 의료계 리더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2018-01-17 18:17:40이정환 -
강서구약, 장애인복지시설 의약품안전사용강의 출강강서구약사회 김영진 여약사담당부회장은 지난 15일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인 '희망의집'으로 의약품안전사용 강의에 나섰다. 30여명의 장애우가 거주중인 희망의집에서 장애로 인해 가족이나 사회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의약품 안전정보를 전달했다. 아울러 강서구약사회는 지난 16일 올해 첫 여약사위원회도 개최했다. 회의에는 이종민 회장과 송인석 부회장, 이신성 약국위원장이 참석했다. 13명의 여약사위원과 사무국도 자리해 사업추진 내역과 오는 5월 예정된 전국 여약사대회 개최준비를 논의했다.2018-01-17 18:04:45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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