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명의 18일'…대의원 265명 찬성땐 조 회장 '탄핵'오는 18일 임시총회에서 불신임안 표결을 통해 조찬휘 회장의 운명이 결정된다. 만약 불신임 안이 통과되면 대한약사회는 정관에 따라 직선으로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 대한약사회 총회 의장단(의장 문재빈)과 조찬휘 회장은 30일 임시대의원 총회 개최와 관련해 회의를 열고 오는 18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 4층 대강당에서 제2차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불신임 안 등을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7년도 제2차 임시대의원총회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선 재적 대의원 398명의 3분의 1인 133명 이상 회장 불신임안 발의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7월 6일 오후 6시 이전에 대한약사회 사무처에 관련 서류가 도착해야 임시 대의원총회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불신임안이 상정돼도 통과 가능성은 높지 않다. 불신임 안건이 통과되려면 제적대의원 397명의 3분의 2인 265명의 찬성표가 있어야 한다. 임시총회 소집을 통해 회장 불신임을 해야 한다는 대의원들도 이같은 찬성표 확보가 부담이다. 조 회장도 불신임 통과가 어렵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조 회장이 불신임안 상정에 동의하고, 즉각적인 임시총회 개최 카드를 꺼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의원들도 부담이다. 의결정족수가 미달되거나 찬성 265표를 채우지 못해 조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이 부결되면 약사들의 민의를 저버린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지부장들과 대의원들은 불신임안 상정 외에 사퇴권고, 직무정지가처분신청 안건을 추가로 마련해 상정할 것으로 보여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특히 새물결약사회와 약사연합의 검찰고발로 조만간 조 회장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다는 점도 변수다. 검찰 조사에 앞서 이미 서초경찰서는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등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서초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2017-07-01 06:14:55강신국 -
진단서 가격상한제 놓고 시민단체-의사 '온도차'병·의원 진단서 등 의료기관 증명서 발급 수수료 상한액 관련 정부 행정예고를 놓고 의사단체와 시민단체가 상반된 입장을 드러내 주목된다. 대한의사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서울·춘천·전라·충남시의사회 등 다수 의사단체들은 복지부 의료기관 증명서 상한액 고시를 즉각 철회하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반면 30일 시민단체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는 "복지부 고시안은 정부가 제증명수수료 표준을 마련한 것이며 국민 알 권리와 건강권 보장을 위해 찬성한다"는 의견서를 공개하고 정부 제출했다. 의협 등 의사들은 병·의원 진단서는 단순 서류와 같은 수준으로 볼 수 없다는 견해다. 의사의 의학적 판단과 소견이 기재됐고, 추후 법적 분쟁 시 의사책임이 발생되면 증거로도 쓰일 수 있는 만큼 가격을 정하고 상한선을 제한하면 안 된다는 것. 특히 의협은 복지부가 해당 고시를 강행하면 행정소송과 헌법소원까지 단행할 뜻을 밝혔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진단서 상한액 고시는 의료를 상품화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특히 비급여 영역인 의사 진료를 정부가 제한해 의사 직업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마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건세는 의료기관 자율결정 사항인 동일 증명서가 병·의원마다 가격 편차가 있어 국민 부담을 야기해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복지부가 고시 제정 취지에 대해 국민 이해도, 알 권리를 제고하고 병·의원 별 증명수수료 편차를 감소시켜 국민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한 목적을 밝혔다고 했다. 건세는 "제증명 수수료는 병·의원이 자율결정해왔기 때문에 국민 이해도가 낮고 일부 의료기관이 가격을 높이 책정해 서류장사를 한다는 비판도 있었다"며 "복지부 고시안은 의료법 21조가 규정하는 환자의 의무기록 열람·접근권을 보장한 유의미한 조치"라고 말했다.2017-07-01 06:14:53이정환 -
"보건소 성분명 구매 반대하는 의협 주장은 억지"경남약사회가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의 성분명 처방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약사회(회장 이원일)는 30일 국가 재정 절감과 의료계의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에 대한 성분명 처방 시행이 필요하다며 최근 합천보건소의 처방의약품 공급 계약 보도와 관련해 의협이 처방권 침해를 주장하고 있으나 성분명 입찰 방식은 공공병원과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이미 보편화돼 있는 제도"라고 주장했다. 도약사회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의약품 공급 계약시 1원 낙찰 등 최저가 입찰방식에 따라 의약품을 구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건소에 납품되는 의약품이 특정 회사의 제품명으로 구매돼야 한다는 문제 제기는 앞뒤가 맞지 않는 억지 주장"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도약사회는 "의협이 제네릭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지만 35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기관 중 20개 이상이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식약처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기준은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에 도약사회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 이미 보편화 돼 있는 성분명 처방 제도가 국내에서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보건소 등 공공기관에서 즉각 성분명 처방을 시행해야 한다"면서 "국민 의료비 절감과 처방약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한 성분명 처방 제도가 빠른 시일내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017-06-30 16:00:32강신국
-
추 회장과 의사 8천명, 태아사망 사건 탄원서 법원 제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을 포함한 의사 8035명이 분만 산부인과의사 태아사망과 관련해 인천법원 항소심 재판부에 탄원서를 29일 제출했다. 산과 전문의가 입원 산모의 분만 진행 중 태아가 자궁 내 사망한 것에 대해 인천법원이 업무상과실치사로 금고 8개월 실형을 선고한데 반대의사를 전달한 것이다. 의협은 사건 책임을 의사에게 돌려서는 안 된다는 입장 아래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의사 8035명을 대표해 탄원서를 제출한 추 회장은 "태아 자궁 내 사망은 산과 의사라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며 "환자를 성실히 진료한 의사에게 책임이 부메랑으로 돌아와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 사태 해결을 위해 전문가 TF를 구성, 적극 대응해왔다. 앞으로도 항소심 재판의 무죄선고를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2017-06-30 15:19:25이정환
-
약준모, 형편 어려워 치료못하는 환자에 100만원 릴레이 기부약사단체가 형편이 어려워 의료비를 못 내는 환자들에게 100만원씩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어 주목된다. 30일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은 대구 칠곡경북대병원 약제팀 추천을 받아 환자 정 모씨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약준모는 각 지역 종합병원 약제부와 연계해 의료급여자가 아닌 일반 건강보험 환자 중 경제사정이 좋지않은 환자를 꾸준히 돕고있다. 건축현장 일용직노동자 정씨는 근로 도중 갑자기 뇌성마비와 중증폐렴이 찾아와 장기간 집중치료중이다. 정씨는 병원비 1200만원이 부과돼 어려움을 겪었고, 건강보험만으로는 치료가 어려웠다. 약준모는 정씨를 100만원 후원급 대상자로 선정하고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등을 지속 주장하기로 했다. 약준모 임진형 회장은 "건보 보장성 강화, 비급여 없는 진료비 상한제, 상병급여 확대가 필요하다"며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은 실손보험은 엄두도 못내고 건보에 전적 의존중이다"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약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전달한 100만원이 정씨 치료에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며 "정부는 진정 가난하고 어려운 환자들과 의료사각지대를 찾아 건보재정을 사용해야한다"고 했다.2017-06-30 14:49:49이정환
-
의협, 종합학술대회 개막…"국민과 함께 건강백세"대한의사협회가 30일 제35차 종합학술대회 개막식을 이행했다. 추무진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무엇보다 국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 대국민건강선언문도 낭독한다. 국민과 백세건강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추 회장은 "사랑나눔 걷기와 희망콘서트를 준비했고, 의대생과 의대 지망생을 위한 토크 콘서트도 기획했다.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의사와 국민이 소통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참석한 미국의사회 Gurman 전 회장은 "질환 치료를 위해 의사들이 할 일이 많다. 특히 오늘 참석한 국회의원들에게 환자 의견을 전달하고 의사는 자신의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개막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 국민의당 박인숙 의원, 병원협회 홍정용 회장 등이 참석해 학술대회를 축하했다.2017-06-30 12:18:55이정환 -
새물결·약사연, 조찬휘 회장 배임수재 혐의로 고발새물결약사회와 전국약사연합이 오늘 오전 조찬휘 회장을 배임수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오늘(30일) 오전 10시 새물결약사회 유창식 회장과 전국약사연합 박덕순 회장은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찬휘 회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공동 성명서를 낭독했다. 단체들은 성명에서 "특별감사 결과 조찬휘 회장의 1억 수수사건은 명백한 정관 위반임이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조 회장은 그저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는 데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내놓은 변명 또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조 회장은 돈을 본인이 아닌 측근이 대신 관리했다고 말하고 있고, 받은 액수와 돌려준 액수도 일치하지 않는데 더해 그 차액의 사용처 또한 확인되지 못했다"면서 "7천만원이나 되는 돈을 현금으로 직접 돌려주었다는 것도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지만 감사단은 강제수사권이 없어 진술에만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사단은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이 문제를 판단할 것을 권고했으나 사건의 전모가 철저히 밝혀져야 회원과 대의원의 올바른 판단이 가능할 것이고, 그러기 위해선 수사당국의 엄정한 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양 단체는 이 자리에서 조찬휘 회장의 즉각적인 사퇴와 더불어 약사회에 직간접적 영향력을 미치려는 시도를 포기하고 수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 단체들은 "이번 고발은 사건의 전모를 밝히고 합당한 책임을 묻기 위한 회원으로서 정당한 권리"라며 "이를 약사사회의 분열조장과 명예실추라며 폄하하려는 시도를 엄중히 비판한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또 "지금 약사사회의 미래는 백척간두에 서있다"면서 "회장의 비리를 드러내고 제대로 해결하여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인지, 눈감고 묻어둬 약사사회 전체가 함께 부패 속으로 추락할 것인지 선택해야 할 시점이다. 우리는 회원 약사들의 양심의 힘을, 밝은 미래를 바라는 희망의 힘을 믿는다"고 밝혔다.2017-06-30 10:57:51김지은 -
조찬휘 "임총 결과 승복…검찰조사 기꺼이 응할 것"약사회관 재건축 운영권 판매 사태로 검찰고발과 불신임 위기에 내몰린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임시총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승복하겠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내비쳤다. 아울러 약사방송국 투자 약사들로부터 투자금 회수 요구를 받고 있는 조 회장은 "약사방송국과 자신은 전혀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다. 크고작은 약사회 단위가 연일 '자진사퇴' 등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조 회장은 29일 저녁 긴급 기자간담을 열고 최근 불거진 의혹과 임시총회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재건축 추진 문제로 임시총회가 열린다. 궁금해 하는 회관 재건축 추진 문제에 대해 28일 지부장 간담회에서 사실대로 진행과정을 설명 했다. 임시총회가 열리면 사실 확인과 토론 이후에 어떠한 결정이 나든지 결정에 승복하겠다는 의사도 전달했다. 회관 재건축 관련 의혹이 나올때만 해도 회계처리에 대한 미숙으로 사과를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 었다. 그래서 임시총회에 흔쾌히 동의했다. 약사단체가 이번 사건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한다. 검찰 고발 조사를 받으면 제가 횡령을 했는지 모든 사실이 밝혀지지 않겠나. 기꺼이 응할 생각을 하고 있다. 약사방송국 관련 논란이 발생했다. 오늘 약사방송국 기사를 보면서 조직적인 조작이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약사방송국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제는 회원에게 정확한 사실을 알려야 하겠다는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약사방송국은 약사 25~28명 정도가 출자해서 만든 주식회사다. 약사들이 모여 자본을 출자하고 수익을 내는 사업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다. 방송국 스튜디오가 회관 3층에 위치하다보니 대약이 운영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의 소지도 있었다. 나도 최근에 의협에서 인터넷 방송국을 설립해 성공가도를 달리는 것을 보면서 대한약사회장에 취임하면서 방송국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인정한다. 방송국이 대약회관에 있으면서 오해의 소지로 관심이 멀어져 있는 상태에서 문을 닫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내가 방송국에 관심이 많아서 성공을 비는 마음도 컸다. 이 문제도 2015년 대의원총회서 논란이 마무리됐다. 주식회사의 손해와 이익은 투자자 책임이다. 약사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했었고 이후 자본이 잠식돼서 파산이 됐는데 대약 회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기사를 보고 너무나 유감스럽다. 다만 투자자들에게는 위로의 말을 드리면서 설립할 당시 사장님을 뵙고 사정을 들어보고 실태를 파악하고 도와드릴 일이 있으면 도와드리겠다. 소통하고 대화하겠다. 약사공론을 통해 약사방송국 인수를 추진했다. 나는 약사공론, 약학정보원, 의약품정책연구소 등 경영에는 관여 하지 않았다. 약사방송국 인수는 사업성이 없어 포기를 했다. 투자 문제는 몰랐다. 누구는 투자금을 회수하고 못하고 했다고 하는데 그 문제를 당시 사장인 권혁구 약사를 만나 확인을 해보겠다. 흑색선전이 있다고 하는데. 내가 파악하고 있는 흑색선전은 지난 선거기간에 상대 후보측에서 제기했던 2013년 10월 31일 의약품 유통협회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 후원금으로 받은 1억원 유용 문제다. 이미 두 차례의 감사를 통해 가수금의 회계처리 과정의 오해로 밝혀졌던 사안이다. 그리고 미이수자와 제조 수출입약사 연수교육비도 2006년 이후 관행대로 처리했으나 2013년부터 감사원의 복지부 감사결과 미이수자 교육이 강화돼 규모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정기 대의원 총회 지적에 따라서 2015년 3월 15일 임시총회에서 후속조치를 마련해 마무리 된 사안이다. 3선 논란에 대해 말해달라. 아껴왔던 말이다. 최근 많은 갈등이 3선에 대한 의심에서 출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너무 몰아가는 것 아니냐는 섭섭함이 있다. 3선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하지 않았지만 측근들에게는 누누히 했던 말이다. 3선 이야기는 그만 해달라. 3선은 없다.2017-06-30 06:14:59강신국 -
한의협, 1억대 외부감사 용역…전국 지부장 "반대"대한한의사협회가 1억원짜리 외부회계감사 용역을 발주해 논란이 예상된다. 피감기관인 협회 내부감사를 거부하고 돈을 투입해 외부감사를 단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의협 전국 지부장들은 협회의 외부용역 발주에 즉각 반대성명을 냈다. 1억원이라는 고가 예산을 이사회 논의조차 없이 발주하는 것은 회원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입장이다. 29일 서울, 경기, 충청, 경상, 전라, 제주도 등 전국 한의사회장은 "김필건 회장의 독단적인 외부 회계감사 발주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외부 회계감사에 투입될 1억원은 기본 예산에 없던 비용이다. 때문에 예비비 지출 시 필요한 이사회 의결과 총회 추인 등 절차를 밟아야하는데, 중앙회는 발주과정에서 이사회 등 어떤 논의도 없었다. 특히 외부감사 용역 발주는 지난 23일 시행됐는데, 25일 대의원 임시총회날까지 김필건 집행부는 외부감사에 대한 어떤 사실고 공개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일부 지부장과 대의원들은 "뒤통수 맞은 격이다. 내부감사의 회계자료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더니 제멋대로 1억원짜리 외부감사를 발주했다. 이쯤되면 막가자는 것으로 밖에 해석이 불가능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25일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김필건 집행부에 대한 향후 3개월간 감사를 의결했고, 회계자료 제출에 비협조적이었던 이진욱 부회장, 선우유정 총무이사, 유진영 재무이사에 대한 직무정지도 의결했는데 협회의 외부감사 요청으로 이같은 대의원 의결도 무시됐다는 시각이다. 전국 한의사회 지부장들은 "임총 의결 내용은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 피감기관인 협회가 감사단을 회피하거나 방해해서는 안 된다"며 "중앙회는 성실하게 감사에 응해야한다. 정관과 총회 의결을 무시하고 협회 공금 1억원을 들여 외부감사를 진행하는 것은 안된다"고 피력했다. 한 대의원은 "김필건 집행부가 완전 폭주중이다. 사퇴의사 표명 후 버티기에 나서는데서 더 나아가 피감기관이 직접 감사대상을 1억원을 주고 물색하는 기행을 벌이고 있다"며 "상식이란게 없는 상황이며 꼼수 끝판왕"이라고 꼬집었다.2017-06-30 06:14:51이정환 -
"스마트폰·미세먼지 건강주적 부상…백세 건강 위해"대한의사협회가 스마트폰과 미세먼지를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떠오르는 주적으로 규정했다. 30일 의협은 제35차 종합학술대회 개회식에서 국민들의 백세 건강을 위한 10대 수칙을 담은 대국민건강선언문을 공표했다. 건강 십계명으로 명명된 이번 발표문은 의협이 39명의 의료계 각 분야 전문가와 25개의 학회, 유관단체와 함께 논의해 작성했다. 향후 '한국인의 건강수칙'으로 불릴 전망이다. 10가지 테마에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금연, 절주, 운동, 숙면과 같은 건강수칙은 물론 국가적 현안인 '미세먼지' 문제와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기기 부작용’도 포함됐다. 의협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사용 시의 3가지 주의사항을 발표했다. 먼저 스마트폰 화면의 청색광은 생체리듬을 깨뜨려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잠들기 2시간 전에는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또한, 식사 시 스마트폰 사용은 신체활동을 감소시키고 과식을 유도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2세 미만 영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은 인지발달과 신체발달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보호자는 스마트기기를 아기에게 보여주지 말 것을 당부했다. 최근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 역시 대국민건강선언문에 포함됐다.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미세먼지 오염으로 인한 전체 조기사망자수를 70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이는 담배로 인한 조기사망자 수보다 많다. 2013년 유럽 9개국 건강자료 분석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농도가 5㎍/㎥ 상승할 때마다 폐암발생위험이 2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미세먼지 주의보 · 경보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여 관련 위험을 줄이고,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미세먼지 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외출이 불가피한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전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밖에도 금연, 절주, 균형식, 적절한 신체운동, 규칙적 수면, 긍정적 사고방식, 정기적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건강수칙을 누구나 쉽게 실천이 가능한 행동강령으로 제시했다. 김나영 대국민건강선언문 TFT 위원장(의협 학술이사& 8231;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사무부총장)은 "이번 발표는 의료계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국민건강을 위해 융합적이고 통섭적인 시각으로 정성을 들여 엄선한 건강 실천수칙"이라며 "국민들이 10대 원칙을 잘 실천한다면, 건강수명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추무진 회장(종합학술대회 대회장)은 "의협 종합학술대회가 1947년에 처음 시작돼 70주년을 맞았다"며 "이번에 처음 공표되는 대국민건강선언문이 국민들의 실생활에 녹아들어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2017-06-30 00:01:41이정환
오늘의 TOP 10
- 1시장 독식 대형사 Vs 생존 걸린 중소사…공동생동 패권 경쟁
- 2췌장효소제 시장 '캡슐에서 알약'으로…대형제약 속속 진입
- 3렉라자·줄토피·트루리시티 7월 약가인하…차액정산 준비를
- 4한미사이언스, 4개월새 주가 46%↓…분쟁 백기사들 평가액 뚝
- 5식약처, 해외 허가 전력 없는 '밈라이로주' GIFT 지정
- 6심평원 빅데이터에 AI 결합…제약·연구 전방위 지원
- 7비대면진료 적정 수가 검토...12월 본사업 전환 채비
- 8[기자의 눈] 장관 교체설과 탈모약 급여 속도전의 상관관계
- 930년 쌓은 2억건 데이터…인바디의 플랫폼 승부수
- 10"임핀지, 위암수술 전후 치료 진입…재발 위험 감소 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