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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무분별한 대체조제 우려...공적 전자처방전 반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무분별한 대체조제가 우려된다며 공적 전자처방전 도입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정호영 전 복지부장관 후보자가 위원장으로 있는 의사협회 정보의학전문위원회는 지난 25일 3차 회의를 열고 공적 전자처방전 문제를 비롯해 의료 플랫폼, EMR인증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공적 전자처방전 문제와 관련해 현재 의협은 정부가 추진 중인 안전한 전자처방협의체에 공식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있다. 위원회는 "협회 공식 입장은 단호하고 명확하다. 공적 전자처방전은 무분별한 대체조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고, 이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는 만큼 강력한 반대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기존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 중인 마이헬스웨이(의료분야 마이데이터) 도입과 관련해서도 세부적인 의견들이 개진됐다. 위원회는 "의료데이터의 경우 단순 의료정보의 범위를 벗어나 확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데이터를 모아서 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실현시킬 구체적인 방법,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의 직접적 취합과 관리는 리소스와 시간이 소요되는 부분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1차 의료기관의 데이터를 취합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전제 하에, 일차의료를 통해 축적된 의료정보가 의학발전에 기여토록 하는 방안,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의협 주도 의료플랫폼 필요성과 관련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야 하며, 의사-환자 간 비대면 진료에 대한 협회의 방향 설정 후 플랫폼 구축 및 운영비용 계획과 명확한 콘텐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아울러 위원회는 현행 국내 EMR 인증에 대한 현황과 해외사례에 대해 짚어보며 협회 주최 EMR 인증사업에 대한 회원의 인식조사 등을 거쳐 사업 타당성 검토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 7월 발족 이후 3차에 걸쳐 회의를 열고 의료정보 정책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꾸준히 논의해나가고 있다.2022-08-29 11:50:55강신국 -
중랑구약, 약사회원·가족 시네마데이...100여명 참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25일 상봉CGV에서 회원·가족 영화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회원약사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100여명의 회원과 가족이 참여해 영화 '한산'을 관람했다. 김위학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국가 방역의 최일선에서 수고해주는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여러 위기 상황 등을 고려해 회원·가족이 함께하는 행사를 지난 2년여간 개최하지 못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회원들과 가족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응원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2022-08-29 09:35:14강신국 -
지샘병원,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유전자 검사기관 지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병원장 강제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인증하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이하 NGS 검사)는 인간 유전체의 염기서열을 분석해 질병 진단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데 사용하는 기술로 기존 단일 유전자 검사(Sanger sequencing)와 달리 수십 개에서 수백 개에 달하는 유전자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해 분석하는 방식이다. 암 또는 희귀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정확한 유전자 변이유무를 진단하고 환자맞춤형 정밀치료를 가능하도록 돕는 첨단 의료기술이다. NGS 검사 실시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의 유전자검사 정확도 평가 3회 연속 인증,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허가 및 신고를 받은 NGS 장비 보유, 전문의 자격 취득 후 5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1인 이상 상근 등의 까다로운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하고 지샘병원은 이를 충족해 이번에 신규로 지정받게 됐다. 승인기간은 2023년 8월말까지 1년이며, 매년 갱신을 해야 한다. 지샘병원 이대희 이사장(혈액종양내과 전문의)은 “암치료의 경우 기존의 전통적인 세포독성 항암제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끼치는 등 부작용이 있었지만 NGS 검사를 통해 특정 유전자 변이에 대응하는 표적항암제를 처방할 경우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밝혔다.2022-08-29 09:13:58노병철 -
최광훈 회장 "정부, 배달 아닌 '전달'이란 표현에 의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내년 6월 비대면진료와 의약품 판매처 확대를 입법화 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대해 ‘약 전달’에 중점을 두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약 배달’이 아닌 ‘전달’이라고 표현한 것에 의미를 두고, 약사회가 대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또 약사법 개정의 세부적 논의는 국회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 회장은 28일 PHCCC(한국약사커뮤니케이션·커뮤니티케어학회) 학술대회 현장에서 만난 기자에게 정부의 약사법 개정 추진에 약사회가 제시할 안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정부가 배달이라는 표현이 아닌 의약품 전달이라고 표현한 부분에 주목하고 있다. 대면투약관리료와 투약안전관리료 협상 때에도 정부는 배달(퀵)을 얘기했지만, 약사회는 전달이라는 표현을 썼었다. 이 점에서 약사회는 안을 만들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약국이 책임지고 전달하는 것도 약사법 상 문제가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정리하고 고민해 안을 구체화하겠다. 약사법도 지켜야 하고, 국민들과 소통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작년 회장 선거 당시에도 약사 관리를 벗어나 배달업체, 보건소 직원 등을 중심으로 하는 약 전달 방식을 문제 삼았었다. 당시 약사 중심의 전달 방법 마련을 주장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정부가 약사법 개정을 염두에 두고 있고, 이는 결국 국회 논의를 거쳐야 하는 부분이다”라며 주도적인 국회 대응 의지도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26일 대통령 주재 1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943건의 규제 혁신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복지부 규제 완화 과제에 비대면 진료, 의약품 판매처 확대를 위한 입법화가 포함되면서 약사사회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022-08-28 17:52:16정흥준 -
서울마퇴본부, 약사 40명 대상 양성교육 성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전웅철)는 지난 20일 약사 40명을 대상으로 강사양성 및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마약류 관련 예방교육을 통해 전문강사를 양성하고, 기존 강사들의 보수교육을 통해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기획됐다. 마약류 및 약물교육 기본 과정 이수자, 서울시약사회 각 분회 의약품안전교육 강사,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유해약물 예방교육에 관심 있는 강의 가능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총 40명이 참석했다. 교육프로그램은 ▲박귀례 약사(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총무 부본부장)의 ‘서울시 학교 내 청소년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의 교재 분석’ ▲두정효 약사(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재활 부본부장)의 ‘불법 마약류 예방 심화교육:의료용 마약류 및 신종 마약류의 폐해’ ▲설재용 수사관(서울중앙지검 마약과)의 ‘불법 마약류 국내 현황과 청소년 오남용 노출 정도 및 범법 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2022-08-26 21:02:18정흥준 -
서울시약, 회원 947명 대상 동물약 온라인교육[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947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동물약국 실전 온라인교육을 실시했다. 동물약품위원회(부회장 우경아, 위원장 김은아)는 25일 오후9시 줌화상을 통해 동물약국에서 판매되는 다빈도 동물의약품에 대한 실전 강의를 진행했다. 권영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놀랍게도 1448만 명에 달하고 2027년에는 6조원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며 “이제는 약의 전문가로서 동물의약품의 사용과 유통체계를 바로 잡아야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지역내 2000여 약국이 동물약국으로 등록했지만 여러 사정상 실제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약국은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많은 약사님들께서 실전에 참여하는 계기가 필요했다. 오늘 강의가 그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은아 동물약품이사는 ▶동물약국의 필요성과 주의사항 ▶심장사상충약, 장내 기생충약, 외부 기생충약 ▶예방접종 백신, 항생제 ▶다빈도 질환 동물의약품 ▶Q&A 등 2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시약사회는 오는 9월 1일 오후 8시 녹화 영상을 재방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2022-08-26 20:34:03정흥준 -
공공심야약국 본사업 난항...기재부, 내년 예산서 제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내년도 공공심야약국 본사업을 위한 예산 편성이 기획재정부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다. 복지부는 내년 공공심야약국 예산을 요청했으나 기재부 벽을 넘지 못했다. 기재부는 30일 국무회의를 열고 다음 달 2일 국회 제출할 2023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내년도 예산은 639조원으로 전년도 본예산 대비 5.2% 증가했다. 예산안의 기본 방향성은 재정기조를 건전재정으로 전환하고, 지출 재구조화로 재정 여력을 확충하겠다는 것이다. 절감 재원으로 국정과제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예산안에는 공공심야약국이 따로 언급되지 않았는데, 세부적인 예산 계획에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공공심야약국이 내년 본사업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국회를 통한 추가예산 편성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대국민 홍보 사업을 추진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국회 예산에 포함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복지부는 내년도 예산 요청을 했는데 기재부의 반대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 예산으로 편성이 되지 않으면 국회를 통해서라도 본사업 추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약사회는 9월부터 시민 대상 사진공모전을 열고 대국민 홍보를 시작한다. 상임이사회 승인을 받고 약 1800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공공심야약국 운영 필요성을 국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인식 제고에 나선다는 취지다. 또 다른 약사회 관계자는 “예산에 어려움이 있지만 손 놓고 있을 순 없다고 판단했다. 대국민 홍보를 해서 시민들의 인식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결과물을 여러 방법으로 활용해 대국민 홍보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6개월 간의 시범사업 운영도 수월하지는 않다. 기재부가 예산안에 문제 제기를 하면서 4분기에는 사업계획 변동도 예상된다. 비도심형 약국 예산을 줄여 전체 참여 약국 수를 늘리는 방향이다. 부처 간 협의와 전산 문제 등으로 시범사업 운영비 지급이 늦어지면서 참여 약국들도 불만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7월 시범사업 운영비가 오늘(30일)까지도 지급되지 않고 있다. 참여약국들은 약사회가 운영비 미지급 사유부터 안내해야 한다며 다소 회의적인 반응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A약사는 “지원금이 아직 들어오지 않았는데 약사회로부터 어떤 안내를 받지 못하고 있다. 지역 약사회에 문의해도 아직 아무런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B약사는 “심야약국은 지나가다가 들르는 게 아니라 필요에 의해 찾는 곳이다. 많은 홍보가 필요하지만 약사회 홍보가 얼마나 파급 효과가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며 “가욋일이 생기다 보니 육체적인 것 뿐만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다. 일주일 중 이틀 정도는 야간 근무약사를 고용해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약사회는 다음 달부터 시민 대상 사진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기 때문에 참여 약사들의 협조를 구해야 한다. 약사회는 운영비 미지급 사유를 참여 약사들에 먼저 설명하고, 대국민 홍보를 통해 심야약국 운영 필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참여 약국들에 운영비 지급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전부 안내를 드리고, 참여해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도 전하려고 한다. 또 업무에 참고할 수 있는 매뉴얼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2022-08-26 18:12:30정흥준 -
마포구약, 노인종합복지관서 정기 교육 전개키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포구약사회(회장 안혜란)가 노인종합복지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정기 교육을 전개키로 했다. 구약사회는 25일 오전 10시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 도모 및 마포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복약상담과 건강강좌, 의약품 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 이날 어르신 5분에 대해 건강상담과 복약안내 등을 진행했다. 안혜란 회장은 "어르신의 안전한 약물 사용을 위해 정기적으로 복약상담과 건강강좌를 개최해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희 부회장도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복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2-08-26 17:03:47강혜경 -
"선후배끼리 약계 현안 논의"...동작구약, 전약협과 소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동작구약사회(회장 이명자)는 25일 구약사회관에서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 남부지부와 간담회를 갖고 약계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구약사회는 사업계획 방안과 위원회별 세부계획을 공유했다. 또 임원진 및 회원 현황을 설명하며 지역 약사회 역할을 알렸다. 또 약사사회 현안 문제에 대해서도 소통했다. 전약협 남부지부 8명은 약사회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임원들과 함께 여러 현안을 가지고 대화를 나눴다. 구약사회에서는 이명자 회장과 서미애 부회장, 서정옥 감사가 참석했다.2022-08-26 15:14:49정흥준 -
약사회, 소분 건기식 규제샌드박스 독자 추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현재 일부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소분 건기식 사업이 약사회 주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약국형 맞춤 건기식 소분 사업이 진행된다는 건데,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시범사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대한약사회 오원식 건기식이사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하고, ‘약국형 맞춤 건기식 소분사업’ 진행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진행 중인 맞춤형 건기식 소분 사업과는 별도로, 약사가 참여하는 약국 맞춤형 모델이다. 맞춤형 소분 건기식 사업의 경우 오는 2024년 6월 법 개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법 개정을 통해 관련 시장이 개방되기 전까지 약국· 약사의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는 목적이다. 오 이사는 건기식이사 취임 후 줄곧 약국 중심 건기식 소분 사업을 추진해 왔고, 식약처 관계자들과도 관련 내용을 협의해 왔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최근 식약처, 산자부 관계자들과의 논의 끝에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약사, 약국이 주도하는 약국형 맞춤 건기식 소분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하게 됐다는 게 오 이사의 설명이다. 관련 법이 개정되기 전까지 약사 중심 소분 건기식 사업에 대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겠다는 목표다. 오 이사는 “현재 기업들이 진행 중인 건기식 소분 사업은 전문가가 개입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면서 “개인 맞춤 추천이 AI를 통해 진행되고 있어 서비스가 추천, 구독에 그치고 있다. 약사의 통합 관리가 결여돼 있다 보니 소비자의 만족도도 떨어지고, 사업의 본래 취지에도 완벽하게 부합하기 힘든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의 섭취, 복용 물질 중 의약품은 물론 식품, 건기식 등을 포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약사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한다”면서 “약사 전문 영역을 활용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 함은 물론이고 건보 재정 절감, 약국 경영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이사는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까지 결합한 사업 모델을 구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실증특례로 약국에서 건기식 혼합 소분 조제, 판매가 가능해지면 오프라인인 약국에서 상담과 조제· 판매를 진행하는 한편, 약사회가 구축한 플랫폼을 통해 관련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더불어 약국의 청구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 환자의 복용 약물, 건기식에 대한 혼합 복용 등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기능까지 동시에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오 이사의 설명이다. 약사회는 이번 사업이 실증특례로 통과되면 전국의 1000개 약국을 모집해 이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오 이사는 “기존 개인 맞춤형 건기식 소분 사업의 규제를 기본으로 하되, 거기서 발견된 한계점이나 단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약사는 청구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환자의 약물, 건기식의 복용과 섭취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라는 점이 이번 사업에 있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 기관들에서도 건기식의 전문가인 약사들이 소분 사업에 참여한다는 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만큼 끈끈한 협력 체계가 구축돼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규제샌드박스라면 약사사회에서 부정적 인식이 많은데, 이번 사업 추진은 약국, 약사의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2022-08-26 14:57:3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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