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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서 의사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전북 익산 소재 종계 사육농장에서 의사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가 발생했다는 농림부의 발표와 관련 질병관리본부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3일 이 지역에 신속대응반을 파견, 관련 농장 종사자와 가족 및 현장조치 요원들의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제반조치를 취했다. 제반조치로는 보호복 등 개인 보호장구의 안전한 착용과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백신접종, 예방목적의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투여 등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의심환자 발생 여부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조류 접촉 후, 38도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과 숨 가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농림부는 전북 익산 소재 종계 사육농장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검사결과 조류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닭이 발생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농장은 육용종계 1만3,000여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6,000여마리가 죽어, 22일 11시경 검역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당일 23시경 1차적으로 의사 AI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고병원성 AI 판정에 대비, 전북도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 및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발생농장의 닭과 달걀 등을 이동제한 조치하고, 해당 농장의 달걀을 부화시키고 있는 익산 소재 부화장 2곳에 대하여도 폐쇄 조치토록 했다.2006-11-23 12:57:12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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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최대행사에 복지부장관도 안오나"병원계 최대 학술행사에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해 국회의원과 보건의료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막이 올랐다. 하지만 업무상의 이유로 복지부장관이 참석하지 않은 점을 두고 말이 많다. 의사출신 정의화 국회의원은 23일 제22차 병원관리 종합학술대회 인사말을 통해 "장관이 못오면 차관이 와서라도 1년동안 고생한 병원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하는 것"이라며 장관의 불참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정 의원은 "어쩌다 이 나라 병원계가 복지부로부터 이같은 대접을 받아야 하는 지경에 왔는지 안타깝다"면서 "병원은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성전과도 같은 곳이며 마땅히 칭찬받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우리 의료산업을 키울 어떠한 방도도 내놓지 못하면서, 병원에 대한 '목조르기'만 하고 있다"며 제도적인 모순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유시민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복지부 노연홍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은 "장관이 꼭 오셔야 하는 자리이지만 정책에 몰입하기 위해 불참하게 됐다"면서 "축사도 준비했었지만 병원계 관계자들에게 축하 인사로만 갈음하겠다"고 했다. 정의화 의원은 이에 "병원협회 회원으로서 이야기 한 것"이라면서 "병원들에 대해 지난 30년간 복지부가 간섭해왔으며 이제는 규제를 더 이상 받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병원계에 대해 정 의원은 "이제는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능동적이고 공세적인 자세를 가질 때"라며 병원도 왜곡의료, 일탈행위 등 내부 부조리를 자율적으로 개선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또 일부 병의원은 양심을 져버리고 '장사꾼'이 되는 등 의료계 내부의 부조리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며, 병원계의 고충을 타파하기 위해 합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철수 병협회장도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병원들의 역할과 사명, 그리고 현 주소를 조명하는 날"이라며 "정부는 보장성 강화에만 치중해 병원들은 심각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며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약사출신 문희, 장복심 의원을 비롯해 신상진, 김태홍, 김춘진, 정의화, 심재연, 안홍준, 정형근, 김기춘 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병원계 축제를 축하했다. 문희 의원은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으로 한 마디 한다면, 인턴 레지던트 등을 채용할 때 여자 의사들에 대한 차별을 두지 말라달라"고 호소,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2006-11-23 12:46:48정시욱 -
약국가 '손짓하고 차태우고' 호객행위 여전[현장점검] 잡음 계속되는 약국 호객행위 일선 약국들의 호객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문전약국을 중심으로 호객행위 현장을 살펴본 결과 의약품 난매, 약국 종업원 고객유치, 자가용을 이용한 고객유치 등이 여전했다. "안녕하세요. OO약국입니다" 경기 남양주시 한 빌딩 1층과 3층에서 각각 영업 중인 J약국과 H약국. 이 빌딩에 입주한 4개의 의원에서 유입되는 처방전을 놓고 두 약국간의 치열한 호객행위가 벌어지고 있다. 1층 J약국은 아예 엘리베이터 옆쪽의 벽을 허물어버리고 그 자리에 종업원 데스크를 뒀다. 처방전을 들고 엘리베이터에서 쏟아져 나오는 손님들은 어쩔 수없이 이 종업원과 눈을 마주쳐야 한다. 약국 종업원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 때마다 "안녕하세요. J약국입니다"라며 손님을 끌어들인다. 같은 시각 3층 H약국. 이번엔 반대로 1층으로 내려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손님들에 대한 유치전이 시작된다. 이 약국 종업원도 손님들에게 "안녕하세요. H약국입니다. 어서오세요"라며 손님들에게 눈짓한다. 이내 한 무리의 손님들이 약국종업원의 미소에 이끌려 약국으로 들어간다. 취재 결과 두 약국간의 갈등은 이미 심각한 상태였다. 3층 약국장 L약사는 "약국이 무슨 술집도 아니고 꼭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다"며 "그래도 밑에서 손님을 다 끌어가는데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 처지"라고 거친 숨을 뱉는다. J약국은 오히려 3층이 먼저 호객행위를 시작했다고 분을 냈다. 약국장 J약사는 "가뜩이나 3층에서 처방전을 독식하고 있다"며 "어쩔 수 없이 약국경영을 위해 시작한 일"이라고 말했다. "약국 찾으세요? 이 차에 타세요" 서울 풍납동에 위치한 대형 종합병원 후문. 문을 나서기가 무섭게 무전기를 든 십 수명의 남자들이 몰려든다. 이른바 '삐끼'로 불리는 그들은 "약국 찾으시죠? 이 차에 타세요"라며 미리 대기하고 있던 승합차에 손님들을 태운다. 차에 올라타는 손님도 싫지 않은 표정이다. 옆에서 주차단속을 하던 이 병원 관리자는 "병원과 약국간의 묵인 하에 벌써 수년째 있어 온 일"이라며 "초창기에는 손님 유치하는 사람들끼리 얼굴 붉히고 싸우는 일이 많았는데 요즈음은 어느 정도 정착(?)된 상태"라고 말했다. 호객행위를 하던 한 남자는 "이 상황에서 이렇게 하지 않고 어떻게 약국을 운영하라는 말이냐"며 오히려 반문했다. 심지어 그는 이를 해결하려면 성분명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승합차에 오르던 한 손님은 "솔직히 약국 앞까지 데려다주니 편리하긴 하다"면서 "그래도 이렇게까지 서로 경쟁하는 것은 모양이 좋지 않다. 약국끼리 협력해 버스 한 대를 공식적으로 운영하는게 차라리 낫다"고 밝혔다.2006-11-23 12:16:12한승우 -
병원 처방전 100건 중 4건꼴 약국서 정정종합병원에서 발행한 원외처방전에 대한 교부전 감사 시스템 부실로 인해 원외약국에서의 변경, 대체조제가 다수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병원 약제실이 처방 의사와 원외약국과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하며, 원외처방 관리실 운영이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병원약사회 송보완 부회장은 23일 병원관리 종합학술대회에서 '외래환자 약제서비스 현황과 개선방향' 발표자료를 통해 약제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같이 주장했다. 송 부회장은 경희의료원에서 실시한 '원외약국에서의 수정, 변경, 대체조제 현황' 조사 결과 총 9만5,086건의 발행 처방전 중 334건(0.4%)이 정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 원외약국에서 정정된 처방전에 대해 49%가 대체조제 됐고, 44%는 변경조제, 8%는 수정조제 된 것으로 드러났다. 변경조제된 사례들은 대부분 처방일수 변경, 용량변경, 처방약품 삭제, 적정용량 약품으로 변경, 약품추가, 제형변경 등이 주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송 부회장은 이에 원외처방전 교부전 감사를 통해 용법용량, 약물 알레르기, 약물 상호작용, 중복처방, 적응증, 병용금기, 약제비 심사지침 등에 대한 감사 시스템이 확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처방의사 부재시 혹은 정규근무시간 이외의 경우 처방의사와 원외약국과의 가교역할을 통해 정정 처방전이 생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신약 사용에 대한 사전 고지, 품절 및 생산중단약품 처방 중지시점 논의, 조제내규 정보 공유, 원외처방발행 관련 병원 정책변경 공지, 신약 세미나 등 원내-원외 약국간 정보교류를 위한 정기적 모임을 제안했다. 송 부회장은 제도적 측면에서도 약사 인력과 약제수가를 현실화하고, 예외환자에 대한 기준 재검토, 장기 처방에 대한 '리필제' 도입, 우수약국 인정제 등을 건의했다. 송보완 부회장은 "외래환자에 대한 약제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원외처방관리실 운영을 강화하고 원내외 약국간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등의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약사, 간호사 등의 협조가 필수적이며 약제업무 평가의 표준규정 제정과 유지 관리도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06-11-23 12:15:49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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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자료제출 거부기관 세무조사 경고국세청이 소득공제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의료계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국세청은 23일 ‘연말정산 서류 간소화 관련 근로자 불편 우려’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보험료, 교육비 등 8개 중 7개 항목의 자료제출 업무는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의료비는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의료비의 경우 일부 의료기관의 비협조로 정상적인 자료수집이 진행되지 않아 근로자의 불편이 초래될 것이라는 것. ‘연말정산 간소화 제도’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서는 의료비 자료의 정상적 수집이 필수적이지만, 지난 20일까지 자료제출을 기피하는 병·의원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국세청은 전했다. 이어 의사협회를 겨냥, ‘일부 의료단체’로 완곡하게 표현하면서 이 단체가 주도해 ‘실무상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자료제출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특히 자료제출 거부 이유와 관련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수입금액 노출을 우려하는데 따른 것으로 밖에 볼 수 없고, 이에 따른 근로자의 연말정산 불편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미제출 기관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다음달 6일까지 최종적으로 자료를 제출하도록 행정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고의적으로 자료 미제출 기관에 대해서는 적절한 대처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혀, 이들 기관의 세무조사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한편 지난 17일 현재 의원급 의료기관은 2만5,612곳 중 704곳(2.75%), 치과의원 1만2,902곳 중 323곳(2.5%), 한의원 1만168곳 중 138곳(1.36%) 등으로 자료제출 참여기관이 약국이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비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2006-11-23 12:14:42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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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신약 맞수 부광-BMS '적과 동침'B형간염치료제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부광약품과 한국BMS제약이 한 배를 탔다. 부광은 지난 13일 11번째 국산신약(식약청 기준)인 레보비르캡슐(성분명 클레부딘)을, BMS는 지난 5월 바라크루드정(엔테카비어)에 대한 시판허가를 각각 획득했다. B형간염치료제 시장은 한국GSK의 제픽스(라미부딘)와 헵세라정(아데포비르)이 독점하고 있었으며 시장규모는 연간 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부광과 BMS는 GSK가 독점하고 있는 600억원 시장을 공략해야하는 사실상 경쟁관계에 있다. 이같은 경쟁체제를 보일 수 밖에 없는 양사가 22일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공동행사(Satellite symposium)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B형간염치료 신약을 나란히 선 보인 부광과 BMS가 소화기내과 의사들을 잡기 위해 전략적으로 제휴한 것. BMS 바라크루드 PM인 이동하씨는 "별도로 행사를 개최하면 의사들이 장소를 이동해야하고 분산될 수 있기 때문에 경쟁품이지만 공동 심포지엄을 갖는게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양사는 저녁 6시에 개최된 심포지엄에 소요되는 식대 등 제반비용을 반반씩 부담하며 전략적으로 손을 잡았다. 또 행사장 입구 오른쪽에는 부광이, 왼편에는 BMS가 각각 안내대를 설치해 소화기내과 의사들을 맞았고 심포지엄장에는 반대로 왼편에 부광 레보비르 현수막을, 오른쪽에 바라크루드 현수막을 각각 배치했다. 반면 심포지엄 진행순서에 대해서는 절충안에 합의했다. 상대적으로 효과적인 첫번째 순서를 부광이 진행하는 대신 심포지엄 시간을 50분으로 줄였고, BMS는 순서를 양보하는 대신 진행시간을 1시간 10분으로 늘려 잡았다. 하지만 부광과 BMS 모두 심포지엄에서는 B형 바이러스 감소 효과를 비롯해 GSK의 약점인 내성 데이터 등을 제시하며 제픽스와 헵세라 시장 공략 의지를 분명히 했다.2006-11-23 12:10:06박찬하 -
상공회의소 "GSK 백신공장 한국유치 무산"재계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백신공장 국내유치가 사실상 무산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우리나라 FDI(외국인직접투자)유치 현황과 과제연구' 보고서를 발표하고 다국적기업들이 투자처를 주변국으로 선회한 사례 중 GSK 백신공장 사례를 제시했다. 상공회의소는 경제연구소 등의 분석을 인용해 벨기에 소재 생산시설을 전세계로 확장할 목적으로 설립하는 백신공장의 최종투자처가 올해 한국이 아닌 싱가폴로 결정됐다고 지적했다. 올 초 언론을 통해 GSK가 경기도 화성 등 국내 산업단지에 대규모 백신공장을 설립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았지만 국내 공장유치가 사실상 무산됐음을 지적한 것. 상공회의소는 GSK가 3~10억달러 규모의 싱가폴 백신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고 오는 2009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공회의소는 "최근 우리나라에 투자하려다 다른 나라로 변경한 국가들의 경우를 보면 큰 이유 중 하나가 각종 규제, 기업문화 등 열악한 경영환경이 작용하고 있다"며 "외국인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유연성과 효율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상공회의소는 GSK 외에도 반도체장비업체 ASML, 반도체업체 질트로니크 삼성 웨이퍼, 실리콘업체 다우코닝, 테마파크 레고랜드 등의 한국 투자 유치가 무산됐다고 지적했다.2006-11-23 12:09:12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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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처방전 입력오류로 '쇼크' 유발간호조무사가 위궤양 치료제 대신 혈당강하제를 처방전에 잘못 입력, 저혈당성 쇼크를 유발하는 등 의사의 허술한 안전관리가 의료분쟁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소보원의 피해구제 접수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이후 의약품 안전관리와 관련해 3건의 구제신청이 접수돼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진료비를 환급하고 피해를 배상했다. 사고유형은 간호조무사의 처방약 입력 오류, 동일 처방전에 산모와 아기 약 동시 처방, 투약오류 등. 위궤양 환자인 김모(남·40대) 씨는 의료기관에서 처방받은 약을 인근의 약국에서 조제 받아 5일간 복용하던 중 저혈당에 의한 경련이 발생해 입원치료를 받았다. 소보원 조사결과 의사가 처방전을 직접 입력·출력·교부해야 하나 이를 간호조무사에게 맡겨 위궤양 치료제 대신 혈당강하제가 잘못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동일처방전에 산모와 아기 약을 함께 처방, 처방약을 과다 복용한 아기가 황달(약물중독 의증)로 입원치료를 받은 사례도 있었다. 의사가 산모와 아기의 약을 별도로 처방하면서 처방전을 따로 써주지도 않고, 설명도 제대로 해주지 않아 산모가 자신의 약까지 아기에게 모두 복용시킨 것. 또 급성폐렴 증세로 입원한 고령의 환자에게 다른 폐렴환자에게 처방된 신경안정제와 진통제를 잘못 투여해 사망한 사건도 피해구제 사례로 접수됐다. 소보원은 접수된 구제신청 내용을 조사해 3건 모두 ‘배상·환급’ 처리토록 조치했다. 한편 소보원은 지난 99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접수된 병원의 안전관리와 관련한 의료피해 구제 건수는 총 57건으로 이중 입원 환자의 낙상사고(25건, 43.9%)가 가장 많았다 밝혔다. 또 의료장비 사고 19건(33.3%), 환자 용태관찰 사고·시설문 안전사고 각 5건(8.8%), 의약품 관리 관련사고 3건(5.2%) 등으로 뒤를 이었다.2006-11-23 12:08:2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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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고객만족 교육 3주간 실시영남대병원(병원장 김오룡)은 지난 21일부터 3일간 제4기 내부 고객만족(CS)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뇌졸중센터·외과·피부과·비뇨기과·성형외과 등 11개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병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CS 가볍게 이해하기에 대해 1단계 교육을 진행했다"며 "오는 28일부터 3일간 '이미지 연출을 통한 CS', 내달 5일부터 '고객접점을 통한 CS' 등 3단계에 걸쳐 교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06-11-23 12:02:11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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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규제완화등 의료계 전폭지원"차기 대선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의사들이 제반 제도적인 여건에 신경쓰지 않고 환자 진료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박 전 대표는 23일 63빌딩에서 개최된 병원종합 학술대회 특별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이 아시아의 의료중심 국가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 의료제도 하에서는 국민들의 만족도도 떨어지고 있다며, 의료제도 합리화를 통해 규제를 완화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류열풍과 연계해 원스톱 건강검진 등에서 의료계를 대대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약산업과 바이오 산업이 한국을 먹여살릴 수 있다는 믿음도 피력했다. 박 전 대표는 "의사들은 제반 여건에 신경쓰지 않고 환자 진료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면서 "지난 5월 테러후 의사들의 도움으로 다시 태어난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아버지(고 박정희 대통령) 말씀이 사람은 의식주와 함께 의료까지 포함해 4가지가 충족돼야 살아갈 수 있는 바탕이 된다"며 "의료문제와 의료서비스는 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진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는 이와 함께 저소득층, 농어촌, 군인 등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 대한 사회 안전망이 필수라며 농어촌 보건소 시스템 개혁 등을 통한 공공의료 제공을 다짐했다. 이에 의료체계의 균형과 사회 안전망 확보 등 국가가 나서야 할 일들에 대해 국가 지원책을 아끼지 않고 다할 것이라며, 병원계가 적극 건의를 해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박 대표는 지난 테러사건 이후 의사들의 진심어린 관심으로 치료가 원활히 이뤄진데 감사했다. 또 악수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오른손이 아파, 왼손으로 악수를 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행사장에는 병원계를 비롯해 박 전 대표의 행보를 쫓는 각 언론사 기자들이 대거 모여 취재 열기를 보이기도 했다.2006-11-23 12:01:32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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