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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저마진, 팔수록 손실만 커진다"[단박인터뷰]약업발전협의회 문종태 회장(성일약품) GSK의 도매유통 마진인하를 둘러싼 갈등이 도매업계의 거래중단이라는 초강수로 이어졌다. GSK는 지난해 12월 재계약 시점에서 기존 7%의 마진을 기본 5%에 추가 0.5~1.3%까지 차등 지급하겠다고 통보했다. 도매업계는 도매업을 영유하기 위한 최소 적정마진 8%에 훨씬 못 미칠뿐더러 추가 마진 차등지급의 기준이 불분명해 도매업체들 사이의 불화를 야기한다며 반발했다. 이에 수도권지역 23곳의 OTC 약국주력 도매업체 모임인 약업발전협의회(이하 약발협)는 수차례 GSK측에 마진인하를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이에 무응답으로 일관해 결국 거래중단을 결정했다. 약발협 회원사들은 현재 GSK 제품 재고를 보관해두는 창고를 마련해 봉인해 두고 거래 약국가에 ‘의약품 공급이 불가능하다’는 상황을 전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은 약발협 문종태 회장과 일문일답. -GSK의 변경된 유통정책으로 인해 결국 거래중단이라는 초강수를 꺼내들었다.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된 과정을 설명해 달라. 작년 12월 계약종료 시점에서 GSK측이 기본 5% 마진에 추가 0.5~1.3%까지 차등지급하겠다는 변경된 계약서를 가지고 방문했다. 5일내 결정하라고 통보해 업체에서는 충분한 검토의 시간 없이 계약이 성립됐다. 2008년 1월부터 3월까지 1/4분기 영업을 감행하면서 진행해왔으나 도매상을 영유할 수 있는 마진이 확보가 되지 않았다. 따라서 종전의 영업정책으로 환원을 요청하는 서면을 GSK 대표이사에게 발송했다. 일정 기간이 지나도록 답변이 없어 9일 긴급회의를 갖고 전체 회원사의 뜻을 물어본 결과 거래중단을 결정했다. 현재 회원사들이 가진 GSK의 재고를 봉인해 보관하고 있으며 GSK측과 재협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그러나 수용되지 않는다면 GSK 제품을 모두 반품할 예정이다. -1/4분기가 지나면서 영업적 손실을 입었다고 했는데 어느정도 인지 알려달라. 적어도 도매업을 영유할 수 있는 마진은 제반경비를 포함해 최소 8%가 보장돼야 한다. 기본 5%에 추가 차등지급 마진으로는 손해가 당연하다. 타사 제품을 판매한 이익으로 충당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약발협 회원중 GSK 거점 도매는 15곳이다. 5일간의 계약기간이라는 불가피성에 의해 계약을 했다. 물론 실수한 것도 인정한다. 때문에 1/4분기를 동참해봤는데 결국 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이 됐기 때문에 이 같이 결정한 것이다. -GSK는 매출이 큰 다국적사 중 하나다. 거래중단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는 약국과 환자가 될텐데. 9일 회의를 마친후 서울시약에 거래중단에 대한 불가피성을 알렸다. 또 각 업소에서는 거래처에 도매의 입장을 알리려고 하고 있다. 어떤 형태로든 담당자 또는 그 이상의 방법으로 불가피성을 안내하고 있다. 이 같이 불미스러운 일은 발생하게 된 것은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렇다면 약발협의 요구사항은. 작년에 7%의 마진을 똑같이 주다가 금년에 5%로 축소하고 0.5~1.3%로 준다고 통보했다. GSK가 작년 영업적인 손실도 있고 해서 비용절감을 위해 마진을 축소한 부분은 이해한다. 그러나 마진을 차등화함으로써 도매업소간의 위화감을 조성하는 부분을 단일화 해주길 바란다. 또한 금년 영업실적이 좋으면 내년에는 종전과 같은 영업정책으로 환원되길 바란다. -향후 GSK측과 협의채널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협의는 어떤 식으로 진행할 예정인가. 천직인 유통업자로서 적기적소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것이 의무고 사명인데 이 같은 상황이 장기화 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가능하면 GSK측에 절박함을 다시 한 번 호소해 제약과 도매업체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길 기대한다. 불미스러운 일이 오래가지 않고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2008-04-11 07:27:00이현주·노병철 -
"보건의료계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이 보건의료계 대표 자격으로18대 국회에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9일 한나라당 비례대표 16번으로 공천받아 당선된 원 회장은 국회진출 확정 직후 데일리팜과 만나, 보건의료계의 고질적인 갈등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말로 전국 약사회원들과 보건의료계·약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원 회장은 "국민을 중심에 두고 보건의료계의 건강한 합의점을 찾아나가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최근 새정부의 의약외품 약국외 판매 추진 움직임과 관련, "약국 접근성이 확보된 우리나라에서 굳이 새로운 유통망을 찾을 필요가 없다고 본다"며 "약사에게 약을 맡기는 것이 국민들 입장에서도 가장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뛰어난 약국 접근성을 지켜내기 위한 약사들의 노력은 계속돼야 할 것"이라며 "지난 약사대회에서 이명박 대통령께서 발언한 내용을 토대로 이에 대한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원희목 당선자와의 일문일답. - 이번 18대 국회에 입성하시게 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린다. 사실 제가 정치와 관련된 일을 해 본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에 입문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우리 회원 여러분들과 보건의료계, 약업계 여러분들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제 개인적으로도 조금더 큰 틀에서 일해보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다. 국회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앞으로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 18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어떤 방향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인지. 앞으로 의료소비자인 국민을 중심으로 보건의료서비스 시장 조정 또는 재편이 필요할 것 으로 보인다. 또, 사회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소외계층을 위한 보건복지정책을 완성시키는 일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 - 이명박 정부에서는 건강보험당연지정제 완화, 영리병원 허용, 민간보험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일단 기본적으로 이명박 대통령께서 추진하고 있는 방향이 ‘시장·성장·효율성’이다. 하지만 보건의료시장은 이 틀 위에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이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 의정활동을 하게 되면 국민을 중심에 두고 사회 안정망으로서의 보건의료정책을 펼나가는데 제 나름대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 새정부가 일반약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약국외에서 판매코자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약을 일반유통(슈퍼)에서 판매한다는 정책은 의약품의 특수성(안정성)을 비추어볼 때 함부로 진행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약국의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동네약국이 곳곳에 있는데 약을 슈퍼에서 판매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발언하신 바 있다. 약사들에게 약을 맡기는게 국민들 입장에서도 가장 안전하다. 그대신 약사들이 약국 접근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 약사와 국민간의 접근성이 뛰어난 우리나라에서 굳이 안전성을 담보하지 못하는 새로운 유통을 만들 일은 아니라고 본다. -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될 경우, 의약계와 관련된 정책 가운데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것은 어떤 것인가. 의료계와 약계는 실질적인 동반자적인 관계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의약분업 이후에 여러가지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의약사는 물론, 국민들에게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 최우선 과제는 '의약간의 대화'이다. 서로가 큰 틀에서 공동의 파이를 생각하고, 그 파이가 국민들 입장에서 설득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 끝으로, 의약계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국회에서 보건의료계 대표로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힘을 실어주신 보건의료단체 관계자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동안 고질적인 갈등이 보건의료계에 있었는데, 저와 함께 각 단체가 한 뜻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아젠다를 개발해 나가자는 말을 하고 싶다.2008-04-10 07:18:07한승우·김판용 -
"OTC 슈퍼판매·민영보험 도입 불가"제18대 국회의원 선거결과에 따라 전혜숙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감사가 통합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전 당선자는 약사출신으로 경북약사회 회장을 거쳐 심평원 상임감사직을 수행하는 등 현장과 정책 추진기관의 목소리를 동시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의정활동에 의약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 당선인 역시 4년 동안 국민을 중심으로 보건의료계 전반을 아우는 의정활동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 당선인은 이명박 정부가 검토, 추진할 것으로 보이는 당연지정제 완화, 일반약 슈퍼판매 등에 대해서도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전 당선인은 보건의료계가 국민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도록 스스로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정책화할 수 있는데 앞장 서겠다는 말로 앞으로 이어질 4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 제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 당선 소감은? 먼저 보건의약계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 감사드린다. - 앞으로 보건의료 분야에서 많은 의정활동을 펼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보건의료정책 현안 가운데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보건의료계에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들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현 정부가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제기한 당연지정제 완화 및 민간의료보험 활성화는 서민의료의 재앙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행정부에서 이러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경우 이 부분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이와 연관해 현 정부는 의약외품 확대, 미국식 의료보험 시스템 도입 등 보건의료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은데 전 당선인의 입장은 어떠한가? 이 부분은 이미 미국에서도 미국식 의료보험의 문제로 인해 국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이 언론보도 등을 통해 제기되고 있다. 당연지정제 완화는 1% 부자를 위한 정책은 될 수 있지만 서민들을 위한 정책은 될 수 없다. 일반약 슈퍼판매 역시 미국의 경우 약국에 대한 접근성 저하로 불가피하게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역시 약사를 배제하고 약을 판매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슈퍼에서 의약품을 판매해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을 것처럼 얘기한다. 의약분업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추진된 것이다. 의사의 처방을 거쳐 약사가 이를 재검토할 때 국민의 안전은 보장되는 것이다. 의약외품을 확대해 슈퍼에서 관리를 한다는 말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한다. - 경북약사회장, 심평원 상임감사 등을 거치며 행정과 실무를 겸비한 인물로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한 의약계의 기대가 크다. 전 당선인이 구상 중인 보건의료 관련 정책, 입법안은 무엇인가? 많은 것이 있겠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의료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국민들 역시 필요한 질환에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불만을 가지고 있다. 결국 이러한 불만은 국민이 납부한 보험료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말이다. 의약분업 역시 국민 건강권 실현과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시행됐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 이에 보건의료 분야에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그리고 소외된 국민들이 불만없이 의료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것이다. 또한 복지 차원에서 여성인력의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 보육문제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필요하다. 저출산·고령화 사회에서 여성의 노동인력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여성인력이 사회활동에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입법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면에서 입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의료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함께 복지 차원에서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여성의 활발한 사회활동에 대한 약속을 한 것인가? 그렇다. 이와 함께 의약품 시장 활성화에 대한 고민도 해야 한다. 지금까지 정부가 지속해 온 정책은 의약품 시장의 왜곡과 비활성화를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의약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청사진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의정활동은 의약계나 국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행정을 간편화하면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는데 집중될 것이다. - 마지막으로 보건의료계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국가 경제가 어려운 만큼 보건의료계 역시 상황이 어렵고 불만도 많다. 하지만 이는 우리가 개척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스스로가 문제점 파헤치고 불만스러운 부분을 정책으로 이어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의정활동에 앞서 보건의료계 인사들과 포럼을 형성해서 의견을 공유하고 청취하면서 발전적 법안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모든 의정활동이 국회의원 혼자서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미 국회의원 당선 시점부터 보건의료계 모두가 함께 국회의원이 된 것으로 생각하고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 보건의료계가 존경받는 길은 국민들을 먼저 생각할 때이다. 내 밥그릇을 먼저 챙긴다고 생각하면 절대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다. 국민에게 베풀 수 있을까를 고민할 때 비로소 국민들도 우리에게 다가온다고 생각한다. 보건의료계 역시 이러한 자세가 필요하고 앞으로의 4년 간의 의정활동도 이러한 자세를 바탕으로 이뤄질 것이다.2008-04-10 07:17:53박동준·노병철 -
국민건강 지켜온 약사 3인방 유공자 포상대한약사회 이무남 감사(국민훈장 석류장) 대한약사회 이무남 감사는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게 됐다는 사실에 “과분하고 송구스럽다”고 겸손의 말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내가 해온 일에 비해 이번에 받게 된 상은 많이 과분한 것”이라며 “상을 받게 될 줄 기대도 하지 못했는데 상을 받게돼 송구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 이무남 감사는 지난 40년간 약사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왔다. 특히,이 감사가 부회장을 역임할 당시 불거진 한약분쟁에서 갈등의 완급을 조정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낸 바 있다. 이 감사 스스로도 지난 약사회 임원 시절을 통틀어 한약분쟁 당시가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다고 했다. 얼마나 치열했던지 한약분쟁 이후로 ‘부정맥’까지 앓게 되었다고. “미완의 과제로 남아있는 것이지요. 아직도 젊은 후배 약사들이 한약 조제를 할 수 없게 된데 가슴이 아픕니다. 그때를 회상하면 참 열정적으로 뛰어 다녔던 것 같아요.” 또, 이 감사는 약계 ‘싱크탱크’라 할 수 있는 의약품정책연구소의 자립을 위해 애쓰기도 했다. 연구소 설립 초창기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약사회가 연구소에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의견을 개진했던 것. 30년간 약국을 경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 살아온 경력도 이번 훈장 수여에 큰 몫을 차지했다. 향후 이 감사는 ▲처방전의 적정한 분배로 약국간 양극화 극복 ▲약국의 적정 수가 확보 ▲약국 재고약 해결 등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 그는 “회원 하나하나가 고르게 잘 살아야 약사사회가 안정되고 약사회의 ‘힘’이 커질 수 있다”면서 “안정된 약사회를 중심으로 약사들의 권익이 보장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나가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의약품정책연구소 한오석 소장(대통령표창) 의약품정책연구소 한오석 소장은 대통령표창을 받게 된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기쁜 마음을 표현하기에 앞서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 소장은 “이번 표창을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매진해 달라는 격려의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의약품정책연구소와 더불어 최선을 다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 소장은 의약품산업발전과 의약품 정책에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의약품 경제성평가 활성화, 원료 의약품 신고제도 선진화 방안 등을 연구한 업적을 평가 받은 것. 이와 관련, 한 소장은 “국가차원에서 발주하는 연구들을 계속 수주해 나가겠다”면서 “의약정책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개관적이고 타당성 있는 연구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약품정책연구소의 자립과 발전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한 소장은 “취임 당시 연구소 인력이 7명이었지만 지금은 11명으로 늘었다”며 “양적인 성장은 물론, 의약계를 선도하는 질 높은 연구를 통해 ‘질적인 성장’도 함께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병원약사회 송보완 수석부회장(국무총리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된 송보완 수석부회장(52`경희의료원 약제부장)은 이번 표창을 '채찍'으로 삼겠다고 했다. 어느 단체나 그렇듯이 숨어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런 점에서 일종의 송구함을 느낀다는 것. 송 부회장은 "그동안 병원약사회에서 이런저런 업무를 도맡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추천되기는 했지만, 내심 다른 분들께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때문에 송 부회장은 자신이 병원약사회에서 맡고 있는 보험업무에 매진해 병원약사 업무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실제로 송 부회장은 병원약사회 차원에서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병원약사 행위에 대한 적정수가와 관련한 연구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이런 문제를 해결해 병원약사 근무환경의 질을 높이려고 합니다. 병원약사가 3D 직종이 아니라 무한한 희망이 있는 직업이라는 생각을 갖도록 말입니다." 한편, 송 부회장은 병원약사회 회지 발간을 위해 10년간 편집위원장을 맡았고, 의약분업 당시에는 병원약사회의 조제수가 현실화를 위해 목청을 높였던 섭외이사직을 수행했다. 그 뒤로도 총무위원장을 2년 정도 역임했으며, 현재는 총무 및 보험업무를 맡아보고 있다.2008-04-07 07:18:54한승우 -
복지부, '국민에게 하는 12가지 약속' 선포보건복지부가족부는 7일 36회 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에게 드리는 약속 2008년'을 선포한다. 복지부는 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36회 보건의 날 및 제60회 세계보건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민건강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국민에게 드리는 약속 2008'을 선포하는 한편 그동안 보건의료 분야에서 노력해 온 유공자 224명에게 포상도 실시할 예정이다. 복지부가 발표한 국민에게 드리는 약속 12가지는 ▲산모, 어린이에 대한 보충영양식품 지원 ▲신생아 난청 조기진단 지원 ▲불임부부에게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 등이다. 또한 복지부는 ▲청소년 스트레스 조기발견 ▲건강 위해요인에 대한 규제 강화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건강검진 평가관리 ▲천식 아토피 예방관리 강화 등을 제안했다. 복지부는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 확대 ▲아동 치아홈메우기 대폭 확대 및 노인 무료틀니 지원 ▲고혈압, 당뇨병 등록관리, 심뇌혈관 센터 설치 등 심뇌혈관 질환 대책 강화 ▲건강서비스 시장 활성화 ▲지방정부의 지역건강현황 조사 평가 실시 등을 약속했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치료중심의 사후대책보다 예방적, 능동적 보건정책실시와 소외계층에 대한 보건의료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복지부는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도 확정했다. ◆국민훈장 무궁화장 : 을지재단 박영하 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 인화재단 한국병원 송재승 병원장 ◆국민훈장 동백장 : 대한한의사협회 한대희 ◆녹조근조훈장 : 울릉군 보건의료원 정만진 원장 ◆녹조근조훈장 : 서울대 간호대학 이인숙 교수 ◆국민훈장석류장 : 대한약사회 이무남 감사 ◆옥조근정훈장 : 성균대학교 김대원 교수2008-04-06 22:56:1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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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처방약 또 품귀…약국가 불편 초래올초 심각한 처방의약품 공급 차질로 약국가의 거센 항의를 받았던 유한양행이 또다시 일부 품목에서 품귀 현상이 나타나 약국가의 원성을 듣고 있다. 특히 오는 15일부터 약가인하되는 암로핀의 경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약가인하를 확정지은 3월 말경부터 급격히 품귀현상을 빚고 있어 약국가로부터 '약가차액보상을 피하기 위한 출하량 통제 아니냐'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3일 약국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약국가에는 유한양행 암로핀을 비롯, 알포아트린·스프렌딜지속정·메토트랙세이트·다이크로짓·코푸시럽 등 다수 품목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어 일선 약사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실제 팜스넷·메디온 등 국내 유수의 의약품 온라인 교품몰의 의약품 재고현황을 살펴보면, 유한양행 품목 다수가 재고량 '0'을 기록하고 있어 사실상 주문이 불가능한 상태다. 서울 강남의 K약사는 "유한양행 처방약품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며 "아침부터 온라인 교품몰을 뒤적이고 있지만 모두 품절이라 어떻게 손 쓸 방법이 없다"고 토로했다. 경기 의정부 R약사는 "본사에 직접 문의도 했었지만 그쪽에서는 약을 풀어놓았다고만 하지 약국에서는 크게 달라진게 없다"며 "특히 약가인하되는 암로핀은 구하기 정말 힘들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또다시 불거진 자사의 처방약 품귀현상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 심지어 유한양행 관계자는 3일 현재 암로핀 출하량 현황자료를 공개하면서 약국가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약품 품귀현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 관계자가 공개한 4월1일부터 3일까지의 암로핀 출하량 현황에 따르면, 5mg 300T는 5만3936병, 30T 5만2008병, 2.5mg 30c 1667병, 5mg 300c 9597병, 5mg 30c 1만4174병이 출하됐다. 이를 토대로 이 관계자는 "월초에 주문이 몰리다보면 배송하는데 하루이틀 차이가 날수는 있지만 들어온 주문서는 빠짐없이 다 끊었다"며 "우리 입장에서도 이런 상황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약가인하되는 암로핀 품귀현상과 관련, "약가인하와는 전혀 무관하며 약가차액보상 때문에 출하량을 조절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적극 해명했다. 그는 "다만, 일부 약국에서 품귀를 우려해 해당 품목 확보차 '사재기'하는 경우는 있을 수도 있다"며 "하지만 하루이틀 더 기다려보면 이런 문제도 모두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한양행 김윤섭 부사장은 "지난해 말부터 약가인하와 허가변경 등 유한양행 주력 품목들의 악재가 거듭된 것은 사실"이라며 "내일 아침이라도 출하량을 더 늘리도록 지시해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초부터 유한양행 처방의약품 공급을 둘러싼 약국가와 유한양행 사이의 지루한 공방전이 계속되면서, 이에 대한 약사회 차원의 실태 파악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게 요구된다.2008-04-04 12:30:28한승우·김판용 -
"제약사 여성임원 배출 산실될 터"제약계 우먼파워는 마케팅 분야에서 빛을 발한다. 지난해 ‘제약사 여성 마케터 모임’인 WMM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마케팅부서의 인력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56%를 점했다. 다국적 제약사로 가면 이런 여풍강세 현상은 더욱 뚜렷해 지는데, MSD의 경우 무려 81%가 여성인력으로 채워져 있다. 올해 WMM 새 회장에 취임한 바이엘쉐링파마 범정은 이사는 시대적 트렌드 변화가 마케팅 분야의 우먼파워를 가져왔다고 진단했다. '끈끈한' 관계중심적인 남성적 문화에서 세심하고 고객을 배려할 줄 아는 여성적 문화로 지형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풍강세 현상에도 불구하고 여성임원이 많지 않은 현실은 여전히 한계라고 범 회장은 지적했다. 그가 WMM이 앞으로 여성 임원을 배출하는 산실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최보윤 아나운서와 범 회장의 대담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WMM 회장에 취임한 것을 축하한다 여기저기서 축하인사 많이 받았다. 그만큼 WMM의 인지도가 높아진 것 같아 기뻤다. 선배들이 탄탄하게 기반을 다졌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 뜻을 이어 열심히 하겠다. -올해로 창립 14년을 맞았다. 하지만 아직도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WMM 창립배경과 활동내용을 소개해 달라 알려진 대로 WMM은 제약사에 근무하는 여성 마케터들의 커뮤니티다. 지난 94년에 첫 발을 뗐는데, 당시만해도 제약사에서 마케팅이나 세일즈에 근무하는 여성은 극소수였다. 친목도모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절실했음은 물론이다. WMM은 이런 배경에서 만들어졌다. 하지만 여성인력이 늘면서 WMM도 친목모임 수준에서 안주할 수 없게 됐다. 마케팅 역량을 키우고, 리더십과 네트워킹 같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배움의 장으로 거듭나는 것이 WMM의 앞으로의 방향키다. 정기 세미나가 주활동인데, 연 8회 정도 학습모임을 갖는다. 외부강사를 초빙하거나 회원이 직접 강의하기도 한다. -회원은 몇 명이나 되나. 가입 조건은 현재 회원은 45명이다. 회사는 국내외 제약사 23곳이 포함돼 있다. 마케팅부서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사람으로 가입이 제한되고, 업체별로도 두 명을 넘을 수 없다. 특정업체에 회원이 몰리는 것을 막기위한 것인데, 이 때문에 가입을 기다리는 대기자도 많다. -마케팅분야는 우먼파워가 뚜렷하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마케팅 분야에 요구되는 시대적 트렌드가 바뀌었다. 예전에는 관계위주의 마케팅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학술적이고 논리적인 접근이 중요하다. 여성들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기획능력이나 세심함, 상대방에 대한 배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빛을 받고 있는 것 같다. -20년 가까이 마케팅에 몸담아 왔다. 마케팅을 고집한 이유가 있나 스스로 굉장히 내성적인 성품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마케팅을 하면서 고객을 만나고 접촉하는 업무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됐다. 아마 시도해보지 않았다면 이런 잠재적 재능을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 만큼 재미도 있었고, 한단계 한단계 올라갈 때마다 느낄 수 있는 성취욕이 큰 원동력이 됐다. -마케팅이란 뭐라고 생각하나. 평소 갖고있는 마케팅 철학은 흔히 마케터들은 제품을 ‘마이 베이비’라고 칭한다. 생명을 잉태해서 낳고 기르는 것처럼 제품 출시전부터 시작해서 잘 성장하는 것까지를 보살피는 것이 마케터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그 제품의 엄마라고 할까? 제품이 어디가 아프지는 않은지, 교육이 필요한 건지 여러 가지 차원에서 아끼고 사랑하고 키우는 것이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제품을 꼽는다면 아스피린을 들고 싶다. 바이엘에 와서도 바이엘프로텍트를 맡았고, 이전 회사에서도 아스피린을 마케팅 했었다. 영업직원들에게 강의할 때 항상 세계 3대 명약 중 아스피린이 최고라고 강조한다. 아스피린프로텍트가 심혈관질환 예방약으로 자리잡게 만든 것도 기억에 남지만, 스스로가 아스피린 맹신자다. 회사에 샘플이 돌아다녀도 약국에 가서 아스피린을 직접 사 먹는다. -화제를 바꿔, 마케팅과 리베이트의 경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나 리베이트는 부정적인 말이다. 중요한 것은 제약 마케팅이 학술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나가야한다는 점이다. 경계부분을 가른다면 받아들이는 고객의 입장에 따라 결정된다고 본다.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고객을 설득해서 어떤 제품을 사용하게 하는 일련의 활동이 마케팅인데, 본인이 충분히 납득한 상태에서 구매하는 것과 설득은 안됐는데 어떤 이익을 위해 구매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 한 말씀 이미 마케팅분야는 여성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고위직에서는 여전히 여성인력이 많지 않은 게 또한 현실이다. 여성 마케터에게 부족한 교육이나 트레이닝, 배움의 장을 마련해 여성임원들이 더 많이 배출되도록 하는 게 WMM의 꿈이다. 광고말씀 덧붙이면, 오는 5월7일에 1년에 한번 있는 오픈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만큼은 남성 마케터나 마케터가 아닌 사람도 세미나에 참석 가능하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해 주길 바란다.2008-04-04 06:58:13최은택 -
제약업계, 밸리데이션 교육열기 '후끈'열기가 가득한 강의실에서 강사는 열의에 불탔고 수강생들의 눈빛은 예사롭지 않았다. 보령제약 안산공장에서 진행중인 ‘밸리데이션 현장실습 교육’ 현장의 분위기다. 3일 데일리팜은 보령제약 안산공장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진행중인 밸리데이션 현장실습 교육 현장을 찾아갔다. 식약청 주관으로 진행중인 이번 교육은 실제 제약사 생산현장을 활용한 맞춤형 밸리데이션 교육이다. 실습을 통한 효율적인 교육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할 뿐만 아니라 제도 실시를 위해 외부 컨설팅에 의존함에 따라 발생하는 제약사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것. 벨리데이션뿐만 아니라 적격성 평가 현장실습 및 보고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각 제약사 대표로 교육에 참석한 실무자들이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밸리데이션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날 교육장을 찾은 식약청 의약품품질과 권대은 약무주사는 "밸리데이션이 처음 시행되는 제도라는 점에서 많은 업체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이론으로 배우기보다는 현장에서 교육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판단,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에서 강사로 위촉된 유한양행 이영래 이사가 진행한 교육에서는 첫 날 적격성평가 및 밸리데이션 종합계획서 작성을 시작으로 둘째날에는 혼합기 적경성평가 및 혼합공정 밸레데이션 교육이 실시됐다. 셋째날에는 타정기 적경성 평가 및 타정공정 밸리데이션을, 넷째날에는 코팅기·코팅공정 적격성 평가 및 벨리데이션, 결과보고서 작성 방법이 진행됐으며 마지막날에는 종합 정리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이날 진행된 결과보고서 작성 시간에는 제약사들의 눈 높이에 맞는 보고서 양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열띤 공방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 마련되는 결과보고서 양식을 토대로 식약청에서 규격화된 양식을 확정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문구 하나하나까지 신경쓰는 모습이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제약사 관계자는 "밸리데이션이 처음 도입되는 제도인만큼 업계에서 제도에 대해 혼선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로 현장에서 제도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교육기회가 마련돼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말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이달에는 안국약품 화성공장, 아주약품 평택공장에서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2008-04-04 06:46:04노병철·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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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약사 "어린이 약물교육 우리 손으로"지역 약사들이 약물교육을 위해 보건소와 연계해 모임을 결성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서울 성동구보건소는 지난 2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용답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에서 1~2학년을 대상으로 약사들을 일일강사로 초빙해 약물교육을 실시했다. 작년부터 시작된 성동구보건소의 약물교육 프로그램은 약사가 방과 후 교실에 직접 일일강사로 참여, 실제로 쓰이는 의약품을 이용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일일강사로 활동하는 약사들이 보건소와 연계해 ‘약사랑 배움터’라는 모임을 결성하고 적극적인 교육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 ‘약사랑 배움터’는 보건소가 주최이지만 구성원 모두가 약사로, 이들이 주축이 되어 교육방법, 교육용 약물 선정 및 강의에 필요한 아이디어 교류 등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현재 성동구 관내 방과 후 교실은 총 9곳으로 아동 수는 252명 가량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대부분 결손가정 또는 맞벌이 부부들의 자녀로 구성돼 있다. 유희정 성동구보건소 약무팀장은 “교육은 결손가정 및 맞벌이 부부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련 교육을 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하고 있다”며 “약사들이 강의하는 약물교육은 저학년들이 받아들이는 면에서 효과가 좋아서 올해도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물강의에 참가한 약사들 또한 약사 직능을 활용한 사회 참여라는 의미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성동구 실로암약국의 황해평 약사는 “보건소와 약사회가 협력해 초등학생에게 약물 안전교육을 한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는데 뜻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약사들이 모여 체계적인 강의를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약사랑 배움터’는 성동구보건소와 교육 자료 제작 등 세부 협의를 거쳐 차후 일정을 결정해 올해 세 곳의 학교와 노인대학 등을 돌며 강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08-04-03 12:20:02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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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사 후보들, 여의도 입성 총력 유세전제18대 총선 선거운동이 지난 27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의·약사 출신 후보자들도 표심을 잡기위한 유세전을 맹렬히 펼치고 있다. 한나라당 김철수 후보는 서울 관악구을에서 거리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서울 송파을에서 전략공천을 받은 통합민주당 장복심 후보는 이른바 ‘1대1 민심잡기 전략’으로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민주노동당 김미희 후보도 성남시 수정구에서 표밭을 다지는데 여념이 없다. 우선 접전이 예상되는 관악을에서 맹공을 펼치고 있는 김철수 후보의 ‘비장의 무기’는 바로 ‘거리유세’다. 일명 ‘아줌마부대’로 통하는 선거운동 도우미를 대거 유입해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공산이다. 실제 유세 현장에도 ‘아줌마부대’는 물론 ‘이동식 대형 홍보 스크린’ 등이 실전 배치돼 있어 선거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철수 후보는 “‘실현 가능한 공약과 성실한 마음가짐’이 사람의 마음에 비교된다면 선거에서의 ‘홍보 전략은 사람의 얼굴’과도 같다”며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거리유세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파을에서 강행군을 하고 있는 장복심 후보는 노인정과 복지관, 구민회관 등을 방문해 민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복지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는 장 후보는 중장년층을 겨냥한 표심잡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지역구 내 노인정을 일일이 방문해 노인들을 위한 복지정책 공약을 꼼꼼히 설명하는 것이 그것. 이에 대해 장 후보는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노인을 위한 구체적 복지정책 패러다임이 만들어져 있지 않은 상태”라며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앞으로 노인복지 정책 입안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지난 17대 총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고배를 마신 김미희 의원은 재래시장과 산업현장을 돌며 득표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김미희 후보는 “표심을 잡기 전에 먼저 민심을 살펴야 진정한 국민을 위한 정책이 나올 수 있다”며 “하루 1시간씩 선거운동본부에서 민원상담 업무를 맡으며 ‘아래로부터의 정치’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고 말했다.2008-03-29 07:29:4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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