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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카→프로페시아 편법처방 여전…해법은?[멘트] 최00 약사: "처방 많이 나오죠. 대충 20대, 30대에 머리가 약간 허전하신 분들이 오셔서 프로스카 처방 받아 가면 백발백중이죠. 피나스테리드 1mg과 5mg 처방 비율이 반반정도." [멘트] 박00 약사: "처방 많이 나오죠. (여자들 호흡기나 피부에 닿으면)안 좋죠. 여자들은 치명적일 수 있거든요." [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핫이슈와 사건/사고를 집중 조명해 보는 브리핑뉴스입니다. 이번 시간은 방금 약사들의 의견을 청취한대로 MSD 전립선치료제 프로스카와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잘 쓰면 약, 잘못 알고 쓰면 독이 될 수도 있는 피나스테리드 제제 이모저모 시금 시작합니다. [리포팅] 프로스카와 프로페시아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약입니다. 이 약은 둘 다 MSD가 개발했고, 용량만 달리하면 하나는 전립선치료제(프로스카/5mg)로 다른 하나는 탈모치료제(프로페시아/1mg)로 사용됩니다. 이와 유사한 약물은 화이자 비아그라(실데나필50/100mg)와 레비티오(실데나필20mg)가 대표적입니다. 프로스카는 주로 비뇨기과에서 사용되며 전립선비대증에 적응증이 있고, 급여약물입니다. 한달 처방 약제비는 1만 1000원선입니다. 프로페시아는 피부과와 비뇨기과에서 주로 처방됩니다. 그런데 탈모치료제로 쓰일 때는 보험적용이 안됩니다. 한달 약제비도 약 6만 2000원선으로 껑충 뜁니다. 문제는 바로 같은 성분이면서 용량은 줄어 든 약값이 원인입니다. 그렇다고 이 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무턱대고 프로페시아 보험등재를 요구하기도 어렵습니다. 탈모인구 1000만, 탈모시장은 1조원에 달해 고위험 환자군 약제비를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탈모 환자가 비뇨기 약물인 프로스카를 편법 처방받아 약을 쪼개 먹는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탈모 환자는 싼값에 약물을 처방 받을 수 있어 좋고, 의사는 처방 건수를 늘릴 수 있어 이른바 누이 좋고 매부 좋기 때문입니다. 언뜻 보기엔 5mg을 1/4 토막 또는 1/5 토막씩 분할해서 복용해도 문제는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 cGMP공정 하에서 아무리 약물 배합을 정확하게 하더라도 100% 균일하게 약물이 분포되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때문에 프로스카 1정을 1/5 등분하더라도 함량이 정확하게 1mg씩 들어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피나스테리드 성분은 약물 특성상 정확량을 복용하지 않을 경우 효능효과는 고사하고 간기능과 성기능 이상반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제라는 특성상 가임기 여성이 호흡기와 피부에 접촉할 경우, 기형아 유발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쪼개진 상태로 장기간 공기 노출 시에는 성분 변화도 우려됩니다. 장기간 복용해야 효과를 발현하는 호르몬제다 보니 미세한 수치기는 하지만 발기부전이나 우울증도 유발할 수 있어 용량을 맞춰 복용하는 것은 필수사항입니다. 다시 말해 한달에 5만원을 절약하려다 되레 병을 키우거나 가족의 건강까지도 헤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주의해야할 사항은 또 있습니다. 바로 헌혈과 수혈인데요. 피나스테리드 제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절대 헌혈을 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헌혈 전 문진표를 작성하기는 하지만 다음과 같은 사고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 간 헌혈금지약물 혈액출고 현황을 살펴보면 이 제제를 복용한 환자가 헌혈을 하고 그 혈액이 수혈된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국회 보건복지위 김성주 의원실 자료] [인터뷰] 정재훈 약사(팜스터디 대표): ""약국에서 이 약물을 여자분들이 취급할 때는 맨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를 시킵니다. 이 약을 복용했을 때 흔한 부작용으로는 발기부전, 성욕감퇴 등이 있습니다." [클로징멘트] 2000년 출시된 프로페시아는 300억원대 외형을 자랑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로 제네릭만 30여개에 달합니다. 오리지널 프로페시아의 약물 안전성과 효능은 임상에서 80~90%의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약대조 5년 간 임상: 대상 1553명, 탈모 진행 중단 효과 90%, Kaufman 박사 진행 *10년 간 임상: 대상 118명, 86% 탈모치료 효과] 프로스카와 프로페시아의 효능효과는 검증됐습니다. 이상반응 역시 블랙박스 경고문을 잘 따를 경우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프로스카를 가장한 프로페시아 편방처방 문제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보건당국과 의사단체 그리고 관계 제약사가 하나된 일련의 해결책 모색이 요구됩니다. 뉴스마칩니다.2016-03-07 06:14:58영상뉴스팀 -
용량만 줄였을 뿐인데…같으면서 다른 약[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이슈와 사건·사고를 카드로 정리해 보는 카드뉴스입니다. 이번 시간은 화이자 비아그라와 한미약품 파텐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이 두 약물은 용량에 따라 적응증이 달라지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지금 바로 카드뉴스로 만나 보시죠. [1번 카드] 비아그라는 1998년 미국 화이자가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입니다. 정력이라는 의미의 비거(Vigor)와 나이아가라(Niagara) 폭포를 합친 합성어입니다. [2번 카드] 비아그라는 심리적 요인, 신체적 요인, 발기부전 정도에 따라 25mg, 50mg, 100mg의 용량으로 처방됩니다. [3번 카드] 원래 비아그라는 협심증치료제로 개발되었다가 발기부전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우연히 밝혀지면서 지금의 상품으로 발전했습니다. [4번 카드] 하지만 의학적으로 비아그라는 정력제가 아니라 발기강제약으로 정의내리는 게 더 바람직합니다. 작용기전이 포스포디에스테라제 제5형(PDE5) 효소가 발기부전에 영향을 주는 cGMP를 분해하기 때문이죠. [5번 카드] 비아그라는 친환경 의약품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어요. 비아그라 출시 전후 시점으로 본 바다표범(해구신)과 순록의 포획량은 이를 방증하고 있습니다. [6번 카드] 1996년 기준 캐나다산 수컷 바다표범 포획량은 4만개 수준에서 비아그라 발매 후 50% 급감했습니다. 실제 해구신의 시장 거래가도 개당 103달러에서 7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7번 카드] 그런데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을 20mg으로 맞추면 발기부전치료제가 아닌 폐동맥고혈압에 적응증이 있습니다. [8번 카드] 폐동맥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운반하는 폐동맥 내의 혈압이 높아져 폐동맥이 두꺼워지고, 폐의 혈액 순환이 나빠지는 휘귀난치성 질환입니다. [9번 카드] 한미약품은 2012년 10월 화이자가 개발한 폐동맥고혈압치료제 레바티오 제네릭 파텐션을 출시했습니다. 레바티오는 국내 허가는 받았지만 약가협상에 실패해 시장에서 빛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10번 카드] 파텐션의 허가로 폐동맥고혈압을 앓고 있던 국내 환자 2000여명은 약값부담을 일부 해소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환자들은 월 약제비가 135만원이 넘는 트라글리어정을 복용하거나 고용량 비아그라를 4~5개로 분할해 복용했습니다. [11번 카드] 정당 2000원에 보험등재된 한미약품 파텐션은 착한 약값과 효능으로 폐동맥고혈압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약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2016-03-02 06:14:58영상뉴스팀 -
억대 개인대출 받아 리베이트…MR은 괴로워[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이슈와 사건·사고를 집중 조명해 보는 브리핑뉴스입니다. 이번 시간은 A제약사 리베이트 실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제약사는 본사차원의 직접적인 리베이트 전달이 어려워지자 영업사원 자발적 대출을 통한 리베이트 지급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바로 만나보시죠. [멘트] A제약사 영업사원: "회사에서는 리베이트 근절이다 단속이다 해서 집행이 힘든데 리베이트 안주면 처방 뺏기거든요. 뺏기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겠어요. 자기 돈으로 먼저 갖다줘야 하거든요. 대출, 마이너스 통장 만들어서 가져다주는 거예요." 속칭 '물린 돈'. 영업사원 개인이 대출받아 리베이트로 지급한 금액은 적게는 천단위부터 많게는 억단위까지 올라갑니다. [멘트] A제약사 영업사원: "(제가 다니는)A제약사가 그래요. 다 똑같은데, B제약사가 더 많이 하죠. (기자: 1억도 넘어요?) 팀장, 차석, 담당자 순으로 대출이 있고요. 팀으로 따지면 몇 억씩 되죠." 일명 대출 리베이트 압박은 회사의 암묵적 강압에 의해 이루어지는 부분이 큽니다. [멘트] A제약사 영업사원: "회사 정책적인 부분도 있고요. 집행을 할 때는 관리자가 동행을 해요. 팀장, 소장하고 같이 리베이트 갖다 주는 거죠." 검경 압수수색을 대비해 리에이트 관리장부는 수기로 작성된 수첩으로 차량/자택 등에 보관합니다. [멘트] A제약사 영업사원: "별도의 관리장부가 필요해요. 선집행 한 건이 얼마고, 실질적으로 회사에서 보존시켜 준 게 얼마고…. 이것을 플러스 마이너스해서 계속 관리해야죠." 근시안적으로 당장의 실적만 바라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늪에 빠져 있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멘트] A제약사 영업사원: "집행이 많이 밀린 데는 반년 이상 밀려 있는 곳도 많아요. 그래서 퇴사를 못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회사의 암묵적 강요도 강요지만 혁파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더 큰 문제입니다. [멘트] A제약사 영업사원: "다 돈이에요. (제네릭)ETC는 리베이트로 움직이는 시장이라서요. 안뺏기려면 빨리 가져다 줘야 되고, 뺏어오려면 타사에서 만약 10%를 줬으면 우리는 못해도 15%는 줘야지 뺏어 올 수 있는 거고, 아니면 동일한 프로테이지를 주더라도 빨리 빨리 집행을 해줘야 된다는 거죠." 상황이 이렇다보니 사내 영업 페어플레이 정신과 분위기는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멘트] A제약사 영업사원: "갑자기 어떤 1개 영업소가 (매출을)툭치고 올라가면 영업사원끼리는 "아! 저 팀 누구 또 대출 받았구나"라고 말할 정도죠." [클로징멘트] 방금 살펴 본 사례는 비단 A제약사만의 문제는 아닐 겁니다. 리베이트라는 관행 역시도 제약업계뿐만 아니라 건설·철강·조선·반도체·군수 등 전산업계에 뿌리깊이 박혀 있습니다. 특히 약제비는 국민혈세로 만들어진 건강보험재정에서 지급되고 있다는 측면을 적극 고려한다면 리베이트 반드시 근절돼야 합니다. 올곧은 대안과 해법없이 무조건적 척결에만 초점이 맞춰진 정부의 고강도 리베이트 수사 그리고 이를 피해가기 위한 제약사(의료기기 포함)들의 다양한 음성적 기법은 지금도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듯 합니다. 뉴스마칩니다.2016-02-29 06:14:58영상뉴스팀 -
장애인·시니어들의 가수 꿈…"함께 이뤄드려요"싱어송라이터 이한철과 한국에자이/우리마포복지관이 장애인·시니어 음악 코디네이터로 나섰다. 그 핵심은 나우프로젝트(나를 있게 하는 우리)로 지난해부터 진행돼 오고 있다. 시즌1은 가수의 꿈을 가진 장애인들과 함께 '가까이'라는 주제곡을 만들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시즌2 타이틀은 '노년반격'으로 만55세 이상 시니어들에게 뮤지션의 꿈을 이뤄주는 프로젝트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음악시연·심층면접에 합격한 응모자는 작사·작곡 워크숍 참여, 음원·뮤직비디오 제작, 공연기회 제공,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회원가입 특전이 주어진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데뷔 21년 차 이한철 씨는 무엇 때문에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재능기부에 동참하는 걸까. "시간은 없는 게 아니라 만드는 것 같아요. 맨 처음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자는 권유를 받았을 땐 망설여지기도 했죠. 하지만 장애인분들과 시니어분들이 이제는 제 음악적 스승입니다." '이한철' 이름 석자면 나름 음악계에서는 알아주는 인물인데, 학생들이 오히려 스승이라니…. 여기에 대한 해답은 역시 함께 울고 웃었던 경험의 시간에 있었다. 물론 악기를 다루는 솜씨, 노래를 소화해 내는 감성과 기교는 프로로 활동하는 사람이 당연히 우수하다. 하지만 진정한 음악적 가치는 이러한 경계를 뛰어 넘는다는 것이 이한철 씨의 말이다. "시즌1에서 장애인분들과 함께 노래하고, 작사, 작곡, 편곡, 녹음 그리고 공연을 하면서 느꼈습니다. 진정한 음악이라는 것은 음반차트에서 1등을 하고 골든디스크를 달성하는 게 아니라고요. 바로 누군가와 함께 마음을 열고 서로를 이해하고 교감하는 것이 진정한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은 마음으로 느껴지고 전달되는 것일까. 이한철 씨와 장애인들이 함께 만든 시즌1 프로젝트의 주제곡 '가까이'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노래를 들은 중학교 음악선생님은 전교 학생들과 함께 이 노래를 부르며 나우프로젝트의 의미를 되새긴 에피소드는 이한철 씨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다. 가수의 꿈을 가진 장애인들이 넘어야 할 벽은 사회적 편견과 오해뿐이 아니다. "휠체어를 타시는 장애인분들이 녹음실을 찾았는데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이 대부분이라 이동에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또 녹음실 입구 문턱이 높아 휠체어가 들어가기 어려웠고요. 이런 세심한 배려 하나하나의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시즌1을 성황리에 마무리 짓고, 이제 시즌2가 시작되는 지금 이한철 씨의 마음은 첫 데뷔 무대에 올랐을 때 만큼이나 떨린다. "인생 2모작을 준비하는 시니어 분들과 음악을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설레요. 누군가와 함께 꿈을 이뤄간다는 것은 항상 가슴 두근거리는 일입니다." 다음은 이한철 싱어송라이터와의 일문일답. -지난 해 한국에자이와 함께 나우프로젝트를 진행하신 것으로 압니다. 어떤 프로젝트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나우프로젝트는 ‘나를 있게 하는 우리’의 줄임말입니다. 프로젝트의 목적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음악을 사랑하는 장애인들과 함께 노래를 만들고, 공연까지 진행해 그들의 꿈을 펼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자이 등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시즌1 나우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최근에도 역시 한국에자이와 함께 노년반격이라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신데, 어떤 프로젝트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노년반격프로젝트는 즐겁고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해 아마추어 시니어 뮤지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역시 한국에자이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응모자격은 만55세 이상 남녀면 누구나 가능합니다.(응모기간: 2016. 1. 4~2. 12) 최종 선발자에게는 작사/작곡 워크숍 참여, 음원제작, 뮤직비디오 제작, 공연기회 제공, 한국음악실연자엽합회 회원 가입 특전 등이 주어집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동기나 계기는 무엇입니까? =장애인단체 독립연대에서 주제곡을 만들어 줄 것을 부탁받았습니다. 이 일을 하면서 음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소통 계기 그리고 장애인에 대해 많은 새로운 점을 알게 됐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에서 이한철님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연주, 노래, 작사, 작곡, 편곡, 녹음, 공연까지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음악코디네이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 중 다양한 에피소드도 많았을 것 같은데요? =시즌1에서 만들어 진 ‘가까이’라는 노래가 전파를 탔습니다. 이 노래를 경남 거제도에 계시는 음악선생님께서 들으시고 학생들과 함께 깊은 음악적 교감을 느꼈다는 소식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런 측면을 봤을 때, 진정한 음악이란 음원차트 1위와 골든디스크 달성 보다 마음의 교감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시즌1 당시, 독립연대 장애인 한분이 녹음실에 들어가셨는데 너무 떨리셨나보더라고요. 아무 말 없이 그분 옆을 지켜줬는데 큰 힘이 됐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장애인분들과 함께 녹음실을 찾았는데, 휠체어가 드나들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없고, 문턱이 너무 높아 이동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장애인 뮤지션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여러 가지 기반 시설 확충도 중요하겠구나는 생각이 듭니다. -이한철님은 이러한 프로젝트에서 재능기부로 일을 하시는 것으로 압니다. 가수로서 많은 일정이 있을 텐데 어려움이 있다면요? =여유가 많지는 않지만 시간을 만들어야죠. 데뷔 21년차 가수로서 뒤돌아보면 진정한 음악적 가치는 5선지 안이 아닌 생활/주변이 모두 음악적 영감과 해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장애인/시니어분들과 함께 음악을 만드는 일이 너무 기쁩니다. 그분들이 나의 스승입니다. -어려움 못지않게 보람도 많이 느끼실 것 같습니다. =자신의 목소리가 녹음돼 음반이 나오는 것에 대해 감동 받는 모습을 볼 때 가슴 뿌듯하죠. 또 함께 공연했을 때 장애인분들이 신나게 음악을 즐기시는 모습을 볼 때도 보람을 느낍니다. -시즌1/2 프로젝트 이후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시즌2가 마무리 잘 되면 시즌3도 진행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누군가와 음악을 함께 나눈다는 것 자체는 매우 기쁜 일이죠.2016-02-24 06:14:58영상뉴스팀 -
HA점안제 일반약 분류…"국민 부담만 커져"[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이슈와 사건/사고를 집중 조명해 보는 브리핑뉴스입니다. 오늘은 히알루론산 점안제(HA점안제) 일반의약품 분류 재점화 논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현재 동시분류로 지정된 HA점안제는 전문의약품으로 허가/판매되고 있는데요. 사건의 발단 그리고 전환 시 어떤 부작용이 예상되는지 지금 살펴보겠습니다. [리포팅] 식약처는 2012년 의약품을 재분류하면서 소비자 편의를 위해 히알루론산나트륨 0.1%, 0.18% 점안제(효능효과: 눈의 건조감 완화)를 일반의약품으로 분류했습니다. 각결막상피장애 적응증 등은 전문의약품으로, 눈의 건조함/피로감/콘텍즈랜즈 착용 부담감 완화 등은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약사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고용량 HA점안제만, 다시말해 전문의약품만 생산해 왔습니다. 그동안 식약처는 1~2차례 저용량 HA점안제 생산을 제약사에 요청했지만 강제성이 없어 유야무야 된 것이 현실입니다. 일반약으로의 전환 동기가 약하다는 점은 업계도 식약처도 암묵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던 부분입니다. 그러던 것이 지난해 중순, K제약의 저용량 HA점안제(0.3ml) (위탁)생산이 시작되면서 이 사안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K제약은 시장 변화(식약처 기존 허가 규정 중 일회용 점안제 사용량 주의 사항과 용법·용량에서 고용량 리캡제품 최초 개봉 후 12시간 이내 사용을 삭제)에 능동대응 하기 위해 저용량 HA점안제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고용량에서 저용량으로 이동할 경우, 약가 산정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물론 자칫 시장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다시 말해 K제약의 저용량 HA점안제 생산이 일반약 전환 여론과 명분을 줬다는 게 업계 다수 의견입니다. [멘트] A제약사 개발이사: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지만 K제약이(0.3ml 저용량 점안제 생산)그런 일하고 나서 이렇게 된다는 게 좀 그렇죠. 나뿐만이 아니고 제약인들은 그런 생각을 하죠. K제약 때문에 (전문의약품 안약→일반의약품 전환)이런 과정으로 접어든다고." [멘트] B제약사 관계자: "(전문의약품 안약→일반의약품 전환될 경우)저희한테는 죽으라는 얘기고요. 태준도 마찬가지 휴온스도 마찬가지. 한미약품 제외하고는 다 직격탄을 맞는 거죠." HA점안제가 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전환될 경우 어떤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을 까요? 먼저 제약사들이 우려하는 부작용입니다. [멘트] C제약사 관계자: "일반의약품 점안제로는 CMC제제가 일반적이에요. 가격경쟁력으로 나오면 HA는 경쟁이 안돼요. 상대적으로 좀 비싸거든요." [멘트] D제약사 관계자: "오남용 되는 약물이 풀려서는 안되는 거잖아요. 지금 일반약 안구건조증 시장은 CMC제제(Carboxymethylcellulose)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해요. 그런데 히알루론산 같은 경우에는 쇼그렌증후군, 눈물 분비가 안되는 환자에게 처방이 되고 있는데, 만약 이게 급여됐다가 비급여로 풀려버리면 환자들은 보험 적용 혜택도 못 받고, 약국에서 생돈을 다 주고 사야 되는 경우도 벌어질 수 있는 거잖아요." 환자 입장에서 보면 약국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는 편리성은 높아 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다가 아닙니다. [인터뷰] 이** 안과질환자(서울시 영등포구/HA점안제 사용 환자): "당연히 (전문약→일반약 전환)안되죠. 난리 납니다. 저 그럼 못 살아요. 생각해 보세요. 일반약은 10개들이 3000~4000원입니다. 너무 비싸죠. 그리고 안과에서 제 눈을 체크한 상태에서 약을 받고 싶지 그냥 약국에서 일반약으로 사서 쓰고 싶진 않아요. (기자: 약사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없을까요?) 그래도 조금은 더 믿음이 가는 게 안과니까요. 제 눈의 상태도 그때그때 검진 받을 수 있고요. 그래서 전문약으로 계속 가는 게 환자 입장에서는 좋죠." 일회용 점안제 생산시설을 갖춘 곳은 유니메드제약, DHP제약, 한림제약, 태준제약, 휴온스, 한미약품 등 6곳입니다. 한미약품을 제외한 나머지 5개 제약사는 매출 감소 직격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들은 점안제 위수탁 전문 제약사이기 때문에 일반약 전환 시 약국 유통망 확보 어려움으로 결국 사업 좌초로 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클로징멘트] HA일회용 점안제 한달 분 약제비(진료비 포함)는 1만원 수준입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약 인공눈물 한달 치 가격은 최소 2만 4000원에 달합니다. HA일회용 점안제 일반약 전환 시, 건강보험 재정은 매년 500억원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약제비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이 감당해야할 공산이 큽니다. 편의성과 국민 부담 증가 그리고 제약사들의 시장 위축이라는 3차방정식에서 식약처의 올곧은 해법 도출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뉴스마칩니다.2016-02-22 06:14:58영상뉴스팀 -
제약 "규제완화 아직 멀다"…정부 건의 잇따라제약업계가 연구개발 활성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규제완화에 힘써달라고 식약처에 건의했다. 혁신신약 신속승인제도와 수출활성화를 위한 해외자료 공유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19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6년 식약처장-제약업계 CEO 간담회 및 대토론회'에서는 제약업계 관계자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이 소개됐다. 유현숙 휴온스 전무는 "미국 FDA같은 혁신신약에 대해 신속허가 절차 마련이 필요하다"며 "혁신의약품 관리법을 제정해 우수의약품 공급을 활성화하고 신속한 해외진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유 전무는 또 해외 규제기관 자료에 대한 업계 공유가 더 활성화돼야 한다며 픽스 가입 이후에도 해외 등록과정이 기대한만큼 쉬워지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봉용 대웅제약 부사장은 임상시험 시 적정용량 허가변경 승인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등록기간을 단축해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그는 또 바이오·신생기술 뿐만 아니라 제약분야도 연구개발 지원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원료의약품 업체들도 규제완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손상갑 한미정밀화학 이사는 원료의약품 등록기간을 단축하고, 재등록 규정도 완화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남규 대봉엘에스 상무는 우리나라 KP공정서가 일본에서도 인정될 수 있도록 일본 KPMA와 긴밀한 협력을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일섭 GSK 부사장은 "CPP 심사제도 요건 간소화로 허가시간을 단축해야한다. 국민에 꼭 필요한 의약품이 지속적 규제로 허가가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며 "또 일부정책이 국내제약산업 육성에만 치우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토론회에 참석한 플로어에서는 일반의약품(OTC) 필름형 제형의 생동성시험 면제 적극 검토를 촉구했다. 식약처 안전평가원 이선희 부장은 "의약품 신속허가의 경우 식약처가 사전검토 제도를 운영중인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시행착오를 줄여달라"며 "OTC 필름제형의 생동성 면제는 미처 파악이 늦었다. 현재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이 부장은 "의약품 산업은 규제과학이다. 식약처와 제약사가 경험과 과학을 토대로 규정을 개정해나갈 수 있다. 많이 협력해 달라"고 덧붙였다.2016-02-19 10:22:47이탁순·이정환 -
젊은 머리가 짜낸 일반약 매출증대 아이디어들[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이슈와 사건·사고를 집중 조명해 보는 브리핑뉴스입니다. 오늘은 최근 진행된 대웅제약 신입사원 다면평가면접 현장에서 쏟아진 임팩타민 매출 증대 방안에 대한 사회초년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살펴보겠습니다. 물론 보충하고 다듬어야 할 부분도 많았지만 일반의약품 디테일 현장에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사례도 많이 제시됐다는 게 면접관들의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대웅제약 신입사원 지원자들이 말하는 일반의약품 매출 활성화 방안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팅] 조성희 지원자는 우루사+임팩타민 병합판매 유도를 제안했습니다. 이 같은 방법은 일부 제약사에서도 종종 사용하는 마케팅 기법입니다. 100세 시대,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기획으로 보입니다. 단 정확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한 약사의 적극적인 복약지도는 필요조건입니다. 아울러 조성희 지원자는 대학생/직장인 체험 프로그램 운영도 제안했습니다. 장세호 지원자는 임팩타민을 샤넬/루이비통같은 명품 이미지 부각에 주목했습니다. 세부전략으로는 약국 진열장에 임팩타민 전용 미니 프리미엄 부스를 만드는 것입니다. 모 제약사가 현재 일반의약품 쇼윈도우 마케팅을 추진 중인 것과 유사한 아이디어로 평가돼 상당 부분 실효성을 거둘 수 있는 전략입니다. 장세호 지원자는 이 밖에도 POP, 옥외광고, CM송, 네이버 검색 광고, 비타민 전문가 인터넷 방송 등을 아이디어로 제시했습니다. 장석환 지원자는 웹툰 마케팅을 이용한 홍보/마케팅을 제안했습니다. 현재 상당수의 제약사들이 웹툰 마케팅을 활용,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장석환 지원자는 또 인터넷 영상 시작 전 15초 광고, 셀럽마케팅 등을 임팩타민 매출 증대 기획안으로 발표했습니다. 김혜림/장재원 지원자는 기본기에 충실한 마케팅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블로그, 카페 활용한 홍보 *서포터즈 *CF *POP *복용 후기 *빅데이터」 김초롱 지원자는 전직원 명함에 QR코드를 심어 임팩타민에 대한 정보 창구를 확장시키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김한결(가명) 지원자는 STP분석법에는 충실했지만 정작 매출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에는 실패했습니다. 황진영(가명) 지원자도 임팩타민의 특징, 경쟁상품 비교, 구매층 등에 대한 분석은 있었지만 실행방법론은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이창진·박동준(가명) 지원자 역시 성분, 복용법, 효능효과에 대한 설명만 장황하게 늘여놔 신입PM들이 자주 겪는 매출 기획안 작성오류를 범했습니다. [클로징멘트] 네, 지금까지 10개의 기획안을 살펴봤는데요. 어떠셨나요? 참신하면서도 활용 가능한 눈에 띄는 아이디어가 있었나요? 아마 현장에서 활용 중인 마케팅 기법도 있었을 테고, 알고는 있었지만 실전에 응용하지 않은 사례도 있었을 텐데요. 다시 한번 곱씹으면서 일반약 매출 활성화 아이디어의 폭을 넓혀 보는 것은 어떨까요? 뉴스마칩니다.2016-02-17 06:14:59영상뉴스팀 -
엄마·아빠가 병원장이면 MR은 VVIP 대우[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이슈와 사건·사고를 카드로 정리해 보는 카드뉴스입니다. 제약영업에서도 가정환경에 따른 계층(신분)구분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흔히 말하는 금수저·은수저·흙수저를 말하는 건데요. 씁씁하지만 없다고는 할 수 없는 '스푼 그레이드(spoon grade)' 지금 카드뉴스로 만나 보시죠. [1번 카드] 제약영업 사원으로서 최고의 금수저는 뭘까요? 바로 의사 부모님을 둔 것이랍니다. 왜냐구요? 큰 공을 들이지 않아도 기본 처방실적은 거두니까요. [2번 카드] 금수저도 성골과 진골로 나뉩니다. 부모님이 준종합병원 원장이거나 대형병원 키닥터라면 성골 대우를 받습니다. 그중에서도 내분비내과나 순환기내과가 베스트 중에 베스트라는군요. 핵의학과는 좀…. [3번 카드] 클리닉 원장을 부모님으로 둔 영업사원도 진골 대우를 받습니다. 여기에 하나 더 식약처나 복지부 등 연관 기관의 고위공무원을 아빠 엄마로 가진 영업사원도 특별한 대우를 받습니다. [4번 카드] 이들 금수저 영업사원은 PM 발탁률도 높습니다. 영업현장에 있다가 대관, 기획업무로 전진 배치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5번 카드] 약사 출신 영업사원은 은수저에 해당합니다. 전문지식과 커리어를 바탕으로 현장을 뛰다 PM으로 발령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6번 카드] 집안의 경제력이 빵빵한 영업사원도 은수저 대접을 받습니다. 이 경우는 ETC에서 두드러진 경향을 보이는데요. 아무리 자비라도 활동비 여력이 많으면 유리하겠죠. [7번 뉴스] 영업사원들이 말하는 흙수저는 브랜드네임이 약한 제약사의 일반의약품 담당 영업사원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8번 카드] 스푼 그레이드는 사람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 존재합니다. 하지만 희망과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엽업사원에게 이것은 넘을 수 있는 작은 벽에 불과하지 않을까요.2016-02-15 06:14:58영상뉴스팀 -
"능력을 보여줘"…대웅제약 이색면접 현장역량있는 신입사원 선발을 위해 대웅제약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면접방식을 도입해 관심이 모아집니다. 대웅제약은 지난 3일과 4일 1박 2일 간의 일정으로 '합숙형 다면평가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면접은 자기 표현서(준비시간 50분), 임팩타민 매출 증대 전략 PT(준비시간 60분), 3분 스피치, 트래킹 등 개인/팀별로 나뉜 심층평가로 구성됐습니다. 대웅제약은 150명의 지원자를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각 부서 팀장급 직원 80여명이 면접관으로 참여해 실시간 평가를 공유함으로써 역량을 연속적으로 검증했습니다. 특히 잠재력 있는 인재 선발을 위해 출신 학교, 학점, 어학점수 등의 자격조건을 공개하지 않은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한 점도 특징입니다. 대신 OECD에서 미래 핵심역량으로 삼은 데세코(DESECO)를 기준으로 정보와 기술 활용 능력, 팀워크, 계획 수립 및 실행역량을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고은이 팀장(대웅제약 인사팀): "대웅제약에서는 신입사원분들에게 요구하는 역량 자체가 나 혼자 잘하는 것이 아니라 소통하고 협력을 통해서 조직 안에서 같이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을 찾고자 합니다. 그런 모습들을 단편적인 짧은 면접을 통해서는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저희가 1박 2일 동안 지원자 분들의 모든 모습을 면밀히 보기 위해서 이런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많은 지원자 분들이 요즘 취업에 있어서 시간을 투자한 노력만큼 저히 기업에서도 그런 부분을 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취지에서 기획하게 됐습니다." 개인과제인 자기표현서는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필요한가' 등을 주제로 의견을 작성/발표하는 시간입니다. 이는 자아관과 노동관/인생관을 평가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면접관은 이를 통해 지원자의 긍정마인드와 소통/표현력, 목표지향성을 체크합니다. [현장 발표] 정유정 지원자(대웅제약 신입사원 면접): "저는 대학시절에 긍정을 나누기 위해서 캠페인을 기획하기도 했고, 일을 할 때도 부정적인 상황 속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저는 긍정은 웃음처럼 퍼져 나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웅제약에서도 함께 일하면서 힘이 되는 동료, 고객들이 만나면 즐거워하는 직원이 되고 싶습니다." [현장 발표] 방도진 지원자(대웅제약 신입사원 면접): "나에게 일이란 치료제입니다. 무기력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가 중요합니다. 현재 최고의 목표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일이 왜 중요하냐면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사회에 공헌하고 기여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현장 발표] 김연아 지원자(대웅제약 신입사원 면접): "제가 공대생임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분야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시절 20개 정도의 다양한 대외활동을 했습니다. 몇몇 활동에서는 성실히 임해서 우수 활동자로 3기수를 연임하기도 했습니다. 대외활동과 함께 블로그 운영도 시작했는데 현재는 1만명이 넘는 이웃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한 대기업에 인턴으로 들어 갈 수 있었고, 이것은 제 해외활동의 자금이 되었습니다." 임팩타민 매출 증대 전략 PT는 기획/분석/발표/통찰력을 관찰하기 위한 시간입니다. 대웅제약 신입사원 지원자들은 아직 사회 초년병이지만 반짝이는 아이디어만큼은 전문 마케터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습니다. [현장 발표] 장석환 지원자(대웅제약 신입사원 면접): "아프리카TV에서 인기방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시작 30초 동안 반드시 광고를 봐야 합니다. 영화관에서 상영 전에 광고를 봐야 하는 것 처럼요. 이런 광고를 활용하면 많은 홍보효과와 임팩타민 인지도 향상이 기대됩니다." [현장 발표] 조성희 지원자(대웅제약 신입사원 면접): "우루사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임팩타민 병합판매를 기획해 봤습니다. 컨셉트는 '우루사+임팩타민'으로 간 건강을 완벽히 지켜내자입니다. 이 같은 기획세트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할인행사를 하는 것도 생각해 봤습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지원자들은 긴장의 연속이었지만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평가받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현장 멘트] 송진영 지원자(대웅제약 신입사원 면접): "많이 떨리고요. 그래도 좋은 팀원들 만나서 기분 좋고요. 많이 배워 나갈 것 같아요. 희망부서는 영업관리직이고요. 합격할 것 같습니다." [현장 멘트] 최광해 지원자(대웅제약 신입사원 면접): "이런 면접은 처음이고요. 처음에는 합숙한다고 그래서 당황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재미있게 임하고 있습니다. 희망부서는 ETC 영업부이고요, 기회가 된다면 마케팅부서에서도 일하고 싶습니다. 합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대웅제약은 합격자를 대상으로 산업 이해와 조직 소통능력 배양을 위해 10주간 현장체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6-02-05 06:14:58영상뉴스팀 -
유니메드, 점안제 CMO 저가공세…반응 '글쎄'[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이슈와 사건·사고를 집중 조명해 보는 브리핑뉴스입니다. 유니메드제약이 일회용점안제(0.3~0.35ml) 위탁생산가를 큰 폭으로 할인해 업계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유니메드제약이 제안하는 저용량 일회용점안제 생산단가는 기존 고용량 일회용점안제(0.5~1.0ml) 생산 단가보다 약 30%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멘트] A제약사 관계자: "(저희가 여러 곳과 비교해 보니까)00제약사 보다 싼것 같아요. 반절은 아니더라도 한 2/3정도…. (기자: 그럼 한 30% 정도 저렴한 건가요?) 네, 그런 것 같아요." 위수탁가 저가공세에 대해 경쟁사들은 의아해 합니다. [멘트] B제약사 관계자: "저희는 유니메드 가격을 알아요. 도저히 맞출 수 없는 가격이라…. 도저히 유니메드 가격은 못 맞추겠더라고요." 유니메드제약이 위탁생산단가를 크게 낮춘 이유는 뭘까요? 유니메드제약은 2년여 전부터 저용량 점안제 시장을 겨냥해 제조설비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습니다.[롬멜라 2기, 와일러 1기(대당 50~100억 호가, 신공장 투자비 약 500~700억)] 이후 지난해 중순부터 자사 제품 및 위탁품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때맞춰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기존 허가 규정 중 일회용 점안제 사용량 주의 사항과 용법·용량에서 고용량 리캡제품 최초 개봉 후 12시간 이내 사용을 삭제했습니다. 이는 향후 일회용 점안제 시장이 기존 고용량에서 저용량으로 변화할 수 있는 단초가 되는 허가 변경으로 유니메드에게는 호재가 분명합니다. 유니메드제약은 시장의 급격한 변화로 다량의 위수탁 계약을 수주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설비투자를 감행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장은 쉽사리 고용량에서 저용량으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저용량 일회용 점안제를 유니메드에 위탁한 제약사는 아주약품과 신신제약 정도로 파악됩니다. [멘트] C제약사 개발이사: "점안제를 1미리로 해라 2미리로 해라 3미리로 해라는 제한규정은 없어요. 그런데 어쨌든 건보공단에서 '이거 10미리로 만든 거 1미리로 만들 수 있는데 왜 공단에서 보험금을 10배씩 줘야 돼'라고 지적할 수도 있겠죠. 아직까지 강제할 수는 없지만 0.3이 나와 있는 한 0.8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죠." [멘트] D제약사 관계자: "유니메드에서 생산하는 것 자체를 꺼려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은 같아요." 점안제를 보유한 상당수의 제약사들이 0.3시장으로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고용량 리캡 제품을 가지고 있는 제약사들의 거부감 때문입니다. 기존 고용량 리캡 제품 생산 제약사들은 제품 개발에 많은 공을 들였고, 글로벌 추세도 저용량보다는 고용량에 맞춰진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식약처가 주장하는 12시간 내 일회용 점안제 재사용도 기우라는 것이 업계 의견입니다. CMO 변경에 따른 원가경쟁력의 대폭 향상보다는 부가업무 부담 가중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클로징멘트] 이 같은 전반의 상황과 관련한 유니메드제약의 입장은 뭘까요. 유니메드제약 관계자는 "점안제 위수탁시장에서 당사를 겨냥한 다양한 루머들이 나돌고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위수탁 생산단가 할인에 대해서도 '저용량 일회용 점안제 시장 활로 개척을 위해 현재의 기조대로 영업·생산에 임할' 뜻을 밝혔습니다. 저용량 일회용 점안제 위수탁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유니메드제약의 한수에 업계는 이 말로 화답하고 있습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갈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오래 갈 수 있다'고 말입니다. 브리핑뉴스 마칩니다.2016-02-03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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