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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상징 안타까워"…"변수가 생겼나?"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의 지분 매각 발언에 대한 제약CEO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쇼킹 그 자체입니다. [인터뷰 : A다국적 제약사 CEO] "안타까운 일이죠. (공매도에 대한)개선이 관철되고 안되고를 떠나…. (서정진 회장도)힘들었을 테고…. 하여튼 쇼킹한 일인 것 같아요." [인터뷰 : B다국적 제약사 CEO] "아주 뜻밖이죠." [인터뷰 : C제약사 CEO] "제약기업들이 R&D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지속 되는 게 바람직한데, 그게 안타까운 거죠." 셀트리온 사태가 싹을 틔우고 있는 국내 바이오산업에 충격파를 주지 않길 바라는 입장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 D제약사 CEO] "(외국)밖에서도 한국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해서 관심 가진 바도 많고, 의외로 관련 분야의 사람들이 한국에 오면 꼭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대해 물어 보거든요. 상징처럼 여겨지는 부분이라 걱정이 되죠." 그동안 언론매체 등을 통해 제기된 이른바 '의혹'에 방점을 찍은 CEO의 의견입니다. [인터뷰 : E제약사 CEO] "어쨌든 던진다는 것은 뭔가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을 겁니다. 앞으로 전망이 밝으면 그렇지 않을 텐데, 전망이 밝은 것과는 반대 상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신문을 두 번 읽어 봤거든요. 목표대로 변수 없이 흘러간다고 그러면 그럴 텐데, 거기에 뭐가 고장 난 것 아닌가…. 그 고장이 어디서 발생했는지는 알 수 없는데…." 그렇다면 '서 회장의 지분 매각 입장 고수'와 '경영 복귀'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요? 이에 대한 제약업계 CEO들의 판단은 대비를 이뤘습니다. [인터뷰 : A다국적 제약사 CEO] "당연히 경영을 해왔던 사람이…. 지금까지 굉장히 키웠잖아요. 상장가치로 거의 1조 7000억원인가 그렇게 얘기하던데…. 이슈가 공매도 이슈던데…. 본인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죠, 뭐." [인터뷰 : D제약사 CEO] "만약에 과정 상 잘못된다하더라도 매끄럽게 넘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상징적인 존재라서 그게 꺾이면 진짜 타격을 받거든요." [인터뷰 : F제약사 CEO] "팔수 있는 정도의 회사가 되면 파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뭐 요는 그래서 어느 경우든 내실이 튼튼하면 서정진 회장 본인이 직접 하셔도 좋고, 팔아도 좋고." 소액투자자 일명 개미 투자자 보호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주장한 CEO의 의견도 주목됐습니다. [인터뷰 : C제약사 CEO] "벤처지만 그 회사를 믿고 투자한 소액주주 개미들에게 피해가 안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죠." '내실만 튼튼하다면 하등의 문제될 것이 없다'라고 말한 한 CEO의 답변이 이번 셀트리온 사태를 관망하는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4-19 06:48:59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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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경영권 인수, 정부·삼성 합자투자?거대 바이오 제약사 셀트리온의 경영권을 인수할 만한 제약사는 어느 곳일까요? 데일리팜은 어제(16일) 있은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지분 전량 매각 계획 기자회견'에 맞춰 인수 가능한 다국적 제약사 가상 시나리오를 구상해 봤습니다. 인수 가능성을 타진해 볼만한 다국적 제약사로는 ▲MSD ▲BMS ▲화이자 등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최소 수천억원에서 수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서 회장의 지분을 선뜻 매입할 만큼 과감한 제약사가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 익명을 요한 A바이오 전문가는 "극동지역에 위치한 셀트리온의 지정학적 위치는 물류·유통비 상승을 가져오기 때문에 타사에 비해 가격경쟁에서 밀릴 공산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시장을 노린 셀트리온 인수도 가늠할 수 있지만 아직은 인구 대비 수요 측면에서 시장성이 크지 않습니다. CMO업계 큰손 론자도 염두에 둘 수 있지만 글로벌 업황 부진 등을 고려한다면 무작정 외형만을 늘리기는 부담이라는 견해가 많습니다. 최근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뛰어든 삼성도 유력 인수사가 될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2년 내 이렇다 할 제품을 생산할만한 수준을 갖추지 못한 삼성도 덥석 셀트리온을 잡기에는 다소 부담이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언제가 될지 모를 제품생산 시점 등을 감안했을 때 생산시설 유지비를 따져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셀트리온의 설비 수준이 아직은 최신 버전이라고는 하지만 이 역시 언제 구식이 될지 모른다는 점도 부담입니다. 아직은 개발단계지만 바이오의약품 배양시설이 동물세포 기반에서 값싼 박테리아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나서서 경영권을 인수할 수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도 높았지만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정부와 삼성의 공동지분 인수입니다. B바이오 전문가는 "셀트리온의 경우, KBCC의 전처를 밟을 공산이 큰 것으로 여겨진다" 추측했습니다. 다시 말해 정부는 국내 CMO산업 육성이라는 성과를 삼성은 경쟁업체 흡수를 통한 안정적 발판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가설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4-17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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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비약 복약지도…"약국·편의점 뭐가 달라?"일명 '약 슈퍼 판매 저지 명분론'의 핵심은 '복약지도 강화'였습니다. 그렇다면 안전상비약이 편의점에서 판매된 지 5개월여가 지난 현재, 일선 약사들은 얼마나 더 복약지도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약국이나 편의점이나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서울 A구에 소재한 한 약국입니다. 기자가 직접 타이레놀을 구입해 봤습니다. [A약국] "기자: 타이레놀 하나 주세요. 약사: 1700원입니다. 사인요." [B약국] "기자: 타이레놀 하나 주세요. 약사: ER도 있고, 일반 타이레놀도 있고…. 기자: 머리가 아파서요. 아무 거나요. 약사: 1700원요." 대부분의 약사들이 복약지도 없이 약을 건 낸 것은 일상적인 매약 패턴 때문이었을까? 한 번에 타이레놀 2케이스 구입을 시도해 봤습니다. [C약국] "기자: 머리가 아파서 그러는데 타이레놀 주세요. 1갑 더 주세요. 약사: 네, 5000원입니다." 높은 수준의 복약지도는 아니지만 그나마 복약지도 ABC를 갖춘 약국은 찾을 수 있었습니다. [D약국] "기자: 타이레놀 하나 주세요. 약사: 어떤 걸로 드릴까요? 어디가 안 좋으세요? 2알씩 드세요." 세븐일레븐·GS25·CU·미니스톱 등 대형 편의점메이커들은 '알람음'이 복약지도를 대신하고 있었습니다. [A편의점] (상비약 판매 후 알람음): "의약품 사용설명서와 외부 포장 문구를 꼭 읽어 보세요." 동일품목 1회 1개 포장단위 판매 법규위반 편의점도 눈에 띄었습니다. [B편의점] "기자: 타이레놀 하나 더 주세요. 판매원: 이거 저희가 한번 계산할 때 한번 밖에 (바코드)못 찍거든요. 따로따로 계산해 드릴게요." [C편의점] "기자: 판콜 두통에도 괜찮은 거예요? 판매원: 네, 괜찮아요. 2개 이상 못팔아서 하나씩 하나씩 계산해 드릴게요. 서명해 주시고요. 네. (또)서명해 주시고요." 편의점 안전상비약 판매 5개월여. 편의점과 차별화할 수 있는 약사들의 복약지도 의식고취가 절실해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4-11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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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만능 독감 치료제'개발 착수모든 플루(독감) 바이러스에 면역력(항체)을 가진 치료제가 상용화 될 수 있을까요? 셀트리온이 2009년경부터 플루 바이러스에 저항력을 가진 이른바 '만능 플루 백신(치료제)'을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동연구기관은 미국질병통제센터(CDC)·세브란스병원입니다. 기존 플루 백신은 바이러스를 인체에 주사해 최대 3가지 타입의 플루 바이러스 정도에만 면역력을 가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플루 백신은 최대 40가지 타입의 플루 바이러스(=최근 40년간 유행한 독감 바이러스에 효과를 보이는 항체)와 AI(조류 독감)에 대한 저항력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플루 백신 개발 원리를 도식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각기 다른 타입의 독감을 앓고 있는 2~4주차 환자에서 채혈을 합니다. 이는 일정 시간이 경과한 독감환자는 완치 유무와 관계없이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후 채혈한 혈액에서 '항체 cDNA'를 분리, 여러 타입의 플루 바이러스에 대항할 백신을 만듭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플루 백신 비임상시험 결과는 만족스러운 수준"이라며 "조만간 글로벌 임상시험 진행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신 개발 성공 시, 항체 제조시설은 기존 제2공장의 바이오리엑터를 그대로 사용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가들은 "셀트리온이 보유한 바이오리엑터의 '클리닝·밸리데이션'으로도 충분히 GMP 적합판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개발비용에 따른 제품 가격도 고려대상입니다. 셀트리온의 또 다른 관계자는 "가격은 상용화 단계에서 책정되지만 적응증 등을 염두에 뒀을 때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50만원 수준"으로 전망했습니다. 독감 바이러스의 유행정도 즉 타입변형에 대해 백신이 어느 정도 면역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도 관건입니다. 익명을 요한 백신전문가는 "셀트리온의 플루 백신 개발 성공요건은 기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도 중요하지만 바이러스 변형에 따른 항체 형성이 키포인트"라고 말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4-10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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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 트렌드 알면 '돈맥'이 보인다건강기능식품 시장 절대강자는 홍삼과 알로에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데일리팜은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자료(2004~2011)를 토대로 시장 트렌드와 순위를 분석했습니다. 2011년 기준 건기식 생산액은 1조 3682억원으로 이는 건기식 제도가 시행된 2004년보다 4.5배 가량(2506억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건기식 연평균 성장률은 27.4%로 제조업평균생산 증가분 7.8% 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홍삼제품은 2004년 전체 건기식 시장의 30%(1920억원), 2010년 54.5%(5817억원)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알로에 제품도 2·3위권에 랭크되며 건기식 시장을 리딩하고 있지만 생산실적은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키토산과 효모 제품은 2004년 각각 94억·82억원의 생산실적을 올리며 빅5에 들었지만 이후 순위권 밖으로 밀렸습니다.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빅10 제품 트렌드는 글루코사민·감마리놀렌산·DHA·오메가3 등이 주를 이뤘습니다. 특히 2008년부터 오메가3가 빅5에 들며 현재 약 500억원대의 외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제품 기능성 내용별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간건강-37%, 면역기능-12%, 관절·뼈건강-11%, 피부건강-7%, 체지방감소-5%, 갱년기 여성건강-4%, 콜레스테롤 개선-4%, 눈 건강-4%, 전립선 건강·기억력·항산화·혈당조절-3%, 피로개선-1%」 2011년 기준 빅5 건기식 생산업체는 한국인삼공사(5157억원)-마임(550억원)-서흥캅셀(468억원)-일진제약(403억원)-태평양제약(378억원) 순입니다. 한편 상위 10위권 업체의 전체 매출규모는 8560억원으로 62%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4-09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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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명함 뿌리고 '통큰 이벤트'?…호객 극성지난 2일 밤 한 통의 제보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자신을 환자라고 소개한 한 남성은 약국의 호객행위가 너무 심하다고 말했습니다. [호객행위 제보자] "약국 문 입구에서 고객을 상대로 호객행위를 하거든요. 보건소가 나올 때만 잠시 잠잠해지고…." 문제의 진원지는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중앙보훈병원 문전약국들입니다. 몇 년 새 약국이 늘면서 호객행위가 심했던 지역입니다. 몇 가지 단서를 갖고 취재팀이 직접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먼저 찾아간 곳은 천호역 인근 보훈병원 셔틀버스 정류장입니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길게 줄을 서서 버스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남성이 주변을 서성이며 무엇인가를 사람들에게 나눠줍니다. 약국 명함입니다. 'OO약국 대표약사 OOO'라고 적혀 있습니다. [인터뷰 : 호객행위 하는 사람] "OO약국이라는 것을 알려야 하니까. 어디에 있다는 것을. (하루 종일 나눠주세요?) 한달째에요." 이 남성은 하루 종일 정류장에서 명함을 나눠줬습니다. 셔틀버스를 따라서 보훈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환자들이 버스에 내려 병원으로 들어갑니다. 환자들 손에는 좀전에 나눠준 약국명함이 쥐어져 있습니다. 인근 약국마다 처방전을 든 환자만 보면 인사하기 바쁩니다. 어느 한 약국은 '통큰 이벤트'라는 알쏭달쏭한 현수막까지 내걸었습니다. 주변 약국들은 심한 호객행위로 갈등을 빚기 일쑤입니다. [인터뷰 : 인근약국 약사] "무슨 통큰 이벤트야. 하이마트도 아니고. 약국에서 무슨 이벤트를 해요?" 호객행위가 점점 심해진 이유는 최근 이곳에 약국 2곳이 더 들어섰기 때문입니다. 하루 외래처방전 발행건수가 1200건 안팎인데 약국이 10곳이나 됩니다. 문제는 새로 들어선 약국마다 처방전 경쟁에 목을 매다보니 법을 어기는 행위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강동구보건소 관계자] "(명함 돌리는 행위를)하지 말라고 시정명령을 한 상태고요. 계속 하면서 저희쪽에 반발하면 (복지부에)질의해서 행정처분 하는 방향으로 나갈 겁니다." 보건당국도 이 같은 호객 행위를 알고 있지만 공권력을 무시라도 하는듯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04-08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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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분류 했지만…" 제약사 꼼수 정책 왜곡의약품 재분류 시행 한 달 째를 맞고 있지만 일부 제약회사의 얄팍한 꼼수로 의약품의 접근성 확대라는 당초 정부의 정책 취지가 실종되고 있습니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동시 분류 성분 중 인공눈물약(점안제)인 히알루론산나트륨의 사례가 그 중 대표적입니다. 이 성분은 종전까지 전문의약품만 있었지만 제약회사가 일반의약품으로 품목 허가를 받으면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해졌습니다. 기자가 이 성분의 일반의약품을 구입하러 약국에 가 봤습니다. 하지만 일반의약품은 어느 약국에서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 서울의 P약국 약사] "동시분류로 됐으면 (일반약으로)찍게끔 해야지. 전문약으로 계속 있는 게 아니라…." 정부에서는 동시분류 정책으로 환자의 약품 선택권과 접근의 편리함을 줬다고 하는데 현장에서는 왜 약을 구할 수 없을까? 현재 히알루론산 성분의 약을 생산하는 제약회사는 30여곳입니다. 이 중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를 신청한 제약회사는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허가 자체가 없으니 약국에서 처방 없이 일반의약품을 구하지 못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제약회사가 허가 신청을 하지 않은 이유를 한 문전약국 약사의 말에서 유추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 서울의 D약국 약사] "(히알루론산은)매출 때문에 (제약회사가)자기들은 전문(약)으로 계속 남겠다 이 얘기죠." 시장성이 없으니 굳이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지 않는다는 주장인데 그게 사실인지 확인해 봤습니다. 제약회사가 일반의약품으로 만들지 않는 이유에는 매출 고민 말고도 의료계 눈치보기라는 또 다른 이유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인터뷰 : 제약회사 관계자] "인공눈물 시장은 일반약이 너무 많아서 우리 하나 들어간다고 (매출이)좋아질 것 같지는 않은데…. (의사들)눈치보기도 있죠." 상황이 이런데 주무부처인 식약처는 마땅한 후속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허가 신청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제약회사"라며 "허가를 강제할 수 있는 규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제약회사의 꼼수와 보건당국의 무사안일로 의약품 정책의 신뢰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04-04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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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기 무장한 메나리니, 300억 돌파할까?지난 3월 공식출범한 한국메나리니(대표 알버트 김)의 마케팅전략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파이프라인 다양화'입니다. 메나리니의 제품 라인업은 ▲ETC-프릴리지·네비레트·조페닐 ▲ OTC-풀케어(무좀치료제) ▲코스메슈티컬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중 통증치료제(케랄·앱스트랄) 2품목과 일반의약품 2~3품목이 신규 런칭될 예정입니다. 메나리니의 전신격인 인비다코리아의 지난해 외형은 250억원 상당이며, 올해 목표실적은 300억원 내외로 전망됩니다. 메나리니의 심장부인 영업조직은 7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100% 경력사원으로 충원됐습니다. 남녀성비는 6:1 정도며, 제품 매니저는 4명입니다. 주력 영업 포지셔닝은 '순환계 약물-종합병원' '피부·비뇨기 약물-클리닉'으로 이원화돼 있습니다. OTC 품목 유통은 복산약품 등의 대형 도매업체가 맡고 있습니다. 연봉 등 복리후생 부분은 유력 외자사들과 대등한 수준으로 파악됩니다. 128년의 창립역사를 가진 이탈리아계 제약사 메나리니는 그동안 라이센스 계약과 인수합병으로 사세를 확장했습니다. 메나리니는 이탈리아 중소제약사인 말레시, 루소파마코, 구이도티, F.I.R.M.A 등을 인수합병하면서 스페인·포루투갈 진출의 디딤돌을 마련했고, 1992년에는 독일(구 동독) 베를린케미를 인수하면서 연구개발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글로벌 인력규모는 1만 7000명에 육박하고, 전 세계 각각 12·6곳의 생산기지와 연구소를 두고 있습니다. 한편 본사 실적은 4조 7000억원에 달하며, 이는 유럽 17위·글로벌 34위 수준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4-03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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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플루 품절 틈타 모드콜플루 '선전'테라플루 공급중단 장기화로 '플루 건조시럽제' 시장판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공급중단 시점은 도매유통이 지난해 9월경, 직거래는 3개월여 전으로 관측됩니다. 현재 노바티스의 테라플루 거래처 약국은 전국 1만 5000여 곳으로 파악되며, 재고량은 사실상 '제로' 입니다. 다시 말해 소비자가 테라플루를 구매하고 싶어도 살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사태 발생 원인은 제조원 변경에 있습니다. 즉 미국 생산 국내 공급 분 테라플루가 프랑스 공장으로 '이관'됨에 따라 수급에 차질이 발생한 것입니다. 노바티스는 GMP실사 등 허가등록 소요기간을 1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내 공급 재개는 올 연말경으로 내다봤습니다. 2009년 출시된 테라플루는 최고 50억원 상당의 실적을 올리며 플루 건조시럽제 시장을 리딩해 왔습니다. 이번 공급중단 사태로 경쟁사들은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최대 수혜자는 '종근당-모두콜플루'입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모두콜플루의 누적 매출은 약 7억~8억원에 달합니다. 이 같은 기세라면 올해 모두콜플루의 실적은 20억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콜플루는 전국 8000여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담당 영업사원은 약 100명입니다. 삼성제약도 2009년 출시됐던 판토플루를 지난달 3월 전격 '리뉴얼 런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업계 한 소식통은 "최근 한미약품도 플루 건조시럽제 시장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약국을 통해 유통되는 테라플루 가격은 7000원(2일분 6포), 모두콜플루는 4000원(1일분 3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4-02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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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738곳 고발당한 약사회 '맞대응 조절?'[조찬휘 회장 / 지난 7일 대한약사회장 취임식] "그 누구도 함부로 넘보지 못하는 강력한 약사회를 만들겠다. 약사 직능을 폄훼하고 약사직역을 침범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차단하겠다" 지난 7일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조찬휘 회장이 밝힌 취임 일성입니다. 취임 한 달도 안돼 조찬휘 집행부의 대 의료계 강경노선 전략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의사총연합이 불법행위로 고발한 약국이 700여 곳을 넘었습니다. 반면 약사회는 400여 곳의 의료기관을 맞고발 하는데 그쳤습니다. 두 배 세 배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던 조찬휘 집행부가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수위조절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데일리팜이 입수한 '전의총 약국 고발 관련 경과보고' 문건에 따르면, 전의총은 2011년 12월부터 2013년 3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738개 약국을 고발했습니다. 고발 사유는 주로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위생복 미착용 등이며 서울이 332곳으로 가장 많고 충북 81곳, 경기 37곳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약사사회는 맞대응 차원에서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 지금까지 수집한 의료기관 불법사례를 토대로 의료기관 442곳을 맞고발 했습니다. 약사회는 이 문건에서 '의사협회와 합의한 의약상설협의체 논의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 수위를 조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약사회가 공개하지 않고 비축한 의료기관 불법행위 수집사례는 2129건입니다. 전의총의 고발이 지속될 경우 수집된 자료를 활용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도라고 약사회는 설명 했습니다. 하지만 의약 상생이라는 변수가 생겼습니다. 지난 21일 노환규 의사협회장의 전격적인 약사회 방문으로 합의한 '상설협의체'가 조찬휘 집행부의 강력한 대응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약사사회 한 인사는 "의사협회는 토요가산제 협조와 고발 맞대응 자제라는 실리를 챙겼지만 약사회는 의약 상생이라는 명분만 얻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시 말해 의사협회의 전략에 약사회가 말려들었다는 분석입니다. 약사회 집행부가 의약 상생이라는 프레임 속에서 출범 모토인 '강력한 약사회'라는 노선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03-29 07:11:34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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