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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치료제 경쟁, 이제 12세 미만 '소아'에 집중대표 폐질환 약제들의 '소아 천식' 적응증 확대 움직임이 활발하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아스트라제네카의 '심비코트(포르모테롤·부데소니드)'에 이어 베링거인겔하임의 '스피리바레스피멧(티오트로피움)'이 미국 FDA로부터 '6세 이상의 소아 천식환자'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 이전까지 심비코트는와 스피리바는 12세 이상의 소아 천식환자에 한해 처방이 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12세 미만 천식 환자들이 급증하는 상황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아 천식 처방옵션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고, FDA는 이 두 약제의 허가사항 확대를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했으며 빠르게 승인이 이뤄졌다. 다만 아직까지 GSK의 '세레타이드(살메테롤·플루티카손)'의 경우 12세 미만에 대한 적응증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베링거인겔하임은 국내 역시 추가 적응증 확대 승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 제약사의 폐흡입제 담당 마케터는 "폐흡입제 시장에서 12세 미만 시장은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기 위해 제약사들의 경쟁이 더 치열해 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식은 기도 염증과 기관지 수축이 주로 나타나는 만성 질환으로 천식 환자가 유발 인자에 노출되면 기도에 염증이 생기고 붓고 수축하며 점액이 과다 생성되어 호흡을 어렵게 한다. 천식 환자들은 천식 증상 관리 중에 지속적인 중증 악화 기간도 경험하게 되는데, 천식악화는 환자에게 매우 흔하게 일어나지만 때로는 생명을 위협할 수 도 있다. 국내 허가된 약제는 지속성항콜린제(LAMA)인 '스피리바(티오트로피움)', 베타2항진제(LABA) '온브리즈(인다카테롤)', ICS·LABA복합제 '세레타이드(살메테롤·플루티카손)', '심비코트(포르모테롤·부데소니드)' 등이 있다.2017-02-24 06:14:53어윤호 -
절반의 성공? '2차치료' 근거 쌓아가는 '젤잔즈'최근 공개된 ' 젤잔즈(토파시티닙)'의 ORAL Strategy 탑라인 결과를 두고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젤잔즈는 화이자가 개발한 최초의 ' JAK 저해제'로서 생물학적 제제를 대체할 만한 경구약물로 주목받는 류마티스관절염 신약이다. 미국류마티스학회(ACR)와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최신 가이드라인을 통해 합성 항류마티스제(DMARDs) 치료에 실패한 환자의 2차요법제로 권고되며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화이자는 젤잔즈 단독요법과 젤잔즈+메토트렉세이트(MTX) 병용요법을 포함하는 'ORAL Strategy' 3B/4상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블록버스터 약물인 '휴미라(아달리무맙)'와 JAK 저해제를 직접 비교한 첫 사례다. 이 연구에서 젤잔즈와 MTX 병용군은 휴미라와 MTX 병용군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함으로써 당당하게 생물학적 제제 대체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반면 젤잔즈 단독군은 비열등성을 입증하지 못했다. 병용요법이 일궈낸 성과에도 '절반의 성공'이란 엇갈린 평가가 제기되는 이유다. ◆MTX·젤잔즈 병용, 2차치료제 굳히기= 이번 연구에 후한 점수를 매길 만한 이유는 충분하다.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지 5년만에 2차치료제로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는 것. 비교적 일찍 류마티스관절염 적응증을 승인해준 미국과 달리, 유럽은 시판허가조차 받지 못했다. 후발약물인 릴리의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에 유럽의약품청(EMA) 허가를 먼저 내준 채, 올 상반기 승인을 바라보고 있는 실정. '3차옵션'에 머물렀던 설움을 씻어낼 만한 발판이 다시 한번 마련된 셈이다. 연구에서는 중등도~중증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 1152명을 ▲젤잔즈 5mg 1일 2회 단독요법군(386명) ▲젤잔즈 5mg 1일 2회+MTX 15~25mg 주 1회 병용군(378명) ▲휴미라 40mg 2주 1회+MTX 15~25mg 주 1회 병용군(388명)의 3그룹으로 나눈 뒤 12개월간 추적 관찰했다. 6개월째 전체 피험자의 50%에서 증상개선이 나타났음을 의미하는 'ACR50'이 일차종료점으로 정의됐다. 그 결과 젤잔즈'+MTX 병용군이 휴미라+MTX 병용군 대비 비열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반응 역시 기존에 알려진 젤잔즈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된다. 단, 젤잔즈 단독군은 일차종료점에 도달하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화이자에서 염증 및 면역학분야 연구개발 책임을 맡고 있는 마이클 코보(Michael Corbo) 최고개발책임자(CDO)는 "ORAL Strategy 연구가 JAK 저해제의 임상적 유용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며, "젤잔즈 병용요법이 휴미라 병용요법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재차 확인시켰다. 향후 젤잔즈 단독요법의 데이터를 추가로 분석해 학술대회 자리에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젤잔즈 단독, "아쉬움"…추가 분석예고= 젤잔즈 단독요법이 목표도달에 실패한 점은 화이자 입장에서 볼 때 그야말로 아쉬움이 많은 대목일 것이다. 지금으로선 기존 생물학적 제제와 동일한 효과를 얻기 위해 젤잔즈를 복용하면서도 주1회 MTX 주사를 병행해야 하는 실정. 장기적으로 젤잔즈가 시장에 안착하려면, 먹는 약만으로 주사제와 동등성을 증명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는다. 이번 연구에서 단독요법을 포함시킨 것도 그러한 의도가 일부 반영됐으리라 해석해 볼 수 있다. 즉 발표 예고된 추가분석 결과에서 이러한 아쉬움을 얼마나 달래줄 수 있을지는 기다려 볼 일이다. 우리나라는 아직이지만 현재 미국에서는 이미 젤잔즈 단독요법 처방 비율이 상당히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16)에서는 휴미라나 엔브렐, 오렌시아 같은 생물학적 제제보다 젤잔즈로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 비율이 높다는 데이터가 발표되기도 했다. 미국에서 5년 이상 처방경험이 쌓인 터라, 조만간 국내도 대한류마티스학회 가이드라인 개정을 포함한 처방패턴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으리란 분위기가 형성되는 중이다. 한국화이자제약 관계자는 "이번 ORAL Strategy 연구는 일차종료점(ACR50)이 통상적인 연구 기준보다 높게 설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메토트렉세이트 병용 시 휴미라와 동등한 수준의 효과를 입증했다"며, "복용 편의성 뿐 아니라 주사제 대비 효과도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진료현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2017-02-24 06:14:52안경진 -
임상시험 중증 이상반응 보고, 서면→전산보고 전환앞으로 의약품 임상시험 중 발생한 중증 이상반응 정보 보고방식이 문서에서 전자보고로 변경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상시험 중 발생한 중대 약물이상반응을 임상 계획승인 정보와 연계하는 전자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르면 내달부터 정식 시행에 나설 방침이다. 23일 식약처 관계자는 "지금까지 임상시험 의뢰자(제약사 등)들이나 실시기관의 의견수렴과 시연회를 거쳤다. 곧 본격적으로 전자보고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생한 한미약품 말기 폐암약 올리타 임상환자 중증피부질환 사태 당시 지적됐던 부작용 보고체계 미흡이 전자보고 전환으로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금까지 임상시험을 실시중인 제약사들은 중증 부작용 등 약물 이상반응이 생기면 수기 문서를 작성해 식약처에 제출해왔다. 임상시험 실시병원(담당 의사)이 환자 부작용을 감지하면 임상 의뢰 제약사에게 보고하고, 해당 내용을 제약사가 식약처에 서류로 내는 형식이었다. 식약처는 이번에 아날로그식 보고 체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전자 보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체적으로 임상 부작용 전자보고 시스템은 현재 운영중인 '의약품 전자민원창구(이지드럭)'안에 탑재된다. 제약사 실무자들은 이지드럭을 통해 임상 부작용을 전자 보고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식약처는 이같은 부작용 전자보고 시스템을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24일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장 목소리를 추가 수렴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약물 부작용 전자보고는 지난해부터 준비했던 정책"이라며 "품목허가 전 임상 1·2·3상 중 발생한 부작용을 문서가 아닌 이지드럭으로 실시간 보고하는 개념이다. 기존 대비 임상 부작용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7-02-24 06:14:51이정환 -
다시 고개드는 노바티스의 '알콘 매각설'노바티스의 ' 알콘 매각설'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와 한국알콘의 제약영업부를 통합하는 절차가 진행 중이다. 법인명은 이미 지난달 변경됐고, 직원들 역시 지난달 1일부터 노바티스 소속으로 바뀌었다. 녹내장 치료제 '트라바탄(트라보프로스트)'과 '심브린자(브린졸라미드/브리모니딘)', '엘라좁(티몰롤/브린졸라미드)', 안구건조증 치료제 '카이닉스(히알루론산)', 안구알러지 치료제 '파타놀(올로파타딘)', '파타데이(올로파타딘)' 등 총 38개 제품이 한국노바티스로 이관된 것으로 확인된다. 다만 당국의 승인절차로 인해 현재 제품의 유통 및 판매는 '한국알콘' 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노바티스가 안약류를 취급하는 제약영업부만을 살려놓고, 안과수술 장비와 콘택트랜즈 관리용품 등을 관할하고 있는 알콘 서지컬(Alcon Surgical)과 비젼케어(Vision Care) 사업부를 매각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유력하게 흘러나온다. 물론 이 같은 변화는 글로벌 본사의 결정에 따른 수순이다. 한국법인만의 상황은 아니라는 얘기다. 한국노바티스 관계자는 "매각설과 관련해 본사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며, "아직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글로벌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서지컬 사업부와 비젼케어 매각설이 상당한 설득력을 갖는 것은 사실이다. 알콘은 1945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Fort Worth)에 위치한 약국 제조실에서 시작된 안질환 전문 회사였다. 30여 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가던 중 1977년 스위스 다국적기업 네슬레그룹에 인수되면서 제약사로서 본격적인 자리매김을 하게 된다. 노바티스 그룹과 인연을 맺은 건 지난 2011년으로, 노바티스는 알콘을 합병하는 과정에서 시바비젼과 기존 안과 파트를 통합해 안과 사업부를 신설했다. 이 때부터 알콘은 노바티스 그룹 안에서 전문의약품 사업부 다음 두 번째로 큰 사업부가 됐지만, 2014년 이후 매출액 감소로부터 헤어나질 못하면서 지속적인 매각설이 제기되고 있다. 녹내장 치료제 '트라바탄'의 특허만료를 시작으로 '파타네세', '파타놀', '파타데이' 등 주요 품목들이 제네릭 경쟁에 직면하면서 정체기에 접어든 여파가 컸던 탓이다. 지난해 말 노바티스가 안질환 전문제약사인 '앙코르 비전(Encore Vision)'을 인수한 정황도 심상치는 않다. '글리벡(이매티닙)' 특허만료 이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노바티스가 언제까지 알콘을 안고 갈 수 있을지 한층 장담하기 힘들어졌다고도 보여진다. 노바티스가 공개한 글로벌 경영실적에 따르면, 알콘 사업부는 서지컬 파트 매출이 하락하면서 2016년 한해 동안 58억 1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59억 9900만 달러) 대비 3%가량 감소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8억 5000만 달러로 전년도(12억 3500만 달러) 대비 3분의 1가량이 증발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4/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공식석상에서 노바티스의 조 지메네즈(Joe Jimenez) 최고경영자(CEO)는 "기업공개(IPO) 또는 사업분할(spinoff) 등 알콘사업부의 행보와 관련해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올 연말쯤 구체적인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 외르크 라인하트(Joerg Reinhardt) 노바티스 의장은 "알콘이 지난 2년 동안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며 "장기적으로 알콘을 안고 가도 좋을지 내부적인 의혹이 더해지고 있다"고 공공연한 의사를 표현하기도 했다. 글로벌 경영진들이 다수 외신을 통해 "사업 유지부터 철수까지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최종 결과는 장담하기 어렵다. 다만 알콘 내부적인 불안감은 한층 심화될 전망이다.2017-02-23 12:14:50안경진 -
환자샤우팅카페 "생명직결된 신약, 더딘 건보' 주제환자단체연합회가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환자 경험 공유 행사인 '환자샤우팅카페'의 새 주제가 선정됐다. 이번에는 생명과 직결된 고가 신약 보험급여와 인권침해가 주제다. 환자단체연합회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신촌 소재 '르호봇G캠퍼스'에서 '생명과 직결된 신약, 더딘 건강보험과 인권 침해'를 주제로 제20회 환자샤우팅카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방송인 박지윤 씨가 진행하고,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권용진 교수, 데일리팜 최은택 기자,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가 '솔루션 자문단'으로 참여한다. 이번에는 생명과 직결된 신약의 더딘 건강보험 급여화로 헌법상 기본권인 환자의 신약 접근권을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는 말기암 환자들의 샤우팅을 듣고 자문단에서 해결방안을 솔루션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헌법은 제10조 인간의 존엄성 존중 및 행복추구권, 제11조 평등권, 제34조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및 질병의 사유로 생활능력이 없는 국민에 관한 국가의 보호의무, 제27조 국가의 보건의무 등에서 말기암 환자에게도 경제적 능력에 상관없이 헌법상 기본권인 생명과 직결된 신약 접근권을 보장받도록 하고 있고, 국가가 이를 보호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6년 12월부터 신약은 식약처 허가만 받으면 시판이 가능하게 됐고, 약값을 지불할 경제적 능력이 되는 부유한 환자들과 민간 실손·생명 보험에 가입한 환자들은 곧바로 신약으로 치료받아 생명을 짧게는 몇 달에서 길게는 몇 년을 연장시킬 수 있다. 그러나 항암제 신약의 경우 식약처 허가를 받고 건강보험 급여 고시가 되기까지는 평균 601일(정부 주장 320일) 이상이 걸린다. 그 사이 말기암으로 투병하는 경제적 능력이 되지 않은 저소득층 환자들이나 민간 실손·생명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환자들 상당수가 사망하는 상황이 10여년째 계속되고 있다. 이는 심각한 인권 침해라는 것이 환자단체연합회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약값을 지불할 경제적 능력이 되지 않은 저소득층 또는 민간 실손·생명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말기암 환자들의 생명과 직결된 신약 접근권에 있어서 이러한 불평등이 제도적으로 개선되고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환자단체연합회는 22일부터 27일까지 고액의 약값과 건강보험 지연으로 치료를 포기했거나 가계 파탄을 경험한 환자나 환자가족 중에서 환자샤우팅카페에 출연해 샤우팅을 하실 신청자 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은 전화(1899-8831) 또는 이메일(kofpg@naver.com)로 하거나, 공식 홈페이지(http://www.shoutingcafe.kr)에서 '샤우팅 사연신청'을 클릭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2017-02-23 10:40:11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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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골다공증 신약 '포스테오' 바이오시밀러 도입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골다공증 신약 '포스테오'의 바이오시밀러를 국내 도입했다. 회사는 최근 독일의 Richter-Helm Biotec사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인 '테로사주'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테로사는 테리파라타이드 성분의PTH(부갑상선호르몬)의 유전자재조합 약물로서 폐경기 이후 여성 및 골절의 위험성이 높은 남성에 대한 골다공증의 치료 등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이 약은 뼈안에서 조골세포의 작용을 촉진해 골형성을 진행시키는 약물로서 현재 릴리의 포스테오가 유일한 제품이다. 올해 1월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테로사는 국내 허가를 통해 출시하게 될 회사의 첫번째 바이오의약품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국내 허가를 위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로사는 오리지널 포스테오주의 용도특허가 만료되는 2019년 9월 이후 제품을 발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2017-02-23 09:26:07어윤호 -
"면역항암제 급여시 보험재정 최대 3천억 소요 예상"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면역항암제 2종과 표적항암제 6종 등 총 8종의 면역·표적항암제 급여 적정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인 면역항암제의 경우 최대 3000억원까지 건강보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추계도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22일 관련 자료를 보면, 성 의원은 환자의 경제적 고통 해소를 위해 표적·면역항암제 신속한 보험 적용이 필요하다며, 정부 입장을 물었다. 구체적으로는 검토중인 표적·면역항암제 종류, 심평원 인력보강 등을 통해 '사전 평가지원팀'을 운영하고 있는데도 보험등재가 늦어지는 이유 등에 대해 질의했고, 환자 입장에서 표적·면역항암제에 대한 급여 검토를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복지부는 이에 대해 "현재 심평원에서 면역항암제 2종, 표적항암제 6종에 대해 임상적 유용성 및 비용-효과성을 평가 중"이라고 했다. 면역항암제는 옵디보주와 키트루다주, 표적항암제는 타그리소정과 올리타정, 렌비마캡슐, 캐싸일라주, 린파자캡슐, 젤보라프정 등을 거론했다. 복지부는 이어 심평원에서 면역항암제 급여 평가를 위한 별도 협의체를 구성(~2016.8월), 예상 재정영향도와 비용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급여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재정영향도 측면에서 면역항암제는 최소 1000억~최대 3000억원까지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는 현재 폐암 약제 전체 청구액 1145억원을 초과할 뿐 아니라, 항암제 전체 청구액 1조원의 최대 30%에 육박하는 액수다. 복지부는 또 제약사가 최근까지 추가 비용효과성 자료 등을 제시하거나 급여기준(안) 등에 대해 일부 이의를 제기해 검토 중이며, 특히 면역항암제는 적응증도 여러 개로 추가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적응증의 경우 현재 폐암, 흑색종에 급여 신청돼 있지만, 향후 두경부암 등 기타 적응증 허가가 예정돼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복지부는 특히 "현재 제약사 신청 약가 수준에서는 비용-효과성 충족이 곤란한 상황으로 제약사에 약가 인하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고 했다. 복지부는 아울러 "현재 보험재정을 지속가능하게 유지하면서 고가 항암신약의 보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약제들에 대해서는 조속히 평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2017-02-23 06:14:53최은택 -
떠나는 이경호 회장 "산업경쟁력 선진국 수준 도달"이경호 제약협회장이 제72차 정기총회에서 고별인사를 했다. 오는 28일 6년 간 임기를 마치고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이경호 회장은 22일 제약협회에서 열린 총회 개회사를 통해 "제약협회장 임기 동안 제약산업이 선진제약에 진입하며 괄목하게 성장했다"며 "복지부와 식약처, 의사협회, 병원협회, 약사회, 의약품유통협회 등 유관단체에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해 미 FDA와 유럽 EMA로부터 허가받은 의약품이 두 자리 수가 넘는 등 의미있는 성적표를 거뒀다"며 "6건의 신약개발 기술수출, 국내 신약의 해외시장 개척 등 글로벌 진출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 경쟁력이 선진국 수준에 올랐다"고 평했다. 아울러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출 부진에도 의약품 수출이 대폭 늘어난 것은 해외시장 개척과 연구개발 투자에 주력한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국내외적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전례없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제약·바이오산업은 제4차 산업혁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산업으로, 국민 건강을 지키는 필수 기간산업이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원동력으로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발전할 수 있게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고 애정어린 조언을 했다. 총회에 참석한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은 "5년 전 보건복지위원장 시절 이경호 회장과 같이 한 게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폐지였다"며 "이경호 회장이 큰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제약산업을 위해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2017-02-22 16:04:25김민건 -
국산 바이오시밀러 직접 써보니…"효과 좋더라"최근 1~2년새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국산 바이오시밀러들이 시험대에 올랐다. 다행히 잘 설계된 임상시험 뿐 아니라 리얼월드(Real World) 현장에서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반응은 나쁘지 않은 모양이다. 온타리오 류마티스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미국류마티스학회(ACR)와 캐나다왕립의학회 회원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류마티스 전문가 앨지스 조바이사스(Algis Jovaisas) 교수(오타와의과대학)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대부분의 환자가 바이오시밀러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에서 바이오시밀러가 허가된 뒤 25~30명가량의 환자에게 바이오시밀러를 처방해 왔는데, 오리지널 생물학적 제제의 효능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견해?慧?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관점이 비교적 보수적이라고 알려졌던 북미 지역에서 이처럼 긍정적 평가가 나온 점은 의미가 크다. 캐나다에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 인플렉트라( 램시마의 미국상품명)'가 일찌감치 진출해 시판 중이다. 2014년 1월 보건복지부(Health Canada)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한 다음, 이듬해인 2015년 3월 말경부터 인플렉트라의 북미지역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호스피라가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캐나다는 인플렉트라의 오리지널 품목인 '레미케이드(인플랙시맵)'의 연간매출액이 7000억원에 달했던 터라, 진출 당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온 시장이다. 지난해 8월에는 '엔브렐(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브렌시스(유럽상품명은 베네팔리)'도 캐나다에서 시판 허가를 받았다. 약가를 책정받고 실제 출시까지 2개월 이상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직 시장반응을 평가하긴 이르지만, 인플렉트라가 긍정적인 반응을 형성해 놓은 덕을 톡톡히 볼 수 있을 듯 하다. 실제 유럽 등 먼저 진출한 지역의 시장반응도 나쁘지 않다. 조바이사스 교수가 꼽은 바이오시밀러의 특장점은 '비용절감성'이다. 효과는 유사하면서도 약값이 오리지널 품목 대비 40~45%가량 저렴하기 때문에 보건의료재정 부담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것. 오리지널 의약품들이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소요되는 천문학적 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를 노릴 수 있다. 물론 안전성 측면에서도 걱정할 사항이 없다는 평이다. 조바이사스 교수는 "바이오시밀러는 제네릭이 아니다.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며, "규제당국도 새로운 유형의 바이오의약품으로 간주하면서 제조공정 관리 등에는 동일한 수준의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15개에 달하는 바이오의약품이 시판 중이며, 올해도 대거 출시를 앞두고 있어 1년 뒤에는 선택 가능한 생물학적 제제들이 25~30개까지 늘어나리란 전망.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목표를 관해(remission)에 두고 있어, 환자들 입장에서도 삶의 질이 드라마틱하게 나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국산 바이오시밀러들이 오리지널 생물학적 제제들을 취급하는 빅파마들과 동일한 수준의 품질을 갖췄다는 점도 높이 샀다. 셀트리온 공장 투어도 직접 다녀왔다는 그는 "바이오시밀러라고 해서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뒤떨어지는 점은 없더라"면서 "바이오시밀러 사용에 망설일 필요는 전혀 없다. 다만 인도나 중국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아직까지 규제당국의 기준을 충족시키기 어렵다고 본다"고 전했다.2017-02-22 12:14:50안경진 -
알테오젠 "ADC 항암제 임상 기대해도 좋다"알테오젠(대표 박순재)에서는 지난 2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항체& 8211;약물접합체 국제학회인 7th World ADC Summit에서 항체& 8211;약물 접합체 특허기술인 NexMab TM 에 기반한 난소암 치료 항체& 8211;약물 접합체(ADC, antibody drug conjugate)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난소암은 여성에게 일어나는 암중에서 약 24%를 차지하고, 세계적으로 매년 약 23만명에 달하는 신규 환자가 발생하여 이중 약 14 만명이 사망하는 여성암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대표적인 암이다. 잦은 배란, BRACA 유전자 돌연변이 및 환경적 요인이 원인으로 추정되나,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은 상황으로, 최근 국내에서도 급속한 산업발전과 서구화된 생활방식, 고령화 사회 진입 등으로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비하여 현재까지 난소암에 대한 표적치료제는 아바스틴의 병용요법(파크리탁셀/카보플라틴, 카보플라틴/젬시타빈)이 유일하며, 생존율 개선도 3~4개월에 불과하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 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중인 알테오젠의 난소암 치료용 ADC는 동물실험에서 기존의 항암화학요법 치료제에 비해 높은 효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1 세대 항체& 8211;약물 접합기술에 비하여 NexMab TM 기술에 기반한 위치 특이적 약물 접합기술을 이용하여 약물의 안정성 및 생산성을 모두 향상시켰다. 현재 여러 동물모델에서의 항암 효과 확인을 완료하고, 임상시료생산을 위한 공정을 최적화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에 전임상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전세계 난소암 치료 및 진단 시장의 규모는 2018년에는 40조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이렇다할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알테오젠에서 개발 중인 난소암 치료용 ADC는 난소암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알테오젠의 유방암/위암 ADC도 미국 임상전문기관에서 전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승인을 신청한 상태로 올해 상반기에 임상1상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2017-02-22 08:01:3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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