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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약, 자체 감사…"회원 권익 보호에 최선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는 8일 상반기 정기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감사단(감사 한희용·박남조)은 회계 및 회무와 함께 부회장단의 분야별 회무 추진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김호진 회장은 "지역 4~5곳 창고형 약국에 대한 확실한 대응법이 없어 힘들고 지칠수 있지만 회원보호가 우선인 만큼 최선의 방법을 찾아 꾸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남조 감사는 "거점도매 문제, 제약사의 편중적인 의약품 배분으로 인한 약국에서의 의약품 품절문제 등이 회원약국의 피로도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단은 총평에서는 회원약국 에어컨 청소사업, 회원민원 해결, 두근두근 퀴즈이벤트 등 회원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사업과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등 약사직능 향상을 위한 집행부의 노고를 칭찬했다. 김 회장은 "약사사회의 역대급 위기인 상황이라 모두들 힘들고 어렵지만 결국은 극복해 넘어야 할 산이다. 모두 함께 손을 잡고 한발 한발 정상을 넘어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감사에는 한희용·박남조 감사, 김호진 회장, 정재영·홍순희·신지연·서은영·이병덕 부회장, 조상우 총무위원장이 참석했다.2026-07-10 09:10:42강신국 기자 -
"변형된 주치의제"…의협, 일차의료 시범사업 중단 촉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9일 "시범사업이 의료전달체계를 혼란스럽게 하고 환자 진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세 가지 핵심 문제점을 지적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의협은 먼저 우리나라에서 주치의제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번 사업이 추진되는 점을 꼬집었다. 의협은 "이번 시범사업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환자 인두제적 요소와 위험도별 월정액을 지급하는 보상 구조 등 의료의 자율성을 제한하는 내용을 내포하고 있다”며 “이는 의료비용 통제와 환자의 의료 이용 억제에 초점이 맞춰진 모델로, 장기적으로 환자의 선택권을 위축시키고 의료 접근성을 떨어뜨릴 우려가 크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회적 논의 없이 변형된 형태의 주치의제 모델을 성급하게 도입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한 의협은 시범사업 성과지표에 ‘유출률(타 의원 이용 비중)’을 포함하는 것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환자는 질환의 특성과 중증도에 따라 적절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인데 의협은 “당뇨 환자의 안과 진료나 심부전 환자의 심장내과 진료처럼 전문 진료가 필요할 때 지역 전문 단과의원으로 의뢰하는 것은 정상적인 의료전달체계”라며 “이를 ‘유출’로 평가하는 것은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가 유출률을 지표로 설정하면 환자의 선택권이 제한되고 의원 간 협력과 의뢰·회송 체계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수가 보상 방식 중 하나로 제시된 ‘통합수가제’에 대해서도 명확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환자의 위험도(HCC)에 따라 월정액을 지급하는 통합수가제는 의료기관이 정해진 보상 범위 안에서만 진료하도록 유도한다는 이유에서다. 의협은 “적극적인 진료와 필요한 검사·처치를 시행할수록 의료기관의 부담이 증가하는 구조”라며 “결국 필요한 진료를 줄이도록 압박하는 ‘과소진료’를 초래해 의료의 질 저하와 환자-의사 간 신뢰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HCC 위험조정 제도는 미국 메디케어에서 민간 보험사의 역선택을 막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국내 의료기관 수가에 적용하는 것은 성격상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의협은 "정부는 주치의 개념과 제도적 방향에 대한 합의 없이 통합수가제와 유출률 지표를 전제로 한 시범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해서는 안 된다"며 "의료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합리적인 방향으로 제도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원은 이번 문제 의식을 바탕으로 향후 '주치의제도 연구 동향,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내부 토론회를 개최하고 관련 쟁점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9일부터 8월 5일까지 4주간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해 사는 곳 중심의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된다.2026-07-09 23:00:02강신국 기자 -
광주시약 여약사회 약손사업…장학금·의약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김동균) 여약사회(담당부회장 위정순)가 지역사회 내 약손사업을 실시했다. 여약사회는 지난 3일과 5월 28일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식 및 사랑의 의약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전달 사업을 통해 약사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성실히 임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와 시각장애인연합회, 선우학교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10명에게 600만원이 전달됐다. 또 약사회는 노동·실업광주센터에 의약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의약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위정순 부회장은 "약사회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사회에 따뜻함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취약계층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2026-07-09 17:05:23강혜경 기자 -
최헌수 대한약사회 국장, '정책홍보, 공약수를 찾아라' 출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에서 34년 간 근무하며 25년 이상 홍보 업무를 맡아온 최헌수 커뮤니케이션국 국장이 정책홍보 실무 경험을 담은 신간을 펴냈다. 좋은땅출판사는 9일 최헌수 저자의 '정책홍보, 공약수를 찾아라'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협회와 단체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하나의 가치와 메시지로 연결하는 정책홍보 전략을 제시한 실무서다. 최 국장은 이번 책에서 '공약수'를 단순한 타협점이 아닌 조직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관통하는 핵심 가치로 정의했다. 개별 정책을 각각 홍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직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정체성을 중심으로 메시지를 일관되게 설계해야 정책홍보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국장은 약사회에서 34년 간 근무하며 25년 이상 홍보 현장을 경험한 실무자로, 정책홍보의 본질을 보도자료 작성이나 홍보기법이 아닌 조직의 가치와 정책을 연결하는 과정으로 설명한다. 책에는 홍보 담당자가 현장에서 마주하는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오너십, 정책의 본질 이해, 기자와의 관계 형성, 내부 취재, 위기관리, 장기 캠페인 운영, 공약수 중심 홍보 전략 등을 실제 사례와 함께 담았다. 특히 협회·단체 홍보 특유의 환경 속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와 민감한 정책 이슈를 어떻게 관리하고 조직의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달할 것인지에 대한 실무 경험을 소개했다. 실무서의 구성과 함께 에세이적 성격도 담았다. 생방송 토론 참여, 기자와의 소통, 내부 의사결정 과정, 위기 대응 경험 등을 바탕으로 홍보 기술뿐 아니라 홍보 담당자에게 필요한 태도와 판단 기준을 풀어냈다. 도서 후반부에는 34년 직장생활을 통해 얻은 조직문화와 사람에 대한 성찰도 수록했다. 실수와 책임, 관계 형성, 자기 확신, 조직 구성원의 자세 등 직장인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을 담았으며 부록에는 보도자료 작성법과 실무 점검표도 함께 실었다. 출판사 측은 "이번 책은 협회·단체 정책홍보 실무자는 물론 조직의 메시지와 브랜드를 관리하는 리더, 홍보 업무를 시작하는 입문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정책홍보, 공약수를 찾아라'는 좋은땅출판사에서 출간됐으며, 268쪽 분량으로 정가는 1만8500원이다.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책에 대한 문의는 저자인 최헌수 국장(010-3780-78468)으로 하면 된다.2026-07-09 16:59:40김지은 기자 -
성동구약, 신규 약국 호객행위 민원에 계도 예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지용선)가 신규 약국의 호객행위 등 민원에 대해 계도를 예고했다. 구약사회는 8일 제7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민원이 제기된 호객행위에 대해 직접 방문해 계도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하반기 시행 예정인 2026년 성동형 통합돌봄 다제약물 관리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지용선 회장은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동합돌봄 사업의 성공적인 초석 마련을 위해 인력풀이 구성되면 성동구청 통합돌봄과와 함께 약물점검, 상담, 모니터링 서비스 등 구체적인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회원 약국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2026-07-09 16:55:39강혜경 기자 -
서초구약, 양재종합사회복지관에 취약계층 위한 성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회장 안지원)는 8일 양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서 박대희 양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사회복지사와 약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돌봄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차상위계층을 비롯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재종합사회복지관은 관할 지역이 넓어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며 "서초구약사회의 소중한 후원금은 제도권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강미선 회장은 "통합돌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약사회와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더욱 다양해지고 협력의 중요성도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행사를 주관한 여약사위원회 안지원 회장도 함께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과 통합돌봄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뜻을 함께했다.2026-07-09 16:25:02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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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놓고 "분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계가 양방의원이 대상이 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에 대해 복지부를 규탄했다. 정작 양의사들이 외면하고 있는 지역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한의사와 한의원이 배제된 형태의 시범사업이 '한국형 일차의료 모델'로 평가되고 있는 데 대한 규탄에 나선 것이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9일 "양의사 단독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은 양의사 출신 장관과 양의사 출신 보건복지부 고위공무원들의 보건의료제도 양방 독점을 위한 명백한 폭거"라며 "시범사업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미 전국의 한의원들은 만성질환 관리와 방문진료, 노인 건강관리, 지역사회 통합돌봄 등 정부가 지향하는 일차의료 서비스를 현장에서 수행해 왔으며 생활습관 개선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는 것. 현재 일차의료제도의 핵심인 방문진료 서비스의 경우 2026년 7월 현재(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의의료기관 수는 4869개소로 양방의 2118개소 보다 2.3배 많으며, 한의의료기관에 대한 환자 만족도와 지속 참여 의향도 82.1%, 74.3%로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우수한 한의 의료 인프라를 방치한 채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일차의료 혁신을 논하며 한의사 배제, 양의사 단독 모델을 한국형이라 지칭하고 건강보험 재정을 쏟아붓는 행위는 국민이 아닌 오직 양의사만을 위해 일하겠다는 복지부 내 양의사 카르텔의 직역 폭거"라며 "대한민국의 한·양방 의료이원화 체계에 맞춰 국민에게 최선의 일차의료를 제공하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의와 양의가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협력해 국민에게 제공 가능한 최선의 일차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초고령사회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할 한국형 일차의료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K-메디의 올바른 방향이라는 제언이다. 한의협은 "만일 복지부가 한의계의 정당한 요구와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양방의원 단독의 직역 편향적 특혜 정책을 강행한다면 3만 한의사의 강력한 저항과 국민의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고 덧붙였다.2026-07-09 15:27:00강혜경 기자 -
도봉강북구약,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강사단 간담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김병욱)가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강사단 감단회를 갖고 상반기 사업을 점검했다. 또 하반기 교육 운영계획을 논의헀다. 약사회는 상반기 초·중·고등학교와 노인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50여회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조수흠 강사단장은 교육교구 활용방안과 최신 교육자료, 강의계획안 등을 공유하며 하반기 교육의 질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두자고 강조했다. 김병욱 회장은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은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약사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참여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사업을 지속 확대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의약품 사용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하반기에도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노인복지관, 주민센터, 경찰서, 공공기관 등에서 교육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2026-07-09 14:58:17강혜경 기자 -
해킹 피해 크레소티 "질병코드 등 의료 민감정보 침해 안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크레소티(대표 박경애)가 해킹으로 인해 약국·환자 정보 일부가 유출되는 피해를 당한 가운데, 질병코드 등 의료 민감정보는 유출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크레소티는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처방전 자동 입력 서비스 이지스캐너와 전자 문서화 보관서비스 팜다큐 등 자사 서버에 대한 외부의 비인가 접근으로 일부 데이터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 8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정식 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경 외부 공격자가 회사 측에 데이터 침해 사실을 알리는 이메일을 발송, 회사가 이를 확인하고 대응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조사 결과 1일부터 3일 사이 처방전 스캐너 연동 서비스의 데이터 베이스 서버가 외부 공격에 노출돼 비인가 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 즉시 보완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출된 정보를 보면 이지스캐너 서비스에서는 약국명, 대표자명, 사업자번호, 요양기관기호, 전화번호, 생년월일, 휴대폰번호, 이메일, 주소와 계좌 정보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며, 팜다큐 서비스의 경우 약국기호, 약국명, 병원기호, 병원명, 교부일자, 교부번호와 함께 환자 성명, 생년월일,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마스킹 처리된 카드번호 일부가 포함됐다. 질병코드나 처방 약품 등 의료 민감정보는 서버에 저장되어 있지 않아 이번 사고로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침해가 발생한 서버가 스캐너 서비스 전용으로 별도 운영되던 시스템으로, 회사의 핵심 서비스는 이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별도의 IDC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사고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것. 다만 정확한 피해 규모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유관기관 조사 결과가 확정되는 대로 재공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사고 인지 직후 비인가 접근 경로를 전면 차단, 악성코드와 백도어를 전수 제거했다"며 "이지스캐너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즉시 전환하는 한편 인프라 보안 수준을 근본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정보주체 개별 통지와 홈페이지 공지를 완료하고, 전체 서비스 시스템에 대한 자율점검과 재발방지 대책 이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크레소티 관계자는 "이용 약국과 환자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2026-07-09 14:50:25강혜경 기자 -
혈액투석의 시작 '투석혈관로', 생성부터 치료 연속 관리 중요[데일리팜=황병우 기자]최근 대한신장학회가 발표한‘만성콩팥병-투석전문의 팩트시트 2026’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성인 만성콩팥병 유병률은 6.3%였으며, 70세 이상에서는 25.9%에 달했다. 만성콩팥병과 투석 환자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가운데, 혈액투석환자의 치료 지속성을 좌우하는‘투석혈관로’ 관리 역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혈액투석은 환자의 혈액을 체외로 빼내 투석기를 통해 정화한 뒤 다시 몸속으로 돌려보내는 치료다. 주 2~3회 이상 장기간 반복되는 경우가많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충분한 혈액이 오갈 수 있는 통로, '투석혈관로'가 필요하다. 투석혈관로, 만드는 단계부터 장기사용 고려해야 투석혈관로는 보통 환자 자신의 동맥과 정맥을 연결해 만드는 자가혈관 동정맥루나 인조혈관을통해 조성된다. 처음 만드는단계부터 환자의혈관 상태, 향후 투석 계획, 장기 사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야 하는 혈관외과적 접근이 필요한 영역이다. 삼성퍼스트외과 혈관외과 전문의 김세준 대표원장은 "투석혈관로는 혈액투석을가능하게 하는 시작점이자 장기 치료를 이어가기 위한 기반"이라며 "처음 조성할 때부터 환자의 혈관 상태와 향후 사용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만든 뒤에도 끝이 아니다. 투석 과정에서 굵은 바늘 삽입과 높은 혈류가 반복되면 혈관 내벽이 두꺼워지거나 혈전이 생기면서 협착 또는 폐색이 발생할 수 있다. 지혈 시간이 이전보다 길어지거나, 투석 중 혈류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 팔이 붓거나 통증이 생기는 경우, 평소 만져지던 혈관의떨림이 약해지는경우 등이 대표적인 이상 신호다. 투석혈관로 이상은 환자의 투석 일정과도 직결된다. 혈류가충분히 확보되지않으면 예정된투석을 원활히진행하기 어렵고, 폐색이 발생한경우에는 응급 시술이나 새로운혈관로 확보가필요해질 수 있다. 특히 혈액투석은 장기간반복되는 치료인만큼, 혈관로문제가 반복될수록환자의 신체적부담뿐 아니라치료 일정과일상생활에도 영향을줄 수 있다. 이 때문에 투석혈관로는 문제가 생긴 뒤 대응하는 것보다, 작은 이상 신호를 조기에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 시점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병변 특성에 따라치료 옵션 다양화 협착이나 폐색이 발생하면 병변 특성에 따라 혈관성형술, 초고압 풍선카테터, 스텐트그라프트 등이 고려된다. 단단하거나저항성이 큰 협착 병변에서는 컨퀘스트 40 PTA 확장 카테터(Conquest 40 PTA Dilatation Catheter)와 같은 초고압 풍선카테터가 활용될 수 있다. 컨퀘스트 40은 높은 압력을 이용해 좁아진 혈관 부위를 확장하는 기기로, 일반적인풍선으로 충분한확장이 어려운병변에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 같은 부위에 협착이 반복되거나 혈관 벽을 구조적으로 지지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스텐트그라프트 삽입이고려된다. 코베라(Covera Vascular Covered Stent)는 금속망 구조의 스텐트에 인공막을더한 형태로, 좁아진 혈관 부위를 안쪽에서 지지해 혈류 통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김 원장은 "투석혈관로치료는 환자의혈관 상태, 협착 위치, 반복 여부, 기존 시술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결정해야 한다며 "최근에는치료기기와 시술 경험이 축적되면서 환자별 혈관 상태에 맞춘 관리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투석혈관로 관리는 "조성술, 중재시술, 하이브리드치료, 장기 모니터링이 모두 연결되는 분야"라며 "이 모두를 연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안정적인 투석 치료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2026-07-09 12:06:13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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