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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매약매출 모두 기대했는데"...지하철약국 고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처방과 매약 매출을 모두 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던 서울 메디컬존 약국이 의원 유치 실패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7월 처음으로 역삼역과 종로3가역에서 동시에 메디컬존 운영을 시작했다. 다만 의원과 약국 입점이 모두 갖춰진 역삼과 달리 종로3가역은 약국만 먼저 운영을 시작했다. 의원은 이후 입점 운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운영 4개월이 지난 11월까지도 의원이 들어올 예정이었던 상가는 공실로 남아있다. 의원 운영을 위해서는 복합 공실상가를 합치는 내부 공사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장 입점 병의원이 확정돼도 향후 수개월 간 운영은 어려운 상황이다. 종로3가역 의원과 약국의 합산 월 임대료는 1459만원이다. A업체에서 두 상가를 모두 낙찰받아 운영중인 약사와 전대 계약을 맺은 상태인데, 결국 약사는 예상과 달리 매약 위주로 운영하면서 임대료를 부담하고 있는 것이다. 역 안에 있는 또다른 약국의 월세가 300만원인 걸 감안하면 월세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종로3가역 병의원 유치가 어려운 데엔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 우선 역삼역과 달리 개찰구를 찍고 역 안으로 들어가야만 의원과 약국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단점이다. 또 복잡한 환승역으로 인해 지하철 이용객 외에 진료를 보기 위해 방문하기엔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다. 공사 측에서는 역 안에 위치한 다른 상가들처럼 메디컬존 이용객은 요금 부과 없이 드나들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편함은 남기 때문에 의원 입점이 녹록지 않은 것이다. 종로3가역뿐만 아니라 메디컬존에 대한 관심도는 초창기와는 달리 전반적으로 식어버린 모습이다. 입찰 경쟁을 벌였던 초반과는 달리 최근 입찰이 나오는 역들은 잇단 유찰로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학동역 메디컬존은 4차례 입찰 공고가 이뤄졌지만 유찰됐고, 여파로 장승배기역 입찰은 연기되고 있다. 공사 측은 올해까지 장승배기역까지 입찰을 마무리하고 입점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내년 상반기로 미뤄질 전망이다. 약사들은 지하철 역사내 의원+약국 모델이 실제로 수익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며 더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서울 A약사는 “사람들이 출퇴근하고 오며가며 매약 매출은 있을 수 있지만, 진료를 보러 역사내 의원을 얼마나 방문할지 모르겠다”면서 “이제 막 운영을 시작해 앞으로 1년은 두고봐야겠지만 아직까진 메리트가 있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2022-11-09 18:46:40정흥준 -
"교육 받고 신고하면 면허정지 회복"...진화나선 복지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 면허 미신고자들에 대한 효력 정지 통지서 발송으로 일대 혼란이 발생하자 복지부가 진화에 나섰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9일 약사 면허 신고와 관련한 Q&A를 복지부의 회신을 바탕으로 정리해 배포했다. ‘약사 면허 신고, 문의하기 전에 꼭 읽어보세요’를 제목으로 한 이번 복지부 Q&A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봤다. ◆11월 18일, 혹은 12월 16일까지 신고하지 않으면 면허 효력이 정지되나. =11월 18일은 의견제출서 제출 기한인 만큼 효력정지와 별개 사항으로 형식적 절차이다. 12월 16일까지 신고하면 면허정지 없이 정상적으로 면허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12월 16일까지 신고가 가능한 경우 적절한 신고만 이행하면 의견 제출과 상관 없이 아무 문제가 없고, 설령 12월 16일까지 신고를 못해 면허가 정지된다 해도 면허 사용이 필요할 때 신고하면 7일 이내에 면허 효력이 회복된다. 또 미신고자 대상 면허효력 정지 처분을 하더라도 바로 효력이 정지되는 것은 아니며, 2023년 4월 3일부터 면허효력 정지 예정이다. 이에 대한 처분서는 올해 12월 말에 발송할 예정이다. 처분서를 받더라도 2023년 4월 3일 전까지 신고하면 면허 정지 없이 정상적으로 면허사용이 가능하다. ◆2020년도 연수교육 미이수자는 언제 이수가 가능한가. =2020년도 연수교육은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에 11월 21일 오픈 예정이다. 사이버연수원(https://edu.kpanet.or.kr/main/index.asp) 회원 등록을 한 후 kpa-edu@daum.net로 면허증 사본을 보내면 담당자가 확인하는 대로 등록하게 된다. 단, 최근 폭증한 면허신고 관련 업무로 처리에 다소 시일이 걸릴 수 있다. ◆연수 교육과목은 대상자별로 어떤 과목을 들어야 하나. 타 협회에서 인정하는 교육을 약사회 연수교육 이수로 대체 가능한가. =약국 근무자의 경우 2022년도 정기연수교육의 경우 약국에 근무하면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2평점과 지역약사회(지부 또는 분회)에서 6평점을 이수하면 된다. 병원약사는 한국병원약사회에서 8평점을 이수하면 되고, 제조수입업체 근무자는 의약품(동물의약품 포함) 제조, 수입회사 근무자나 관리자(제조관리자 품질관리자 안전관리자)로 등록된 경우는 대한약사회 산업유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조수입관리약사 연수교육 8평점을 이수하면 된다. 더불어 제조수입업체나 유통업체 관리자로 근무하면서 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수출입협회, 대한약사회, 의약품안전관리원 등에서 제조관리자 교육이나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등을 받은 경우 4평점이 인정된다. 또 의약품유통협회 KGSP교육(8시간), 한국동물약품협회 및 한국동물용의약품판매협회에서 실시하는 제조관리자·안전관리책임자·도매관리자 교육 등을 이수한 경우도 4평점이 인정된다.2022-11-09 15:06:14김지은 -
대전마퇴, 교육조건부 기소유예자 재활교육 실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마약퇴치운동본부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교육조건부 기소유예자 재활교육을 실시한다. 대전마퇴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의 강사진을 구성해 '프로그램 시작, 단약 동기부여, 대처기술습득, 프로그램 종결' 4단계로 교육 내용을 구성해 재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약물이 뇌에 미치는 영향 ▲약물중독 치료의 실제 ▲남성·여성이슈 ▲감정다루기 ▲갈망대처하기 ▲인생계획표 ▲미래계획세우기 ▲회복의여정 ▲고위험상황분석 ▲인생계획표 ▲변화동기·변화약속 ▲사후척도조사, 소감문작성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마퇴 측은 "교육 후에는 일일 만족도와 전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수집된 의견들을 강사에게 피드백하고 있으며, 재활교육의 효과성을 사전·사후척도를 작성해 평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2022-11-09 14:45:03강혜경 -
한약사회 "성분명 조제, 품절사태 해결…건보재정에 도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회가 성분명 처방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9일 "현재 약국에 환자가 처방전을 들고 왔을 때 동일한 성분의 약이 있어도 '대체조제 불가'가 적혀있거나, 환자가 대체조제를 거부할 경우 어쩔 수 없이 환자를 돌려보내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의약계에서 성분명 조제가 이뤄진다면 고질적인 품절약 사태를 해결하고 건강보험재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일 성분의 약이 이미 존재하더라도 병원에서 처방 내리는 특정 제약사의 약은 장기 품절인 경우도 있어 약을 구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게 약국가의 현실이라는 것. 한약사회는 "한약은 고래로 성분명 조제가 이미 이뤄져 있고, 한약의 처방에는 감초 몇 돈, 갈든 몇 돈 등 한약재(의약품)의 이름과 용량만 적혀 있을 뿐 어느 회사의 한약재라고 명시돼 있지 않다. 때문에 한약사와 한의사는 한약을 조제함에 있어 약사에 비해 어려움이 덜하다"고 말했다. 임채윤 회장은 "한의약계는 의약계의 분업을 도입하고, 의약계는 한의약계의 성분명 조제를 도입하는 등 양 업계의 이로운 점을 받아들이는 것이 보건의료직능인으로서 국민 편의과 국민 보건에 기여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2-11-09 14:38:39강혜경 -
참약사, 동물건강달력 크라우드펀딩...동물약국 활용도 굿[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맞춤형 약국 플랫폼기업 참약사(대표 김병주)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동물 의약품과 건강정보를 담은 ‘2023 동물건강캘린더 텀블벅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참약사는 유기동물보호소 ‘천사들의보금자리’, 약대생동아리 ‘비약’과 함께 오는 25일까지 펀딩을 진행한다. 프로젝트 캘린더에는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직접 촬영한 유기견, 유기묘들의 사진이 담겨있다. 또 반려동물 건강정보, 동물의약품 취급 약국에 유익한 동물약 관련 컨텐츠를 담았다. 캘린더는 150mm*225mm 사이즈로 표지 포함 총 32페이지의 탁상용 달력이다. 월별 페이지 앞면은 스케쥴과 메모를 편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여백 있게 디자인했다. 뒷면에는 ‘천사들의 보금자리’에서 지내는 유기동물들의 사진·소개와 함께 하단에는 매월 다른 반려동물 건강정보와 배경화면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수록했다.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건강정보는 피부건조 예방법, 동물예방접종, 심장사상충약, 내부구충제, 외부구충제, 고양이 구토, 반려동물과 행복한 휴가철 보내기, 펫티켓, 반려견·반려묘 귀 청소하는 방법, 치아 관리법, 털 관리하는 방법, 눈 관리하는 방법 등이다. 아울러 예방접종과 구충제에 대한 정보는 알아보기 쉽게 정리된 표를 통해 캘린더 마지막 페이지에 별도 수록돼 있다. 이밖에도 펀딩 옵션에 따라 ‘병원, 생일, 미용, 심장사상충, 내부구충제, 외부구충제, 예방접종’ 등 총 7가지 주제로 캘린더에 붙여 반려동물이 기념일이나 건강주기를 맞춤으로 챙길 수 있도록 제작된 DIY 스티커, 소중한 사람들에게 보내거나 방에 붙일 수 있도록 유기동물 ‘크림이’와 ‘천삼이’의 모습을 담은 엽서가 제공된다. 또한 일상에 특별함을 더할 유기동물들의 모습을 담은 포토카드, 휴대폰 배경화면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진과 이미지 파일, 핸드폰에 부착할 수 있는 아크릴 스마트톡도 마련돼 있다. 참약사 김병주 대표는 “반려동물인구 1500만을 넘어선 요즘 동물약국에서 동물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비약’과 ‘천사들의 보금자리’를 만나 유기·반려동물을 위한 올바른 건강정보와 성숙한 문화 확산, 동물권 인식 향상을 위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3 동물건강캘린더 텀블벅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24일 오픈해 오는 11월 25일(금요일)까지 진행된다. 후원 참여를 희망할 경우 ‘텀블벅’에서 ‘참약사’를 검색하면 해당 펀딩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 비약은 ‘Beyond 약사: 약사, 그 이상의 가치’를 지향하는 약사, 약대생으로 구성된 경영 마케팅 동아리다. 또 ‘천사들의 보금자리’는 200여 마리의 강아지와 고양이를 보호하는 안락사 없는 보호소에서 출발해 반려동물의 산업, 문화, 복지가 어우러진 사회 조성을 목표로 유기동물 보호 및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는 비영리사단법인이다.2022-11-09 14:12:21정흥준 -
솔빛피앤에프, 약국전용 건기식브랜드 '솔빛스토어' 런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주)솔빛피앤에프는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솔빛스토어’를 런칭했다. 솔빛스토어는 기존 솔빛피앤에프와는 별개 브랜드로 현재 유통되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들을 제공한다. 솔빛스토어 제품으로는 솔팩 시리즈 27종(테닌원, 이뮨, 기억개선, 포스파티딜세린, 식물성초임계알티지오메가3,, 팻다이, 유산균, 밀크씨슬, 루테인 등), 무부형제 3종(멀티비타민, 비타민D, 엽산), 홍삼젤리(키즈용, 성인용)가 있다. 또한 키즈용 멀티비타민 젤리형 제품 등이 추가 출시되며 라인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솔빛피앤에프 관계자는 “솔빛스토어는 약국전용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로 약사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최상의 제품들을 최적의 가격, 최고의 혜택으로 제공한다. 지속적인 연구와 다양한 기능성 제품 개발로 현대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나아가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솔빛스토어 오픈이벤트를 진행중이니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2022-11-09 13:56:05정흥준 -
병원약사회 전문약사 230명 배출...노인약료 32%로 관심 집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가 주관하는 마지막 제1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230명이 합격했다. 오늘(9일) 병원약사회는 자격시험 합격으로 전문성과 우수 업무 역량을 인증받은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제1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지난달 15일 경기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감염약료, 내분비질환약료, 노인약료, 소아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영양약료, 의약정보, 장기이식약료, 종양약료, 중환자약료 등 10개 분야에서 총 285명이 응시했다. 2021년도 286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응시인원을 기록했다. 이중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230명의 병원약사들이 합격했다. 합격자 230명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수도권은 163명(70.9%), 비수도권은 67명(29.1%)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응시인원은 노인약료 분야가 89명으로 가장 많았고, 합격자 역시 노인약료가 74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약료는 2017년 신설 첫 해 30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93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신설 이후 매년 10개 분야 중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만성·복합질환이 있는 노인환자의 비율이 증가해, 다제약물 관리와 정기적인 처방검토를 통한 전문 약료서비스의 수요가 높아졌다는 걸 의미한다. 노인약료에 이어 두 번째로 합격자가 높은 분야는 종양약료로 3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영양약료와 감염약료가 각각 31명, 2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중환자, 장기이식, 소아약료와 의약정보 분야에서도 고루 배출돼 10개 분야에서 모두 전문약사가 배출됐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한국병원약사회 및 (재)병원약학교육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격증은 오는 19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2022년도 병원약사대회’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이영희 회장은 “오는 2023년 4월부터 시행되는 국가전문약사제도를 앞두고 최대 응시인원을 나타냈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대한 병원약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010년 첫 자격시험을 실시한 후 지난 10여 년의 활동 성과와 법제화 추진과정, 전문약사의 발전방향 등 전문약사제도 관련 자료를 집대성한 ‘전문약사백서’를 지난해에 발간했다. 올해는 약계 관련 단체로 구성된 전문약사제도협의회에 참여해 국가전문약사제도의 세부시행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회장은 “전문약사들이 환자중심의 약료서비스와 맞춤형 교육제공, 해당 분야 발전을 위한 근거중심의 학술활동 등을 통해 환자안전을 위한 전문가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더욱 기대한다. 더 나아가서 국가자격 전문약사로서의 가치 제고와 위상 정립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2022-11-09 13:43:50정흥준 -
40만원 결제시 50만원 제공...플랫폼 상품권 판매 논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일부 비대면진료 플랫폼이 복지부 가이드라인이 무색하게 상품권 할인 서비스를 시작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비대면진료 앱 ‘바00’은 비대면 진료와 조제 등 자사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서비스를 론칭했다. 또한 론칭 기념으로 2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이용자는 최소 5000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금액별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지인이나 가족에게 선물하는 기능도 넣었다. 23만원 상당의 맞춤영양제 설계 이용권도 9만2000원에 판매하며 약 6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상품권은 구매 후 1년의 이용 기한이 있다. 업체는 론칭 이벤트로 12월 31일까지 20% 상품권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50만원 상품권을 40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업체 측에 상품권 이용처에 대한 문의를 남겨 보니 “진료·조제·영양제·클리닉을 기존 가격에 비해 저렴하게 사용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일각에서는 진료비, 조제료 할인과 다름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환자들의 의료 쇼핑을 야기하는 원인이 되고, 정부의 플랫폼 규제 방침과도 맞지 않다는 비판이다. 지난 8월 복지부가 발표한 플랫폼 가이드라인에서도 사은품 제공과 가격 할인 등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플랫폼 환자가 의료기관 및 약국을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중개업무 수행 또는 호객행위(사은품 제공, 의약품 가격할인 등) 등을 통해 환자의 의료기관 및 약국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서울 A약사는 “이용자를 모으려고 무리수를 던지는 거 같다. 플랫폼 경쟁이 그만큼 심해졌다는 의미”라며 “또 정부 가이드라인이 유명무실하다는 걸 보여준다. 처벌이 없으니 각종 편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비대면진료 업계 관계자들도 해당 서비스는 문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합법과 불법의 모호한 경계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거 같다. 그런데 정가로 판매하는 것도 아니고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는 점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의료쇼핑을 야기할 수 있다. 정부에서는 배송비 지원도 하지 말라고 당부를 했는데,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판매하면 급여 이용으로 쏠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2022-11-09 11:53:41정흥준 -
업무상 과실치사상죄 기소된 의사 연 평균 752.4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010년에서 2019년까지 업무상과실치사상죄로 기소된 의사는 연평균 752.4명으로 국내 다른 전문 직종·외국 의사들보다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는 '의료행위 형벌화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보고서를 보면 전체 전문 직종 중 의사가 73.9% 차지하며 2019년 기준 1일 약 3명 기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의 입건송치 건수 대비 14.7배, 영국의 과실치사 기소 건수 대비 580.6배, 독일의 의료과실 인정 건수 대비 26.6배 높다는 것이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이에 "의료분쟁조정법(필요적 조정전치주의 도입과 반의사불벌 특례) 개정을 통한 기소 자제가 필요하다"며 "필수의료 분야 전공 기피 심화의 요인이 의사에 대한 과도한 형벌화 경향에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소는 각국의 의료행위 형벌화 현황과 과실체계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사법경찰관의 의료과오 수사에 대한 전문 역량 강화 및 고소 남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사법절차 체계 개선,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을 통한 필요적 조정전치주의 도입 및 의료분쟁조정법 제51조의 반의사불벌죄 특례 조항의 개정이다. 구체적으로 3단계의 절차도 제시했는데 1단계는 당사자간 사적 합의 또는 조정이 성립된 경우 원칙적으로 불기소 처분을 하고 2단계는 당사자간 사적 합의가 불성립한 경우 의료분쟁조정중재위원회에 전심적(前審的) 기능을 부여해 의료분쟁조정 결과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판명됐다면 행정청 보고 및 심사 후 형사고소와 행정제재로 규율한다. 3단계는 조정이 불성립한 경우 민사재판에 의하며, 조정신청전 고소가 진행된 경우 조정신청을 전제로 기소를 유예하고, 조정신청 결과 고의 또는 중과실로 상해 또는 사망한 경우 기소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우봉식 소장은 "이번 보고서는 의료인의 의료과실에 대한 영미법계, 대륙법계와 우리나라의 사법절차(경찰 조사부터 재판 및 재판 외 분쟁 해결)와 과실체계 등을 실증적이고 학술적으로 비교, 분석한 최초의 연구보고서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최근 필수의료 분야 전공 기피 심화 현상도 의사에 대한 과도한 형별화 경향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2022-11-09 11:18:25강신국 -
황완균 중앙대 약대 교수, 가산광동학술대상 수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황완균 중앙대 약대 교수가 가산광동학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앙대 약대 측은 지난 3일, 4일 이화여대 ECC에서 개최된 ‘제53회 한국생약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황 교수가 가산광동학술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황 교수는 나고야의정서 발효로 인한 생물자원 주권과 관련한 생약자원의 보호, 대체 자원을 개발, 식약처를 비롯한 관련 업체와 공동 연구해 국산 생약 자원의 우수성과 차이점을 발굴, 대체자원으로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대학은 수입되는 생약의 무분별한 유통을 바로잡기 위해 표준생약을 개발해 보급함으로ㅆ 유통생약의 질서와 이를 이용한 제품 개발에 산업체, 연구계, 유통업체 등에 많은 역할을 하는 공로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산광동학술대상은 다년간 천연물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이루고 우리나라 생약, 한약제제 개발을 비롯한 생약·천연물 분야에 발전을 이룬 연구자에 주어지는 상으로, 광동제약 가산문화재단에서 심사해 결정한다.2022-11-09 10:46:3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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