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약, 소녀돌봄약국 대상 사례 기반 온라인교육[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는 7일 줌화상을 통해 2022년도 소녀돌봄약국 온라인교육을 실시했다. 이은경 부회장은 “소외된 곳에 있는 청소녀들에게 관심을 갖고 돌봄에 참여해 주시는 소녀돌봄 약사 덕분에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약국의 역할을 실천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관악구약사회 사례처럼 방문 서비스 차원의 사업으로 이끄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희 회장은 “소녀돌봄약국은 약국과 약사회의 사회적인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자로서 약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며 “현 시대에 맞는 10대 여성들을 돌보는 새로운 컨셉을 만들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교육은 ▲소녀돌봄약국 사업 설명(김채윤 여약사부위원장) ▲사례 발표(관악구약사회(손윤아 부회장, 임지연 위원장) ▲10대 여성 청소년과 즐겁게 만나기(김선옥 강북늘푸른교육센터장)를 주제로 진행했다. 소녀돌봄약국은 2014년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시작해 9년째 진행 중이며, 올해엔 서울시 지원,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과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약은 소녀돌봄약국에 지난 5일 약봉투, 리플렛, 건강 책자, 타월도 지원한 바 있다.2022-07-10 13:40:31정흥준 -
"전문약사 양성교육 10년 노하우로 제도 안착 노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내년 4월 국가전문약사제도 시행을 앞두고 병원약사들이 전문 분야별 교육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활성화되기 위해선 국민들과 팀의료진이 필요성을 인정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전문약사 교육의 질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10년 간 전문약사를 배출하며 교육의 다양화와 전문화를 고민해왔다. 특히 병원약학교육연구원 병원약학분과협의회는 2015년 신설돼, 이후 ‘전문약사 심포지엄’을 통해 교육 고도화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9일에도 내분비질환약료, 의약정보, 노인약료, 소아약료 4개 분야로 심포지엄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최근엔 전문약사제도 응시 기준에 맞는 교육과정 준비뿐만 아니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새로운 교육 플랫폼까지 논의를 시작했다. 최경숙 분과협의회장에게 내년 전문약사제도 시행 준비와 기대점, 앞으로 전문약사 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물었다. 제도 안착을 위한 단기적인 대응부터 중장기적인 방향성을 들을 수 있었다. - 전문약사 심포지엄은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응시하는 약사들에겐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과 약물요법을 정리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 또 실무 약사들에겐 업무 사례와 노하우 등 의료 현장 경험도 배우고, 분야 별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 내년 전문약사제도를 앞두고 준비하고 있는 게 있다면 제도가 시행된 이후에도 전문약사 심포지엄은 지속돼야 한다. 최신 정보 소개와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전문가 양성이 목적이라 교육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요구될 것이다. 전문분야 실무경력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 준비, 제도 시행을 위한 공통 교과목 교육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제도 세부시행 방안이 확정되지 않아 세부내용 확정 후 응시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을 준비해 약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 병약 전문약사제도 운영준비단 부단장을 맡아 복지부 연구용역도 함께 했다. 참여하며 느끼는 점이 있나 제도의 성공적인 시행과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성공을 위해선 다학제 팀의료 등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의료진과 약료서비스를 제공 받는 국민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첫 단계라고 생각한다. 병원약사회는 소아약료, 종양약료 등 분야 별로 전문 약사를 배출해 현장에서 활동을 지속해왔다. 의료진과의 협력 체계와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있어 제도가 시행됐을 때 자연스럽게 수용하고 활성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 제도화로 가장 기대하는 점은 무엇인가. 또 장기적으로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 기대하는 점은 약사 전문성 향상을 통해 치료 성과와 건강 개선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는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것이다. 다만 전문약사제도가 활성화되고 확대되기 위해선 장기적으로 전문분야 약료를 수행할 수 있는 제반 여건, 즉 인력과 수가, 근로시간 등에 개선이 필요하다. 해외에선 약제 서비스를 세분화해 점수를 산정하고 이에 따른 수가가 지불되는 시스템이 있다. 따라서 별도 인력 기준을 두지 않아도 충분한 인력의 약사가 환자 안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또 특정 환자에 대한 약물요법 수행을 위해 담당 약사가 있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어 병원 내 전문약사 존재의 의무화와 특화 업무에 대한 수가 보장으로 인력 충원이 이어진다. 이같이 전문약사 업무 다양화와 전문화를 유도하고, 질 관리를 통한 표준화된 임상업무를 수행하면 궁극적으로 환자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병약에서 배출한 전문약사가 1400명이 넘었다. 이들에 대한 논의도 있었나 병원약사회는 12년 간 10개 분과 1416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했다. 현재 다학제팀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환자를 위해 전문적인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교육과 연구, 학술 활동 등 관련 전문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수행해왔다. 법제화를 위한 노력과 봉사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본다. 미국도 전문약사 재인증은 일부 시험과목을 면제해 주는 사례가 있다. 병약 전문약사 취득자는 응시자격 인정 요건을 신규 응시와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 - 분과협의회 앞으로 활동 계획은? 올해 처음으로 전문약사 응시 분야 이외의 분과에서 전문분야를 대상으로 10월 중 Advances of Pharmacy Practice in Clinical Fields(APCF) 심포지엄을 개최 예정이다. 지난 2년 코로나19로 보건의료 환경이 매우 빠르게 변화했다. 병원약사회는 선도적으로 2006년부터 온라인 임상약학 연수교육을 개설하고, 2009년부터는 사이버 임상약학강좌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 실시간 교육이 익숙한 상황이 됐다. 지난 6월 열린 ‘병원약사의 미래발전을 위한 교육워크숍’에선 메타버스를 활용한 병원약사 교육 특강도 진행했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메타버스 등 시공간을 초월한 새로운 교육 플랫폼의 시도도 미리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2022-07-10 13:11:24정흥준 -
약국 의약외품 공급 메디미플러스, 코로나에 웃은 이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에서 의약외품은 늘 조연같은 역할이잖아요. 뽀얀 먼지를 쓰고 쌓여 있는 걸 보면 마음 아팠던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는데, 소비자가 와서 먼저 찾는 외품이라니 감격이죠." 벌레, 모기 등이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을 맞아 한창 판매가 급증하는 품목이 있다. 캠핑족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벌레 퇴치제 신기패다. 냄새도 없고, 사용법이 간편하다 보니 반려견, 반려묘를 키우는 집에서도 '약국 필수템' '여름 필수템'으로 통하고 있다. 신기패 유통을 맡고 있는 메디미플러스 방오남 대표는 '나의 아름다움을 더하는 메디컬 코스메틱 전문 브랜드'로 2006년 시작한 약국 유통 전문 회사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약국 영업 환경은 방 대표에게 녹록지 않았다. 방 대표는 직접 약국을 발로 뛰며 메디미플러스가 유통하는 제품들을 유통했고, 방 대표의 안목을 믿어준 약국들에서 재구매가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16년을 이어올 수 있었다. "지금이야 약국마다 작든, 크든 외품 코너가 갖춰져 있지만 예전에는 외품이 천덕꾸러기 신세였어요. 약사님들이 외품 취급에 적극적이지 않다 보니 그야 말로 유통기한을 바꿔 주러 다니는 게 일이었어요." 결제가 이뤄지지 않은 수억원 상당의 제품들이 약국에 깔리고, 제품만 교환해 주는 게 일이 되다 보니 방 대표는 결심이 필요했다. 2018년 경기 하남시로 회사를 이전하며 한 결심이었지만 마음 먹은 대로 되지는 않았다. 회사에 소속돼 있는 직원들의 생계가 달린 문제이기도 했고 전국 약국에 깔려 있는 제품을 모두 회수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코로나가 촉발제가 돼, 방 대표는 2020년 9월 전체 약국에 메디미 제품 회수에 대한 공문을 보냈다. 일각에서는 메디미플러스가 사업을 철수한다는 얘기가 돌았고, 공격적으로 틈새 시장을 공략해 약국 영업을 벌이는 회사들도 있었다. 약국에 나갔던 제품들이 하나 둘 회수돼 돌아오자 그가 세운 원칙은 '한 달 팔 제품만 선결제'하는 것이었다. 일부 직거래 약국을 제외하고는 더샵을 통해서 유통을 시작했으며, 3000여가지에 달하던 품목 수도 100여개로 줄였다. 영업사원도 최소화했으며 자체 물류창고를 전문업체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기획과 마케팅에 집중했다. "기존의 방식으로는 더는 안 될 것 같아 '제품은 얼마든지 있으니 딱 한 달 팔 물건만 선결제 해달라'고 요청드렸어요. 반품할 마음으로 가져가지 말아 달라고 당부드렸고, 다행히 약국들도 잘 따라주셨어요." 신기패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된 데는 마케팅도 한 몫을 했다. 약국에서만 판매하던 신기패를 온라인으로 확대하고, SNS를 적극 활용하면서 캠핑이나 차박을 즐기는 젊은 층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분필형으로 휴대가 간편한 데다, 벌레가 자주 출몰하는 곳에 쭈욱 긋기만 해도 퇴치 효과를 볼 수 있다 보니 SNS에서는 '선을 긋기 힘든 곳에는 사포를 활용해 가루로, 가루를 내 물에 희석해' 사용하는 활용 팁까지 자발적으로 공유되고 있다. 특히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나 화초·농작물을 기르는 가구에서 진딧물 퇴치용으로도 수요가 많다. 여기에 금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피우는 비타민 스틱 비타수도 메디미플러스의 효자 상품이다. 방 대표의 결단과 코로나19라는 위기가 계기가 돼, 홍보하던 제품에서 홍보하지 않아도 먼저 찾는 제품으로 우뚝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메디미플러스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었던 회사들과 달리 최대 매출을 달성하게 됐다. "믿고 사갈 수 있는 제품, 어디서든 구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닌 우리만의 제품을 찾아내고 잘 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제 일이라고 생각해요. 메디미플러스를 찾아주시는 8000개 약국에서 명품 외품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거, 그게 제 바램이자 목표입니다."2022-07-09 12:15:04강혜경 -
대화 단절 18일만에…약사회, 정부와 협의채널 연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화상투약기(약 자판기) 실증특례 허용에 대한 투쟁의지로 그간 정부와의 협의 채널을 봉쇄해 왔던 약사단체가 밀려오는 민생 현안들에 결국 대화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8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단 회의를 갖고 그간 중단됐던 정부와의 대화 채널을 열고 협상과 투쟁을 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앞서 약 자판기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통과에 대한 반발 기조로 비대면 진료와 관련한 약·정 협의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정부와 협의해야 할 민생 회무가 산적해 있는 만큼 무조건적 대화 단절만이 능사가 아니라 전략적 협상을 위해 회의에 참여해 반대 근거를 지속 전달하고, 요구사항을 최대한 관철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비대위원장들이 요청한 데 따른 것이라는게 약사회 설명이다. 또 약사회는 정부와의 협상 시 세부사항보다 화상투약기로 인해 발생한 약사들의 분노와 상실감을 강하게 어필해달라는 지부 건의사항도 협상 재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다음 주 12일 열리는 보건의료발전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비대면 진료 대응 조제약 전달체계 구축과 관련한 입장을 전달하되, 수용이 불가한 부분에 대해선 강경한 투쟁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약 자판기 실증특례 대응 방안으로 신청기업에 부과한 부가 기준과 약사법, 근로기준법, 공정거래법 등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모니터링과 그간 실증 특례 취소 사례를 검토해 정책적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재 복지위 법안소위에 상정된 공공심야약국 제도화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이 하반기에 최종 통과될 수 있도록 대국회 로드맵도 설정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광훈 회장은 “대화 채널을 재개했다고 해 투쟁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약 자판기 반대 내용을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대약-지부-분회& 8211;회원이 소통할 수 있도록 대응 메뉴얼을 준비, 확립하는 등 현안에 따라 협상과 투쟁을 병행하며 전방위적으로 대응해 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2022-07-08 19:54:11김지은 -
"서초에듀팜 성공, 잘했다"…서초구약, 상반기 감사 수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는 오늘(8일) 2022년도 상반기 감사를 수감했다고 밝혔다. 강미선 회장은 감사 진행에 앞서 “지난 6개월 동안 비대면 회무에서 대면 회무로의 변화 속에서도 12대 상임이사들이 각 위원회별로 맡은 회무를 최선을 다해 진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무척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상임이사들의 역량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회무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연옥, 오재훈 감사는 2022년도 상반기 세입, 세출 일반회계, 특별회계 등 과 각 위원회 사업 전반에 대한 감사 자료를 검토하했다. 임연옥 감사는 “감사자료를 보니 많은 회무를 진행했는데 특히 서초에듀팜 22기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약학부, 랜선 정리사업을 진행하는 약국부를 칭찬하고 싶다”며 “회원들이 편안히 약국을 운영할 수 있도록 3년 동안 더 열심히 해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오재훈 감사는 “지금까지 서초구약사회는 모범적인 분회로 회무, 회비를 적절하게 운용해 왔다”면서 “12대 집행부 또한 앞으로 3년간 변화하는 시대, 환경에 맞게 회원들을 위한 회무를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2022-07-08 19:06:25김지은 -
판피린큐 공급가 10월 12.5% 인상...원자재값 상승 원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하반기 일반약 공급가 인상이 계속된다. 오는 10월엔 약국 다빈도 감기약인 판피린큐의 공급가가 12.5% 인상된다. 일동제약 아로나민씨플러스, GC녹십자 제놀쿨이 하반기 각각 10% 인상을 결정한 이후 잇단 두 자리수 인상이다. 판피린큐 가격 인상은 지난 2017년 9월 이후 5년 2개월만이다. 동아제약 측은 비용 증가에 따라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약국과 소비자들을 고려해 가격 인상을 최대한 늦춰왔지만 원재료와 인건비 등 지속적인 비용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와 감기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동절기를 앞둔 공급가 인상인 만큼 약국들도 일찌감치 재고 관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판피린큐는 국민감기약이라고 불릴 만큼 약국서 다빈도 판매되는 품목이다. 특히 코로나 이후엔 일반약 판매량 상위권에 매번 이름을 올려왔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판피린큐 매출액은 287억3516만원이다. 올해 1분기에는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 환자가 60만명까지 올라가면서 판피린큐 매출액도 크게 올랐다. 작년 1분기 67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올해 1분기에는 123억을 기록하며 약 83% 상승했다. 약국가에 따르면 확진자가 급감하며 2분기 판매량은 소폭 줄어들었다. 최근 확진자가 재확산됨에 따라 3~4분기 판매량은 또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판피린큐 외에도 일양약품의 원디비와 노루모 내복액, 쌍화탕, 리스테린 등 약국 공급가 인상 품목이 서서히 늘어나면서 약사들이 느끼는 부담감도 커지고 있다. 서울 A약사는 “이게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올해뿐만 아니고 내년에도 하나둘씩 계속 오를 거라고 본다. 약국 매출이 전반적으로 같이 올라가면 모르겠는데, 최저임금도 오르고 약국은 고정지출만 올라가는 상황이니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2022-07-08 18:05:58정흥준 -
충남약사회, 세종충남대병원과 종합건강검진 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충청남도약사회(회장 박정래)가 세종충남대병원(병원장 신현대)과 종합건강검진 협약을 체결하고 회원 건강 관리에 나섰다. 약사회는 8일 오후 4시 세종충남대병원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충남대병원과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약사회원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세종충남대병원 헬스케어센터 홍보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박정래 회장은 “충남약사 회원들에게 다양하고 질 좋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세종충남대병원과 협약을 맺게 되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과중한 업무 등으로 지친 회원들이 효율적이고 손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남약사회 박정래 회장과 황원선 감사, 김광신 여약사회장, 유미선 병원약사이사,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신현대 병원장과 안명진 사무국장, 김현정 기획조정실장, 김규필 헬스케어센터장, 이신숙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다. 약사회는 이어 세종충남대병원 약제부(약제부장 유미선)을 방문해 약사들을 격려했다. 또 약 자판기나 비대면 진료 조제약 전달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지만 약사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2022-07-08 17:32:34강혜경 -
일반약 캠페인,누적 5억 포인트 돌파...약사 1만명 참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이 제품에 이런 효능이 있었는지 몰랐네” 데일리팜이 일반약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릴레이 캠페인에 1만명 이상 약사가 참여해 누적 팜포인트 5억을 돌파했다. 현재 5회차 진행 중인 이 캠페인은 대한민국 약사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약회사로부터는 일체의 비용을 받지 않는다. 매월 1일 시작하는 이 캠페인은 매회 12개 품목에 대한 키메세지를 소개하는 이벤트로 품목당 5,000포인트가 적립되며, 10회차 모두 참여할 경우 1인당 60만 포인트(현금 가치 6만원)가 쌓인다. 팜포인트는 현금과 같은 가치여서 데일리팜 팜리쿠르트 파마시(약국 전용) 등록에 현금 대신 사용할 수 있으며, 기프티콘 등 상품으로 교환이 언제든지 가능하다. 이 캠페인은 데일리팜이 가장 안전한 의약품 일반약 확대로 국민 의료비를 절감하고 건강보험재정 절감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3월부터 시작했으며, 오는 12월까지 10회 연속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제약회사는 제품을 접수하면 순차적으로 등록이 가능하다. 등록비는 무료로 진행된다.2022-07-08 11:58:50김지은 -
개원 의사 87% "약 배송 반대"…전자처방전 도입 "안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시적으로 허용된 전화 진료를 직접 경험한 개원의들이 정부가 현재 추진 중인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사회와 밀접히 연관된 플랫폼을 통한 의약품 배송, 전자처방전 도입에 대해서도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었다. 대한내과·소아청소년과·이비인후과·가정의학과의사회 4개 단체는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연합으로 진행한 비대면 진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와 그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발표했다. 4개 진료과를 대표하는 단체들이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에는 전국에서 총 2588명의 의사가 참여했다. 우선 이번 조사에서 응답 의사의 72.7%(1881명)는 현재 한시적으로 허용된 전화 상담(비대면 진료)를 경험했으며, 전화 진료 후 처방전까지 발행한 의사는 82.8%에 달했다. 하지만 이들 중 대면 진료와 비교해 충분한 진료가 이뤄졌다고 생각한 의사는 7.9%에 그쳤다는 게 단체들의 설명이다. 이어 정부의 비대면 진료 제도화 추진과 관련 ‘감염병 등 불가피한 상황에서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답한 응답자가 54.4%로 가장 많았고, ‘진료의 기본 개념이 파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절대 안된다’는 의견은 18%였다. 이에 대해 단체들은 “비대면 진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응답 의사의 72%인 것으로 나타난 것”이라며 “지난 2021년 10월 1079명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0%가 원격의료에 대해 부정적 답을 했던 것보다 더 비율이 올라갔다.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허용되고 이를 경험한 이후 부정적 인식이 더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개원의들은 비대면 진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 뿐만 아니라 플랫폼을 통한 의약품 배송에 대해서도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엇보다 비대면 진료에 플랫폼이 개입되는 부분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단체들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일부 플랫폼 업체들이 하고 있는 비대면 진료 및 건강 상담과 의약품 배송에 대해 응답자의 87.5%에 해당하는 의사들이 부정적 견해를 나타냈고, 그중 79%는 플랫폼과 연계된 전문 의료기관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경계한다고 답했다. 정부가 비대면 진료 제도화의 한 축으로 추진 중인 전자처방 시스템 도입에 대해서도 의사들은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었다. 단체들은 응답 의사의 57%가 ‘정부의 전자처방 전달 시스템 구축 움직임을 모르고 있었다’고 답했고, 모바일 기기를 통한 전자처방전 전달 시스템 도입에 대해 66%의 응답자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의사들의 이 같은 의견에 대해 “전자처방 시스템이 도입되면 국민 편익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대체조제가 더 활성화되고 복약지도가 부실해져 국민건강에 해를 줄 수 있다”며 “성분명 처방, 만성질환자에 대한 처방전 리필(재사용)로 이어져 의사와 약사 간 상호 직역 존중을 전제로 한 의약분업의 취지를 근본적으로 훼손할 소지가 다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체들은 “비대면 진료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면 도입을 밀어붙이기보다는 의료취약지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제한적 범위 내 시범사업을 통한 검증이 필요할 것”이라며 “만약 도입되더라도 의료 전달체계 왜곡을 막기 위해 인증된 1차 의료기관에서 재진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정된 지역과 제한된 인원 안에서 진료가 이뤄져야 한다. 또 국민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비대면 의료 서비스 플랫폼과 수익만 추구하는 일부 의료기관에 대해선 보건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2-07-08 11:50:11김지은 -
아직 품절약 많은데…재유행 조짐에 수급대란 우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2만명을 육박하고 있는 6차 확산 기로에서 약국가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7일 약국가에 따르면 확진자 증가세에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수요는 지난 5, 6월 대비 늘어났지만 아직 상비약 등 수요는 눈에 띄게 증가하지는 않는 모습이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 당시 구비해 뒀던 상비약이 남아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이달 말 10만명에서 20만명까지 일일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이전과 같은 수급 대란을 맞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수 개월이 지난 현재도 품절약이 많은 상황이어서, 재유행이 빨라질 경우 제2의 수급 대란이 재연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 약국가에 따르면 품절 대란을 겪었던 일반·전문약들이 공급을 재개하고 있지만 아직도 품절약이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특히 일반약 감기약은 현재도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A약국은 "씨콜드, 콜대원, 테라플루, 타이레놀콜드-에스, 스토마신, 화이투벤, 화콜, 하벤캡슐·시럽, 챔프시럽 등 수급이 여전히 불안정하다"면서 "여기에 판피린이나 판콜, 판토에이 등도 재고가 많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 약국은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코푸시럽, 시네츄라시럽, 슈다페드, 프리비투스현탁액, 코푸정, 아토크정·시럽 등도 품절이거나 재고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제약사가 대란을 겪은 뒤 공급을 재개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수량이 부족하다 보니 전반적으로 고르게 유통이 되고 있지는 않다는 지적이다. B약사도 "여전히 약국에 군데 군데 빈 칸들이 있다. 감기약부터 과립제, 비강스프레이 등 전반에 걸쳐 현재까지도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재유행이 올 경우 또 다시 대란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무더위와 장마로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하면서 최근에는 감기 증세와 유사한 냉방병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늘고 있다. 콧물, 코막힘, 기침 등을 보이는 환자들도 늘고 있는 만큼 관련 처방이나 관련한 일반약 구매 점차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3월부터 감기약 수급 안정화를 위해 진행해 왔던 현황 모니터링을 이달 4일 자로 종료했다. 다만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 등 이상 동향 징후 시 수급 모니터링을 즉각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2022-07-08 11:36:22강혜경
오늘의 TOP 10
- 1개량신약 약가개편 무풍지대...70% 가산율 유지 가닥
- 2"50만명 데이터 분석…콜린알포, 임상적 유용성 재확인"
- 3특사경이 공개한 약국 적발사진 보니…위생상태 '심각'
- 4식약처, 메트포르민 951개 품목 허가사항 변경 추진
- 5혈행·중성지질, 기억력 개선, 눈 건강…오메가3 함량은?
- 6한풍제약 매출 1000억 첫 돌파·이익 2배…폐기손실 23억
- 7깔창이 환자 상태 읽는다…월 처방 1천건 피지컬AI의 가능성
- 8"지역약국 다 죽는다"…인천 분회들, 창고형약국 조례 추진
- 9[기자의 눈] 신약 강국과 코리아 패싱은 공존할 수 없다
- 10유방암 신약 '베파누' 미국 허가...표적단백질분해제 첫 상용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