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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원하는 약 처방→심리·건강상담으로 선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소비자가 원하는 약을 의사가 처방해 주는 '원하는 약 처방받기'를 시범 도입했다 중단한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가 '심리 상담'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으로 사업 방향을 일부 선회했다. 처방권을 놓고 의사와 갈등이 예고되는 '원하는 약 처방받기'가 아닌,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이 앱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들로서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심리 상담 서비스를 선보인 것은 유의미한 부분으로, 상대적으로 정신 건강이나 심리 상담 등은 대면 보다는 비대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유사 비대면 진료 플랫폼들 역시 해당 서비스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4일 현재 심리 상담이 가능한 상담사는 총 4명으로, 상담사에 따라 5만원에서 12만원의 비용을 지불하면 50분 상담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3건의 상담 리뷰가 작성돼 있는 상황이다. 다음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기능으로, 5분 안에 전문 의료인이 이용자 질문에 답을 해주는 것이 콘셉트다. 소속 간호사들이 건강이나 약 복용 등과 관련한 질문에 답변해 주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데, 해당 플랫폼은 '아기 해열제 교차 복용, 노란색 냉이 나오는데 혹시 질염인지, 두통이 심할 때 어느 병원을 가야 하는지 등 의사 선생님께 물어보고 싶었던, 빠른 답변이 필요했던 의료 관련 질문들을 전문 의료인이 5분 안에 무료로 답변해 드린다'고 SNS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질문 상당수가 약물 투약과 관련한 내용으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앱 내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추천드려요'라고 안내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또 '내 건강'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는데, 그날 그날 걸음 수를 매일, 일주일, 한 달 등으로 분석해 주는 기능으로 만보계와 유사한 기능이다. 사실상 앱을 사용하는 연령층이 20~40대 젊은 층이다 보니 아플 때 이외에도 건강과 관련한 부분들을 질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탑재·제공함으로써 아프지 않은 상태에서도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풀이된다. 한편 해당 플랫폼은 지난달 중순 '원하는 약 처방받기'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서비스 취지와 달리 의료 현장에서 우려되는 부분이 있음을 감지했고, 서울시의사회를 필두로 한 의료계의 전문적인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해 관련 서비스를 중단키로 했다"면서 "이번 원하는 약 처방받기 중단을 계기로 비대면 진료 안착을 위해 의료계와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고 경청하며 상호 협력을 이뤄가고자 한다. 현업에 종사 중인 의사, 약사들과 함께 효율적이고 안전한 원격의료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2022-07-04 11:40:43강혜경 -
평택시약, 약국 관리 가이드북 회원약국에 배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평택시약사회(회장 변영태)는 2022년 약국관리 가이드를 제작해 회원약국에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책자에는 마약류 관련 서류 일체를 비롯해 동물약 관련 사항을 포함시키는등 약국 경영 전반에 필요한 내용을 총망라해 제작됐다. 변영태 회장은 "이 책자가 회원약사들의 약국 운영에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책자는 인천 미추홀구약사회가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수정, 보완해 완성됐다.2022-07-04 11:27:28강신국 -
'약물전달시스템 연구 선구자' 김종국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김종국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가 지난 2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향년 79세 나이로 별세했다. 고인은 교수이자 연구자로서 한국 약학계 족적을 남긴 인물로 꼽힌다. 국내 약학계에서 물리약학 분야를 확립했고, 국내 제약산업 발전의 디딤돌이 된 약물전달시스템과 개량신약 연구·개발 분야 개척에 특히 앞장섰다. 또 미국약학회에서 한국 최초 fellow(석학회원)로 선임돼 한국 약학자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고 김 교수는 지난 1966년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1968년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네소타 대학원에서 약제학을 연구해 1975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서울대에서 30년간 강의하며 물리약학, 생물학적 동등성의 이해 등의 저서와 216편의 SCI급 논문을 포함한 36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쳤다. 이뿐만 아니라 의약품의 안정화 기술, 나노 및 마이크로캡슐 제조 기술 등 제약기업으로의 기술 이전, 국내 우수 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과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의 제도적 기틀 구축에 앞장서며 제약 산업 선진화에 공헌했다. 이외에도 2008년 서울대에서 정년퇴임 후 인제대학교 약학대학 초대학장으로 후진 양성에 기여하며 평생에 걸쳐 인력 양성에 힘을 쏟았다. 고 김 교수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의약학부 종신회원, 한국약제학회 회장, 대한약학회 회장, 아세아약학연맹회장, 미국약학회 fellow 등을 역임했다. 또 국제약학연맹 연구업적상, 대한약학회 학술본상, 약학교육상, 윤광열 약학공로상과 한국약제학회 학술본상을 받았다. 제자들은 추모사를 통해 “평생 약학 교육과 연구를 위해 헌신한 저희의 영원한 은사이신 김종국 교수님께서 먼 길을 떠나셨다”면서 “비록 저희 곁을 떠나시지만 교육자로서 또 연구자로서 최선을 다했던 교수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22-07-04 11:17:58정흥준 -
울산시약, 임원워크숍서 국민건강수호 결의대회 가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울산시약사회(회장 박정훈)는 지난 2일 The-K Hotel 경주에서 2022년도 임원 워크숍을 진행했다. 시약사회 임원 3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1부 행사로 의약품 부작용 보고 관련 설명과 참여를 독려하는 시간과 비대면 진료 관련 현황 설명,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시약사회는 이날 국민건강수호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관련 결의문을 난독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약사회 정일영 정책이사가 참석해 비대면 진료 제도화 등에 대한 현안을 설명하기도 했다. 2부 행사에서는 약사회 정책방향과 시약사회 회무 내용 등을 주제로 한 난상토론이 이어졌다.2022-07-04 11:08:47김지은 -
내손안의약국, 앱 개발기술우수 T-4 등급 획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디알엑스솔루션(대표이사 박정관, 이하 DRxS)이 개발한 '내손안의 약국' 앱이 기술신용평가기관 NICE평가정보로부터 기술등급 우수 'T-4 등급'을 획득했다. NICE평가정보는 기술력을 중심으로 기업의 기술성, 권리성, 시장성,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등급을 정하는 전문기관으로, NICE평가정보의 기술 평가는 기술 사업화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가액·등급 또는 점수 등으로 평가한다. 기술평가 T-4 등급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조건에 해당할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기술평가 등급으로,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상위 등급이다. DRxS는 "T-4 등급 획득을 통해 내손안의약국 앱 기술력 뿐만 아니라 약국 플랫폼으로서의 사업성과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면서 "내손안의약국은 약국을 모바일로 확장해 약국과 고객을 이어주는 커뮤니케이션 약국 플랫폼으로 단골고객을 확보하는 단골약국을 지향하며, 다수 대기업들로부터 서비스 확장을 위한 업무 제휴 제안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관 대표는 "내손안의약국 사업모델과 기술력에 대해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약국플랫폼으로서 약국과의 공동 성장, 나아가 약사의 직능 확대와 약국의 단골고객을 유지하고 확장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DRxS는 내손안의약국 약국회원과 고객에게 포인트를 주고 단골약국에서 상품 구매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내손안의약국은 7월부터 PIT3000과 연동돼 기존 위드팜, PM+20 소프트웨어 사용 약국 뿐만 아니라 PIT3000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약국에서도 활용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단골 고객 확보가 가능해 졌다.2022-07-04 09:19:47강혜경 -
경제단체, 편의점약 품목 확대 이슈화...대정부 건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의 규제혁신 기조에 발맞춰, 경제단체의 규제완화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상비약 온라인 판매와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이슈를 들고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기업이 바라는 규제혁신100대 과제'를 정부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건의서에는 상의가 그동안 민간 규제샌드박스 지원센터와 상의 소통플랫폼을 통해 발굴한 규제혁신과제를 비롯해 회원기업과 72개 지방상의를 통해 접수한 과제들이 포함됐다. 보건의료 관련 주요 이슈를 보면 안경, 상비의약품 등 온라인 판매 허용안건이 포함됐다. 착용자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안경& 8231;콘택트렌즈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의 등록요건 완화를 통한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자는 게 주요 내용이다. 또한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약사법,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에 관한 고시)도 과제에 들어갔다. 제산제, 화상연고 등 소비자 요구가 많고 안전성 높은 안전상비약 품목을 추가하자는 것이다. 여기에 원격의료 규제 개선(의료법, 의료해외진출법)과 약사법 개정을 통한 약 배달 규제 개선(의약품 대리 수령& 8231;배달 허용) 등도 보건의료 주요 과제에 포함됐다. 의료데이터 규제 개선(의료법, 개인정보보호법)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규제 개선(건강기능식품법 시행규칙 등)도 대한상의가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즉 건강기능식품 소분 허용과 의무표시사항을 인쇄& 8231;각인& 8231;소인 외에도 제품설명서로 대체하자는 게 골자다.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규제 개선(건강기능식품법 시행규칙, 식품표시광고법 등)도 과제에 들어갔는데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소가 아니어도 일반식품과 합쳐 소분& 8231;포장할 수 있도록 예외를 적용하자는 것이다. 대한상의는 보건& 8231;의료 분야 관련 규제의 경우 비대면 진료, 약 배달, 의료데이터 활용 등 이해관계자 간 갈등이 첨예해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았지만 혁신적인 의료플랫폼을 사업화한 기업들과 의료혜택을 누릴 수 없는 국민들을 고려해 건의사항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상의는 "비대면 진료는 G7 국가 전체와 OECD 38개국 중 32개국이 허용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비대면 진료는 원칙적으로 금지된 상황"이라며 "코로나19에 따른 한시적인 허용으로 약 550만건의 진료가 진행됐지만 국가위기 경보단계가 낮아지면 다시 불가능해진다. ICT 기술을 바탕으로 AI, 스마트 의료기기 등을 활용한 비대면 진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규제혁신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2022-07-03 23:40:59강신국 -
경기도약, 제3기 지역사회약료 교육과정 오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지역사회약료 TF(팀장 안화영)은 이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2개월 일정으로 제3기 지역사회약료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지역사회약료TF는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3일까지 회원약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신청을 받았고 총 860명의 회원이 수강신청을 했다. 강의는 총 15개 강좌로 임상약학, 의약정보, 의사소통과 협업, 사회약료 실무, 전문약사준비 과정 등으로 구성되며 수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온라인 방식이다. 경기도약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수강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역사회약료 제3기 과정을 마련한 안화영 TF팀장은 "내년 4월 시행되는 전문약사제도는 약사들의 질적 향상을 통해 사회적 신뢰를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좀 더 전문화된 고도의 약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밑거름이 될 거라 확신한다"며 "이번 지역사회약료 강좌에 참가를 신청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영달 회장은 "제3기 지역사회약료 교육과정은 가정은 물론, 시설 방문약료를 위한 상담약사의 실무 표준화를 내실있게 도모함은 물론 전문성 향상을 위한 강좌로 구성했다"며 "전문약사의 관리를 통해 부적절한 의약품 사용을 줄여 국민의 합리적 약물이용 촉진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3기 지역사회약료 TF는 안화영 팀장을 필두로 연제덕, 김진수, 김진경 부회장, 김성남 본부장, 송석찬, 유현주, 권태혁, 조지영, 박갑수 위원이 참여했으며 강의 콘텐츠 마련, 강사 섭외, 교육방식, 책자 제작 등 교육과정을 마련하는데 전력을 다해왔다.2022-07-03 23:15:54강신국 -
코로나로 관심받는 면역…약국서 주목할 성분·제품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3년 간 이어진 코로나19로 면역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덩달아 약국에서도 면역 관련 제품에 대한 상담, 판매가 많아졌다. 하지만 약사들은 홈쇼핑, 온라인 등의 건기식 판매 채널에서 흔히 구입이 가능하거나 기존 유명 성분 제품들 만으로는 약국의 차별성을 찾기 힘들다고 입을 모은다. 이럴 때 일수록 약사가 믿고 권할 수 있는 성분, 약국만의 차별화된 제품이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약국 건기식 제품으로 유명한 비엘이 제조, 신신제약이 약국 유통에 나선 제품이 본격 약국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안전성과 효과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 받고 있지만 그간 접하기 쉽지 않았던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 성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약국에서 면역 관련 제품 상담에도 용이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 데일리팜 회의실에서 진행된 ‘면역88프로’ 관련 약사 좌담회에서는 관심이 높아진 면역 관련 제품, 상담 방법과 더불어 면역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NK cell, 새롭게 주목 받는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성곤 박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좌담회에서는 현고은 약사(백향목약국)가 발표를, 이혜정 약사(바른약국), 이향란 약사(한빛메디칼약국), 배현 약사(밝은미소약국) 등 패널들의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좌담회에 앞서 현고은 약사는 최근 면역 관련 제품, 성분 트렌드와 새롭게 주목 받는 NK cell,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을 설명했다. ◆코로나와 면역=코로나 이후 면역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졌다. 코로나 이전에는 알러지 질환이나 특별히 잔병이 많은 사람들 이외에는 면역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았지만, 코로나 발발 이후로는 개개인이 면역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인식이 커졌다는 것이다. 그 만큼 약국에서도 면역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복용하면 좋을 제품을 찾거나 상담을 원하는 고객이 늘었지만, 기존 제품들로는 상담 과정에서 약국만의 큰 장점을 찾기 힘들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현고은 약사는 “기존에 면역 관련 제품으로 유명한 것은 홍삼, 아연 등을 베이스로 한 제품이었다”면서 “이런 제품들은 약국 밖에서도 취급하고 있기도 한 데다 약국 전용 제품이라 해도 별다른 특장점이 없어 약국에서 상담을 통해 권하기는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현 약사는 “이런 가운데 면역에 큰 도움이 되는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약사들에게도 생소한 성분 중 하나”라며 “반면 효과는 인정된 만큼 약사들도 관심을 갖고 상담을 통해 권하기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K세포 활성화가 중요한 이유=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목 받는 부분 중 하나가 NK세포 활성화다. 암세포 사멸 작용으로 잘 알려진 NK세포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NK세포 활성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현 약사는 “NK세포는 선천 면역을 담당하고 면역화 과정 없이 세포 용해 작용을 통해 자신이 아닌 세포를 죽이는 작용을 한다”면서 “정상인 기준 매일 5000개 정도의 암세포가 생기지만 NK세포가 이 암세포를 공격하고 사멸시킨다. 암 환자나 대상 포진 환자의 경우 NK세포의 활성도가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NK세포 활성도는 20세 정도에 최고치로 오르고 나이가 들수록 감소해 60대에는 절반 수준, 80대에는 30% 정도 수준으로 감소한다"며 ”NK세포 활성도를 높이는 것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NK세포 활성화와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약국에서 흔하게 알려지지 않은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은 청국장균 배양정제물로 면역 증진에 관여하는 주성분을 발효 생산한 물질로 개별인정형 원료이다. 현 약사에 따르면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은 경구 섭취 후 소장 점막에 존재하는 TLR4(Toll like receptor)를 자극해 면역을 활성화 시킨다. 선천 면역과 획득 면역이 동시에 작용해 강력한 작용을 나타내고 효과가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1000mg(생청국장이나 나또 6회 섭취량 기준)이다. 현 약사는 SCI급 논문에 기재된 내용을 소개하며 임상에 대한 신뢰도가 증명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현 약사는 “건강한 한국인 99명을 대상으로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 1000mg을 8주 섭취한 후 NK세포 활성화를 확인한 결과 52.3%가 증가했다는 점이 확인됐다. 용량 의존적으로 활성도가 달라졌다”면서 “면역 불균형에 의한 아토피 피부염이나 천식과 같은 질환에서 Th1과 Th2의 균형을 맞추고, 면역 활성이 상황버섯(3.32배), 인삼추출물(1.54배) 대비 높은 면역 활성이 있다는 점도 확인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의 효과로 항바이러스 효과도 확인된 바 있는데, 코로나, 사스 바이러스 증식률을 감소 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더불어 정신신경계, 프로바이오틱스 효과도 인정됐다. 효과와 더불어 안전성도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현 약사에 따르면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은 체내에서 작용한 후 체외로 배출이 돼 체내 쌓이거나 간에 부담이 없고 부작용이 적어 안전성 면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면역88프로=비엘과 신신제약이 손잡고 본격적인 약국 출시를 앞둔 면역88프로는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과 더불어 아연, 셀렌을 함유하고 있다. 기존 제품이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만을 함유하고 있다면, 이번 제품은 시중에서도 흔히 알고 있는 아연, 셀린 등 면역 향상 관련 성분을 추가하고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점이다. 약국에서 면역 개선 또는 관련 질환으로 제품을 찾는 고객 뿐만 아니라 항암 관련 제품으로도 추천이 가능하다는 게 현 약사의 설명이다. 현 약사는 “면역이 저하된 노년층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분,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면역 저하를 걱정하는 분, 면역이 떨어지는 환절기 등에 추천하기 좋다”면서 “더불어 방광염이나 질염이 나타난 환자에게 질 유산균과, 알레르기 질환 환자에는 그린프로폴리스, 셀레늄 등과 병용을 권하면 용이하다”고 말했다. 이어 “항암 활성 작용도 있는 만큼 자궁경부암 바이러스 억제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관련 연구도 진행 중”이라며 “코로나 감염 같은 바이러스 질환 예방이나 질환 후 회복기, 사이토카인이 폭풍할 때 복용을 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2022-07-03 17:51:27김지은 -
"비대면진료, 의원급·재진 조건 중요...약배달 대안도 절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대면진료로 기존 병의원 인프라가 붕괴하지 않으려면 ‘1차의료기관-재진’ 조건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반면, 약국은 약 배달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호벽이 없어 선도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2일 오후 서울시약사회는 회관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진료의 국내외 흐름과 전망’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마련했다. 이날 한진 서울시의사회 법제이사, 김치원 서울와이즈요양병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비대면진료 쟁점과 전망을 제시했다. 권영희 시약사회장은 “외부 환경의 흐름을 보다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인식해야 한다. 시대적 환경과 조건을 올바로 인식할 때 비대면진료와 약 배달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다”며 강연 취지를 설명했다. 카카오벤처스에서 라이프사이언스부문 헬스테크런처를 맡고 있는 김치원 원장은 비대면진료 부작용과 최소한의 안전장치 마련을 강조했다.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 비대면진료 도입이 더 큰 논란이 되는 이유는 보건의료체계의 환경적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해외에서 하니까 우리도 해야 한다는 접근 방식은 옳지 않다. 가령 유럽과 일본은 주치의가 제도적으로 마련돼있거나, 문화적으로 존재하고 있어 동일한 의사를 만나는 방식을 대면 혹은 비대면으로 선택하는 것이라 의료쇼핑 우려도 적고 받아들이는 게 어렵지 않았다"고 했다. 또 김 원장은 “미국도 일부 보험엔 주치의가 의무화돼 있고, 대다수 주치의가 없는 경우들도 보험사가 원칙과 지침을 어기면 계약을 해지하는 방식으로 의료전달 체계를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반면 우리나라는 사실상 의료전달 체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비대면진료가 잘못 들어오면 보건의료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기존 의료질서를 해치지 않으면서 비대면진료가 시행되기 위해선 1차의료기관과 재진 한정은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장은 “소비자 입장에선 다 같은 의사인데 무슨 상관이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하지만 콜센터식의 비대면의원이 생기면 동네 병의원들이 무너지고, 결국 환자들은 의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를 가지고 대학병원을 찾아야 할 것이다. 단순히 기득권의 목소리로 여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지역 병의원 붕괴를 막을 수 있는 세부 조건들은 논의되고 있는 반면 약 배달 허용에 따라 약국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김 원장은 “1차 의료기관과 재진으로만 한정해도 기존 의료체계 붕괴는 막을 수 있다. 그런데 약국은 쉽지 않다. 약 배송을 허용하는데 집 근처에서만 해야 한다는 명분이 얼마나 있을까 싶다”면서 “정부가 약 배송은 허용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약사들이 이렇게 반대하는데, 국민들이 엄청나게 요구하지 않는 이상 밀어붙일지 의문이다”라고 예상했다. 다만 약사회는 약 배달에 따른 약국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플랜B를 선도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 원장은 “약사회가 받아들일 수 있는 비대면진료 모델이 있다면 손을 잡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기존 의료질서를 지켜가는 데 그나마 나은 회사가 있다면 선도적으로 나서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예로 비대면진료 가능 지역을 반경 2km로 제한하는 업체를 언급하며 기존 질서에 영향을 덜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만약 이대로 비대면진료가 시행된다면 EMR 회사들이 경쟁에서 유리할 것이고 네이버, 카카오 등 대기업의 사업 진출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원장은 “현재는 대면진료와 비대면진료가 실무적으로 분리돼있어서 번거로움이 있다. EMR에서 자동화되면 이중으로 일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면서 “웬만한 플랫폼들보다 EMR 회사가 경쟁에서 유리하다. 가령 똑닥의 경우 EMR 회사 투자를 받으면서 독점적인 계약이 돼있다. 이 같은 회사가 유리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김 원장은 “네이버, 카카오 같은 대기업이 비대면진료에 나서는 것은 쉽지 않다. 의료영리화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이슈로 묶여 국내에선 거부감이 크고, 논란이 될 가능성이 커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했다.2022-07-03 17:34:20정흥준 -
코로나 1만명대 확진에 RAT·치료제 처방 증가 조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서면서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신속항원검사와 코로나 관련 처방 증가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신규 확진자 수는 1만95명이다. 그 이전엔 ▲2일 1만542명 ▲1일 9382명 ▲6월 30일 9449명 ▲29일 1만249명 ▲28일 9771명 ▲27일 3310명으로 27일 대비 3배 가까이 확진자가 증가했다. 재택 치료자도 3일 기준 5만5573명으로, 이 가운데 1만223명(수도권 5814명, 비수도권 4409명)이 신규 재택 치료자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등에서 감소세가 유지되는 것으로 보이나 6월 29일 기준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1만명을 초과하고 감염재생산지수(Rt) 값이 1에 도달하는 등 재유행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 대비해 일반의료체계 중심의 대응전략을 준비하면서, 7월부터 호흡기 증상자, 확진자의 검사·진단 및 치료가 가능한 코로나19 진료기관 명칭을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일원화하고 검사와 대면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한 곳에서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6206개소 확보(6.30 기준)하고 향후 1만개소까지 확대를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확진자 증가로 의원과 약국들도 환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 서울 A약사는 "지난 주 초반까지 거의 판매되지 않던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문의·구입이 주 후반을 기점으로 늘어나는 모습"이라며 "위층 의원 역시 RAT 검사 환자가 늘어났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처방 역시 일 1, 2건이었다면 최근에는 하루에 4, 5건 이상은 된다"면서 "코로나가 재유행 하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경기지역 B약사도 "최근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것처럼 소규모 확진과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것 같다. 코로나 검사를 하지 않는 경우를 감안하면 정부 발표보다는 확진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비약 대란 이후 최근에야 다시 약이 유통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추세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2022-07-03 15:41:45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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