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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약 배달 결사 저지"...복지부 방문 예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한시적 비대면진료 허용 중단과 약 배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부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비대면진료 여파로 공장형 조제전문약국이 등장하고 있는 현 실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적극 대응한다는 취지다. 19일 시약사회는 초도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안을 포함 상임이사 인준과 위원회 설치를 논의했다. 이사회는 이사 97명 중 43명 참석, 위임 20명으로 성원됐다. 이날 권영희 회장은 당면 과제인 비대면진료의 문제점을 강조하며 ▲약배달 불가 ▲한약사 약국 개설 금지 ▲성분명처방 쟁취라는 세 가지 회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 회장은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비대면진료 상시 허용을 국정과제에 포함하고 법 개정까지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려했던 공장형 조제전문약국이 등장했다”면서 “한시적 허용의 단서 하나만으로 배달앱 업체들이 활보하고 있다. 비대면진료와 약 수령 방식은 별개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깨달은 것은 공공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의료전달체계를 왜곡시키려는 약 배달 업체들이 산업 논리를 내세워 국민을 설득하려는 건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의약품 슈퍼판매와 법인약국 추진 논란으로 약사사회가 크게 혼란에 빠진 사례가 있다. 약사사회가 다시 커다란 파고를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막아야 한다. 시약사회는 빠른 시일 내에 복지부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안에 따라 예산안 11억5557만8302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한동주 총회의장에겐 회원 권익 향상과 약사회 발전 기여를 인정해 공로패를 전달했다. 서울 마약퇴치운동본부 마약퇴치성금 인상 건(1만원→2만원)은 필요성과 절차의 적합성을 놓고 이견이 있었으나 논의 끝에 통과했다.2022-04-19 18:15:37정흥준 -
중랑구약 "산적한 현안 회원약사 뜻 모아 해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최근 2022년도 초도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김위학 회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약사사회는 비대면 진료에 따른 약 배달앱 문제, 화상투약기, 한약사 문제 등 그 어느때 보다도 다양한 난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상황일수록 회원들의 뜻을 함께 모으고 상급회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위기를 극복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이사진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제12대 집행부 상임이사들에게는 임명장을 수여했다. 올해 사업계획(안)은 원안대로 승인했다. 시약사회는 도로확장공사로 인한 구약사회관 부지 일부 편입에 따른 약사회관 재건축관련에 대한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김 회장은 성공적인 약사회관 재건축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원활한 재건축이 이뤄질수 있도록 이사진에게도 협조를 당부했다.2022-04-19 17:08:25강신국 -
때 이른 더위에…안약·모기약·땀억제제·동물약 전진 배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갑작스럽게 찾아온 초여름 날씨에 약국들이 계절 상품 전진 배치에 나서는 모습이다. 한낮 기온이 26도를 웃돌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관련 제품을 찾는 문의가 속속 이어지고 약국들 역시 전진 배치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번 주에 접어들면서 갑작스럽게 기온이 오르며 봄철·여름철 주력 상품을 동시에 취급하는 약국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안약과 알러지약, 나잘스프레이, 모기약, 땀억제제 등이 대표적인 품목이다. A약국은 "건조한 날씨로 안약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관련 처방과 일반약 판매 모두 늘고 있다"고 말했다. 나잘 스프레이도 대표 품목이다. A약국은 "코로나로 인후통 스프레이가 강세를 보였다면 최근에는 나잘 스프레이 쪽으로 판매가 기울고 있다"면서 "이달 중순부터는 본격적으로 알러지약 판매도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미 일부 알레르기 치료제의 품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감기·인후염약 파동을 겪었던 약국들의 경우 관련 수급 상황 등을 지켜보는 분위기다. 동물약도 봄철 특수를 맞는 효자상품 가운데 하나다. 심장사상충을 복용하는 시기가 3월과 4월이다 보니, 최근 심장사상충약 판매가 정점을 찍고 있다는 것. B약국은 "3월 중순부터 꾸준히 나가고 있다. 주로 봄철에 관리를 하다 보니 특수를 맞고는 있지만 일선 약국에 공급이 잘 되지 않아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기도 특사경(특별사법경찰단)의 전방위 수사로 작년 말부터 대표 품목인 하트가드, 넥스가드, 애드보킷, 레볼루션 등 공급이 중단되면서 지명 구매에 의존했던 동물약국들의 경우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것. 이 약국은 "약국 간 분위기가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 일부 약국들은 여전히 확보에 애를 먹는가 하면 하트가드, 애드보킷, 레볼루션 등 대체제들을 사용하는 약국에서는 계절 상품으로 쏠쏠히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모기약과 땀억제제도 시즌 효자 품목이다. 약국 온라인몰인 HMP몰은 지난 주부터 밴드, 기피제, 패치 등으로 구성된 여름 시즌 대비 모기약 세트 판매를 시작했으며 더샵 BEST50에도 지르텍정, 액티피드정, 코메키나나잘스프레이0.1%, 나조린점안액, 포티텐점안액, 버물리 등이 포함됐다. 땀억제제인 스웨트롤 역시 순위권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C약국은 "평소보다 일찍 더위가 찾아오면서 봄, 여름 구분 없이 한번에 관련 제품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반면 감기약이나 해열진통제, 키트 판매는 급감한 모습이고, 최근에는 환불 관련 문의도 일부 있다는 게 주변 약사들의 공통된 얘기"라고 말했다.2022-04-19 16:23:11강혜경 -
한의협 "한약재 관리 식약처 전담부서 신설해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식약공용 한약재를 비롯한 한약의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내에 한약안전 전담부서가 신설돼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제기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1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국민의힘 강기윤, 이종성, 전봉민 국회의원 공동주최로 '바람직한 한약 안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정부와 산업계, 한의계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주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한의의료기관에서 처방하고 있는 의약품용 한약재는 식약처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부에서는 이를 호도하며 악의적으로 폄훼하고 있다"며 "오늘 국회 정책토론회는 한약재의 수입, 유통,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일들을 미연에 방지하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발제자로 나선 소재진 두원공과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한약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직개편 방안' 주제 발표에서 식약처와 지방청 한약재 관련 조직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소 교수는 "최근 한약(생약)제제의 생산이 증가하고 있어 2020년 기준 전체 의약품 등록 품목 수 대비 한약(생약)제제가 차지하는 비율이 32%에 이르고 있지만 식약처 내 한약정책과 관리 인원은 9인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또한 식약처 지방청에 한약재의 수입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한약재의 안전관리를 전담하는 조직과 전문인력의 배치는 필수불가결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바이오생약국의 한약정책과를 확대해 한약품질안전국으로 신설하는 안과 바이오생약국 아래 한약품질기획관을 신설해 4개의 과들 두고 6개의 지방식품의악품안전청에도 한약(재) 안전관리과를 신설하는 2가지를 식약처 조직 개편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영종 가천대 한의과대학 명예교수는 '소비자 보호를 위한 한약 안전 및 품질관리 강화' 주제발표에서 "한약 접근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한약 사용 모니터링 및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 수입 한약재 관능검사와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한약재 관능검사에 한의사들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발제 이후 오수석 한의학정책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고호연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약정책과장 ▲최윤용 으뜸생약 대표 ▲김주영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 과장 ▲김동수 동신대 한의과대학 교수 ▲이준혁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정택팀 팀장 ▲박상표 한국한의약진흥원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한약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과 방안 등을 촉구했다. 고호연 식약처 한약정책과장은 한약재 관련 산업시장 규모에서 한약재 수입 규모가 증가추세에 있다며, 식약처의 한약재 안전관리 과정을 소개하고 자세한 역할을 설명했다. 최윤용 으뜸생약 대표는 산학연관이 모두 참여해 한약재에 대한 모니터링에 힘써야 하며, 산관협으로 이뤄진 협의체를 구성해 적발 위주 사후 관리보다는 불량업자의 자정을 권장하고 원료 수급이나 규정 변화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사전 대책을 강구하자고 제언했다. 김주영 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은 정부의 제4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에 한약재 유통 모니터링 강화 및 이력추적 시스템 구축, 한약 안전사용서비스 근거구축, 한의약 위생안전 조제관리 강화, 한약 모니터링 및 평가 지원체계 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며 한약 안전관리 강화가 한약 산업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수 동신대 한의과대학 교수는 아직도 국민 일부는 한약재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증진과 한의약 산업의 육성·발전 차원에서 안전한 한약재 관리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한약관리 전담부서 설치가 추진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준혁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정책팀장도 현재 식약처 한약정책과에서 한약의 안전관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한약과 관련한 전반적인 정책 및 품질관리 기능이 혼재돼 있다고 지적하며 한약정책과에서는 정책기능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고 한약안전과 관련된 기능은 별도의 과를 신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상표 한국한의약진흥원 경영지원본부장은 한약재 안전성 강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한의약계 내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2022-04-19 15:30:46강혜경 -
화상투약기 향방은?…3차 검토회의 앞두고 긴장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화상투약기 시범사업 여부를 결정할 3차 회의를 앞두고 약사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약사회는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 됐다. 오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규제샌드박스 선정과제 3차 검토회의를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는 약사회와 쓰리알코리아 측을 비롯해 참여가 가능한 심의위원들이 모두 배석할 예정이다.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 여부를 두고 사전 검토회의가 3차례까지 진행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인 만큼, 일각에서는 사실상 시범사업을 막기 힘들어진 단계가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만큼 약사회도 이번 3차 회의를 앞두고 이전 그 어느때보다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무엇보다 21일 진행될 회의에서는 쓰리알코리아 측이 앞선 2차 회의에서 지적된 사업 모델 중 일부에 대해 얼만큼 보완한 안을 제시할 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만약 업체가 이전 회의에서 제기된 1약사 관리 투약기 수나 개인정보보호 부분 등에 관해 타협이 가능할 만한 선의 보완점을 제시할 시 상황이 전환될 가능성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약사회는 이 같은 상황이 전개되지 않도록 최대한 여러 변수를 고려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전부터 계속 주장해 왔던 화상투약기의 기술, 서비스의 혁신성, 실익 부족과 더불어 국민 안전을 보장하는 필수 규제 법규를 위반하는 사업이라는 점을 강력 어필할 예정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화상투약기는 약사법 21조, 44조, 50조, 공정거래법 등 필수 핵심 규제를 위반한 사업모델”이라며 “대면 판매와 약국 내 판매원칙, 관리 약사의 책임, 공정거래법 담합 금지 조항 등은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과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는 기본, 필수 규제로 실증특례 적용이 부적절할뿐만 아니라 과도한 예외 적용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약사회 측은 화상투약기 운영 시 상담을 진행할 약사의 역할이나 적용 여부도 불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사전 검토회의를 3차례까지 진행하며 업체의 사업모델 수정 등을 요구하는 현 심의위원회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화상투약기 원격상담약사는 법적으로 개설약사와의 근로계약이 성립된 상태인지 불명확하다. 한명의 약사가 수십대 투약기를 관리하는 방식인 만큼 관리의무도 동시에 발생하지만 이를 동시에 실현시키기는 불가능하다”면서 “프리랜서 약사 역시 근로기준법상으로는 근로자로 볼 수 있지만 약사법상 관리 약사나 근무약사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술, 서비스 혁신성 부족과 실증 필요성에 비해 과도한 필수 규제 예외 적용은 실증특례 제도 취지에 반한다”면서 “약사가 환자 정보, 시설, 관리체계가 있는 약국이 아닌 특정되지 않은 장소에서 약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은 약료 서비스 후퇴와 의약품 안전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2022-04-19 15:28:23김지은 -
경남도약 "한시적 비대면 진료·투약 중단하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상남도약사회(회장 최종석)가 한시적으로 허용돼 있는 비대면 진료, 투약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약사회는 19일 성명을 내어 “국민 건강 위협에도 불구하고 감염병 대유행이라는 사태에서 일시적으로 비대면 진료, 투약이 허용됐다”면서 “감염병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줄어 거리두기도 해제하는 현시점에서 비대면 진료, 투약을 유지하려는 모습이 관련 기업과 이에 동조하는 일부에 의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는 기업 이익을 대변하려는 세력과 타협하면 큰 재앙과 참사로 돌아온다는 것을 그간 여러 경우에서 보아왔다”면서 “국민의 보건의료 접근성과 보장성 확대, 노인, 장애인, 도서벽지 주민 등 의료취약계층에 필요한 건 비대면이 아닌 공공병원, 방문 진료·약료·간호, 응급시설 및 이동체계, 공공심야약국 등 대면진료 중심 공공의료 확충”이라고 강조했다. 도약사회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기간에도 많은 문제를 일으켰던 기업 이익을 위해 국민 안전과 생명을 거래한다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면서 “비대면 진료 허용은 배달앱 업체와 통신기업, 대형병원과 대기업의 독점 시장만을 만들고 대부분의 동네 의원, 약국은 몰락해 실질적인 국민 의료 접근성은 무너지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약사회는 또 “수많은 국민에 백신을 접종하고 하루 많게는 수십만에서 수만 명에 이르는 확진자를 치료하는 곳이 동네 의원과 동네 약국이 있기에 가능하지 않았느냐”면서 “이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즉각 비대면 진료와 투약은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22-04-19 14:54:59김지은 -
메디버디, 약대생 인턴십 프로그램 2기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 중심 의료서비스 메디버디(대표 안준규·임현정)가 전국 약대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두번째 인턴십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메디버디 측은 지난 3월 전국 약학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인턴 모집을 실시, 선발된 학생들과 지난 1일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마케팅, 서비스 홍보, 운영 전략 수립,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약대생들이 주도로 활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게 업체 설명이다. 업체는 또 스타트업, 약국 체인 등 약업계 연사들을 초빙해 세미나를 진행하며 업계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약국체인 위드팜 박정관 부회장을 초청해 한차례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25일에는 약사 리브랜딩 방면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인 정상원 약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현재 메디버디 2기 인턴십 프로그램은 4개 팀으로 구성돼 활동을 진행 중이다. 팀별 구성인원은 ▲서울1팀 천영혁(중앙대), 정수빈(이화여대), 박지윤(조선대), 이승희(한양대), 천근희(동국대) ▲서울2팀 신인섭(아주대), 변선영(덕성여대), 이지영(서울대), 추예은(중앙대), 김다경(덕성여대) ▲지방1팀 오희수(고려대), 이정현(대가대),& 160;박준형(충북대), 허예라(영남대) 학생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오희수 학생은 “현업에서 마케팅, 전략기획 등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노션, 피그마 등 업무 툴을 통해 DT 직무별 학습을 진행하는 한편, 팀원들과 미래 약사 직능 개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디버디 안준규, 임현정 대표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약학대학 학생들과 약업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약국과 헬스케어 창업에 관심 있는 약대생들에게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버디는 ‘원격 진료를 활용한 처방전 리필 및 약국 단골환자 관리 플랫폼’를 모토로 하는 약국 플랫폼 스타트업으로, 지난 1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메디버디 측은 “인근 병·의원뿐만 아니라 먼거리의 병·의원에서도 처방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환자는 진료 시 원하는 병원, 약국을 선택하고, 조제 후에는 직접 약국에서 약을 수령해야 하는 만큼, 단골 환자 관리가 가능하다는게 특장점이다. 전국 210여개 약국과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최근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재고 확인 및 주문 서비스를 도입해 더 많은 사용자를 유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22-04-19 14:35:02김지은 -
플랫폼 주도 의약 담합?...배달전문약국 잇단 개설 우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시적 비대면진료 허용을 틈타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배달전문약국이 잇달아 등장하면서, 약사들은 배송-담합 부작용이 곪아 터질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또 약사사회에 알려진 약국 외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하는 약국들이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최근 모 배송업체 물류센터 한 켠에 개설한 약국을 보며, 플랫폼 주도의 의약 담합 가능성을 우려하기도 했다. 서울 A약사는 “간판도 없고 외부에서 약국이 있는지 알아볼 수 없는 구조다. 또 약국 안에서 누가 어떤 약을 조제하고 있는지도 알 수가 없다. 조제실 투명화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이런 형태의 약국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A약사는 “이런 형태라면 플랫폼업체가 처방전을 몰아주지 않고선 운영도 쉽지 않을 거 같다. 의심밖에 할 수 없지만 담합 우려도 있다”면서 “플랫폼이 중개하고 병의원과 약국, 심지어 배송업체까지 담합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현재 문제가 되는 의약 담합보다 훨씬 더 복잡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처럼 의약품 배송이 공공연히 이뤄진다면 조제전문약국이 아니더라도, 로컬 약국들이 경쟁적으로 배송 서비스에 뛰어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다른 서울 B약사는 “집 근처 골목에 약국이 들어올 만한 곳이 아닌데 들어왔다. 의아해서 오가며 살펴보니 노령의 약사였는데도 약국 밖에 배달이라고 부착을 해놨다”며 의약품에도 유사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약사들은 지역 보건소에서 개설 허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비정상적 운영이 우려되는 약국은 반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보건소도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비대면진료로 이같은 운영 형태가 생길지 예상을 못했고, 약사법 상 개설 기준에 근거해 허가를 내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조제전문약국 논란이 불거진 B구 보건소 관계자는 “약국은 당연히 열린 공간에서 운영된다는 인식을 해왔고, 이런 운영 행태가 나올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면서 “간판 유무는 약사법 상 문제가 되지 않고, 근린생활시설로 용도에도 문제가 없어 허가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2022-04-19 11:50:05정흥준 -
구로구약, 윤건영 의원 만나 약업계 현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최흥진)는 지난 15일 윤건영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최근 약계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구약사회 측은 “최근 약 품절 사태로 인해 현장에서는 기존 상품명 처방에 국한되지 않고 병의원과 약국이 유기적으로 협의해 성분명 조제를 진행해 국민 불편 없이 약을 복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며 “향후 성분명처방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건영 의원은 이에 대해 “모든 정책은 국민 편리성과 효용성에 가장 큰 의의를 가진다”면서 “국민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사례와 데이터를 많이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에 최흥진 회장은 “국회의원 한분이 모든 정책의 결정권을 가질 수는 없겠지만 약사회 현안에 대해 이해하고 지지하는 마음이 있다면 주변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다”며 “약사회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흥진 회장과 정동만, 박세현, 김준호 부회장, 박근섭, 송지현, 남예인, 안수정, 강민아, 차정화 이사 등이 참석했다.2022-04-19 11:47:18김지은 -
비대면 진료 상시 허용 '가시화'…약사회 긴급 TFT 구성[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비대면 진료 상시 허용을 국정과제에 포함하고 법개정을 전면 검토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약사회가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비대면 진료 관련 TFT를 구성하고 오늘(19일) 첫 회의를 소집했다. TFT를 통해 비대면 진료와 관련한 약사회 기조와 중장기 계획을 바로 세운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이미 이달 초 정부의 원격진료 추진에 대해 우려를 밝힌 바 있다. 약국 관련 플랫폼 업체 기념식에 참석했던 최 회장은 "비대면 진료가 약사사회에서 일으키는 문제들은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이라는 복지부 고시가 끝나면 사라지겠지만 새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원격진료로 얘기되는 비대면 진료는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약사들을 강하게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최 회장은 19일 데일리팜을 통해 "비대면 진료에 대응하기 위한 TFT를 기획했고, 오늘 첫 회의를 갖는다"며 "이 자리에서 TFT명과 중장기적인 계획 등이 수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약사회는 우선 비대면 진료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이다. 약사회는 성명에서 "윤 당선인 측의 한시적 비대면 진료 법제화 시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현행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고시의 즉각 폐지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한다"며 "산업육성보다 국민 건강권이 우선시 되는 보건의료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전문가 단체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촉구하며, 보건의료체계를 망가뜨리고 국민건강을 위태롭게 하는 행위에 대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일선 약사들도 인수위 차원의 비대면 진료 혁신 스타트업 간담회를 이해할 수 없다는 처사다. 한 약사회 임원은 "대한약사회가 어떤 의지를 가지고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다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소통TF가 사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일자리 문제로 이 부분을 푼다는 것은 납득이 안된다"며 "약사회가 강력히 저지해야 할 대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회 임원도 "한시적이라는 꼬리표를 떼는 순간 조제공장 형태의 조제전문약국이 전국적으로 생겨날 것"이라면서 "의약단체 차원의 논의와 대책 마련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04-19 11:43:54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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