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분회장들, 키트 정책에 폭발 직전 약심 다독이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자가검사키트 소분부터 가격, 유통까지 정부 정책 결정에 약사들의 불만이 고조되자, 지역 약사회장들은 공감과 격려의 글이 담긴 메시지로 회원 독려에 나섰다. 약사들이 공분할 만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개별 약사들의 역할을 당부하는 글로 지친 회원들에게 힘을 실었다. 먼저 임희원 부천시약사회장은 "정부가 약사회와는 사전논의 없이 판매가격을 6천원으로 강제 적용한 것은 매우 부당한 처사라 생각한다. 의사들은 많은 수가를 주면서 약사들은 대우받지 못하는 점도 불만이다"라며 "약국에서 소분하고 환자들의 항의에 응대하는 노고를 인정받지 못하고, 편의점과 같은 취급을 받는다는 생각도 든다. 이로 인해 판매거부를 생각하는 약사들도 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하지만 환자들과 다른 업계의 시각으로 보면, 시민과 우리 가족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개인비용을 지출하며 키트를 사야하고 그마저도 못구해 발품을 파는 현실이다”라며 “이번 결정이 약국에게 부당하나 홈쇼핑, 인터넷 판매업자들은 더욱 분노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약국이 취급을 거부하면 편의점으로 대폭 공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분과 가격제한에 대한 약사 청원에 소비자들의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는 것. 임 회장은 "밤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로 회원들의 심정을 통감한다. 매우 부당하고 적은 마진이긴 하지만 약국에 우위로 공급되는 점, 적지만 사입가 인하가 이뤄진 점을 고려해달라"면서 "지인들과 환자들을 위해서라도 노려움을 풀고 봉사하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다같이 어려운 상황을 걸어가달라"고 밝혔다. 미추홀구약사회 김명철 회장도 회원들의 노여움을 다독이며, 한 번만 더 여유를 가져보자고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아이들 걱정에 키트를 사러오는 엄마도 있고, 아버지 어머니 건강을 위해 사러오는 아들 딸들도 있다. 회사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며 허겁지겁 사러오는 분들도 있다. 코로나로 인해 필요없는 비용을 개인이 부담하고 있다"면서 "약사들의 걱정과 무안함, 소분의 번거로움, 없을 때의 곤란함으로 스트레스가 많아진 것도 코로나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비록 키트값이 6000원이 됐지만 그래도 엄마, 아들과 딸, 회사원들이 쓰지 않아야 하는 돈이었다고 생각하면 괜찮지 않나 싶다"면서 "소비자가 구입을 하고 난 후 뒷모습을 보면 마음이 찡할 때가 많았다. 왜 이토록 코로나가 우릴 힘들게 할까 싶다"고 했다. 이어 "그래도 우리 가족은 6000원이 아닌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것을 행복하게 생각한다. 또 불황 속에서도 약국에서 팔 수 있다는 마음으로 안도하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회원들도 노여움을 풀고 한 번만 멀리서 나를 바라보는 여유를 가지면 어떨까 싶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2022-02-16 16:28:36정흥준 -
병원약사들, 해외 학회서 '전문약사 활동' 발표 활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병원약사들이 해외 학회에서 전문약사의 활동과 역할 등에 대해 연자로 나서 활발한 발표를 이어가고 있다. 조윤숙·박애령·서희남 약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The Nest Stage of Clinical Pharmacy from Asia'를 주제로 열린 '제21회 아시아임상약학회(The 21st Asian Conference on Clinical Pharmacy)'에서 전문약사 활동 등에 대해 소개했다. ◆"전문약사, 환자 치료 의지 갖도록 멘토역할 중요"= 조윤숙 한국병원약사회 부회장(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장)은 '암환자 치료에 있어서 종양약료 전문약사의 현재 역할과 미래 방향'을 제안했다. 조 부회장은 "한국병원약사회는 2010년부터 전문약사를 배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개 분야에서 1416명의 전문약사가 배출됐다. 그 중 종양약료 전문약사는 19%를 차지한다"며 "종양약료 전문약사는 암환자의 치료효과 향상과 부작용 및 전이 예방을 위해 전문적인 약료를 제공하는 것을 뛰어넘어 환자 삶 전체를 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환자가 치료 의지를 갖고 질병을 이겨내 더 나은 삶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담까지 가능한 멘토 약사가 된다면 더욱 인류에게 사랑받고 존경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종양약료 전문약사, 암환자 케어부터 약물요법 제공까지= 박애령 병원약학교육연구원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종양약료분과위원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조제센터UM)은 '암 환자 치료에 있어서 임상종양약사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박 위원장은 "종양약료 전문약사는 암치료 약물요법 전문가로서 항암제 무균조제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에서 시작해 암환자 케어, 포괄적 약물요법 제공, 암 환자 교육, 치료지침, 암 환자 케어를 위한 정책과 기준 수립 등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나아가 암치료 연구에도 참여하는 등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국내 270명의 종양약료 전문약사가 배출됐으며, 미국 종양약료 전문약사를 취득한 약사도 57명에 이를 만큼 종양약료 실무를 수행하는 약사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최근 많은 병원에서 항암제 조제로봇을 도입해 약사의 조제업무 부담이 해소되고, 조제자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10개 병원에서 운영 중인 19대의 항암조제로봇 등을 소개하고, 로봇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프로토콜 개발 상황 등도 공유했다. ◆노인인구 증가로 심혈관계질환약료 관심↑ 서희남 강북삼성병원 수석약사는 '심혈관 치료에 있어서의 병원약사 역할'에 대해 "세계적으로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만성질환이 많이 포함된 심혈관계질환약료에 대한 관심도 계속 커지고 있다"며 "국내도 141명의 심혈관계질환약료 전문약사가 고혈압, 심부전, 부정맥, 이상지질혈증 등 심혈관계 질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조정업무, 조제, 임상약제업무, 연구, 교육 등에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특히 심장내과중환자실 담당약사는 팀의료 활동을 통해 와파린 용량 조절, 부작용 및 약물상호작용 모니터링으로 항응고 치료가 최적으로 이뤄지게 하고, 복약상담 등 환자 교육을 통한 복약순응도 개선에 힘쏟고 있다"며 "심혈관계질환약료 약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활동 확대를 위한 노력이 계속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임상약학회는 아시아 각국의 임상약학 관련 연구, 교육, 실무 분야 경험과 지혜를 서로 알리고 정보를 공유해 아시아 임상약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참석자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임상·교육 정보를 나누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2022-02-16 15:48:16강혜경 -
호흡기클리닉 코로나검사 일 매출 2천만원 이라는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신속항원검사 진짜 초대박이네. 오늘 매출만 700만원이 넘는다. 호흡기클리닉하는 (의사)친구 어제 매출은 2100만원이라고. 한명 양성 뜨면 가족, 친구 다 검사하러 온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 회자되는 한 네티즌의 글이다.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참여 의원 의사로 보이는 이 네티즌의 글은 의사들이 모인 커뮤니티에 게재돼 온라인상에 떠돌고 있다. 이번 주부터 일선 약국과 편의점에서 정부 개입 아래 자가검사키트를 같은 가격, 제한된 개수로 판매하게 된 가운데 약국의 공급가 인하 요구에 대한 여론이 차갑다. 소분 작업이 추가됐고 공급가가 고정된 상황에서 이전 자유롭게 판매할 때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가가 지정되면서 공급가라도 낮춰야한다는 약사들의 주장이 소위 ‘배부른 소리’란 거다. 그렇다면 PCR검사가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 한정된 상황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는 일선 병·의원의 상황은 어떨까. 병의원 별로 차이는 있지만, 일부 의원에서는 환자가 병원에서 제공한 키트로 준비된 방에서 직접 채취하고 간호사에 튜브를 건네면 결과를 확인해주는 정도다. 검사 전 전문가인 의사의 진찰이 추가될 수 있지만, 사실상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해 직접 검사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게 실제 검사를 받은 환자들의 반응이다. 복지부가 발표한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 체계 전환 이행계획’에 따른 한시적 건강보험 수가 적용 방안을 보면, 발열·호흡기 증상자, 의사진단 결과 코로나19 의심 증상자 등이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한 경우 기본 진찰료 1만6970원, 신속항원 검사료 1만7260원, 감염예방관리료 2만1690원의 수가가 적용된다. 지정 병·의원은 검사 한건당 총 5만5920원의 수가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나아가 병의원당 하루 10건까지는 감염예방관리료가 3만1000원으로 적용돼 10명까지는 건당 6만5230원을 받는다. 환자의 본인부담금은 진찰료 5000원이다. 의원에서 하루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수가를 추산해보면 20건에 121만1500원, 30건은 177만700원, 40건은 232만9900원, 50건은 288만9100원, 100건 시 568만5700원, 200건 시 1127만 7100원이다. 여기에 무증상자에 대한 검사의 경우 급여에 해당되지 않아 병의원에서 검사비를 자율적으로 책정해 받을 수 있게 돼 있다. 병원 별로 적게는 2만~3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 이상까지 검사비를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를 통해 추가 수입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다. 코로나 백신의 경우 동네 병의원의 하루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되지만, 신속항원검사는 검사 가능 인원 제한도 없는 상황. 코로나 확진자 수 급증으로 선별진료소, 보건소 검사 인원이 폭증하면서 일반 병의원을 찾는 검사자가 늘며 하루 평균 100건 이상 검사를 실시하는 곳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쯤되면 어느 호흡기클리닉의 하루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매출이 2100만원을 기록했단 온라인 상의 글이 허황된 이야기만은 아닌 듯 하다. 병의원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수가만 놓고 본다면 참여하는 병원이나 의원이 불만을 제기할 만한 것이 없다”, “병원들은 이 상황이 조용히 유지만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말이 흘러나온다. 의사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는 코로나 검사로 인한 매출을 자랑(?)처럼 공개하며 동료 의사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지역의 한 약사는 “건강보험 재정이 부족하다던 정부는 병의원에 검사자 한 명당 6만원 상당의 재정을 퍼주는 실정”이라며 “정부 방침에 따라 약국에선 한 개당 6000원에 판매하는 제품으로 검사를 한 후 6만원의 수가를 받고 있다. 참여 병원 대부분은 일반 진료는 포기하고 검사에만 매진하고 있는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사들은 역병이 돌아 하루 매출 2000만원을 올렸다고 자랑까지 하는게 현재 상황”이라며 “하루하루 언제 입고될지도 모를 키트를 기다리며 재고 없다고 욕먹고, 온갖 문의에 대응하고 그나마 재고가 들어오면 일일이 소분작업을 해야 하는데도 ‘배부른 소리나 한다’는 여론의 질타를 받아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했다.2022-02-16 15:46:17김지은 -
올해 약사금장·약연상·약사금탑 영광의 수상자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올해 대한약사금장, 약연상, 약사금탑, 자랑스러운 대한약사대상 수상자 18명이 확정됐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5일 2022년도 제2차 상임이사회에서 수상 후보자를 심의했다. 먼저 32회 대한약사금장은 서정숙 국회의원, 서영석 국회의원, 이의경 전 식약처장, 최종수 약학정보원장, 박혜경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이 수상한다. 51회 약연상 수상자는 김위련, 최재윤, 류호진, 서용훈, 백화선 약사 등 총 5명이며 48회 약사금탑은 김종환, 하재천, 이영미, 정규혁, 류규하 약사에게 돌아갔다. 9회 자랑스러운 약사대상 수상자는 이재현 성대약대 교수, 김응일 약사, 장선미 가천대 약대 교수 등 총 3명이다. 김대업 회장은 "수상하신 모든 분들은 약사직능의 미래를 위해 꾸준하게 활동해오신 분들"이라며 "수상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5일 제68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대업 회장은 회무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임원분들께 감사 인사와 함께 재직기념패를 전달했다.2022-02-16 15:33:26강신국 -
약사회 "자가검사키트 수급 안정화에 최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5일, 제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정부에 자가검사키트 약국 공급가 인하 조치를 요청했다며 자가검사키트 수급 안정화 관련 사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대업 회장은 "추운 겨울에 국민들이 길거리에 길게 줄을 서게 하는 방역상황을 보면서 정부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급 정책이 단편적이고 안이하다"며 시중에 자가검사키트 공급도 안 되는 상황에서 약국에 대한 통제장치만 고려하는 것을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이광민 정책기획실장은 약국에서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급안정화 조치와 관련된 그간 경과와 유통개선 조치 등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유통개선 조치내용으로 △소분판매 한 자가검사키트 반품 허용 △1인 1회 5개 이하 판매제한 △대용량(20·25개입) 제품의 소분판매 △온라인 판매 금지 △소비자 판매가격 6,000원(부가세 포함, 소분하여 판매하는 제품에 한함) 등이 포함됐다. 약사회는 자가검사키트 시장안정화 촉구 입장문을 발표하는 한편 14일에는 자가검사키트 약국 공급가 인하조치 요청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식약처에 약국 사입가 변동없는 소분 진행과 가격인하의 부당성 지적, 정부기관 공급가격 대비 고가인 약국 사입가의 우선적인 인하 없이는 약국 반발로 수용이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택치료자 의약품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본회-보건복지부 업무협약 체결 내용이 보고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약국이 재택치료자에 대한 처방전 조제·전달을 직접 관리하는 주체이며, 재택환자 조제분에 대해 투약안전관리료(3010원)를 신설한 내용이 설명됐다. 또한, 16일부터 재택치료자 지정약국제도 폐지로 모든 약국으로 전화상담에 따른 조제부터 전달까지 담당하도록 해 전 약국이 ‘투약안전관리료’에 대한 청구가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이와 함께 처방의약품 전달시 대리인 수령 원칙 등에 관한 내용도 함께 보고됐다. 이 밖에도 상임이사회에서는 ▲2022년도 제1차 이사회 상정안건 ▲2020년도 약사 연수교육 미이수자 보충교육 추가 개최 ▲의약품 이상사례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 가이드라인 제작·배포 건 ▲지부·분회 사무국 장기근속 직원 표창 등의 안건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편, 회의 직후 대한약사회 주최로 진행된 식약처와 유통 3사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약국 공급가 인하를 결정하고 14일부터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급확대 요청에 대해서도 지오영(SD바이오센서), 백제약품(래피젠), 동원약품(휴마시스) 등 각각의 거래 도매업체에서 중복을 허용하여 매일 50매씩 거래약국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의견을 모았다.2022-02-16 15:14:40강신국 -
"키트 특별공급" 업체 사칭범, 약국·편의점 모두 노렸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2개입 6540원, 긴급 조정으로 인해 1000세트 제한." 복지부 특별지시로 코로나 키트를 공급한다는 '업체 사칭 사건'과 관련 사칭 피해를 입은 젠바디 측이 "본사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젠바디 측은 최근 데일리팜을 통해 지난 11일 약국들에 팩스로 발송된 '키트 특별공급 선입금' 사기와 관련해 "아직까지 키트 생산을 시작하지 않은 준비단계"라며 약국가에 "젠바디 키트를 공급한다는 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회사 측과의 일문일답이다. -사칭 사기 어떻게 알게 됐나? 식약처로부터 사칭 사기 건을 전달받았다. 한 약국이 식약처로 신고했고, 식약처를 통해 관련 건을 전달받았다. 이후 데일리팜을 통해 보도를 접했다. -실질적인 피해도 있었나? 약국뿐만 아니라 편의점, 온라인몰 등에도 관련 서류가 발송됐던 것 같다. 다행히 약국 피해는 없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온라인몰 운영업체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왜 물건을 안 주냐'는 연락을 받았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현재 해당 사건은 대전 유성경찰서에 접수된 것으로 알고 있다. -영업부 총괄본부장 장○철, 회사와 관련 없나? 사칭 사기범이 '영업부 총괄본부장'이라는 직책을 사용했는데, 실제 이런 인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명함 서식도 본사 서식과 다르다. 명함에 주소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읍성2길 3-18이라고 돼 있지만 실제 회사 주소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업성2길 3-18'이다. -명함에 나온 연락처로 연락해 봤나? 본사에서도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봤다. '그런 전화가 여러 군데서 오는데 나는 장○철이 아니다'라고 응답한 경우도 있고, '(주문하려는 곳이) 어디냐, 몇 개나 주문할거냐'는 식으로 응답한 경우도 있었다. 경우에 따라 다르게 응답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회사 홈페이지에 공지까지 올렸던데? 혹시 모를 더 큰 피해를 막고자 홈페이지에 '사칭 사기 주의 안내'를 올리게 됐다. 회사 역시 변호사와 협의 중에 있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젠바디는 현재 코로나 키트를 생산하고 있지 않으며, 사칭 의심 팩스 혹은 문자를 발견할 경우 식약처(종합상담실 1577-1255) 혹은 본사(041-523-9993)로 문의해 달라.2022-02-16 14:42:00강혜경 -
식약처 자가검사키트 소분용 봉투 약국에 속속 도착[데일리팜=김지은 기자] i`오늘(16일) 오전으로 기점으로 일선 약국으로 식약처가 제작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소분용 봉투가 배송되고 있다. 경기 지역 일부 약국의 경우 오늘 오전 자가검사키트와 함께 소분용 봉투가 함께 배포됐다. 이들 약국은 지오영으로부터 제품과 소분용 봉투를 공급받은 상황이다. 식약처가 이번에 배포한 봉투에는 2월 13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3주간 전국 약국과 편의점에서 자가검사키트를 1인 1회 5개까지 구매가 가능하다고 소개돼 있다. 더불어 편의점의 경우 각 회사마다 공급 개시 시점과 공급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참고 사항으로 기재해 놓기도 했다. 이번 소분용 봉투에는 자가검사키트 사용 방법에 대한 소개도 함께 기재돼 있다. 반면 일부 지역 약국은 오늘 오전 중으로 키트 재고를 배송받지 못했거나, 배송 받은 약국 중 소분용 봉투를 따로 제공받지 못한 곳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 한 약국 약사는 “점심때가 됐는데 아직 오늘분 재고를 배송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일부 약국에서는 소분용 봉투가 왔다고 하는데 오늘 오전에 이미 키트를 받은 약국 중에 봉투를 따로 못받은 곳도 있는 것으로 안다. 소분용 봉투는 한번에 다량이 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2022-02-16 12:12:19김지은 -
최광훈 인수위, 한약사 문제 해결 등 주요 회무방향 확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주요 회무과제로 한약사 문제, 비대면 진료와 처방전 및 조제약 배송 중계 앱의 문제, 코로나 사태로 인해 파급된 약국 경영위기, 의사의 상품명 처방 갑질, 전문약사 발전방향 등을 선정했다. 최 당선인 인수위 제1분과 위원회(위원장 최미영)는 지난달 5일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전체회의 2회 분과위원회의 5회, 수차례의 비공식 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사무처에서 보고한 회무내용과 분과위에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차기 집행부의 주요 회무 방향을 확정했다. 아울러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사업 제도화 및 메디컬 푸드에 대한 새로운 관리체계 이슈 등에 적극 대응하고 회원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건기식과 소통관련 위원회를 신설, 방문약료 사업부분을 별도 분리하는 방안을 최 당선인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제1분과위원회는 회무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최 당선인의 회무 혁신의지를 담아낼 차기집행부 청사진을 이달 말 최종 확정, 당선인에게 보고할 예정이다.2022-02-16 11:46:59강신국 -
확진자 급증에 설 이후 약국 감기약 매출 130% 껑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일반관리군 재택치료 등으로 상비약 수요가 약국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변경된 방역지침 적용을 앞두고 약국 감기약 매출이 평소 대비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한 설 연휴 이후 감기약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데일리팜이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의뢰한 '감기약 매출추이'를 살펴보면 406곳에서 판매된 1월 1, 2, 3주 감기약 매출은 9000만원선을 유지했다. 주별 매출현황은 ▲1주(1월 3~9일) 9190만원 ▲2주(1월 10~16일) 8963만원 ▲3주(1월17~23일) 9034만원 수준을 보였다. 확진자가 8000명을 육박하던 4주(1월 24~30일) 1억1589만원으로 늘었으며, 2만명을 육박한 5주(1월 31~2월 6일)에는 1억2368만원으로 상승했다.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인 시점은 6주(2월 7~12일)차로, 전 주 대비 130% 상승하며 2억8526만원의 매출액을 보였다. 약국당 평균 70만원의 감기약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1주 23만원의 3배로 증가했다. 특히 6주차의 경우 5만명대 확진 추세와 더불어 2월 10일부터 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관리군에 대해 재택치료를 실시한다는 정부 방침이 발표되면서 가정 내 상비약 구비에 대한 필요성과 위기의식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케어인사이트 측은 "확진자 증가와 재택치료 전환 등으로 인해 감기약을 포함한 해열진통제·소화제·지사제 등 상비약 수요가 늘었고, 실제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감기약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분석했다.2022-02-16 11:37:27강혜경 -
플랫폼 업체들 "재택환자 진료·조제비 전액 지원합니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재택치료 환자 급증세를 틈타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들이 진료비와 조제비를 전액지원하며 공격적 마케팅에 나섰다. 재택환자가 20만명을 넘어서면서 동네 병·의원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 14일 기준 병·의원 4239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다. 특히 5만명대였던 확진자가 9만명으로 급증하면서 재택환자수와 참여 의료기관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전국 모든 약국도 16일부터 재택환자 처방 조제를 하면서, 신설된 투약안전관리료 수가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비대면진료 업체들도 재빠르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재택환자에 한해 진료비와 조제비, 약 배달비를 전액 지원한다는 곳들도 있다. 닥터나우는 재택치료 환자는 진료비와 약 비용, 배송비용을 전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의료기관 수와 누적 이용자 등을 홍보하며 틈새 공략에 나섰다. 다른 업체인 솔닥도 재택치료 맞춤형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피부트러블과 탈모 등에 초점을 맞춰 시장 공략을 했지만, 재택환자가 증가하자 고열, 인후통 등으로 진료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재택치료자들에게 처방된 약은 배송료를 받지 않고 우선 배송한다. 작년 10월 서비스를 출시한 나만의닥터도 전액 지원을 내세우며 홍보에 나섰다. 재택환자에 한해 진료비와 약제비, 약 배달비용을 모두 지원한다. 또다른 플랫폼 업체 올라케어도 재택환자 대상으로 진료비, 조제비, 약 배달비까지 전액 지원한다. 여기에 자가검사키트까지 무료 제공한다. 아울러 각 플랫폼 업체들은 지자체와 보건소 등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공략도 나서고 있어 약사들은 이대로 약 배달 서비스가 정착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올라케어 김성현 대표는 “일부 구청에선 비대면 진료 시스템이 구축돼있는 업체들과 협력을 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도 몇 기관들과 비대면 진료 대응 관련해 긴밀하게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2022-02-16 11:34:39정흥준
오늘의 TOP 10
- 1국전, 반도체 첨단소재 R&D 거점 구축…안양센터 개소
- 2경남제약, 펫·주류 사업 추가…레모나 회사의 변신
- 3존슨앤드존슨, 강남서 실크 시력교정 팝업 체험공간 운영
- 4휴온스, 올로파타딘 '휴로타딘0.7%' 출시
- 5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임직원 자녀 백일장·사생대회 개최
- 6엘앤씨바이오, 리투오 안착에 1분기 수익성 개선
- 7디티앤씨알오, 신약개발 전략 전문가 김봉태 부사장 영입
- 8닻 올린 수가협상...공단 "재정 건전성 고려해 인상폭 결정"
- 9지씨셀 미국 관계사, AlloNK 3상 진입·3억달러 조달
- 10CJ웰케어, 식이섬유 담은 이너비 슬리밍 쾌변젤리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