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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약, 민재원 약사 초빙해 온·오프 운동 강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문민정)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은아, 위원장 고윤선)는 13일 민재원 약사를 초빙해 회원 대상 온오프라인 운동 강의를 실시했다. 민 약사는 '몸짱약사 민재원의 다이어트와 건강을 동시에 잡는 건강한약사가 되는비결' 주제로 강의를 맡았다. 이번 강의는 구약사회가 올해 계획한 약사건강 프로젝트 중 1탄 ‘빡센 등산반’에 이어 2탄으로 실시됐다. 각종 머슬퀸 대회에서 수상한 민재원 약사를 강사로 초빙해 다이어트에 필요한 강의와 약국에서 바로 적용할수 있는 스트레칭 근육운동을 시연하며 진행됐다. 대면 실시자에겐 보정 과정을 실시했고, 온라인 참가자들도 운동을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총 25명의 약사가 참가했고 운동 동작 내용은 편집해 동영상으로 제작해 회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문민정 회장은 “회원들이 코로나로 지쳐있는 시기에 약국이나 근무처에서 쉽게 따라하며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2021-05-18 15:14:46정흥준 -
16개 시도약사회 "한약사 문제 이제 정부·국회 나서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국 16개 시도약사회장들이 정부와 국회는 면허 범위를 벗어난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행위 처벌조항을 신설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지부장협의회는 18일 성명을 내어 "한약사 개설약국에 일반약을 공급을 중단한 제약사에 대한 검찰 무혐의 결정은 약사와 한약사가 각각의 면허 범위 내에서 업무를 해야 한다는 약사법의 원칙을 바로 세우는 당연한 결과로 적극 환영한다"며 "이를 계기로 한약사는 면허 범위에 맞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검찰 무혐의 결정에서 언급된 복지부 공문 내용(한약사가 직무 범위를 벗어나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은 약사법을 위반한 것으로서 한약사가 일반의약품을 취급할 수 없다)과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한약사에게 일반의약품 공급을 거부하는 것이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 등은 약국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는 제약사와 유통업체가 참고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협의회는 "한약사는 약사법 제2조 제2호에 따라 ‘한약과 한약제제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자’임에도 면허 범위가 아닌 비 한약제제 일반약을 취급하는 사례가 다수의 한약사 개설 약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협의회는 "대한약사회를 필두로 해당 사안이 약사법상 면허 범위 외 취급에 관한 처벌조항의 부재로 인해 발생하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이에 대한 약사법 개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정부와 국회 등에 지속해서 요청했음에도 한약사 제도 탄생을 주도한 주무 부처는 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등 개선의 노력을 하지 않고 있어 약사사회의 분노와 허탈감은 극에 달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불법행위가 당연한 양 한약사 개설 약국의 일반약 판매를 넘어 무자격자 조제, 의약품 난매, 약사 사칭 등 더욱 심각한 불법행위로 이어지고 있음이 지난해 대한약사회 실태조사를 통해 밝혀져 큰 충격을 안겨줬음에도 주무 부처의 복지부동과 국회의 미온적 대처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전했다. 협의회는 "정부가 한약사 면허를 만든 것은 면허 범위에 맞는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부디 이번 검찰 결정을 계기로 이제라도 한약사가 본연의 면허 범위에 맞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미비한 법률 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밝혔다.2021-05-18 15:13:18강신국 -
정승규 약사, '25가지 질병으로 읽는 세계사' 발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정승규 약사가 최근 '25가지 질병으로 읽는 세계사'를 발간했다. 소크라테스와 덩샤오핑 등 세계사를 움직인 인물의 질병과 약 이야기를 흥미롭게 다뤘다. 소아마비에 걸렸던 루스벨트 대통령의 이야기부터 죽을 때까지 권력을 손에 놓지 않았던 덩샤오핑의 투병기 등 역사 속 숨겨진 질병과 약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아냈다. 앞서 정 약사는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와 '인류에게 필요한 11가지 약 이야기'를 출간한 바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한 권씩의 책을 집필하는 중이다. 특히 앞서 발간한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의 경우 교보문고 베스트셀러로 선정되는 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었다. 정 약사는 "이번 출간 도서는 연대순으로 인물을 정하고, 그 시대에 유행했던 질병과 관련된 약과 독에 대해 다뤘다. 1~2권이 약대생들과 신약개발 연구자들을 타겟으로 뒀었다면 3권은 대중성을 좀 더 첨가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약사는 부산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약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홍릉 KIST에서 의약품합성에 관한 연구를 했었다.2021-05-18 14:42:40정흥준 -
분당제생병원 토요일 근무약사 채용...일당 25만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18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분당제생병원은 토요일 근무약사 1명을 채용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근무하며 회당 25만원을 지급한다. 고용, 산재보험 가입대상자다. 5월 17일부터 채용시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모집한다. 서류, 인적성검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채용한다. 온라인 원서접수 기간은 5월 11일부터 5월 21일까지다. 서울대병원은 단시간약무직을 채용한다. 약제부 입원, 외래조제파트에는 2명을 채용하고 약제부 소아조제파트엔 1명을 모집한다. 월 최대 근로시간은 20~30시간이다. 원서접수는 5월 14일부터 5월 21일까지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1년 계약직 약사를 모집한다. 종합병원 근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토요일 근무 가능해야 한다. 서류접수는 5월 23일까지다. 상원의료재단 부산힘찬병원은 단시간 근무약사를 채용한다. 월 60시간 미만 근무를 하며, 주중에는 각 2시간 토요일에는 4시간을 근무한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계속된다. 서울부민병원은 정규직 약사 1명과 아르바이트 2명을 모집한다. 정규직의 경우 1년 계약 후 평가에 따라 전환한다. 임상시험센터 경력자, 종합병원 약제과 경력자 등을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가능하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상근직 약사를 채용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이며, 토요일에는 오후 12시30분까지 근무한다. 종병 경력이 있는 약사를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이어진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1-05-18 14:08:48정흥준 -
서대문구약, 사이버 연수교육 6월 30일까지 진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가 사이버 연수교육을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구약사회는 21년도 연수교육책자를 제작·배포했다. 책자에는 약국경영에 필요한 21년 마통시스템, 약사법규, 노무, 세무 등이 담겼으며 환자들과 가까이 있는 약국에서 자살예방을 위해 보·듣·말 자료와 팜플렛 등이 실렸다. 책자 모델은 은하약국 차혜경 약사와 알파약국 조영진 약사가 맡게 됐다. 구약사회는 "예년과 같이 분회에서 온라인 강의 1점씩 6과목 6점과 대한약사회 필수 0.5점씩 4과목 등 총 8점을 이수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강의 제작에 도움을 준 서울시약사회와 박혜경 정책연구소장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2021-05-18 11:38:46강혜경 -
백신 여파 타이레놀 1위…고함량 비타민도 상승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일반약 판매 1위를 앞다투던 비맥스메타와 까스활명수가 '타이레놀'에 자리를 내줬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누적 접종 인원은 478만 5576명으로 백신 접종이 본격화 됨에 따라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이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GC녹십자 비맥스메타와 동화약품 까스활명수는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케어인사이트가 지난달 POS가 설치된 전국 378곳의 약국을 대상으로 100위권 내 일반약 판매량과 금액 등을 조사해 데일리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타이레놀 500mg 10정과 8시간이알서방정 6정, 500mg 30정이 각각 1위와 6위, 34위에 올랐다. 이번 데이터 분석 결과 고함량 비타민제 판매와 동물용 심장사상충·구충제 판매도 눈에 띈다. 1위를 차지한 타이레놀 500mg 10정은 지난달 판매량 2만9872건, 판매금액 7740만원으로 3월 판매량 2만294건, 판매금액 5255만원 대비 눈에 띄게 상승했다. 타이레놀 8시간이알서방정 6정 역시 판매량 1만3262건, 판매금액 3010만원으로 전달 7411건, 1689만원 대비 판매량과 금액이 각각 늘었다. 34위를 차지한 타이레놀 500mg 30정은 2039건, 1462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위를 차지했던 비맥스메타의 판매량과 판매금액도 늘었다. 4월 판매량은 1356건, 판매금액은 7241만원으로 3월 1246건, 6612만원 대비 늘었지만 타이레놀에 자리를 내줬다. 이밖에도 아로나민골드 10위(전 달 11위), 렛잇비정 13위(전 달 14위), 엑세라민프로정 19위(전 달 47위), 마그비액티브정 49위(전 달 51위), 아로나민실버프리미엄 54위(전 달 61위), 삐콤씨파워정 61위(전 달 77위) 등도 판매가 각각 늘었다. 이는 지자체별 재난지원금 등으로 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49위였던 지르텍은 봄철 꽃가루 알러지 등으로 25위로 껑충 뛰었으며, 베링거인겔하임 넥스가드 스펙트라 3.5~7.5kg은 2월 77위에서 3월 48위로, 4월 30위로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었다. 동국제약 판시딜 180캅셀 역시 96위에서 64로 여러 계단을 상승했다. 한편 자세한 100위권 100위권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1-05-18 10:29:25강혜경 -
오세훈 시장 만난 한동주 회장 무슨 이야기했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17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약계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세훈 시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성평등공모사업, 세이프약국, 공공야간약국 등 약사 현안에게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주문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한동주 회장은 공직약사 처우 개선, 공공야간약국 참여·지원 확대, 세이프약국 약력관리 서비스료 현실화, 건강서울페스티벌 협조,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동참 등을 건의했다. 이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위기시에는 약국의 방역지원 등 업무협의 강화, 코로나 백신관리 전담인력에 약사 확보, 보건소나 코로나 전담 의료기관 인근 약국 지원 등을 주문했다. 한동주 회장은 "서울시 약사들은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불철주야 힘쓰고 있다"며 "시민 건강권 향상과 약계 현안 해결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유미 시민건강국장, 서울시약사회 한동주 회장, 추연재·이명자·장현진·유성호 부회장, 김영진 총무이사, 허인영(종로)·김인혜(중구)·김영희(성동)·윤종일(동대문)·송유경(서대문)·이종옥(영등포)·문민정(강남) 회장 등이 참석했다.2021-05-18 09:31:43강신국 -
AZ백신 맞았던 병원약사, 2차 접종…'격리면제' 가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 2월 말 아스트라제네카 예방백신을 맞았던 병원약사들의 2차 접종이 도래했다. 2월 말과 3월 초 백신접종을 완료했던 요양병원과 종합병원 약사 등이 이번 주부터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먼저 요양병원 약사로 접종 첫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았던 김강미 약사는 오늘(18일) 2차 접종을 받는다. 또한 3월 4일 접종을 시작했던 서울대병원, 조선대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등 근무 약사들도 순차적으로 접종을 하게 된다. 4일 접종했던 서울대병원 약제부 약사들도 2차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개국 약사들이 4월 접종을 시작해 오는 7월 경 2차 접종을 하는 데 반해 먼저 접종을 완료했던 병원약사들은 좀 더 빨리 코로나로부터 안전해 질 것이라는 기대다. 김 약사는 "19일이 석탄일이라 접종 후에도 보다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아 오늘 접종을 한다. 접종 후에라도 마스크를 벗을 수는 없지만 단계적으로 제한이 풀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세계적으로 변이바이러스 등이 다시 이슈가 되고 있지만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확진자 발생 추이는 크게 달라지고 있지 않지만 주2회 받던 PCR검사도 지난 주부터는 주1회로 줄었고 보호자 면회 횟수나 규정 등도 이전에 비해 느슨해지고 있다는 것. 2차 접종을 완료한 약사들은 확진자 접촉 시에도 자가격리가 면제되게 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일부터 접종 완료 후 항체 형성 기간을 고려해 2주가 지난 경우에는 확진자와 접촉했더라도 자가격리가 아닌 능동감시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지난 뒤 외국에 나갔다가 입국한 경우에도 검역 과정에서 진행한 검사가 음성이고 기침·인후통 등의 의심 증상이 없다면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2021-05-18 09:08:14강혜경 -
영재·과학고 졸업생, 의약대 진학 금지법안 추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영재학교와 과학고 학생들의 의약대 진학을 원천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과학분야 인재들의 의약대 진학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고등교육법 일부개정안'을 동료의원 9인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제출했다. 법안을 보면 해당법 33조에 제5항을 신설해 '영재교육진흥법 제6조에 따라 지정된 영재학교를 졸업한 사람 또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교육감이 지정, 고시한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계열의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은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치과대학, 약학대학에 입학할 수 없도록 했다. 법안은 공포후 1년 후 시행되며 이 법 시행 이후 영재학교 또는 과학계열의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부터 적용하도록 했다. 강 의원은 "영재학교와 과학고등학교는 과학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설립된 학교인데 이들 학교 졸업생이 매년 꾸준히 의약학계열 대학에 진학해 학교의 설립취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의견이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영재학교나 과학고에 대한 예산 지원에도 불구하고 과학 분야가 아닌 의약학계열 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사회적 손실이자 다른 학생의 교육 기회를 박탈하는 행위라는 비판이 있어 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영재학교는 경기과학고, 광주과학고, 대구과학고, 대전과학고, 서울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한국과학영재학교 8곳이다. 이에 앞서 영재학교장협의회는 최근 올해 중 이 고교 입시를 치르는 2022학년도 입학전형 모집요강에 '영재학교 학생 의약학계열 진학 제재 방안'을 반영했다. 주요 제제방안은 의·약학 계열로 진학하는 학생은 학교에서 대입 관련 상담을 받지 못하고 일반고로 전출을 권고 받는다. 장학금을 반납하고, 기숙사와 독서실 이용도 제한되는 등 각종 불이익이 주어진다. 협의회는 "영재학교 설립 취지와 다른 의·약학 계열 진학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번 조치로 영재학교 학생들이 이공계 분야로 더 많이 진출해 과학기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2021-05-17 22:11:42강신국 -
중대 약대 1회 입학생 손동헌 명예교수의 모교 사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중앙대 약학대학의 발전을 이끌어온 '약대 1회 입학생' 손동헌 명예교수가 15일 모교에 1억원을 쾌척했다. 손 명예교수는 중대 약대의 역사를 온 몸으로 겪은 산증인이다. 1930년 함경남도 출생인 손 명예교수는 평양 국립가축위생연구소에서 돼지콜레라, 탄저병 등의 백신을 제조하며 약학자로서의 삶을 살다 6·25 전쟁을 거치면서 월남했다. 피난생활의 어려움 속에서도 약학자로서의 삶을 이어가고자 1953년 약대에 입학한 손 명예교수는 중앙대에서 학사·석·박사학위를 모두 취득했다. 이후 미국·일본 등지에서 박사후 과정을 마친 손 명예교수는 1960년 귀국해 1995년까지 35년간 약대 교수로 봉직하며, 후학 양성에 집중했다. 환경위생학을 전공한 손 명예교수는 일찍이 환경과 약학 분야를 접목해 국내 최초로 위생약학의 중요성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문교부장관 표창을 1970년과 1987년 두 차례 수상했으며, 1991년에는 국민훈장 동백장도 받았다. 손 명예교수는 그간 모교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 왔다. 이번 발전기금 기부 이전에도 장학기금과 발전기금 명목으로 4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2014년에는 약학대학 60주년과 우리 대학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우뚝 선 중앙대학교, 날아오르는 중앙 약대'란 뜻을 담은 '용립중앙 비상약대' 현판을 직접 제작, 모교에 기증한 바 있다. 15일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약대 동문회장인 권석형 노바렉스 대표와 김하형 약학대학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손 명예교수의 차녀이자 약대 84학번 동문인 손수정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장도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박상규 총장은 "약대의 오늘이 있기까지 아낌없이 열정과 애정을 쏟아주신 교수님께 스승의 날을 맞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힘든 투병 생활 중에도 모교를 잊지 않고 큰 뜻을 담아 기탁해 주신 발전기금은 우리 대학이 세계 속의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며 성장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1-05-17 21:44:4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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