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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약사 면허신고제 시행…장롱면허 관리 관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오늘(8일) 약사 면허신고제가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 면허를 사용하려는 약사들은 3년마다 신고를 해야 한다. 최초 일괄 면허신고는 오늘부터 1년 뒤인 2022년 4월 7일까지만 신고를 하면 되기 때문에 급할 이유는 없다. 대한약사회는 앱과 웹을 이용한 면허신고 서비스를 5~6월 오픈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다. 약사회에선 약사들이 원활하게 신고를 할 수 있는 준비를 모두 갖춘 뒤에 본격적으로 회원 안내를 할 예정이다. 최초 일괄 면허신고에 해당되는 약사들은 이미 면허를 취득한 자들이다. 내년에 새롭게 면허를 받는 신규 약사들은 취득 후 3년 뒤인 2025년 1월~12월 사이에 최초 신고를 하면 된다. 면허를 먼저 사용하다가 기간 내 신고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즉각 면허 사용을 못 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본인에게 해당되는 신고 기간이 2025년 1~12월이라면, 1월부터 11월까지 면허를 사용하다가 12월에 신고를 받아도 된다는 뜻이다. 다만 면허신고는 당해 연도 연수교육 이수가 필수 조건이다. 따라서 시행규칙상 매년 6시간 이상의 연수교육을 받아야만 면허를 사용할 수 있다. 5~10년씩 면허를 장기 미사용한 소위 장롱면허자들이 현업에 복귀하기 위해서도 연수교육은 필수가 된다. 올해까지는 6시간의 연수교육을 받으면 신고가 가능하지만,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이 예정돼있어 장롱면허자들의 교육 이수 시간은 길어질 전망이다. 현재 의료인의 경우 1~3년 유예에 따라 12시간에서 최대 20시간까지 연수교육을 받아야만 면허신고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회원들이 불편없이 원활하게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내년 4월 7일까지만 신고를 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 신고를 위한 준비를 마치면 약사들에게 상세히 안내를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유예자(장롱면허자)에 대한 연수교육 이수 시간은 현재로선 6시간이지만 향후 의료인들과 유사한 수준으로 시행규칙 개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사회는 7일 회원 안내문자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면허신고(2021년 5월 또는 6월 중 개시 예정)를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현재 보건복지부는 면허신고 업무지침을 마련중에 있으며, 업무지침이 확정되면 면허신고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다”고 했다. 또 올해 회원 신고를 완료한 회원들은 보다 편리하게 면허신고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2021-04-07 18:55:32정흥준 -
"거래처 많아 직거래 거절"…약사, 국민신문고에 민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거래처가 많아 관리가 어렵다'며 제약사로부터 신규 거래 거절을 당한 약국이 있다. 이 약국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국민신문고에 민원까지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A약국은 최근 A제약사에 신규 거래 요청을 했지만 거절 당했다. 약국에 따르면 영업담당자가 '일신상의 이유로 거래가 어렵다'는 얘기만 반복하며 거래를 거절했다는 설명이다. 약사는 A제약사의 거래 거절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문제제기했다. 약사법 시행규칙 제44조 제1항 '다'목에는 '의약품공급자가 의약품 결제대금에 대한 담보 부족, 계약조건의 위반 등 정당한 사유 없이 특정 의약품 도매상, 약국 등의 개설자 또는 의료기관에 의약품을 공급하지 않는 행위'를 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이 약사는 "명확한 거절 이유에 대한 설명도 없이 일신상 거래가 어렵다는 얘기만 반복했다"면서 "약사법과 공정거래법상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민원을 제기했고, 현재 지자체로 이관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약국을 방문했던 영업사원은 "여건상 관리가 되지 않아 거래를 거절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미 관리하고 있는 거래처 수가 많고, 동선 등이 맞지 않아 거래약국을 더 늘리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 지역 담당자는 약국을 방문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담당자는 "A약국이 다른 약국에 비해 가격을 저렴하게 판매한 부분이 있었다. 거래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고 가격을 지켰으면 하는 게 있어 가격 등에 대한 조정을 통해 거래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국을 방문해 약국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2021-04-07 15:03:41강혜경 -
3만 5천원 들여 시작한 박 약사의 유튜브 도전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유튜브를 보고 약국에 순례를 왔다고 해 신기했고 책임의식을 느꼈죠. 또 환자를 대하는 내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보니 손 동작 하나, 말투, 말하는 속도까지 스스로를 다시 보게 되더라고요." 최근 초보 유튜버로 활동을 시작한 약사가 있다. 경기 의정부시 내일약국 박주영 약사다. 민락동에 위치한 내일약국은 '팬층'이 두터운 약국 가운데 하나다. 약사의 웃는 얼굴과 편안한 말투는 '오늘은 아파서 왔지만 내일은 나을 수 있을 것'이라는 약국의 모토 만큼이나 다정함이 느껴진다. 약국 한가운데는 편안하게 앉아 상담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으며 아기자기한 피규어들과 정성들여 제작한 POP는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 충분하다. ◆"약이 필요해서 오는 약국이 아닌 약사가 필요해 오는 약국" 이곳에 약국을 개설한 지는 올해로 3년째다. 제약회사 경력과 문전약국, 마트약국 등 다양한 약국들에서 근무약사를 했던 박주영 약사가 선택한 약국은 '상담약국'이었다. 처방에 연연하기 보다는 상담을 통해 나만의 약국을 운영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18년 약국을 오픈해 단골들을 확보하기 까지 2년여간은 고난의 행군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당초 예상했던 약국 형태를 갖춰나가고 있다. '공부방'이 연상되는 테이블과 의자에 대해 박주영 약사는 "환자와 약사가 같은 의자에 앉아 건강을 주제로 얘기했으면 좋겠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탁 트인 대기실과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조제실, 약국에서 흘러나오는 말랑말랑한 음악, 은은한 디퓨저향은 약국에 오는 소비자들의 릴렉스를 돕는다. 그는 "최근에는 스트레스가 전혀 없이 매우 편안한 상태다. 약국을 찾는 소비자들과 충분히 교감하고 소통하고 있으며 소비자 한 분 한 분을 진심으로 대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며 "우리 약국은 약이 필요해서 오는 분들이 아닌 약사가 필요해서 오는 약국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의 소원은 '이 곳에서 계속 약국을 운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다른 동네로 옮기지 말라'고 당부하는 소비자들도 있다. 박 약사는 "약국을 이전하지 말아달라는 얘기가 가장 힘이 됐다"며 "이 동네에 살다 보니 단골들도 집이 어디고, 자녀가 누구고 하는 부분들을 모두 알고 있다. 이 곳에서 계속 운영을 한다는 건 지역주민들의 신뢰를 얻고 약사로서도 전문성을 자리매김했다는 방증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은 초보 유튜버, 점점 더 성장해 나가는 모습 보이고파" 블로그를 하다가 유튜브 채널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올해 1월말부터였다. 약국을 찾는 단골들의 권유로 시작된 유튜브지만 시작까지 1년여 동안 공부의 시간이 필요했다. 채널명을 정하는 것부터 키워드를 뽑는 것까지 일일이 학술적으로 찾아보고 접근하는 전형적인 약사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채널과 다른 유튜버들의 영상도 빠짐없이 확인해 보고 주제 선정과 원고 작성, 촬영, 편집까지 모두 홀로 하고 있다. '핫한 주제'를 선정하는 안목이 뛰어난 것 같다는 질문에 박 약사는 "빅데이터 검색어 등을 활용해 트렌드를 읽는다. 떠돌아 다니는 정보들이 아닌 전문적인 지식과 저널, 논문 등을 토대로 일반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옮긴 다음 이를 촬영, 편집한다"면서 "회를 거듭할 수록 비교적 괜찮은 영상들이 나오고 있다. 첫 회에서는 시선처리며 조명이며 말 하는 속도며 단골들의 냉혹한 피드백을 듣기도 했다"고 말했다. 현재 10개 정도 업로드 됐으며 약사는 일주일에 1번 이상 주기적으로 업로드 할 계획이다. 약국에는 유튜브 '약사플러스' 채널을 오픈했다는 안내문구가 적혀 있다. 소비자들은 동네약사가 유튜브를 시작했다는 걸 신기해 하며 약과 건강 관련 이야기들을 찾아 보고 있다. 유튜브를 보고 신림, 군자, 구리 등에서 약국을 방문했다는 소비자들도 있었다는 게 약사의 설명이다. 그는 "모 의료기 관련 영상 반응이 가장 뜨거웠다. 보통 유튜브 영상들이 제품 언박싱, 구매 후기 등으로 이뤄져 있는데 반해 약사플러스 영상에서는 몸의 원리를 설명하고 폼롤러와 땅콩볼 등을 이용해 몸을 이완할 수 있는 조언 등까지 제시하다 보니 반응이 괜찮았던 게 아닌가 싶다"며 "멀리서 왔다고 하시는 분들을 만나다 보니 한층 어깨가 무거워졌다"고 말했다. 또 동네 주민들과의 신뢰 형성에도 긍정적이다. 약국에서는 건강에 대해, 몸에 대해 설명하는 데 있어 아무래도 시간과 공간적인 한계가 있지만 자연스럽게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서 도움이 된다는 것. 그는 "유튜브를 시작한 뒤 좋은 점 가운데 하나는 내가 소비자들을 대할 때 '어떻게 하고 있구나'라는 걸 객관화 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에게 설명할 때의 내 얼굴 표정, 제스처, 말투, 속도 등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지만 촬영된 영상을 보면서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찾아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또 내가 알고 있는 것을 풀어낼 때 더 큰 공부가 된다는 말처럼 영상을 준비하면서 많은 공부가 되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사진을 찍은 것도, 찍히는 것도 좋아하지 않았던 약사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면서 한참 동안 연락이 끊겼던 선후배, 동료약사들도 약국으로 연락을 해오고 있다. 박 약사는 "유튜브를 시작하며 든 돈이 3만5000원에 불과하다. 집에 있던 스마트폰을 사용해 촬영하고 삼각대 5천원과 편집프로그램 3만원이 투자한 비용의 전부다. 앞으로 더 욕심이 생겨 장비도 늘려가고 좋은 영상들로 건강에 대한 지식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2021-04-07 12:16:54강혜경 -
성남시약, 지역 복지단체에 어린이 영양제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전귀분, 위원장 정호은)는 지난 2일 사회복지법인 '안나의집'에 아동 영양제를 지원했다. 영양제는 안나의집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들의 그룹홈(공동생활가정)과 단기 및 중장기 청소년 쉼터 등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영양제 지원은 경기도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김희식)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기부받은 제품으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한동원 회장을 비롯해 전귀분 부회장, 정호은 여약사위원장, 전성필 사무국장, 안나의집 김하종 신부 등이 참석했다.2021-04-07 11:40:00강신국 -
의협, 12일 실손보험 청구대행 문제점·대안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과 함께 '민간(실손)보험 의료기관 청구 의무화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오는 12일 오후 2시 용산임시회관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현재 국회 계류 중인 보험업법 개정안은 실손보험 청구절차 간소화라는 미명 하에 의료기관에게 환자의 진료정보를 민간(실손)보험사에게 전송토록 하는 의무를 부여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 등을 논의한다. 이준석 법무법인 지우 변호사가 ‘민간(실손)보험 의료기관 청구 의무화의 문제점’에 대해, 김동헌 지앤넷 대표가 ‘보험업법 개정 없이 구현 가능한 청구 간소화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지정토론자로 전진옥 의료IT산업협의회 회장, 지규열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 신영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박기준 손해보험협회 장기보험부장, 서인석 대한병원협회 보험이사, 이동엽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공인식 보건복지부 의료보장관리과장 등이 참여한다. 의협은 "법 개정 없이도 이미 많은 핀테크 회사들이 모든 실손보험사와 실손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이에 많은 병의원들이 참여 예정인데도, 실손보험 계약의 직접 당사자가 아닌 제3자에 해당하는 의료기관에게 의무를 강제한다는 것은 매우 불합리하고 부당하다"고 강조했다.2021-04-07 11:28:04강신국 -
서울시 동물약국 약사감시..."제품 유효기간 확인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가 동물병원, 약국 등을 대상으로 유효기간 경과 동물용의약품 판매를 현장점검한다.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의 준수 여부도 살피기 때문에 약국에선 동물약 판매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의 이번 동물약사감시는 자치구별로 2인 1조의 감시원이 편성된다. 약사법 및 동물용의약품 취급 규칙 등을 근거로 취급 판매소의 실태를 점검한다는 취지다. 중점 감시사항은 ▲처방대상 동물약의 처방전 면제 시 준수사항 이행 여부 ▲무허가 동물약 판매여부 ▲유효기간 경과 또는 변질 동물약 판매여부 ▲동물약국 약사 근무실태(약사 면허증 대여 여부) 점검 ▲위반업소 행정처분 및 처분사항 이행 여부 ▲동물병원 관리수의사 신고 등록 여부 점검 등이다. 이중 동물약국들은 처방전 없이 처방대상 동물약을 판매하거나, 유효기간 경과 또는 변질 동물약을 판매하는 행위에 주의가 필요해보인다. 농림부는 반려견 4종 종합백신, 고양이 3종 종합백신(범백·허피스·칼리시), 고양이 광견병 백신 등을 모두 처방 대상으로 확대 지정했다. 하지만 이 품목들은 2022년 11월로 유예를 두고 시행이 되기 때문에 이번 약사감시에서는 해당되지 않는다. 서울 각 자치구들은 7월 16일까지 동물약국 등에 대한 약사감시 결과를 시에 보고할 계획이다.2021-04-07 11:26:52정흥준 -
건약 "백신 자국우선주의 아닌 연대 협력 고민해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약이 백신수급 부족 문제를 '자국우선주의'가 아닌 '연대 협력'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7일 '정부는 자국우선주의가 아니라 연대와 협력을 고민할 때다'라는 제하의 성명을 통해 "올해 들어 코로나19 백신 생산시설들은 화재나 원료 부족, 생산 공정상의 문제 등으로 기존에 세웠던 백신 생산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여기에 3월 중순 이후 국가별 N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백신 생산시설을 가지고 있는 국가들은 '자국 우선주의'를 앞세워 백신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실행하거나 검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전세계 백신의 공평한 분배를 위해 마련된 코백스는 상당기간 백신 물량을 공급받지 못할 것이 우려되며, 결국 백신 불평등이 더 심화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것. 건약은 "그 와중에 코백스에서 아스트라제네카에서 개발한 백신 물량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마저 수출제한 검토를 하고 있다는 소식은 국제무대에서 전 세계 연대와 협력을 주장했던 정부의 기조와 반대되는 일이며, 코로나19 글로벌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노력들과 상반되는 검토"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 정부는 백신 수급 차질을 자국 우선주의 방식으로 해결하려 고민하기 전에 왜 백신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지, 왜 백신 공급이 누구에게 집중돼 있는지를 국제사회에 따져 물어야 할 것"이라며 "백신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특허 독점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 제한되지 않게, 세계무역기구에서 논의되고 있는 무역관련 지적재산권협정(TRIPS) 일시 유예 제안을 지지해야 하며 국내 백신 생산시설의 생산 능력을 최대한으로 늘리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연대와 협력을 위해 국내기업과 연구기관들에서 연구개발된 성과를 최대한 전 세계에 공유하고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약은 "그간 여러 차례 국난 극복이 닥칠 때마다 국민들간의 연대와 협력으로 극복해온 경허이 있다"며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계속 발견되는 상황에서 백신 민족주의가 아닌 모두가 공평한 백신 접종이 더 중요한 때로, 정부는 이제까지 얻었던 교훈을 전 세계에 공유하고 실천하는 것만이 코로나19 위기를 가장 빠르게 해결하는 방법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2021-04-07 10:54:21강혜경 -
"도대체 체온계 왜 주나요?"...약사들은 궁금하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 체온계 지급 정부 추경예산 82억원이 확정되고 약사회와 복지부의 실무협의가 시작되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희용)는 7일 대한약사회에 약국 내 비접촉 체온계 설치에 따르는 회원약사들의 우려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건의문에서 "대한약사회는 공적 마스크 면세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회원에게 사과하고 온당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약국 체온계 지원은 결코 공적 마스크 업무에 대한 보상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시약사회는 "약국이 비접촉 체온계를 지원받고 설치하는 취지와 목적, 순기능을 회원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가 안내해야 한다"며 "체온계 국비 지원을 이유로 약국이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또 다른 업무 부담(발열 환자 관리, 방문자 기록 등)이 없다는 점도 확실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즉 약국은 방문자가 자율적으로 체온을 측정하도록 체온계를 설치만 하면 되고 발열 환자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권유하는 안내문도 함께 배포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약국에 지급된 체온계를 중고거래장터 등을 통해 판매해 국민적 비난의 대상이 되면 안되는 만큼 중고판매 불가 방침도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시약사회는 비접촉 체온계 선정 및 유지관리 부담(무상 수리 기간 등)에 대한 투명성도 담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약사회는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도외시한 채 사업 추진에만 몰두한다면 약국 현장에서의 불만과 혼란은 명약관화하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대한약사회에서 회원들의 우려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희용 회장은 "회원들은 공적 마스크 업무로 많은 수고와 희생을 감내한 약국에 대한 보상이 대한약사회가 호언장담하던 공적 마스크 면세도 아니고, 왜 하필이면 불요불급한 체온계 지원이어야 하는지, 약국이 정부 지원 체온계 설치로 인해 또 다른 업무부담은 없는지, 신청한 회원과 하지 않은 회원 간의 형평성 문제는 어떻게 할지 등 큰 우려와 문제점을 분회에 전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는 복지부에 체온계 지급관련 실무협의에 착수했고, 업체 선정위원회를 꾸려 입찰방식으로 제품을 선정,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신청약국에 체온계를 지급할 계획이다.2021-04-07 03:05:39강신국 -
인천시약, 공단과 손잡고 면대약국 근절 나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인천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오늘(6일) 오후 약사회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와 불법개설 약국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불법개설약국은 약무 질서를 어지럽힐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공공재정 누수 및 국민 부담을 가중시키는 범죄 행위다.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로 약사사회에서도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시약사회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와 관내 면대약국 근절을 위해 인적 자원과 정보를 적극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불법개설 의심 약국 신고센터 활성화 ▲불법개설약국 근절을 위한 정보교류 등 협력관계 유지 ▲신고센터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 시무협의회를 구성 및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조상일 회장은 “면대약국은 경제적인 이익만을 쫓아 국민 건강권을 해치는 주범이다. 또한 면대약국은 국민의 세금을 축내 건강보험 재정에 악영향을 끼치게 한다. 양기관의 협력을 통해 국민 건강권도 보호하고 약업 질서도 유지하는 건강보험 재정도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서명철 본부장은 "최근 지능화, 기업화되고 있는 면대약국으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누수가 심각하다"며 "인천광역시 약사회와 업무협약으로 불법개설 의심약국에 대한 행정조사를 강화하고 예비약사 대상으로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업무협약에는 안광열 총괄부회장, 최봉수 부회장, 이우철 약국약사지도이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서명철 본부장과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2021-04-06 22:16:38정흥준 -
확진자 찾아낸 진주시 '해열제 검사관리' 호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편의점 해열진통제 구매자와 처방환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하도록 한 '진주시의 실험'이 모범사례로 다른 지역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달 18일 해열진통제 구매자 검사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약국과 병의원 593개소, 편의점 280개소의 협조를 구해 해열진통제 구매·처방환자에 대한 명단을 확보하고 검사 안내를 진행했다. 이틀 뒤인 20일에는 의무적으로 검사를 시행토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발열이나 근육통 등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음에도 진단검사를 받지 않고 병의원만 방문하거나 약국, 편의점 등에서 해열진통제를 구입, 복용하는 이들이 다수 있어 선제적 관리 차원에서 검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진주시의 시스템을 '실험'이었다. 약국과 편의점 등의 협조가 있어야 하고 수기명부 등을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노고가 따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는 이같은 시스템이 다른 지자체로 퍼져 나가고 있다. 진주시는 6일 브리핑을 통해 "진주시의 해열·진통제 구매자 검사관리시스템을 강원도와 전라북도 등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약국·편의점 구매자와 처방환자 가운데 유사증상자를 대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한 결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 707명 중 2명이 진단검사 상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적극 안내해준 병의원과 약국, 편의점 관계자 분들과 불편을 감수하고 진단검사에 응해 준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실제 강원도는 1일부로 해열진통제 구매자와 처방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령했으며, 전라북도 역시 6일부로 약국이나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할 경우 48시간 이내에 이를 이행해야 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진단 검사를 권고 받았음에도 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확진돼 타인에게 전파할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또는 벌금이 부과되고, 위반으로 발생한 모든 확진 관련 검사와 조사, 치료 등 방역비용을 구상청구키로 했다. 경남 거창군도 3월 26일 약국 34곳과 병원 3곳, 내과 및 이비인후과 17곳,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편의점) 29곳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감기약이나 해열제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코로나 진단검사 안내문을 배포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 순천시도 6일 발열, 기침, 인후통 등으로 병의원이나 약국,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점을 방문해 의사나 약사, 판매원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 안내를 받은 사람은 처방 조제 및 구매 24시간 이내에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2021-04-06 17:13:38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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